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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배달서비스 시범개시!!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간격을 좁히려고 노력하는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본격적인 O2O(Online to Offline)비즈니스인 배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같은 배달 전문 스타트업인 '포스트메이츠'와 스타벅스는 콜래보를 통해 씨애틀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배달을 하고, 배달 비용은 5.99달러(약 7천원)이고 팁은 별도다. 비용이 비싼만큼 소량주문보다는 단체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553" align="aligncenter" width="738"] SEATTLE, WA - NOVEMBER 02: <> on November 2, 2015 in Seattle, Washington. (Photo by Suzi Pratt/Getty Images for Starbucks)[/caption] 스타벅스는 모바일 오더와 결제가 가능한 자체앱의 덕분으로 이런 배달서비스를 시행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자사 앱 활성 사용자는 1천600만명에 달한다. 모바일 결제와 앱에서 이뤄지는 편리한 주문으로 고객 충성도도 또한 높다. 스타벅스는 배달 소요시간은 1시간 이내를 목표로 하고, 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츠는 스타벅스 음식과 음료 등이 뜨거운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30분 내에 배달하겠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실 이번 배달서비스가 처음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내 사무실에서 'Green Apron'이란 제한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바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한국내에서도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 의도와 기획만으로도 우리나라의 커피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소프트웨어와 대자본의 융복합에 경쟁을 해야하는 현실이 버겁게 느껴지지만 이럴수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아이디어가 절실하게 요구되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모두의 건승과 화이팅을 기대해 본다. **출처 : Tech Crunch, ZDNET

15.12.05

매일 커피를 마시면 일어나는 7가지 일들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운동 하기 전 다른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는 대신 커피 한 잔만 마시면 카페인의 당신을 신체를 더욱 활력 넘치게 도와줄 것이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하루에 원두커피를 4잔이상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뇌 내 호르몬 생산이 증가한다. 커피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 생산을 촉진시키는데, 이런 물질은 자살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피부암이 예방된다. 하버드대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에 원두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피부암 발병 비율이 낮았다.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가 뇌를 활성화 시켜 이성적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고, 뇌가 건강한 상태에 머물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덜 느낄 수 있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커피 향이 수많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 행복해 진다. 이것은 농담이 아니라. 카페인 각성효과에 의해서 덜 우울해지고. 신체도 건강해진다.

15.12.04

피사의 사탑을종이컵으로 만든다고?

지금까지 테이크 아웃컵에 그림을 그리던 사람들은 매우 많았다. 그 안에 그림은 유명인이나, 거리 풍경이나 글귀나 이런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이었다. 한국에서도 스타벅스 컵에 일러스트를 그리던 유명한 작가도 있었다. 그의 그림은 전시회도 열릴 정도로 사람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작가는 조금 다른 방식의 종이컵 아트를 선보였다.  마크 폴리어(Mark Poulier)는 호주의 아티스트로 건축물 일러스트를 전문으로 그리는 작가다.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 틈틈히 종이컵에 일러스트를 그려넣었고, 피사의 사탑을 종이컵으로 재창조 하기에 이르렀다. '종이컵 피사의 사탑'은 실제 피사의 사탑의 기울기는 물론 그 패턴까지 모두 동일하게 그려넣었다. 아래의 사진은 그가 진행한 종이컵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총 8만 7,000개의 종이컵을 쌓아 만든 조형물이라고 한다. 사용한 종이컵은 모두 8oz사이즈의 컵으로 높이는 6미터에 달한다. 그의 다른 작품들은 그의 인스그램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종이컵 이외에 그가 작업한 작업물도 업로드 되어있다. SNS: www.instagram.com/markpoulierart/ *Source: TAXI

