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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변수를 잡아라!VBM ‘테크니크(TECNIQUE)’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가로수길 머그포레빗에서 VBM의 신제품‘테크니크(TECNIQUE)’ 발표와 함께 ‘이탈리아와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의 커피’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 한 ㈜채운베스텍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VBM을 공식 수입하는 업체로, 이탈리아와 한국바리스타가 한자리에서 교감함으로써 서로의 커피문화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리스타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7, 28일 이틀 동안 이탈리안 굿스피릿 챔피언 ‘Dan Loan Bacaintan’가 커피에 적합한 물과 필터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고, 29일 금일은 안재혁, 임종명, 이강빈, 방준배 바리스타 등 국내 바리스타들을 초청해 과거 대회에서 선보였던 커피와 창작 메뉴를 선보이고 시음행사를 가졌다. 또한, 새로 개발된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 ‘테크니크’를 소개했다. 소비자가 바리스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자리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소비자의 생각과 관심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VBM '테크니크(Tecnique)'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테크니크의 경우,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물에 대한 접근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커피 머신은 고여 있는 물을 데워 커피를 우려내는 시스템인데, 테크니크는 TS SYSTEM (나선형 열 교환 추출방식)이 적용되어 언제나 신선한 물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커피의 가장 이상적인 맛을 구현해 내는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18.03.29

일관된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3가지 방법

일관되면서 좋은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많은 바리스타들이 균일하고 우수한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더 좋은 방법을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 과학자가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있어서 과학적인 제안을 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화학자 Christoper Hendon은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여 학계에서의 별명이 Dr.coffee라고 합니다. 그는 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좋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브루잉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루잉에 사용될 커피와 물의 질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쇄 입자의 크기, 질량, 브루잉 시간에 대한 각 변수들에서 체계적으로 가장 좋은 커피를 찾는 것이라 합니다. 물, 원두의 신선도, 분쇄 과정과 모든 것이 혼합되는 방식이 커피의 재현성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각 변수들에 대해서 Dr. coffee는 어떤 식으로 조언하고 있을까요? 1. 물의 경도 물의 경도는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커피의 향미가 차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은 경수의 경우 양조 과정에서 카페인이 마그네슘에 달라붙기 때문에 강한 향을 가진 커피가 된다고 합니다. 물의 경도 측정에 있어서 중탄산염이 물에 얼마나 녹아 있는지가 중요하지만, 칼슘과 중탄산염이 같이 측정되기 때문에 물의 경도를 측정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높은 완충 수(산에 저항하는 물)을 사용하면 커피의 산에 저항하기 때문에 산미가 약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2. 원두의 신선도 가장 좋은 원두는 갓 로스팅된 것이라 합니다. 갓 로스팅 된 커피는 이산화탄소와 다른 휘발성 화합물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 성분들이 빠져나가게 되고 그 결과 맛없는 커피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커피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입자가 작을수록 맛이 좋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너무 작으면 추출이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합니다. 3. 브루잉 방법 마지막으로 원두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에는 커피와 물이 균일하게 접촉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커피가 똑같이 물과 접촉할 때 이상적인 커피가 추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브루 일하는 방법에 있어서 침출식 추출과 여과식 추출이 있는데, 침출식 추출은 커피와 물이 전체 시간에 서로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여과식 추출은 커피가 바닥에 떨어지기까지 거의 압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물은 저항이 없는 길을 찾으려고 할 것이고 이것은 불균형한 추출을 말한다고 하네요. Hendon은 이러한 절차를 구현한다면 미국에서 커피 원두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1년에 약 3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면 Dr. coffee가 생각하는 최고의 커피는 무엇일까요? 그는 Brewers Cup에서 Hendon의 친구 Todd Goldsworthy가 내려준 커피라고 합니다. 그는 그 커피를 마셨을 때 꽃향기가 나고 깨끗한 맛이 났다고 합니다. 그때 그가 마셨던 커피 원두는 파나마산이었고 제2의 금속을 중탄산염으로 만드는 이상적인 물을 사용했었다고 하네요. ▶ 원문기사 : https://www.inverse.com/article/42577-coffee-formula-american-chemical-society-dr-coffee ▶ 참고영상 : 커알못 체크기 '브루잉의 물' / 커알못 체크기 '원두의 신선도' / 커알못 체크기 '브루잉 정의'

18.03.27

커피업계 인증샷 부르는봄 신상메뉴!

