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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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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커피에서 얼음 정량은?

스테이시 핀커스라는 이름의 여성이  일리노이 주법원에 스타벅스를 피고인으로 한 500만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핀커스는 스타벅스가 차가운 음료에서 얼음의 함량을 늘림으로써,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커피 양을 줄였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24온스짜리 벤티사이즈 커피를 주문했을 때, 커피는 14온스만 들어있으며 나머지 10온스는 얼음으로 채워진다고 말했다. 뜨거운 음료에 비해 더 적은 량의 커피가 담겨있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불합리하며, 이는 사기, 허위진술, 부당이득 등의 죄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핀커스는 그녀가 지난 10년간 커피체인에서 차가운 음료를 구입한 다른 고객들을 대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는데, 스타벅스 측은 터무니없는 소송이라는 반응이다. 스타벅스는 “우리 고객들은 얼음이 ‘ICED’음료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만일 고객이 주문한 음료에 만족하지 않았다면, 스타벅스는 언제든 다시 만들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 참조 : http://www.huffingtonpost.com/entry/starbucks-sued-over-ice_us_5725fdeee4b0b49df6ab8f75

16.05.02

제4의 물결은 캔 음료?

한 잔의 커피가 제공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을 생각하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요구가 제3의 물결이라고 한다면, 제4의 물결은 캔음료와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료가 될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미국 음식전문 매거진 <Grubstreet>가 커피체인 라 콜롬브(La Colombe)의 설립자 토드 카마이클(Todd Carmichael)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미국내 트렌드를 소개했다. 최근 제3의 물결 운동을 펼쳤던 기업들이 더 큰 기업에 의해 인수되면서 이들은 대중들을 어필하는 엄청나게 큰 브랜드들이 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카미카엘과 그의 경쟁자들은 이제 즉석 음료 시장을 끌어안기 위해 그들의 원두를 캔과 병에 담아, 미국 전역의 소매점에 밀어넣고 있다. 카마이클은 이를 스타벅스의 병음료 프라푸치노에 대한 미식적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 (관련기사 읽기: 2016 SCAA EXPO 신제품 소개 Part2) ‘드래프트 라떼’(기네스맥주와 같이 생긴 우유와 커피 음료)가 매장 내에서 성공을 거두자 카미카엘은 자신이 표현한 9온스짜리 알루미늄캔에 콜드-프레스 에스프레소, 우유, 사탕수수 약간과 위에 거품 층을 이루는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수제 음료’를 넣어 재탄생시키려는 방법을 생각했다. <Grubstreet>는 휴대용 커피를 둘러싼 ‘군비경쟁’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달 카미카엘이 그의 제품을 소개한 같은 시기에, 블루 보틀은 그들의 캔 콜드브루 음료(8온스짜리 4달러 알루미늄 캔에 물과 커피가 들어있는 음료)를 런칭했다. 그동안 블루 보틀과 스텀타운은 여러해 동안 아이스커피를 우유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블루보틀의 뉴올린스 스타일의 아이스 커피는 전유(지방분을 제거하지 않은 온전한 우유)와 사탕수수 설탕과 함께 나오며, 스텀타운은 심지어 채식주의자 플레이버용 코코넛 크림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그 윤기나고 재활용 가능한 소형 캔은 더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4가지 팩에 10달러의 금액을 매긴 카미카엘은 지금이 기회를 잡을 때임을 확신하고 있다. “나의 경쟁은 애플과 나이키와 같은 급의 다른 커피회사들이 아니에요. 저는 이것이 도보경주가 아니라는 개념을 머릿속에 자리잡았어요. 우리의 모든 제품들은 아주 다양할겁니다. 제임스(프리먼, 블루보틀사)는 제임스고, 두에인(소렌슨, 스텀타운사)는 두에인입니다. 콜드브루는 베이스를 이루는 재료입니다.” 카미카엘은 다른 명백한 경쟁자가 있다면 스타벅스로 보고 있다. “지금 프라푸치노는 매해 국내 20억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후무스(병아리콩을 으깨어 만든 음식으로 레반트 지역과 이집트의 대중음식) 시장도 연간 20억 달러입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이 아주 사랑하는 음료고 우리는 후무스를 먹는 만큼 이것을 마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20억에 도달하기 위해 20년을 일해온거죠. 그리고나서 커피를 섭취하는 국가가 아닌 멕시코를 바라보고 있고 이들의 즉석커피음료는 47억달러에 달해요. 제 생각에는 우리는 아직 우리가 만족할만한 제품을 찾지 못했어요.업계 선두주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시장입니다” 현재까지는 전망이 밝은 편이다. 그의 상품은 판매시작한지 47분 만에 1만개의 주문을 받았고, 미국내 ‘모든 주요 소매업자들’을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이 일 이외에도 필라델피아의 시험적 생산기지, 뉴욕 주 북부의 낙농장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결국 그 향미들을 모카, 바닐라, 강렬한 ‘트리플 라떼’, 우유 없는 퓨어-블랙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Grubstreet>는 보도했다. 좋은 커피를 전보다 접근가능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카마이클의 말처럼 ‘쓰나미’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참고 : http://www.grubstreet.com/2016/04/canned-coffee-boom.html  

