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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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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는 여정에 나선 바리스타들

커피 TV와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2015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이 오늘 10월 25일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바리스타,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커피업계 전반에 퍼진 '향'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점차 높아져 가는 바리스타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커피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되었고, 오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금요일 예선전, 11월 12일 본선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정민섭교수와, 김미기 아프리카 방송인이 참석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대회는 문제로 제시한 향의 종류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예선과 본선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예선은 향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한 가지 향이 든 4개 병, 두 가지 향이 든 2개 병으로 구성된 문제를 5분 안에 누가 정확하고, 빨리 맞추는지 대결을 벌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합을 통해 상위 30명이 가려지면 본선에서는 하나의 커피에 다양한 향을 첨가해 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식원두로는 GSC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에스테이트 팔미라를 사용하고 수분, 색도, 물의 TDS까지 엄격하게 테스트 한 뒤 사용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커피 추출은 모카마스터를 이용해 최대한 균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 가지 향에서 세 가지 향까지 골고루 첨가해 출제되는데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김미기씨의 시연으로 조금은 낯선 경기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순서도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직접 참가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싸매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네요. 대회 참가지들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1등 100만원 상당, 2등 50만원 상당, 3등 30만원 상당입니다. 이와 더불어 100개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로마키트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4~10등까지는 상장이 수여됩니다. 앞으로 예선전 까지 5일! 참가자들이 과연 얼마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30일 커피티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커피티비, KICCI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주관: KICCI, BAOK 컨소시엄: KICCI, HM디지털, Kett, 정진워터퓨어, 로아미,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단국대학교 글로벌식품연구소 공식후원: GSC, 기센코리아, 정진워터퓨어, 조지아 고티카

15.10.25

세대별 커피취향젊은 세대, 인스턴트커피를 거부하다

더 ‘고상한 맛’에 길들여진 커피 애호가들로 인해 인스턴트 커피의 유행은 지나갔습니다.  최근 영국의 한 데이터에 의하면 5명 중 1명의 커피 애호가들은 하루에 한번씩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지만, 20대 초반의 사람들은 점점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스턴트 커피 판매율은 2013년도 806파운드(364.2kg)에 비해 작년 한 해동안 3%이상 하락해 782파운드(354kg)가 되었고, 이러한 전망이라면 2020년도에는 700파운드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구조사업체인 민텔이 연례보고로 발표한 영국 커피 시장 통계에 의하면, 인스턴트커피는 여전히 높은 판매율을 가지고 있지만, 이전보다 시장이 하락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도에는 30%의 사람들이 인스턴트 커피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시고 있다고 답했지만, 올해는 그 비율이  21%로 떨어졌고,  “카페를 자주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이상 가정에서 즐기는 일반 인스턴트커피는 매력적이지 않다”라고 민텔사의 식음료 부문의 전문 시장 분석가인 더글라스 퍼난이 말했습니다. 그라인드 커피와 커피 원두의 판매량이 몇 년간 침체되었고 판매량도 2014년도에는  1.1%까지 떨어졌다. 비록 이 현상은 패키지와 병의 가격을 낮추려는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과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고급 필터 커피는(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또는 드립커피를 만들때 사용하는)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스카페'는 아직도 인스터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로 그들의 '오리지널'과 '골드' 블랜드는 전체 인스턴트 커피 판매량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텔사는 작년 '두웨 에그베르트'의 메이커 'D.E 마스터 블렌더'와 '크라프트'의커피 브랜드 '몬델레즈'의 합병으로 등장한 '제이콥스 두웨 에그베르트'가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새롭게 생긴 이 회사는 '켄코'와 '카르트 노아', '타시모', '두웨 에그베르트'를 포함한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어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34%를 점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싱글 커피 포드 시장은 혼란에 빠진 한 해였는데요~ '네스프레소'가 2013년도 후반 특허권을 잃고 난 후, 몇몇의 회사들이 호환 가능한 커피 포드 머신을 런칭했습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제 5명의 중 1명은 커피 포드 머신을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요, 고객들은 싱글 커피 머신을  편리하다고 생각하며, 때문에 카페 티에르의 점유율은 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중 21%는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제조된 커피를 배달받는 데 관심이 있었고, 이 중 16%는 신선하게 로스팅한 커피를 집으로 배달받는 데에 더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피 배달 서비스업체인 '팩트 커피' 창업자인 '스테판 라포포트'는 고객들이 이제  맛을 감별할 줄 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실제의 커피의 엉성한 모조품이에요. 맛도 별로 좋지 않고 커피 생산자들에게 별다른 가치를 부여하지 않으니까요. 만약 당신이 고품질의 신선한 로스팅 커피 한 잔을 맛보게 된다면 더이상 인스턴트 커피는 눈에 보이지 않을 거에요”라고 스테판은 전했습니다. 영국인들은 점점 새로운 종류의 커피를 맛보길 원한다고 합니다. 이는 콜드브루같은 류의 커피를 말합니다. 콜드브루는 거칠게 갈은 원두를 상온의 물에 12시간 동안 담가  만든 커피 농축액을 말하며, 추출된 농축액은 차가운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으로 일반 브루잉 커피와 같이 추출되어 마시기 직전 얼음과 함께 나오는 아이스 커피와는 엄연히 다릅니다. 다. 현재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에서만 판매되는 콜드브루는 스타벅스가 올해 초에  런던 커피축제에서 선보인 자체 제품을 영국 내에 런칭한다면 더욱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커피시장에 대한 분석자료이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트렌드에  민감한 나라에서는 이제 더이상 신기한 일도 아니지요?^^ 아뭏튼 스페셜티 커피가 보다 더 대중화되는 시기가 앞   당겨질 것이고, 우리는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커피인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Source : http://www.telegraph.co.uk/finance/newsbysector/retailandconsumer/11849322/A-generation-of-coffee-snobs-many-youngsters-now-refuse-to-drink-instant.html

