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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콜드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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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콜드브루를 즐기는 방법, 파드(Pod) 콜드브루

에스프레소 커피보다 부드럽고, 장시간 냉장 보관에도 맛의 변화가 적어 최근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로 커피를 분쇄해 드립백 등에 남아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리 커피원두를 분쇄/포장해 판매되는 파드(POD) 커피를 활용,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이에 도전했다.  

16.08.23

10분 만에 즐기는 콜드브루, 프리스마(Prisma)

부드럽고 쓰지않은 콜드브루 커피 특유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 24시간이나 걸리는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몇몇 사람들은 12시간으로 추출 시간을 단축하기도 하지만, 최근 글로벌 펀딩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프리스마(Prisma)'는 10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한 해외 매체에 '프리스마'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 이를 소개한다. 프리스마는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있는 퍼스트빌드(FirstBuild)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현재 글로벌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퍼스트빌드 社는 세계적인 디자인/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한 GE 어플라이언스와 협업중으로 다른 벤처기업보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가진 기업이다. 美 스페셜티커피협회 회원이자 퍼스트브루의 고문인 블레이크 네일(Blake Nail)은 빠른 브루잉 속도를 위해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프리스마는 12~24시간이 걸리는 기존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특별한 진공투입방식을 사용한다.     물론 추출 과정은 다른 콜드브루와 마찬가지로 챔버에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가루와 물을 넣고, 버튼을 누른 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권장 추출비율 = 1:8 (원두 125g(4.5oz) : 물 1000ml(34oz) )  - 높이 : 45cm  - 전압 : 120V   사람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토디 T2N 콜드브루 시스템(아마존 구매가 .95)와의 차이로는 어떤 필터를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토디의 경우 맞춤 필터디스크를 사용해야하지만, 프리스마는 표준 종이필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프리스마가 토디보다 좀 더 비싸기는 해도, 더 맛있는 콜드브루 커피를 위해 프리스마를 구입할 사람은 많을 것이라고 블레이크는 말했다.   8/12 현재 프리스마 프로젝트는 펀딩 목표액 15만$의 80%인 120,514$를 모금했으며, 2017년 5월부터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Prisma Makes Cold Brew Coffee in Minutes, Not Hours

16.08.14

콜드브루의 힘, 어디까지 이어질까

콜드브루 열풍이 대단하다. 국내도 카페는 물론 병입음료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다양한 도구나 레시피가 소개되는 등 커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커피 메뉴의 확고한 자리를 차지할지 유행으로 끝날지 업계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최신 리포트(http://www.mintel.com/blog/drink-market-news/the-strength-of-cold-brew)와 포춘지의 최근 콜드브루 관련 보도(http://fortune.com/2016/07/26/cold-brew-coffee-snobs/)에 따르면 이같은 열풍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당장의 매출보다는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시도의 성공 여부가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제3의 물결 등에 힘입어 커피부문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져왔고 커피 음료의 지속적인 진화는 혁신을 일으켜왔다. 포춘지는 최근 콜드 브루가 커피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맛, 풍부한 선택권, 손쉬운 제조방법 등을 이유로 이같은 열기가 당분간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콜드브루 커피는 더 풍부한 맛과 낮은 산도와 더 부드러움을 내세우는 이같은 트렌드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지난 2년간 더욱 주류에 속하게 된 콜드브루 트렌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주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특히 플레이버와 새로운 준비 과정에 있어서는 특히 더 그렇다고 평가했다.  특히 콜드브루는 가정에서도 큰 히트를 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로스팅된 커피 판매율이 줄어들던 시기에도 커피 공급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도록 인도하며 매출을 증대할 수 있었다는 것. 콜드브루는 이제 동네 카페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콜드브루를 만들 때 사용될 수 있는 키트들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에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콜드브루 커피를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자신들의 콜드브루 커피 피처 팩의 런칭을 공표하기도 했다.  콜드브루가 커피 부문에 혁신을 일으키는 강한 트렌드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민텔의 리포트에 따르면 콜드브루는 2011~2016년 580%까지 성장했고, 소매업 내까지는 아니지만 2016년도는 콜드브루가 가장 많이 판매된 해라고 한다(9월에 나올 민텔 미국커피 2016 보고서). 또 콜드브루 커피 소비자들의 4분의 1 정도가 다른 병입음료 커피보다 콜드브루를 선호한다고 답하고 있다.  식품 서비스업계 내 콜드브루에 대한 인식도 높다. 민텔의 ‘미국 카페 매장 2015’ 보고서에 따르면, 5명의 소비자들 중 4명은 콜드브루 커피가 무엇인지 알고 있고 이 중 3분의 1 정도가 마셔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5명 중 1명은 마셔보지 않았지만 시도해볼 의향은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지속적인 이용률이다. 민텔은 소매용 콜드브루의 섭취율은 2015년도와 2016년도가 현상유지되고 있고 소비자 시장이 매출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드문 섭취 경향은 극복해야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보다 소비자들을 열광시키는 부분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 현재 트렌드를 너머 콜드브루에 대한 미래는 소비자들의 인지도 확대, 그리고 그저 한 번의 경험을 위한 음료가 아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라는 생각을 갖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콜드브루 산업은 작지만 아주 강하게 유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리포트는 현재 이 업계가 새로운 스타일과 시도로 인상적인 성장을 겪고 있지만 콜드브루 섭취와 즉석음료 커피는 일반적으로 자주 섭취되는 것이 아니어서 미래 성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매출에 있어 안정기를 위한 초기 상태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일반 커피를 마시는 만큼 콜드커피를 자주 마시는 마인드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소매점 혹은 식품점에서 다양한 로스터와 제조사를 통해 콜드브루를 한번은 자발적으로 즐기지만 규칙적으로 마시거나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을 유지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08.08

