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우리는 누군가의 친절한 말 한마디, 부드러운 미소, 또는 따뜻하게 어깨를 두드려 주는 작은 스킨십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큰 위안과 희망을 얻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고객들과 최전선에서 만나는 우리 바리스타들도 어쩌면 그런 큰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 된다. 바리스타들의 작은 제스처와 따뜻한 말 한마디, 세심한 배려가, 우리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 고객들중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위로와 격려가 된다는 사실말이다.  이런 실제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 한다. 미국인인 베카 고어지(Bekah Georgy)는 실제 한 바리스타의 작은 친절에 깊은 감명을 받은 후 'The Mighty'에 본인의 경험을 기고했다. 그녀는 인생의 반을 거식증과의 투병중에 있으며 5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전력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의사상담과 테라피치료후 지친 몸으로 돌아가는 길에, 커피 한잔을 마시려 겨우 지친 몸을 이끌고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바리스타는 주문한 그녀의 컵에 "Smile"이란 단어를 써서 주었고, 이것은 그녀에게는 엄청난 감동을 전해준 제스처였다. 이로인해 그녀의 하루는 새롭고 즐겁게 했음은 물론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의 의지를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의 작은 배려가 타인에게 소중한 삶의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우리 바리스타님들도 오늘 하루 만큼은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유쾌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