15.10.21

커피벨트, 커피생산국 24개 국가로의 여행!!

우리는 통상적으로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에서 남위 25까지의 지역을 커피벨트 또는 커피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전 세계 커피 생산국가의 대부분이 몰려있는 거대한 지역이며, 각 나라별, 지역별로 다양한 향미를 가진 커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자란 빈과 에티오피아에서 자란 커피사이에는 진정 차이가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커피가 자란 대륙은 커피 향미의 프로필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커피의 향미는 지역과 지역은 물론 심지어 농장과 농장마다 차이가 나는데요~ 보통 고도, 지형, 강수, 기후, 토양 등 많은 자연조건들이 커피의 향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 떼루아르(커피가 자라는 자연환경)를 구성하게 됩니다. 만일 고도, 일조량, 강수량이 다르게 제공된다면, 심지어 한  농장에서 자란 두 종류의 커피도  극단적으로 다른 맛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커피벨트에 위치한 24개의 주요 커피 생산국과  각국의 커피에 대한 개요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1. 파나마 (PANAMA) 커피농사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를 가진 중앙 아메리카에 있는 국가로써, 파나마커피는 야생재배와 복잡다양하고, 향미가 풍부한 생기넘치는 커피로 유명해졌습니다. 높은 해발고도, 대서양에서 부는 바람, 그리고 풍부한 화산토는 커피의 모든 잠재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Hacienda La Esmeralda, Mama Cata, Don Pachi Estate지역에서 자라는 '게이샤(Geisha)커피'의 산지로 잘 알려졌습니다. 2. 엘살바도르(El Salvador) 커피생산은 엘살바도르 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데요~ 엘살바도르 수출액의 50%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순하고 달콤한 시그니처 커피는 19세기초 처음 재배되었는데, 사실상 1880년까지 거의 유일한 수출농산물이었다고 합니다. 3. 과테말라(Guatemala) 과테말라는 세계에서 가장 달콤하고 과일맛이 나는 커피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 중앙아메리카 최고의 커피 생산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페인 정복자들이 상륙한 이래로 만연한 사회정치적인 이슈(빈곤, 기아, 불평등한 땅의 분배, 원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주의)로 인해 오랫동안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커피산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커피분야의 노동문제도 끊임없는 부담이며, 커피농부들은  커피녹병과 식물을 죽이는 곰팡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4. 니카라과(Nicaragua) 19세기초 니카라과에 커피가 들어온 이래로 커피는 니카라과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미묘한 수출품인 커피는 니카라과 최고의 자원이며 4만명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또한 다른 중앙아메리카의 나라들처럼 높은 고도, 열대의 강수량, 화산토를 가진 비옥한 땅입니다. 그러나 이 곳의 역사 또한 정복, 저항, 혁명, 재난 등 고품질의 커피생산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5. 온두라스(Honduras) 2011년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의 최고생산국이 되었고 그리고 1년뒤 세계 7위의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온두라스의 커피에 대한 역사적인 변화를 대변하고 있는데요~사실 그동안 온두라스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처럼 이상적인 조건(떼루와르)을 갖추고 있었지만, 수출용 선적을 위한 해안까지 운송루트와 인프라의 부족으로 커피를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해 왔고 이제는 해외수출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6.  코스타리카(Costa Rica) 1720년 커피는 코스타리카에 처음 소개되어, 19세기초까지 커피로 벌어들인 수입이 담배, 설탕, 카카오의 수입을 능가했다고 합니다. 코스타리카의 매우 비옥한 뗄루와르는 화산토와 약산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조건들은 코스타리카의 커피를 균형감있고, 부드러우며  향기로운 품질로 생산하게 하고 있습니다. 7. 하와이(Hawai) 하와이는 북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커피생산지이다. 원래 하와이는 커피가 자생한 섬이 아니고 1800년대초 영국군함에 의해 커피가 전래되었습니다. 오하우(Ohau)의 마누아(Manoa)계곡에서 처음 커피나무가 재배되었고 이후 오하우의 다른 지역과 인근 섬에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지금은 하와이섬 전역에서 커피농장을 볼 수 있습니다. 코나커피(Kona Coffee)가 가장 유명하고 늘 수요가 많습니다. 비록 자생지는 아니지만 하와이는 커피의 생육에 필요한 환경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적절한 습도, 따뜻한 기온, 높은 고도, 화산토, 태평양의 바람이 미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뗄루와르를 조성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배되는 체리들은 아로마틱하고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8. 