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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2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방
2016.02.03 Wed 1,193

기사 요약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한낮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 그 두 번째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커피콘서트에는 스트릿 댄서에서 출발해 현대무용과 마임, 행위예술을 아우르는 움직임으로 2015 ‘댄싱9’에서 우승한 김설진이 예술감독을 맡은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가 <방(Room)>이라는 공연을 선보인다. 여러 사람들이 거쳐간 공간은 자기를 거쳐 간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간 공간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사람이 아닌 공간의 시선으로 탐구하고 움직임으로 각각 해석한 6개의 솔로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배우들의 움직임은 말로 풀어 설명할 때보다 짧은 순간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버’는 이 믿음에 기반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면서도 기존 무용이라는 장르에 갇히기를 원치 않는다. 이런 의도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음악과 미술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한편의 마임이자 연극을 즐길 수 있다. 무대에 서는 무용수들의 화려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먼저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톰’ 멤버이자 ‘댄싱9’ 프로그램에서 MVP, 현재 ‘무버’의 예술감독 김설진, ‘무버’의 대표이자, 무용단 안은미컴퍼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현우, 무용단 ‘시나브로 가슴에’를 이끌고 있는 이재영, 무용단 아트 콜렉티브 UBUNTU 안무가이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수, 비보이 ‘갬블러크루’ 멤버 김기수, 2014년 댄스배틀 락더플로어쇼정점프리스타일에서 우승한 팝핀 서영일 등 6명이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팝핀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전공한 사람들로 모였지만 이들은 단지 ‘무버(mover)’라 불리길 원한다. 이들은 또한 무용단이라는 표현을 꺼린다. 크리에이터 그룹이라고 강조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창작’과 ‘공감’이라는 미션에 도달할 수 있다면 어떠한 수단도 허용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한낮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 그 두 번째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커피콘서트에는 스트릿 댄서에서 출발해 현대무용과 마임, 행위예술을 아우르는 움직임으로 2015 ‘댄싱9’에서 우승한 김설진이 예술감독을 맡은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가 <방(Room)>이라는 공연을 선보인다. 크기변환_YCH_1574_1 여러 사람들이 거쳐간 공간은 자기를 거쳐 간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간 공간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사람이 아닌 공간의 시선으로 탐구하고 움직임으로 각각 해석한 6개의 솔로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배우들의 움직임은 말로 풀어 설명할 때보다 짧은 순간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버’는 이 믿음에 기반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면서도 기존 무용이라는 장르에 갇히기를 원치 않는다. 이런 의도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음악과 미술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한편의 마임이자 연극을 즐길 수 있다. 무대에 서는 무용수들의 화려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먼저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톰’ 멤버이자 ‘댄싱9’ 프로그램에서 MVP, 현재 ‘무버’의 예술감독 김설진, ‘무버’의 대표이자, 무용단 안은미컴퍼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현우, 무용단 ‘시나브로 가슴에’를 이끌고 있는 이재영, 무용단 아트 콜렉티브 UBUNTU 안무가이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수, 비보이 ‘갬블러크루’ 멤버 김기수, 2014년 댄스배틀 락더플로어쇼정점프리스타일에서 우승한 팝핀 서영일 등 6명이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팝핀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전공한 사람들로 모였지만 이들은 단지 ‘무버(mover)’라 불리길 원한다. 이들은 또한 무용단이라는 표현을 꺼린다. 크리에이터 그룹이라고 강조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창작’과 ‘공감’이라는 미션에 도달할 수 있다면 어떠한 수단도 허용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크기변환_2월 커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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