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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입명부, 카페도 의무 적용될까? (7월 1주 주간 커피 뉴스)

한 주간의 커피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 전자출입명부, 카페도 의무 적용될까?, 에티오피아에 커피 농장 조성하는 SK임업, 발아보리 커피 개발 판매하는 완도군, 연령대별 음료 트렌드 분석 발표한 이디야커피, 네 가지 뉴스를 소개한다.     1. 전자출입명부, 카페도 의무 적용될까?   정부가 2020년 6월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음식점, 유흥시설, 여가시설, 체육시설, 공연시설 등의 고위험시설이 의무적용 시설로 지정되었다. 강원도는 ‘클린강원 패스포트’라는 대책을 내놨다. 사람들이 가게에 들어갈 때 QR코드를 찍은 뒤, 열이 나지 않을 경우에만 입장하는 방식이다. 강원도에서는 카페, 음식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가게에는 해당 방식을 실시하도록 마련했다.   포털사이트에서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검색하거나 QR코드로 인증해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가입하면 된다. 사람들은 열이 나는지 체온계로 확인한 뒤 ‘클린강원 패스포트’에 전자 도장을 받은 뒤 가게에 들어갈 수 있다. 회원가입할 때 등록한 이름과 전화번호는 4주 뒤에 자동 삭제된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사람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인적사항을 허위로 작성한 경우가 있어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인적사항을 적을 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도 노출되는 점을 보완하고, 명단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전자출입명부가 적극 활용되리라 보인다.   2. SK임업, 에티오피아에 커피 농장 조성   6월 17일, SK임업은 산림청을 포함한 사업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함께 에티오피아에 커피 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에티오피아 남부 소재 커피 농장에 3000여평 규모의 양묘장을 조성하고, 21만여평의 부지에 유칼립투스 등 7만 그루를 식재해 산림 생태계를 복원한다.   산림 복원외에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혼농임업 등 다양한 임업 기술을 전수해 환경 오염없이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혼농임업이란, 농업과 임업을 겸하며 축산을 도입해 각종 식량과 과실을 생산하는 동시에 토양보전을 실천하는 형태다   에티오피아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는 공정무역 형태로 국내 스페셜티 시장에 판매되며, 유통망 구축은 소셜 벤처인 트리플래닛이 맡는다. 2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기공급 및 급수시설 확충으로 주거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이 증대돼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 완도군, 발아보리 커피 개발 판매   완도군은 청산도를 시작으로 5개 읍면 130㏊에서 검정보리, 자색보리, 청색보리 등 5종의 색깔보리 약 400톤을 수확했다. 검정, 자색, 청색, 황색 4종을 혼합한 색깔보리 상품, 그리고 청산도산 검정보리 30%와 커피 70%를 혼합한 발아보리 커피 상품도 개발하여 선보였다. 이에 다양한 판매 방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6월 22일에는 NS홈쇼핑을 통해 색깔보리 상품과 발아보리 커피를 판매했다.   완도군은 색깔보리를 2018년 처음 도입하였으며, 완도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고, 청산도 관광 특산품으로 개발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색깔보리를 재배했다. 색깔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과 철의 함량이 쌀보다 각각 8배, 5배나 높다. 특히 자색보리는 안토시안과 단백질,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플로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청색보리는 두뇌 활동을 높여주고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6가 풍부하다.   청산도 발아보리커피는 안토시안 고함량 등 검정보리의 영양 성분이 들어있고,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이다. 친환경 농법으로 기능성 농산물을 개발해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완도군의 앞으로를 응원한다.   4. 이디야커피, 연령대별 음료 트렌드 분석 발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자사의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 멤버스’의 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그 결과, 30대가 국내 커피 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지난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약 20% 이상 높은 커피 구매 내역을 보여 커피시장의 가장 큰 소비층임을 증명했다. 이디야 멤버스 30대의 커피음료 적립량은 회원 전체의 35%에 달했다. 전체 음료 가운데 커피군 제품 소비가 가장 높았으며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의 구매 내역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디야 멤버스 10대 회원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 1위는 복숭아 아이스티로 나타났다. 10대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단맛의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이즈가 큰 엑스트라 사이즈를 선호했다.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트라 사이즈가 최다 구매 음료 2위를 차지했다. 40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였고, 50대부터는 아이스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춘천MBC, 디지털타임스, 오마이뉴스, 비즈월드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6.30

커피 배달 시대의 도래 (6월 4주 주간 커피 뉴스)