멕시코(Mexico) 멕시칸 커피는 본래 작은 농장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십만명이상의 커피농부가 있습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기농 커피의 생산국입니다. 베라크루즈, 오아사카, 치파스주의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는 밝은 산미가 자랑입니다. 멕시칸 빈은 다크로스팅이나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9.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1736년에 푸에르토리코에 커피가 첫 선을 보인후 19세기에는 세계 6위의 생산국이었습니다. 그러나 허리케인과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며 푸에르토리코의 커피산업은 퇴보하기도 했지만, 최근푸에르토리코는 다시 좋은 품질의 커피생산을 재개하였고 균형있는 바디감, 산도, 과일향이 나는 커피로잘  알려져 있습니다. 10. 자메이카(Jamaica) 세계 커피에서 비록 자메이카의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지만, 가장 유명한 커피중 하나입니다.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지역에서 자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커피'는 지난 수십년간 부드럽고 달콤한 향미의 프로필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중 하나이며 특히 일본에서 선호하여 생산량의 80%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11. 콜롬비아(Colombia) 콜롬비아 커피는 밝고 과일맛과 생기가 있는 커피이며 남아메리카에서 최고의 커피생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미의 5군데 생물학적 보고중 2곳을 가진 콜롬비아는 가장 커피생산에 적합한 뗄루와를 가진 나라입니다. 12. 볼리비아(Bolivia) 볼리비아 커피는 스윗하고 꽃향기(플로랄)와 과일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가난한 국가이지만 고도와 기후의 조화는 커피생산에 이상적입니다. 개발기구들의 기금지원과 정부의 프로젝트, 직거래, 농민협동조합의 설립은 커피농부들에게 기회와 자원을 제공하게 되었고 이 남미지역에서 생산한 커피는 지금 새로운 기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3. 브라질(Brazil) 브라질은 지난 150년동안 세계 커피생산량의 1/4을 차지하는 최대의 커피생산국입니다. 특히 아라비카 커피는 2011년 약3백만톤을 생산했는데 이는 세계2위의 아라비카 생산국인 콜럼비아의 3배에달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브라질의 커피생산자들은 질보다 양을 중시해왔는데, 1990년대초 정부산하의 브라질 커피연구소가 문을 닫은 후 수출 규정이 바뀌었는데, 이것이 커피의 재배, 처리과정, 관리의 방법을 개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개별적인 소규모 농부들과 생산자들이 고품질의 쵸컬릿맛, 견과류맛의 커피를 생산하게 만들었습니다. 14. 에콰도르(Ecuador) 지난 30년간 에콰도르의 커피산업은 추락했고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에콰도르의 커피는 19세기에 들어와 1970년대까지 주요 수출품목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삼림의 황폐화는  커피 경작지를 파괴했고, 해충의 창궐, 가격하락 등은 얼마남지 않은  에콰도르의 커피재배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농부들은 거의 지원을 받지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는 온화하고 달콤하고 과일맛의 커피를 어렵게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15. 페루(Peru) 페루는 아마존유역의 저지대인 열대지역부터, 서부 해안 평원의건조한 사막지역까지, 또 매우 춥고 울퉁불퉁한 안데스산맥에 이르기 까지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생물다양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페루의 커피는 온순하고 부드러운 아로마와 플레버를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16. 에티오피아(Ethiopia) 에티오피아는 인류애의 요람, 휴머니티의 탄생지로 불립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농부인 칼디가 그가 키우는 염소들이 덤불속에서 빨간 체리류를 조금씩 따먹은 후, 더 활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커피를 처음 발견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탄생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 전설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모든 커피의 기원은 바로 에티오피아란 겁니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커피를 기른는 것만큼 커피를 많이 마십니다. 일례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6million 백을 국내에서 소비했는데 이는 아프리카 전체소비량의 71.6%에 달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가공공정에 따라 매우 다양한 플레이버의 변수들을 나타내는데요, 와시드커피는 꽃향기와 미묘함을, 자연건조한 커피는 쵸콜릿과 큰 베리의 특징을 띠는 경향이 있습니다. 17. 