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ARTICLE #커피

제목 작성일자

버섯 커피, 들어보셨나요?

버섯 커피라고 들어보셨나요? 영국의 일간지 The Telegraph에 따르면, 버섯 커피가 최근 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버섯 커피가 단지 트렌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그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의 언론인 MNN(Mother nature network)에 따르면, 모닝커피에 버섯 가루를 조금 첨가하는 것은 중국 의학에 전통을 두고 있는 방식으로 의학적으로 좋은 효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커피 중독을 줄여주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버섯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식료품에서 구매할 수 있는 버섯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버섯인 동충하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동충하초를 구하기 힘들 텐데요. 시장에 인스턴트 버섯 커피도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동충하초 이외에도 버섯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버섯이 더 있다고 합니다.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가버섯, 영지버섯이 버섯 커피의 재료가 되는데요.  먼저 영지버섯도 한국에선 몸에 좋은 걸로 유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영지버섯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알레르기에 저항하는 것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동충하초는 체력을 향상시키고 피로를 이기는데 탁월하며 근육통을 완화하고 운동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차가 버섯의 경우에는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염증을 줄이면서 간을 보호한다고 하네요. 차가버섯은 유럽에서 민간요법으로 자주 활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버섯 커피가 몸에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특정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버섯의 성분들의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Sloane Kettering는 약용 버섯은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혈액 응고 방지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엔 차가 버섯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영지버섯 역시도 혈액 응고 방지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엔 마셔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동충하초도 혈액 응고 방지제, 인슐린,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특정 암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버섯 커피 복용하시기 전에 꼭 의사와 상의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원문 기사 보기 : https://www.mnn.com/food/beverages/blogs/mushroom-coffee-hot-trend

18.04.10

C.E.O - 커피를 찾아 떠나는 짧은 여행, 카페인 크롤링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그 사람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여행은 여행을 결정하는 순간부터 서로의 취향을 맞추어 가야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각자의 취향, 스타일, 개성 모두 제각각 이다. 배낭 메고 두 발로 걸어야 여행이라는 사람, 여행지 숙소에 자리를 잡고 몇박몇일을 책 읽고 경치만 구경하겠다는 사람, 하루에 한 도시씩 돌아다니며 모든 관광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야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본 기자는 각자 모두의 취향을 존중한다.     본 기자에게 한 가지 다행한 일이 있다.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커피TV’를 구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여행이 ‘커피여행’이기 때문이다.   Caffeine Crawl, Kensascity Spring 카페인 크롤링, 캔자스시티 개요   카페인 크라울, 크롤 무어라 읽어야할지 몰라 구글에 번역하니 ‘카페인 크롤링’이라고 번역이 되었다. 생소한 이름의 이벤트다. 미국 전역에 걸쳐 매년 십 수 곳의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그 진행 방법이 독특하다. 이 글에 커피 ‘축제’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이벤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20여 곳의 커피, 음료 전문점을 정해진 코스에 따라 방문해 음료와 음식을 제공받는 방식이다. 한 코스당 5-6개의 stop이 있다. 제공되는 음료는 커피뿐 아니라 차, 초콜릿, 스콘, 사탕 등 매우 다양하다. 참고로 캔자스 카페인 크롤링은 1년에 2번을 나누어 진행한다. 행사 이름에 spring이 붙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커피와 먹을 것을 제공받을 수 있다니, 내가 지금 캔자스에 있다면 일말의 고민 없이 참석했을 것이다.     일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장소 미국, 캔자스 전역 (켄자스 시티와 몇 주변 도시들이 포함된다)      (이벤트 참가 업체들을 구글지도에서 검색하여 표기한 이미지이다.)   참여방법   12일부터 15일까지 각 날짜마다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할 때는 이용할 코스를 잘 보고 선택해야하는데 티켓에 따라 시간과 들를 수 있는 stop의 개수, 점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stop간 이동할 때에는 투어버스 노선 이용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자전거나 자가용을 이용해도 상관없다. 이번 캔자스 카페인 크롤링에서 투어 버스가 운영되는 코스는 12일날 진행되는 코스밖에 없다.   (각 날짜별로 정해진 루트는 위와 같다)   한가지 알고 있어하는 것이 있다. 13, 14, 15일에 진행되는 루트는 모두 ‘self-driving route’로 참가자가 스스로 알아서 이동해야 한다. 투어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여행객에게 다행인 것은 지역 렌탈업체의 협력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탈 것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매링크는 글의 하단에 링크로 남겨두겠다.   항공편   인천국제공항 출발을 기준으로 했을 때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으로 바로 가는 직항노선은 없다. 4월 10일 오늘 출발하여 이벤트를 마치는 15일에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스카이스캐너 검색결과를 기준으로 알아보겠다. 최단시간으로 갈 수 있는 노선은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16시간 3분이 걸리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노선이 있으며 가격은 1,609,000원이다. 최저가로 갈 수 있는 노선은 도쿄 하네다 공항과 시카고 공항을 2번경유하여 30시간 28분이 걸리는 일본항공의 노선으로 1,204,616원이다. 아무래도 당장 서울에서 출발해서 ‘카페인 크롤링’이벤트에 참석하기에는 어렵겠다. 카페인 크롤링은 근시일내에 또 다른 도시에서, 그리고 캔자스시티에서는 하반기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참여의사가 있다면 다음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루 종일 버스를 타고, 혹은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나를 위해 준비되어있는 커피와 음식, 그리고 그것을 만든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 상상만으로도 이미 즐겁다. 캔자스에 머물고 있거나 근방에 있다면 혹은 이 기간 동안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석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그 후기를 커피TV-C.E.O에게도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커피이벤트는 ‘런던커피페스티벌’이다.   '카페인 크롤링' 티켓 구매 및 이벤트 정보 링크 > https://www.caffeinecrawl.com/kansas-city-spring-18-tickets.html      

