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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커피, Latte Art 대회 및 세미나 개최

천안에 위치한 마리스커피(MARIS COFFEE)가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30분 1층 LAB실에서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용하게 될 머신과 그라인더는 누오바 시모넬리 아피아와 메져 슈퍼졸리 일렉트로닉이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라떼아트대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010-4694-5388 / 010-9413-2829)에서 가능하다. 한편, 대회와 함께 외에도 카페원웨이(CAFE ONEWAY)의 최원재, 이혜경 바리스타가 대회 시작전 오후 1시부터 '라떼아트의 테크닉 향상 및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대회관람 외에도 라떼 아트와 관련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인원제한을 15명으로 두고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세미나 참가접수 및 문의는 (010-7175-4483 / 010-9413-2829)에서 가능하다.

16.06.09

제14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 일정 시작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er Championship)이 다음달 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제14회 대회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월간커피와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콘셉트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천부적인 권위를 뜻하는 카리스마(Charisma)를 응용한 ‘카리스마 in KBC’로, 신의 은총이 아닌 노력으로 특별히 부여받은 재능이라는 뜻을 부여했다.   신청기간은 6월1일(수)부터 6월 30일(목)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바리스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서울권의 경우 8월 23일과 24일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머신과 그라인더는 작년과 동일한 란실리오 모델을 사용한다. 올 해 변경된 사항으로는 2015년 KBC에서는 예선에서 그린빈 4종을, 본선에서는 6종을 블렌딩 해야 했지만, 올해는 예선과 본선 모두 6종의 그린빈을 블렌딩 해야 한다. 이로 인해 한 단계 더 어렵지만 다양한 블렌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KBC 챔피언에게는 블렌딩 원두 출시, 2017 서울카페쇼에 챔피언 에스프레소 바 제공, 월간커피 챔피언 인터뷰 지면 게제, 챔피언 블랜딩 원두 광고 지원(온/오프라인 동시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서 교부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카페(http://cafe.daum.net/cafeshow-KBC)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카페와 월간COFFEE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05.26

제2회 2016년 GSC 커피 마스터커핑 대회 열려

지난 21일 ‘제2회 2016년 GSC COFFEE MASTER_CUPPING 대회’가 HJ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커피맵아카데미 김호연 강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22일까지 전국 GSC의 영업소 7곳에서 예선이 진행돼 최종 36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총 8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3잔의 커피 중 2잔은 동일한 커피, 나머지 1잔의 다른 커피를 골라낸 뒤, 생산 국가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 집계 시 각 그룹별 정답 컵 수를 많이 맞추는 순으로, 컵 수가 동일하게 맞췄을 땐 생산 국가를 많이 맞춘 사람이 높은 순위가 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GSC 제 2회 커피마스터 2016 커핑 대회 운영팀 이은진씨는 “작년 첫 대회에서는 150명 정도 지원 했는데 이번엔 전국의 500분 넘게 대회에는 400분이 넘게 참가했다”며 “특히 지방까지 직접 찾아가서 대회를 한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30분까지 본선, 준결선, 결선이 순서대로 진행됐고, 준결승에 진출한 9명 중 김호연, 김예준, 박종성씨가 최종 파이널에 올랐다. 이번 대회 1등에게는 2016 SCAJ WORLD SPECIALTY COFFEE CONFERENCE AND EXHIBITION 일본 도쿄 2인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 2등인 썸데이카페 김예준 바리스타에게는 아스카소드림머신과 그라인더 세트 상품이 주어졌다. 김호연 씨는 “본선만 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다행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자극적인 것은 절대 안먹고 식빵하고 계란만 먹으면서 식단조절을 했다“고 말했다.2등을 차지한 김예준 씨는 “준비는 따로 깊게 안한 편이지만, 드립 커피 가게들을 찾아가며 많이 먹고, 마실 때 기억 하려고 애썼다”며 “신맛에 특히 집중해서 대회를 치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 4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준우승을 차지한 이동호 로스터도 참석해 30분간 컵토크도 진행하며 노하우도 전수했다. 이동호 바리스타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집중력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가장 중요했다”며 “특히 이번 상하이 대회를 위해서는 커피가 따뜻할 땐 향미를 느끼고 식었을 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훈련했다”라고 조언했다. GSC 인터내셔날 김보경 대리는 “이번 대회는 18세 이상의 일반 학생분들부터 되게 어르신분들 까지 전국의 다양한 분들이 참가했고, 특히 커피 업계 종사자들분 중 강사분들도 많이 참가해 대회 경쟁자들이 참가자 폭이 넓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선 진행 방법 중 변별력을 두기 위해서 국가를 두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16.05.23