르완다(Rwanda) 아프리카는 커피의 고향이고 르완다는 커피가 자라기에 뛰어난 떼루아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초 독일 선교사가 커피를 기르기전까지 르완다에는 커피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르완다의 농부들은 지난 수십년간 분쟁, 궁핍, 학살,  그리고 전쟁을 극복해야만 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르완다 경제를 지원해왔습니다. 르완다는 달콤하고 풍부한 바디감으로 알려진 커피로 유명한데요~ 르완다 커피는 전통적으로 마른 과일향과 시트르산(감귤류)의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18. 케냐(Kenya) 대부분의 스페셜티 커피전문가들은 케냐 커피는 강렬하고 세련된 '커피의 슈퍼모델'이라고 합니다. 케냐 커피의 특징은 시트릭향(감귤류)과 달콤한 과일과 초컬릿맛이나고 거품이 있습니다. 르완다처럼 케냐도 1900년대까지는 커피를 재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케냐의 커피산업은, 1934년이래 매주 열리는 공개옥션 시스템을 통해 잘 구성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커피배달 시스템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COE(Cup of Excellence)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19. 브룬디(Burundi) 정치, 농업, 사회경제적 개발, 기후, 에스닉 메이크업 그리고 떼루와르를 고려한다면, 브룬디는 종종 르완다와 쌍둥이인 것처럼 언급됩니다. 두나라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벨기에로 부터 같은 해에 독립한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두나라 경제의 커피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하고, 커피는 1990년대 내전으로 인한 황폐해진 두 나라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두 나라 커피의 특징도 매우 유사합니다. 깊은 바디감과 다량의 스윗함, 그리고 풍부한 향미까지도.. 20. 예멘(Yemen) '모카(Mocha)'란 단어는 보통 커피숍에서 쵸코시럽으로 사용되지만, 실제는 홍해쪽에 위치한 예멘의 항구인 모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예멘은 처음으로 커피를 상업용으로 재배했고, 그방식은 아직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우 건조한 기후는 예멘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커피생산국으로 만들었고, 이런 특징있는 떼루와르와 전통적인 가공과정은 예멘의 커피를 깊고 풍부한 바디감과 리치한 향미 프로필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21. 파푸아 뉴기니아(Papua New Guinea) 파푸아 뉴기니아의 커피생산은 세계에서 1%에 불과하지만 250만명이 커피생산에 종사하는 이나라에서 매우 큰 비즈니스입니다. 커피가 자생한 국가는 아니지만 1890년대초부터 커피를 재배했다고 합니다. 앞에 언급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커피의 씨를 이용한 이곳의 커피는 1920년대까지 상업적인 생산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자메이카 커피는 순하고 달콤하지만 파푸아 뉴기니아의 커피는 관능적이며 사과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22. 인도네시아(Indonesia) 수마트라, 발리, 자바, 술라웨시 등 4천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그곳에서 자라는 독특한 커피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섬들이 부드러운 산도와 풍부하고 깊은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생산하는데, 수마트라의 커피는 흙냄새와  곰팡이 냄새나는 경향이 있고, 술라웨시의 커피는 과일맛과 신맛, 자바의 커피는 약간 가벼운 풀냄새, 발리의 커피는 스위하고, 단맛과 견과류의 향미를 가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3. 인디아(India) 인디아는 차(Tea)생산으로 더 유명할지도 모르지만, 실제 세계에서 다섯번째의 커피생산국이며, 커피의 대부분을 그늘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인디아의 대표 커피는 '몬순드 말라바(Monsooned Malabar)' 인데, 말라드커피는 몬순(우기)과 말라바 해안의 바람이 필요조건입니다. 커피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와시드방식,  세미와시드, 또는 자연건조하지만, 이 곳의 커피는 통풍이 잘되는 창고의 바닥에 커피를 널어두고, 아라비안 해안의 비와 바람속에 3-4개월간 두며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생산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커피체리를 부풀어 오르게해서 산도를 없애고 결과적으로 풀바디감, 풀냄새를 가진 커피를 생산합니다. 24. 베트남(Vietnam) 배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가입니다. 베트남은 19세기 중반부터 커피를 생산해왔고 1990년대부터 르네상스를 맞고 있습니다. 베트남 커피의 대부분은 아라비카가 아닌 로부스타동입니다. 로부스타종은 매우 단단하며 병충해에 좀 덜 민감하고, 생산량이 많고 재배가 용이합니다. 이런 로부스타종의 억센 적응력은 많은 공급량으로 인해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거래량은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지역의 커피숍에서 고무타는 냄새와 매우 쓴 맛의 로부스타 커피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로부스타 커피 대부분은 적정가격 보장을 위해 보통 인스턴트 커피의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피 생산국 24개국에 대한 간단한 여행(?)을 해보았는데요~ 어떠세요? 여러분들은 어디로 떠나보고 싶으신가요?^^ **Source : Mentalfloss.com

