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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AB 2017 비하인드스토리 1편 대회 수준이 달라요!

올해 월드라떼아트배틀은 단순히 바리스타들의 라떼아트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넘어, 세계인이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되는 자리로, 질적/양적으로 모두 성장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세계 최고의 라떼아티스트부터 이제 막 커피에 대해 발걸음을 떼고있는 커피 변방 네팔의 바리스타까지 웃고 울고 즐거워했던 대회 뒷 이야기들도 풍성한 대회였다. 오늘은 먼저 작년에 탈락했던 챔피언 아논의 이야기와 글로벌 강자들이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를 특히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1. 2016년 16강 탈락, 2017년 챔피언! #2.월드라떼아트배틀, 글로벌 라떼아티스트들이 찾아오는 이유 (feat.재밌으니까!) #3. 2015-16-17 세계 챔피언이 한 자리에서 가위-바위-보를 했다고? 이거 실화냐?   1. 2016년 16강 탈락, 2017년 챔피언! 2017월드라떼아트 챔피언과 2017월드라떼아트배틀 챔피언! 2관왕에 오른 Arnon Thitiprasert!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orld Latte Art Championship, 이하 WLAC)에서챔피언이 된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 바리스타는 우리나라 커피애호가들에게 눈이 익은 얼굴이었다.  바로 2016 서울카페쇼에서 열렸던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 이하 WLAB) 본선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었기 때문이다. (지난 기사 보기 :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 본선진출자 3인, ‘WLAC 2017’파이널에 올라!  (http://coffeetv.co.kr/?p=28230)   지난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WLAB)에서는 우리나라 라떼아티스트들의 실력에 막혀 해외진출 선수 3명 중 아그니시카 로에브스카(Agnieszka Rojewska, 폴란드) 바리스타를 제외한 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 미칼리스 카라기아니스(Michalis Karagiannis, 그리스) 바리스타는 8강 진출실패의 쓴 잔을 마셨다. 하지만 아논 바리스타는 실패를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올해 6월 2017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LAC)에서 세계 챔피언에 이어 이번 월드라떼아트배틀(WLAB)까지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최종 결과발표에서 Arnon바리스타가 심사위원과 관중평가단의 높은 득표에 힘입어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챔피언 트로피와 상금(1천만원), 부상을 획득했다.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Arnon 바리스타는 “지난 6월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LAC) 직후 커피TV와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만 해도 2017월드라떼아트배틀(WLAB)에서 우승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작년에는 16강에서 떨어졌지만, 다른 라떼아트 대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유로운 대회분위기와 자신에 대한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되서, 올해 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해 노력한 대회 관계자 및 함께 겨룬 최원재 선수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2.월드라떼아트배틀, 글로벌 라떼아티스트들이 찾아오는 이유 (feat.재밌으니까!)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16강 본선무대에서 라떼아트 실력을 선보였던 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 미칼리스 카라기아니스(Michalis Karagiannis, 그리스), 아그니시카 로에브스카(Agnieszka Rojewska, 폴란드) 바리스타는 2017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LAC)에서 1위, 2위, 3위의 자리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중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16강에 머물렀던 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 바리스타가 2017 라떼아트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후 다시 돌아와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WLAB)의 챔피언에 올랐다. 이처럼 월드라떼아트배틀(WLAB)대회가 세계적인 강자들이 꾸준히 참가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참가선수들의 실력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대회 후 심사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WLAB대회는 세계 최정상급의 외국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하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대회다. 기존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소수의 인원만 외국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해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며, "참가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심사시 작은 부분까지 세세히 보게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해외 선수 재참가율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번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대회에 참가한 아논(태국), 아그니시카(폴란드)도 모두 전년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 재참가한 선수들이다. 대회 참가 해외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정적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다른 일반적인 라떼아트 대회와는 달리, 예선 온라인투표 및 관중 평가단 제도 등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상대 선수와 1:1 경쟁방식으로 긴장감도 높아 월드라떼아트배틀만의 재미가 있어 재참가한다(아그니시카 바리스타, 폴란드)"등 다른 대회와 차별화됐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올해 아논 선수가 우승하면서 이 대회에 관심을 가지는 해외 바리스타들의 참가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내년 대회에 보다 많은 해외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 2015-16-17 세계 챔피언이 한 자리에서 가위-바위-보를 했다고? 이거 실화냐? 2015, 2016,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대회! 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 어떤 분야에서 전 세계 1인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는 세계대회 1인자를 한 명도 아니고 무려 3명이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 2016 월드라떼아트배틀에 이어 2017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케일럽 차(차성원)는 호주 국가대표로 2015 월드라떼아트챔피언에 올랐다. 앞서 소개한 2016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엄성진과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 Arnon은 이번 대회 선수로 참가해, 지난 3년간의 라떼아트 세계 챔피언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됐다. 이를 기념해 이날 대회장에서는 번외 경기로 이들 3명의 챔피언이 참여하는 서프라이즈 배틀 경기가 열렸다. 모든 정규경기가 끝났다는 홀가분함에 선수들의 표정이나 퍼포먼스도 한결 편안했다. 먼저 케일럽 차와 엄성진과의 경기에서 엄성진 바리스타는 팅커벨 패턴을 그려 ‘커피를 마시는 얼룩말’ 패턴을 그린 케일럽 차를 7:6으로 한 표 차이의 승리를 거뒀다. 부전승으로 진출한 아논 바리스타와 엄성진 바리스타와의 경기는이날 4강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경기였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었지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진행됐다.  경기중 아논 바리스타의 준비물이 부족하자, 엄성진 바리스타의 시연대로 잔을 들고가 패턴을 마무리하기도 했다.이처럼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교의 도구로서 커피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7.08.10