1. 현대카드,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 출시   현대카드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커피 브랜드 전용 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PLCC 파트너십 계약을 6월 15일 체결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라는 뜻이다. 즉, 전용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며, 카드 혜택과 서비스 등을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지금까지 PLCC는 물론 일반 제휴 신용카드도 출시한 적이 없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스타벅스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PLCC 상품에 담아낼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별이 최초로 담긴 카드’라는 의미를 최대한 살려 상품 컨셉과 마케팅 전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2.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용얼음, 커피음료 등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철을 맞아 얼음, 더치커피, 비가열 음료 등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6월 말까지 수거해 검사한다. 수거 대상은 커피전문점 등의 제빙기 얼음, 식품제조업체 생산 더치커피(콜드브루) 제품, 비가열 음료류, 편의점 컵 얼음 등이다. 특히 식중독균 검출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19년 커피전문점 등의 제빙기 얼음을 수거 및 검사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제빙기 및 식용얼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한 적이 있다.   무더운 여름,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건강하게 커피음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   3. 커피 배달 시대의 도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점포 포화 상황에 코로나19까지 덮치자 배달 서비스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 채널을 강화하는 것이다.   6월 15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커피 전문 브랜드의 계약 관련 문의는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제 기업 간 거래(B2B) 계약을 체결한 건수도 1건에서 공차, 커피빈코리아, 매머드커피 등을 포함한 8건으로 늘었다. 현재 바로고와 협업 중인 업체(96곳) 가운데 커피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3%다. 올 들어 커피 브랜드들의 전체 배달 수행 건수는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이디야커피의 배달 가능 매장 수는 1535곳으로 전체 점포의 절반 가량이다. 파스쿠찌는 전체의 76%인 380여곳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말 배달 사업을 시작했고, 커피빈은 올해 4월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 후, 현재 총 41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과 산업계에는 코로나 포스트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커피업계도 적합하게 대처하여 건강도 챙기고 매출도 오르기를 바라본다.   4. 커피업계와 구독 서비스의 만남   배달 서비스에 이어, 커피업계에서 언급되는 서비스는 바로 구독 서비스이다. 던킨은 커피 구독권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테스트 판매했다. 9,900원으로 구독권을 구입하면 30일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를 매일 1잔씩 마실 수 있다. 던킨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3,500원이므로, 3잔만 마셔도 본전을 뽑는 셈이다. 단, 이번에 출시된 구독권은 전국 10개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일 1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구독권을 올해 3월 선보였다. 그 결과, 커피 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한 달 중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했다. 일반고객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방문 횟수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7월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구독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다. 유료멤버십 고객은 최대 51% 할인된 금액으로 카페25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5월부터 선보인 유료 멤버십 '더 팝 플러스'를 통해 변형된 형태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더 팝 플러스 카페25'는 월 이용료 2500원으로 카페25 상품 구매 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일 최대 2잔, 30일간 최대 60잔 할인이 가능하다.   버거킹은 OK캐쉬백 앱을 통해 4900원에 30일간 매일 1회씩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권을 매달 정기 결제할 경우에는 월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구독 서비스, 커피 시장에는 앞으로 어떻게 정착해 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5. 블루보틀, 캔커피 생산   블루보틀이 직영 매장 외에 커피 캔(RTD, Ready to Drink)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 6월 12일 블루보틀코리아에 따르면, 블루보틀 커피캔은 주요 백화점 7곳을 포함해 총 9곳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과 광교점, 현대백화점 본점·목동·코엑스·판교, SSG 푸드마켓 청담·도곡 등이다. 이외에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등 온라인 유통채널도 확보했다.   블루보틀 캔커피는 콜드 브루 브라이트(Cold Brew Bright)와 자이언트 스탭스(Giant Steps) 2종이다. 판매가는 각각 6300원이다. 오히려 블루보틀 매장에서 사 마시는 것보다 더 비싸다. 블루보틀 매장에서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가 5000원, 라떼가 6100원이다. 다소 비싼 가격에도 블루보틀 캔커피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6월 7일 입점 후 2주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됐다.   다만 캔 커피가 블루보틀만의 맛과 정체성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는 의문이다. 블루보틀 캔 커피의 유통기한은 일주일이다. 미국에서 생산해 국내 들어오기까지 만 하루 이상이 걸린다. 블루보틀은 48시간 이내 로스팅한 원두만을 사용하고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만을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기존의 매장처럼 국내 역시 직영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 스포츠조선, 식품저널, 매일경제, UPI 뉴스, 위키트리 편집 : 커피 TV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6.22