16.05.02

스타벅스, ‘디지털통화'에 한발 다가서나

그동안 스타벅스 경영진들은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적립되는 마일리지 리워드인 ‘스타’를 디지털통화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를 언급해왔는데, 지난달 말 열린 연례주주총회에서 한 단계 발전된 계획을 공표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Business Insider)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말 스타벅스와 JP모건체이스가 함께 개발하는 선불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스타벅스 고객들은 모든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스타’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충전가능한 ‘체이스-스타벅스 보상선불카드’라 불리는 이 카드는 스타벅스의 브랜드를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로열티를 증가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여겨진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starbucks.com)이나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드 공동 발행사인 체이스는 이 보상카드가 회비 등을 포함해 다른 선불직불카드에 붙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스타벅스-체이스 간의 거래는 양사에게 모두 이득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벅스에게는 현재의 보상 프로그램에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음은 물론, 스타벅스 주도하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 또한 핵심 벤더사인 체이스는 매장거치형 단말기인 스퀘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회사명을 ‘체이스’로 짓는 한편, 스타벅스 매장에 IC칩결재단말기를 설치했다. 체이스가 이용료 등 일부 잠재적인 수익 포기하면서, 스타벅스와 공동으로 체이스-스타벅스 보상선불카드를 발급하려 하는 것은 더 많은 장기수익을 목표로하는 일종의 투자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를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어떻게 획득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공식 자료는 발표되지 않았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OO(Chief Operating Officer)가 지난 달 언급한 바와 같이,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수정된 로열티 프로그램에서 커피와 음식 구매액 1달러 당 스타 2개만큼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매일 스타벅스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스타를 얻는 것은 고객들에게는 이득이겠지만, 스타벅스에는 이득이 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비자카드 1달러당 1/10개의 스타를 지급할 경우, 고객이 1천달러 어치 물건을 구매한다면 100달러의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얻게되는 셈이다. 요율을 1/10에서 1/20으로 낮춘다고 해도 스타벅스 그룹에게는 1천달러당 50달러의 보상을 지불해야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별 재충전 금액을 제한하거나, 획득 가능한 ‘스타’를 제한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망했다. 이러한 운용상의 문제들은 시작에 불과하며, ‘스타’를 디지털 통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파트너를 생태계에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파트너와의 거래시에 발생하는 ‘스타’의 가치를 현존하는 스타 획득 기회와 동등하게 유지해야만 한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 시스템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가 이 카드를 도입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금 유동성이 개선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가 몇 년 전 도입한 충전식선불카드로부터 시작됐다. 사용자가 카드에 현금을 재충전하면 스타벅스는 즉시 자금을 받게되는 동시에, 카드 잔액에서 발생하는 이자도 가져가는 일종의 시뇨리지(Seigniorage)가 발생한다.  지난 몇 년간 스타벅스 대차대조표를 분석해본 사람들은 몬델레즈 인터내셔널과의 라이선스분쟁에서 획득한 28억달러를 제외하면 ‘보관카드책임(stored card liability)’으로 알려진 계정만큼 스타벅스에게 이득을 준 항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불카드를 통해 스타벅스는 지난 3년동안 연평균 1억5천만달러의 이득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이 기존 항공사나 호텔업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신용카드보다 높은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며, 스타벅스가 체이스와 함께 선불직불카드를 발행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설명했다. *Source : http://www.businessinsider.com/starbucks-is-trying-to-create-its-own-digital-currency-to-keep-customers-coming-back-2016-3?amp  