드립방식 콜드브루도구 Bean Plus

(지난기사 보기 : 집에서 커피를 만드는 8가지 아름다운 방법 ) 빈플러스의 제품 특징은 많은 콜드브루커피 브루어가 사용하는 티백방식과는 달리, 드립방식(Dutch Coffee Style)으로 커피를 추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가지 모두 산미를 줄이고 보다 부드러운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12시간이 걸리는 티백방식에 비해, 드립방식으로 추출하는 빈블러스는 4~5시간만에 풍부하고 바디감있는 커피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다. 또 여타 드립방식 브루어보다 저렴(49 달러,베이직 패키지 기준)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8/7일 현재 목표금액(3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4.6만 달러를 넘어섰다.   참조 : https://www.indiegogo.com/projects/beanplus-coffee-brewed-right-one-drip-at-a-time-tea#/

16.08.07

콜드브루의 또다른 열쇠, 물

콜드브루는 간편한 추출방법이다. 또한 저온의 물로 오랜시간 추출하기때문에, 커피 성분을 충분히 추출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물과 접촉시간이 긴 만큼, 물의 특징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진다는 의견이 있다. (지난기사 보기 :  http://coffeetv.co.kr/?p=14762) 이와 관련 최근 물관련 특집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프레시컵'에서 '물과 콜드브루 커피' 관계를 정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다만 콜드브루 커피에 대해 아직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점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주기 바란다. 마야 주니가(Maya Zuniga) S&D커피앤티 제품혁신이사는 “물은 커피를 즐기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추출과정은 화학반응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에서 커피의 품질만큼이나 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기존의 커피들은 오랜 경험과 함께, 물,로스팅,브루잉,커핑,생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달리 콜드브루는 시작된지 얼마 되지않아, 어떤 방식으로 브루잉하는 것이 최선인지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니가는 “콜드브루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SCAA의 커핑 규정에는 로스팅 후 8~24시간 숙성된 후 93.3℃(±2℃)에서 8~12분간 브루잉된 커피를 활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이드는 핫 브루잉 기준으로 작성되어있어, 많은 콜드브루 레시피에서 최소 24시간이상 브루잉 할 것을 규정하는 콜드브루 커피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한편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에린 윌리암슨(Erin Williamson) Pier Coffee 오너는 콜드브루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커피 추출과정에서 물을 사용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며, "시애틀의 다른 맥주 브루어리와 협업해 공동 연구공간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유형의 물을 사용해 콜드브루 커피에 도전하고 있다”고 에린은 말했다. 에린은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때 경수를 사용하면 핫 브루잉 커피와는 다른 특징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미네랄과 금속이온이 많이 포함된 물을 사용함으로써 커피 원두의 맛을 더 잘 끌어낼 수 있는 사례로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텍사스産 물을 사용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다만 계절별로 강수량이 바뀌는 지역들은 물 성분이 달라지기때문에, 로스터와 콜드브루어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야 주니가는 콜드브루어들에게 그들이 사용하는 물의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청결도에도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주니가는 "고온의 물을 활용하는 다른 커피에 비해, 콜드브루 커피는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거나, 생수, 증류수 등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콜드브루 커피는 핫브루잉커피와 추출방법은 다르지만, 물의 역할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기사의 마지막에서 “커피 원산지 뿐만 아니라, 물 또한 커피의 맛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Water and Cold-BrewWater and Cold-Brew

