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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셋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퇴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커피업계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9일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 케빈 존슨은 2020년까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스타벅스가 사용해오던 연간 10억개 이상의 빨대 소비가 없어지는데요. 스타벅스는 빨대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음료 뚜껑을 새롭게 디자인 한다고 합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도 본사의 방침에 맞추어 10일,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올해 안에 종이빨대를 도입하고 아이스음료의 경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업계 선두인 스타벅스의 환경을 위한 결정! 이 결정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지켜볼까요?   2. 콩카페, 연남동 매장 오픈   베트남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은 들려야하는 카페! 콩카페가 국내에 첫 매장을 연다고 합니다. 지난 3일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콩카페는 오는 31일 서울 연남동에서 첫 매장을 연다고 소식을 전했는데요. 콩카페는 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카페로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서울을 걸으면서 코코넛 커피를 마실 수 있겠네요? 3. GS 25, 카페25 1만 점포 돌파   GS리테일은 지난 9일 GS25의 원두커피 서비스인 ‘카페25’를 취급하는 점포가 1만개를 넘어 섰다고 밝혔습니다. ‘카페25’ 취급 매장은 지난 2015년 12월 1,000곳을 시작으로 2년 반동안 10배의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내부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결과라고 합니다. ‘카페25’뿐만 아니라 CU의 ‘카페 겟’,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 등 각종 편의점 커피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커피! 커피TV 구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팀홀튼, 중국시장 진출   중국 커피시장에 세계 커피브랜드가 모여들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팀홀튼이 중국 시장에 진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향후 10년간 중국 전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커피 및 도넛 체인점인 팀홀튼은 캐나다에선 ‘국민커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토종 브랜드입니다. 한편 중국은 지금도 스타벅스와 현지 커피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중이기도 한데요. 팀홀튼의 중국진출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궁금하지 않나요?   5. 이디야, 니트로 커피 100만잔 돌파   이디야 커피가 올해 4월 개발한 니트로 커피 3종의 판매량이 100만 잔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2017WBC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한 ‘니트로 스위트’,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 3종인데요. 이디야 커피에 따르면 올 5-6월의 니트로 커피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5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 초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니트로커피의 약세를 예상했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예외였나 봅니다. 니트로 커피, 구독자 여러분도 많이 드시나요?   6. 미국, 오레오크림 등장   오레오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커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요. 이제 미국에서 이 오레오 맛 커피크림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900g 단위로 포장되어 판매되며 미국 전역의 식료품점에 입점 되고 가격은 3.27달러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요. 커피와 함께! 오레오를 좋아하신다면! 관심이 갈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엔 언제 들어오나요?   이번주 주간 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과 함께, 내일은 여름의 대표 절기인 ‘초복’인데요. 힘나는 음식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 거뜬히 이겨 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18.07.17

2018년 7월 둘째 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위생불신, 일회용 컵 사용 여전해...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이 시행되면서 점점 많은 점포들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일부 소비자들은 이 머그잔의 위생상태에 대한 불신으로 여전히 일회용컵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위생에 대한 부분은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소지한다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한데요. 지속가능한 커피문화와 환경을 위해서!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우리함께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 T맵, 스타벅스 음성 주문 지원   지난 28일부터 도입된 스타벅스의 ‘T맵 음성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길안내와 동시에 커피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kt의 ‘누구’ 앱에서 티맵을 연결 한 후 스타벅스 계정을 등록해야합니다. 주문은 음료선택, 주변 매장선택, 상품확인, 주문 접수 및 결제로 이루어지며 미리 말해놓은 주문은 T맵의 위치기반서비스로 매장 도착 예정시간 5분 전에 결제와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드라이브 쓰루를 자주 이용하시는 운전자 분들에게 정말 편한 서비스가 되겠는걸요?   3. 