월드시그니처배틀 2대 챔피언 전지호!

카페 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독창적인 음료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바리스타 발굴을 위한 월드시그니처배틀 2017! 2016년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시그니처 비버리지 경연대회인 월드시그니처대회는 고은미 바리스타가 콜드브루 게이샤 커피를 이용한 음료로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5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올해에는 4강전에 Alex, Huy Tran(베트남), Loo Hong Xiang(말레이시아), 방예지, 전지호(한국) 등이 진출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3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Loo Hong Xiang(말레이시아) 선수를 꺾고 방예지 선수가 진출하면서, 작년에 이어 2대째 여성 챔피언이 등장할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4강전에서 Alex 선수를 꺾고 올라온 전지호 선수가 참신성과 퍼포먼스 등 고른 득점을 받아 2017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줬습니다. 이번 시그니처배틀 챔피언인 전지호 선수는 뛰어난 음료 플레이버와 퍼포먼스로 심사위원과 관중평가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대회 베스트 플레이버 음료로 선정된 Nguyen Thanh Trung(베트남) 선수와는 16강전에서, 4강전에서는 Alex, Huy Tran(베트남) 등 해외선수들과 치열한 경기 끝에 올라온바 있습니다.   1위 전지호 (상금 500만원,트로피,부상) [결선] ‘Oasis’ 시그니처 음료 스토리 시그니처 드링크는 카페 오너입장에서 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어야 하며, 소비자는 음료 재료에서 커피의 플레이버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재료의 조화에 예상하는 플레이버가 아닌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에 이 점에 주안을 두고 음료를 개발했습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드링크의 부담을 덜어주고, 퍼펙트밸런스 커피음료를 제시합니다. 이 음료는 밝은 산미의 에스프레소와 포도,망고의 플레이버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스위트니스와 클린함을 느낄수 있는 음료입니다.   [결선 레시피] 껍질 째 포도를 착즙해 포도즙을 만든다. 1에서 만든 포도즙 95과 망고즙50g, 설탕시럽30ml, 에스프레소60g을 와인 에어러레이터에 넣어 산소 접촉면을 넓혀준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다.   2위 방예지 (상금 200만원,트로피,부상, 2018년도 자동진출권) [결선] ‘Snowwhite lavender’ 시그니처 음료 스토리 마시는 순간 기분좋은 향긋함이 특징으로, 라벤더시럽의 향이 에티오피아커피의 플로럴한 뉘앙스를 극대화 시켜주며, 사과리큐르와 사과즙을 사용해 커피의 단맛을 더욱 부각시킨 음료입니다. 음료 속 사과즙이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알코올의 맛과 향을 감춰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벤더시럽과 섞은 우유폼을 올려 음료의 밸런스를 잡아주었고 보라색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결선 레시피] 잔에 얼음을 반 정도 채워준다. 에티오피아 더치커피를 125ml 넣는다. 애플퍼커와 사과즙을 1:1.5비율로 섞어 75ml넣는다. 거품기로 우유거품을 내준다. 우유거품과 라벤더시럽(10g)을 섞어 잔에 가득 부어준다. 말린사과와 라벤더꽃으로 가니쉬한다.   한편  3등에는 Alex, Huy Tran(베트남),  4등 Loo Hong Xiang(말레이시아) 등이 수상했으며, 베스트 테이스트로는 Nguyen Thanh Trung(베트남)의 음료가 선정됐습니다. 8월 4일에는 월드라떼아트배틀 1일차 16강 경기가 오후부터 진행됩니다.  