봄날에 구경 가기 좋은 커피대회 4곳

세계대회의 열기가 가라앉고 한 달, 이제 새로운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바리스타들의 시기가 돌아왔다. 그들의 땀의 결실을 볼 수 있는 대회가 5-6월 다양한 곳에서 개최된다. 2016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쉽 대학생 바리스타들의 패기를 엿볼 수 있는 바리스타 대회로 작년에 이은 두 번째를 맞이했다. 3인 1조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독특한 구성이 눈에 띈다. 공식원두는 커피리브레의 인도 아라쿠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5Brewing의 도형수 대표가 직접 로스팅 한 것을 사용하게 된다. 일시 2016년 5월 21일 (토) 장소 한남동 &gather 홈페이지 http://www.kalitakorea.kr/ 전반기 WYBC LatteArt Championship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엄성진 바리스타가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된 ‘Acts29 WYBC LatteArt Championship’이 곧 전반기 대회를 개최한다. 유소년 바리스타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써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하반기 대회는 8/27에 챔피언전은 10/29~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일시 2016년 5월 21일 (토) 장소 신촌 새롬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www.acts29wybc.com/ GSC 커피 마스터 2016 커핑 생두 수입사인 GSC에서 작년 블렌딩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커피 마스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커핑으로 이미 전국예선을 거친 실력자들이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커핑 대회인 만큼 긴장하며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WCTC 2위를 달성한 이동호 로스터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도 한층 기대가 높다. 또한 참관객 대상 이벤트도 동시에 개최된다.  현장 참관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후기를 올리면 게이샤 생두, GSC 프리미엄 생두, 에코백등을 증정하는 행사로 보는 즐거움에 받는 즐거움도 더했다. 일시 2016년 5월 21(토) 장소 강남 HJ컨벤션센터 홈페이지 http://cmasters.coffeegsc.co.kr/ 2016 핸디로스터 챔피언쉽 어려웠던 로스팅 대회 대신 쉽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스팅 대회로, 대규모 인원이 출전하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참가비만 내면 수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준비에 대한 부담도 훨씬 덜하다. 6월 6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우승을 노려보는 것도! 일시 2016년 6월 19일 (일) 장소 세종대 운동장 특설경기장 홈페이지 http://goo.gl/R9UbXF

16.05.13

봄내음을 담은 달콤한 전시‘스위트 코리아’ 31일부터 개최

MBN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 동시개최 이제 카페가 커피 맛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워진지 오래다. 커피 대신 홈메이드 논커피 음료와 맛좋은 디저트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고 있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카페들에게 ‘2016 스위트 코리아’ 의 개최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위트 코리아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엑스포럼과 월간 COFFEE가 함께 주최하는 이 전시는 차, 캔디, 초콜릿, 젤리, 베이커리, 장비 및 원부재료/제조설비 등의 전시를 통해 디저트&카페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트 코리아가 한층 특별한 이유는 행사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전시에 있다. 행사 기간 중 계속 진행되는 스위트 세미나는 디저트와 커피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칵테일, 젤라또, 라떼아트, 스페셜티 커피, 노오븐 디저트 같은 다채로운 구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세미나 이외에도 가볍게 참석할 수 있는 ‘스위트 클래스’. 디저트 아트가 전시되는 ‘스위트 갤러리’ 갖가지 캔디를 만날 수 있는 ‘캔디 스토어’, 1988년의 추억에 응답하길 바라는 ‘디저트 7080’등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또한, 국내 대표 커피 바리스타 대회로 자리잡은 한국TEAM바리스타 챔피언십(KTBC)과 스페셜 초콜릿 경연대회, 한국푸드카빙데코레이션 경연대회, 한국과일플레이팅 경연대회 등 커피, 디저트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치는 기술의 향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위트 코리아’뿐만아니라 동시에 창업도 준비할 수 있는 MBN 주최의 ‘매경창업&프랜차이즈 쇼’도 함께 열린다. 디저트를 즐기는 데서 나아가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전시라 할 수 있다. 2016 스위트 코리아 입장권은 30일까지 네이버, 인터파크, 티몬, 쿠팡, 캔고루 같은 주요 사이트에서 4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에 구매가능하다 문의= (02)6000-6689/6696 스위트 코리아홈페이지(www.sweetkorea.kr)  