따뜻한 봄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딸기, 라즈베리 등 과일과 우유를 블렌딩한 핑크빛 라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달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한 커피전문점들의 봄 신상 메뉴를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 슈크림라떼, MD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과 푸드 5종, MD 19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작년 봄, 스타벅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 크림 라떼가 올 봄 다시 찾아왔는데요.  국내 최초로 22일이라는 최단 기간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한 '슈 크림 라떼'는 자사 음료개발팀이 1년 여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해 봄 처음 출시했던 음료라고합니다. 이디야 커피 – 벚꽃라떼   이디야커피는 풍성하게 올려진 휘핑크림 위에 토핑된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릿은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연상케 하는 '벚꽃라떼'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벚꽃라떼’는 맛이나 식감 외에도 분위기, 색감, 디자인에 크게 호응하는 젊은 여성 고객층의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됐다는데요. ‘벚꽂라떼’는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디야멤버스 회원 중 3월 한 달 간 ‘VIP’ 등급을 달성한 고객에게 ‘벚꽃라떼’ 무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탐앤탐스 – 프루티 라떼 탐앤탐스는 과일의 신선함과 향을 가득 담아 봄에 즐기기 좋은 ‘프루티 라떼’ 2종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프루티'라는 이름처럼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베이스에 진한 초콜릿 라떼를 올려 딸기 초코 마니아의 입맛을 충족시킬 '딸기 초코 라떼'와 녹차 라떼의 쌉싸름한 맛과 한라봉의 상큼한 향이 조화를 이룬 '한라봉 그린 라떼'를 선보였습니다. 엔제리너스커피 - 베리 코코 라떼 엔제리너스커피의 ‘베리 코코 라떼’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이 퍼지는 코코넛밀크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음료인데요. 생딸기를 넣어 과일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 우유, 코코넛밀크를 골고루 섞어서 마시면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고 합니다. 커피빈 – 스트로베리 라떼   커피빈코리아에서 출시한 봄 한정메뉴 3종 중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딸기 파우더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료로, 우유폼 위에 하트 포인트의 핑크색 강아지 초콜릿을 토핑했으며 핑크색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하는데요.  아이스 음료로 주문할 경우에는 딸기 파우더 대신 딸기청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욱 깊고 진하게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롭탑 - 딸기크림 샷 라떼 & 딸기라떼 드롭탑은 진한 핑크빛 색상의 딸기 라떼 2종을 선보였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딸기 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와 부드럽게 갈린 우유와 새콤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 층층이 나눠진 딸기와 우유를 섞어가면서 마시면 딸기의 달콤한 맛을 오래 맛볼 수 있고, 핑크빛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 것을 즐기며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맥심 카누 – 스프링 블렌드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꽃향기와 과일향을 지닌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과 산뜻한 향미로 봄날의 나른함을 깨우는 데 제격이라는데요. 패키지도 핑크 컬러와 벚꽃 이미지를 적용해 여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패키지 인 듯 합니다.  

18.03.14

플랫화이트와 플랫블랙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토종 커피체인 코스타 커피에서 ‘플랫 블랙flat black’이라는 메뉴를 만들어 비웃음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코스타 커피에서 ‘플랫 패밀리’라는 제품군을 만들었고 그 안에 '플랫 블랙'을 추가한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플랫 블랙’ 메뉴 자체가 일반적인 블랙 커피와 별반 다르지 않아 SNS 상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코스타 커피가 '블랙 커피'를 발명했다",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넣지 않고 물만 넣는다면 아메리카노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반응에 대해 코스타 커피 측은 제조과정 상에서 커피 추출 프로세스가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 다르기 때문에 ‘플랫 블랙’은 아메리카노보다 강하고 부드러운 음료라고 설명합니다.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창립자 ‘제프리 영(Jeffrey Young)’은 이렇게 애기합니다. “플랫 블랙은 근본적으로 3샷을 사용해 보다 강렬한 맛을 가집니다. 또, 블랙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플랫 패밀리는 혁신적인 메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인디펜던트

18.03.13

블루보틀, 전통 컨셉 스토어 교토 입점, 한국은?!