투썸플레이스, 1000호점 돌파   투썸플레이스가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점포 수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CJ 푸드빌의 100% 자회사 형태로 법인화된 투썸플레이스는 많은 투자를 받아 확보된 운영자금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요. 에 업계 일부에서는 투썸 플레이스가 IPO, 즉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투썸플레이스! 계속해서 좋은 소식 들려주길 기대합니다!   4. 낙타유, 우유 대체될까?   낙타유는 지방함량이 낮고, 알레르기 유발이 적으면서도 비타민을 비롯한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한편 미국의 우유 판매량은 2012년부터 약 15%가 감소했으며 매년 꾸준히 줄고 있으며 콩 및 견과류로 만든 유사 유제품 판매는 같은기간 61%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완두콩, 마카다미아우유 등 식물성 우유는 물론 염소우유 등의 스페셜티 우유의 등장으로 유제품 시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낙타유로 만든 라떼 마셔볼 날이 오겠죠?   5. 매일 커피, 장수 가능성 높아   미국 내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커피 2~3잔을 마시는 사람의 사망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2% 낮아진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에 사는 38~73세 성인 남녀 50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요. 신기한 것은 카페인을 잘 해독하지 못해 디 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커피가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도 지나친 것은 좋지 않으니까요! 하루 카페인 권장량 400mg 꼭 기억하세요!   6. 적은 부작용, 기버터 커피   방탄커피, 케토커피 등 버터를 이용한 커피들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또 다른 버터커피가 있습니다. 바로 기버터 커피인데요. 기버터란 목초로 키운 소의 우유로 만든 버터로 유지방 함량이 높은 최고급 천연 버터입니다. 기존의 버터커피들의 부작용까지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활력 음료라고 하는데요. 기버터 커피를 만드실 때는 코코넛 오일보다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중쇄지방산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바쁜 아침에 식사까지 챙기지 못하시는 분들! 기버터 커피로 건강한 하루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는 무척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계속 이런 하늘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 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7.10

2018년 7월 첫째주, 주간 커피 뉴스 기사문

1. 블루보틀 한국 1호점 오픈준비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의 한국 1호점은 지난 3월 삼청동에 열린다는 소문만 있었을 뿐 이후 어떤 정보도 없이 잠잠했는데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유한회사’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또한 종로의 한 20층 건물에 사무실을 냈다고 하며 브라이언 케빈 미한 CEORK 직접 법인 설립에 나섰다고 합니다. 블루보틀 1호점의 후보군으로는 종로, 홍대, 강남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블루보틀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을지! 커피TV 역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네요!   2. 서울시 일회용컵 집중 단속   지난 5월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커피전문점들의 협약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가 단속에 나선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 및 시민단체와 함께 대상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매장 내 다회용 컵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지, 텀블러 할인혜택을 적용 하는지, 안내문은 잘 부착되어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매장 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계고장을 발부한다고 합니다. 계도기간을 거쳐 8월이 되면 협약 불이행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는데요. 매장들의 노력과 함께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 커피인 한명한명이 일회용 컵 사용,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세븐일레븐, 민짜 컵 사용   아이스컵을 재활용 하려면 컵 표면에 인쇄된 브랜드나 기업로고를 지워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대다수의 아이스컵들은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 혹은 소각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르면 8월부터 세븐일레븐은 재활용 용이성을 위해서 자사 로고와 브랜드명을 제거한 아이스컵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5대 편의점에서 여름철 두 달간 판매되는 아이스 컵은 약 1억 3000만개라고 합니다. 세븐일레븐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 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4. 카페, 신용카드 수수료 경감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을 다음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결제건당 100원을 내야하는 지금의 정액제에서 결제금액의 0.28%을 내는 정률제로 수수료를 내도록 개편되는데요. 편의점, 카페, 제과점, 약국등 소액결제가 빈번한 업종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결제 단가가 높은 음식점등은 오히려 지금보다 수수료가 높아지는데요. 그 기준이되는 결제단가는 35,000원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결제 단가에 따라 가맹점주를 ‘서민’과 ‘중산층’으로 나누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며 불만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여러 개편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관련 부처의 현명한 정책판단을 기대합니다!   5. 카페에서 일할 때 능률 더 좋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재미있는 연구가 실렸습니다. 