16.03.23

여성, 바리스타 대회 중심으로 나가다

길었던 설명절이 끝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이 시기에 다시 집으로 모인 가족들은 어머니의 끊이지 않는 푸념에 절로 귀가 귀울여진다. 여성들에게 집중된 가사 노동의 고됨이 다시 한 번 느껴지는 순간이다. 왜 여성들은 언제나 불평등하고 불리한 위치에 있어야 할까. 이는 바리스타들도 다르지 않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꾸준하게 인지되어 왔고, 손자 스웨이딕이라는 스웨덴의 바리스타는 이를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바리스타 커넥트'는 여성 바리스타를 위한 컨퍼런스로, 그들의 바리스타 대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둔다. 스웨이딕은 바리스타 컨퍼런스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그대로 실현되었다. 그래서 구성된 프로그램은 여성 바리스타들이 대회에 나가고자할 때 필요한 테크닉들, 심도깊은 지식들을 나누고, 커피 산업내의 여성들의 입지를 늘리는 데, 조금 더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 행사는 2015년 10월 첫 행사를 가졌는데, 20명 정도의 바리스타들이 참석했고, 이는 이러한 행사에 대한 바리스타들의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덕분에 행사는 활기 차고, 이상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진행된 강의 주제들은 우유과학(안느-소피 호프), 그라인더 정비(안스 가르 비츠), 그리고 WBC 규칙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논의(손자 조르크 그란트와 함께) 그리고 스토리텔링과 발표의 중요성(게스트 스튣오의 제스퍼 브로버그 뱅 올레슨에서)이었다. 하루종일 우리들은 편안한 상태에서 질문하고 얘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행사는 모든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리고 이는 이번 행사의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2일간의 컨퍼런스와 커핑을 거치며 이를 여실히 느낄 수있었다. 다른 일반적인 컨퍼런스에서는 각자 친한 사람들하고만 시간을 보내고, 커핑을 할 때는 항상 정해진 사람들만 목소리를 내곤했다. 더욱이 커피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일수록 이때에는 자신의 말을 아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그런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편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맛을 보는데 거침없었다. 모든 이들이 자신들이 맡은 냄새나 맛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란치스카 리스토브 사바이의 ‘감각인식’에 대한 강의와 5가지 맛에 대한 워크샵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 커핑 후, 안나 올렉삭은 “이제 커핑때 제가 목소리를 내고 제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그녀가 느낀 자신감을 언어로 표현했다. 그녀에게 평소 그녀의 직장에서, 혹은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다른 자리에서 그렇게 느낀 적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녀는 약간 웃었고, 그녀의 친구이자 폴란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아그니스카 로주스카가 끼어들며 말했다. “맞아요, 당신은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꼭 배경 어딘가에 있는 느낌을 받게 되죠. 혹은 불편하거나요. 사람들을 잘 모르니까요” 그리고 대회가 막상 다가오면,” 로주스카가 말하기를, “우리같은 여성들은 아주 적고, 우리가 서로 잘 모르면 완전 최악의 상황이 되요” 커피 대회에 참여하는 다른 여성들에 대해 잘 모른다는 로주스카의 답변은 추후 컨퍼런스의 마지막 논의시간때 이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만약 경쟁을 하는 여성, 혹은 경쟁하고자 하는 아주 적은 수의 여성들이 이 산업과 대회에 톱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어떤 메시지를 전달받게 될까? 여성들은 이에 대해 스스로 물어야 한다. 꼭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이 자신에게 방법을 보여주거나 그들을 편하게 느끼게 해줘야 할까? 