15.12.03

쉽고 간편하면서도 멋진! 에스프로 프레스

나날이 새로운 도구가 시장에 등장하는 격변의 시기이지만, 정작 그 도구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이전 것과는 무엇이 다른지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오늘은 도구 하나 하나를 살펴보고 무엇이 혁신적이고, 어떤 이유에서 커피 맛이 더 좋아지는지, 개발자의 입을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에스프로 프레스다. 에스프로 프레스는 커피를 사랑하는 두 명의 캐나다인이 머리를 맞대어 개발한 도구로,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첫등장 이후 각종 바리스타 대회에도 등장하며, 지금은 대표적인 커피도구로 자리 잡았다. 2002년, 엔지니어였던 크리스 맥클린은 커피 탬퍼를 위한 디자인을 하나 제작했다. 바리스타들이 최상의 에스프레소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적정한 힘이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바리스타들은 매일 매일 이 방식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맥클린의 아이디어는 최적의 압력의 정도까지 다다르게 되면 기계적으로 클릭소리가 나는 탬퍼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는 친구인 브루스 콘스탄틴과의 협업으로 ‘에스프로 (에스프레소 전문가의 줄임말)’이라는 조그만한 사업을 차려 그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고자 했다. 얼마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보정탬퍼(Calibrated Tamper)’가 출시되면서 바리스타들은 그들의 탬핑 기술을 보완 하고 더 욱 맛 좋은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포터필터에 압력을 가하면서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훨씬 건강에도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에스프로는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 내에서 바리스타들의 신뢰를 얻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 덕택에 브루스와 크리스는 커피 추출에 더욱 더 집중해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가정에서도 매장에서와 같은 맛의 커피를 추출해 마시게 하는 데 있었다. 브루스와 크리스는 커피 전문가로서 커피의 맛과 바디감이 서로 정반대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브루잉 과정에서 바디감이 올라가면 반대로 맛의 투명성이 떨어지는 점에 주목했다. 그들은 소규모 생산자들이 생산하는 독특하고도 세련된 맛을 지닌 커피를 샘플로 다양한 브루잉 방식을 실험해보았다. 그 결과 프렌치 프레스가 가장 사용하기 쉽다는 점을 알았지만, 성긴 필터가 너무 많은 가루를 남겨 깔끔한 맛을 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분쇄도 자체를 바꿔 추출하는 것보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찾아 낸 것이 2단계로 필터를 나누는 방법이었다. 첫번째 필터는 평균 프렌치 프레스 보다 9배 이상 미세하며 섬유 바스켓과 같은 형태에 가까웠다. 두번째 필터는 프렌치 프레스 필터보다 12배 이상 촘촘한 그물망을 지녔다. 일본식 드립법을 비롯한 종이필터를 사용해 추출하는 방식에서 주로 보이는 맛의 깔끔함을 프렌치 프레스가 따라가는 것은 이전까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에스프로 프레스를 통해 그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추출법이 간단해 누구라도 맜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에스프로 프레스의 디자인은 프렌치 프레스가 가진 오래 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엔지니어의 실용적인 생각을 곳곳에 남겨두었다, 특히 유리 비커가 부서지기 쉽고 절연처리가 어려운 부분등, 이를 해결해기 위해 크리스는 2중벽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본체를 만들었다. 두 겹의 스테인리스 사이를 진공절연처리도 했다. 에스프로 프레스는 빠르게 커피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크리스와 브루스는 풍부한 판매율과 폭넓은 팬을 확보하기 위해 2번의 킥스타터 캠페인들을 운영하며 2가지 추가 에스프로 프레스 사이즈들의 생산을 위한 투자기금을 모았다. 2014년도 말에 에스프로는 그들의 최신 발명품인 ‘에스프레소 여행 프레스’를 위한 펀드를 크라우드 소싱하기 위해 킥스타터로 돌아갔다. 에스프로 프레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그들은 디자인을 최소화하여 컵으로도 쓸 수 있고 물이 새지 않는 캡이 있어 커피를 브루잉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원컵 커피브루어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올해 SCAA가 선정한 최고의 커피 기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커피 기구류가 넘치는 시장에서 에스프레소의 엔지니어링 경험과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모두가 사용하기 쉽고, 아릅답고, 기능적이면서도 커피를 만드는 전문성이 필요가 없는 커피 메이커를 개발해냈다. 때문에 자연스레 다음의 에스프로 발명품에 전문 커피 커뮤니티와 커피 팬들은 아주 큰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브루잉스타 류연주의 에스프로프레스 사용법 *Source: homeinstitute

15.12.03

서울카페쇼 2015 체리스 초이스!

