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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개선, 기대되는 미얀마 커피무역
2016.08.12 Fri 1,536

기사 요약

커피를 재배하고 있지만 국가특성상 커피산업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 서서히 개방되고 있는 미얀마의 환경이 커피 무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얀마 커피 무역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한다.

커피를 재배하고 있지만 국가특성상 커피산업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미얀마는 2011년 경제 자유화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고 있다. 국가의 사전 정보에 의해 2011년도까지 검열되었던 인터넷도 열렸다. 그리고 정부는 세계은행의 도움과 함께 2030년도까지 전국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서서히 개방되고 있는 미얀마의 환경이 커피 무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얀마 커피 무역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한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의 최근 기사를 소개한다.

커피 생산자와 무역자들을 위한 기회
미얀마와 같은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취약점과 기회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은행에 의하면 미얀마는 매년 8.2%의 국내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취약한 인프라와 낮은 물가로 인해 어려움도 있다. 사업가들은 해결책을 찾고 모든 것에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05년도까지 미얀마의 수도, 양곤(Yangon)있는 약 10명의 장인 로스터들 중 한명인  엉 므빈트(Aung Myint)는 미얀마의 경제문호가 2011년도에 열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로스팅을 시작했다. 동시에, 그는 건조 차 제조사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커피 부문에도 가담했다. 매일 성장하는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여러 어려움으로 지칠 수도 있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미얀마 경제는 호황이고  국내 커피 섭취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카페들이 열리고 있고 기회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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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도구
연결은 미얀마의 커피무역자, 생산장와 로스터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다. 다행하게도 인터넷 접속은 지난 5년간 폭발적이었다. 비록 도로들이 좋지는 않지만 모퉁이마다 통신타워가 세워져 있어 통신이 가능하고 커피 생산지역으로 운전해 가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얀마의 인터넷 접속 인구의 93%는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사람들에게 있어 페이스북은 정보와 뉴스를 알려주는 원천이기도 하지만 업계 내 이해당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은 그들의 커피가 주로 섭취되는 도심 중심부에 도달할 수 있게끔 해준다. 함께 대화를 나눈 어느 커피 생산자 가족은 페이스북을 그들의 작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이용한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찍은 사진들은 구매자들이 작물의 성장 과정, 그들의 농사법과 한 해 동안의 그들의 삶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방식으로 그들은 그들의 커피 품질을 보여줄 수 있다. 어떤 커피 무역업자들은 다양한 계정을 이용하여 그들의 정체성을 감춘다. 2015년에도, 어떤 유저들은 페이스북 댓글로 인해 구속된 적도 있다. 더군다나 몇몇의 종교 단체들은 온라인상의 종교차별과 편파적인 발언으로 고통 받기도 한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커피 단체들이 혁신을 나누고, 그들의 제품의 위치를 바꾸고 화폐로 주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터넷 접속 속도가 점점 개선되면 미얀마의 커피 전문가들에게 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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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무역로와 개선 사항
커피를 포함한 상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상품 배송은 미얀마의 무역을 비틀거리게 만든다. 싱가포르 항을 방문하게 되면, 항구에 컨테이너선들이 일렬로 쭉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양곤의 미얀마 공업항(MIP)은 한산해 보인다. 게다가 엑스레이 머신들 수가 제한되어 있어 컨테이너에 대한 적시의 프로세싱에 방해가 된다. 이것은 그저 미얀마의 무역 역량을 제한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더 많은 밀수 사건들로 번진다. 현재 미얀마 커피의 상당한 양이 불법으로 수출되고 있다. 베트남이나 태국과 같은 나라들과 다르게 원두 수출을 위한 문서, 서류 상 기록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 이러한 밀수출이 가능한 것이다. 익명을 요구했던 어느 비즈니스 상 연락책은 이러한 방식으로 약 600~1,000 미터 톤의 커피가 중국과 태국으로 밀수출된다고 밝혔다.
무역로 문제들이 있지만 단기간에 개선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도 있다.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BCIM) 경제통로는 이 네 국가를 이어주는 1,740마일의 도로를 곧 보게 될 것이다.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일부 자금을 받았던 새로운 틸라와 스페셜 경제 수역(SEZ)은 수출업자들이 이 항구 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다. IFC 또한 MIP의 개선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도로와 지역들은 남아시아 국가들을 연결시켜 커피 수출을 더욱 쉽게 해줄 것이다. 비록 밀수를 방지하기에 이 모든 것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합법적인 수출을 더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도록 할 것이다.
무역업자들은 더욱 향상되는 기술발전에 의해 혜택을 보고 있고, 이러한 새로운 도로로부터 미래에도 혜택을 볼 것이다. 정전 문제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겠지만, 만약 미얀마가 더 많은 지역에 전기를 가져 올 수 있고 더 믿을만하게 할 수 있다면 이 문제를 좀 더 줄여줄 것이다. 그리고 인프라가 계속해서 개선되면 미얀마의 커피 산업은 좋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참조: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8/myanmar-coffee-trade-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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