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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쇼 차이나를 빛낸 한국 기업을 만나다

7일 개막한 카페쇼 차이나에는 글로벌 커피기업과 중국 커피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의 커피문화를 중국에 알리기위해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도 많았다.  몇몇 참가기업을 만나 중국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흥 (Xiang Xia F&B) 국내 기업인 흥국 F&B의 자회사로, 2013년도 상해에 법인을 설립했다. 음료에 첨가되는 각종 에이드 베이스들을 중국의 유명 프랜차이즈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Mom’s Ade’, ’Mom’s Brunch’, ’True Smoothie’ 등이 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에서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으로는 제주도 한라봉을 에이드 베이스로 만든 제품이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도의 특산품인 한라봉을 에이드 베이스로 만듦으로써 다른 에이드와는 차별화된 신선함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더운 여름철 인기메뉴인 빙수를 만들 수 있는 ‘스노우 빙’(빙수기계)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영철  대흥 매니저는 “아직 중국의 카페에서는 저가 상온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제품으로 추세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사로잡기위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커피전시회에 참가해서 중국 소비자/업체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hyungkuk.com/     Legend Coffee 1995년 처음 커피사업을 시작한 레전드커피는 로스팅원두 납품, 반자동/전자동 커피머신 판매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세종시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전국 각지에 AS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상해에 지사를 열고 납품을 시작한지는 1년 남짓이지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 중이다. BFC의 공식 수입원으로 ‘리라’, ’럭셔리’ 등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헤이카페/체아도(수동/전자동 그라인더) 외에도 다양한 커피관련 기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탈리아제 반자동머신/그라인더를 수입/판매하는 한편, ‘로얄’(커피머신) 및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한 ‘Universial’ 를 판매하고 있다. 임병철 레전드커피 차장은 “커피의 기본이 되는 머신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AS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국토가 넓은 중국의 특성상 이동에만 6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하기위해 중국 주요지역에 판매 및 AS를 담당하는 딜러를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legendcoffee.co.kr     오리지널 웨이브 오리지널 웨이브는 신규 브랜딩을 진행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토탈 브랜드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른 경쟁기업들이 디자인, 마케팅전략, 네이밍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서비스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리지널 웨이브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브랜드에 대한 통합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밍/슬로건/마케팅전략을 시작으로 디자인/인테리어/향기/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리지널 웨이브를 찾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남희 오리지널웨이브 대표는 “전년도 전시회보다 문의/상담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귀뜸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강점으로 “프로젝트별 총괄 감독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음향/디자인/스토리텔링 등 파트별로 최고수준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끔 하고있다”고 말했다. 김남희 대표는 “카페/티 뿐만 아니라 리테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2015년 북경 동훈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올해 북경/상해에 매장을 오픈한다” 며, “단순히 좋은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것을 넘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총괄적인 접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originalwave.co.kr     HANDIUM (시엠테크놀로지) 시엠테크놀로지는 HANDIUM(콜드브루 커피)와 UNDER PRESSURE(카페) 등의 브랜드를 운영중인커피기업이다. 2013년 처음 커피 시장에 진출했을 당시에는 HANDIUM 브랜드를 카페와 콜드브루 음료로 통합 사용했지만, 최근 국내 편의점(GS25),대형마트(이마트,스타슈퍼) 등에 콜드브루 커피를 납품하면서 카페 브랜드를 별도로 런칭했다. 장경록 시엠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자체 제작하는 콜드브루 커피 원액과 콜드브루 RTD(블랙,라떼) 제품들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아프리카 원두를 많이 사용한다”며,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파악/바이어 확보를 위해 올해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고 말했다 . 장 부사장은 ”전시회 기간 중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일반 고객들과 미팅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handium.co.kr

16.07.10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는 곳 '정다운 커피집, 커피正'

         

16.07.08

불금엔 더위사냥 ‘OSO'

     