서울 카페쇼에 출품하는 제품 중 주목도와 신선함에서 눈에 띄는 상품을 대상으로 소개하는 섹션. 인기상품 위주의 HOT과 신상품 위주의 NEW 분야 두 개로 나뉘어 전시한다. NEW 스칸딕 프라자 ‘오틀리(OATLY)’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귀리로 만든 식물성 음료이다. 스웨덴산 귀리에 유채씨유, 칼슘을 첨가한 저지방, 고단백, 고식이섬유 음료로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제품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식물성이기 때문에 우유를 먹지 못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포모나 ‘믹솔로지 시럽(MIXOLOGY syrup)’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럽 하나에 탄산수만 있으면 전문 바텐더 부럽지 않은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대표 믹솔로지스트인 김봉하와 포모나가 공동 개발했다. 현재 모히토 시럽과 진저&레몬 시럽 2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4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제이엔터프라이즈 ‘글랜더(Glender)’ 한손에 쏙 들어오는 전동 핸드 블랜더로 간편하게 원두를 분쇄할 수 있다. 전기 전동부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물세척이 가능해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쇄된 원두가루는 직분사로 바로 배출돼 그라인더 내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내용물 손실을 줄이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라르고 ‘스프레이 커피 머신 문샷’ 스프레이 커피는 더치커피 추출의 단점을 보완해 탄생한 신개념 커피 추출 기구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해 원하는 설정대로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으며 한번 세팅하면 다음부터는 재설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한 뜨거운 물을 미세하게 분사하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굵은 입자의 원두를 사용해도 고르게 적셔져 성분을 충분히 추출할 수 있으며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노바 디스트리뷰션 코리아 ‘오토탬핑머신-우노(UNO)’ 우노는 원터치 작동으로 간편하게 완벽한 탬핑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단순히 원두를 눌러 바스켓 표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8단계의 섬세한 압력 조절로 더욱 정밀한 탬핑을 선보인다. 또한 탬퍼가 압력을 가한 후 올라가는 동작에 회전을 더해 바스켓 주변의 잔여 원두 가루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HOT 곤트란 쉐리에 ‘크로와상(Croissant)’ 프랑스 유명 파티시에 ‘곤트란 쉐리에’의 동명 베이커리숍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크로아상과 달리 결이 살아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면을 보아도 기포가 아닌 반죽이 촘촘하게 층을 이루고 있어 식감이 훨씬 바삭하다. 곤트란 쉐리에는 올해 국내 15개의 매장을 오픈했고, 내년까지 13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영원코퍼레이션 ‘스파클링 정수기’ 직수방식의 정수기에 스파클링 제조기를 더한 제품으로 급부상하는 스파클링 워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출시했다. 본래는 유럽 위주로 수출되던 제품으로, 현재는 국내 카페를 대상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탄산수가 가장 맛있는 4℃를 유지해 제공하는 장점이 있고, 일반 정수기 겸용 모델도 있어 탄산수를 자주 사용하는 매장에 매우 유용하다. 파카리 초콜릿 코리아 '파카리(PACARI)' 에콰도르의 최상급 카카오를 사용한 초콜릿으로 인터내셔널 초콜릿 어워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RAW 70% 제품의 인기가 높고, 선물용으로도 호응이 좋다. 초콜릿에 첨가되는 과일은 안데스 산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으로, 레몬 그라스, 마카, 스피루리나, 안딘 블루베리같은 국내에서는 드문 슈퍼푸드가 첨가된 초콜릿도 만나볼 수 있다. COCONORY '테이블룸 스푼 포크세트' 옥수수에서 추출한 PLA를 사용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다. 스푼과 포크 위의 꽃은 도라지와 제라늄으로, 각박한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한 디자인이다. 아이들 식사용부터 어른들 디저트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거치용 화분도 함께 있어 보관 시 편리하다. 웜메터리얼 '우드썸조립키트' 접착제가 필요 없는 목제 조립키트로, 카페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천연 무늬목의 느낌을 살려 마감해 자연스러운 느낌이 장점이다. LED 램프, 카메라, 시계, 스마트폰 스피커 같은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손쉽게 조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15.11.30

