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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SNS서 인기"…'망고 빙수' 고물가 속 종횡무진 | 8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

8월 1주차 주간커피뉴스입니다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비싸도 SNS서 인기"…'망고 빙수' 고물가 속 종횡무진 -  생두 수입유통업체, 공급가 인하 시작 - 부산시, 영도에 '커피특화거리' 조성…관광코스로 개발 - 무더운 여름 당신에게 추천할 음료는?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22.08.01

KCTC 커핑 국가대표 박헌웅!! 이대로 베를린에서 우승까지!?

이번 2019 6월6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WCE 2019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박헌웅 바리스타의 국가대표 선발전부터의 우승까지의  인터뷰!! 조곤조곤 차분하게 얘기하는 박헌웅 바리스타의 커핑 이야기  같이 들어보시죠!!

19.05.21

【커피TV】 커피 맛으로 커피 재배지를 맞추는 세계대회! 한국 국가대표의 풀시연 영상!

손재현 선수의 경기 영상&인터뷰 예선을 1위로 통과했었던 손재현 선수는 "전반부의 컵들은 살짝 헷깔렸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감이 붙어서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사실 국가대표전보다 난이도는 낮은 편이었고, 후반부 부터 조금 쉬워져 거의 확신을 가지고 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7.06.19

2017 KCTC 챔피언, 손재현 바리스타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커피를 처음 맛본 후로, 커핑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2017 KCTC(Korea Cup Tasters Championship) 챔피언 손재현 바리스타는 대회 참가 두 번만에 챔피언이 됐는데요. 부모님의 권유로 커피와 첫 인연을 맺은 그에게 원두가 지닌 고유의 풍미를 읽어내는 '커핑'은 다른 분야보다 유독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대회 참가 두 번만에 KCTC 챔피언에 오른 실력과는 달리,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을 보여준 손재현 바리스타의 커핑에 대한 생각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실까요? ????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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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가 주목하는 브라질, 월드 챔피언십 4개 대회 개최