커피숍에서 일할 때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 보다 더 좋은 능률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유는 바로 ‘소리’입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카페에서 들리는 소음은 우리의 업무와 대다수 상관없는 ‘백색소음’이며 이는 우리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사무실에서 들리는 소리는 어쩌면 ‘업무과 관계된 대화’또는 ‘상사의 지시사항’ 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집중을 분산시킨다고 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동의하시나요?   6. 카페 X 2세대, 키오스크 데뷰   샌프란시스코 시내 거리에 카페X의 2세대 로봇 바리스타 키오스크가 등장했습니다. 이번 카페X 2세대 버전은 다른 전용 상점과 달리 보도 위에 위치한 독립형 부스형태의 키오스크 라고 합니다. 다양한 크기의 음료를 제공하며 질소커피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며 기존의 매장과 같이 주문과 커피 선택을 돕는 직원이 상시배치 된다고 합니다. 길 위에서 커피를 뽑아주는 로봇바리스타! 영화에서 보던 미래사회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덥고 습한 요즘! 시원한 제품들 많이 찾으실 텐데요. 속병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 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7.03

2018년 6월 넷째주, 주간 커피 뉴스

전 세계 바리스타인들의 축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있었던 2018 WBC의 챔피언은 폴란드의 아그니시카 로에브스카라고 하네요. 로에브스카는 지난 런던커피마스터즈에 이어 WBC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멋진 시연을 선보인 한국의 전주연 바리스타는 세미파이널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는데요. 멋진 커피를 보여준 모든 바리스타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주 금요일 ‘ex-cafe’를 오픈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첫 선을 보인 ‘ex카페 1호점’은 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개선의 일환으로 알뜰주유소인 ‘ex오일’에 이어 저렴한 커피인 ‘ex커피’를 선보인다고 밝혔던 지난 3월말 발표이후 3개월여 만에 이뤄진 결과물입니다. 로스팅부터 그라인딩, 추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올인원 커피머신을 통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전국 193개 휴게소에서도 점진적으로 ‘ex카페’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휴게소를 들리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환경부에서 일회용 컵 사용 억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합니다. 지난 5월 24일,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자발적 협약을 맺었었는데요. 6월 20일부터 한 달간 집중 점검을 하겠다고 해요. 점검하는 내용으로는 다회용컵 우선 제공, 텀블러 할인 안내, 협약 내용에 대한 숙지,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하니 해당 점주 분들은 꼭 확인해주세요!   미국 가실 때 커피 파우더 반입 금지라고 합니다. 오는 30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에서 350ml 이상의 화장품, 밀가루, 설탕, 커피, 향신료 등 분말류들은 기내 반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만약 해당 물품을 반드시 가져가셔야 할 경우 위탁 수하물로 붙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교통안전부에서 급하게 정한 내용이라고 해요. 혹시 30일 이후 미국으로 가시는 분들 잊지 마세요!   경증치매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서울시에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줄여서 기억다방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함께 커피도 마시고 치매환자의 어려움을 체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기억다방은 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블록체인 커피! KT 융합기술원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머신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신입사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지금은 KT 블록체인센터의 명물이 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재고관리, 결제정보관리 같은 단순한 기능 위주이지만 앞으로 커피 유통과정, 생산지 정보 등 유통과정과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나아가겠다고 하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이 담긴 커피라니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암 경고문을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커피에 들어있는 아크릴 아마이드에 대해 구매자에게 위험성을 안내해야 한다고 최종판결이 나왔었는데요. OEHHA, 환경건강 위험평가협회에서 커피는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말까지 새로운 규정에 대해 재검토를 진행하겠다고 하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6.26

2018년 6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1. “커피인들의 세계대회, WBC가 열립니다.” 커피를 사랑하시는 커피 팬이라면 월드컵과 함께 꼭 봐야 할 경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20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됩니다. 한국 대표로는 부산 모모스커피의 전주연 바리스타가 출전하는데요. 전주연 바리스타의 준결승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경연일정은 우리시간으로 20일 오후 4시 7분입니다. 커피TV는 현장에서 이를 취재하며 빠른 속도로 경기정보를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세계 57개국, 탑클래스의 바리스타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커피축제의 장! 커피TV와 함께하세요!   2. “일회용 컵 하나로 모자라?”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피업계 활발한데요. 