블루보틀이 자체 인스타를 통해, 도쿄 외곽지역인 교토에 새로운 블루보틀을 연다고  발표했다. 평소 도쿄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개장하던 블루보틀이 처음으로 도쿄가 아닌 교토의 난젠지 절 근처에 입점을 결정하였다. 블루보틀의 이러한 행보에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대형 브랜드화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번 매장에는 일본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교토의 컨셉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구상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교토 매장은 3월 23일 첫 오픈파티와 함께 개장한다. 전통을 중시한  이번 매장개장은, 앞으로  한국의 삼청동에 입점 예정이라고 알려진 블루보틀 매장 컨셉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8.03.01

2017 월드 리더스포럼 개최

2017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국제회의로 세계 커피 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그들이 준비하는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커피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약 55개국 2천여 명의 커피 업계 종사자들과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피와 사람, 기술과의 융합을 논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첫째 날인 9일,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며 미국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평정한 블루보틀 커피의 CEO인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의 COFFEE 4.0 시대의 미래 커피 비즈니스에 대한 <커피 트렌드 토크>로 시작된다. 이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객 서비스와 커피, 기술, 바리스타, 아시아 커피의 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는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과 환영 리셉션이 진행된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올해 미국 로스터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오닉스 커피 랩(Onyx Coffee Lab) 수석 로스터인 마크 미켈슨(Mark Michaelson),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을 세 차례 거머쥔 실력자이자 ‘Water for Coffee(2015)’, ‘Coffee Dictionary(2016)’의 저자인 맥스웰 콜로나 대시우드(Maxwell Colonna Dashwood) 등이 참석해 커피 시장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플레너리 세션의 마지막은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스페셜티커피협회장이 모여 새로운 커피시대를 이끌어갈 아시아의 경쟁력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페셔널 세션(Professional Session)도 열린다. 해당 세션에는 이론과 실습의 균형감 있는 정보 습득을 목표로 커피 추출과 향미, 로스팅에 관한 전문 지식부터 커피 시장의 흐름과 요구를 반영한 브랜드 전략까지 총 22가지의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마련된다.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7 주최사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기술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역시 달라지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며, “그런 의미에서 세계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커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7.11.09

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 방준배 바리스타의 시연 시간이 궁금하다면?

2017 서울카페쇼 현장에서는 ‘제18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이 한참 진행중이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글로벌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 의해 설립된 월드커피이벤트(World Coffee Events)가 주최하는 커피경연대회로 국내에서는 폴바셋, 찰스 바빈스키 등 세계적인 바리스타를 배출한 대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시작해 해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는 18번째를 맞는 올해,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2007년 일본에 이어 10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 세계 60개국을 대표하는 각국의 최고 바리스타들이 참가하며, 소속회사 및 트레이너, 후원사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 일반 바리스타 등 3,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예선을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각 참가자는 주어진 15분 동안 에스프레소, 우유 베이스 음료, 창작 음료 등 3가지 음료를 제공 하고 센서리 심사위원 4인과 테크니컬 심사위원 1인(예선), 헤드 심사위원 1인이 다각도로 평가한 후 우승이 가려질 예정이다. 오늘 한국 대표에는 2017 KNBC(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방준배 바리스타가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피트 리카타(Pete Licata)와 2014년 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Hidenori Izaki), 2015년 챔피언 샤샤 세스틱(Sasa Sestic), 2016년 챔피언 버그우 (Berg Wu)등이 대회 지원을 위해 경연장을 찾는다.   2017 서울카페쇼 코엑스 D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무대     11월 10일 금요일, 14: 00   <지난 인터뷰  확인하기>  https://youtu.be/nhShsv0jStg  

17.11.07

서울카페쇼 마지막날, 오늘은 어떤 세미나가 열리나?

커피 품질평가 프로파일링 커피의 품질은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 커핑과 품질평가는 어떻게 다른가? / 품질평가 결과 활용방안  송인영 커피 교육 및 품질평가 전문가. 커피 관능평가와 품질관리를 주제로 국내외 다수의 대학과 기업체에서 강연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의 센서리 심사위원이자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커피 강사로 재직 중이다.     어렵지 않은 스페셜티 커피 커핑 커핑의 목적 / CoE 프로토콜에 기반한 커핑 프로세스 / 실전 커핑을 통한 커핑폼 작성법 정경림 2010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입상했고, 이후 각종 바리스타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스타리카 CoE 심사에도 참여했다. 현재 씨케이코퍼레이션즈㈜ 트레이닝팀의 팀장을 맡고 있으며, 2016년에는 <당신이 커피에 대하여 알고 싶은 모든 것들>을 집필하기도 했다. 프로세싱으로 다시 보는 중남미 스페셜티 커피 현재 적용되고 있는 프로세싱의 종류와 특징 / 프로세싱 챌린지 / 프로세싱 개선을 통한 농부들의 삶의 질 향상 안드레스 루이스(Andres Ruiz) 콜롬비아 공교육 기관 SENA(National Training Service)의 스페셜티 커피 프로그램 담당자로 일하며 안티오키아 지역 생산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업에서 쌓은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콜롬비아를 비롯한 볼리비아, 과테말라 등의 여러 중남미 국가들과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트렌디한 프로세싱별 커핑 방법 한 끗 차이로 결정되는 스페셜티 커피와 커머셜 커피 커핑 / 오버 퍼먼티드와 웰 퍼먼티드의 경계 / 프로세싱과 품종의 최신 트렌드   김동완 서울 마포구에 로스팅 랩과 센서리 랩을 비롯하여 카페도 운영하는 커피미업(Coffee Me Up)의 대표. 클래스룸을 따로 마련해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CoE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매년 산지를 방문하는 그린빈 바이어로도 활동하고 있다.  