2018년은 브라질과 브라질의 커피 박람회, 국제 커피 위크(ICW)에 좋은 해가 될 것입니다. SCA는 얼마 전 월드 라떼 아트 챔피언십(WLAC)과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WCGSC)에 더불어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WBrC),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WCTC) 을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BrC와 WCTC 그리고 월드 로스팅 챔피언십(WRC)은 원래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소를 취소하고 WBrC와 WCTC를 브라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WRC는 추후 SCA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 두바이에서는 새로운 커피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커피는 아프리카에서 유래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커피산업 전문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케냐, 예멘과 같은 커피 생산국부터 커피가 핵심 사회로 작용하는 많은 아랍 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SCA의 지난 보도자료 내용 보기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792576&memberNo=40892392) 하지만 개최지 변경이 실제로 커피 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개최국이 브라질로 변경된 것을 축하해야 할까요? 브라질 커피 블랜드의 생산과 소비 세계 커피 대회는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 중요한 가이드가 됩니다. 사람들은 최신 장비와 함께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는 숙련된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비하인드스토리는 커피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이용됩니다. 그들의 커피가 왜 그렇게 맛이 좋은지, 어떻게 재배되고 가공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커뮤니티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이러한 논의에 이상적인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브라질이 세계 커피의 1/3을 생산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브라질에는 스페셜티 카페 문화가 있고 그러한 카페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Perfect Daily Grind의 CEO, 헨리 윌슨이 말하길 "월드 커피 이벤트(WCE)의 중심 무대가 커피 생산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멋진 일이다. 커피 생산국들은 커피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산업을 발전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Minasul 협회의 국제 관계 책임자인 Maria Claudia Lucindo Porto는 "올해 브라질에서 이 행사들이 열리게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세계의 커피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것은 큰 영광인데요. 우리는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회 상세 정보 40개 이상의 국가의 커피 챔피언들이 4가지 대회에서 경쟁할 예정입니다. WBrC에서는 메뉴얼 브루잉을 할 것입니다. WCTC에서는 블라인드 커핑으로 커피를 평가할 것입니다. WLAC에서는 경쟁자들의 라떼 아트 기술을 시험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WCGSC에서는 커피에 기반을 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행사는 브라질의 가장 큰 커피 엑스포인 국제 커피 위크(ICW / 2018년 11월 7일 ~ 9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산자, 로스터, 바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 커핑 세션 그리고 green coffee competition과 같은 행사들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요. 2018년에는 '시장과 소비', '지식과 혁신' 그리고 '비즈니스와 기업가의 정신'과 같은 25개의 행사도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카페 에디토라의 책임자이자 ICW의 공동 제작자인 Caio Alonso Fontes는 "4개의 WCE를 개최할 기회를 얻은 것은 ICW가 해온 역할들의 결과이다. ICW는 커피 공급망과 각 공급망들끼리의 연결, 국내외 다양한 참석자들, 브라질 커피 시장의 발전, 끊임없는 스페셜티 카페의 꾸준한 홍보를 통해 이런 기회를 얻었다." 6개의 월드 커피 챔피언십 대회 중 4개의 대회가 브라질에서 개최되기까지는 6개월 정도가 남았습니다.  월드 커피 이벤트의 대표이자 공인 심사위원인 Danilo Lodi가 말하길, "저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을 꿈꿔왔습니다. 전 세계에 브라질 커피가 얼마나 놀랍고 다양한지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11월에 만납시다." 한편, SCA 한국 챕터 사무국에서는 KCC KCIGS, KLAC & KCTC(한국 커피인굿스피릿, 라떼아트 & 컵테이스터스 대회)의 대회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커피인굿스피릿 대회는 9월 11-12일 청담동에 위치한 키퍼스바에서, 라떼아트와 컵테이스터스 대회는 작년에 이어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10월 11-14일 4일간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올해 한국 커피인굿스피릿, 라떼아트 & 컵테이스터스 대회의 우승자와 작년 10월에 선발된 KBrC의 우승자는 브라질에서 개최될 월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국내 로스팅 대표 선발전의 경우에는 WCE에서 월드 로스팅 대회 일정을 공지하는 대로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A 한국 챕터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원문 기사 링크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05/coffee-industry-looks-to-brasil-as-it-hosts-4-world-championships/ ▶ SCA 한국 챕터 홈페이지 : https://scacoffee.kr/  

18.06.04

2017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 이시타니 타카유키!

내년 암스테르담 WBC 대회에 일본 대표로 진출할 바리스타가 결정됐습니다. 21일 열린 2017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쉽(Japanese Barista Championship, JBC2017) 대회에서 이시타니 타카유키(石谷貴之,무소속) 바리스타는 혼마 케이스케(本間啓介, Saza Coffee, 2위),켄지 쿠시하마 (櫛浜健治, 마루야마 커피,3위)등의 선수를 제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줬습니다. 이시타니 바리스타는 이번 대회 우승 전에도 2012년 대회부터 2등(2012), 3등(2013), 4등(2014), 2등(2015), 3등(2016)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파이널라운드 진출자들 가운데서도 많은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로 시연한 이시타니 바리스타는 차갑게 한 포터필터를 이용 게이샤지역의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 차이 티 같은 스파이시한 맛을 가진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이상 사진 출처 : www.facebook.com/ScajBarista )   SCAJ 2017 행사에는 JBC 대회 외에도 JCIGSC, JLAC, JCTC,RMTC 등의 공식 대회 및 다양한 세미나/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대회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17.09.22

