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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어두운 면! 불공평한 거래!!
2015.10.15 Thu 970

기사 요약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커피에 대한 높은 수요는 생산지 농부들로 하여금 커피나무를 더 많이 심고 살충제와 물은 더 필요하게 되고 이에 따라 생물의 다양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가장 중요한 무역상품중의 하나입니다. 각 국의 다양한 커피관련 통계자료를 봐도 한눈에 커피가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데요~ 2015년도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4%는 하루에 최소 커피 1잔 이상을 섭취하며 평균 2.7잔을 마신며, 미국은 매해 28억 파운드의 생두를 수입하고 미국인들은 매해 1인당 9 파운드 조금 넘는 양의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이렇듯 급격히 증가추세인 커피수요에 대해, 미국 캔자스대학 박사과정중인 '알렉산더 마이어스(Alexander Myers)'는 그의 연구결과를 'Fair Observer'에 발료했습니다. 'The Dark Side of Coffee'란 글인데요~ 오늘은 이 내용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의견인 듯 합니다.!! 저는 커피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대학원 재학시 커피에 대한 연구를 했고, 이후 커피의 생태학적, 경제적, 세계화와 재정적 측면을 둘러싼 흥미롭지만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든 커피 드링커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늘에서 키워진 것? 1970년대 초반,  남미의 많은 커피생산자들은 자신들의 농장을 ‘기술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70년대 초반에 브라질에서 발생한 커피질병에 따라 큰 농장주들은 새롭고 잘자라는 커피 변종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정부, 중앙정부의 지원아래 많은 생산자들은 USAID 같은 개발원조기구들과 함께, 전통적으로 커피나무가 자라던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들을 잘라냈고 그 자리에 햇빛드는 곳에서도 재배되는 변종들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종들은 오히려 질병과 해충에 강했고 화학 살진균제의 적용에도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이 결과 1990년도 말에는 햇빛, 혹은 덜 그늘진 곳에서의 경작 시스템이 콜롬비아 커피 생산지역의 70%, 코스타리카의 40%를 차지했습니다.그늘진 커피농장들은 가장 높은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전체 농업 생태계에서, 특히 벌레와 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조건인 것입니다. 이처럼 기술화된 작은 토양들은 그늘 재배시스템보다 5배나 더 생산적일 수는 있지만, 반대로 심각한 환경적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더우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커피씨앗에서 한잔의 커피로 될 때까지 커피 1잔당 약 140 리터의 ‘가상 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 물은 특히 관개용수, 프로세싱과 운송, 그리고 소비과정에 해당되는데요~ 그늘에서 재배한 커피보다 햇볕에서 재배한 커피가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접목된 생태계에서 재배된 커피는 해충방지를 위해서 더 강도 높은 화학 해충약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술화된 식물들은 더 많은 커피를 생산하지만 식물의 재활용(비료화)면에서는 큰 이득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농부들은 매해 더 많은 비료들을 써서 흙의 영양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화학품의 적용은 그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토양의 건강에 장기간에 걸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불공평한 거래 핵심을 말하면 '기술화'는 산업화된 농업의 모델을 커피 생산에 적용시키는 것이며, 이것은 북반구의 커피소비국과 남반구의 커피생산국의 불평등, 즉 제1세계(선진국)와 제3세계(개도국, 후진국)간의 노동착취적 관계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앤드류 조갠슨(Andrew Jorgenson)'에 의하면, 북쪽의 커피수입국과 남쪽의 커피생산국의 관계는 1975년도 부터 2000년도 사이에 더 불공평한 관계가 되었고, 그의 연구대상중에 1/3은  콜롬비아, 브라질과 같은 커피 생산대국뿐 아니라  코스타리카, 케냐, 베트남, 멕시코와 같이 커피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국가들도 있었습니다. 사회학자 '켈리 오스틴(Kelly Austin)'에 의하면, 특히 국내총생산에서 커피수출에 대한 의존성이 큰 국가는, 다른 농업생산물에 의존하는 국가와 비교해 더 많은 삼림 황폐화, 기아, 빈곤, 교육문제 등 을 안고있다고 합니다. 더 좋은 방법? 이러한 불공평에 대한 문제인식을 알리고 공평한 대체방안을 찾기 위한 움직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cation)"은 조합화, 협력적인 비즈니스 구조, 적정수준의 커피 단가를 농부들에게 제공하여, 그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그들이 더 지속적으로 생산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한다. ‘직거래( direct trade)’는 바이어들이 대표단을을 직접 커피 농장으로 보내서 그들의 재배방법을 관찰하고 장기간 무역관계를 지속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두가지는 생산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주고 그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커피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게 합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부유한 바이어들의 의지에 따라 그들의 커피에 더 높은 가격을 매기게 하기도 합니다. 보다 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는 국제 협력, 지역 경제, 그리고 커피생산지의 정치적 변화에서부터 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대안적인 무역시스템을 통해 오늘날 산업계를 오염시키고 있는 사회생태학적 착취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Source : Fair Observer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커피에 대한 높은 수요는 생산지 농부들로 하여금 커피나무를 더 많이 심고 살충제와 물은 더 필요하게 되고 이에 따라 생물의 다양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가장 중요한 무역상품중의 하나입니다. 