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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서울카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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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만나는 서울카페쇼 에필로그!!

‘서울 카페쇼 2015 에필로그-브랜드 리뷰 RE:View’전이 오늘(18일)부터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시작됐다.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카페쇼에서 주목을 끈 30여개의 업체가 다시금 소비자들을 찾았다. 10시 반, 백화점 개장과 동시에 입장을 위한 고객들의 행렬이 늘어섰다. 오픈 초기부터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기대가 큰듯했다. 입구에는 더치랩의 에펠탑 모양 더치 기구가 고객들을 맞았다. 전 세계 건축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만큼 화려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으로 이번 행사의 얼굴을 맡았다. 행사장은 카페쇼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분위기였다. 각 부스는 분야별로 차, 더치커피, 커피머신, 원두커피, 디저트로 나뉘어, 한 번에 한 가지 분야를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동선이 구성되었다. 엘 카페에서는 커피를 분쇄해 향수병에 넣어 고객들이 커피 아로마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고, 닥터 앤 왈츠만에서는 최근 뜨고 있는 드립백 커피 추출 시연을 선보였다. 카페쇼에서는 흔한 이 장면이 이번 행사를 찾은 고객들에게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 듯했다. 판교의 알레그리아는 “고객들에게 커피 산지별 랏의 차이를 쌀이나 수박같은 농산물에 빗대 설명하니 다들 잘 이해하시는 듯 했다. 카페쇼와 비교해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카페 뮤제오 같은 홈 카페 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가정용 청소 솔 같은 제품도 구비, 정주부 고객이 많은 이번 행사에 제대로 적중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번에는 서울카페쇼를 그대로 옮겨오자는 취지답게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는데, 첫날인 오늘은 국내 정상급 라떼 아티스트 정경우 바리스타의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커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고객들을 위해 정경우 바리스타는 시연무대에서 내려와 초밀착강의를 진행하는 열정도 보여주었다. “마치 내가 커피를 처음 시작하던 때를 생각나게 했다. 덕분에 즐거운 기억을 남기게 됐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세미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한 관람객은 “한마디로 재밌었다. 이번 카페쇼에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다 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른 관람객은 “겸사겸사 이곳을 찾았는데, 커피를 다양하게 맛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카페쇼도 어떤지 관심이 생긴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 개점한 판교점의 홍보는 물론이고, 서울카페쇼의 홍보도 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행사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성남시와 함께 성남시에 주재하는 기업들을 초청해 지역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오늘부터 22일(화)까지 열린다. 또한 백화점 폐점시간에 맞춰 주말은 8시 30분, 평일은 8시까지 열리니 서울카페쇼보다 좀 더 여유롭게 볼 수 있다. 이번 주말에 추운 겨울 집에서 즐길만한 홈카페 준비 위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5.12.18

현대백화점 판교점서카페쇼 에필로그 개막

서울카페쇼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는 ‘서울카페쇼2015 에필로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카페쇼를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많은 볼거리와 쟁쟁한 브랜드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커피시장을 한눈에 보자 이번 서울카페쇼 에필로그는 그저 기획 판매전에 그치지 않고, 서울카페쇼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카페들도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크다. 그래서 행사를 방문하기 전 눈여겨볼 브랜드들을 소개해 좀 더 알찬 시간이 될 수있게  했다. 분야는 커피, 차, 커피 관련 가전, 테이블 웨어, 디저트를 막론하고 두루 만날 수 있으니 커피에 익숙하지 않아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엘카페 선유도역의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로 COE 커핑 심사관인 양진호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콜롬비아 COE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브루웍스 수제맥주로 유명한 크래프트 웍스에서 론칭한 커피전문 브랜드. 현재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통 니트로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드발롱 국제 로스터스 챔피언십 헤드 저지인 김수진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룩아워티 이번 서울카페쇼에서 민트색 상큼한 패키지로 시선을 잡아끈 브랜드로, 블랜딩 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키친에이드 국내 제과믹서의 85% 점유율을 자랑하는 미국의 제과,제빵용 믹서.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좋아 인기가 높다.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커피를 제대로 느끼기 위한 다양한 시음 행사를 비롯해 바리스타들의 시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보다 가까이에서 정상급 바리스타들의 시연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5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파이널리스트 3인의 커피판타지 19일 (토) 14:00-16:00 2015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의 파이널리스트들이 자신의 커피를 선보이는 자리. 서울카페쇼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재현한다. 월드라떼아트 배틀 익스트림 라떼아트쇼 20일(일)  14:00-16:00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월드라떼아트배틀의 우승자와 파이널리스트들이 펼치는 마법같은 라떼아트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 UCC CHAMIPIONS CAFE UCC 커피에서 런칭한 라르고 커피에서 국내 바리스타 대회의 우승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를 선보인다. 18일 금요일, 2014 월드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십 국가대표 안대민, 19일 토요일, 2016 KLAC 국가대표 ‘엄성진’, 20일 일요일, 2016 KNBC 국가대표 ‘김사홍’이 각각 라르고 카페에서 고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브랜드 이벤트 리스트 약 15개의 브랜드들이 준비하는 시음 및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다. 한 발 가까이 커피를 맛보고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브랜드 이벤트는 일부만 소개하며 나머지는 서울 카페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팀: 인텔리젠시아 커피 소개 및 증정 이벤트 -카페 뮤제오: 모카포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카페 메뉴 즐기기 -타바론: 타바론 소개 및 제품 소개 -르뺑: 시연 및 시식 등 -브레빌: 바리스타의 자동/반자동 라떼아트 시연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블로그 (blog.naver.com/cafeshow)를 통해 알 수 있다.