15.10.18

에스프레소에 숨겨진 10가지 사실들!

커피 애호가들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의 맛을 표현할 때, 과일, 쵸컬릿, 장미열매 등등 자신들이 애용하는 표현을 싯구처럼 많이 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커피 전문점에서 나오는 에스프레소의 맛은 탄 맛이 나고 오일맛이 나는 음료가 많이 나올 것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에스프레소가 가끔 아주 끔찍한 음료가 될 수가 있다고 인정하지만, 사실 에스프레소가 쓰다는 레퍼런스는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들과의 오해로 인해 빚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몇가지의 흔한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서 'Thrillist'에서는 미국내 최고의 로스터중로 손꼽히는 '카운터 컬쳐 커피(Counter Culture Coffee)'의 수석 로스터인 '제시 칸(Jesse Kahn)', 제이크 로빈슨(Jake Robinson)'과 에스프레소에 대해 다룬 내용을 정리한 것이 있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만들어졌을때는 스피드가 최우선 고려사항이었다. 에스프레소를 발음할때 ‘X’ 발음을 하면 바리스타가 당신에게 언짢은 표정을 지을 수 있지만, 에스프레소는 K-cup의 이탈리아식 미래 버전이었습니다. 장비와 커피에 따라 브루잉의 시간이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에스프레소 샷은 30초이내에 추출됩니다. 사실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Epresso’의  라틴어 어원이 ‘힘(The Force))’의 뜻을 지니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끝없는 주문들이 폭주할 때, 바리스타는 복잡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능숙하게 조종하면서 물줄기가 절대적으로 완벽한 시간, 온도, 압력에 정확히 맞출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에스프레소는 어둠속 미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   확실하게 규정된 맛은 없다. 여러분들은 바에 가서 맥주를 주문할 때,  에일, 라거 등 다양한 종류의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의 미각이 무엇을 예상할지 몰라서 맛있는 맥주도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스프레소'란 단어는 특정된 맛 보다는 넓은 범위의 다양한 가능성에 부합한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스타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커피원두를 써도 된다. 바리스타들은 종종 시그니처 블렌드를 개발합니다. 그때 그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기를 권하지만 커피빈에는 어떤 제한이 없습니다. 가끔 매장에서는 다양한 맛의 프로필을 강조시키기 위해(주로 1개는 초콜릿,다른 1개는 과일 맛) 1가지 이상의 에스프레소를 만듭니다. 그러나 각 원두마다 약간씩 다른 브루잉 변수가 있기 때문에 2가지, 3가지 이상의 선택사항은 불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가끔은 품질이 낮은원두를 청산할 집이 된다. 교육과 좋은 기구를 사용하더라도 한잔의 훌륭한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로스터들은 형편없는 아이스커피같은 것에는 빈의 독특한 특징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품질이 떨어지거나 오래된 빈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빈은 종종 더 쓴 맛의 프로필을 내기 위해서 더 짙게 로스팅됩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의 더 인기가 많아질수록, 많은 라이트-로스트,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를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저어야 한다. 가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같고 카라멜처럼 보이는 층이 보일 것입니다. 통상 '크레마(crema)'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커피 기름이 뜨거운 수압 아래에서 유화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크레마가 생기는 것이 좋은 샷인지 아니지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고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찌되었건 에스프레소는 일반적으로 나머지 다른 커피에 비해 더 쓰기 때문에 잘 저어서 마셔야 합니다. 한번에 들이킬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샷을 때린다. 어떤 바리스타들은 에스프레소의 신선도 수명은 15초이기 때문에 빨리 마시라고 하지만, 카운터 컬쳐의 직원들은 에스프레소를 한번에 마시는 것이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가 너무 뜨거울때 마시면 전체적인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식히고 먹어야 좋다고 합니다. 