16.04.14

하루에 섭취 가능한 음료별 카페인 양은?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에너지드링크 한 캔에 80ml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한국 식약처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의하면 사실 이것은 우리가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의 5분의 1수준이다. 다양한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모두 다르다. 카페인을 어떻게 섭취하든지, 카페인 자체가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물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콜라 1캔에서부터 맥도날드의 일반커피까지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 지 알아보았다. 기준은 카페인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Caffein Informer(www.caffeininformer.com)'와 관련 기사를 다룬 'Business Insider(www.businessinsider.com)'을 적용했다. 약 4잔의 맥도날드 커피 12온스짜리 컵에 든 맥도날드 드립커피 약 4잔에 우리가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최대 카페인이 들어 있다. 맥도날드 드립커피에는 일반적인 커피 1잔과 거의 동일한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맥도날드의 12온스 컵에는 109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1과 1/2잔의 스타벅스 커피 톨 사이즈 컵 (12온스) 기준의 스타벅스 드립 커피 1과 1/2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당신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최대 카페인 양이 들어있다.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가장 건강한 어른들은 매일 400mg의 카페인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12온스 잔 일반커피에는 90에서 12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고, 12온스짜리 톨 사이즈 스타벅스 커피에는 26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5캔의 레드불 8온스(240ml)짜리 레드불 캔 5잔에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최대 카페인 양이 들어있다. 에너지음료가 당신의 건강에 어떻게, 왜 안 좋은지에 대한 정보는 수두룩하다.  8온스짜리 레드불 캔에는 카페인 80mg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표준 커피 1잔보다 카페인이 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다른 성분들도 들어있는데, 특히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끼치는 장기간의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광범위하게 연구되지는 않았다.(국내 시판용은 62.5mg으로 적용돼 있음) 홍차 6잔 정도 하루에 섭취 가능한 홍차의 양은 12온스 잔 기준으로 약 6잔정도이다. 모든 차가 휴식, 숙면을 약속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 놀랄 수도 있다. 추출된 홍차 평균 1잔에는 67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레드불 캔 1개와 맥도날드 커피 1잔보다는 카페인이 덜 들었지만 최소량은 아닌 듯 하다. 콜라 12캔 정도 12온스짜리 일반 콜라 캔 12개를 마시면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 최대량을 섭취하게 된다. 12온스짜리 콜라 1캔에는 34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다른 음료에 비하면 카페인 양이 아주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루에 몇 캔씩 콜라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량은 순식간에 늘어난다! 그래도 콜라 1캔에는 대략 일반커피의 1/3분의 카페인, 혹은 스타벅스커피 1잔의 1/7양의 카페인량에 불과하다. 5와 1/2잔의 라떼 라떼는 5와 1/2잔을 마셔야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채우게 된다. 에스프레소 1샷에는 평균 71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이 말은 라떼(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와 카푸치노(에스프레소와 우유, 그리고 폼) – 싱글 샷으로 만들어진 이상 –에도 같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16.04.12

커피 사이즈업 500원은 종이컵 값?