17.11.07

2018 KNBC/KBrC, 한 해에 두 명의 여성 챔피언이 탄생하다.

지난 토요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8 KNBC/KBrC 결승전에서 모모스커피의 전주연 바리스타,  버번로스팅의 김수민 바리스타가 챔피언으로 확정되면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바리스타가 두 명이나  탄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년, 201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7개의 모든 대회(KNBC,KLAC,KBrC,KCIGS,KTCT,KCRC,KSC)를 통틀어서 여성 바리스타 챔피언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고,  2015년 KBrC 우승/ 2012년 KNBC 우승한  류연주 바리스타, 2015 KTCT 이연정 바리스타를 제외하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바리스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2012년 이후 6년 동안 수많은 대회를 진행하면서 여성 바리스타가 2명에 그친다는 건 커피 업계에서 늘 아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2018 KNBC, KBrC 결승전 현장에서는 여성 바리스타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2분 간 통과시킨 말라위 게이샤 커피를 선보였다.  기체 상태의 이산화 탄소에 220bar의 압력을 가하고, 오일 추출에 용이한 40도의 온도를 더해 고체도 기체도 아닌 새로운 물성 '초임계'라는 이산화 탄소를 직접 선보인 것이다. 이렇게 초임계를 통과하게 되면 세포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오일들을 세포를 바깥으로 끌어내게 되면서 더 많은 오일 추출을 할 수 있게 되어  풍부한 질감과 향미를 에스프레소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지난 KNBC 2014년  2위, 2015년 3위, 2013년  2위로 파이널리스트에 꾸준히 오르던 선수였다. 그녀가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가 이번 대회에서 폭발적으로 발휘됨에 따라 절정에 이르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는 분명 그동안의 어떠한 대회 보다도 자신감이 넘쳤으며, 차분한 어조는 심사위원들의 마음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수민 바리스타는 처음 오르는 파이널리스트 무대임에도 내셔널 바리스타 대회를 연상시키듯 촘촘하게 짜여진 진행방식이 돋보였다. 김수민 바리스타는 엘살바드로의 산타로사 농장에서 허니프로세싱 과정을 거친 판카마라 품종의 커피를  선택했고,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여 중력과 가압추출을 접목시킨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했다. 향미 보존과 거친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핸드밀의 날 간격을 넓게 하였고 홀빈을 4등분으로 잘라 가스배출면적을 넓게 해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 크레마의 거친 느낌을 보완하고자 스테이션의 특수 거름망 필터를 사용하되, 트라이탄 소재로 직접 만들어 접목시켰다. 덕분에 브라운슈거, 플럼, 슈가케인 등의 플레이버와 코를 통해 지속되는 커피펄프의 애프터 테이스트를 심사위원에게 선사했다. 지난 16년간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의 챔피언은 남성이었고,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쉽의 파이널 36명 중 여성은 5명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어떤 대회 현장보다도 한 해에 세계대회에서 활약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스타 2명이 모두 여성 바리스타라는 점은 앞으로 충분히 다른 여성 바리스타들에게도 충분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내년 세계대회에서 활약할 두 명의 바리스타를 응원한다. 2018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순위  ????1위 전주연 바리스타 (모모스커피)   ????2위 송인호 바리스타 (SPC)   ????3위 김숙연 바리스타 (커피앳웍스)   ????4위 김명근 바리스타 (커피리브레)   ????5위 신종철 바리스타 (커피템플)   ????6위 정경우 바리스타 (코리아커피밸트)   2018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 전주연 바리스타 전체 스크립트  반갑습니다. 전주연입니다. 에스프레소에는 오일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에멀전 콜로이드라고 하죠. 이 오일은 에스프레소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질감을 만들어 낼 뿐 아니라, 향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엇보다 오일은 이러한 질감과 향미를 다시한번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한잔의 에스프레소에 이러한 오일은 좀 더 담아 낼 수 있다면 ? 그 질감과 향미는 배가 될 수 있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커피는 과테말라에서 재배된 말라위 게이샤종입니다.  