인기가 많은 주문은 아니지만 인기가 많은 재료다. 스트레이트 에스프레소는 대부분 매장 수입에서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흔히 1-3%의 주문만 들어옵니다. 하지만 라떼, 카푸치노 같은 우유 베리에이션 음료의 베이스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품질은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사람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유의 달콤함과 지방이 안좋은 샷을 커버해 줄 수 있지만, 잘못된 에스프레소는 초콜릿 시럽이나 바닐라를 넣어도 커버해주지 못합니다. 모든 커피 전문가들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준비의 방식으로 보면, 에스프레소는 영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문이기 보다는 돋보기에 가깝습니다. 커피의 특성은 과장하고 다른 것은 버리고, 원두의 잠재력을 강하고도 부적절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알맞게 준비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요인들을 배우게 된다면 왜 커피 전문가들이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에게 어떤 맛이 나냐고 물어본다면 더 즐길 수 있다. 좋은 바리스타는 고객이 스스로 플레이버 휠을 바라보며 무슨 커피를 마실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두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개입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물어보면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바리스타가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성의없이 답한다면,  그건 그들이 제공하는 커피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뜻이고 그저 모양만 바리스타라는 뜻이겠지요~ 반대로 그들이 여러분의 커피에 코코넛 푸레이크가 덮인 사과 맛이 난다던지, 아마존 우림의 진흙 맛이 난다고 조언을 해주면 그들은 바리스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Source : Thrillist

15.10.16

2016년 WCCK KCTC FINAL 결과발표

킨텍스에서 개최중인 '2016 WCCK KCTC(컵테이스터스챔피온)의 우승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우승자는 4분54초에 7개를 전부 맞춘 502커피로스터스의 '이동호' 바리스타입니다!. 2위는 좀비커피의 '전수민'바리스타, 3위는 커피코알라의 추영민 대표입니다.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모든 참가선수들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15.10.12

중동 최초의 두바이 커피 박물관 개관!!

요즈음은 한국분들이 유럽여행이나 출장을 갈때 두바이를 스톱오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럴때 커피애호가라면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만한 커피박물관이 개관을 했습니다. 커피무역가이며 콜렉터인 '칼리드 알 물라(Khalid Al Mulla)는 2014년 10월 메나에 중동 최초의 커피박물관(두바이 커피박물관)을 개관했는데요, 그동안 이런저런 사유로 정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일반에 본격 공개하였습니다. 커피박물관은 역사적인 유적지인 알 파히디(Al Fahidi)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바이인들에게 그 지역과 세계적인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이 커피박물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에티오피아,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의 전통적인 커피의식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기반의 커피소매상인 'Easternmen & Co'의 파트너이기도 한 '칼리드 알 물라(Khalid Al Mulla)'는 지난 6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에서 저희 커피TV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도 두바이 커피박물관을 많이 알려달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예멘, 이집트, 터키, 시리아, 유럽, 미국, 일본등에서 다양한 특징의 골동품들을 수입해서 박물관을 열게 되었다고 설립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커피 박물관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문학서적을 비치한 룸과 이태리와 터키로부터 가져온 브루잉기구가 있는 브루잉바가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아랍에미레이트(UAE)나 두바이를 방문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면 좋을 듯 해 추천드려봅니다!    