영국과 미국, 양국에서 현재 프랜차이즈 카페가 제공한 커피량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우유 양때문에, 영국에서는 에스프레소 가격 때문이다.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소송의 핵심은 커피 음료에 사용되는 우유의 양. 가끔 음료를 받으면 액체보다 거품이 많이 든 것 같은 가벼운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고객은 이에 대해 다양한 조사를 거쳐 스타벅스가 의도적으로 음료를 적게 담아준다고 판단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샌디에고에서도 같은 주장이 제기 됐다. 실제로 미 방송국 NBC의 뉴스프로인 'TODAY'의 조사에 따르면 각각 다른 6곳의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 라떼를 구매, 비교해본 결과 많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타벅스에서 제시하는 그란데 사이즈는 16oz, 480ml이지만, 실제로는 6곳 중 절반이 넘는 4곳에서 12oz, 360ml 정도의 음료만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이 대해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느정도의 오류는 있을 수 있다. 음료가 부족하면 직원에게 얼마든지 이야기하라”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TODAY'에서는  음료에 우유를 덜 넣는 것은 단순한 양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1잔당 우유의 양을 25% 절약하면서 얻는 부당이익에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우유에 덜 넣은 1-2oz정도의 우유가 쌓여 1팩, 1박스로 증가하고 이를 미국전역으로 확대하면 상상이상의 금액이 발생한다고 'TODAY'의 리포터는 설명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영국의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인 ‘코스타 커피’에서도 커피 양에 관한 논쟁이 일어났다. 이 문제는 영국의 폴 홉킨슨(Paul Hopkinson)이라는 사람이 실험 영상을 찍어올리며 시작됐다. 라지사이즈의 라떼를 레귤러 사이즈의 잔에 넣어도 하나도 남지 않고 꼭 맞게 들어가는 내용의 영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Sau9h2to64 코스타 커피는 이에 대해 "라지커피가 들어가는 레귤러 컵에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이는 완전히 끝까지 채운 것으로 실제 이렇게 마시는 경우는 화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 또한 사이즈가 달라지면 샷도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조사결과 라떼의 경우는 추가 샷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사이즈업 비용으로 지불하는 30펜스가 온전히 우유와 종이컵 가격으로만 나가고 있었던 셈이다. 참고자료 : http://www.today.com/money/starbucks-lattes-are-25-percent-underfilled-lawsuit-claims-t84031 http://sfist.com/2016/03/19/shorted_on_latte_sf_starbucks_fans.php http://www.businessinsider.com/starbucks-accused-of-failing-to-completely-fill-lattes-2016-3 http://metro.co.uk/2016/04/02/costa-express-forced-to-admit-that-its-large-latte-doesnt-actually-contain-an-extra-shot-5790707/

16.04.08

봄향기를 느끼게 하는 체리 블라썸 프라푸치노 판매 시작

아직도 찬바람이 살짝 남아있는데, 어느덧 다가온 봄기운이 겨울 자켓을 무겁게 느끼게하는 오후입니다. 전국적으로 봄꽃과 봄기운의 전령들이 가득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봄꽃의 끝판왕은 바로 '벚꽃, Cherry Blossom'입니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도 우리의 벚꽃축제와 같은 각각의 대표적인 "벚꽃축제", "Cherry Blossom Festival"이 조만간 시작이 될 것입니다. 벚꽃(Sakura)은 일본과 미국에서는 봄의 전령의 신호로 여겨지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매년 Cherry Blossom Festival 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일본에서는 "Cherry Blossom Frappuccino"를 시판해왔는데, 올해 3월20일부터는 미국전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3월 22일부터 "Cherry Blossom Frappuccino"가 다채로운 MD 상품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달콤한 딸기와 마차가루, 화이트초콜릿소스를 블렌딩해서 휘핑크림과 마차를 뿌렸다"고 묘사하고 있는데요. 설명만으로 봄 공기의 달콤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국내 버전은 마차가루가 빠진 좀 더 소녀다운 핑크를 띠고 있는 차이가 있네요.  