17.08.04

월드커피배틀 D-2! 경기시간표 전격 공개!

*월드시그니처 배틀 (2017. 8. 3. (목)) 카페 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독창적인 음료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바리스타 발굴을 위해 펼쳐지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경연대회입니다. 기존 레시피와 맛과 비주얼에서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문화교류에 이바지함은 물론 올해가 2회째임에도 불구하고 16강 본선에만 해외선수 4명이 출전하는 등 영향력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5월 참가작 접수를 시작으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커피애호가들이 참가한 온라인 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친 16명의 진출자가 3일 월드시그니처배틀 2회 우승자라는 영예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대회경연방법 1:1대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별로 참가 선수들은 퍼펙트 음료 1잔과 테이스팅 음료 4잔을 5분 이내에 만듭니다. 음료를 만들면서 심사위원/관중들에게 음료 제작 동기, 재료 설명 등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보여짐과 맛에서 심사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상금 1등 상금 500만원, 트로피, 부상(바이타믹스 Quiet-One 블렌더) 2등 상금 200만원, 트로피, 부상(펠로우 푸어오버 주전자), 2018년도 대회 본선진출권 3,4위 트로피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signaturebattle.com/     *월드라떼아트배틀 (2017.8.4(토)~5(일)) 2015년 개막 후, 역사가 쌓여가면서 점점 더 성장하는 월드라떼아트배틀! 전 세계 모든 바리스타들에게 열린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바리스타들의 실력을 겨루며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는 선수가 보유한 새로운 기술, 역량, 이력을 남겨 해당 바리스타를 기리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15년도부터 참가선수들의 시그니처 패턴 사진을 모은 라떼아트 패턴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예선, 온라인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16인이 뽑혔습니다. SHE 전시회 내 특설무대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본선, 결승 최종전을 치루게 됩니다. 특히 얼마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LAC 2017 챔피언 Arnon Thitiprasert(태국)선수와 3위 Agnieszka Rojewska(폴란드), WLAC 2016 챔피언인 엄성진 선수 등이 16강에 진출해 멋진 경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회경연방법 공식패턴 1잔, 창작패턴 1잔을 선보이는 1:1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먼저 룰렛판을 돌려 공식 패턴을 추첨 후 각 선수는 3분 이내에 공식패턴을 완성해 심사 테이블에 올려 심사를 받게 됩니다. 심사가 완료된 후 자신만의 창작패턴을 완성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2016년 대회부터 시작된 선수별 창작패턴 개수 증가(1->2개)와 경기 전후로 간단한 인터뷰/자기 소개 등이 예정되어있어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금 1등 상금 1000만원, 부상(자동탬핑기 PUQ Press, 1ea) 2등 상금 300만원, 부상(브리타 Purity Finest C500), 2018 자동 본선 진출권 3,4등 트로피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latteartbattle.org/

17.08.01

[월드라떼아트배틀] 어떤 선수가 챔피언이 될까?

