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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만나는 가을, 어떤 행사가 열릴까?

가장 먼저 2018 WBC/WBrC 대회 한국대표를 뽑는 ‘코리아 커피챔피언(KCC)’대회다. 10월 18일~21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KBrC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19~20일 KNBC 본선경기를 거쳐, 21일 KBrC, KNBC 결선 경기를 통해 최종 한국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게 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nbakeryfair.com/) 10월 21일~22일 ‘청춘, 2017 커피페스티벌’ 행사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참석하는 문화 공연과 함께, 이영민(CBSC 대표), 김지훈 바리스타 등이 참여하는 커피관련 강연 및 전시/체험, 마켓 등의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youthcoffee.co.kr/) 10월 마지막 주말(26일~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커피&티페어’에는 다양한 커피/차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홈바리스타/홈로스팅 챔피언십’, ‘골든커피어워드(GCA)', '골든티어워드(GTA)',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WYBC)' 등의 경연대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홈페이지 : http://www.cofa.kr/bin/minihome/neo_main758.htm?seq=9950) 11월 4일~5일 명보아트홀에서는 ‘2017년 1883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전국 대학생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과 현장실무능력 향상이라는 목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월드시그니처배틀 공식 시럽인 ‘1883 MASION ROUTIN(1883 메종루틴)’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바리스타(팀/개인), 바텐더(개인) 등의 3개 부분에서 시그니처 퍼펙트 음료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1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등이 주어진다. (홈페이지 : http://www.1883korea.com/championship ) 한편 이번 가을 가장 기대되는 커피행사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를 꼽을 수 있다. ‘A Cup of the World, 커피로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커피전문 전시회답게 커피/차/음료 관련 제품전시 외에도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커피셀럽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WCLF)도 함께 열려 커피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 : http://www.cafeshow.com/ http://www.wclforum.org/ )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2017)'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60여개국의 대표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 실력의 바리스타를 뽑는 대회의 모든 일정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커피TV는 WBC 2017 행사 주최자인 월드커피이벤트의 비디오 파트너로 이번 행사 촬영/송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 http://www.worldcoffeeevents.org/seoul/)  

17.10.13

WBC 2017 서울대회. 예선 스케쥴 발표!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꿈의 무대, WBC 2017 서울대회 1,2일차 예선 경기일정이 발표됐다. (전체 일정표 및 공식 보도자료 : https://www.worldbaristachampionship.org/world-barista-championship-seoul-competitor-schedule-released-details-on-live-ranking/)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58개국에서 온 바리스타들은 9일~10일 예선전(Preliminary Round)과 11일 세미 파이널(Semi Final), 12일 파이널 라운드(Final Round)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각 선수들은 테이블 세팅(7분), 셋업(15분), 시연(15분), 정리(7분) 등 총 44분내에 자신이 준비한 모든 실력을 쏟아붓게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준배 바리스타(안드레아 플러스)는 58명의 선수 중 50번째인 11월 10일(금) 오후 1시 37분 테이블 세팅을 시작으로 1시 59분 시연을 시작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만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예선경기 결과 상위 15명과 우승팀 최고득점자 1명 등 총 16명의 준결승전 진출자(Semi Fianlist) 명단은 대회 둘째날인 10일 오후 5:30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전 경기는 공식 홈페이지(worldbaristachampionship.org)를 통해 생중계되며, 커피TV는 대회를 주최하는 월드커피이벤트(WCE)의 공식 비디오 파트너로 중계/송출을 담당하게 된다.

17.10.12

한국인, '커피'로 노벨상을 타다?