[공동기획] ‘커피 향미, 공감을 표현하다'(9) 홍차 6종

CENTONE 과 CoffeeTV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커피 향미분석, 지난 4월 3일 진행되었던 9차 에서는 커피가 아닌 홍차를 평가했습니다. 사용되어진 홍차는 다즐링(인도), 딤불라(스리랑카), 아쌈(인도), 수마트라(인도네시아), 케냐 CTC(케냐), 기문(중국) 총 6종으로 각각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특징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즐링은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다원인 마거릿호프에서 재배되었습니다. 다른 다원보다 고도가 높아 차를 생산하는 시기가 늦은 편이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퍼스트플러시는 꽃 향과 신선하면서도 깔끔한 무스카텔 포도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딤불라는 스리랑카 중앙고원 서부 경사면에 위치한 다원에서 재배되었습니다. 수확 시기에 따라 풍부한 향미가 나는데, 약하고도 미묘한 아로마가 매혹적입니다. ▼아쌈은 세계에서도 가장 넓은 홍차 생산지로 약 655개 회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티를 생산하는 다원에서 재배되어 깊은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마트라는 최근 자바지역과 함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조되는 홍차는 주로 로버테인으로 가공된 비오피(BOP)홍차로 밝은 오렌지색을 띄고 있습니다. ▼케냐 CTC에서 CTC는 차 잎을 잘게 부수거나 찢은 것을 말리거나 비틀어서 마무리하는 공법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대부분 티백으로 이용되며, 최근 케냐정부에서 고품질의 홍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기문은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꽃 향이 좋아 중국에서 '홍차의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70년대 영국인들에게 소개되면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차나무를 재배하기 천혜의 조건을 가진 중국 치먼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를 접하고 있고, 차(Tea)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평가결과가 어느 때보다 더 기대되는데요. 전문가패널과 일반인패널들의 향미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도출된 최종 평가지와 생생한 현장 사진을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아로마 티 키트 (TEA-T100) 1. India – Darjeeling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리우는 다즐링의 특징을 잘 보여준 차입니다. 첫 향은 자스민과 국화의 꽃향이 은은하게 나며 부드러운 산미가 일품인 다즐링의 전형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2. Sri Lanca – Dimbula 향긋한 자스민 꽃향과 히비스커스의 톡쏘는 향이 한데 어우러진 좋은 아로마를 가지고 있고, 메이플시럽의 단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균형잡힌 차입니다. 3. India – Assam 아쌈티의 특징인 강한 얼그레이와 맥아향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강한 아로마 사이로 향긋한 국화향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차입니다. 아쌈의 강한 맛은 치즈케이크나 우유와 섞어 마시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Indonesia – Sumatra 칡향의 강한 특징을 가진 홍차로 꽃향과 새싹향 등이 상큼하게 어우러지고, 쓴맛과 떫은맛의 여운이 강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이 홍차를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Kenya CTC 맥아의 구수한 향과 스파이시하며 카다몬의 향신료향이 가득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향과 쓰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홍차입니다. 6. China - 기문홍차 [keemun, 祁門 ] 시트러스계열의 오렌지향이 주를 이루며, 달콤한 패션프루트계열의 국화향과 향긋한 자스민향이 한대 어우러져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신맛, 쓴맛, 바디의 균형이 잘 잡혀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홍차인것 같습니다.