16.07.08

일상을 바꿀 독특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Coffee Subscription Services)는 아직 우리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매주 혹은 매달 우리 집으로 배송되는 원두가 과연 내 입맛에 맞는 커피일지에 대해 확신이 들지않기 때문이다. 75년전인 1941년. 독일의 피터 쉴룸붐(Peter Schlumbohm)이 수동식 커피브루잉 도구인 케멕스 커피메이커를 발명했지만, 스페셜티 커피 등장 초기에는 매일 케맥스 브루잉을 할 수 있을만큼 원두를 구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없었다. 몇몇 도시에 있던 제3의물결 카페 근처에 거주할 수 있던 행운아들만이 신선하게 로스팅된 커피를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6년 오늘날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40개 이상의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블루보틀 등도 그중 한 곳이다. (지난기사 보기 :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본격실시, 블루바틀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시작! )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로스터와 원산지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다.  와인을 구매할 때 가격과 라벨만 보고 와인을 고르기보다, 손자부터 할아버지까지 한 가족이 토스카나 지방의 콜리 세네시 언덕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소량만 생산한다는 배경설명이 뒤따른다면 조금 더 행복하게 와인을 마시는 것이 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세계 곳곳에서 온 신선한 커피원두를 구매하고, 원두를 그라인딩하며 맛있는 커피를 직접 브루잉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최근 포브스 온라인 사이트가 소개한 주목할만한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5곳을 소개한다. 최초 원두구독 서비스 크래프트 커피(Craft Coffee)는 전직 변호사이자 열혈커피애호가인 마이크 혼(Mike Horn)에 의해 6년 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중 처음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로스터들로부터 원두를 공급받는 이 회사는 인터넷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지만, 기존에 마이크가 집에서 하던 비즈니스의 규모를 키운 것이다. 하지만 회사가 성공을 거두면서 크래프트 커피는 브루클린에서 직접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위해 웹사이트에는 스텀타운 헤어벤더 블렌드와 같이 잘 알려진 로스터들의 리스트를 안내하고, 크래프트에서 취급하는 원두 포트폴리오에서 비슷한 것을 제안한다. 크래프트는 자신들의 셀링 포인트를 일반 슈퍼마켓에 진열된 제품으로 두고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금액대로 제품을 공급하며 배송은 무료이다. (홈페이지 : Craft Coffee )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로스터들과 만나기 스웨덴 여행에서 막 돌아온 사람이라면, 노르웨이 기업인 카페박스(KaffeBox) 원두를 구매하는것은 어떨까? 웹사이트에 리스팅된 로스터들은 스칸디나비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로스터들이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커피소비율을 자랑하며, 톱 스페셜티커피 로스터들은 자신들의 라이트 로스팅 원두와 산지/테이스트 프로필을 강조하며 제3의물결 선두를 거의 10년 이상 이끌어왔다. 배송료 포함 매달 20달러(미국 기준)로 250g(12온스 커피 11잔)인데, 6400km밖에서 배송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저렴한 금액이다. (홈페이지 : Kaffebox ) 진짜 미국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하와이 기업인 코나박스(Kona Box)는 다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서는 찾을 수 없는 희귀 아이템을 취급한다. 바로 100% 코나커피 원두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서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코나커피는 유일한 미국산 원두로써 19세기 초반부터 시작된 600개의 농장에서 재배되고있다. 사탕수수 재배에 적합하지않은 좁고 가파른 경사지대에서 재배되다보니,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은 코나 커피 재배로 돈을 벌지 못한다. 225g 1봉지 당 배송료 포함 25달러(미국 기준)이다. (홈페이지 : Konabox ) 스페셜티 커피를 심플하게. 2016년 새로 런칭한 ‘콜렉티드 커피’는 웹페이지에서 한가지 옵션(몇 개의 원두를 구매하겠는가? 1,2,3...)만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편리하다. 창업자인 라이넷 리(Lynette Lee)는 여행중 만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스터들(Barn, Bulldog Editon)의 지식을 잘 살린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 뉴욕으로 돌아온 그녀는 잘 알려진 커피 트레이너인 앤드류 호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콜렉티드’가 선택한 원두를 월 1회 250g(25$/개) 커피원두는 콜렉티드만의 진공포장백에 담겨있는데, 포장에는 원산지,로스터,테이스팅노트 및 프렌치프레스/에어로프레스 등 다양한 브루잉도구들을 위한 가이드 등을 담고있다. 콜렉티드는 어떤 커피가 좋은지에 대한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들은 조언을 듣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홈페이지 : Collected Coffee  ) 30개 이상의 로스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곳 미스토박스(Mistobox)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원두구매 옵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30개 이상의 로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중 몇몇 로스터들은 자신의 카페를 운영중이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선택하고 배송받기 전 몇가지 질문을 해서 고객들의 취향을 알아낸다. 각각의 원두마다 구매자들의 무기명 리뷰를 볼 수도 있다. 특히 홈페이지 내의 블로그인  'The Fix'는 호기심많은 초심자 고객들도 읽기쉽운 커피에 대한 기술적인 관점을 담고있는 블로그이다. 실제 브루잉시간과 동일한 4분 분량의 다양한 브루잉 가이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 mistobox ) *출처 : These 5 Unique Specialty Coffee Subscription Services Will Change the Way You Brew