루이싱커피, 2019년 매출 절반 이상 가짜 (4월 2주 주간 커피 뉴스)

1. 2019년 국내 커피 수입 중량, 전년 대비 6% 상승  지난 3월 2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생두 등 커피 수입 중량은 16만 7,654톤으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2018년 국내 커피 수입량은 15만 8,385톤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었다. 커피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는 관계자들의 해석이 있었다. 그러나 2019년 커피 수입량이 다시 반등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디카페인 생두 및 원두 수입 중량은 2017년 1,313톤, 2018년 1,725톤, 2019년 2,487톤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 디카페인 커피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취향을 선보이며, 커피가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2. 커피 전문점, 달고나 커피 신메뉴 출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달고나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 전문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달고나 커피 관련 신메뉴를 연달아 출시했다. 커피빈코리아는 달고나 크림 라떼, 카페베네는 달고나 라떼와 베네캣 달고나, 요거프레소는 추억의 달고나 라떼와 추억의 달고나 버블라떼, 커피에 반하다는  달고나 아인슈페너와 달고나 크림 커피, 감성커피는 달구나 라떼와 달구나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커피 시장에 달고나 커피 신메뉴 출시가 힘이 되길 바란다.    3. 이디야 커피, 씨케이코퍼레이션즈, 자체 로스팅 공장 설립  이디야 커피가 자체 로스팅 공장과 물류센터를 4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에 세워졌으며, 대지면적 약 1만2982㎡, 연면적 1만3064㎡(약 400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연간 최대 생산할 수 있는 원두량은 6,000톤이다. 드림물류센터 가동도 시작했다. 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으며, 연면적 1만8663㎡(약 5500평) 규모이다. 제품의 입고, 보관, 출고 작업이 모두 자동화로 진행된다.  원두커피 전문기업 씨케이코퍼레이션즈의 천안 로스팅 공장도 지난 3월 정식 오픈했다. 이는 기존 평택의 공장을 천안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연간 9,000톤 생산이 가능해졌다. 공장 안에 800톤 규모의 생두 항온항습 창고도 갖춤으로써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생두 선별작업부터 로스팅,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 씨케이코퍼레이션즈은 카페 ‘루소랩’과 커피 유통 브랜드 ‘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공장을 통해서 더 좋은 품질의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4.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 최근 5년간 17.3% 증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가 최근 5년간 17.3% 증가했다. 2015년 3조 7,319억 원에서 2019년 4조 3,792억 원으로 커졌다. 양산빵 시장도 같은 기간 1조 8,744억 원에서 2조 3,222억 원으로 23.9% 성장했다. 파리바게뜨의 2월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식빵류는 20% 증가했다. 새벽 배송 업체인 마켓컬리의 올해 1~3월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 마켓컬리가 판매하는 빵 종류는 160개에 이른다.    전문점부터 편의점,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빵 매출이 늘었다.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빵을 대용식으로 찾고, 에어프라이어 이용 증가에 따라 냉동빵 소비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매장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도 빵을 팔 수 있는 길이 생긴 덕분으로 해석된다.    5. 루이싱커피, 2019년 매출 절반 이상 가짜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가 회계 조작 및 허위 거래를 했다고 밝혀졌다. 이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해 있는 루이싱커피는 2일(미국 현지시각) 장 시작과 동시에 전날보다 81% 급락해 4.9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류지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해 매출을 허위로 조작하고, 이에 따른 지출과 비용 규모도 부풀려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루이싱커피가 작년에 허위로 부풀린 매출 규모는 22억 위안(약 3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3분기 매출이 29억 위안(약 5,000억 원)이었으므로 매출의 절반 이상이 조작된 셈이다.  루이싱커피는 몸집 부풀리기만 집중했고 수익성을 외면한 결과, 회사가 커진 만큼 출혈도 커지는 구조가 되었다. 2018년에는 16억 1,900만 위안(약 2,7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의 공유 자전거 업체 ‘오포(ofo)’에 이어, 몸집 부풀리기 성장 전략으로 몰락의 길을 걸은 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공정하게 경쟁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인 것 같다.   출처 : UPI뉴스, 메트로신문, 헤럴드경제, 머니S, 조선닷컴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06