18.04.10

영국 최초의 커피 tasting menu, 런던에 등장!

미국의 잡지사 Bazaar에 따르면, 런던 커피 페스티벌에서 최초의 커피 tasting menu1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4월 14일 토요일에 이 tasting menu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Caravan Coffee Rosters와 공동으로 제작된 coffee tasting menu는 커피 업계에서 최고의 제품들을 시음할 수 있는 9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벽한 브루잉에 대한 교육과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Coffee tasting menu인 The Niners bar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궁극의 싱글 오리진 네그로니(칵테일의 한 종류)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커피 마스터스에서 Caravan Coffee Roasters는 매년 고품질이면서 아름다운 커피를 선정해왔다"라고 창립자인 Jeffrey Young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커피 tasting menu를 Niners라고 부르며 수년 동안 이 유행을 이어왔습니다. Niner Tasting Menu는 멋진 커피 9개를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소개되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독특한 tasting menu로 올해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반응이 가장 뜨거울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메뉴는 99.99파운드라고 하는데요.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입장권과 Goodie bag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1) tasting menu : 여러 요리가 적은 양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시식 메뉴. 원문기사 : https://www.harpersbazaar.com/uk/culture/a19689930/the-uks-first-coffee-tasting-menu-is-coming-to-london/

18.04.09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5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4가지 커피 관련 기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바로 이 GOAT STORY Coffee Mug입니다. 염소 뿔 모양의 디자인이 꽤나 독특한데요. 이 GOAT STORY는 100% 에코 재료로 만들었고 다시 재활용도 가능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하네요! 왜 하필 염소 뿔 디자인이었을까요? 디자이너는 염소가 커피를 발견했다는 커피의 유래에서 착안해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가방에 걸거나 어깨에 멜 수 있는 끈이 있어서 이동 시에도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홀더를 활용하면 컵을 책상 위에 세울 수도 있는데요. 염소 뿔 디자인의 약점인 세울 수 없다는 점을 잘 보완해낸 아이디어 같아요.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Goat Story에 접속해보세요~! ▶ Goat Story 홈페이지 : https://www.goat-story.com/ 두 번째 커피 기구는 브루잉 커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Ebb 필터입니다!  Ebb 필터는 재활용 가능한 면 소재 필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 필터의 가격이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커피를 한 번 내리고 바로 버려야 하는 종이 필터와는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bb 커피 필터를 디자인한 Sieburger는 커피 산업에 관련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섬유에 관심을 가지던 그녀는 유기농 면을 활용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필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bb 필터는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브루잉 커피의 맛 또한 잘 살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많은 바리스타들을 만나면서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아 필터를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현재는 블루보틀과도 파트너를 맺었고 블루보틀의 CEO는 종이 필터로 내린 커피보다 더 밝고 깊은 맛을 낸다면서 극찬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3월 30일에 킥스타터가 종료되어 현재로썬 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없지만 목표 금액 이상을 달성한 만큼 조만간 다시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bb 필터에 더 관심이 가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Ebb 필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Ebb 필터 : http://www.ebbfilter.com/ 세 번째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휴대용 아이스커피 기구입니다!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에서 그동안 다양한 휴대용 커피 기구들을 소개해왔었는데요. 다른 휴대용 커피 기구들은 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Dippo는 아이스 드립으로 커피를 만든다고 하네요. Dippo는 아이스 드립 커피라는 점이 독특한데요.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차가운 커피들의 경우에는 Iced coffee(뜨거운 커피에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드는 커피)와 Cold brew(차가운 물을 사용해 오랜 시간 추출)인데요. Ice drip은 얼음 물을 이용해 바로 커피를 추출하는 점이 다르다고 하네요! 