하지만 아마도 이것은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매번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남자들이 보여주는 방향만을 따랐던 여성들인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마지막 논의는 해당 주제를 아주 잘 다뤘고 컨퍼런스의 심장이라고 말할만 하다. 이 모임은 적은 수가 모였지만, 각 문제의 뉘앙스에 대한 의견들은 아주 다양했다. 보통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해서 논의할 때 쓰이는 환원주의적인 주장들 중 하나는 여성들이 모든 면에서 항상 같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믿음이죠. 이 컨퍼런스의 목표는 전지전능한 만장일치의 의견을 얻으려는 것도, 우리를 계속 뒤쳐지게 하는 유령을 찾으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여성의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고, 모든 면에서 큰 가치를 가지는 대회였다고 전했다.이 컨퍼런스를 만들고 이러한 논의를 하도록 만든 스웨이딕은 큰 신뢰를 얻었고, 이로 인해 모든 참가자들은 서로를 더 믿게 되고, 많은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의견들을 말하고 듣고 답변했고 반대하는 입장에도 화를 내거나 모욕을 느끼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정말 작은 모임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아마 이 논의가 인터넷 상이 아닌 직접 사람 대 사람으로, 이루어져서 더욱 그런 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오픈마인드로 논의하고, 지식을 습득해 변화에 쫓으려는 노력이 더욱 엿보였다. 사람들이 모두 동의할 만한 사항은, 이 컨퍼런스의 주제가 너무 현실적이었다는 점이었다. 참가자들이 이것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 다를지라도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무엇인가가’ 여성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다들 믿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대회 혹은 직장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더 배우기 위해 조금씩 다가가는 것들을 설명한다. 이러한 컨퍼런스는 때마침 필요했었고 여성바리스타들을 진실된 변화로 이끌 수 있는 의식의 움직임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여성들이 걱정했던 것은 패널 논의하는 형식적인 여성, 여성을 둘러싼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판들이 줄어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행사를 통해서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여성들의 지식을 보여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어떤 면에서는 일반 컨퍼런스에서 성별의 차이를 두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옵션이라 할 때, 오로지 여성만이 참여하는 커피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이 의아할 수있다.그러나 바리스타 커넥트와 이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미래 행사들은 이러한 목표로 불화를 겪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활약하고, 그들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갖가지 커피 지식을 지니고 있고, 스스로의 주장을 의심하지 않는 여성 바리스타들 말이다. 컨퍼런스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마치 참가자들이 이 행사를 마치면 무슨 일이든 해야 할 것 같이 뜨겁게 달궈졌다. 여성 바리스타에 관한 문제가 서로 뒤엉켜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머물고 있는 동안, 우리가 계속 진전하도록 해주는 기본들을 제공해주는 최상의 대답이 있을 것이다. 바리스타 커넥트와 같은 컨퍼런스는 특히 이러한 지식과 동지애를 형성하기에 도움이 되었고, 규칙을 기반하고 지식을 구성하고 여성이 커피 대회에서 성공을 성취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 과정 중 여성들은 자신들의 너무나도 갈망하는 롤모델이 될 것이다. 그러면 게임의 반을 이긴 것이다.