中 스타벅스 절반이 임시 폐업 (2월 1주 주간 커피 뉴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中 스타벅스 절반 문 닫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내 약 2,000개 스타벅스 매장이 임시 폐업에 돌입했다고 1월 29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2019년 말 기준 스타벅스 전체 수익의 10%를 감당하는 중요한 시장인데요. 약 1만 4,000개 매장을 가진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4,292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2020년 실적 전망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우한 폐렴이라는 변수가 생겨서 3월로 연기했습니다. 우한 폐렴은 치료법이 없어서, 예방이 최선이라고 하는데요. 카페 방문자들을 위해서 운영자들도 마스크를 쓰는 등 위생에 더욱 신경 쓰는 게 좋겠죠?  2. 명절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배달음식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 앱 ‘요기요’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설날 명절 시즌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맵고 단맛이 조화를 이룬 음식 소비가 늘었다고 1월 23일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카페, 디저트 메뉴는 어떨까요? 설 명절 기간에는 특히 카페, 디저트 메뉴의 전체 주문 수가 매년 300% 증가했다고 합니다. 요기요 전체 카테고리 중에서 가장 높은 주문 성장세를 보인 것이죠.  많은 가족들이 한꺼번에 매장을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달 앱을 이용해 카페, 디저트 이용이 가능했으리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배달 문화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한국에서 커피 배달 문화가 어떤 식으로 성장해갈지 유심히 지켜보고, 카페 운영에 배달 서비스를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 게 어떨까요?  3. 커피, 안구 건조 증상 완화 최영제 박사가 이끄는 강진의료원 안과 연구팀이 19세 이상 성인 남녀 7,63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건성안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3컵 이상 마시면 안구 건조 발생 위험이 30%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한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 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커피가 건성안을 악화시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수분이 배출되면 눈물 배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커피 장단점에 대한 의견 격차는 언제 좁혀질지 궁금하네요. 카페인 반응도는 나이와 건강 수준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4.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카페 소스페소 : 모두를 위한 커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커피의 순기능을 다룬 다큐멘터리 <카페 소스페소 : 모두를 위한 커피>를 공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커피의 힘을 전합니다. ‘소스페소’란, ‘연기된, 미루어진, 미정’ 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데요. ‘카페 소스페소’는 손님이 본인의 커피 외에, 커피 두 잔 값을 더 계산해서, 커피를 마실 여력이 없는 누군가에게 커피를 선물하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에서 어떤 사람에게 커피를 줄지 결정하는 것은 바리스타입니다. 커피를 주고받는 사람이 서로 누군지 모르지만 커피에 담긴 위로와 포옹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커피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커피의 사회적인 기능과 개인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유익한 소식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커피 뉴스>를 통해서 커피인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소식, 신제품, 이벤트가 있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주간 커피 뉴스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s://youtu.be/UOceqMx5e7I   출처 :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코메디닷컴, 우버人사이트 기사 편집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영상 편집 : 이대웅 PD redsky18@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2.03

2018년 10월 둘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11월 8일, 서울카페쇼 개막   지난 1일 공식 홍보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제 곧 개막할 것을 알린 ‘2018 서울카페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8일에 개막합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카페쇼는 전세계 40개국, 6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한 행사인데요. 특별히 올해부터는 참가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카페쇼 모카포트’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산업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TV가 주관하는 ‘2018 월드커피배틀’ 또한 서울카페쇼에서 열립니다. 구독자여러분, 모두 11월에 코엑스에서 만나요!   2. 한국, EU커피 10대 시장   우리나라가 EU커피의 10대 수출시장인 것으로 집계 되었다고 합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유럽연합에서 작년 우리나라에 수출한 커피제품은 총 3351만 유로로 전체 커피 수출액의 2.2%에 달한다고 합니다. EU 커피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 액수의 27.1%를 차지하며 러시아, 스위스가 10.7%로 공동 2위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EU로 수출한 커피제품의 수출액은 9만 5천 유로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구독자 여러분들도 유럽커피제품 많이 좋아하시나요?   3. 캡슐커피시장 경쟁 치열   지난 2012년, 캡슐 디자인에 대한 네스프레소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서 수많은 호환 캡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덕에 현재 캡슐커피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OEM방식으로 대량생산되는 현대그린푸드, 커피빈코리아 등의 대기업 제품부터 작은 규모지만 맛있는 캡슐커피를 모토로 중소기업 및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캡슐, 여기에 홈플러스 등의 유통사가 직수입으로 들여와 반값에 판매하는 해외 호환 캡슐 제품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는데요. 한편 네스프레소는 올 해 출시한 버츄오라인에 다시 한 번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과연 네스프레소는 스스로 쌓아온 캡슐시장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4. 