15.12.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①] 커피업계는 순항중!

다수의 커피 기업이 내년도 매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창업열풍이 사그라들었다는 일각의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로,  커피시장의 성장을 좀 더 기대할수 있을듯하다. 커피 TV와 서울카페쇼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커피백서’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커피 기업이 내년도 매출 전망에 대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욱이 올해 성장 규모에 있어서도 10%이상 성장했다고 답한 곳도 54%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연평균 9%씩 증가, 지난해 무려 5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한 커피 시장이 앞으로도 더 커질 여유가 남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였다. ‘대한민국 커피백서’는 그동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커피 산업 전반에 대한 통계는 물론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커피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설문 대상은 커피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해 커피 산업 안팎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총 1,500여 명의 응답자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고, 모든 설문결과는 ‘대한민국 커피백서’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어 ‘커피 TV’ 사이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 바리스타는 평균 2년 경력의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의 65%가 여성이며, 20대는 41%를 차지했고, 경력은 1년 이상 3년 미만으로 답한 사람이 3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데서 추측할 수 있었다. 가장 예민한 급여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90%가 ‘200만 원 이하’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통계로 본 서울의 노동’ 의 자료에서 제시한 서비스직 평균 임금인 166만 원과 비교해 전문직에 가까운 바리스타의 급여는 그다지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특히, 경력이 많은 바리스타들이라도 해도 1년차와 비교해 비슷한 월급을 받고, 복지 혜택에서도 4대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카페 현장에서 바리스타 노동자 권리 찾기는 아직 갈 길이 먼 문제로 지적된다. 한편, 고무적인 결과도 있었다. 바로 가정에서도 원두커피를 소비하는 사람이 괄목할 만큼 늘어났다는 점이다. 일반인 설문응답자 중 80%가 가정에서 커피를 내려 마신다고 답했고, 그중에서도 3개월 이상~2년 미만이 39%, 2년 이상 4년 미만이 23%, 4년 이상이 19%로 점차 홈 카페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각종 B2C 업체, 소비자와 밀착된 로스터리 카페 등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 기업은 커피에 관계된 많은 분야가 있는 만큼 주요 취급 품목별 기업 수에서는 고른 모습을 띠었지만, 판매 대상에 있어서는 B2C, B2B 두 가지 모두 다루는 기업이 많았다. 또한, 커피 관련 기업에서 일하는 만큼 바리스타 경력을 가진 직원이 많으리란 예상을 깨고, 경력이 없거나 교육만 받은 직원이 응답자의 57%를 차지했다. 이는 역시 사업의 영역에서는 커피보다 사무적인 능력이 더 중요함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설문응답자들이 말하는 한국커피시장에 대한 의견은 ‘가격이 비싸다’, ‘유행을 쫓기 급급하다’, ‘포화상태다’, ‘다양성이 부족하다’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많았고,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내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제법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희망적인 것은 이 점에 대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커피 기업들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노력을 통해 개선해나갈 수있기를 기대한다. 이외에 상세한 나머지 분야별 결과는 바리스타, 카페, 일반인, 홈 카페, 커피 기업 편으로 나뉘어 앞으로 3주간 커피TV  홈페이지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다음 기사 바로가기  :  2편. 열정으로만 일하는 바리스타   