과연 올해 대회에는 어떤 선수들이 어떤 생각으로 대회에 참여했을지 궁금하시죠? 본선 진출선수들과 진행한 사전 인터뷰로 올해 대회의 방향을 가늠해보세요!   #1. 김태섭 : 작년 대회 4위를 기록한 김태섭 선수는 청주에서 '카페 서티세컨즈'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 바리스타입니다. 라떼아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 참가 동기를 밝혔는데요.   김태섭 선수의 창작패턴은 출산을 앞둔 아내와 '찰또기'를 생각하며 만든 패턴과 귀여운 펭귄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라떼아트 기술 중 에칭 기술이 가장 자신있다고 말한 김태섭 바리스타는, 커피를 마시는 고객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패턴이  가장 좋은 패턴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2. 이종혁 : 루소랩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종혁 선수는 라떼아트를 통해 감동을 주고싶다는 평소 생각과 함께, 월드라떼아트배틀 1회대회때 관중평가단으로 참가해 깊은 감명을 받아 선수로 이 자리에 서고싶었던 평소의 소망을 달성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대회 출전을 위해 함께일하는 동료들과 짬짬이 간이 배틀을 진행하며 실력을 키운 이종혁 바리스타의 올해 선보이는 패턴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준비했던 패턴으로, 로제타의 모양이 날개와 비슷하다는 것에서 착안해 귀여운 큐피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짧고 통통한 다리/엉덩이가 포인트라고 하네요 결이 선명하게 나오는 핸들링이 장기라고 하는데요 한눈에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라떼아트를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는 이종혁 바리스타. 우승도 욕심나지만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3. 김형민 대전 Caffe T 소속의 김형민 선수는 다른 커피대회에 출전했을 때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던 모습을 생각하며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출전동기를 말했는데요. : 다른 대회에서 그렸던 말머리를 좀더 보완한 패턴과, 김형민선수 본인만의 스토리가 담긴 장미패턴을 식용색소를 활용, 보다 멋지게 만든 패턴으로 올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라떼아트를 잘 그리기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보다는, 고객들이 마실때 커피 맛이 변하지 않도록 빠르게 완성된 패턴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는데요. 올해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됩니다! #4. 엄성진 2016 WLAC 세계 챔피언이자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엄성진 바리스타.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커피를 만들어주는 남자라고 소개했는데요. 올해 대회 출전각오를 묻자 "2년 연속 2위를 했는데, 올해는 1등을 하고싶어서 참가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위해 디자인에 대해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준비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올해 대회 도전 패턴은 '흰 사자'와 '절구찧는 달토끼'인데요. 기존에 엄성진=팅커벨이라는 시그니처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패턴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항상 멋진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는 엄성진 선수. 올해 대회에서는 과연 몇위를 기록할까요?? Comming Soon!! #5. 곽재혁 큰 무대에서 시연해보고 무대 경험도 쌓고싶어서 출전을 결심했다는 곽재혁 선수는 다른 라떼 아티스트의 동영상도 보면서 틈틈이 학교에서 연습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곽재혁 선수의 시그니처 패턴은 꽃을 뒤로 숨기고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는 설레는 감정을 표헌한 '설렘'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플라워팟 기술이 들어간 디자인을 가장 좋아한다는 곽재혁 선수는 커피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예쁜 라떼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6. 박혜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혜빈 선수는 라떼아트를 처음 배우던 시기, 월드라떼아트배틀이라는 대회를 알게됐고 현장에서 대회를 지켜보면서 꼭 출전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참가동기를 밝혔습니다. 출전을 위해 자신에게 없던 창작패턴을 새로 만드는 한편, 꾸준하게 대회 공식패턴을 연습하며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박혜빈 선수의 창작패턴은 머리깃과 볼터치, 둥근 부리가 인상적인 '날아라 앵무앵무'라고 합니다. 팟 띄우는 기술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하는 박혜빈 선수는 상대방에게 의미가 잘 전달되는 라떼아트가 가장 이상적인 라떼아트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지켜만보던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7. 김영진 커피, 그중에서도 라떼아트를 가장 좋아한다는 김영진 선수는 다른 라떼아트 대회와는 달리 자유롭게 라떼아트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최고의 실력자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월드라떼아트배틀이 최고의 대회란 생각에 출전하게 됐다고 합니다. 공작과 호랑이,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 창작패턴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김영진 선수는 에칭 기술은 좀 더 자신있다고 어필했습니다. 이상적인 라떼아트로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라떼아트라고 생각한다는데요.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8. 박수혜 김해커피바리스타학원 소속 박수혜 선수는 대회 출전동기를 묻는 질문에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룰에 맞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고 말한 박수혜 선수는  창작패턴으로 해마와 코알라 패턴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깔끔하게 그려지는 선명한 라떼아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하는 박수혜 선수는 첫 도전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했습니다. #9. 송형목 앞서 소개한 김태섭 바리스타와 함께 청주의 라떼아트 문화를 이끌어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송형목 바리스타는 2015년 1회 대회에 출전했으나 일본선수에게 패했던 것을 만회하고자 이를 갈고 연습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앞에서 시연하는 대회의 특성상 실수를 줄이기위해 반복적인 연습에 좀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송형목 선수의 창작패턴은 많은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귀여운 팬더와 산타입니다. 프리푸어 디자인 보다는 한번에 그릴 수 있는 로제타,튤립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송형목 선수의 각오는 다같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선수 소개는 계속 이어집니다 ^^ #10. 허혜림 #11. 임동건 #12. 최원재 #13. 이현도 #14. 구본현 #15. Agnieszka Rojewska #16. Arnon Thitiprasert