이에 반하는 테이크아웃 커피포장이 유행하면서 커피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음료용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컵홀더 대신 일회용 종이컵에 끼워 서빙 하는 커피, 받아본 적 있으실 텐데요. 한 커피에 일회용 컵이 두 개나 사용됩니다. 종이컵 하나가 땅 속에서 분해되는데는 수십년이 걸리는데, 환경부에서는 이를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예쁜 것도 좋지만 지속 가능한 커피문화와 지구를 위해서! 환경을 위한 노력, 모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3. “9월 14일부터는 학교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어요!” 9월 14일부터 정말로 초, 중, 고등학교에서 커피를 팔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커피우유와 같은 ‘고카페인 함유 표시’가 있는 제품은 교내에서 팔 수 없지만, 정작 ‘커피’는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성인음료로 간주되어 판매되고 있는 현행 법령에 대한 개정안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커피 담긴 텀블러 하나씩, 꼭 가지고 출근하셔야겠네요.   4. “해고 이유가 페미니스트이기 때문이라고?” 지난 12일 SNS를 통해 올라온 한 글이 뜨거운 이슈가 되었는데요. 지난달 19일 혜화역 페미니즘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디야커피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당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디야 커피는 다음날인 13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가맹 점주를 대상으로 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다음 분기까지 해당 매장에 대한 추가 판촉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해당 가맹점주는 이에 대해 사과했고 해고피해자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호존중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아이스크림! 부드럽게 먹자!” 시간이 갈수록 날은 더워지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날 때가 많아지는데요. 많은 유제품 기업들이 아이스크림 메뉴로 무장한 디저트 카페로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폴바셋’, 남양유업은 ‘백미당’,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밀크바’를 론칭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울우유는 ‘밀크홀 1937’을 종로에 새로 열었는데요. 이들 카페에서는 유제품 기업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들인 만큼 부드러운 고품질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빙수 일색이었던 카페에서도 이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니!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 만들어주세요!   6. “커피 넌 마시기만 하니?” 커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 듯 탈취제로 뛰어난데요. 커피가루로 직접 손을 씻으면 마늘이나 기름 냄새 같은 손에 밴 냄새를 제거하는데 특히 탁월하다고 합니다. 대신 커피냄새가 나긴 하겠지만요. 또 식은 커피로 머리를 감고 헹구면 훌륭한 트리트먼트가 되며 애견을 목욕시킨 후 피부에 문지르면 기생충 박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와 함께 배합하여 팩을 하면 각질제거와 항산화, 안티 셀룰라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의 다양한 활용법!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름이 깊어지면서 습도와 온도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여름철 위생 특히 조심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꾹’! 눌러 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6.19

2018년 6월 둘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1. 아시아 최대의 커피 이벤트, 서울카페쇼에서 공식 파트너샵, Enjoy cafe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서울카페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표카페로 선정되면 서울카페쇼를 통해 무료로 홍보할 기회를 드린다고 해요. 모집기간은 7월 20일까지라고 하는데요. 서울카페쇼와 함께 할 기회, 놓쳐서는 안 되겠죠?   2. 에티오피아 커피가 계속 올라간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아프리카 최대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의 커피 농가가 계속 고산지대로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해발 3200m까지 커피 재배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이는 평균 커피 재배 고도보다 약 1000m 높은 곳이라고 해요. 이 때문에 에티오피아의 여러 커피 품종들이 멸종 위기라고 하는데요. 특히 동에티오피아산 커피인 하라도 재배가 어렵다고 합니다. 좋은 커피를 위해서 다들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 할 거 같아요.   3. 앞으로 회의시간엔 커피 필수!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피셔비즈니스대학 연구진은 커피를 마신 팀과 그렇지 않은 팀 성과에 대해서 비교한 결과 커피가 팀 성과를 올리는 것에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면서 발생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니고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더 많은 대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회의시간엔 커피를 꼭 들고 참석해보세요!   4. 탐앤탐스에서도 로봇 바리스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세계 재난로봇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탐앤탐스가 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커피 머신 작동도 하고 라떼 아트를 만드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바리스타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것에 협력하겠다고 하는데요. 4차 산업혁명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5. 영국 라떼 세금 때문에 사라지는 일자리? 