16.08.01

콜드브루 커피 메이커 추천 3종

최근 몇년 동안 서서히 인지도가 높아지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콜드 브루커피. 새로운 콜드브루 전용 커피 메이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고 가정에서 쉽게 제조하는 레시피도 곳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차가운 물로 추출된 커피는 잡맛이 적고 부드러워서 그 원두 자체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분쇄된 원두를 물에 담그면 끝'이라 누구나 쉽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대세가 된 콜드브루 커피 열풍에 일본도 예외는 아니어서 일본 커피 전문점에서도 많이 등장했고 올해는 콜드브루 커피를 활용한 드링크도 다양하게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카페 검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CafeSnap'의 프로듀서 오오이 아야코가 추천하는 콜드브루 메이커 3종을 소개한다. #01 : IWAKI│SNOW TOP Water drip coffee sever K8635-M 일정한 속도로 밑으로 떨어지게끔 만들어주는 구조. 기호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맛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는 커피 서버. 실험실에 있을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용량:440ml 사이즈:13.0×19.0×47.5cm 가격:¥54,000 #02 : BODUM│BEAN 일반 프렌치 프레스와 거의 같은 방법으로, 뜨거운 물 대신 물을 넣고, 냉장고에서 하루 밤 보관한다. 다음날 플런저를 밀어 내리면 끝. 필터는 일반 프렌치 프레스와 같은 스테인리스 필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두의 맛을 그대로 추출할 수가 있다. 용량:1500ml 사이즈:20.0×11.8×24cm 색상:BLACK 、SAND、OFF-WHITE 판매가격:¥6,480 #03 : BODUM│BEAN 스테인리스와 유리로 된 디자인이 아름다운 피처 타입. 스테인리스제이기 때문에 관리하기도 쉽다. 테이블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그림이 되고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온다. 용량도 많고 손님이 왔을 때도 쓰기 좋다. x용량:1,000ml 사이즈:15.2×10.3×31.0cm 가격:¥8,640 참조 : http://allabout.co.jp/otokichi/club/5-5/7005/  

16.07.07

국내도 콜드브루커피 연이어 출시

올해 초 커피업계에서 뜨거웠던 트렌드 중 하나는 콜드브루 커피의 급성장이다. 스타벅스 콜드브루(지난기사 보기 : 美 스타벅스, 7월부터 니트로커피 판매)를 비롯, 한국야쿠르트(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찰스 바빈스키 한국 팬들을 만나다), 매일유업(바리스타 콜드브루, ), 남양유업(프렌치 카페 콜드브루)등 국내외 커피 기업들도 콜드브루 관련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원두커피 전문기업인 UCC에서도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콜드브루 커피를 출시했다. 지난 6월 15일 GS25 편의점을 통해 선보인 ‘UCC콜드브루커피’는 일반적인 커피음료의 디자인인 갈색/검은색 계열에서 벗어나 푸른색의 외관이 눈에 띄인다. 콜롬비아/브라질 産 원두를 사용했으며, 100g당 설탕함량이 2g으로 한 병의 칼로리가 36kcal이다.

16.06.29

콜드브루 커피메이커 ‘My Dutch'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뜨거운 커피를 즐기기 불편해지는 여름이 왔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커피를 즐기기 위해 콜드브루 커피를 찾는 사람이 늘고있는데, 카페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콜드브루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더위를 헤치고 카페까지 가야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한다. 이럴 때 집에서 콜드브루 커피를 간편하게 내려마실 수 있는 머신이 있다면 편리하지 않을까? 콜드브루 워터드립 더치커피 메이커인 ‘My Dutch'는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혁신적인 클린드립 밸브를 활용해 원두가 가지고있는 다양한 과일/초콜렛 향미추출이 가능하다. 핫브루잉 커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순수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이 제품은 350ml, 550ml(239.99달러) 두 가지 용량으로 국내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16.05.28