전통적인 아이스 드립 커피 메이커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약 1.2m 정도 되는데요. Dripo는 약 30cm로 1/4 크기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를 다 내린 후에는 간편한 분해 과정을 통해 텀블러로 전환 가능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차가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커피 메이커라고 생각이 됩니다! Dripo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Dripo 홈페이지 : https://www.getdripo.com/ 마지막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Jamber Mug입니다.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진 머그잔이라고 하는데요. 의료기기 엔지니어가 고안한 머그잔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잡기 편하고 힘이 덜 들어가며 견고한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특히 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 손을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줄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Jamber 머그잔은 어르신분들께 환영받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컵을 사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신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최근 터널 증후군 등으로 손목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좋은 머그컵이 되어줄 것 같네요.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Jamber의 홈페이지 링크를 눌러주세요! ▶ Jamber 홈페이지 : https://www.jamber.com/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4.04

7가지 에스프레소 음료들

1. 에스프레소 첫 번째로는 가장 기본 형태인 에스프레소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뭔지 모르고 주문했다가 당황한 사람들 이야기 많이 접해보셨죠? 먼저 꽤 작은 잔으로 나와서 놀라고 한 모금 마신 순간 그 쓴맛에 당황했다는 일화들을 접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런 에스프레소는 세밀하게 분쇄된 원두에 뜨거운 열과 강한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데요.  뒤로 소개할 음료들의 베이스가 되는 음료이며, 가장 강렬하고 쓴맛을 제공하는 음료입니다. 2. 아메리카노 순수한 에스프레소를 즐기기에는 아메리카노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음료죠. 6온스의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라고 합니다. 3. 마끼아또 지금부터 소개할 음료에는 우유가 들어갑니다. 우유는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쓴맛을 희석 시키기에 최적화된 음료라고 합니다.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얹어서 제조합니다. 특정 체인 카페에서는 우유 거품뿐만 아니라 스팀 우유, 시럽도 섞어서 마끼아또를 판매하는데요. 순수한 마끼아또를 원하신다면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를 주문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4. 코르타도 스페인에서 시작된 코르타도는 카페오레와 비슷하지만 양이 적고 집중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와 스팀우유를 각각 일대일 비율로 만드는 코르타도는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신맛을 우유를 통해 줄여준다고 하네요.  5. 카푸치노 진정한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와 스팀우유, 우유 거품이 같은 양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서는 12 ~ 16온스 정도의 카푸치노를 판매하지만 진정한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샷의 양에 따라 3 ~ 6온스 정도여야 한다고 합니다(싱글샷 - 3온스, 더블샷 - 6온스). 1:1 비율로 에스프레소와 스팀우유를 섞은 다음 1온스의 우유 거품을 덮으면 진정한 카푸치노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6. 플랫 화이트 플랫 화이트에 대해서는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라떼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거품이 없는 카푸치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둘 다 아니라고 합니다. 플랫 화이트의 중요한 특징은 마이크로 거품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라떼와 카푸치노를 만들 때처럼 우유 거품을 봉긋하게 올려서는 안되고 평평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네요. 7. 라떼 많은 사람들이 라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바리스타들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순수한 라떼는 단 맛을 가미하지 않은 에스프레소 음료이며 가장 가벼운 커피라고 합니다. 2:1 비율의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사용하는데요, 스팀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고 얇은 폼을 덮어 얹으면 라떼가 완성됩니다. 현재 라떼는 바리스타의 캔버스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라떼 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 http://www.organicauthority.com/espresso-101-how-to-order-your-next-espresso-drink-like-a-pro/