16.03.24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본격실시

스타벅스는 대중적인 커피는 물론 하이엔드(High-end, 고품질) 커피 전문가들의 관심을 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다른 영역의 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시애틀에 프리미엄급, 소량 생산한 하이엔드 커피를 공급하는 리저브 테이스팅룸(Reserve tasting room)을 대규모로 오픈하였고, O2O(Online to Offline)영역인 배달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 기사보기: 1. 스타벅스 리저브로스터리 & 테이스팅룸(영상) / 2. 스타벅스 커피 배달서비스 시범개시) 이번에는 고객들의 요구에 직접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On Demand 프로그램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방문한 여러분들의 앞에서, 스타벅스의 파트너가 직접 제공하기도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신선하고 빠르게 혁신적인 커피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이 것은 스타벅스의 유니크한 리테일 매장과 디지털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가정에서 세계의 희귀한 커피들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월 두번째 일요일에 48시간전에 로스팅된 커피를 '로스터의 선택(Roaster's Pick)'이라 불리는 8.8온스의 백으로 공급받게 되며,한달에 , 일년 8의 비용으로 시행한다고 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커피들은 희귀한 종류이며 시애틀의 테이스팅룸에서만 파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스타벅스 리저브팀에서는 공급하는 커피에 대한 설명과 노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처럼 진화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서비스와 혁신은 앞으로 우리 커피업계에도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지 아니할 수 없다.

16.02.22

스타벅스 해리포터 속 버터비어 시판!

2000년대 초, 매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던 해리포터에 특별한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작년 한해가 즐거웠을 것이다. 새로운 해리포터 소설('저주받은 아이(The Cursed Child)')의 출판 발표와 새로운 해리포터 테마파크(미국 캘리포니아) 건설 소식 등으로 축복받은 한해로 기억되고 있다. 해리포터 속 마법 지팡이와 비행 빗자루 등 다양한 아이템들과 마법 주문들이 기억에 선하지만, 음식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버터비어다.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학교를 몰래 빠져나가 근처 마을에서 사먹던 버터비어의 맛이 어떨지를 놓고 온라인에서 말싸움이 붙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 주점에서는 버터맥주라는 이름으로 꿀이나 생크림 등을 넣은 맥주를 판매하기도 했다. **Image Source : Warner Bros. 사실 영화에서 나오는 버터비어(Butterbeer)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버터를 넣은 ‘맥주’가 아니라 버터를 넣은 ‘라떼’의 일종이다. 버터와 우유, 바닐라 에센스, 설탕, 시나몬 가루 등의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마셔도 안전한 음료이다. 가까운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판매하는 버터비어도 영화속 레시피로 만든 음료이다. 한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내용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바로 스타벅스의 'Smoke Butterscotch Latte'이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시애틀 리저브 로스터리 앤 테이스팅룸에서 스팀 밀크와 에스프레소, 버터스카치 소스와 토핑 등을 이용해 만든 계절음료이다. 음료를 맛본 고객들은 희소성과 해리포터에 대한 향수 등으로 다른 라떼음료와는 다른 매우 특별한 맛이라고 호평했으며, 이러한 고객의견에 따라 Teavana Citrus Green Tea Latte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에서 16일부터 시판하기로 결정했다. Starbucks Smoked Butterscotch Latte and Citrus Green Tea Latte Photographed on Wednesday, Feb 9, 2016. (Joshua Trujillo, Starbucks) Smoke Butterscotch Latte는 앞서 말한 것처럼 황설탕,버터,당밀,크림,바닐라,소금 등으로 만든 버터스카치와 풀바디 에스프레소, 향신료 등을 섞어 만드는데, 16oz 1컵 기준으로 350칼로리이며, 41g의 설탕과 15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같이 판매되는 Teavana Citrus Green Tea Latte는 그늘에서 재배된 녹차잎에 시트러스 민트시럽과 우유거품, 레몬 에센스등을 첨가해 만든다. 그린티 라떼보다 좀더 달콤하고 크리미하며 레몬 느낌이 난다. 16oz 1컵 기준으로 260칼로리이며, 38g의 설탕과 8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 사는 사람이라면 멀리 떨어진 해리포터 월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집 근처 스타벅스에서 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타벅스가 위즐리(해리포터 속 등장인물)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맛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Source : www.cosmopolitan.co.uk