내추럴 프로세싱된 이 커피는 부드러운 질감은 물론, 너무나도 다양한 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 말라위 게이샤종을 최대한으로 풍부하게 표현해내고 싶었고, 그래서 찾게된 방법이 바로 커피의 지방, 오일의 추출입니다. 한 잔의 에스프레소에는 약 0.075g정도의 오일이 담겨져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추출 직전 커피파우더가 가지고 있는 지질함량의 1/10 밖에 되지 않는 양입니다. 방법만 있다면 충분히 더 담아낼 수 있다는 의미죠 저는 더 많은 오일추출을 위해 초임계 추출기를  활용하였습니다. 초임계, 그 단어는 낯설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않습니다. 먼저, 기체상태의 이산화 탄소에 220bar라는 압력을 가하고, 오일추출에 용이한 40도의 온도를 더해 고체도 기체도 아닌 새로운 물성, 초임계라는 이산화 탄소를 만들어 줍니다.  초임계라는 이산화 탄소가 말라위 게이샤를 통과하게 만들어주는 것 입니다. 이것은 커피 추출 원리와 똑같습니다. 커피에 물을 통과시키게 되면 수용성 성분이 추출되는 것 처럼 커피에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통과시키게 되면 오일막이 반응하게 되는것이죠. 오늘 준비한 말라위 게이샤는 초임계 상태인 이산화탄소를 2분 간 통과시킨 커피입니다. 이것은 원두의 세포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오일들을 , 일부 세포 밖으로 끌어내게 됨으로써 더 많은 오일추출을 유도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실제 더 많은 오일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에스프레소에서 더 풍부한 질감과 향미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창작메뉴에 사용할 에스프레소함께 추출하겠습니다. 모든 에스프레소는 19g의 커피를 담아 약38g을 추출할 것이고, 제 에스프레소에서는 초콜렛을 녹여먹는듯한 밀키한 질감과 함께 레드와인의 Flavor, 히비스커스 차에서 느낄 수 있는 밝은 산미,  midium body, 브라운슈가 Sweetness , low bitterness, 아몬드 초콜렛의 aftertaste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프로파일 및 초임계에 관한정보는 앞쪽 페이퍼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에스프레소를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제 에스프레소는 시계방향으로 스무번을 저으신 후 드셔주시기 바랍니다. 사용하신 스푼은 다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밀크음료 준비하겠습니다.  우유에도 지방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우유에도지방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지방함량이 높은 우유는 그 자체의 향미가 강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저는 지방함량 3.5%의 홀밀크를 선택하였습니다. 우유의 지방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질감을 포기 할 수 없었기때문이죠. 대신,  약75ml라는 적은 양의 우유를 더해 풍부한 향미 또한 담아내겠습니다. 약 55도로 스티밍하고, 더 풍부한 질감을 위해 0.4cm에 가까운 도톰한 폼을 담겠습니다. 제 밀크베버리지는 음료를 베어 먹는다는 느낌으로 드셔주시기 바랍니다. 제 밀크음료에서는 카스텔라와 같은 폭신한 텍스처가 가장 특징적이며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지방이 만나 에스프레소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말라위 게이샤의 무거운 향미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캐슈넛의 고소한 플레이버, 땅콩 카라멜의 단맛,아몬드 초콜릿의 롱 에프터 테이스트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곧 준비해드립니다. 음료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있는 말라위게샤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에 위치한 마카다미아스 농장의 커피입니다. 사실 이 농장은 과테말라 인헤르토 농장의 일부이기도 하면서, 실험 농장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곳에서 말라위게샤종의 첫 수확이 있었습니다.  이커피는 빨갛게 빛을 내며 익어간다고해서 루비게이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죠. 루비게이샤는 수확후 세가지의 건조과정을 거쳤습니다  먼저 3일간 파티오 건조로 천천히 수분을 날려주었고, 이어서 72시간동안 기계건조로 균일한 수분상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프리칸베드에서 4일간의 건조과정을 거쳤죠, 이것은 클린하면서도 아주 풍부한 내츄럴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내추럴 프로세싱된 커피는 좀 더 높은 지방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방들은 커피의 세포 내부에 존재하고 있죠.  저는 더 많은 오일 추출을 위해  로스팅시 원두의 세포벽 분해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옐로우단계에서 ROR를 낮게 가져가 메일라드 반응을 늘려주었습니다. 