18.04.03

2018년 4월 첫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지난 한 주 동안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저번 주, 다들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 주엔 꼭 맑은 공기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지난주엔 어떤 커피 소식들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2018 서울카페쇼 참가기업 조기신청이 지난주 금요일, 역대 최고의 접수율을 기록하며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서울카페쇼는 참가사와 바이어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공식매칭서비스 "카페쇼 모카포트"를 런칭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인지 더욱더 빠른 신청으로 접수가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8개월이상 남은 서울카페쇼 그 열기가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스타벅스에서 현금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판교, 삼성역, 구로 등 3개 매장에서 현금 없는 매장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하고 4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 미국 시애틀에서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했었는데요. 현금 없는 매장이 매장과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편의점 커피와 절친은 누구일까요? 편의점 커피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디저트류 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CU에서 디저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배나 증가하였고 GS25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배, 세븐일레븐도 42%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각 편의점과 제과업체에서 새로운 디저트 출시를 계속해서 준비 중이라고 하는 데요. 어떤 새로운 디저트가 등장할지 기대가 크네요.   유럽의 최신 커피 트렌드는 버섯 커피? 영국의 일간지 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머쉬룸 커피에 대한 트래픽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삼십대의 사람들 검색량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버섯 커피는 일반적으로 먹는 버섯이 아니고 한약에서 사용되거나 스킨케어에 사용되는 버섯 같은 것들을 활용한다고 하는 데요. 면역력 증진부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머쉬룸 커피.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휴게소 알뜰커피 ex커피가 나온다고 합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2000원대로 저렴한 ex커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해요. 알뜰주유소 ex오일에 이은 야심찬 커피 서비스 진출! 높은 물류비용 같은 걸림돌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좋은 맛과 서비스를 갖춘 커피를 휴게소에서 맛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거 같아요!   탐앤탐스에서 카페 용품 전문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탐앤탐스 블랙 파드점에 ‘탐스 프렌드 마켓’을 오픈했다고 하는 데요. 탐앤탐스 MD 전 제품을 포함한 1000여 개의 카페 관련 용품이 가득하다고 해요. 홈 카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준비했다고 하니 커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러면 방문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미국에서 커피에 발암물질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에 대해 소비자에게 알릴 의무가 있으므로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고 잠정판결을 내렸습니다. 최종 판결까지는 절차가 남았지만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이번 주 주간 커피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4.02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4편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FELLOW사의 Stagg EKG입니다. Stage EKG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고루 겸비해 많은 커피인들을 탕진하게 만든 푸어 오버 드립포트입니다! Stagg EKG는 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건 기본이고 홀드 버튼을 사용하면 30분간 그 온도를 유지도 시켜주는데요. 