16.07.07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용어편(2) 디카페인커피

생두는 1.4.%정도의 카페인을 가지고 있는데 카페인은 로스팅을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마시는 커피 안에도 카페인이 녹아들어 있다. 카페인은 적당량만 섭취한다면 기억력향상, 지구력증가, 당뇨병예방 등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카페인에 중독되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불면증, 불안감, 위산과다, 신경과민 등 문제가 되기도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만들어 내었는데 그것이‎디카페인커피(decaffeinated coffee) 이다. 일반적으로 디카페인커피라 하면 더치커피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더치커피는 추출 시 최대한 카페인을 적게 추출하는 방법을 이용한 커피이고, 디카페인커피는 애초에 생두를 가공할 때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디카페인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처음 자라날 때부터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도록 유전자조작해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두를 수확한 후 가공을 하여 만드는 방법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환경파괴와 같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어 많이 사용되지 않고 주로 가공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된다. 디카페인커피 가공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용매를 이용한 방법 용매를 사용하는 방법은 직접용매가공법과 간접용매가공법이 있다. 직접용매가공법은 증기를 이용하여 생두의 흡기공을 열고 용매를 넣어 생두의 카페인성분과 결합하게 한 후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간접용매가공법은 생두를 뜨거운 물에 담가 모든 성분을 제거한 후 그 물에 용매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제거한 다음 다시 생두를 담가 카페인이 제거된 성분과 다시 결합하게 하는 방법이다. 물을 이용한 방법 (스위스워터) 먼저 생두를 뜨거운 물에 담가 생두 안의 모든 성분들을 녹여낸 후 활성탄 필터로 걸러 카페인만 제거한다. 이 물을 스위스워터(Swiss water)라 부른다. 스위스워터에 새로운 생두를 넣으면 카페인만 물에 녹아나온다. 카페인이 제거된 생두를 말리면 디카페인커피가 된다. 사용된 스위스워터는 다시 필터에 걸러 재사용된다. 이 방법은 안정성이 높고 생두손상이 적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이산화탄소(CO2)를 이용한 방법 이산화탄소를 고압으로 액체화하여 생두를 담가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고압의 이산화탄소는 카페인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된다. 이산화탄소는 다른 기체에 비해 독성이 거의 없고 카페인을 녹이는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설비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든다. 이렇게 가공된 디카페인 커피는 97%이상 카페인을 제거 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도 안전한 커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커피에 비해 2배정도 비싼 비용에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지 않다. 건강을 많이 생각하는 요즘 디카페인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디카페인커피라고 해도 너무 과한 섭취는 좋지 않으니 일반커피든 디카페인커피든 적당한 섭취로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도록 하자.