영국의 환경 연구 컨설팅 회사 Ecuity가 실시한 일회용 컵에 대한 연구 결과 1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억 8,190만 파운드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에서는 이러한 보고서에 대해 여전히 세금을 걷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제적인 효과도 있고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방안이 필요할 거 같아요!   6. 이젠 브로콜리도 커피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호주의 과학기관인 CSIRO에서는 브로콜리 분말을 커피에 넣어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밀크 그리고 브로콜리 분말을 넣어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부족한 채소의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의견이 반반 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7. 지금의 스타벅스를 만든 하워드 슐츠가 이번 달을 끝으로 스타벅스를 떠난다고 합니다. 슐츠는 스타벅스를 거대한 기업으로 만든 것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 기업가로도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차기 대선을 위한 사임이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차기 회장은 JC페니 백화점의 CEO, 마이런 울먼이라고 해요. 슐츠가 떠난 스타벅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6.12

2018년 6월 첫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1. 카페베네, 기업회생인가 결정!   30일, 서울회생법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카페베네에 대한 기업회생을 승인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집회에서 회생 담보권자의 99%와 회생 채권자의 83.4%가 회생에 동의했다고 하는데요.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가 존속할 때의 가치는 415억원, 청산되었을 때의 가치는 165억원으로 245억원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어렵게 재기의 기회를 얻은 만큼! 프랜차이즈 1세대 대표 토종브랜드로서 다시 한 번 멋지게 일어서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2.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국회 본회의 의결   국회를 통과한 이번 특별 법안은 대통령 재가 후 공표를 거치면 확정되며 하위 법령 마련을 위해 공표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됩니다. 총 73개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상공인 단체들은 6월에 기존의 중소기업 접합업종 지정이 만료되는 47개 품목부터 먼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특별법의 73개 항목 중에는 ‘원두커피’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번 법안으로 우리나라 커피시장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3. 환경 할인 비용, 가맹점주 부담   환경부와 21개의 커피 및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사업자 대표가 추진하는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드디어 체결됐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 가맹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는 고객이 개인 컵을 사용할 때 받을 수 있는 10%할인의 비용을 각 가맹점에서 직접 부담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및 음원 저작권 사용료 의무화와 맞물려 또 다른 지출 요인을 떠안게 된 셈인데요. 일부 관계자는 환경부와 가맹본부에 보완책을 촉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4. 카페 사라지는 카페거리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는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 가봐야 할 52곳’에 뽑힌 적이 있을 정도로 관광지로 자리 잡은 카페 상권인데요. 정작 이곳의 상권을 만들어 낸 특색 있는 카페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상권이 형성되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소규모 카페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로 식당은 지난해 대비 65곳이나 증가하면서 상권이 확대되고 있지만 카페는 되려 6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특색이 사라진 카페거리에 관광객들이 다시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렵게 만들어진 문화와 상권이 훼손되지 않고 좋은 관광, 문화의 거리로 남을 수 있도록 좋은 정책과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5. 프랜차이즈 업계, 누적 공연권료 반발   오는 8월 23일부터 커피전문점, 헬스장등의 매장은 법 개정에 따라 월 4,000원에서 59,600원까지 공연권료를 지불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28일, 한국 음악저작권협회가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에게 지난 5년 동안 사용한 음원들의 공연권료를 내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수십억을 지출해야하는 각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제 와서 지난 5년 치를 한 번에 청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일부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 중에는 아직 법 개정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도 있어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6. 블랙야크, 로스팅 회사 인수   네팔의 원두 로스팅 회사인 커피클릭이 블랙야크에 인수되었습니다. 블랙야크의 이번 인수 목적은 커피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 환경 파악인 것으로 파악되며 커피는 추후 매장 내 고객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것 같습니다. 동시에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네팔 커피 농민들을 위한 공정무역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바람직한 경영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7. 이마트 24,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편의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마트24 해방촌점’인데요. 일반 편의점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직원이 커피를 내려주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 점포라고 합니다. 이마트24는 이에 새로운 로고를 제작하기까지 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과 ‘맛’이겠죠?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드디어 기온이 30도를 넘기 시작하는데요.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커피TV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18.06.05