자세한 생두 정보 및 로스팅 프로파일은 앞쪽 페이퍼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작음료 준비하겠습니다. 말라위 게샤루비는 그 어떠한 커피보다 풍부한 질감과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에스프레소가 가지고 있는 질감과 향미를 다시한번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창작메뉴 재료로 오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오일은 카카오 열매에서 추출한 에콰도르산 카카오 오일입니다. 이 오일은 실온에서는 이렇게 고체 상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액체의 오일로 변하게 되죠. 이 오일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오일 중 유일하게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 녹는 오일입니다. 이 때문에 입안에 넣었을때 그 어떠한 오일보다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화이트 초콜렛처럼 말이죠.  이것이 제가 카카오오일을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창작음료에는 40도의 온도로 미리 중탕시켜 녹여 놓은 액체의 오일을 사용하겠습니다. 창작음료 준비해보겠습니다. 먼저 저의  시그니처 음료의 향미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게  20g의 물로 에스프레소의 농도를 낮춰줍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과 향미를 상승시켜줄 카카오 오일 30g과 단맛과 밸런스를 만들어 줄 설탕 15 g을 넣고 저어줍니다. .이렇게  믈과 오일이 만나다보니 층이 분리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용액으로보기 힘들 뿐 아니라 모든 재료들이 혼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질감과 향미에서도 풍부함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재료들로 인한 질감과 향미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기위해서는  에스프레소처럼 에멀전 콜로이드상태로 만들어 낼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콜로이드 밀입니다. 이 콜로이드밀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생겨나는 마찰력으로 오일을 분쇄하고, 분산시켜 에멀전화를 만들어 냅니다.  자 , 그럼  더 안정적인  에멀전화를 위해 천연계면활성제 달걀의 난황 3g을 넣은 후 시그니처 음료 완성해보겠습니다.약 30초간 12700rpm이라는 고속회전으로  에멀전화하겠습니다. 저의 창작 음료는 체온과 비슷할 때 가장 많은 맛과 향, 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약 40도의 온도로 제공할 것이고, 손의 체온을 활용할 수 있는 브랜디글라스에 담겠습니다. 제 시그니처 음료를 마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음료전체가 잘 섞일 수 있게 열번의 스월링을 한 후 향을 먼저 즐겨주시고,  편하게 마시면 됩니다. 저의 창작음료에서는 오일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질감, 마시멜로우 같은 크리미한 텍스쳐는 물론, 입안 가득차는 full body, ,  Cacao 99% 초콜렛에서 느낄 수 있는 묵직한 산미, 아몬드 초콜렛의 풍부한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일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일은 향의 발산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주는데,  이것은  제 창작음료에서 진한 초콜렛의 Aftertaste를 아주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 2018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순위  ????1위 김수민 바리스타 (버번로스팅) ????2위 김승완 바리스타 (W Coffee Company/Team Answer) ????3위 김승백 바리스타(무소속) ????4위 정다래 바리스타 (커피볶는 곰) ????5위 임지영 바리스타 (스트롱홀드 테크놀로지) ????6위 김현화 바리스타 (노띵커피) 2018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 김수민 챔피언 전체 스크립트  스페셜티 커피를 이해하기 위해 동향 파악이라는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질 좋은 커피 품질, 환경적 환경적 보호 시스템, 포커스를 맞춘 커피 물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작점에 있는 제 4의 커피 물결을 예측해 보았습니다.  