라마르조꼬와 세인트앤서니 인더스트리즈의콜래보 에스프레소머신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의 대명사인 '라마르조꼬(La Marzocco)'는 그 상징성에 걸맞게,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커피업계의 귀감이 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라마르조꼬는 항상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을 찾아왔고, 그 결과 아티스트들과 장인들을 주목받게 하려는 프로젝트인  'The Craftman Series'를 기획했다. 최근 라마르조꼬는 첫번째 콜래보레이션을 완료했음을 발표했다. 크래프트맨 시리즈(Craftman Series)의 첫 파트너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기반의 '세인트 앤서니 인더스트리즈(St. Anthony Industries)'였고, 라마르조꼬는 그들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디벨러핑시켜,  '리미티드 에디션 GS3'와 바리스타용 악세사리를 만들었다'고 발혔다. (사진출처 : Sprudge) 세인트앤서니 인더스트리즈는 스팀평크로 유명한 알파 도미니크사의 크리스틴 봄벡과 그레고리, 아이케 봄벡 세 형제가 설립한 회사다. 이들은 각자 커피전문가와 디자이너로써의 경력을 살려, 사용하기 쉽고, 아름답고 세련된 커피기구를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하고 있다. 특히 탬퍼, 넉박스, 에이프런의 라인업이 세련되고,  그들의 프래그쉽 드리퍼인 '피닉스70 브루어' 또한 잘 알려져있다. 라마르조꼬는 SCAA에서 세인트 앤서니의 '스테이츠맨 탬퍼'를 처음 알게 되고 그들과의 미팅을 통해 크래프트맨시리즈의 첫번째 파트너로 낙점하게 되었다고 한다. ( Phoenix 70 brewer, 사진출처 :  St. Anthony Industries 홈페이지) 라마르조꼬의 디렉터인 스캇 콜린더(Scott Callender)는 '리미티드 에디션 GS3'에 대한 인상을 '천국보다는 지옥이 더 잘어울린다'고 했다. 이 것은 유니크한 심미적 감각을 가진 재능있는 디자이너를 위한 라마르조꼬의 '크래프트맨' 시리즈의 첫번째 성공작이라 할 수 있다. 세인트 앤서니의 크리스틴은 '이 프로젝트에 초대된 것은 매우 영감을 주는 일이고, 디자인 컨셉은 목재(물푸레나무(ash), 체리, 호두나무(walnut))로 만든 스테레오인데, 오래된 아날로그 스테레오 녹음기로부터 울려퍼지는 사운드의 따뜻함과 깊이를  재현하려는 의도였으며, 구리부분은 목재의 자연적인 온화함을 상쇄하려는 액센트적인 요소'라고 했다. 사실 디자인에서는 특별히 소름끼치거나 마력을 가진 부분은 없지만 마성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라마르조꼬의 '콜린더는' '내 생각에는 이번 제품은 하이엔드 주방의 대표 제품이나 메탈샵의 작업대에 딱 맞춘 디자인의 끝판왕'같다고 했다. 앞으로도 라마르조꼬의 이러한 행보와 이에 대응하려는 타 업체들의 반향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싶다. 이번 라마르조꼬와 세인트 앤서니 인더스티리즈의 콜래보인 '크래프트맨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1.  리미티드 에디션 세인트앤서니 GS3 에스프레소 머신 : 스펙은 체리, 월넛, 애쉬(물푸레나무)로 만든 사이드 판넬, 멀티 우드 그룹 캡, 황동 스팀손잡이, 우든 포터필터 핸들, 뒷면과 사이드의 라마르 조꼬 로고 우든 카빙 등이며 가격은 USD 8,000(한화 928만원) (사진출처 : Sprudge) 2. 탬퍼는 월넛, 애쉬, 체리 세가지 멀티우드 커스텀 탬퍼, 커스텀 애쉬탬퍼, 커스텀 월넛 탬퍼, 세가지이며, 탬퍼 손잡이 상단에 'Lion of Florence”라고 에칭되어 있다. 가격은 9(16만2천원)이다. 3. 넉박스는 두종류인데 세가지 멀티우드 제품과 전체 월넛 제품이다, 가격은 이다. (사진출처 : La Marzocco 홈페이지) **Source : La Marzocco Homepage, Sprudge  