16.02.11

이란, 첫 바리스타 대회 열려

이란은 이슬람-페르시아 문화권에 속해있어 일찍부터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발달된 곳이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란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1st Iran Barista Challenge’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미르 마수드 가하리(Amir Masoud Ghahari) 등이 커피 추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대회를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테헤란 지역에는 몇 개의 바리스타 모임이 있지만, 4년이라는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 WCE 공식허가를 받은 국가대표 바리스타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란 전역에서 온 바리스타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가 개최된 가든 하우스카페 레스토랑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회 첫째 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15분 동안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를 한 잔씩을 만들어 평가받았다. 예선을 거친6명의 바리스타가 다음날 열린 결승에 진출했다. 둘째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선수별 15분간의 경기시간동안 테크니컬/센서리 심사위원에게 자신만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라떼, 프렌치프레스 커피를 선보였다.이번 2016년도 이란 바리스타 챔피언은 Mansour Ehsani가 차지했다. *Source: http://www.baristamagazine.com/1st-iran-barista-challenge-draws-amazing-local-talent-tehran/     1st Iran Barista Challenge Draws Amazing Local Talent in Tehran

16.01.06

브루잉 커피가 대세!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

아직 한낮은 덥지만 입추가 지나고 나니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고, 점점 따뜻한 브루잉 커피가 더 맛있어지는 계절이 오고 있어요~ 요즘은 칼리타, 하리오, 고노 등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드리퍼뿐만 아니라 사용이 간편한 클레버, 미려한 디자인의 케멕스,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인 융 드리퍼 커피도 인기가 많고요. 최근에는 킨토 슬로우 커피(Kinto Slow Coffee)와 같은, 디자인과 기능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도 나와서 브루잉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죠~ 이렇게 다양한 브루잉 도구 중 자신의 스타일대로 커피를 추출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15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Korea Brewing Championship)’이 다음달 9월 18일(금)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브루잉 챔피언십은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이라고 하는데요. 개성과 재주 넘치는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고 하니 여러 모로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선수 모집은 다음주 22일(토) 마감된다고 하니, 코리아 브루잉 챔피언십에 도전할 친구들은 아래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참가접수 안내 : www.kalitakorea.kr 접속,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coolsue@bau.ac.kr로 접수

15.08.13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선수별 블랜딩 경연

올해로 벌써 13번째 열리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9일에 열렸습니다. KBC는 서울대회와 호남대회 예선이 각각 치러지는데 총 70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다고 해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회째까지의 경연방식과 크게 달라져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기존 단일 공식 지정 원두로 경연을 벌이던 방식에서 6종의 지정 원두를 선수들이 직접 고유의 레시피로 블랜딩 해 저마다의 스타일로 커피를 만들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정말 새로운 방식의 경연이죠? 대회 슬로건이 ‘바리스타, 당신만의 블랜딩 Blended by Somebody’이라고 하는만큼 주어진 조건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커피들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월간COFFEE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커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KBC는 지역주관사로 커피볶는집(광주)과 컬러인커피(전주)가 참여하고요. 대회 스폰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판타지 스폰서 : 셀플러스 공식 커피 머신&그라인더 : ㈜이앤알상사 공식 그린빈 : 지비엠네트웍스코리아(주) 공식 로스터 & 원두 블랜더 : ㈜태환자동화산업 공식 워터시스템 : ㈜정진워터퓨어 공식 디자인 : 제이제이플러스 공식 인테리어 : 커피디자인 공식 프로덕트 : ㈜바누리 공식 필름 : 커피스토킹 퍼펙트 : 서울우유협동조합, 세미기업(주), 090팩토리 프로페셔널 스폰서 : ㈜피엔에스엔터프라이즈, 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 ㈜우성알엔에쓰

15.07.31

라떼아트 스킬 업! '스텝업 라떼아트' 출간

커피전문지 월간커피를 발행하는 아이비라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떼아트 책 '스텝업 라떼아트'가 드디어 오늘 출간됩니다. 카페에서, 교육장에서, 경연대회장에서 라떼아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스텝업 라떼아트(STEP UP LATTE ART) 출간 예정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국내에서 라떼아트 일인자로 불리는 정경우 바리스타가 써 화제가 되고 있죠! 스텝업 라떼아트를 손에 쥐기 전에, 내용을 훑어볼까요?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라떼아트 이 책은 기초 패턴을 바탕으로 한 비교적 쉬운 라떼아트부터 여러 가지 패턴을 응용한 높은 난이도의 라떼아트까지 디자인을 단계별로 다뤘으며, 라떼아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재료와 기물, 기법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팀피처, 잔, 에칭 핀, 스푼 등 라떼아트에 사용되는 도구들 외에도 에스프레소의 점도와 색상 이해,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의 믹싱(mixing) 등 라떼아트의 실전 원리와 방법도 골고루 짚어주기 때문에 라떼아트에 관한 기본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들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QR코드 동영상과 스틸 이미지 수록된 34가지의 라떼아트 디자인마다 저자의 시연 장면이 담긴 QR코드 동영상과 상세한 스틸 이미지를 기재해 독자들이 마치 현장에서 일대일 강습을 받는 것처럼 라떼아트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정말 좋은데요. 라떼아트의 진행 과정과 주의 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바리스타들이 정교한 스킬을 향상하고 나아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외 라떼아트 대회 규정 수록 바리스타는 물론 대중까지도 라떼아트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높아진 요즘, 한층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을 위해 필자는 그간의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를 이 책에 집약했습니다. 두 차례나 국가대표로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orld Latte Art Championship, WLAC)에 출전했던 정경우 바리스타는 그간 라떼아트의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기 위해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내고, 다년간의 대회 경험을 토대로 대회 규정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아낌없이 공유했기 때문에 라떼아트 입문자는 물론 대회를 준비하는 현직 바리스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