16.06.24

LA, 손꼽히는 커피 로스터 BEST 10

(사진: www.instagram.com/lamillcoffee) 10.LAMill Coffee(라밀커피) LA의 스페셜티커피 로스팅의 선구자들 중 하나인 라밀은 싱글 오리진 원두와 훌륭한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제공해주는 믿음직한 곳이다. 스타일리시한 ‘실버 레이크 카페’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라밀 원두는 (LAX를 포함하여) 전국 300개 넘는 매장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 www.instagram.com/roseparkroasters) 9.Rose Park Coffee Roasters(로즈파크커피로스터스) 킨 커피의 전 로스터인 앤드류 필립스는 그의 친구인 네이슨 투르텔로트와 팀을 이뤄 이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점을 2009년도에 런칭했고, 이후 2014년 말에 롱비치 시내에 소매가게를 오픈하기까지 이르게 하였다. 로즈 파크는 아주 훌륭하고, 라이트 로스트, 싱글 오리진 원두, 그리고 몇가지 하우스 블렌드를 제공한다. 롱비칭에 살고 있다면 주문한 원두를 직접 자전거 타고 배달해주기도 한다. (사진: cafedemitasse.com) 8.Café Demitasse(카페 데미타스) ‘리틀 도쿄 숍’이라는 주력상점과 할리우드의 새로운 로스터리이자 레스토랑을 포함한 전체 도시에 4개의 매장을 지닌 데미타스는 오랜 기간 동안 교토 스타일 아이스 커피로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였다. 이 원두들은 매일 할리우드에 위치한 그들의 빛나는 새로운 프로밧 로스터로 로스팅되고 있다. (사진: www.portolacoffeelab.com) 7.Portola Coffee Lab(포르톨라 커피 랩) 오너인 제프 더간과 그의 와이프는 열성적인 커피 매니아들로, 가스배출량이 낮고, 환경친화적인 ‘레벨레이션’ 로스터를 이용한다. (사진: www.suitsandknivescoffee.com) 6.Suits & Knives (슈츠&나이브스) 로스터가 된 바리스타인 윌리암 미야자키가 그의 마이크로 로스터 라벨인 ‘슈츠 & 나이브스’ 하에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미야자키는 슬로우 쿠킹 일본 스타일로 그의 원두들을 로스팅하며 많은 제3의 물결 로스터들이 선호하는 라이트 로스트보다 조금 더 다크한 커피지만 아주 밸런스가 좋고 맛이 풍부한 원두가 나온다. (사진:www.facebook.com/BarNineLA) 5.Bar Nine(바나인) 바 나인은 전경에서 보이는 프로뱃 로스터와 하이테크 브루잉 시스템이 자리 잡은 목재로 된 긴 커피 바가 있는 광활한 창고에 위치하고 있다. 바 나인은 1주일에 두번 밖에 로스팅하지 않는다. (사진: compellingandrichcoffee.com) 4.Compelling & Rich(컴펠링&리치) 컴펠링&리치의 오너이자 로스트 마스터인 키안 아베디니는 카나비스(대마초) 커피를 세계에 소개한 남자로 제일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대마초가 아닌 다른 훌륭한 커피도 로스팅한다. 아베디니는 추후 웨스트레이크에 카페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현재로선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그의 원두를 찾을 수 있다. (사진: www.copa-vida.com) 3.Copa Vida(코파비다) 코파 비다가 로스팅 사업에 뛰어든 것은 최근에 이르러서다. 코파 비다의 원두들은 파사데나 본점, 혹은 샌디에고에 위치한 두 매장들 중 하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www.instagram.com/cogcoffee) 2.Cognoscenti Coffee(코그노센티 커피) 지난 몇 달 동안 이 매장은 제한수량으로 그들만의 원두를 로스팅하기 시작했다. 달콤하고 꽃향이 나는 그들의 케냐산 비페리 커피, 혹은 그 날 나오는 원두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사진: www.instagram.com/trysterocoffee) 1.Trystero Coffee(티스테로 커피) 자전거와 문학을 사랑하고 2014년도의 자신의 집 창고에서 작은 로스팅 사업을 런칭한 그레그 토마스를 만날 수 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원두를 배달한다. 트리스테로는 요즘에 운영 상 범위가 조금 커졌지만, 토마스의 훌륭한, 적절한 가격의 커피원두를 맛보기 위해서는 이메일로 주문하거나(배달 범위는 제한되어 있다) 혹은 로스팅하는 날에 트리스테로의 앳워터 빌리지 창고를 방문하면 된다. *Source : http://www.laweekly.com/restaurants/10-best-local-coffee-roasters-in-la-6828931 *이미지 : 각 카페 공식 홈페이지 &  공식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16.06.23