17.07.28

[월드커피배틀2017] 공식 기기를 소개합니다

매년 수많은 선수들과 방송을 통해 접하게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슈화되는 월드커피배틀 공식기기! 올해는 어떤 기기들이 공식기기들로 선정됐을까요?   #1.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 : 베제라 갈라테아 2GR (Bezzera Galatea 2GR) 2017 월드커피배틀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은 커피머신의 명가, 베제라에서 만든 갈라테아 2GR (Bezzera Galatea 2GR) 모델입니다. 1906년 밀라노 커피박람회에 출품되면서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이 처음 붙혀지게 된 베제라 에스프레소머신은 110년이 넘는 오랜 정통성과 4대째 이어가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갈라테아 모델은 스테인레스 & 크롬을 활용해 장인들이 수제로 만들어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간편한 터치식 버튼과 세팅이 가능하며 안정된 온도와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켜주므로서 항상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력 : 220V, 50/60Hz, 250W, 3Kw 규격 : 850*660*800mm 용량 : 11L https://goo.gl/EdUwB5   #2. 공식 그라인더 : CEADO E37S 2016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 공식  그라인더로 선정된 CEADO E37S 모델은 83mm의 플랫버와 저소음 설계로 타사 그라인더보다 조용하며, SCC컨트롤 기능으로 날림 현상 및 토출구 막힘없이 최상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또한, Micro 단위로 미세하게 분쇄도를 조정할 수 있고, Steady Lock 시스템 적용으로 Burr사이 간격 변동없이 균일한 분쇄입자 크기를 유지함으로써 일관된 커피맛을 유지하는데 유리합니다.   전기 : 220~240V, 50/60Hz, 400W 규격 : 210*280*550mm RPM : 1400rpm 날(Burr)지름 : 83mm https://goo.gl/puJ1pJ   #3. 공식 탬핑머신 : Puqpresso Automatic Coffee Tamper 월드커피배틀 대회 최초 공식 탬핑머신으로 선정된 PUQ Press입니다.  늘 변수로 남아있던 커피탬핑 압력을 사용자가 10~30kg/1kg 범위 내 제어가 가능한 PUQ press는 1.3초의 빠른 속도로 일정하고 정확한 탬핑 수준을 유지 해줍니다.   전기 : 200V, 50~60Hz, 60W 규격 : 140*190*290mm 탬퍼규격 : 53~54mm, 57~58.3mm 탬핑압력 : 10~30kg, (1kg 단위 설정가능) http://www.impart.co.kr/   #4. 공식 커피 원두 : 쟈뎅 마스터즈 브릴란테 커피전문기업 쟈뎅의 '마스터즈 브릴란테'는 브라질,에티오피아,케냐산 원두를 블랜딩된 원두로 국내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원두입니다. 이름처럼 화려한 플레이버와 풍부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초콜릿티한 단맛과 다크로스팅의 깊은 풍미가 에스프레소 및 각종 베리에이션 음료와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원산지 : 브라질(40%),에티오피아(30%),케냐(30%) 커핑노트 : Creamy, Smoky, Chocolate, Candy-Like, Rich Flavor 로스팅포인트 : 다크(L17.5) https://goo.gl/GfjLcS   #4.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시럽 1883   2017~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 시럽으로 선정된 1883 시럽은 알프스지역의 청정수로만 제조되는 제품으로, 최고의 원료로 오랜 시간(1883년 설립)의 노하우를 담아 아로마+당도의 balance를 최상의 비율로 조율한 제품입니다.   http://www.1883korea.com #5. 공식 블랜더 :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Quiet One)' (세미기업) 올해 처음으로 대회 공식 블랜더로 선정된 바이타믹스 ‘콰이어트 원(Quiet One)' 모델은 1990년 창업이래 각종 라떼 파우더,페이스트,스무디베이스 등을 꾸준히 생산해온 세미기업의 대표 블랜더 모델입니다. 혁신적인 진동감소기술과 자석 탈부착방식을 채택,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음을 줄였습니다. 또한 메뉴에 최적화된 34개 블랜딩 프로그램을 제공, 매장에서 간편하게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델명 : On-Counter Model VM0149 전기 : 220~240V, 50/60Hz 규격 : 223.5*249*457mm 출력 : 3마력 (1300~1500w) 용도 : 스무디, 칵테일, 프라페, 생과일주스 등 https://goo.gl/eyX24F       #6. 공식 우유 : 매일유업 바리스타우유 작년 월드커피 배틀 대회에 이어 올해 공식우유로 지정된 매일유업 바리스타우유는 바리스타룰스, 폴바셋 등 다양한 커피관련제품/브랜드를 운영하는 매일유업의 대표 바리스타용 우유입니다.   원재료 : 1A등급 원유 100% https://goo.gl/vT8sV5   #7. 공식 워터시스템 : 브리타 'Purity Finest C500' 지난 1,2회 대회에서 공식워터시스템으로 선정됐던 브리타가 2017년 워터시스템 기업으로 다시 선정됐습니다. 올해 공식 워터시스템은 'Purity Finest C500' 모델로, 이상적인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사전여과-총경도감소-활성탄여과-정밀여과단계를 거쳐 최적의 미네랄 수치를 유지함으로써, 최상의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처리용량 : 140l/h 무게 : 4.6kg 규격 : 144*557mm(w*h) http://britakorea.co.kr/brita/Finest_C   그밖에 하리오, 따벨라, CNBC 등 많은 기업들이 대회를 빛내기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찬해주셨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기업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콰이어트원

17.07.20

스피릿 파워업~! 월드시그니처배틀 어떤 선수가 올랐을까?