빈 속에 커피, 위 늙는다   눈뜨자마자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빈 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가 빨리 늙는다고 하는데요.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산이 위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면 위점막 세포가 장세포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의 발병률이 14배까지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커피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꼭 빈속에 마셔야한다면 우유, 치즈를 함께 먹어야 위 점막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을 여는 모닝커피! 위에는 좋지 않다고 하니까요. 아침식사 후에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5. 강릉커피축제, 일회용 컵 금지   지금 강릉에서는 강릉커피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일회용 컵 사용금지’라고 합니다. 행사장 내에서는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축제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인데요. 올해 커피업계에 불어 닥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방침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이 때문에 개인 텀블러를 소지하고 축제에 참여할 것을 적극 홍보해왔는데요. 그럼에도 텀블러를 지참하지 못한 일부 관람객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받고 텀블러를 대여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축제의 장에서도 계속되는 환경을 위한 노력! 일상에서도 우리 모두 좀 더 노력해 볼까요?   6. 식초로 맛을 낸 콜드브루   식초로 맛을 낸 커피! 어떤 맛이 날지 상상이 가시나요? 발사믹 식초를 첨가한 신기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적절한 배합으로 만들어진 콜드브루 한 컵에 설탕 시럽 2스푼, 발사믹 식초 2스푼을 섞어준 뒤, 오렌지 껍질을 얇게 베어내어 살짝 담가주어 오일을 제거하면 완성된다고 하는데요. 해당 레시피를 소개한 페이지는 강한 커피의 맛 뒤에 식초로 강화된 단맛이 따르는, 체리쥬스와 같은 끝 맛을 가진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호기심이 강하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고 어떤 맛인지 알려주세요!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에 담긴 이야기, 의미도 한번 돌아보시면서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10.10

2018년 10월 첫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10월 1일, 커피의 날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인데요. 동시에 ‘국제 커피의 날’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국제 커피의 날은 국제 커피협회, ICO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국제 커피의 날이 10월 1일로 지정된 이유는 커피의 최대 수확지인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가 9월에 수확을 마치기 때문에 이라고 합니다. 이에 각국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몇몇 카페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할인행사 등에 그쳐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국군의 날과 함께 커피의 날! 기억해주세요!   2. 아메리카노, 휴게소 최고 매출   22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휴게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바로 아메리카노 라고 합니다. 무려 매출이 969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776억 원의 매출로 2위를 차지한 ‘커피음료’보다도 200억원 가량 많이 팔린 것입니다. 다음으로 3위는 720억으로 담배가, 4위는 567억을 기록한 휴게소의 대표간식 호두과자라고 하는데요. 지난 추석연휴에도 많은 분들이 휴게소를 이용하셨을 텐데요. 구독자여러분들은 어떤 휴게소음식을 좋아하시나요?   3. 꾸준히 커지는 RTD시장   액상커피를 컵, 캔, 페트의 형태로 포장해 유통되는 RTD음료, 관련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 성장세는 꾸준하다고 합니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RTD커피 시장 규모는 2014년 대비 30% 성장 했으며 올 해 7월까지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4.3% 성장했다고 합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올 한 해 관련 매출을 1조 5000억 원대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들부터 1리터가 넘는 가성비 제품들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혀를 내두르게 뜨거웠던 올해 더위가 판매율 상승에 한 몫 단단히 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좋아하시나요?   4. 흔들리는 커피공룡, 스타벅스   24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가 임원진 교체와 임원 감축 등을 비롯한 대규모 조직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부 제품의 판매부진, 동종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스타벅스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미국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내년에는 스타벅스의 매출부진이 더욱 심할 것”이라는 의견과 “이번 조치로 침체한 판매량을 역전시키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스타벅스는 다시 한 번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5. 커피, 우울증 예방 효과   커피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대학의 연구결과인데요. KBS의 보도에 따르면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32%나 낮았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세로토닌이나 도파인등에 영향을 주어 기분전환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시다면 수면장애로 인해 오히려 기분이 가라앉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 같이 하루 카페인 적정섭취량은 400mg입니다! 커피는 하루 세 잔까지! 건강한 커피생활 하세요!   6. 1위 커피도시 타이틀 빼앗긴 시애틀   스타벅스의 발상지인 시애틀이 미국 내 ‘제 1 커피 도시’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금융정보사이트 윌렛허브가 미국 내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14개 항목을 조사해 발표한‘2018 미국 베스트 커피도시’에 따르면 뉴욕이 1위 시애틀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윌렛허브가 조사한 14개 항목에는 커피의 판매가격, 제조업체 수, 성인 커피 소비량, 인구당 커피숍 수, 커피애호가 단체 수 등이 포함됐다고 하는데요. 시애틀을 밀어내고 미국 제일의 커피 도시가 된 뉴욕의 커피!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랜 연휴가 끝나고 많이 피곤하시더라도 이틀 후엔 개천절이 기다리고 있으니 커피 한 잔과 함께 힘내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10.04