15.12.14

서울카페쇼 판교를 물들이다 '서울카페쇼 에필로그'

한국 대표 커피 전시회인 서울 카페쇼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서울카페쇼 에필로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연1회에 그쳤던 커피 전시가 좀 더 가까이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개최된 새로운 시도다. ‘2015 서울카페쇼 에필로그 (부제: 서울카페쇼 브랜드 리뷰 Re:View)’라는 타이틀의 이 행사는 12월 18일(금)부터 22(화)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카페쇼라는 전시회를 하나의 브랜드화 할 뿐만 아니라, 커피 업체들에게 다양한 판로개척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현대 백화점에서 선택한 30여개의 업체는 커피와 차 디저트, 전자기기를 아우른다. 우선 커피 업체로는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인텔리젠시아’를 수입하는 ESTEEM, UCC커피에서 한국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라르고'(Largo)에 홍대 ‘테일러 커피’, 종로 ‘카페뎀셀브즈’, 양평동 ‘엘카페’, 판교 ‘알레그리아’대구의 '브루웍스'같은 국내 유명 스페셜티 카페들도 참여해 커피 산업 면면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꾸일 예정이다. 티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티 매장인 테이스티(Tastea)’매장에서는 리쉬티, 타바론, 프리미어스 같은 서울카페쇼에서도 호응이 높았던 브랜드들과 더불어 홍차 베리에이션으로 유명한 가로수길 티엘스, 분당 로쉬(룩아워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키친에이드, 발뮤다 드롱기 같은 홈카페에 필수적인 제품 브랜드도 준비되었다. 이 행사는 그저 제품을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서울카페쇼’에서 꾸려졌던 부대행사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어 한층 차별된 기획전으로 만들었다. 행사장인 토파즈 홀 내의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서울카페쇼에서 만났던, 월드라떼아트배틀, 트레이닝 스테이션, 전문가 세미나,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에 이르는 행사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일 달라지는 커피 클래스와 마케팅 스테이지 세션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커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 카페쇼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카페쇼’를 접하지 못했던 대중들에게 우수한 전시 플랫폼과 함께 선별된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측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백화점만이 가능한 브랜드 발굴과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만의 경쟁력 있는 MD를 개발하는데도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15.12.10

살롱 뒤 쇼콜라 서울 2017년 개최!!

드디어 세계 최대의 쵸컬릿 페스티벌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가 2017년 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카페쇼'의 주최사인 (주)엑스포럼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코엑스에서 개최된 '살롱 뒤 쇼콜라 서울(Salon du Chocolat in Seoul)' 행사를 직접 주관하였고, 이를 계기로 살롱 뒤 쇼콜라의 주최사인 프랑스 파리의 "이벤트 인터내셔날(Event Internatuonal)사"와 2017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하기로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인터내셔날'의 '실비 듀스(Sylvie Douce)'대표는 '엑스포럼은 지난 두번의 '살롱 뒤 쇼콜라 서울'행사는 물론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며, 창의적인 기획 및 안정적인 행사운영 능력을 검증받아, '살롱 뒤 쇼콜라 서울'행사를 앞으로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Salon du Chocolat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초콜릿 관련 전문 전시회로,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 20여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명성의 초콜릿 페스티벌이며,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와 각종 부재료, 관련 음료, 프랜차이즈, 그리고 기계장비와 포장재 등 초콜릿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2014년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초콜릿 패션쇼와 세계적인 유명 쇼콜라티에 현장 시연과 강좌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Salon du Chocolat in Paris 는 40개국 700개 참가업체와 약 100,000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엑스포럼은 아시아 최대의 커피전문전시회 서울카페쇼의 주최사로서 매해 새로운 식음료 문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선보이며, 국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개최를 통해 초콜릿을 비롯한 디저트 시장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이에 기반한 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02-6000-6687)

15.11.27

'서울카페쇼 2015'를 짚어본다 (하)