재미로 읽는 커피상식 20가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상품인 커피. 미국 성인 인구의 83%가 매일 커피를 마실정도로 인류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음료지만, 아직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점들도 많다. 한 해외매체가 커피에 대해 스무가지 사실을 정리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처음 듣는 '재미로 읽는 커피상식'을  소개한다.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될까?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전 세계에서 커피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커피는 사실 콩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부르는 '커피 원두’는 커피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커피 체리)의 씨앗 부분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이다. 과육을 벗겨낸 씨앗(그린빈)이 콩과 비슷하게 생겨서 편의상 ‘커피원두, 커피빈’ 등으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주는 딱 한 곳이다. 커피가 가장 잘 자라는 기후대는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커피벨트 지역 중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역은 하와이인데, 이곳에서 재배되는 ‘하와이언 코나(Hawaiian Kona)’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커피이다. 세계 평균보다 7배나 많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뉴욕이 ‘잠들지않는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전세계 평균에 비해 7배나 많은 양의 커피를 뉴요커들은 마신다. 뉴욕에 좋은 카페가 많아서일지도, 아니면 그만큼 일이 많아 야근하는 사람이 많은 것일지도. 커피는 전 세계 인기 음료 중 2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음료는 ‘물’이다. 왜 아메리카노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도착한 미군들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을 때 , 평소 드립커피를 즐겨 마시던 미국인들의 입맛에는 너무 진하게 느껴졌다. 이를 연하게 마시기위해 뜨거운 물을 같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아메리카노’라는 별도의 메뉴로 분리됐다. 커피가 발견된 초창기에는 음식으로 섭취했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커피가 발견됐을 때는 커피콩을 지방과 함께 갈아서 카페인이 풍부한 에너지 음식을 만들어 섭취했다. 커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혼하는 나라도 있었다. 커피를 많이 마셨던 터키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일정량의 커피를 제공하지 못하면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정해두기도 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2009년 한 연구결과,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다고 한다.   10. 커피를 마시면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커피를 한잔 마신다면, 더 오랜 시간 강한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    11. 간에 도움을 준다 커피는 알코올과 관련된 간 질환의 위험성을 줄여주는데, 한 연구결과에서는 최대 25%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100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죽을수도 있다. 또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3. 한때 아라비아 와인이라고도 불렸다. 아랍어로 커피는 ‘원두의 와인(Wine of the Bean)’이라고 불렸다. 커피가 유럽지역으로 전파되면서 각 지역의 언어로 변역되면서, 터키에서는 ‘카베(kahveh)’, 네델란드에서는 ‘코피(koffie)’, 이탈리아에서는 ‘카페(caffe)’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14. 인스턴트 커피에는 인공 커피향이 추가됐다. 인스턴트 커피가 담긴 병을 열었을 때 맡게되는 냄새는 인조 향미인 경우가 많다. 각 커피 제조사들은 병 안에 인공 커피향을 주입한 후 밀봉한다. 15. 커피는 벌들에게도 유익하다 과학자들은 카페인이 커피 안에서 진화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벌들의 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카페인이 벌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벌들이 커피나무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6. 커피는 염소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에티오피아의 염소목동에 의해 커피가 처음 발견됐다는 전설이 있다. 그가 키우던 염소들이 커피체리를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본 후, 목동들도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17. 임신 중 커피 섭취는 괜찮을까?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커피를 덜 마시는 여성의 임신 기간이 보다 건강하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 연관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가장 좋은 것은 임신중에는 담당의사와 상담 후 하루 한잔 이내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다. 커피는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영국 과학자들은 커피 찌거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든 바 있다. 몇몇 사람들은 커피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하는 커피가 있다. 형편이 나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지불한 커피값으로 공짜 커피를 마시는 ‘Caffè sospeso’는 이탈리아어로 중지된 혹은 보류된 커피라는 의미이다. 인스턴트 커피를 대량 생산한 사람은 조지 워싱턴이다. 1900년대 초 인스턴트 커피를 처음으로 대량 생산한 사람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동명이인인 조지 워싱턴이다. 비록 일반적인 커피보다 끔찍한 맛이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 http://www.quiet-corner.com/interesting-things/20-amazing-facts-about-coffee/