현실은 세계 경제에 4차 산업혁명에서 나타나듯이 1차 산업의 농업에 해당하는 품질높은 커피 생산화 와 함께 인공지능 및 아이티와의 콜라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 4의 커피 물결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화라는 부분은 바리스타에게 우려감을 줄 수 있겠지만 원료 의존도 및 인력 의존도가 높은 커피 본질을 살려 제가 경험한 스페셜티 커피를 지식적 데이터 마이닝을 접목시킨 커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추출기구 및 커피의 특성상 향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완성 즉시 여성분께 제공해드릴 것이며, 제공 받은 저지는 커피 평가와 함께 설명에 귀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놓치는 설명을 보완하기 위해  섹션별로 브레인스토밍 및 써머리 페이퍼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현재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제 3의 물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생산되는 색다른 스페셜티 커피의 경험들은 제게보다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하게 하였으며, 고심 끝에 선택한 커피는 엘살바도르 산타로사 커피입니다. 엘살바드로의 단어의 끝이 구세주라는 것을 아십니까? 보다 더 높은 품질을 원했던 제게도 같은 의미였습니다. '산타로사 농장에서 재배된 이 커피는 허니 프로세싱으로 가공된 판카마라 품종이라는 것입니다. 해마다 COE 경매에 출품 하여 1위를 수상했던 농장'이며, 농장주 라우는 품질 좋은20년 넘게 대학 교수를 임하며 커피를 연구했고,밀림 프로그램과 포커스를 통해 커피를 재배했습니다. "연평균 기온 25도 최고기온 36도까지지 상승하는 높은 일교차에 성장 사이클이 길어져 강도 높은 스윗니스와 바디가 특징입니다. 온화한 기후 및 습도 75프로 연평균 강수량 1700ml ~ 2000ml 덕분에 이 커피의 엑시디티와  클린함을 더해줍니다. 또한 잘 익은 체리만을 핸드 픽스하여 떫음과 잡미를 방지하고, 체리의 과육을그대로 1000일 건조 시킵니다. 허니 프로세싱을 거쳐  과일 계열의 향기와 스윗니스를 증가시켰고, 그 결과 풍성한 과일 향과 바디를 가진 높은 강도의 스윗니스를 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감각 기관이 감지할 수 있는 최소 한도의 자극량이라는 명치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새콤 달콤함을 늘리고 빅터를 줄이는 관점을 진행하였고, 향미 손실을 최소화하였고 투입 온도를 높여 1차 크랙 전 구간인 건조와 옐로우 단계 열랑 변화 없이 스트레이트로  진행하였습니다. 로스팅 타임은 10분 27초이며 86.8%의 수율을 나타냈습니다. 다년간 커피를 로스팅하고 브루잉 했던 경험을 살려 향미 보존과 거친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핸드밀의 날 간격을 넓게 하였고 홀빈을  4등분으로 잘라 가스배출면적을 넓게 해주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잡미 제거 및 클린함 상승을 위하여 유에스 스탠다드 매스를 사용하여 실버스킨마저 제거하였습니다.    사용한 도구는 에어로 프레스로 가압 추출 방식을 사용 하지만 압력에 의해 발생되는 크레마는 거친 성향을 나타내기에 이를 보완하고 시너지를 주고자 스테이션의 특수 거름망 필터를 사용해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 접목시켰습니다.  드라이아이스와 에탄올에 의해 영화 72도까지 낮아져 급속 냉각되었다. 에어로 프레스로 추출된 커피가 통과 후 저온의 필터 안에 그라운드 빈과 접촉하여 아로마 보존 현상을 나타냇다. 각기 다른 분쇄도 및 추출 온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커피의 불리는 스윗니스와 바디를 증가시켰다. 다소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제 4의 물결에서 콜라보 에서 영감을 얻어 가압과 상업추출이라는 콜라보라는 흥미롭고 특이 한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추출력을 강하게 하여 향기 및 스윗니스를 증가시킨 후에 날 간격 0.5-0.7mm사이 파인으로 분쇄된 커피를 에어로프레스에 사용하겠다. 추출된 커피는 여성분께 먼저 제공하겠다. 다음으로 향미의 시너지 및 바디 증가를 위해 날 간격 0.5-0.7mm 레귤러 파인으로 분쇄된 8g의 커피를 하단부 거름망 필터에 사용하겠다. 추출수는 95도 이상으로 진행하여 긍정적인 성향을 모두 나타내게 추출력을 증가시킬 것이며 예열된 서버에 100g의 물을 계량하여 에어로 프레스의 삼십초간 침치시킨 후에 저은후 추출시키겠다. 상부 에에어로 프레스에서 추출이 진행되면 하단부 커피가 들어있는 냉각된 필터를 거쳐 거친 촉감과 비터를 나타내는 크레마는 걸러지며 스윗니스 및 바디 등이 증가됩니다. 커피 익스트렉션 70ml를 추출해내 농도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고온의 물 150ml를 희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추출시 가압으로 추출된 장점의 향미와 상업으로 추출된 장접을만을 살려 응용할 수 있따. 이러한 방법은 앞으로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있어 향미 발현 향상, 추출도구 발견 등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브라운슈거, 금귤의 아로마, 캬라멜, 그린애플, 히비스커스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버, 클린하고 마시는  코를 통해 지속되는 커피펄프의 애프터 테이스트, 침샘을 자극하는 라일락, 탠저링은 연결시키는 엑시디티, 쥬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공 즉시 풍성하고 달콤한 향기를 확인해주시고, 온도가 낮아질수록 극대화되는 스윗니스와 엑시디티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공 즉시 아로마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바리스타로써 저의 모든 커피 경험을 만든, 현재까지 제 커피 인생에 최고의 한 잔을 제공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17.10.23