어제에 이어지는 서울카페쇼 리뷰는 더치 커피, 원두납품시장의 변화, 바리스타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더치커피시장은 초반의 우왕좌왕하던 모습은 털어버리고, 확실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만이 살아남아 올해 서울카페쇼를 다시 찾았다. 로스터리를 비롯한 카페 창업이 어느정도 감소세에 들면서 이제는 소규모 로스팅팩토리가 원두 납품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로스팅팩토리가 납품시장에 끼치는 영향과 기존 대형업체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올해 서울카페쇼에 신설된 두 개의 대회를 통해 점차 변모하는 바리스타 대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다. 더치커피의 부활 재작년 서울카페쇼에서는 각양각색의 더치커피와 관련 기구들이 전시장을 뒤덮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에는 항상 독이 있기 마련. 이내 위생 및 세균번식에 관한 미디어의 역풍을 맞고, 이듬해 대부분의 업체가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그런 더치커피가 올해 해외의 콜드 브루 인기에 힘입어, 다시금 청결과 기술의 옷을 입고 카페쇼를 찾았다. 휴레드의 마이더치 같은 경우는 브루어와 같이 완전 밀폐식 더치 추출 기구로 주목을 끌었다. 또한, 스텀프 타운과 같이 국내 로스터리도 본격적으로 콜드 브루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데, 알레그리아는 클린룸을 보유한 핸디엄 커피와 손잡고 시그니처 블랜드인 정글에스프레소의 콜드 브루를 런칭했다. 알레그리아 특유의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정글에스프레소가 더해져 카페쇼 기간 중 매진사태를 일으킬 정도였다. 또한, 더치 커피의 새로운 돌파구로 니트로 커피를 만날 수 있었다. 니트로 커피는 더치커피에 질소가스를 섞어 부드러운 거품을 더한 커피다. 2013년 스텀프 타운에서 발명해 커피앳웍스와 엔제리너스 등 국내 일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판매중인 메뉴다. 본래 ‘라그리마’는 더치커피만 생산 하던 것에서 한층 발전, 브루웍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카페 뿐만아니라 이동식 카페에서 니트로커피의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지난기사:니트로 커피란?] 원두납품시장의 경쟁가속화 그동안 우후죽순 생겨났던 로스터리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시기를 거치면서 이제는 원두 납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카페가 아닌 원두만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로스팅 팩토리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많은 부스에서 납품문의를 받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제는 택배를 통한 배송기간이 3일 이내로 줄어들면서 로스터리의 위치에 상관없이 원하는 곳의 원두를 쓸 수 있는, 물리적 제약이 사라진 것도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의 수입이 활성화 되면서 전보다 선택할 수 있는 원두의 폭도 넓어졌기에 이 시장은 당분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쟈뎅에서는 “사실 지금이 상황을 경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각자의 역할에 맞게 나아가는 중이라고 본다. 우리는 자금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의 숨겨진 마이크로 랏과 같은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원두납품시장은 오히려 한국커피 문화의 상향평준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관객 친화적인 커피대회의 탄생 올해 서울카페쇼의 재미있는 흐름 하나는 관객 친화적인 바리스타 대회가 등장한 점이다. 바로 월드라떼아트배틀과 복면커왕 그리고, 작년에 첫선을 보였던 KTBC(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도 마찬가지다. 먼저 월드라떼아트배틀과 복면커왕은 모두 관객 판정단을 적극적으로 대회 심사에 끌어와 전문가들의 잔치가 아닌, 일반인도 공감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KTBC는 판정은 전문가가 맡지만, 제조한 음료를 관객들이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을 대회에 참여시킨 또다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월드라떼아트배틀은 16강 진출자를 100%온라인 투표로 선발하기도 했다. 이런 흐름은 그동안의 수많은 바리스타들 대회의 난립과 거기서 오는 공정성과 권위에 의문을 품으며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두 대회 모두 시종일관 경쾌한 분위기 덕분에, 전시장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됐어도 고른 관람객 분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서울 카페쇼에 참가한 업체와 관람객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올해 처음으로 부스 참가를 하게 된 빈프로젝트 장현우 대표는 “고객들에게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제대로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나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꾸준하게 서울카페쇼에 참여해온 란실리오 수입사 이앤알 상사의 김종오 부장은 “카페쇼는 단순히 물건을 홍보하는 장소가 아니다. 계약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동안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고객을 만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다른 관점의 의견을 들려주었다. 한 참관객은 “처음으로 카페쇼를 방문했는데, 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하는 전시가 아닐까 싶다. 다른 전시회보다 훨씬 정돈 되어있고 잘 꾸며져 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매해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서울카페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카페쇼가 커피인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점점 일반인 관람객도 늘어가며, 커피가 소수의 취미가 아닌 대중의 문화로 자리 잡는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문두에서도 말했듯 서울카페쇼는 점차 다양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띌지, 스페셜티 커피 업계의 분투를 기대해본다.