17.05.22

‘커피향미공동기획’ 9차 홍차 6종 공개

SCENTONE 과 CoffeeTV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커피 향미분석!! 이번에 진행되는 9차에서는 커피가 아닌 홍차평가를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은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를 접하고 있고, 최근 차(Tea)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차(Tea)에 대한 향미분석을 만나볼 수 없었죠. 그래서 SCENTONE 과 CoffeeTV가 나섰습니다. 홍자도 커피처럼 가공과정에 따라서 향미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어지길 기대합니다. 홍차 향미 평가는 오는 4월 3일(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 실행됩니다. 평가에 사용될 홍차 6종을 여러분들께 미리 공개합니다! 1. India - Darjeeling (Margaret`s Hope, 1st, FTGFOP-1) 마거릿호프는 다즐링 차와 관련하여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다원이다. 다른 다원보다 고도가 높아 차를 생산하는 시기가 늦고, 주로 중국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퍼스트플러시, 세컨드플러스, 오텀플러시 등이 생산되는데 그 중에 퍼스트플러시가 매우 인기가 높고, 꽃 향과 신선하면서도 깔끔한 무스카텔 포도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Ceylon - Dimbula (Kenilworth, OP) 일부 중간 고도를 제외하고는 고지대인 딤불라는 스리랑카 중앙 고원의 서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다원들은 차 재배에 적합한 미(黴)기후에 속하며, 해발고도 1500m~1900m인 지역에 있다.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지만 품질이 가장 좋은 차는 건조하고 서늘한 1월~2월에 수확된다. 수확 시기에 따라 풍부한 향미가 나는데, 약하고도 미묘한 아로마가 풍기면서 향긋하다. 3. India - Assam (Mangalam, FTGBOP-1) 아쌈 지역은 세계에서도 가장 넓은 홍차 생산지로 약 655개의 차 회사들이 들어서 있다. 이 다원은 아삼 지역 내에서도 최고 품질의 티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쌈 정통(오서독스) 방식의 홍차와 CTC 홍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품질과 수요가 높아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몰트향이 특징으로 밸런스와 깊은 바디감이 좋아 밀크 티로 많이 쓰인다. 4. Indonesia - Sumatra (Broken) 인도네시아 자바 섬은 스리랑카와 토질, 기후, 지형 등이 비슷해 스리랑카산 홍차와 유사한 홍차가 생산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다원이 황폐해지는 등 침체기를 맞았다가 최근에 자바와 수마트라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생산이 늘고 있다. 제조되는 홍차는 주로 로터베인으로 가공되는 비오피(BOP) 홍차이며, 티백 또는 홍차 음료의 원료 등으로 이용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홍차는 안정된 품질,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녀 처음 접하는 이에게도 부담이 적다. 투명하고 밝은 오렌지색으로 진하게 우려내면 밀크 티가 잘 어울린다. 5. Kenya CTC (PF 1) 1903년에 인도의 아쌈종이 도입되고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부터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비정통(논오서독스) 방식의 차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연간 43만 2400통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되는 차는 거의 CTC 등급의 차로서, 대부분 티백이나 블렌디드 티의 원료로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저렴한 노동력과 천혜의 자연 환경 덕분으로 품질보다는 값이 저렴한 홍차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주도로 고품질의 홍차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등급이 높은 홀 리프(Whole Leaf) 차를 선보이고 있다. 6. 기문홍차 (중국) 안후이성은 부식토와 철이 풍부한 토질 환경과 온난한 기후가 조화를 이루어,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홍차의 산지는 남서부 지역에서도 황산 암괴자락에 위치한 치먼현이다. 치먼현은 연평균 기온이 약 15도, 연평균 강우량이 약 1700mm로서 차나무를 재배하기에 매우 유리한 천혜의 장소이다. 여기에서 재배되어 생산되는 유명 티 중 하나가 기문이다. 기문은 중국에서 ‘홍차의 왕’ 으로 알려져 있다. 1870년대 영국인들에게 최초로 이 차가 소개되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로 불렸다. 기문차는 잘 숙성할수록 부드럽고 달콤하며 맑은 꽃 향이 좋은 홍차이다.  

17.03.31

WCE 2016 상하이 챔피언십 뜨거웠던 3일!

