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커피 수요가 2020년까지 세계 여타지역을 앞지를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ICO는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커피 수요가 2020년까지 연간 2%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세계 소비는 연간 1.3%의 성장으로 예측됐다. 빈센테 파르티다(Vicente Partida) ICO 대변인은 “미국에서의 놀랄만한 증가세를 보고 있다”며 2015~16년 세계 커피 소비의 1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 스트리트는 SCAA 릭 리네하르트(Ric Rhinehart) 의장의 말을 통해 이같은 강력한 성장세는 미 달러화의 강세와 비교적 견고한 미국 경제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설탕음료의 희생을 딛고 건강음료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이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 수요는 그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럽과 브라질의 부진한 경제성장 탓에 천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 ICO의 분석으로 이같은 예측은 당토 연간 2.5%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ICO의 올해 초 예측보다 낮은 것이다. 유로모니터는 커피는 비교적 경제 슬럼프에 덜 민간한 편이라며 세계적으로 GNP는 1% 떨어졌지만 커피 수요는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커피 생산지역들이 최근 질병과 기온 상승, 가뭄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커피에 대한 인기는 생두 공급에 더욱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실제 ICO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세계 커피수요는 1억6000만백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5~16시즌의 세계 커피생산은 1억4300만백으로 지난시즌 1억4200만백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참조 : https://goo.gl/8BcDI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