15.11.24

'서울카페쇼 2015'를짚어본다 (상)

올해 서울카페쇼는 다각화되는 카페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었다. 카페 창업의 열기가 사그라 들고, 경제 한파와 맞물려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 애호가들이 늘면서 점차 카페쇼가 일반인들과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서울 카페쇼는 2015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A~D홀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최대, 최고의 커피 박람회로 총 560여개의 회사가 부스를 출점했고, 14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커피 향 넘치는 이 공간을 방문했다. 부대행사로는 커피 사이언스 랩, 전문가 세미나,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 월드라떼아트배틀, 윌튼데코레이션.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마스터오브커핑이 열렸다. 이 행사들을 통해 커피의 안팎을 두루 살펴보고, 커피 지식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사는 상,하로 나누어 이번 카페쇼에서 주목할만한 내용들을 정리했다.  올해는 스페셜티 커피에 관힌 이슈보다 차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괄목할 만큼 성장을 보였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서는 로스터리의 참가가 줄었는데, 머신 수입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활성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카페쇼 1주일 전 개최된 SCAK 전시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카페쇼는 커피뿐만 아니라 카페 문화 자체를 즐기는 더욱 다채로운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었다. 콜라보레이션 행사의 정착 전년부터 두드러진 장비 수입 업체와 로스터리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제 카페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되었다. 서울부터 부산, 심지어 일본을 아우르는 다양한 로스터리들의 라인업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카페투어를 떠나지 않아도 한 곳에서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라마르조꼬는 ‘True Artisan Cafe’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전국 8개 카페의 커피를 한자리에 맛보도록 했다. 이런 흐름에 대해서 선도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온 ‘M.I.COFFEE’에게 의견을 묻자,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생기는 거 같아서 당분간은 계속 지속할 생각이다. 머신을 소개하면서 직원이 추출테스트를 제공하는 것보다 로스터리에서 직접 나와 설명하니 더욱 효과적”이라고 매우 긍정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두리트레이딩과의 콜라보로 올해 처음 카페쇼에 참가했다는 군포의 ‘커피 인더스트리’는 “최상급 머신을 사용해 최고의 커피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서 좋다. 카페쇼 기간 중에도 이미 원두 납품 상담이 상당히 들어오게 됐다”며 생각을 전했다. 분명한 것은 모든 일에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이 자금력과 콘텐츠의 부재로 카페쇼에 출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런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를 통해 많은 소규모 로스터리들이 소개될 수 있으면 한다. 글로벌 커피 전시회로서의 확실한 성장 올해 서울 카페쇼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산지를 비롯한 해외 유명커피인들이 주목하는 행사가 되었다. 서울카페쇼 기간 중 WCE 주관의 Re;verb와 WBC Allstars가 개최 됐으며, 사사 세스틱, 이와세 요시카즈, 칼렙 차, 마이클 필립스, 제임스 호프만 같은 이름만으로도 잘 알려진 해외 바리스타들이 한국을 찾았다. 또한 동시에 진행된 WCLF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 볼 수 있는 조지 하웰, 브렛 스미스, 조셉 브로드스키 같은 연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국과 영국의 커피 미디어에서도 유래 없이 서울 카페쇼에 대한 리뷰기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미국의 바리스타 매거진은 서울카페쇼 방문후기를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게재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월드라떼아트배틀 심사를 맡아 한국을 방문한 영국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의 헨리 윌슨 대표는 “성장속도가 매우 놀랍고 앞으로도 주목할 시장”이라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는 그만큼 서울카페쇼가 국내 유일의 국제 커피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홈카페의 진화 현재 홈카페는 단순하게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부들을 중심으로 나만의 카페를 집안에 차리는 취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두 가지 양상으로 갈라져 각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카페쇼 현장에서도 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우선,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피를 넘어서 차와 디저트까지 확대 되면서 접시, 티팟, 커트러리까지 광범위한 테이블 웨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관련 부스가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SNS가 유행함에 따라 수많은 해외의 브랜드들이 소개되어, 예쁘고 독특한 식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년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KINTO’, ‘COCORICO’, ‘ACME&CO’를 비롯해,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핀란드의 국민캐릭터 ‘무민’ 캐릭터 샵이 참가하는 등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 주부들 사이에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는 스메그와 발뮤다가 카페쇼를 찾은 것도 테이블 웨어 시장의 확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로 깊이의 측면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가 35만명에 달하는 이 시점에 소비자들의 눈이 더 높아진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과 갖가지 추출 기구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예담 기업에서는 “다양한 국내 제품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들이 원하는 품목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점차 다각화되는 시장 대비 전략을 전했다. 때문에 홈카페 트렌드 변화는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5.11.23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 ‘A LIVE’ 최종 우승!