2018년 5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

1. 영국, 왕실결혼 프린팅 라떼아트 등장   전 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결혼식! 영국의 왕위계승서열 5위인 해리왕자와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배우인 매건 마클의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에 있었는데요. 영국의 한 카페가 이들의 얼굴이 프린팅 된 한정판 라떼를 판매했습니다. 이 커피는 결혼식 당일이었던 19일까지만 판매되었는데요. 이외에도 영국의 많은 업체들은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왕실결혼식을 축하했습니다.   2. 탐앤탐스, 횡령혐의로 검찰 수사   지난 11일, 서울 중앙지검이 탐앤탐스 본사 사무실과 김도균 대표의 자택에 수사관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김도균 대표의 혐의는 우유업체로부터 받은 판매 장려금을 가로챈 것, 그리고 가맹점에 빵 반죽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통행세’를 챙겼다는 의혹인데요. 김 대표 이미 지난 2015년, 회사의 상표권을 개인 명의로 보유하면서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작년엔 가맹점주 분들을 대상으로 한 산재보험료 배임혐의로 두 차례 수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들은 각각 기소유예, 그리고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무혐의로 처분되었는데요. 고소인들의 항고로 추가 의혹들까지 함께 재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부디 성실하게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이번 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3. 환경부, 일회용 컵 보증금 부활 계획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지난 2002년에 도입되었지만, 법적 근거 부족과 실제로 고객이 찾아가지 않는 보증금 사용처에 대한 논란 때문에 2008년에 폐지되었습니다. 환경부가 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다시 도입하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환경부는 올해 안에 법령을 개정, 전용수거함의 정비, 컵 재질의 단일화 등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일부 브랜드에서 6월부터 텀블러 할인이 시작됩니다. 12개의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푸드점이 해당되는데요. 어떤 업체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지는 영상 본문에 적어 알려드릴게요! 환경을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 많은 커피인 분들도 동참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4. 스타벅스, 다시 인종차별 논란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논란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스타벅스! LA 교외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 점원이 라틴계 고객의 커피 컵에 ‘beaner’라고 적어 서빙하면서 다시 스타벅스의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beaner’는 멕시코 사람을 칭하는 단어인데요. 해당 고객은 ‘점원이 서빙을 하면서 본인의 이름을 직접 불렀기 때문에 이는 실수일 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스타벅스는 ‘현재 고객에게 직접 사과하고 일을 바로 잡기위해 노력중’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해결이 되던 이런 일은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는 편이 훨씬 좋겠죠?   5. 그린빈 추출물, 다이어트에 효용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 중에는 이미 알고 계시죠? 원두를 로스팅 하기 전, 그린빈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우리의 혈당조절을 도움으로써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커피 재배과정에 뿌려진 농약성분을 피하기 위해서는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유기농 그린 빈을 구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데요. 그린 빈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관련된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으니까요! 직접 추출하시는 것 보다 제품을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 추억의 ‘콜드스톤’, 국내 재입점   지난 17일,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강남에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콜드스톤은 차갑게 얼린 화강암 위에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섞어 만든 혼합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인데요.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2006년에 CJ푸드빌과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와 약 10년 동안 운영되었습니다. 이후 사업성 악화로 2015년 12월 우리나라를 떠났었는데요. 이번에 ‘커피 빈 코리아’의 모회사인 스타럭스가 ‘콜드스톤’을 다시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사라진 콜드스톤을 그리워했던 분들 많으셨죠?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날씨에 추억과 시원한 아이스크림 함께 드실 수 있겠네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5월, 가족과 함께 잘 보내고 계신가요? 휴일이 있는 이번 주는 비 없이 화창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커피TV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18.05.23

‘도토리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축복이다.