16.02.17

공정무역의 참모습

공정한 거래의 참모습 스페셜티 커피의 스페셜함은 표면적인 품질의 상승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커피라는 작물이 음료가 되는데 속한 모든 사람을 하나의 유기체로 여기고 그들의 연결고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전 커피 문화와 다른 평가를 얻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춘 인터넷판에서는 이런 스페셜티 커피의 공정무역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다.제3의 물결이라는 파도를 맞으며 자라난 로스터들이 어떻게 생두를 구매하는지 살펴보고, 현재 커피 시장의 ‘공정무역’의 현황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를 다루었다. 한국에서도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들이 몸집을 불릴수록 직거래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나름의 고된 과정을 거쳐 이뤄낸 성과들이지만, 정말로 공정한 무역이었는지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고민을 하는 기사가 되었으면 해 소개한다. 미국 애틀란타의 커피회사인 ‘트라이브’는 2015년도에 굉장한 수익을 냈다. ‘칙-필-A’를 포함한 기업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 트라이브는 총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4년차 로스터리가 모두 이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런 어마어마한 성과의 끝에는 매출의 반을 커피 공급 체인의 가장 아랫단계, 커피 농부들과 나눈다는 계약이 숨어있다. 마이클 존스와 케네스 랜더가 2011년도에 트라이브를 창업했을 때, 그들은 왜 빈곤한 농부들이 커피를 심고 기를 때, 모든 위험 요소들까지 떠안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특히, 변덕스러운 상품 가격이 그들의 수익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원인이었다. 날씨와 같은 천재지변이 일상적으로 그들의 곡물을 대량으로 망가뜨렸다. (저 두 명이 특히 불쌍한 이유는 존스의 장인어른이 자마이카 커피 농부이며 농장주로 변호사로 퇴직한 뒤 커피농장을 하고 있었다). 이 농장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건 매우 불평등하다” 존스와 농장주는 농부들에게 훨씬 더 나은 조건을 제공했다. 오늘날 로스팅되지 않은 커피 생두를 평균 파운드 당 1.25달러로 구매하는 것보다, 혹은 ‘공정무역’의 최소 1.40달러~1.90달러를 지불 하는 것보다, 트라이브는 회사 계약서에 언급된 바와 같이 농부들에게 마무리된 원두 매출의 50%~75%를 지급한다.” 트라이브는 260억 달러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가장 첨단에 있는 로스터리로 이들은 공정무역 2.0이라는 것에 참여하고 있다. 이전 1.0 버전에서는 10년 간에 걸쳐, 1.5%에서 6.0%에 이르는 판매대금 정산 방식을 선택해 왔지만, 2.0버전에서는 원두 매출 비율에 근거해 품목별 운임에 파운드당 15센트의 최소금액 이상을 지불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농부들은 업무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거쳐 공정무역 거래 자격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다. 바이어들도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서 파운드 당 추가 20센트를 더 지불하게 된다. 농장 인근의 학교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일종의 기부금이다. 게다가 커피가 유기농일 경우 파운드 당 30센트를 더 내도록 되어있다. 미국공정무역협회(NPO)는 세계 120만 명의 농부를 위해 지난 17년간 35억 달러를 지원해왔다. 이제는 섬유, 과일 같은 다른 품목으로도 지원을 확장했다. 미국 공정무역의 대표인 폴 라이스는 이런 지원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을 확신했다. 그러나 공정무역은 커피 농부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기에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평가들은 로스터리가 농부들보다 프리미엄 공정무역로 인한 더 큰 혜택을 받는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로스터리의 몫을 조금 더 줄인다면 농부들은 재배 기술을 개선할 여지도 충분하다. 