美 하버드大에서 발행하는 'Annals of Improbable Research'가 발상의 전환을 도울 수 있는 이색적인 연구나, 고정관념/일상적 사고로는 생각하기 힘든 획기적인 사건에 수여하기 위해 1991년 시작됐다. 수상 리스트 중에는 '고르바초프가 적그리스도일 확률'(1993년 수학상) 등 조금 엉뚱한 주제들도 많은데, 커피와 관련된 수상기록들도 여럿 있다.   1995년 이그노벨 영양학상을 수상한 존 마르티네스(John Martinez)는 인도네시아의 로컬커피였던 루왁커피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1999년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렌 피셔는 ‘차나 커피에 비스킷을 가장 맛있게 찍어먹는 공식’이라는 주제로 수상했는데, 비스킷이 음료에 젖어서 부서지지 않게하는 최적의 시간에 대한 연구내용이 포함됐다. (이미지 출처 :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myungrang&document_srl=59946527) 한편 2012년 유체역학 부문에는 사람이 커피잔을 들고 걸어갈 때 발생하는 액체 흔들림에 대해 연구한 루슬란 크레체트니코프(Rouslan Krechetnikov)가 수상했는데, 올해 유체역학상도 고등학교 재학시절 관련 내용으로 논문을 작성한 한지원씨가 수상했다. 올해의 수상자인 한지원씨는 커피 잔을 들고 걸을 때 커피가 쏟아지는 현상에 대해, 걸음을 걸을 때 발생하는 4Hz의 진동이 와인잔 속 와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커피가 담긴 머그잔에는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잔의 중간에 있는 손잡이 보다는 잔 윗부분을 잡으면 커피가 쏟아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이 상은 단순히 웃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뜻 보기에 쓸데없는 연구라도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수여된다는 점이다. 실제 2000년 개구리를 자석으로 공중에 띄워서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안드레 가임(Andre Geim)은 2010년 스카치테이프를 이용,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있는 그래핀을 합성한 공로로 진짜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이전 수상자로는 1999년 환경보호상(권혁호, 향기나는 양복), 2000년 경제학상(통일교 문선명, 합동결혼), 2011년 수학상(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 종말론) 등이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xAnVNXaa5oA)

17.09.22

2017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 이시타니 타카유키!

내년 암스테르담 WBC 대회에 일본 대표로 진출할 바리스타가 결정됐습니다. 21일 열린 2017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쉽(Japanese Barista Championship, JBC2017) 대회에서 이시타니 타카유키(石谷貴之,무소속) 바리스타는 혼마 케이스케(本間啓介, Saza Coffee, 2위),켄지 쿠시하마 (櫛浜健治, 마루야마 커피,3위)등의 선수를 제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줬습니다. 이시타니 바리스타는 이번 대회 우승 전에도 2012년 대회부터 2등(2012), 3등(2013), 4등(2014), 2등(2015), 3등(2016)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파이널라운드 진출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로 시연한 이시타니 바리스타는 차갑게 한 포터필터를 이용 게이샤지역의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 차이 티 같은 스파이시한 맛을 가진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이상 사진 출처 : www.facebook.com/ScajBarista )   SCAJ 2017 행사에는 JBC 대회 외에도 JCIGSC, JLAC, JCTC,RMTC 등의 공식 대회 및 다양한 세미나/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대회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17.09.22

블루보틀, 네슬레의 품에 안기다

글로벌 식품기업인 네슬레는 9월 14일(현지시간) 블루보틀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다국적 커피기업으로 네스카페,네스프레소 등의 커피브랜드도 보유중인 네슬레는, 이번 블루보틀의 지분인수를 통해 스페셜티 커피시장에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게됐다. 네슬레는 올해 1월 울프 마크 슈나이더 신임회장의 취임에 맞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함께읽기 좋은 기사 : 네슬레, 미국 커피시장 본격 진출 ) '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며 제3의 커피물결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알려진 블루보틀은, 최근 본사가 위치한 美 서부 태평양연안을 넘어 뉴욕,워싱턴DC, 일본 등으로 지점을 늘려왔다. (함께읽기 좋은 기사 : 블루보틀, 워싱턴DC로 진출하다) 인수된 주식 규모는 블루보틀 지분의 68%로,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5억~7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네슬레 인수 이후에도 제임스 프리먼은 CPO(chief product officer)로 활동하며, 블루보틀 경영도 네슬레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파트너십 독립기업으로 남게된다. 한편, 최근 몇년간 스페셜티 커피기업들의 인수합병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JAB홀딩스가 2015년부터 큐리그, 스텀타운, 피츠커피 등의 유명 커피기업들을 인수한 것이다. (관련 기사 : 큐리그 그린마운틴커피, 16조에 JAB에 매각 ,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  매각 확정 , 전세계 커피기업 간의 지배구조 현황) 이번 네슬레의 블루보틀 인수에 따른  향후 진행될 콜라보레이션과 시너지 결과가 기대되며, 향후  글로벌 커피업계에도 큰 지각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후속 기사로 전달할 예정이다. (외부 기사 : Blue Bottle Coffee to sell controlling stake to Nestle , Nestlé Targets High-End Coffee by Taking Majority Stake in Blue Bottle)