도토리커피, 커피라고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커피는 아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충분히 커피와 비슷하며 나는 이것을 아주 좋아한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이 명제는 우리가 커피생활을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가령 누군가는 카페인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또 다른 누군가는 커피 냄새만 맡아도 심장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심지어 디카페인 커피에 들어있는 미량의 카페인만으로도 나를 포함한 일부 민감한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신체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는 카페인이 풍부한 세상을 살다보면 소외감을 느끼기가 쉽다. 나는 커피 없이 길고 지루한 10년의 대부분을 보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의 카페인 민감도가 나빠짐에 따라, 나는 스스로 카페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요 근래 나는 잠을 세 시간 밖에 못자고 아침 9시에 회의를 하면서 페퍼민트 차를 세잔이나 마셔야 했던, 그러면서도 정말 페퍼민트를 좋아하는 척을 해야 했던 누군가의 기도에 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그것은 바로 도토리로 만든 커피다!   엄밀히 말해서 도토리 커피는 커피가 아니다. 그것은 100% 도토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도토리 커피는 커피처럼 보이고 커피 향 비슷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인데, 완전히 커피 맛이 나진 않지만 커피 맛에서 100만 마일만큼이나 떨어져 있지도 않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얼마 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알토 알렌테조’에 있는 ‘프라이소 도 메이오’농장에 가서 도토리 커피를 마셔보았다. 도토리 잼과 도토리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는 그 농장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도토리 커피 공급 업체 중 하나이다.   커피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토리를 말리고 구워낸 후 제분소를 통과하는데, 이것은 밀가루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농장 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스벤 조한센’은 도토리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도토리는 ‘참나무’와 ‘코르크 오크나무’ 두 종류의 나무에서 난다고 말했다.   ‘참나무’에서 나는 도토리 커피는 단맛을 주로 느낄 수 있는 반면, ‘코르크 오크나무’에서 나는 도토리 커피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진짜 커피와 비슷한 쓴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둘 다 기본적으로는 견과류로 만들어진 듯한 고소한 맛을 낸다.   조한센은 “쓴 맛은 껍질에서만 나는 게 아니라 도토리 열매가 원래 가지고 있는 ‘타닌’이라는 성분에서 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도토리 커피에는 도토리의 모든 성분이 녹아있다.   도토리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방법은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조한센은 “따듯한 물 1리터에 도토리 가루 4~5 스푼을 섞어라”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커피를 마실 때와 같이 그것을 그대로 마셔도 되고 우유나 설탕을 뿌려 마실 수도 있다.   ‘도토리 커피’가 ‘커피’와 다른 또 하나의 차이점은 바로 조금 더 몸에 좋다는 것이다. “커피는 우리가 사용하는 소량의 약물로 인식되는 반면, 도토리 커피는 음식물로 구분 지어진다” 고 조한센은 말한다.   참나무와 그 열매인 도토리는 물, 비료, 그리고 살충제에 크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흥미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미 도토리는 전 역사에 걸쳐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몇몇 연구들은 도토리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마그네슘, 칼슘 등의 좋은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구석기 시대의 사냥꾼들에게 주요 식단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도토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부족한 음식을 대신해서 식량으로 사용되었다.   도토리 커피가 아침에 우리를 침대에서 끌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도토리 커피를 마시러 갈 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반적인 커피 맛이 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보이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마치 내가 완전히 깨어있으며 졸리지 않은 척 연기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원문 출처 : http://www.myrecipes.com/extracrispy/acorn-coffee-portugal  

18.05.15