브루잉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라면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블루투스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시면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두의 종류, 원두 사용량, 물 사용량, 물의 온도들을 기록해서 과거의 레시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들을 잘 남기다 보면 자신만의 최고의 커피 레시피에 도달할 수 있겠죠? 기존에 출시했었던 FELLOW의 드리퍼와 더블월 카라페, 저울까지 있다면 홈 카페 준비 완료! 홈 카페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Stagg EKG! 현재 한국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Stagg EKG 킥스타터 주소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fellow/stagg-ekg-the-electric-pour-over-kettle-for-coffee?ref=discovery%26%23160%3B 다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Illy사의 x1 anniversary입니다. Illy사의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의 건축가 Luca Trazzi가 감각적이고 실용적으로 디자인한 X1에 최근의 기술을 더 추가해 출시했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illy사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iperEspresso Capsule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2단 브루잉 과정을 통해 향이 가득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고 하네요.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무엇보다도 캡슐을 장착하는 방식이 에스프레소 머신의 포터 필터와 같아서 캡슐커피의 간편함과 고급 카페 커피를 마신다는 감성 모두를 잡아냈습니다. 이 덕분에 한국에서도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현재 구매 대행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ILLY 홈페이지, X1 상품 구매 페이지 :  https://www.illy.com/en-us/shop/machines/multi-beverage-machines/x1-anniversary-1935/coffee-machines-x1-1935-iperespresso-us-P-1.html 영국의 라떼세 부과 이후, 일회용 컵을 대신할 여러 아이디어 상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Sablier는 'Good bye paper cup.'라는 캠페인을 달고 등장한 휴대용 드립 커피 메이커입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이신 김영세 디자이너께서 디자인한 이 텀블러는 모래시계라는 의미를 가진 불어 '샤블리에'라고 합니다. 커피를 내리고 마시는 과정이 모래시계와 닮아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드리퍼가 내장되어있어 뜨거운 물과 원두만 있으면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Brewing position에서 커피를 내려주시고 뚜껑을 닫아 잠근 뒤, 되돌려 주시기만 하면 갓 내린 드립 커피로 가득 찬 텀블러가 된다고 하네요! 이 Sablier는 현재 킥스타터 진행 중이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참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월 5일에 홈페이지도 공식 오픈한다고 하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Sablier 킥스타터 주소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573087516/sablier-a-drip-coffee-maker-and-tumbler-in-one/description ▶ Sablier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abliercoffee.com/ 마지막으로 준비한 커피 기구는 Tubereka라는 커피 기구입니다. 이 커피 기구 역시 겉모습은 평범한 텀블러와 다를 바 없지만 일반적인 텀블러는 아닙니다! 뚜껑을 닫고 살며시 눌렀더니 물이 커피로 변해있는 신기한 모습! 어떤 원리로 가능한 걸까요? 이 텀블러는 마치 에어로프레소의 원리처럼 보이는데요. 커피를 넣고 결합한 후에 90초만 기다리고 압력을 가하면 커피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 파우더를 보관 할 수 있는 포드가 3개나 있어서 휴대성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께서는 이 부분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Tubereka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 중이며 곧 펀딩이 종료될 예정이라 합니다.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네요. 지금 구매 하신다면 18년 10월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한국 배송비는 7파운드 (약 1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 Tubereka 킥스타트 구매링크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058436988/pressure-brew-coffee-on-the-go-with-tubereka/description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3.28