17.09.15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 어떤 음료인가?

일본 자판기문화는 물,탄산음료,과일주스 뿐만 아니라 빵, 라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한데요.  최근 코카콜라와 믹스된 커피가 판매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도쿄 신주쿠 인근의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는 코카콜라 재팬에서 만든 음료로 코카콜라와 커피추출 파우더를 혼합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마셔본 후기로는 눈을 감고 향을 맡았을 때 커피와 똑같았으며, 플레이버는 일반 코카콜라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보통의 코카콜라에 비해 칼로리는 절반이지만(half the calories of ordinary Coca-Cola) 카페인은 50%가 많이 들어서(50 percent more caffeine that regular Coke), 잠을 깨야하지만 체중이 걱정인 분들에게 좋을 듯 싶습니다. 1캔에 130엔(약 1350원)정도라고 하니 콜라보다는 비싸지만 그리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요. 휴가로 일본방문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기사/이미지 출처 : In Japan, you can now get Coca-Cola pre-mixed with coffee)  

17.09.13

일리카페, 프리미엄 커피시장 공략 강화

조인식에 참석한 마시밀리아노 포글리아니(Massimiliano Pogliani) 일리카페 CEO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스타벅스도 하워드슐츠 CEO가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받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정통 에스프레소의 맛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마시밀리아노 CEO는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네슬레,새코(에스프레소 머신기업) 등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고 2016년 전문경영인으로 일리에 합류했다. 조인식 전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마시밀리아노 CEO는 “한국 커피시장의 급속한 성장 뿐만 아니라, 포화상태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있다”며, “다만, 프리미엄 커피시장의 성장은 이제 시작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커피의 강자인 일리로서는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간담회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다. 1. 일리카페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는 큰 확장을 못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10년간의 성과에서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번에 계약을 갱신하는 것도 한국 커피시장의 잠재력을 믿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는 프리미엄 커피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인스턴트 커피시장은 축소되고 있으며, 해당 커피시장의 고객들이 프리미엄 커피시장으로 옮겨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 한국 커피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리카페 에스프레소머신 주문량(온라인 기준)으로 이탈리아,미국에 이어 한국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만큼, 일리카페 매장을 2022년까지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3.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스타벅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겠는가? 유럽에서는 일리카페가 보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아메리카노 등 희석된 커피를 마시다보니 커피 본연의 맛에 대해 이해가 적었을 수 있으나, 한국의 소비자들이 커피 맛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면서, 일리카페만의 맛과 멋을 이해할 수 있는 소비자가 늘고있기때문에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4. 스타벅스가 ‘사랑방’이라면, 일리카페의 장점은? 일리카페는 1996년 백남준 씨를 비롯, 수많은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일리컬렉션 프로젝트를 1990년대부터 진행하고 있다. 즉,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맛과 이탈리아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멋진 미술관이라고 생각한다. (함께보기 좋은 영상 : 밀라노엑스포 일리 특별관)

