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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을 더해줄 세계여름음료 BEST 8

  (이미지 출처: goop) #01 스페인 - 오르차따(Horchata) 오르차따는 스페인에서만 나는 땅콩과 같은 덩이뿌리 식물 ‘츄파’로 만들어진다. 츄파의 뿌리 혹은 쌀을 주원료로 설탕이나 꿀, 향신료 등을 첨가한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아침햇살과 같은 쌀음료와 비슷한 맛이지만, 좀 더 진하고 고소하다.   (이미지 출처: govietnam) #02 베트남 - 쩨 (Che) 연유와 코코넛 액, 잘게 간 얼음 등을 베이스로 하고 콩, 녹두, 팥 등을 끓여 식힌 후 얼음과 섞어 만들어 먹는 음료이다. 젤리나 여러 열대 과일을 첨가하기도 하며, 다양한 재료에 따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은 우리나라의 미숫가루와 비슷하며, 베트남 길거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marinabaysands) #03 대만 - 버블티 (Bubble Tea) 처음 버블티가 나왔을 때는 각종 차(주로 홍차)와 우유로 만든 밀크티로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생과일즙 베이스나 청량 음료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차 뿐만 아니라 스무디 형태로도 즐긴다. 버블티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음료와 타피오카 펄을 함께 빨아들여 입안에서 음미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04 터키 - 아이란(Ayran)   아이란은 터키식 요거트(양젖발효 요구르트)를 물에 희석후 소금을 첨가한 묽은 요구르트 이다. 첫 맛은 오래된 우유가 자연발효되어 덩어리졌을 때의 식감과 짠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탄산수를 섞거나, 허브 등으로 향을 내기도 한다.보통 아이란은 차갑게 마시며 몽글몽글한 거품이 올라가 있다.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는 터키인들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집에서 직접 만든 아이란을 대접한다.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05 태국 - 차옌(cha yen : 태국식 아이스티, 태국의 냉차음료) 차옌은 홍차를 우려낸 후 연유와 설탕, 얼음, 우유 등을 섞어만들며, 취향에 따라 각종 향신료를 가미하기도 한다. 차옌은 식당에서나 카페에서는 길이가 높은 잔에, 포장마차 등 길거리에서 판매될 때는 비닐봉투에 넣어준다. [비슷한 음료] 차담옌(Cha Dum Yen) : 연유를 넣지 않은 음료 차 마나우(Cha Manao) : 차담옌에 라입즙을 추가한 것으로 새콤한 맛이 난다.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06 브라질 - 카이피리냐(Caipirinha) 브라질의 국민 칵테일로 불리는 카이피리냐. 술에 라임을 넣어 만든 간단한 칵테일로, 카샤사(cachaça)와 설탕, 라임을 섞어 만든다. 톡 쏘는 향긋한 라임 향기가 여름철 마시기 제격이다.   (이미지 출처 : 중고나라 중고맨 블로그) #07 일본 - 카키고오리(かき氷) 카키고오리는 얼음을 작은 칼로 깎은 후 나무 수액이나 식물의 즙을 올려서 마시는 음료이다. 빨강색(딸기 맛), 노란색(레몬 맛), 황록색(메론 맛), 녹색(녹차 맛), 파란색(블루 하와이)등이 대표적이다. 뿌려진 시럽은 얼음과 섞어 먹지 않고 바깥쪽부터 떠서 먹는게 좋다. (이미지 출처 : yakuzenshop) #08 중국 - 쏸메이탕 (酸梅湯) 왕이 마셨던 음료라고 전해지는 쏸메이탕은 오매, 산사 열매, 풀푸레나무의 꽃, 감초 등의 재료로 만들어지는 중국 전통음료이다.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는 쏸메이탕은 차를 마시기 전이나 밥을 먹은 후에 즐기는 음료로, 더위를 식혀주고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해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참고자료] goop 위키미디어 위키트리 중고나라중고맨블로그 marinabaysands yakuzenshop  