15.11.30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미래!!

추운 겨울이 될수록 따뜻한 아메리카노 생각이 간절해진다. 아침 나른한 눈을 뜨게 해주는데도 커피만한 메뉴가 없다. 또한, 출근길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카푸치노 한 잔에 기운을 차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바리스타를 좋은 직업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저 대학생들이 용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나 젊었을 때 잠깐 거쳐 가는 일쯤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커피의 매력에 빠져 커리어 체인지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 분야도 바로 커피다. BBC에서도 이런 현상에 주목해 커피를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게재했다. 커피 산업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시장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는 13억 잔에 가깝고, 2014년 작년 한 해 600~800억 달러(한화 약 69~92조)에 가까운 금액이 가정에서 커피를 마시는 금액으로 빠져나갔다. 영국의 '알레그라 스트라테지스'연구 기관에서는 본격적으로 커피 산업을 해부해 보았다. 성공한 스페셜티 커피 업체에서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나 잠시 돈을 벌기 위한 임시직을 채용하지 않는다. 커피에 충분히 매진할 사람을 찾는데 더욱 공을 들인다. 그래서 직원들도 기계적으로 주문을 받기보다, 누가, 어떤, 커피에 관한 질문을 해도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미국 바리스타들의 급여평균을 살펴보았다. SCAA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미국 내 스페셜티 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을 평균 연봉은 2만 2,000달러(한화 약 2,500만원)이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2만 4,500달러(한화 약 2,800만원)를 받게 된다. 로스터의 경우는 3만 8,000달러(한화 약 4,400만원)가 평균이고, 이 또한 자격증이나 증명서가 있다면 4만 달러(한화 약 4,600만원)를 받게 된다. 또한, 일부에서는 장비 판매와 제품 구매 대행을 통해서 더욱 많은 돈을 벌기도 한다. 알레그라 스트라티지의 커피 분석 전문가들은 2014년 전세계 4만명의 전문 바리스타들이 있다고 보았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카페의 바리스타, 경력이 많은 브루어등을 합치면 미국에서만 바리스타는 20만 명에 달한다. 미국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4만 5,000개, 이중 2만 2,000개가 전세계에 퍼져있다. 개인 카페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개인 카페는 미국에서는 1,200개, 영국은 450여개가 영업 중이다. 런던에서는 이런 독립카페가 최근 트렌드로 떠올랐다. 피츠로비아나 옥스포드가 하이엔드에는 골목마다 이런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는 개인 카페들이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그러나 신기한 점은 이들은 각자를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 점이다. “만약 경쟁회사가 5블록 아래 가게를 오픈하게 되면 우리는 오히려 우리의 커피에 더 집중하게 되요.” ‘카페인(Kaffeine)’의 대표 피터 도레 스미스는 “우리는 우리의 커피, 음식, 서비스, 카페 분위기가 우리의 카페를 사람들이 들어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죠”라고 말했다. 작은 독립형태의 카페들이 커피 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눈에 띄는 도전정신에 있다. 스페셜티 커피가 세게적으로 큰 인기를 몰게 해줬던 요소들 중 하나는 세계커피대회를 꼽을 수 있다. 2000년도에 첫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른 연관 국제 대회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게레스 존스는 ‘워크샵 커피’라는 작은 체인점의 피츠로비아 지점 매니저다. 그는 바리스타로써 각종 대회에 참가해 그가 가진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얻고 싶어 한다. 그에게는 대회 참가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로 우승하는 것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존스는 “세계 곳곳의 바리스타들은 이 자리에 모여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논할 수 있고 이 산업을 더 발전시키죠. 이 대회들은 커피 품질을 더 개선시키고 미세한 디테일에 집중하도록 해줘요.” 라고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 진지하게 이 일에 임한다면 재정적인 보상도 따라온다. 게레스는 1년에 2만5,000파운드(한화 약 4,200만원) 정도 벌며, ‘카페인’의 매니저인 클레어 브라이스는 1년에 3만2,000파운드(한화 약 5,500만원)를 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들 중 하나에서만 우승을 해도 장비에 들이는 몇 천 달러를 얻으며, 세계 방방 곳곳으로 여행을 하고, 세계 최고라는 명예도 안게 된다. 이 기사를 읽는 한국의 바리스타들은 영국이나 미국의 급여와 비교해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제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지 10년, 한국의 커피 산업이 앞으로도 발전하는 데 있다면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이 그다지 먼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 기대해본다. *Source: BBC

