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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함께하는 여행] #5 과거/미래의 커피를 한 곳에서, 신주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외국으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도쿄는 인천공항에서 한시간 반이면 닿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죠. 1천만명이 살아가는 도쿄는 거주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중 신주쿠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하루 이용객 350만명)인  신주쿠역과 도쿄도청/롯본기힐즈 등의 오피스빌딩 등 붐비는 시가지 모습과 함께 녹지(신주쿠교엔)와 멋진 카페 등 다양한 구경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  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커피도시에 선발된 도쿄답게 일본 고유 카페문화인 키샤텐(kissaten, 喫茶店)과 제3의 커피물결을 선도하는 블루보틀 카페가 함께 영업하고 있는 독특한 커피문화를 느낄 수 있는데요.  신주쿠를 중심으로 한 도쿄 커피여행을 지금부터 떠나보겠습니다.


일본 커피의 역사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커피가 시작된 시점은 메이지유신 이후 기차,증기선 등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19세기 말입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goo.ne.jp/londonbuster/e/24b94a453588bab69abb0ee658066f73)

1888년 4월 도쿄에서 ‘가히차칸(可否茶館)’이라는 카페가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서양 카페 문화를 일본화시킨 키샤텐이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33년 고베에서 문을 연 UCC커피와 하리오, 칼리타 등 많은 커피기업들이 오늘날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커피와 관련된 아시아 최초 기록들도 다양한 편입니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WBC 대회(우승자 : James Hoffmann)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7년 히데노리 이자키가 WBC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히로시 사와다(2007 WLAC 챔피언), 요시카즈 이와세(2016 WLAC 준우승) 등 수많은 커피셀럽들이 있습니다.


일본 커피의 특징 – 키샤텐

키샤텐(끽다점, 喫茶店)은 일본 다이쇼•쇼와(1912~1989)풍의 인테리어와 바(bar)를 가진 카페로, 에스프레소 커피메뉴 대신 브루잉 커피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함께읽기 좋은 기사 : 23년 숙성생두로 내린 커피 카페 드람브르

 

이처럼 긴자 등 몇몇 지역에는 오픈한지 100년에 가까운 키샤텐들도 있지만 최근 스타벅스 등 외국계 카페들에 밀려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비교적 최근 오픈한 키샤텐에서는 가벼운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네 카페 분위기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http://landy.blog.me/120094145102

개인이 운영하는  키샤텐 외에도 체인 형태의 키샤텐(miyakoshiya)도 있으니 일본 여행중에 근처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때는 한번 들려도 좋을 듯 싶습니다.


도쿄 신주쿠 가볼만한 카페

#1. 4/4 Seasons Coffee

도쿄 최대의 공원 중 하나인 신주쿠쿄엔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4/4 시즌스 커피는 카페 오너가 직접 로스팅하는 과일향의 라이트로스트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홈메이드 사탕, 친근한 미소와 따뜻한 대화가 있는 카페입니다.

(홈페이지 : http://allseasonscoffee.jp/)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44-SEASONS-COFFEE-881066701961401/)

 

사루타히코 커피(Sarutahiko Coffee at Beams)

음식,패션,디자인,팝문화,예술,공예와 커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입니다.  1층에는 새롭게 바뀌는 다양한 제품들이 놓여져 있고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있는 카페에 가까우며, 약간의 키사텐적인 느낌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크로스팅된 커피와  친절한 직원, 그리고 흥미로운 디자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홈페이지 : http://sarutahiko.co/)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arutahiko)

 

야마모토 커피(Yamamoto Coffee)

1946년에 오픈한 이 카페는 커피원두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피관련 장비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 외에도 브루잉 장비, 그라인더, 로스터, 예비부품들이 있으며, 지하에는 다양한 차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찾으러 왔던,  생각지도 못한 물건을 사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yamamoto-coffee.co.jp/)

 

블루보틀 커피

새로 개조된 신주쿠역의 네오맨 쇼핑센터에 위치한 블루보틀 신주쿠점은 깨끗한 백색+따뜻한 우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습니다. 블루보틀의 명성답게  많은 여행객들과 현지인들로 항상 붐비고 있으며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과 스탭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을 영상  : 도쿄의 필수코스 카페, 스페셜티커피 블루보틀

(홈페이지 : https://bluebottlecoffee.jp/) (페이스북 :  Blue Bottle Coffee 新宿カフェ)

 

버브커피 로스터스(Verve Coffee Roasters)

사람들로 북적이는 신주쿠 역이지만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는 손쉽게 찾을 수 있죠. 타일 바닥과 우드 인테리어가 따뜻함을 더해주는 카페 ‘버브커피 로스터스’에서는 일본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맛의 커피를 캠덴 블루스타 도너츠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vervecoffee.jp/pages/japan )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vervecoffeejapan)

 

블룹&브랜치의 코비커피(Cobi Coffee at Bloom & Branch)

조용한 커피 1잔이 생각나는 곳이라면 코피 카페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블루보틀과 버브와는 달리, 코비커피는 블룸&브랜치에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주는 퀄리티 빈티지 패션에 중점을 두는 곳입니다. 코비 커피 박스 내부에서 바리스타들은 옵스쿠라 커피 로스터스에서 온 싱글오리진 원두로 하리오 넬 드립과 에어로프레스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폴바셋(Paul Bassett)

도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제3의물결 커피 로스터들을 만났을 때, 많은 이들의 커리어가 폴 바셋 신주쿠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2014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인 슈이치 사사키가 근무했던 폴 바셋은 아주 큰 공간으로 섬세하게 에어로프레스 커피를 추출한다고 합니다. 레시피가 궁금한 손님이 바리스타들에게 레시피를 물어보면 직접 눈앞에서 추출해주기도 한다는군요.

 

  • 함께 보면 좋을 영상

다이칸야마의 ‘lab.LABAR’

 ‘오모테산도 커피’ & ‘카페 키츠네’

도쿄카페 탐방 싱글 오리진 커피 ‘NO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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