2018년 9월 셋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맥카페, 앞으로 친환경원두만 사용   한국맥도날드가 모든 원두를 열대우림동맹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열대우림동맹은 세계 농가와 정부, 환경단체, 기업 등이 협력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데요. 한국맥도날드의 이번 행보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캠페인 ‘스케일 포 굿’과 맞닿아 있다고 합니다. 한편 글로벌 맥도날드 또한 2020년까지 세계 맥카페 원두 100%를 ‘지속 가능한 원두’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는데요.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2. 원두가격 10년 만에 최저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1달러를 밑돌면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원인은 바로 브라질 헤알화의 약세에 있는데요. 통화가치가 떨어지면 해외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수출에 유리합니다. 이에 커피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이 공격적으로 물량을 밀어내고 있는 것인데요. 브라질의 물량공세에 원두가격이 폭락하면서 다른 원두 생산국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세한 농가의 경우에는 생계를 걱정해야할 정도라고 합니다. 빨리 물가가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3. 커피인가? 디저트인가?   지금 커피전문점들은 커피와 디저트 중 어느 쪽에 집중할지 고심 중이라고 합니다. 일례로 이디야 커피는 ‘이디야 스낵’을 출시하여 푸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고 투썸플레이스는 이와 반대로 스페셜티 커피의 비중을 늘리며 커피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는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개인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커피와 디저트! 구독자 여러분은 어디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4. 중국, 커피에 눈뜨다   중국의 커피 소비량은 지난 4년간 거의 3배에 이르렀으며 2017년 전 세계 커피 시장이 2% 성장하는 동안 중국 커피 시장은 15%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글로벌 커피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알리바바와 함께 배달서비스를 시작했고, 코스타 커피는 2022년까지 중국내 매장을 12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최근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중국의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는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와 제휴하며 중국 커피시장의 독립을 선언했는데요. 중국 커피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5. 음성제어 에스프레소 머신   파리의 한 사무실에서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커피를 내려주는 커피머신을 만든 것인데요. 이 음성인식 커피머신은 음성인식 센서와 자체 소프트웨어로 사람의 명령을 인식한 기계장치가 커피머신의 버튼을 대신 누르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상품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는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계속 지금처럼 A.I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면 말 한마디로 커피 내려주는 커피머신! 금방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6. 커피, 차례상에도 올라간다   이제는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집들도 많아 졌지만 아직 차례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 다양한 규칙이 있지만 최근에는 조상님이 생전 좋아했던 음식들을 간소하게 올리는 차례 상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 덕에 이제 커피, 사이다, 피자와 같은 음식들도 차례상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가 올라간 차례상, 구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올여름 마지막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9.18

2018년 8월 넷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플라스틱 안 되니 종이컵 쓴다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금지가 시행된지 이제 곧 한 달이 되어가는데요. 그 취지가 무색하게도 몇몇 매장에서는 플라스틱컵 대신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회용품 사용규제대상에는 1회용 종이컵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매장들이 일부러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들이 종이컵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대량의 컵을 다시 준비해야하는 금전적 부담과 갑자기 늘어나는 설거지 부담에 있다고 하는데요. 컵을 구매하여 매장에 구비한 매장의 경우에도 15%에 달하는 분실, 파손율에 다시 종이컵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관련 후속조치가 마련되어 커피업계 종사자분들의 혼란이 없어지길 바래봅니다.   2. 음원 저작권법 개정안 시행   지난 23일, 앞서 6월에 전해드렸던 매장 내 음원이용료에 대한 법령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종전까지는 유흥, 경마, 골프, 무도장들의 시설에서만 징수되던 공연권료의 적용대상이 커피전문점까지 확대된 것인데요. 15~30평 정도의 매장을 운영 중 이라면 월 4000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는 매장의 크기에 비례해 늘어나며 300평이 넘는 규모의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월 2만원까지 징수됩니다. 