16.06.07

美 스타벅스, 7월부터 니트로커피 판매

스타벅스가 올해 7월부터 콜드브루 니트로커피를 500여곳의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니트로커피는 2011년~2012년 시장에 처음 선을 보여 아직 낯선 사람도 많겠지만, 거품이 풍부하고 크리미한 식감, 달콤한 맛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다. (지난기사 보기 : 니트로커피의 제조) 2013년 6월 포틀랜드의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계속 되는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위해 2015년에는 니트로커피 캔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작년 말 매장 내에 니트로커피 시스템을 처음 설치한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는 올해 2월 25일 기준 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대형 커피체인 중에서는 3번째로 스타벅스도 올해 7월부터 시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고 해외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트로커피는 색이 짙고 탄산 거품이 두툼하게 올려진 기네스 맥주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맥주같은 맛이 나지는 않는다. 니트로커피는 콜드브루 커피와 질소가스를 탱크에 넣어 만든다. 투입되는 가스의 양은 카페마다 다르지만, 보통 전체 용량의 20% 정도를 투입한다. 저장된 니트로커피를 탭에서 커피잔에 따를 때는 갈색의 액체가 폭포처럼 쏟아지는데, 크림과 약간의 설탕이 함유된 아이스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지만, 설탕이나 유제품은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고 콜드브루 커피와 질소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한편 아이스커피와 콜드브루 커피는 고객들에게 얼음과 커피를 함께 제공하는 반면, 니트로커피는 스타벅스·스텀타운 모두 탭에서 잔에 따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 아이스커피-콜드브루 커피-니트로커피를 맛볼 때의 경험은 각각 다르다. 이터닷컴(eater.com)에 따르면 니트로커피의 재료로 콜드브루 커피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스타벅스 커피교육 전문가인 Mackenize Karr는 ‘부드럽고 산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도 1년여간 니트로커피 출시를 위해 준비중이었으며, “콜드브루 커피를 사용하는 것은 원두 블랜딩과 로스팅 품질 등을 고려했을 때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어떨까? 스타벅스의 니트로커피(그란데사이즈,16온즈)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3.25~3.95달러 사이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콜드브루 커피(그란데 사이즈)가 2015년 3.25달러였던 점과 보통의 아이스커피보다 1달러정도 더 비싼 가격이다. 미국 전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소규모로 로스팅하는 스텀타운의 경우, 12온스짜리 콜드브루 커피가 3.5달러인데 반해, 같은 크기의 니트로 커피는 4.5달러(지역별 다를 수 있음)이다. 스타벅스의 니트로커피 시장 진출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시애틀의 4개 매장에서는 이미 니트로커피를 취급하고 있고, 7월 이후에는 뉴욕,시카고,보스턴,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리스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니트로커피를 즐길 수 있다. 니트로커피 외에도 스타벅스는 새로운 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닐라스위트크림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커피와 얼음위에 자체 제작한 바닐라 스위트크림(우유+크림+바닐라맛 시럽)을 토핑한 음료다. 이것은 커피 제3의 물결인 콜드브루에 스타벅스의 상징인 향료·설탕을 포함한 음료를 만드는 것이다. 니트로커피의 도입은 단순한 메뉴의 추가가 아니라 커피 제2의 물결에서 선두주자였던 스타벅스가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터닷컴(eater.com)은 80~90년대 커피부문의 혁신자였던 스타벅스는 맛이 가미된 커피와 프라푸치노 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커피 애호가들을 만들고 자사의 고객으로 확보했다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제3의 물결에서 뒤떨어지지 않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참조 : www.eater.com/2016/5/31/11817564/starbucks-nitro-coffee

16.06.01

“대중성과 균형감각 갖춘 콘텐츠 제공하길”