17.06.01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13) Cafe I do

매력적인 ‘레드’가 생각나는 7년차 카페, 맛도 인테리어도 완벽한 그 곳 Cafe I do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 아이두는 빈프로젝트 커피 로스터스에서 운영하는 올해로 7년차 된 카페이다. 오랜 기간 동안 한 곳에 머무르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과 입맛을 잡았다. 원두는 블렌딩에 사용되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 모두 스페셜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두의 커피는 원두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다른 향미들과의 밸런스에 집중한 커피들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향미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항상 웃음으로 맞이해주는 카페 아이두의 원두 3종을 만나보자. 첫 번째 원두는 아이두의 대표 블렌드 ‘다크나이트’이다.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 브라질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다크나이트’는 전체적으로 미디움 로스팅이 진행되었다. 미디움으로 로스팅을 진행한 이유는 생두의 개성은 유지하고 향미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로 만나볼 수 있지만 또 다른 권장 레시피는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어로프레스에 린싱 후 원두 20g을 넣고 뜨거운 물 150㎖을 한 번에 부어준다. 그 후 약 10초정도 골고루 저어 균일한 추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분 후 천천히 프레스하고, 100~150㎖의 뜨거운 물을 넣고 희석해준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자스민, 와인, 허브, 아몬드의 향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가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하여 맛을 보았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산미와 견과류향, 묵직한 바디감이 조화롭게 밸런스를 잘 이루고 있었다. 산미가 튀거나 쓴맛이 나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두 번째 원두는 블렌드원두인 ‘롤리’이다. 앞서 소개된 ‘다크나이트’와 함께 많이 사용되어지는 원두이다. ‘롤리’는 에티오피아, 케냐, 브라질이 사용되었고, 생두의 개성을 보다 선명하게 살리고 향과 산미의 조화를 최상으로 이루어지도록 라이트 로스팅을 진행하였다. 권장 레시피는 하리오V60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필터 린싱 후 원두 20g을 넣고, 뜨거운 물 30㎖를 넣어 40초간 뜸들인다. 그 후 120㎖까지 1차 추출, 200㎖까지 2차 추출, 280㎖까지 3차 추출을 진행하여 약 2분 30초동안 260㎖정도의 커피를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오렌지, 파인애플, 클린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테이스팅 노트는 이렇다. 오렌지와 같은 과일의 산미가 도드라지게 느껴졌다. 꽃향기가 난다고 느끼기도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밸런스가 좋아지고 향미도 오랫동안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상쾌한 커피이다.   마지막 원두는 에피오피아 아리차이다. 내추럴로 가공된 커피인 만큼 화사한 향미가 가득하다. 아이두 역시 그러한 생두 본연의 밝은 향미를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라이트로 로스팅을 진행하였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즐기기 편한 방법으로는 윌파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추출속도는 가장 빠르게 조절해 두고, 원두 20g과 차가운 물 360㎖를 넣은 후 전원을 켠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약 10초정도 골고루 저어준 후 추출이 완료되길 기다리면 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다른 추출기구에 비해 은은하게 즐길 수 있으며, 블루베리, 섞류, 미디움바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에서 맛을 본 커피노트는 이렇다. 연하지만 밝은 꽃향기가 느껴졌다. 전체적인 향미가 약하지만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고, 마치 과일차 같은 느낌이 나서 은은한 향이 올라오는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만약 진한 커피를 선호한다면 윌파로 추출한 커피는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 커피추출에 도움을 주신 홍기원 바리스타님께 감사드립니다.

17.05.18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7가지 재료에 주목하라!

         

17.04.26

애프터눈 티, 제대로 즐겨보자!