일관된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3가지 방법

일관되면서 좋은 맛을 가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많은 바리스타들이 균일하고 우수한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더 좋은 방법을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 과학자가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있어서 과학적인 제안을 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화학자 Christoper Hendon은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여 학계에서의 별명이 Dr.coffee라고 합니다. 그는 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좋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브루잉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루잉에 사용될 커피와 물의 질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쇄 입자의 크기, 질량, 브루잉 시간에 대한 각 변수들에서 체계적으로 가장 좋은 커피를 찾는 것이라 합니다. 물, 원두의 신선도, 분쇄 과정과 모든 것이 혼합되는 방식이 커피의 재현성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각 변수들에 대해서 Dr. coffee는 어떤 식으로 조언하고 있을까요? 1. 물의 경도 물의 경도는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커피의 향미가 차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은 경수의 경우 양조 과정에서 카페인이 마그네슘에 달라붙기 때문에 강한 향을 가진 커피가 된다고 합니다. 물의 경도 측정에 있어서 중탄산염이 물에 얼마나 녹아 있는지가 중요하지만, 칼슘과 중탄산염이 같이 측정되기 때문에 물의 경도를 측정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높은 완충 수(산에 저항하는 물)을 사용하면 커피의 산에 저항하기 때문에 산미가 약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2. 원두의 신선도 가장 좋은 원두는 갓 로스팅된 것이라 합니다. 갓 로스팅 된 커피는 이산화탄소와 다른 휘발성 화합물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 성분들이 빠져나가게 되고 그 결과 맛없는 커피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커피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입자가 작을수록 맛이 좋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너무 작으면 추출이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합니다. 3. 브루잉 방법 마지막으로 원두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에는 커피와 물이 균일하게 접촉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커피가 똑같이 물과 접촉할 때 이상적인 커피가 추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브루 일하는 방법에 있어서 침출식 추출과 여과식 추출이 있는데, 침출식 추출은 커피와 물이 전체 시간에 서로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여과식 추출은 커피가 바닥에 떨어지기까지 거의 압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물은 저항이 없는 길을 찾으려고 할 것이고 이것은 불균형한 추출을 말한다고 하네요. Hendon은 이러한 절차를 구현한다면 미국에서 커피 원두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1년에 약 3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면 Dr. coffee가 생각하는 최고의 커피는 무엇일까요? 그는 Brewers Cup에서 Hendon의 친구 Todd Goldsworthy가 내려준 커피라고 합니다. 그는 그 커피를 마셨을 때 꽃향기가 나고 깨끗한 맛이 났다고 합니다. 그때 그가 마셨던 커피 원두는 파나마산이었고 제2의 금속을 중탄산염으로 만드는 이상적인 물을 사용했었다고 하네요. ▶ 원문기사 : https://www.inverse.com/article/42577-coffee-formula-american-chemical-society-dr-coffee ▶ 참고영상 : 커알못 체크기 '브루잉의 물' / 커알못 체크기 '원두의 신선도' / 커알못 체크기 '브루잉 정의'