15.11.30

블랙프라이데이에 인기있는 커피머신은?

어제 11월27일은 일년중 가장 싸게 상품을 살수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였다.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 아시아, 우리나라까지도 이제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보편화되고 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하고 질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물건을 이월시키지 않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할로윈 데이'처럼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성격이 변질되어 일부업체들의 상술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부분도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어찌 되었건, 커피머신도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잘 팔리는 핫 아이템인데, 실제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나와있는 상품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커피머신(Nespresso Inissia Coffee Machine) : 79.95파운드(한화 13만9천원) 2. KRUPS EA9010 Espresseria Bean to Cup Coffee Machine :  999.95파운드(한화 174만3천원) 3.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멜로디3 : 70파운드(12만2천원) 4. 유라(Jura) Ena Micro 1 13594 : 565파운드(98만5천원) 5. 타시모(Tassimo by Bosch) TAS200GB 커피머신 : 29.99파운드(5만3천원) 6. 일리(ILLY)  Francis x 1 Espresso Machine : 199.5파운드(34만8천원) 7.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미니 미(Nescafe Dolce Gusto Mini Me) EDG305 캡슐머신 : 44.99파운드(7만8천원) 8. 드롱기 (De'Longhi) Magnifica ESAM04.320.S Rapid Long Bean-to-Cup Machine : 369.09파운드(64만3천원)

15.11.28

살롱 뒤 쇼콜라 서울 2017년 개최!!

드디어 세계 최대의 쵸컬릿 페스티벌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가 2017년 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카페쇼'의 주최사인 (주)엑스포럼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코엑스에서 개최된 '살롱 뒤 쇼콜라 서울(Salon du Chocolat in Seoul)' 행사를 직접 주관하였고, 이를 계기로 살롱 뒤 쇼콜라의 주최사인 프랑스 파리의 "이벤트 인터내셔날(Event Internatuonal)사"와 2017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하기로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인터내셔날'의 '실비 듀스(Sylvie Douce)'대표는 '엑스포럼은 지난 두번의 '살롱 뒤 쇼콜라 서울'행사는 물론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며, 창의적인 기획 및 안정적인 행사운영 능력을 검증받아, '살롱 뒤 쇼콜라 서울'행사를 앞으로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Salon du Chocolat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초콜릿 관련 전문 전시회로,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 20여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명성의 초콜릿 페스티벌이며,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와 각종 부재료, 관련 음료, 프랜차이즈, 그리고 기계장비와 포장재 등 초콜릿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2014년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초콜릿 패션쇼와 세계적인 유명 쇼콜라티에 현장 시연과 강좌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Salon du Chocolat in Paris 는 40개국 700개 참가업체와 약 100,000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엑스포럼은 아시아 최대의 커피전문전시회 서울카페쇼의 주최사로서 매해 새로운 식음료 문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선보이며, 국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개최를 통해 초콜릿을 비롯한 디저트 시장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이에 기반한 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02-6000-6687)