전통시장과 15평 미만의 소규모 영업장은 면제된다고 하니까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알아두세요!   3. IBM, 생체인식 드론 개발 중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IBM이 지난 7일 미국 특허청에 카메라와 생체인식 센서를 탑재해 커피를 배달할 수 있는 드론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고 합니다. 이 드론은 눈동자 움직임과 얼굴 표정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사람들이 커피를 원하는 상태임을 미리 파악해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의 수면 상태와 회의 일정 등의 데이터를 확보해 센서가 파악한 정보와 결합, 우리가 부르기도 전에 커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커피를 가져다주다니! 얼른 출시되어 사용해봤으면 좋겠네요!         4. 캐나다, 대마 카페 생긴다?   지난 6월 G7 국가 중 처음으로 대마초가 합법화 된 캐나다! 본격적으로 법이 시행되는 9월을 앞두고 있는데요. 캐나다의 커피브랜드 second cup이 2019년 4월 초에 기존 카페를 대마초 상점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대마초 제품은 만 18세 이상부터 구매 가능하며 대마초의 생산은 정부의 제한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캐나다로 여행을 가시면 관련 제품을 종종 보시게 될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은 관련 제품을 이용 시 우리나라 법으로 처벌 받게 됩니다! 호기심이 나더라도 이점 유념하세요!   5. 돌아온 Pumpkin Spice Lattes   미국 대다수의 커피관련 웹사이트들이 한 번씩은 이 소식을 꼭 다루고 있는데요! 그만큼 미국에서 펌킨스파이스라떼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음료는 미국에서 매년 가을이 되면 판매하는 스타벅스의 계절 한정 메뉴인데요. 올해는 8월 28일! 바로 내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달달한 호박에 매콤함을 더한 펌킨스파이스라떼!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해외 직구 상품을 구매한다면 어렵지 않게 맛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한번 알아보시는 것 어떨까요?   6. 카페라떼 대신 골든라떼   카레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강황! 사실 강황은 슈퍼푸드로 작년부터 주목을 받아왔으며 항암, 항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라떼는 따듯한 우유에 강황가루를 넣고 조금 더 가열하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기호에 따라 꿀이나 계피가루, 코코넛 시럽을 첨가해 드실 수 있습니다. 맛은 연한 밀크티 같다고 하며 강황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너무 강해 마시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소화기관이 예민해서 커피가 들어간 음료를 즐기지 못하신다면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올여름 마지막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8.28

2018년 8월 셋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카페베네, 3년만에 흑자전환   지난 5월 기업회생을 인가받은 카페베네가 지난 상반기 1억 23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있는 흑자라고 하는데요. 기업회생이 결정되기 이전인 1분기에는 약 3억 3000만원의 영업 손실이 있었지만 기업회생인가를 받은 2분기에 약 4억 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카페베네 측은 과거처럼 무리한 가맹점 증대보다는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활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카페베네의 회복세를 보고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의 재편성을 예상하기도 하는데요. 카페베네의 정상화! 커피TV도 응원합니다!   2. 소규모 카페, 머그컵·식기세척기 지원   환경부가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참여한 소규모 커피전문점 1400여곳에 머그컵 2만여개와 식기세척기 74대를 지원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이디야커피 종로3가점에서 증정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디야커피와 빽다방의 가맹점중 20평 이하 소규모 매장 1331곳엔 머그컵을 지원하며 커피베이를 비롯한 7개 브랜드 가운데 각 본사가 신청한 매장 74곳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디야 커피 본사는 모든 가맹점에 약 9만개의 다회용 컵을 무상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지원사업이 좀 더 많아지고 범위도 넓어져서 관련 법안으로 혼란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대만 총통이 마신 커피, 1356억원   16일 미국 블룸버스 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356억 원짜리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사실 커피 자체의 가격이 이렇게나 비싼 것은 아닌데요. 대만계 커피전문점인 85˚C 베이커리 카페가 LA에 잠시 들른 차이잉원 총통에게 커피 한 잔을 제공했고 이것이 중국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회사의 주가가 급락, 시가총액 1억 2000만 달러가 사라진 것입니다. 85˚C 베이커리는 전세계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으며 중국에도 628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일로 인해 중국내 배달서비스 앱들 에서도 입점이 취소된 상태라고 합니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악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현명하게 상황을 헤쳐 나오길 기대합니다.   4. 미래에셋 PE, 커피빈 매각   커피빈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옵니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커피빈 본사 지분의 75%를 보유한 미래에셋PE 컨소시엄이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회사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번 커피빈 매각에 따른 잠재 인수 후보들은 중국 커피시장 공략 가능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사업철수를 발표한 이랜드 그룹 주도의 중국시장 진출 실패가 최대 걸림돌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커피빈의 매각 결과는 결정이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美, 뜨거운 커피로 위험 벗어나... 