2018년 5월 첫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1. 이디야 커피, 조현민 자매와 가맹 계약 해지   지난 2일, 이디야 커피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가 점주로 있던 매장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디야 커피는 이들 때문에 자사의 브랜드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재 해당 매장들은 6월 30일까지 철수하는 것으로 가맹본부와 합의한 상태라고 합니다. 문창기 대표는 ‘그동안 이디야 커피가 한진그룹의 계열사라거나 한진그룹이 이디야 커피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는 등의 오해를 받아왔다’고 밝히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디야 커피는 지난 주 국내 최초로 25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브랜드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전 사회적인 이슈에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훼손된다면 치명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 피해자, 합의   지난번 필라델피아 스타벅스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 그 피해당사자인 두 명의 흑인청년들이 필라델피아 시와 합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필라델피아 시로부터 단 1달러씩만 받았다는 사실인데요. 대신 그 조건으로 2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자신들과 같은 처지의 흑인 청년사업가들을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 것을 필라델피아 시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와 별개로 두 청년과 따로 합의를 마쳤고 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받을 피해보상보다 같은 입장의 다른 이들을 돕기로 선택한 두 청년들!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카페쇼 베트남 2018 폐막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었던 제 3회 ‘카페쇼 베트남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카페쇼 베트남’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커피산업전문 박람회인데요. 올해 대회에선 베트남의 국가대표 커피 챔피언을 뽑는 VNBC(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커피를 사용한 다양한 음료의 맞대결장인 WSB(월드 시그니쳐 배틀)이 열려 베트남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제 ‘베트남 카페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뒤로하고 올 하반기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 카페쇼 2018’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산업 박람회인 만큼 더 많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흡연카페, 7월부터 영업 금지   “흡연카페? 그게 뭐야?” 비 흡연자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흡연카페는 우리가 알고 있는 흡연 부스가 있는 카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 내에서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일반음식점, 혹은 휴게음식점으로 허가를 받는 커피전문점은 법적으로 금연을 지켜야 하는데요. 흡연카페들은 ‘자동판매기 영업점’으로 허가를 받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자동판매기 영업점은 금연에 대한 의무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런데 오는 7월부터는 이마저도 법으로 금지가 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흡연자 분들과 비흡연자 분들 사이에는 ‘그냥 담배를 팔지 말아라’, ‘흡연할 자유도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양 측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5. 커피고글, 회의 능률을 올린다.   회의시간에 꼭 내 앞에 있는 커피 한 잔, 이제 이 커피 한 잔을 꼭 마셔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정신약리학 저널 [Journal of Psychopharmacology, 자막처리] 에 따르면, 상대와 대화하기 전 커피를 마시면 논점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연구원은 134명의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월스트리트 점령에 대한 집단 논의를 하게하는 실험을 진행 했다고 하는데요. 커피를 마신 참가자 집단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집중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실험은 평소에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고 해요. 따라서 평소 커피를 전혀 안 드시는 분이라면 굳이 회의를 위해서 커피를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커피를 즐겨 드시는 커피TV 구독자 여러분들은 이제 더 당당하게 커피 한잔 들고 회의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춥다가 덥다가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죠? 높아져가는 습도만 곧 올 여름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커피TV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