15.10.07

커피TV, 드디어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시청가능!!

지난 6월12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저희 커피TV는 "사람과 커피, 커피와 사람"이란 모토아래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커피업계가 주인공인 대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하루도 쉬지않고 국내외로 분주하게 돌아다녔는데요~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제 커피TV를 '네이버 TV 캐스트'에서도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와 저희 커피TV는 업무협의를 통해 네이버 TV캐스트내에 '커피TV 채널'을 개설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커피TV의 인기 동영상과 향후 제공될 동영상들도 네이버에서 함께 보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네이버에서 '월드라떼아트 배틀' 온라인 투표가 가능해지고 추후 서울카페쇼에서 개최되는 최종 결승전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와 협력방안을 구축한 저희 커피TV는 향후에도, 우리 커피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끊임없이 좋은 콘텐츠들을 가지고 발빠르게 찾아뵙겠습니다. http://tvcast.naver.com/coffeetv

15.10.07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 매각 확정!!

오늘은 아침부터 미국발 핫한 소식이 있습니다!! 블루보틀, 인텔리전시아, 카운터널처커피와 함께 커피 제3의 물결을 주도하며 미국 4대 커피로 알려진 포틀랜드 기반의 '스텀타운 커피(Stumptown Coffee Roasters)의 매각이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며칠전 인텔리전시아의 매물소식도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요! '피츠 커피앤티(Peet's Coffee & Tea)'는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의 대주주인 TSG 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미국 포틀랜드와 씨애틀, 뉴욕, LA 등에 10곳의 매장과 도매업, 콜드브루 RTD(Readt to Drink)음료 등의 라인업은 모두 기존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며, 인수금액과 조건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텀타운 커피의 창업자 듀앤 소렌슨(Duane Sorenson)은 '피츠커피가 우리의 경영전략과 전술을 잘 이어가줄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츠커피의 CEO인 데이브 버윅(Dave Burwick)은 '스텀타운은 프리미엄 시장과 콜즈브루음료의 리더로써 우리는 그들의 고객지향적인 사업확장을 지지하고 그들이 피츠 패밀리가 되는것에 매우 흥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 피츠커피는 1996년 커피업계의 파이오니아인 '알프레드 피츠(Alfred Peets)'가 창업하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리테일 매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왔고, 2012년 천백억원에 독일 거대기업인 JAB(Joh. A. Benckiser Holdings)에 매각되어 작년부터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JAB는 카리브커피(Caribou Coffee)와 미네소타 기반의 마이티 리프티(Mighty Leaf Tea)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피매거진인 '스프러지'에 의하면, 스텀타운은 5년동안 스프러지의 광고주이며 스프러지 창업자중 한명인 자카리 칼슨(Zachary Carlsen)은 스텀타운의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아뭏튼향후 자본과 커피의 결합과 진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 커피업계의 판도변화는 어떻게 변화될지 사뭇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 **Source : Daily Coffee News,  Sprudge

15.10.07

최대 생산성을 위한 최고의 커피 타임은?

사무실로 출근하고 나서 2시간밖에 되지 않았는데 커피를 사러 나갈때 아마 당신은 스스로가 게으름뱅이가 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상사가 근무 태도나 윤리에 대해서 잔소리를 한다면, 그녀에게 “최대 생산성을 내기 위해 필요한 절차입니다”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연구조사에 따르면 오전나절에 취하는 자유시간은 오후 중반에 취하는 자유시간보다 원기를 회복시키기에 좋다고 합니다. 베일러 대학교의 에밀리 헌터와 신디 우 박사가 진행한 한 연구조사는 95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행한 설문조사로, 한 주의 5일동안의 근무때 취했던 자유시간 중 가장 정신상태가 좋은 시간을 매일 기록하도록 했다. ‘자유시간’란 근무하는 날 중 잠시 동안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되고 취할 수 있는 특정 시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점심시간이나, 커피를 마시는 시간, 혹은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 모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설문조사를 실행한 결과 출근을 한 순간부터 시간이 더 지날수록, 자유시간은 더 불필요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아침 일찍 취하는 자유시간은 에너지, 집중력과 동기부여와 같은 능력들을 보충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특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루종일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능력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이 능력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출근하자마자 가장 일찍 취하는 자유시간이 당신의 능력치를 보충해주는 것에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자료 출처 : http://www.lifehacker.com.au

15.10.06

커피 병 음료 한잔에 들어있는 모든 것!!