지난 4월 시작된 월드시그니처배틀(World Signature Battle)이 지난 26일 본선진출자를 발표했다. 6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대회 홈페이지(signaturebattle.com)에서 진행된 일반인 참여형 온라인 투표에 1천여명이 넘는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이 참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오는 8월 SHE(www.hrbshow.co.kr/) 전시회 내 특설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선수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 WSB 대회, 어떻게 바뀌었을까? 16강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는 온라인 투표가 작년엔 일반인투표 100%였던 반면, 올해에는 일반인 70%+심사위원 30%로 진행됐다. 본선무대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예선인 만큼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도입된 규정이다. 업그레이드 된 규정으로 인해 작년 대비 완성도 높은 시그니처 음료들을 대회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예선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실제 카페/바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보다 다양한 형태의 시그니처 음료 제작을 위해 스피릿(주류) 사용이 허용되었다. 작년에는 금지되었던 스피릿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바리스타와 바텐더 양쪽 모두에게 좀 더 공정한 규정이 완성되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독창적인 커피음료를 본선무대에서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도 2등 상금(300만원→200만원)과 자동진출권(3,4등→2등) 조항이 변경되면서, 1등을 향한 경쟁이 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선수를 주목해볼까?_해외선수 본선 진출자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Alex, Huy Tran(베트남)이다. 음료업계에 종사한지 7년째인 Alex 선수는 에스프레소와 코코넛퓨레,코코넛 크림 등을 활용한 ‘SUMMER BERRY COCO COFFEE’라는 음료로 일반인과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온라인 예선 1위의 성적으로 본선무대를 밟게됐다. 베트남에서는 비교적 흔한 과일인 코코넛을 커피와 결합시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이 음료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2017 베트남 비버리지 배틀(VBB 2017) 우승자 출신의 ‘Nguyen Thanh Trung’ 선수도 베트남 국내에서는 Tran 선수 못지않게 유명하다. 또다른 해외파 선수인 미국 출신의 Robert 선수는 커피TV에서 소개한바 있는 RoundK 소속이다. 한국식 미국소주인 Tokki soju를 활용한 ‘Matte black latte’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떤 선수를 주목해볼까?_국내선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선에 진출한 허혜림 선수는 전년도 우승자인 ‘고은미’ 선수와 같은 워밍업아카데미 소속이다. 망고베이스와 우유, 석류시럽과 에티오피아 원두로 추출한 콜드브루를 활용한 ‘Tropical Draw’ 음료로 관객이나 시청자가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와 즐거움에 대한 부분도 고민했다는 허혜림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월드커피배틀 본선진출자들의 상세 인터뷰는 7월 17일(월)부터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17.07.14

호텔·레스토랑·바가 한 자리에!! 'S.H.E'

본선 경기까지 한 달을 남겨두고 있는 '월드커피배틀(WCB)'은 작년까지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8월에 열리는  'S.H.E'전시회에서 개최되는데요. 함께 열리는 전시회가 궁금하신 분을 위해 전시회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8월 3일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 1회 S.H.E'는 호텔 · 레스토랑 · 바 산업전문 전시회(Show of Hotel · Restaurant · Bar Equipment & Supplies)의 약자입니다.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레스토랑, 바 등 숙박과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산업전시회로, 최신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고 관련 산업간의 비즈니스 교류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50개사 400부스가 참여하여 객식용품, 인테리어가구, IT시스템, 주방설비, 식자재, 테이블웨어 등 외식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예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안에서 호텔산업의 방향성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8월 3일~4일 열린다. 3일(목) ‘호텔 시스템을 통한 고객유치 및 맞춤형 고객서비스의 중요성’이, 4일(금) ‘호텔산업 안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전망과 인력구성의 변화’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hrbshow.co.kr)에서 가능하다. 게다가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월드라떼아트배틀과 월드시그니처배틀이 함께 열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바리스타 및 바텐더들이 라떼아트의 아름다움과 독창적인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인다. 또한 커핑과 브루잉 실력을 겨루는 MOC(Master Of Cupping)와 MOB(Master Of Brewing)도 개최되어 긴장감 넘치는 무대도 만들어진다. 전시회/대회 외에도 특색있는 재료로 생산하여 강한 향과 맛을 자아내는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ZONE'이 구성되어 있고, 쌉싸름한 홍차와 달콤한 디저트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파티', 리서울갤러리, 방문미술그림생, 필크갤러리, 갤러리너트, 서종갤러리 등과 함께하는 참여 갤러리 'ART Gallery'도 만나볼 수 있다. ‘S.H.E’에서는 호텔과 레스토랑, 바와 관련된 제품들 외에도 커피와 관련된 업체와 대회들이 기다리고 있어 바리스타, 바텐더, 쉐프, 파티쉐, 호텔리어 등 각 직종들의 벽을 허물고, 최적의 교감소통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여져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17.07.11