제1회 커피티비 전문위원 간담회 열려 지난 27일 열린 커피TV 전문위원간담회는 커피TV 출범 이후 거둔 성과와 향후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자리였다. 특히 참석 전문위원들은 시청자를 위한 대중성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콘텐츠 제작을 주문, 커피 업계와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계층의 커피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매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CBSC 이영민 대표 다른 전문 매체들과의 차별성을 두되,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으면 한다. 커피라는 주제로 전문성에 집중하기 보단 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생산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 용어들로 커피를 포장하지 말고 친숙한 내용으로 보급시켜 결국엔 커피 소비로까지 이뤄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커피티비가 했으면 좋겠다. 커피인들의 시선에서는 너무 쉽게 보일지라도, 일반 소비자들에게 눈높이의 맞춰 그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앙코라 커피 이효선 대표 커피TV 기사들은 대부분의 바리스타들이 많이 보는 편이다. 유익한 내용들이 많지만 1~2년차 바리스타들에게도 어려운 기사가 많을 때가 있다. 일반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커피더솔 이효숙 대표 커피숍 운영이나 아카데미를 통한 학생 교육 경험에서 보면 창업은 참 어렵지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다.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도 좋지만 커피업계에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은 콘텐츠를 다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가 바리스타에 대한 이미지가 슈퍼 바리스타 등 화려한 모습에만 집중돼 있다는 점이었다. 현실적인 부분도 다뤘으면 좋겠다.     노부스테크 한영준 대표 커피나 머신에 대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가능하다면 머신분야에 대한 세밀한 부분의 콘텐츠 제작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삼원티앤비 고지연 대리 이색적인 티 종류를 정기적으로 올려주면 차별화가 될 것 같다. 사실상 티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면 티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경우가 굉장히 많기에 집에서 부터 차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처럼 티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게 좋을 것 같다. 장경미 티 소믈리에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SNS 등을 활용해서 번창했으면 좋겠다. 커피TV는 아직까지 자연히 커피관련 콘텐츠에 치중되어 있다. 차의 내용을 기초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자세히 다뤄줬으면 좋겠다. 꼭 어렵게 들어갈 것이 아니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면 반응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GBM Networks Korea 커피사업부 안규진 대표 생두쪽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커피를 하는 친구들은 많이 있지만. 파치먼트를 실제로 보지 못한 경우도 많을 것이다. 생두의 가공방법 등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제공되었으면 한다.   따벨라 황현정 부사장 전문가들이나 챔피언들이 아닌 이제 막 커피를 시작하는 바리스타들을 위한 내용을 만들면 좋겠다. 처음부터 배워야할 내용들을 알려줘야 한다. 바리스타의 삶을 보여주는것도 좋을 것 같다 얼굴이 익히 알려진 슈퍼 바리스타, 유명한 카페, 좋은 카페 취재도 좋지만 일반적인 카페들이나 바리스타들의 실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들부터 취재가 이뤄졌으면 어떨까 한다. 1킬로커피 마케팅팀 김영순 이사 현지에서 직접 생두를 접하는 분들의 콘텐츠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 고급유저들과 막 커피를 시작한분들에게 골고루 필요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뉴웨이브커피로스터스 유승권 대표 여러 업계 지인들과 함께 자주 모니터링 하고 있다. 편향됐던 정보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영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하는 편이고 앞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주었으면 한다.