그칠 줄 모르는 美 콜드커피 열풍

미국 내 콜드브루 커피 열풍이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글로벌 기업인 JAB와 일리 같은 커피 메이커부터 신흥기업인 하이 브루, 라 콜롬브와 카멜레온 콜드 브루는 연일 얼음에 그들의 커피를 부어대고 있다. 코카콜라, 닥터 페퍼 그리고 다른 음료 메이커들도 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고, 패키징 콜드 커피를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스타벅스-펩시 공동 파트너십도 새로운 콜드 브루를 내놓을 예정에 있다. 해외 언론들은 심지어 겨울에도 차가운 커피를 내놓고 있다며 이같은 열풍을 연일 다루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15년도 4분기에 스타벅스는 소매점에 새로운 콜드브루커피를 소개하고 난 후 전국적으로 아이스 음료 판매율이 20%가 늘었다고 전했다. 이제 커피 메이커들이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할인점 선반에 고급, 저칼로리의 설탕이 덜 가미된 콜드브루와 라떼를 밀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선택권이 주어지면, 사람들은 타당한 금액대에 맞게 더 몸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라는 것이 호주에 본사를 둔 회사인 카멜레온 콜드 브루 설립자 크리스 캠프벨의 설명이다. 캔 혹은 보틀 즉석음료 커피가 스타벅스나 무수한 독립 카페의 프리미엄 커피와 함께 소비자의 품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미국의 즉석음료 커피 시장은 2011년도 이후 연간 2자리씩 성장하고 있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 시장이 2020년도까지 약 36억 달러를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이 글로벌 시장은 2015년도까지 180억 달러를 기록 했다고 한다. 커피 콤파스 블로그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버터워스는 품질과 맛 측면에서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이 제품들을 위한 증명된 시장이 있고 더 많은 이러한 제품을 우리는 보게 될 것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즉석음료 커피 개발과 제품 출시 소식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식료품점 커피 음료제품을 위해 펩시와 팀을 이룬 스타벅스는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새로운 블랙커피와 콜드브루 병음료를 이번 여름에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JAB 홀딩스가 소유한 피츠 커피&티는 2015년 10월에 스텀타운 커피를 인수하기로 동의한 후 이제 콜드브루 캔 커피를 판매한다. 초바니 요거트 창시자인 함디 우루카야로부터 펀딩을 받은 라 콜롬브는 전국 식품점에서 올해 캔 커피를 출시할 예정이다. 캔과 병 커피가 보장하는 것은 휴대성과 내구성이다. 고급 커피의 세계를 훌륭한 카페 근처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열어주겠다는 이들 회사들의 의도가 언제까지 효과를 거둘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마치 크래프트 맥주를 구매하듯 콜드브루를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트렌드가 펼쳐질지는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참조 :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5-23/cold-coffee-is-booming-in-the-u-s-now-everyone-is-piling-in  

16.05.27

미네랄로 잡는 콜드브루 커피 맛

물과 커피, 가장 밀접한 이 두 존재의 관계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 드립커피 맛이 물의 미네랄로도 좌우 된다면, 이를 콜드브루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은 당연한 과정일지 모른다. 그래서 영국 ‘어셈블리 커피’는 콜드브루 커피에 알맞은 물의 미네랄 레시피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들의 콜드브루 혁신 프로젝트 중 첫 번째 기획으로 그들의 블로그에 공개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들은 실험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전 준비 후 실험조건을 설정했다. 사전 준비 탈이온화 물을 만들기 위해 수돗물에서 미네랄을 제거한 뒤, 150ppm과 300ppm의 별도의 미네랄을 추가했다. 브루잉을 위해 마그네슘, 황산염, 염화마그네슘, 염화칼슘, 탄산마그네슘, 탄산칼슘, 염화마그네슘+ 황산칼슘으로 물 레시피를 제조했다. 수돗물과 일반 RO물 (Reverse Osmotic Water, 역삼투압방식필터로 정수한 것 )은 제어용으로 사용했다. 변수 조건 회당 추출 용량 브루잉 레시피 기본 물 생두 산지 로스팅된 커피 분석대상 맛에 대한 감각적 분석 밸런스에 대한 감각적 분석 브루잉 데이터 결과 (브루잉된 커피의 추출비율) 추출 결과 모든 미네랄 레시피를 통틀어 150ppm의 레시피가 가장 좋은 결과를 냈고, 높은 추출률과 관계가 깊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결과 거의 대부분 더 높은 추출률의 커피와 미네랄이 첨가된 커피를 선호했다. 300ppm의 염화 마그네슘이 첨가된 물은 제어용 물 보다 더 낮은 추출률을 보였다. 염화칼슘은 농도 150ppm에서 제어용 물과 같은 추출률이 나왔다. 감각 관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커피는 황산마그네슘에서 얻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에 비춰 볼 때 커피 추출에 미네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추출된 커피는 미네랄의 내용물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사람들은 좀 더 커피의 복잡한 맛을 얻고자, 높은 추출률의 커피를 선호했다. 또한, 황산마그네슘이 산미 보전에 더욱 유리하며, 커피의 감각적인 맛을 살리는데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들은 미네랄 농도가 낮은 물이 높은 추출률을 보여주는 점은 앞으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번 실험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과제들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추출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특정 미네랄들로 레시피 재구성 및 실험. 예)높은 산미 원두의 유전학적 변화를 보충하도록 미네랄의 용도 탐구. 대량 생산에 알맞은 효율적인 추출 방식 개발. 온도 프로필에 대한 새로운 프로젝트 탐구.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이어지는 실험들은 그들의 사이트(http://www.assemblycoffee.co.uk)에서 볼 수 있다. 참고: http://www.assemblycoffee.co.uk/water-project

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