           

17.04.25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 (12) 카페인커피로스터스

 ‘당신을 위한 커피노트’는 카페의 바리스타와 로스터에게 원두에 대한 정보와 로스팅이유,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노트를 독자에게 제공하고, 카페에서 권장하는 추출레시피를 전달합니다. 독자들은 해당 커피의 정보부터 카페나 로스터리가 판매하는 특징적인 원두의 뉘앙스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정보 습득과 직접 구매해 맛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TV가 카페가 제안한 방법으로 직접 커피를 추출하여 맛을 보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커피노트를 추가합니다. 카페마다의 로스팅과 커피노트가 궁금하고, 스스로 커피향미를 표현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이번 기획시리즈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테리어부터 커피 맛까지 취향저격, 방배동 커피향 가득한 로스터리카페 KAFFE:IN COFFEE ROASTERS 방배동에 자리잡은 카페인커피로스터스는 양쪽 문의 디자인이 달라 입구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거친 듯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로 여럿 또는 혼자서도 기분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인커피로스터스의 대표, 김보민 바리스타는 커피의 산미보다는 단맛에 보다 집중한 로스팅을 하고 있다. 때문에 언뜻 고소하고 달달한 흔한 맛의 커피일 것도 같지만, 카페인커피로스터스는 흔하지 않는 단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어떤 맛을 품고있는 커피일지 카페인커피로스터스의 원두 2종을 만나보자.    카페인커피로스터스가 선택한 과테말라의 안티구아 지역은 풍부한 화산토와 일조량, 낮은 습도, 서늘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토양에 포함된 부석이 수분을 유지시켜, 과테말라 커피생산지역 중 가장 강수량이 적은 안티구아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벨벳같은 바디감과 초콜릿, 카라멜 등 단맛을 살리고, 도드라지지 않는 산미를 은은하게 끌어내고자 미디움~미디움다크로 로스팅했다. 카페인커피로스터스는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에 다른 드리퍼를 사용하여 추출한다. 따뜻한 음료는 칼리타101D를 사용하여 원두 20g으로 100ml를 추출한 후 125ml의 물로 희석한다. 또한 차가운 음료의 경우에는 하리오V60을 사용한다. 추출할 서버 또는 잔에 얼음을 2/3정도 채워준 후 원두 20g으로 200ml를 추출한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추출 시에는 물줄기를 가늘게 하여 천천히 브루잉하고, 초반 1~2차 추출이후 드리퍼를 분리해 후반부에서 추출될 수 있는 흐릿하고 텁텁한 향미가 추출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렇게 추출한 커피에서는 '벨벳 바디감, 브라운슈가,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동일한 방법으로 추출해서 맛본 커피TV의 노트는 이렇다. 따뜻한 음료에서는 고소한 너트향이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느껴졌다. 밸런스도 좋았고 쓰지 않고 은은한 산미가 좋았다. 차가운 음료일 때는 부드럽고 깔끔했다. 입에 머금었을 때에는 단맛이 좋았고 삼킨 후 후미에 산미가 조금 느껴졌다. 케냐 커피는 해발 2,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새콤한 과일의 향미가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는 것이 특징이다. 감귤류의 산미가 특징인 커피이지만 카페인커피로스터스는 숨겨져있는 단맛을 끌어올렸다. 산미는 조금 약하게 줄이고 달콤함이 후미에 남고, 미디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움다크로 로스팅하였다. 케냐 역시  따뜻한 음료는 칼리타101D로, 차가운 음료는 하리오V60으로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하여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는 '부드러운 산미와 풀 바디감, 달콤함, 그리고 약간 쌉쌀한 후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커피TV의 테이스팅 노트는 이렇다. 따뜻한 음료는 산미가 약했고 후미에 단맛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차가운 음료는 고소하면서 달달한 견과류향미가 느껴졌다. 후반부에 산미가 조금 있었고, 깔끔했다. 케냐 커피의 경우에는 따뜻할 때 보다 차가울 때 좋은 향미가 느껴져서 차갑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 커피추출에 도움을 주신 김보민 대표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