17.09.11

한 주간의 국내 커피뉴스 9월 둘째 주

#01 실력있는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한자리에, 2017년도 1883 챔피언십 개최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1883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학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해외연수와 상금 100만 원, 수상자 학교에는 1883 바우처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 대회운영국(02-422-9996)으로 문의하면 된다. #02 배스킨라빈스, 디저트카페 오픈 배스킨라빈스는 디저트 플래그십 스토어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을 오픈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는 10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과 프리미엄 커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되며, 현재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맛은 물론 국내외 매장에서 인기를 얻었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1986년 브랜드 런칭 당시 선보였던 초콜릿 리본과 럼레이진,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렘드 카라멜, 민트 샤베트 등이 주목할 만하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커피바(Coffee Bar)가 별도로 마련되어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칸 트라이브 원두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블렌딩으로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3가지 아프리카산 원두를 배합해 만들어 과일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100가지 아이스크림 중 2개를 골라 1만가지 맛을 조합할 수 있는 ‘레이어 쉐이크’, SNS에서 화제가된 아이스크림 피자 ‘폴라피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 ‘레이어드 케이크’ 등 이색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03 쟈뎅, ‘추석 선물세트 2종’ 출시 원두커피 전문기업 (주)쟈뎅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쟈뎅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 있는 가격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구성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높은 활용도로 쟈뎅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스틱 원두커피 2종으로 구성된 제품과 핸드 드립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스낵 ‘로아커’가 함께 구성된 제품이다. 먼저 ‘쟈뎅 스틱 원두커피 선물세트’는 ‘쟈뎅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쟈뎅 로얄 헤이즐넛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 후 동결건조한 고품질 커피 파우더를 사용했으며 밸런스가 뛰어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더해 원두커피의 깊은 맛과 풍부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쟈뎅 핸드 드립커피와 로아커 웨하스 선물세트’는 이탈리아 웨하스 브랜드 ‘로아커(Loacker)’와 협업으로 로아커 웨하스 4종과 쟈뎅의 핸드 드립커피 3종이 함께 구성된 제품이다. 쟈뎅의 핸드 드립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스프레소 블렌드 등 산지별 원두의 특성을 살렸으며 원두 중량을 높여 싱글 오리진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04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신모델 출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가 프리미엄 캡슐 커피 머신 ‘루미오 (Lumio)’를 출시한다. 머신의 이름인 ‘루미오’는 이탈리아어로 ‘가볍다, 투명하다’는 뜻으로 제품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디자인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NESCAFÉ Dolce Gusto’의 알파벳 D와 G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캡슐커피 브랜드로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어도 캡슐을 넣기위해 홀더를 빼거나 추출 휠을 돌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예열이 짧아 간편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에스프레소 캡슐 (50ml) 부터 가장 대용량 사이즈 (300ml)인 모닝 딜라이트 캡슐까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원두 커피외에도 카푸치노, 모카 등의 우유를 베이스로한 카페 커피, 그린티 라떼, 네스티 등과 같은 티 음료, 초코치노나 네스퀵 등과 같은 초콜릿 음료도  즐길 수 있다.  

17.09.08

커피 속 카페인, 비만의 숨겨진 범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 수를 묻는 질문에 10가지 이상 판매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전년(2015년 조사)보다 7% 상승한 17%를 나타낸 것인데요. 많이 팔리는 메뉴로는 케익(1위, 40%),허니브래드(3위,18%),쿠키(4위,16%) 등 단 음식이 많이 팔린다는 응답이었습니다. 이는 최근 편의점을 중심으로 천원 미만의 초저가 커피시장의 급성장으로 커피가격 인하압력이 심해지면서,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다양화해서 매출액을 늘리려는 카페점주/매니저들의 고육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함께읽기 좋은 기사 :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메뉴 다양성보다 집중과 전략이 필요한 카페 )   한편 커피를 마실 때 왜 단 것이 당기느냐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쓴 커피를 마셨으니까 보상심리로 단 것을 먹고싶어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넬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단순히 쓴 것을 먹어서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커피 속 카페인을 섭취하기때문에 단 것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00여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카페인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게 하고, 15분 후 동일한 당도를 가진 자당용액(sucrose solution)의 단 맛을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 실험자들이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에도 쓴 맛이 나는 퀴닌이라는 물질을 넣어 디카페인 커피라는 점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실험결과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신 실험군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대조군에 비해 같은 자당 용액이 덜 달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즉, 카페인의 영향으로 단 맛을 느끼는 신경이 둔감해지면 같은 단 맛을 느끼기위해 더 많은 당을 섭취하면서 고칼로리의 간식을 먹게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로빈 단도(Robin Dando, Director of the Cornell Sensory Evaluation Facility)는 “많은 사람들이 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기 때문에 단 맛에 대한 충동이 일상적인 현상이 된 것은 아닐까”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실험은 카페인 섭취에 따른 미각의 변화가 지속되는 시간과 관련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상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께읽기 좋은 기사 : 英 커피체인, 설탕으로 골머리썩다 ) 이와 관련해 영양사 아카데미(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대변인은 “커피를 마셨을 때 도너츠 등 당도가 높은 간식이 생각나는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해주는 연구”라면서, “앞으로 커피를 마실 때 불면증 뿐만 아니라 주의해야할 점이 늘었다”고 논평했습니다. (참조 기사 : Cornell Study: Reduced Taste Causes Higher Calorie Intake / The coffee in your morning routine could be causing your afternoon sugar craving )