15.11.27

커피맥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방법

미국은 현재 추수감사절 기간 중에 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에는 우리가 추석에 송편을 먹듯 각종 파이를 먹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 본래 파이는 디저트이기 때문에 커피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로스엔젤레스 타임즈(The LosAngles Times)에서 커피 맥주라는 조금은 새로운 음료와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 숍에서도 커피맥주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메뉴는 콜드 브루 커피와 맥주를 섞거나 커피와 함께 맥주를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다고 한다. 몇 가지 종류는 한국에서도 판매중이니 도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밀크 스타우트(Milk Stout) / 스톤브루잉 컴퍼니 (Stone Brewing Co.) 기간 한정으로 출시된 맥주로 단맛을 띠는 흑맥주에 샌디에고 라이언스 브로스 커피의 원두를 더해 제조했다. 여기에 우유 설탕이 추가되어 맥주의 단맛과 바디가 커피와 어우러져 훨씬 풍성한 맛을 낸다. 또한, 마셨을 때 입안에서 로스팅 커피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홉의 쓴맛과도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 묵직한 쓴맛 덕분에 단맛이 강한 바나나크림파이나 코코넛 크림파이 같은 메뉴와도 잘 어울린다. 현재는 360ml 12개 1팩 세트를 판매중이다. http://www.stonebrewing.com/ 누아르(Noir) / 닌카시 브루잉 컴퍼니(Ninkasi Brewing Co.) 커피를 더한 달콤한 흑맥주중의 하나로, 앞서 소개한 스톤사의 것보다 좀 더 묵직한 맛의 맥주다. 먼저 소개한 커피맥주는 신선한 원두를 양조 중에 더했다면, 이 맥주는 7.5%의 누아르 원액에 스텀프 타운의 콜드브루커피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제조했다. 끝맛이 달고 풍성하며, 크리미한 질감에 밝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강한 쓴맛과 알콜이, 달고 묵직한 종류의 파이 맛을 잘 살려준다. 이 음료와 함께라면 피칸파이 한 판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  용량은 22oz이고, LA의 다양한 도매점, 와인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www.ninkasibrewing.com/ 스티뮬러스 (Stimulus) / 이글락 브루어리(EagleRock Brewery) 스티뮬러스는 인텔리젠시아의 커피와 벨기에 스타일의 엠버 에일을 더했다. 이 맥주는 매년 가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데, 이글락 브루어리의 대표인 제리미 라우럽(Jeremy Raub)은 2015년 버전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 중 최고로 꼽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행운과 함께 올해도 여전히 22oz 사이즈로 글라셀 파크(Glassell Park)의 양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달콤한 흑맥주에 비해 좀 더 드라이하고, 과일향, 스파이시한 이스트의 맛에 인텔리젠시아 커피의 꽃향기와 시트러스 향이 더해졌다. 이 맥주는 섬세한 맛의 쫀득한 카라멜이나 토피가 더해진 파이와 잘 어울리고, 조린 사과를 얹은 아라모드(a la mode) 애플파이와도 궁합이 좋다. http://eaglerockbrewery.com/ 스피드웨이 스타우트(Speedway Stout) / 에일 스미스(Ale Smith) 이 맥주는 커피를 더한 고급 흑맥주 중 원조라고 불리는 것으로, 지금도 그 맛에 있어서는 최고로 꼽힌다. 또한, 라이언스 브로스 커피의 원두와 12%의 알콜로 제조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비법을 이용해 마시기 쉽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아마도 한 번 마시면 멈출 수 없는 맛에 놀랄 수 있다고. 체리파이, 고구마 파이, 진저브레드와도 잘 어울린다. http://alesmith.com **Source : LA Times

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