WLAC2017 챔피언&파이널리스트, 월드라떼아트배틀(WLAB)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지난 주, 전 세계 커피인들이 주목했던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orld Latte Art Championship 이하 WLAC)의 우승자 Arnon Thitiprasert(태국), 2위 Michalis Karagiannis(그리스), 3위 Agnieszka Rojewska(폴란드) 선수들의 공통점은 2016년 월드라떼아트배틀(WLAB)의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Remember WLAB 2016'!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 진출자들이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다시 만나보겠습니다. 2016년 월드라떼아트배틀 경기에서 해외 선수들 중 첫번째로 출전한 선수는 16강전 2조 경기의 Arnon Thitiprasert(태국)선수였습니다. Arnon 선수는 프리푸어링과 에칭을 사용한 ‘구름위 여우’ 패턴으로 빨간 꽃이 핀 나무에 앉아있는 귀요미 새 패턴을 선보인 우리나라의 윤태선 선수와 경쟁을 벌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이번 WLAC 2017 준우승자인Michalis Karagiannis(그리스)와 우리나라 김태섭 선수의 경기였는데요. ‘호수 위에 떠있는 백조의 반영’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커핏잔 위에 라떼아트를 데칼코마니한 듯한 패턴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16강 3조 경기에 출전한 Agnieszka 선수는 2015년 월드라떼아트배틀 4위로 본선 자동진출권을 받은 여상원 선수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여상원 선수의 시그니처 패턴인 개구리 패턴에 맞서 Agnieszka 선수는 ‘인디언 족장’ 패턴으로 해외 선수들 중 유일하게 8강전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다음날 열린 8강전에서 ‘야자수가 있는 일몰' 패턴으로 WLAB 2016 챔피언 이해경 선수의 ‘새장속의 새’ 패턴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4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8강 시연을 마친 후 Agnieszka 선수는 "한국은 라떼아트에서 세계적인 강국입니다.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고, 꿈이 이뤄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Agnieszka 선수와 Arnon 선수는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에도 참가하여 현재 온라인 예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WLAC 2016 챔피언 엄성진 선수에 이어 WLAC 2017 챔피언을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본선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지 온라인 예선 결과가 주목됩니다!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온라인 예선 투표: http://latteartbattle.org/                                                     온라인 예선일정: 2017년 6월 22일(목) 자정 까지                                                     결과발표: 2017년 6월 26일(월) *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WLAB) 본선은 2017년 8월 4일(금)~5일(토) 서울코엑스 D홀 '호텔·레스토랑·바 산업전시회(SHE)'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7.06.19

2017 월드커피배틀, 예선 진출자 발표!