18.03.27

커피를 아침식사로 대체하는 꿀팁

  아침에 커피는 마셔도, 식사는 거르는 분들은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러한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배에 든 것 없이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을 리 없다고 잡지에서 보고, 페이스북에서 보고, 심지어 아침마다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 출근하지만 여전히 내 책상위에 올려있는 것은 벤티사이즈 커피이다.   ‘게임으로 치자면 포션 같은 거야. 멈추는 순간, 게임오버 되는거지.’   사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건강한 아침식단과 함께 먹는 커피가 좋다는 것을. 하지만 어쩌겠나. 머리는 알고 있어도 몸은 안따라주는 현상은 아무리 짧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태생부터 겪어왔지 않았나? ‘눈뜨고 일어났는데 회사였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이 나의 아침이다. 출근위해 준비하고 교통편을 이용하는 시간조차 잊을정도로 그들은 모든 행동이 피곤하고 귀찮기 때문이다. 밥먹을 시간에 10분이라도 더 자고 나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그러던 중, 엄청나게 좋은 외국기사를 발견하여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커피와 아침식사를 한번에 같이 먹으면 되잖아?’ https://www.tootsmomistired.com/turn-coffee-healthy-breakfast/ 모든것을 한번에! 이 행위에는 따로 무엇을 썬다든지 조리한다는 조건이 없어야 한다. 오롯이 커피를 타는 행위에 첨가물을 더 넣는 정도가 알맞은 방법이다.   먼저, 아이스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섞어준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에 바닐라 시럽이나 카라멜 시럽을 넣어줘도 된다. 하지만,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단백질 파우더만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순한 아이스커피가 싫다면, 콜드브루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콜드브루는 한번 만들거나 구입할 때 대량으로 사기 때문에 ‘아침에 커피를 내린다’는 행위조차 간단하게 생략해준다. 단백질 파우더를 넣고 섞어주면 끝나는 것이다. 얼마나 간단한가? 주의사항이 있다면, 따뜻한 브루잉커피는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전날 내린 브루잉커피를 차갑게 냉장시켜서 먹는다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바로 ‘쉐이커’다.  믹서기로 무언가를 섞어 먹는다는 것은 출근불편러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믹서기로 섞고, 그것을 청소하는 일까지. 이 일련의 행동이 아침시간에는 얼마나 힘든가? 그런 그들에게도 커피와 단백질 파우더를 넣고 흔드는 일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쉐이커는 쉐이킹볼이 들어있는 편이 더 좋다. 파우더와 커피가 더욱 잘 섞이게 되기 때문이다.     세번째, 비율을 생각하자! 믹스비율은 아이스 커피 340g + 물 30g + 단백질 파우더 2.5스푼이면 된다. 분말가루가 나오지 않도록 잘 섞어주면 커피아침식사 끝! 만약 이것조차 힘들다면 그냥 전날 저녁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자! 맛은 떨어져도, 아침식사와 아침깨우기를 함께한다는 효과는 만점일 것이다.

18.03.26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3편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Handpresso입니다. 눈에 띄는 장점 중에 하나는 ESE Pod가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ESE pod는 하드파드라고도 불리는데요. 국제규격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ESE Pod를 사용하시면 원하시는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기구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미리 충전을 해두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수동으로 압력을 가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상품이지만 잘 활용한다면 웬만한 에스프레소 머신이 부럽지 않은 퀄리티로 추출이 가능하다고 소문이 난 커피 기구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간단한 검색을 통해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 Handpresso 홈페이지 : (http://www.handpresso.com/en/)   두 번째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커피 홀더가 있는 우산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 같은 커피 기구라 생각합니다. 한 손에는 우산 다른 한 손에 커피라도 들고 있다가 전화라도 오면 정말 손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사진처럼 편리한 커피 컵 홀더가 있어서 비 오는 날 걱정 없이 커피를 살 수 있습니다. 컵 홀더 우산은 2010년 미국에서 Good Design Awards에서 Best new designer를 수상했었다고 합니다. 색상도 다양하게 있다고 하니 커피를 사랑하시는 커피인이라면 한 번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K Design 홈페이지 : (http://www.ekdesign.co.kr)   영국의 Metro 신문사에서 선정한 '18년도 가정용 커피 머신 12대'에 선정된 커피 머신 PrimaDonna Elite Experience Bean to Cup입니다.   4.3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기술이 접목되어 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부 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커피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커피뿐 아니라 프라프치노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Metro 사에 따르면 가격은 비교적 비싸지만 적절하게 맛있는 맞춤형의 음료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1499 파운드로 한화로 약 225만 원 정도입니다. 아직 한국에선 공식 수입이 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만 구매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드롱기 홈페이지 (http://www.delonghi.com/)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생각은 나지만 커피 내리기는 너무 귀찮지 않나요?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 마시면 바로 정신 차리고 출근이나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 기구 'Barisieur'입니다.   자기 전에 알람을 맞춰두고 물과 커피를 준비해두면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신선한 커피를 내려주는 커피 기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향을 맡으면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알람시계 일체형 커피 메이커는 인디고고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인디고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구매할 방법은 없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세한 Barisieu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희 커피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커피TV Barisieur 기사 링크 (http://coffeetv.co.kr/?p=15219) ▶ 인디고고 구매 링크 (https://www.indiegogo.com/projects/the-barisieur-coffee-tea-alarm-clock-design#/)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