2018 KBrC, KNBC 기본 정보가 궁금하다면?

2018 WBC/WBrC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코리아 커피챔피언십(KCC : Korea Coffee Championship)’이 SCA Korea 주최로 18일 부터 21일 까지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18일 KBrC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19~20일 KNBC 본선경기를 거쳐, 21일 KBrC, KNBC 결선 경기를 통해 최종 한국대표 바리스타가 선발됩니다. 본선 경연 순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부터 진행되는 본선 진출자 오리엔테이션에서 현장 추첨으로 결정됩니다. 본선 참가자 KBrC 30명 (본선 자동 진출자 6명 포함), KNBC 31명 (본선 자동 진출자 7명 포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KNBC와 KBrC는 대회 공지 시간이 짧은 점을 감안해 2016년 규정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Q. 2018 'KBrC ' 전체 일정은 어떻게 될까?  A.     사진 : 2017 KBrC 챔피언 한겨레 바리스타 [KBrC 기본 상식] 선수들은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각각 추출한 세 잔의 커피를 제공하며 커피에 대해 설명 합니다. 이번 2018 KBrC 예선전은 오픈 서비스로만 진행되었으며, 결승전은 참가자 별 오픈 서비스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 됩니다. Q. KBrC '오픈 서비스'는 무엇일까? A. 오픈서비스는 브루어스 컵 두 가지 커피 서비스 중 하나로, ‘선수가 직접 고른 커피’를 갖고 자유롭게 시연하는 서비스 입니다. 선수는 선수 본인이 준비한 어떠한 원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발표 시간을 포함하여 음료 준비 시간 5분과 및 시연 시간 10분이 주어지게 됩니다. Q. KBrC '의무 서비스'는 무엇일까? A. '대회 측에서 제공 하는 커피, 그라인더, 물, 컵 만을 사용하여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브루어스 컵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커피, 동일한 그라인더, 동일 한 물, 동일한 컵을 사용해야 합니다. 커피는 각 참가자들의 연습 시간 직전에 제공됩니다. Q. 다른 그라인더 사용이 가능할까? A. 시연 시간 중 시연 공간 안에서 참가자들은 공식 그라인더 외에 다른 어떠한 그라인더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Q.전체적인 심사 기준은 무엇일까? A. 아로마 (Aroma), 향미(Flavor), 후미 (Aftertaste), 산미 (Acidity), 무게감 (Body), 균형감 (Balance) 등 입니다. Q. 2017 KBrC 챔피언 한겨레 바리스타가 궁금하다면? 한겨레 바리스타의 WBrC 레시피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sca=news&sc2=3&id=1585 한겨레 바리스타의 WBrC 풀 시연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zJWesfKoQc 사진 : 2017 KNBC 챔피언 방준배 바리스타 [KNBC 기본 상식] 선수들은 15분 동안 '에스프레소(에스프레소) , 밀크 베버리지(우유 음료), 시그니처 베버리지(창작 음료)' 음료 한 잔씩을 4명의 센서리 심사위원 각각에게 (총 12잔의 음료) 제공해야 합니다. 한 선수당 주어진 시간은 준비(15분)-시연(15분)-정리(15분) 입니다. KNBC 예선전은 창작음료를 포함한 15분 시연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Q.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서 A. 선수들은 에스프레소 머신 후원사가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머신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머신을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그라인더에 대해서  A. 제공되는 그라인더는 각각의 참가자에게 같은 사양으로 맞춰집니다. 참가자들의 외부조정으로 그라인더 입자의 사이즈와 도징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Q. 심사 기준은 무엇일까? A. 기술, 장인정신, 의사소통 및 서비스 기량을 갖추고 바리스타 직업에 열정이 있는 자 B. 대회에서 제공하는 12개의 음료 외에도 커피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가진 자 C. 고품질의 음료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자 D. 타인에게 롤 모델로서 모범을 보이며 영감을 주는 자 Q. 2017 KNBC 챔피언 방준배 바리스타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nhShsv0jStg Q. KCC 대회 심사위원 선발과 운영은 어떤 분들이 진행 하나요? A. 'Richard와 Charlotte'가 참가합니다. (지난해 세계 대회의 결승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    Q. 공식 머신, 협찬사는 어떻게 되나요?  A. KNBC 공식 머신 : 빅토리아 블랙이글 (광명상사) KNBC 공식 그라인더 : 말코닉 K30 Vario AIR & EK43 (두잉 인터내쇼날) KBrC & KNBC 공식 정수 시스템: 브리타 (글로벌 비앤피) KBrC 공식 온수기: Brewvie (Coffeechaps) KBrC 공식 그라인더 : 말코닉 EK 43 (두잉 인터내쇼날)  

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