16.05.31

아이리시 커피는 어떻게 태어나 유명해졌을까?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소개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는 미처 소개하지 못한 다양한 특징의 카페가 여럿 있다. 'Buena Vista Cafe'라는 곳도 그 중 하나로 아이리시 커피로 너무나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국내 모 항공회사 광고에서 ‘아일랜드보다 아이리시 커피가 더 맛있는 곳’이라는 카피를 선보이기도 했던 곳이다. 국내에서도 헤이즐넛 같은 향커피가 유행하던 90년대 카페에는 아이리시 커피가 메뉴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커피와 위스키 맛의 조화에 반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인기있던 메뉴 중의 하나였다. 그렇다면 아이리시 커피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아이리시계 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리시센트럴닷컴(IrishCentral.com)이 최근 아이리시 커피의 유래에 대한 수정된 정보를 내놓고 처음 시연된 아이리시 커피 레시피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에서 처음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더 성공을 거둔 아이리시 커피의 진짜 이야기를 전달한다.                                                                                             아이리시센트럴닷컴에 따르면 최근까지 아이리시 커피가 선보인 곳은 샤논 공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카운티 리메릭(County Limerick)의 포이니스 플라잉 보트(Foynes Flying Boat) 박물관 설립이사인 마가렛 오쇼네시(Margaret O’Shaughnessy)는 아이리시센트럴(IrishCentral)에 편지를 보내 샤논공항이 아닌 샤논에서 35마일 떨어진 포이니스 플라잉 보트 터미널이 아이리시 커피가 생겨난 첫 장소였다고 밝혔다. 조 셰리단(Joe Sheridan)은 가족과 함께 아일랜드 북쪽에서 더블린으로 이사한 최고의 요리사이자 바텐더였다. 그가 플라잉보트 터미널이 있는 리메릭 지역의 리니에나(Rineanna)에서 셰프직을 신청했을 때, CEO 브렌단 오레간에게 도착한 신청서에는 그저 “안녕하세요, 이 직책에는 제가 적절한 사람입니다. 조 셰리단으로부터”라고만 쓰여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은 금방 밝혀지게 된다. 포이니스는 팬암(Pan Am) 소속 비행정이 1939년 뉴욕에서 포이니스행의 첫 탐승객 상용비행을 했을 때 첫 대서양횡단에 이용된 공항이었다. 팬암의 비행정은 포이니스에 위치하고 있었고 반면 샤논 공항은 실제로 3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찰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는 판 암을 위해 그 두 공항들을 선택하도록 도왔지만 아이리시 커피가 발명된 이후 1945년까지(긴 시간이다)는 적어도 샤논에서 미국까지의 직항은 없었다. 1943년 뉴욕행 비행정이 기상 악화로 회항했고 원래 코 타이론 지역의 캐슬버그에서 온 셰프이자 능숙한 바텐더였던 셰리단은 포이니스로 와서 추위에 떠는 탑승객들을 위해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게됐다. 그는 아주 좋은 위스키를 그들의 커피에 넣었고 탑승객들이 브라질산 커피를 넣은 것인지 물어보자 “아니요, 아이리시 커피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컵에 커피를 담고 윗부분에 크림을 부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날 아는 아이리시 커피는 그날 밤 샤논 공항이 아닌 포이니스에서 발명된 것이다.                                                                                             이 커피를 처음 만든 바텐더인 조 셰리단(Joe Sheridan)은 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부에나 비스타 카페에서 일했는데 이 카페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였던 스탠턴 델라플레인(Stanton Delaplane)이 아일랜드에서 비밀 공식을 가져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던 곳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델라 플레인은 이후에 자신의 이름이 이 음료와 영원히 거론되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이후 1952년 조 셰리단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에나 비스타에 취직 제의를 받았고 이 음료를 유명하게 만든 저널리스트 스탠턴 델라플레인를 만나게 된 것이다. 1951년 포이니스에서 아이리시 커피를 샘플링한 델라플레인이 고향으로 날아가 하이드 거리의 기슭 근처에 있는 부에나 비스타 카페에서 긴 저녁을 보내며 재료들의 적절한 밸런스를 찾고자 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조용한 동네 바의 소유주였던 잭 코플러는 자신이 도시 내 가장 번영한 라운지바의 소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 셰리단은 부에나 비스타에서 10년간 일했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묻혀졌다. 그리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델라 플레인은 1988년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부에나 비스타는 하루 2,000잔의 아이리시 커피를 내놓는다고 한다. 그들이 가장 바빴던 시기는 1982년도 슈퍼볼이 있을 때였다(49er 대 마이애미 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명의 바텐더들이 109개의 위스키 병을 대접했다. 야간팀은 104병을 대접했는데,  1병 당 29잔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를 계산해보면 이 가게가 그 날 6000잔의 음료를 내놓았는 뜻이다.(구체적으로 말하자면 6,177잔의 음료다). 추운 밤과 악천후 때문에, 1943년도의 태풍 때문에 미국행 비행정이 어쩔 수 없이 포이니스로 돌아왔고 아이리시 커피는 커피 칵테일로 태어나게 되었다.                                                                                             * 조 셰리단의 오리지널 아이리시 커피 * 재료 : 각설탕 2개 1과1/2 온스의 툴라모르 듀(Tullamore Dew) 아이리시 위스키 커피 잔에 아주 뜨거운 물을 넣어 예비가열을 한 후 비운다.            뜨거운 잔에 뜨거운 커피를 3/4 정도 채운 후 칵테일 각설탕 2개를 넣는다: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젓는다.            적절한 맛과 바디감을 위해 툴라모레 듀 아이리시 위스키를 붓는다. 그 위에 숟가락을 이용해서 휘핑 크림을 얹는다. 뜨거울 때 즐긴다. 참조 : http://www.irishcentral.com/roots/history/The-real-story-about-Irish-Coffee-and-how-it-was-invented.html

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