아직도 오후 햇살은 한 여름과 비슷하게 강렬하고,  긴 추석 연휴 뒤라서 업무에 치이는 느낌은 들고... 아마도 요즘같은 때는 누구나 가장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싶을 것입니다.  그럴때면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복잡한 메뉴를 하나하나 바라보며 주문하거나, 아니면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RTD용 차가운 아이스 커피한병을 고르거나..둘 중 한가지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선택의 순간에 우리가 보통 손 쉽게 선택하는 아이스커피 병 음료!! 과연 그 병음료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실제 거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적은 양의 커피와 다른 무언가가 많이 들어있답니다!!  그 병 음료의 절반은 감미료, 방부제, 걸쭉하게 만드는 액체 그리고 우유가 대부분인데요~~이런 커피 병음료의 성분을 조사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Eat This, Not That! magazine'의 연구팀은 전형적인 9.5온스의 커피 병음료에 들어있는 성분들을 조사해 발표했는데요~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1. 1% 미만의 천연 착향료인 코코아, 바닐라 그리고 향신료 이런 성분들은 우리가 방금 리스트에 쓴 재료들 중 하나이거나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병 음료 회사들은 그들의 배합에 대한 정확한 공식을 비밀로 하고있고,  FDA는 이런 회사들이 영양 성분표시에 '자연산’이라 표기하는 것을 그냥 방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바프로 커피음료는 '수크랄로스(sucralose)'라는 인공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는데도 ‘자연착향료’로 만들어져 있다고 대놓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2. 1% 미만의 카페인 만일 아침 잠을 깨기 위해 커피병 음료를 구매한다면 그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사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커피음료는 74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카페모카 그란데 사이즈에 있는 카페인의 반 이하이고, 심지어 마운틴듀 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양보다도 적습니다. 3. 1%의 펙틴(PECTIN)과 카라기닌(CARRAGEENAN) 같은 걸쭉하게 만드는 물질 펙틴은 자연산 과일 섬유질로써, 베타 카로틴, 리코펜과 루테인 같이 건강을 북돋는 산화방지 성분에 붙어 당신의 몸이 항산화 효과를 포기도 전에 신체에서 빠져나가게끔 합니다. 카라기닌은 미역에서 오는 결합제로, 궤양, 결장염, 소화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4. 11%의 설탕 병음료의 첨가물에 대한 내용을 제품 패키지에 표기한다면 누구나 마시게 될 음료에 대한 자제력이 없어진다.  예를들면 Gevalia 모카아이스드 커피(아몬드우유 함유)는 설탕 24그램이 들어가고 이것은 6티스푼의 설탕과 같고 혹은 12개의 졸리랜처(캔디회사) 제품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5. 33%의 우유 우유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압에 좋고, 비타민 D와 뼈에 좋은 칼슘이 들어있기 때문에 대부분 우유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유를 줄이면 소화기관이 덜 붓고, 배가 빠른 시간에 공복상태처럼  납작해지기 때문에 우유를 줄이고 허리 사이즈가 줄어드는 사람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어느 임상간호 기사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유제품 섭취를 늘렸을때 건강과 다이어트에 끼치는 좋은 영향은 많지 않다고 나와 있습니다. 6. 54%의 커피(99.5%의 물과 0.5%의 커피오일과 콜로이드) 커피는 최고의 체중감량 식품입니다.  'Journal Physiology and Behavior'에 의하면 디카페인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카페인 음료를 마신 사람이 신진대사가 16%정도 더 활발하다고 합니다. 다른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는 하루에 추가로 174칼로리를 연소한다고 합니다. 위의 분석을 보면,  아이스커피 병음료는 실제로 카페인의 섭취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은 아닌 듯 합니다만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수 있다는 점은 대체재로써의 본질적인 기능에는 부합하고 있는 듯합니다. 어찌되었건 커피는 개인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평가도 다르므로 각자 원하는대로 맘껏 즐기시는게 최고 아닐까요??^^ **Source : www.eatthis.com

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