17.09.06

한 주간의 국내 커피 뉴스 9월 첫째 주

#01 인스턴트커피, 하락세 지속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인스턴트커피’에 따르면, 2016년 인스턴트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944억원으로 전년 1011억원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2014년 992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2015년 1011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944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이며 1000억원대가 무너졌으며, 올해 1/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어든 208억원에 그치면서 인스턴트 커피 시장 축소가 장기추세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맥심’으로 대표되는 커피믹스의 매출 감소, 저가 커피전문점의 공세, 캔커피와 컵커피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이 문서에서 인스턴트 커피는 ‘볶은 커피의 가용성 추출액을 건조한 것’으로 솔루블커피(동결건조 커피), 스틱형 커피 등이 속하는 것으로 정의됐으며, 소매시장 규모는 인스턴트커피 소매점 매출액 기준으로 추산됩니다. #02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 마감 2018년 WBC와 WBrC에 진출할 국내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SCA 한국챕터에서 주최하는 2017-2018 Korea Coffee Championship(이하 KCC) 대회의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가 마감됐다. SCA 한국챕터는 지난 8월 15일 시작된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이하 KNBC), Korea Brewers Cup(이하 KBrC)의 참가선수 접수가 마감된데 이어, 각 대회의 심사위원도 접수시작일인 8월 3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기사 더 보기 : Korea Coffee Championship, 선수 및 심사위원 접수마감) #03 이디야, 원/부재료 매장가격 낮춘다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내달 1일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일부 식재료의 가격을 인하해 가맹점주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디야는 최근 전국 이디야 가맹점주에게 문창기 대표이사 명의로 편지를 보내 “진정한 상생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원부재료 일부 품목의 매장가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디야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본사가 시행 중인 여러가지 상생정책의 하나”라며 “내달부터 공개입찰 등을 시행해 재료를 최저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4 네스프레소, 라테 전문 커피 머신 ‘크리아티스타 플러스’ 출시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홈 바리스타를 위한 하이엔드 커피 머신 ‘크리아티스타 플러스’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한정판 캡슐 커피 ‘바리스타’가 출시되었습니다.‘크리아티스타 플러스’는 기본적인 커피 추출은 물론, 8가지 종류의 커피를 제조할 수 있고 스팀 우유 거품을 만드는 기능이 있어 다양한 라테 아트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라테에 최적화된 3가지 종류의 ‘바리스타’ 커피로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플랫 화이트 등 전문적인 밀크 커피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스팀 파이프가 전면에 장착돼 있고 우유를 담는 밀크 저그가 함께 제공돼 다양한 커피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05 쟈뎅, ‘추석 선물세트 2종’ 출시 30년 전통 원두커피 전문기업 (주)쟈뎅(대표 윤상용)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구성으로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습니다. 쟈뎅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 있는 가격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구성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쟈뎅 스틱 원두커피 선물세트’는 ‘쟈뎅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쟈뎅 로얄 헤이즐넛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구성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 후 동결건조한 고품질 커피 파우더를 사용했으며 밸런스가 뛰어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더해 원두커피의 깊은 맛과 풍부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타면 언제 어디서든 원두 커피를 맛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물의 양을 조절해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 음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