지난 10일, 미국 미시간 주에서 한 열한 살 소녀가 끔찍한 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친구들과 귀가 중이던 앨리슨 아이크호프는 터스콜라카운티 지역에서 성폭행범에게 머리를 잡힌 채 납치될 위험에 처했는데요. 순간 기지를 발휘한 친언니 로렌 아이크호프는 가지고 있던 뜨거운 커피를 납치범의 얼굴에 뿌렸고 앨리슨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납치범은 곧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스스로 성폭행 미수를 인정 했는데요. 한편 캘리포니아의 한 콘도에서는 한 백인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라틴계 직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후, 관련 내용을 녹음하려던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커피를 사람을 향해 뿌리는 행위는 인정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 커피, 피부암 위험 낮춰...   여름내 뜨거운 햇빛에 피부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자외선 차단제품은 필수인데요. 강력한 자외선은 심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예일대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은 피부암 생성을 이끄는 DNA 합성과 세포분열을 막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다한 카페인복용이 불러오는 악영향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하루 세잔까지! 건강한 커피생활 하세요!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열대야가 물러난 것은 좋지만 덕분에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한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8.22

2018년 7월 다섯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커피시장도 가성비...   ‘감성’의 대표적인 이미지였던 커피! ‘가성비’라는 말이 참 안 어울렸었는데요. 최근에는 커피 시장에서 '대용량', '다양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중화를 넘어선 커피의 생활화! 그리고 그에 따라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벌어진 결과인데요. 실제로 기업들은 ‘아카페라 size up’,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등의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 기본메뉴만 판매하던 편의점 카페들은 다양한 원두와 세트 메뉴등을 구성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는데요. 가성비와 감성비, 커피TV 구독자 여러분들은 어느 쪽을 선호하시나요?   2. 매장 내 플라스틱 컵 금지, 카페 대혼란!   8월부터 드디어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환경부는 이미 "1분만 있어도 플라스틱 컵은 안된다."는 입장을 커피전문점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최대 200만원까지 부과됩니다. 문제는 카페에 잠시만 머물 생각으로 방문한 고객들의 불편과 그로인한 종업원의 마찰입니다. 이 마찰을 피하기위해서 머그잔에 서빙 후 나갈 때 다시 플라스틱 컵으로 바꿔주는 등의 편법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많은 업계 종사자들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설거지만 늘었다.’, ‘과태료를 손님에게 부과해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도 무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커피찌꺼기, 무한 활용   전 세계에서 매일 2만톤씩 버려지고 있는 커피찌꺼기! 이 커피찌꺼기가 어쩌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Weducer Cup인데요. 레드 닷 디자인에서 최고상인 Best of Best를 수상한 제품인 만큼 디자인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커피찌꺼기로 만들어진 만큼 커피 잔 자체에서도 커피향이 난다고 하는데요. 커피를 마시기에는 최고의 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 美스타벅스, '수화 매장' 계획   스타벅스가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DC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화 매장을 연다고 합니다. 이 '수화 매장'에는 미국 수화를 구사하는 직원 20여 명이 배치되며, 세계 유일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대학인 갈루뎃대학교 인근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스타벅스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의 다양성, 접근성, 포용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국 내 청각장애 관련 단체와 유명 인사들은 앞 다투어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좋은 취지와 결정! 커피TV도 응원합니다!   5. 루이싱커피, 가파른 성장세   스타벅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커피시장! 그런데 최근 중국 토종브랜드인 루이싱 커피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1월 정식 론칭한 후 6개월 만에 660개가 넘는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를 비롯해 투자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하니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루이싱 커피는 앱으로 결제하고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매장에는 계산/주문대 없이 바코드 스캔 후 커피를 받기만 하면 되는데요. 가격 또한 저렴한 편으로 스타벅스를 맹추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커피시장! 루이싱 커피는 자국의 커피시장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6. 콜드브루 소주, ‘딸꾹다방’   안티구아 커피 향이 나는 소주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작년 12월에 보해양조에서 출시한 ‘딸꾹다방’인데요. 커피와 술을 함께 먹는 시도는 몇 번 보았지만 정말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처음 알았는데요. 알코올 도수는 16.9도이며 소주 향을 싫어하는 일부 소비자를 위해 출시했다고 합니다. 어떤 맛일지, 한 번 정도는 꼭 마셔보고 싶은데요?   이번 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밤낮으로 지속되는 더위에 힘든 여름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