바리스타팀 어 라이브(박상인, 서승규, 임은정)가 2015 한국팀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카페쇼’에서는 ‘제4회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이하 KTBC)’이 개최됐다. KTBC는 바리스타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협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이번에 4회를 맞았다. 대회에는 3명의 바리스타가 한 팀으로 구성돼 출전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본선 경기에서는 에스프레소와 라떼 아트, 시그니처 메뉴 등 총 30잔의 음료를 제한시간 20분 안에 제공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규정된 평가 방법에 의거해 음료의 맛, 외관, 속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칩을 부여한다. 경기 종료 후 최종적으로 획득한 칩의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앞선 예선을 거쳐 '어 라이브(A LIVE)’와 ‘엄 웨이(UM WAY)’  두 팀이 결선에 올라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경기 중 어 라이브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반면 엄 웨이는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독창적인 라떼 아트를 선보이며 앞서나갔다.  20분이라는 제한시간 동안  빠르게 진행된 경기는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멋진 라떼 아트가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결선 경기 답게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엄 웨이에 상당한 점수를 부여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심사 중 테크니컬 점수에서 많은 변수가 발생해 최종 결과에서 엄 웨이는 37점, 어 라이브는 68점을 기록해 영광의 챔피언 트로피는 어 라이브에게 돌아갔다.   어 라이브의 임은정 바리스타는 “사실 연습에 비해 진짜 실력이 절반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고 상대팀 실력도 굉장한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동해 라떼 아트가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메뉴의 심장이자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폐막 하는 ‘서울카페쇼’에서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과 마스터 오브 커핑(MOC)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15.11.15

제14회 서울 카페쇼 참관안내 공지!!

https://youtu.be/Np4tbUVkr5s 매년 11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커피전문 전시회인 서울카페쇼가, 드디어 다음주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35개국 560개사 2000여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서울 카페쇼 사무국에서는 올해 전시회의 세부 프로그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사항을 공지하였는데요~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하는만큼, 혼선을 방지하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아래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빨리, 편리하게 서울 카페쇼를 관람하실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셨다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11.03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는 여정에 나선 바리스타들

커피 TV와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2015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이 오늘 10월 25일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바리스타,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커피업계 전반에 퍼진 '향'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점차 높아져 가는 바리스타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커피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되었고, 오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금요일 예선전, 11월 12일 본선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정민섭교수와, 김미기 아프리카 방송인이 참석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대회는 문제로 제시한 향의 종류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예선과 본선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예선은 향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한 가지 향이 든 4개 병, 두 가지 향이 든 2개 병으로 구성된 문제를 5분 안에 누가 정확하고, 빨리 맞추는지 대결을 벌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합을 통해 상위 30명이 가려지면 본선에서는 하나의 커피에 다양한 향을 첨가해 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식원두로는 GSC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에스테이트 팔미라를 사용하고 수분, 색도, 물의 TDS까지 엄격하게 테스트 한 뒤 사용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커피 추출은 모카마스터를 이용해 최대한 균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 가지 향에서 세 가지 향까지 골고루 첨가해 출제되는데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김미기씨의 시연으로 조금은 낯선 경기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순서도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직접 참가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싸매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네요. 대회 참가지들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1등 100만원 상당, 2등 50만원 상당, 3등 30만원 상당입니다. 이와 더불어 100개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로마키트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4~10등까지는 상장이 수여됩니다. 앞으로 예선전 까지 5일! 참가자들이 과연 얼마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30일 커피티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커피티비, KICCI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주관: KICCI, BAOK 컨소시엄: KICCI, HM디지털, Kett, 정진워터퓨어, 로아미,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단국대학교 글로벌식품연구소 공식후원: GSC, 기센코리아, 정진워터퓨어, 조지아 고티카

1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