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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문화 확산, 부동산 가격 견인?
2016.05.18 Wed 1,616

기사 요약

최근 국내에서도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둥지 내몰림) 현상이 사회적 관심이 되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 급상승으로 기존 영세 자영업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게 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카페는 그 대표적인 업종이다.  특색있는 운영으로 이름을 알린 카페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밀려나는 현상은 일반화되고 있다. 물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카페가 몰려들고 이것이 다른 업종의 점포를 유치하게되는 현상으로 이어져 카페가 인근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커피 산업의 확장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불황에 따른 창업 열풍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카페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이어지는 현상이다. 송파구가 최근 석촌호수 카페거리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 조사 등 실태파악에 나서 건물주와 임차인이 합심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토록 유도할 예정이지만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이같은 상황은 카페문화가 발달한 외국도 마찬가지다. 영국도 커피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거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년간 카페수가 20% 증가하면서 부동산 가격 인상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제공업체인 사빌스에 의하면, 영국의 체인 카페들의 수는 2013년도 말부터 39% 늘어났고 스코틀랜드의 경우는 2년간 두배로 불어났다고 한다. 현재 영국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페는 4,000개 이상이며 알레그라 월드커피포털(Allegra World Coffee Portal)에 따르면 키오스크나 할인점, 독립 카페들까지 추가할 경우 2만개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독립형 카페를 포함한 모든 특별한 카페들을 고려한다면 2009년도부터 그 수는 60%가 늘었다. 텔레그라프지에 따르면 영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코스타커피는 2010년 658개에서 지난해 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이커리 체인인 그레그스(Greggs)는 5년전 1269개에서 1621개로 점포가 늘었다. 와일드빈 카페(Wild Bean Cafe)도 5년 전 11개로 출발해 지난해 말 288개를 운영 중이다. 가장 성장수치가 높은 한 지역은 동부 런던의 월삼스토우(Walthamstow)로, 이곳은 2008년도에 2개의 카페들이 있다가 2015년도 말까지 10개 카페로 늘어난 경우다. 이 지역은 고급 주택화되면서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불러왔다.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지역이다. 월댐 포레스트 자치구의 경우 2009년 1월 기준 230,000파운드에서 2016년도 3월까지 435,000 파운드로 시세가 올랐다. 2009년도 이후 이 지역은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영국 카페 시장은 2015년도에 평균 6%이 늘어났다고, 민텔이 보고했으며, 올해 매출은 30억 파운드 기록에 도달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4이상의 영국인들은 1주일에 한번 이상 카페를 방문한다고 한다. 참조 : http://www.telegraph.co.uk/business/2016/05/09/boom-in-cafe-culture-boosts-frothy-coffee-shop-property-market/  

최근 국내에서도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둥지 내몰림) 현상이 사회적 관심이 되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 급상승으로 기존 영세 자영업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게 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카페는 그 대표적인 업종이다. 

특색있는 운영으로 이름을 알린 카페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밀려나는 현상은 일반화되고 있다. 물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카페가 몰려들고 이것이 다른 업종의 점포를 유치하게되는 현상으로 이어져 카페가 인근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커피 산업의 확장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불황에 따른 창업 열풍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카페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이어지는 현상이다. 송파구가 최근 석촌호수 카페거리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 조사 등 실태파악에 나서 건물주와 임차인이 합심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토록 유도할 예정이지만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이같은 상황은 카페문화가 발달한 외국도 마찬가지다. 영국도 커피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거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년간 카페수가 20% 증가하면서 부동산 가격 인상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제공업체인 사빌스에 의하면, 영국의 체인 카페들의 수는 2013년도 말부터 39% 늘어났고 스코틀랜드의 경우는 2년간 두배로 불어났다고 한다. 현재 영국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페는 4,000개 이상이며 알레그라 월드커피포털(Allegra World Coffee Portal)에 따르면 키오스크나 할인점, 독립 카페들까지 추가할 경우 2만개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독립형 카페를 포함한 모든 특별한 카페들을 고려한다면 2009년도부터 그 수는 60%가 늘었다. london-1 london-2 london-3 london-4 london-5 텔레그라프지에 따르면 영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코스타커피는 2010년 658개에서 지난해 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이커리 체인인 그레그스(Greggs)는 5년전 1269개에서 1621개로 점포가 늘었다. 와일드빈 카페(Wild Bean Cafe)도 5년 전 11개로 출발해 지난해 말 288개를 운영 중이다. 가장 성장수치가 높은 한 지역은 동부 런던의 월삼스토우(Walthamstow)로, 이곳은 2008년도에 2개의 카페들이 있다가 2015년도 말까지 10개 카페로 늘어난 경우다. 이 지역은 고급 주택화되면서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불러왔다.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지역이다. 월댐 포레스트 자치구의 경우 2009년 1월 기준 230,000파운드에서 2016년도 3월까지 435,000 파운드로 시세가 올랐다. 2009년도 이후 이 지역은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영국 카페 시장은 2015년도에 평균 6%이 늘어났다고, 민텔이 보고했으며, 올해 매출은 30억 파운드 기록에 도달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4이상의 영국인들은 1주일에 한번 이상 카페를 방문한다고 한다. 참조 : http://www.telegraph.co.uk/business/2016/05/09/boom-in-cafe-culture-boosts-frothy-coffee-shop-propert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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