새로운 세대의 로스터리들은 농부들과 협력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약속하고 있다. 인텔리젠시아와 스텀타운 커피와 같은 회사들 그리고 카운터 컬쳐가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내세우고 있다. 사실 로스터리들이 이타주의에 의해 움직이는 것만은 아니다. 비즈니스에 있어도 더 좋은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단순해 보이긴 합니다만, 농부들에게 돈을 더 주면 그들은 더 좋은 커피를 재배하고 품질이 올라가면 수요도 올라가지요” 농장주가 말하기를, 트라이브는 농부들에게 많은 돈을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농부들과의 지속적인 관계가 그들 사이에 놓여진 다수의 중개자, 경쟁자들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수출업자와 수입업자들같이 수수료를 요구하는 회사들 말이다. 트라이브의 조건은 농장주의 공급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이 한정판 원두를 체험하면서 커피농장에 대해 궁금해 할 때, 로스터리는 그 원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트라이브와 코스타리카 농부인 프랭클린 가르반조와의 관계를 예로 들면, 그들은 처음으로 작은 사이즈의 ‘게이샤 원두’를 처음 출시했는데, 이는 나중에 회사의 매출 톱을 기록하는 상품 중 하나가 되었다. 트라이브는 농부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비료를 주고, 그들의 식물들이 가뭄과, 중남미 국가들의 작물들을 쓸어버린 무시무시한 ‘녹병’을 견딜 수 있도록 실험할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원들도 파견한다. 기실 아주 일부의 로스터리만이 ‘다이렉트 트레이드’이라는 용어를 쓰고, 또 그 중 일부만이 경영 투명성 보고서를 내기 때문에 다이렉트 트레이드의 효과나 흔적을 짚어보기에는 어렵다. (예를 들면, 카운터 컬쳐는 2014년도에는 생두 가격으로 파운드 당 평균 3.37 달러를 지불했다.) 대신에 미국공정무역협회가 농부들에게 주어지는 이익이 얼만지 꾸준히 모니터링한다. 제3자 회계감사들도 공정 노동력과 환경 기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백만kg에 달하는 생두를 매해 구매하는 ‘스타벅스’는 농부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그들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것은 세계 7개의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농장에 자금지원을 위한, 5천만 달러를 제공했고, 코스타리카의 농장을 구매해서 글로벌 농업센터로 이용했다. 또한, 국제보호협회와 함께 협업하여 개발한 ‘커피와 농부 공정성’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원두 중 99%가 ‘윤리적으로 판매되었다’는 것을 확인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도에 생두가격으로 파운드당 평균 1.72달러의 금액을 지불했다고 연간 글로벌 금융 보고서에 언급했다. 이외에도 파차마마와 도이창, 카페 다이렉트 같은 작은 회사들은 농부들에게 회사 소유권, 통제권과 상당한 소매 이익 조절 자격을 주어 그들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도이창은 태국의 고지대 마을에서 생산된 원두에 공정무역 기준 최저임금의 75% 이상을 상회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그들이 번 이익 중 반을 다시 농장의 마을 돌려준다. 그 돈은 마을에 전기, 수도, 학교, 병원, 도로에 큰 지원이 되었다고 한다. 가르반조가 트라이브와 처음 일하기 시작한, 4년 전 트라이브는 농부들의 임금을 3배나 올려주었고, 그의 집을 고쳐 확장시킨 다음, 그의 농장을 업그레이드 시켰고, 그들의 아이들이 대학에 갈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나는 어떠한 위험요소 없이3배 이상 더 받고 있다” 그가 말했다. 이러한 명언은 트라이브가 카카오나 차 산업에도 같은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농장주와 존스에게 주었다. “ 전체적인 상품 시스템이 구식이에요” 존스가 말했다. “그리고 이것이 변화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16.01.13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김치보다 커피를 많이 먹는 시대