시간, 공간, 지명도 등 일체의 제약조건 없이 전 세계 바리스타들과 실력을 겨루는 월드커피배틀(World Coffee Battle, 이하 WCB)!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WCB 2017대회의 예선(온라인투표) 진출자가 발표됐다.   > 2017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 이하 WLAB) Q1. 참가자 국적이 2016년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A1. 그만큼 WLAB 2017 대회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2016년 폴란드, 그리스 등 11개국 143명에 이어, 올해도 15개국 179명의 바리스타들이 WLAB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엄성진(한국,2016 WLAC 1위)를 비롯, Agnieszka Rojewska(폴란드, 2016 WLAC 6위), Arnon Thitiprasert(태국, 2015 WLAC 5위) 등 유명 바리스타들이 32강에 오르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Agnieszka과 Arnon 바리스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도 32강전에 진출하게 됐는데,  Agnieszka 선수는 "선수와 관객간의 교류가 없이 정적인 다른 라떼아트 대회와는 전혀 다른 재미가 있는 WLAB 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Q2. 올해 주목해야 될 선수는? A2. WLAC 2016 우승자인 엄성진 선수와 Agnieszka Rojewska 바리스타 간의 리벤지 매치가 기대된다. 전년도 대회때는 대진표가 엇갈려 두 선수간의 불꽃 튀는 승부를 볼 수 없었으나, 올해 대회의 대진운에 따라서는 결승전에서 진검승부가 벌어질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본선 진출 대상인 상위 16명에 포함되느냐가 1차 관문이다. 이밖에도 2016년 대회 8강 진출자인 구본현, 한세준 등 국내 바리스타들의 선전도 기대해볼만 하다. 또한 얼마 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네팔의 커피산업 홍보와 시름에 잠긴 네팔 커피인들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아름다운 커피’ 후원으로 2명의 네팔 선수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다만 1차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본선 대회에서 세계 유수의 바리스타들과 실력을 겨룬다는 꿈은 접어야 했지만, 번외경기 등의 형태로 올해 대회에 설 예정이다.   Q3. 올해 대회규정에서 바뀐 점은 무엇인가? A3. 참가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해 하는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경기 전/후 짧은 PT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보다 다양한 선수들이 대회 본선에서 실력을 선보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32강 온라인투표 배점 비중을 일반인 100%(2016년)에서 일반인 70%+심사위원 30%로 변경했다.   > 2017월드시그니처배틀(World Signature Battle 이하 WSB) Q1. 작년과 달라진 것은 어떤 것인가? A1. 참가인원과 국적이 전년보다 크게 다양해졌다.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참가 접수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음료의 레시피의 다양성과 독창성도 높아졌다. 특히 미국에서 출전하는 Bobert 선수는 ‘뉴욕 맨하탄의 여름’이라는 컨셉에 맞춰 한국식 소주인 'TOKKI SOJU'를 이용한 색다른 칵테일 레시피로 , HUY TRẦN(베트남) 선수는 코코넛 퓨레와 에스프레소를 혼합한 독특한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Q2. 올해 대회규정에서 주목할 점은? A2. 2016년 대회에서는 주류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올해 대회에는 보다 다양한 카페음료 레시피 개발을 위해 주류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커피는 정적이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바꾸기 위해 비주얼/퍼포먼스 점수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그로인해 바리스타들의 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며 더욱 다양한 음료 레시피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바텐더들에게는 익숙한 재료를 사용하게 됨으로서 작년에 비해 보다 더 능숙하고 세련된 음료와 퍼포먼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진다. Q3. 진출 선수들은 어떻게 선발되나? A3. 온라인 투표(일반인 70%, 심사위원단 30%)에서 1~13위까지의 선수들과 2017 베트남 비버리지 배틀(이하 VBB) 우승자 1명 및 WSB 2016에서 3,4위를 기록한 이지훈, 박희용 선수 등 총 3명의 자동진출자로 구성된다.   Q4. 올해 참가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TIP은? A4. 올해 대회는 사용되는 재료간의 ‘맛’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주 열린 심사회의에서도 단순히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 개개인이 자신이 생각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얼마나 고민했는지도 중요한 판단요소이다. 특히 주류의 사용이 허용된 만큼 다양한 ‘맛’과 ‘멋’을 선보일 수 있겠지만 그로 인해 커피의 향미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시청자/참관객들이 보다 즐길 수 있도록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 퍼포먼스’의 평가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온라인투표 진출자가 발표된 후 오는 6월 7일(수)부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온라인투표가 15일간 진행된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latteartbattle.org / signaturebattle.com)에서 일반인 투표(70%)와 심사위원 투표(30%)를 합산한 점수로 본선 진출자가 결정된다. 투표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

17.06.05

2017 월드커피배틀, 온라인투표 진출자 발표 임박!

시간, 공간, 지명도 등 일체의 제약조건없이 전 세계 바리스타들과 실력을 겨루는 월드커피배틀(World Coffee Battle, 이하 WCB)! 2015년 ‘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로 시작된 이래, 2016년 ’월드커피배틀(World Signature Battle)'이 추가되어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2017 WCB대회의 온라인투표 진출자가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이하 WLAB 2017) 참가 신청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태국, 폴란드, 미국, 네팔, 호주, 프랑스 등 총 15개국 179명의 바리스타가 신청했다. 전년(11개국 143명)에 비해 참가국이나 참가인원 면에서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참가 선수들의 실력도 높아져 직접 심사에 임하는 심사위원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지난주 열린 월드커피배틀 심사회의에 참가한 한 심사위원은 “2016년 대회보다 참가 선수들도 많은 것뿐만 아니라,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국내 참가자 및 우수한 실력을 가진 해외 선수 등 상향평준화된 선수들의 실력으로 진출자와 탈락자간 실력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드라떼아트배틀과 동시에 참가신청을 접수한 월드시그니처배틀(World Signature Battle, 이하 WSB)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임에도, 한국,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등 6개국 58명의 선수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문화권별로 색다른 재료를 활용해 독특한 음료를 선보인 해외 선수들이 1차 예선을 통과해 본선 대회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최종 온라인투표 진출자 결과는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