각 국의 다양한 커피관련 통계자료를 봐도 한눈에 커피가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데요~ 2015년도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4%는 하루에 최소 커피 1잔 이상을 섭취하며 평균 2.7잔을 마신며, 미국은 매해 28억 파운드의 생두를 수입하고 미국인들은 매해 1인당 9 파운드 조금 넘는 양의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이렇듯 급격히 증가추세인 커피수요에 대해, 미국 캔자스대학 박사과정중인 '알렉산더 마이어스(Alexander Myers)'는 그의 연구결과를 'Fair Observer'에 발료했습니다. 'The Dark Side of Coffee'란 글인데요~ 오늘은 이 내용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의견인 듯 합니다.!! 저는 커피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대학원 재학시 커피에 대한 연구를 했고, 이후 커피의 생태학적, 경제적, 세계화와 재정적 측면을 둘러싼 흥미롭지만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든 커피 드링커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늘에서 키워진 것? 1970년대 초반,  남미의 많은 커피생산자들은 자신들의 농장을 ‘기술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70년대 초반에 브라질에서 발생한 커피질병에 따라 큰 농장주들은 새롭고 잘자라는 커피 변종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정부, 중앙정부의 지원아래 많은 생산자들은 USAID 같은 개발원조기구들과 함께, 전통적으로 커피나무가 자라던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들을 잘라냈고 그 자리에 햇빛드는 곳에서도 재배되는 변종들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종들은 오히려 질병과 해충에 강했고 화학 살진균제의 적용에도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이 결과 1990년도 말에는 햇빛, 혹은 덜 그늘진 곳에서의 경작 시스템이 콜롬비아 커피 생산지역의 70%, 코스타리카의 40%를 차지했습니다.그늘진 커피농장들은 가장 높은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전체 농업 생태계에서, 특히 벌레와 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조건인 것입니다. 이처럼 기술화된 작은 토양들은 그늘 재배시스템보다 5배나 더 생산적일 수는 있지만, 반대로 심각한 환경적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더우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커피씨앗에서 한잔의 커피로 될 때까지 커피 1잔당 약 140 리터의 ‘가상 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 물은 특히 관개용수, 프로세싱과 운송, 그리고 소비과정에 해당되는데요~ 그늘에서 재배한 커피보다 햇볕에서 재배한 커피가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접목된 생태계에서 재배된 커피는 해충방지를 위해서 더 강도 높은 화학 해충약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술화된 식물들은 더 많은 커피를 생산하지만 식물의 재활용(비료화)면에서는 큰 이득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농부들은 매해 더 많은 비료들을 써서 흙의 영양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화학품의 적용은 그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토양의 건강에 장기간에 걸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Coffee-2 불공평한 거래 핵심을 말하면 '기술화'는 산업화된 농업의 모델을 커피 생산에 적용시키는 것이며, 이것은 북반구의 커피소비국과 남반구의 커피생산국의 불평등, 즉 제1세계(선진국)와 제3세계(개도국, 후진국)간의 노동착취적 관계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앤드류 조갠슨(Andrew Jorgenson)'에 의하면, 북쪽의 커피수입국과 남쪽의 커피생산국의 관계는 1975년도 부터 2000년도 사이에 더 불공평한 관계가 되었고, 그의 연구대상중에 1/3은  콜롬비아, 브라질과 같은 커피 생산대국뿐 아니라  코스타리카, 케냐, 베트남, 멕시코와 같이 커피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국가들도 있었습니다. 사회학자 '켈리 오스틴(Kelly Austin)'에 의하면, 특히 국내총생산에서 커피수출에 대한 의존성이 큰 국가는, 다른 농업생산물에 의존하는 국가와 비교해 더 많은 삼림 황폐화, 기아, 빈곤, 교육문제 등 을 안고있다고 합니다. 좋은 방법? 이러한 불공평에 대한 문제인식을 알리고 공평한 대체방안을 찾기 위한 움직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cation)"은 조합화, 협력적인 비즈니스 구조, 적정수준의 커피 단가를 농부들에게 제공하여, 그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그들이 더 지속적으로 생산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한다. ‘직거래( direct trade)’는 바이어들이 대표단을을 직접 커피 농장으로 보내서 그들의 재배방법을 관찰하고 장기간 무역관계를 지속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두가지는 생산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주고 그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커피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게 합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부유한 바이어들의 의지에 따라 그들의 커피에 더 높은 가격을 매기게 하기도 합니다. 보다 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는 국제 협력, 지역 경제, 그리고 커피생산지의 정치적 변화에서부터 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대안적인 무역시스템을 통해 오늘날 산업계를 오염시키고 있는 사회생태학적 착취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Source : Fair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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