예전에 자판기가 골목마다, 건물마다 자리해 사람들을 쉬게 했던 것처럼, 이제 카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때 ‘밥보다 비싼 커피’라는 비난, ‘된장녀’라는 손가락질은 카페가 자리 잡던 한 때의 흉터일 뿐이다. 설문은 카페쇼에 방문한 관람객 중 커피 관련 직종에 근무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을 해 총 652명이 답을 했고, 일반인들에게는 커피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개괄적인 질문들을 중심으로 물어보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하루 커피 소비량이었다. 1잔만 마시는 사람이 24%에 불과했다면,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6%, 3잔을 마시는 사람이 25%, 4잔 이상 마시는 사람도 15%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커피믹스(조제커피)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도 따르면, 2013년 주당 소비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으로 커피가 12.2회로 김치보다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이제 한국의 대표 음식을 커피로 바꿔야 할 정도로 원두커피는 빠른 시간 안에 생활 안에 정착했다. 여기에 더해 커피 소비 속에서 믹스커피는 설자리를 잃었다. 커피를 마시는 방식을 묻는 질문에 42%의 사람이 ‘카페에서 구매’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 다음은 ‘직접 내려서’라고 38%의 사람이 답했다. ‘인스턴트 커피’는 13%에 그쳤다. 서울카페쇼 현장에서 설문을 받은 만큼 어느 정도 실제와 격차는 있겠지만, 이는 전체 흐름과 많이 다르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 리포트 조제커피편’에 의하면 믹스 커피의 소비량은 2012년 대비 14.7% 하락했다.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는 ‘믹스’가 아닌 ‘아메리카노’로 대체 되고 있다. 때문에 가장 많이 마시는 메뉴도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무려 60%의 응답자가 카페에서 가장 많이 즐겨 마시는 메뉴로 ‘아메리카노’를 꼽았다. 이는 다른 메뉴가 ‘라떼류’, ‘에이드류’로 넓게 범위를 설정해 응답하도록 한 것과 비교해서도 월등한 수치다.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데다가, 카페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파악된다. 결과를 보면 아메리카노 이외는 ‘라떼류’ 24%, ‘브루잉 커피’ 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마시는 커피 브랜드는 예상대로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다. 총 47%가 스타벅스를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이유에 있어서는 맛에 관한 것이 많았는데, 특히 어느 지점에 가도 균일 맛을 이유로 서술한 것이 눈에 띄었다. 기업 내부 지침 역시 균일화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노력의 성과라고 보인다. 이외에도 접근성, 분위기 등의 이유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15%의 ‘개인 카페’가 2위를 차지했다. 매장 수를 놓고 보면 프랜차이즈에 비해 월등하고, 각자의 개성 넘치는 분위기와 컨셉 덕분에 주류 문화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지지가 많았다. 3위는  11%의 ‘이디야’가 차지했다. 이디야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점률 1.2%로 가장 낮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디야는 ‘빽다방’이나 ‘맘모스 커피’ 이전의 저가 커피의 원조로 가격 대비 맛을 이유로 꼽은 것도 주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를 고를 때도 맛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스타벅스의 커피가 객관적으로 맛있는지에 대해서 양비론이 있을 수 있다. 그만의 목적을 가지고 로스팅 된 커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중들이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를 맛이라고 꼽는 데는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 다음이 가격이다. 현재의 소비 트렌드는 가성비다. 이는 가격대비성능이라는 문구의 준말로, 특히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시 여기는 요소다. 그 때문에 이디야의 인기도 쉬이 설명될 수 있다. 브랜드 선호도는 카페와 믹스커피와 같은 구분을 두지 않고 설문한 결과였으나 일부 믹스 커피를 대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맥심이 5%, 카누가 4%로 이를 보아도 전통적인 믹스커피는 점차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믹스 커피로 간편하게 커피를 먹되 카페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원두스틱커피를 찾고 있다. 커피를 소비하는 세대는 20대가 39%, 30대가 31%로 이는 현직에 근무하는 바리스타들과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어느정도 보편화 되면서 4,50대 응답자들도 제법 늘어났는데, 초창기는 어렵게 느꼈던 커피 주문도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커피 값은 대체로 하루에 ‘3천원 이상~6천원 미만’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다. 63%의사람이 이렇게 답했는데, 이디야의 아메리카노가 28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3800원으로 스타벅스를 하루에 2회 이용하기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곳과 높은 곳 여러 군데를 적절히 섞어 이용하는 소비패턴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이 이제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일이 아닌 시대다. 문화를 누리기도 하고,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는, 다양한 공간적 기능을 겸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스타벅스를 따라 하기 급급한데 있다. 앞으로는 개인카페들이 좀 더 성장해, 한국 커피 시장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인다.   다음기사 바로가기 : 5편. 홈카페, 진짜 카페가 되다 

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