3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 2016 World Coffee Event  Championship이 어제로 막을 내렸다. 상하이 호텔렉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이번 대회는 성장하는 중국 커피산업을 반영하듯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대회장으로 이어져 성황리에 마감됐다. 특히 한국은 두개 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WCTC 대회가 당초 ,스케쥴에서 미뤄지고 라이브스트림을 통한 대회 생중계가 주최측의 사정으로 취소된 것, 일부 대회의 경우 시연 무대와 관람객 사이가 다소 좁아 동선에 어려움을 겪은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3월30일, 2016 WCE 상하이, 대장정 시작!! WCRC Green Grading & Product Roasting(single origin) 경기를 시작으로 WCTC 예선, WLAC/WCIGS 예선이 시작됐고 한국대표로 엄성진, 이동호, 조성준 선수가 참여했다. WCTC 예선에서는  무려 세 명의 선수가 8점 만점 퍼펙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는데, 전년도 우승자인 JUAN GARBRIEL CESPEDES(코스타리카)를 비롯해  TAKA KOYANAGI(뉴질랜드), DONOVAN MCLAGAN(남아공) 선수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다음날 치러질 쿼터 파이널이 매우 치열할 것을 예고하는 듯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였던 이동호 선수는 15위의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보는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또 다른 ‘케일럽 차’신화를 쓸 것으로 기대됐던 한국 출신 호주 국가대표 고현석 선수는 안타깝게도 예선에서 도전을 멈춰야했다. 라떼아티스트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엄성진 바리스타는 천사와 팅커벨 패턴을 선보였는데 한눈에도 엄성진 바리스타가 왜 확신에 찬 발언을 했는지 알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시연을 마친 뒤 엄 선수는 "시간 실수가 있긴했지만 디자인은 너무 잘 나왔다"며 만족해 했다. 작년부터 아시아 선수들의 열풍이 거셌던 라떼아트 부문인 만큼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3월31일, 대회 중반 돌입한 2016 WCE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WLAC/WCIGS 둘째날 예선에는 우리나라 차유남 바리스타가 출전했다. 차유남 바리스타의 활기 넘치는 인사와 퍼포먼스에 보는 이들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시연이었다. 이날 선보인 음료는 분자요리를 응용해 액체를 구형화한 젤리를 첨가하거나 음료 위에 거품을 얹어 핫과 아이스 음료 모두에서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들을 매혹시키기에는 충분했지만, 세계 대회의 높은 벽에 부딪혀 차유남 선수는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WCTC  Quarter Final에 진출한 이동호 로스터는 조금은 아슬아슬한 순위인 15위의 성적으로 쿼터 파이널에 진출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이날 라운드에서 4위로 통과했다. 첫 2컵은 실패했지만 나머지 6컵을 연이어 맞히며 역전을 이뤄냈다.  1시간 뒤 진행된 세미 파이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파이널에 진출했다.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동호 로스터는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행운이 따라줬다"며 "파이널에 진출한만큼 집중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2015년도 우승자 후안 가브리엘 세스페데스는 쿼터파이널에서도 퍼펙트를 기록하면서 ,세미파이널도 퍼펙트를 기록하는지의 여부에 참관객과 심사위원들이 관심을 가졌으나 8개 중 7개를 맞히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코스타리카, 오스트리아, 한국, 독일 네 국가가 결승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엄성진 바리스타는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WLAC 파이널에 무사히 진출했다.   4월 1일, 대회 파이널. 그리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전보! WLAC 파이널에 진출한 엄성진 바리스타는 노래를 부르며 시연을 이끌어 마치 뮤지컬과 같은 시연구성으로 심사위원과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가 부른 R.Kelly의 'I believe I can fly' 노랫말처럼 시연 내내 그는 경쟁에 참여한 선수가 아닌 진심으로 커피를 사랑하고 즐기는 바리스타로 느껴졌다. 그가 보여준 패턴은 팅커벨과 천사로, 언제든 자유로이 날수 있는 날개를 가진 것으로 그의 마음을 대변한 듯 했다. 또한 예선에서 안타까운 점이었던 타임오버 없이 무사히 시연을 마쳤다. 중국 대표선수와 둘만 남은 상황에서 엄성진 선수가 챔피언으로 발표되자 엄 선수는 차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올해 처음 한국대표로 출전한 엄성진 바리스타는 노래와 시연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그저 하고 싶은 것을 했을뿐인데 우승을 차지했다”며 겸손한 우승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1년동안 월드라떼아트 챔피언십 우승자로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자신의 라떼아트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이동호 선수는 파이널에서 한국 최초로 WCTC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Juan Gabriel Cespedes(코스타리카) 선수와 이동호 선수가 마지막 컵을 남길 때까지 동률을 이뤄 동시에 마지막 컵을 확인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관중들의 환호성에 이은 경기결과 준우승으로 최종 순위를 마감했다. Juan Gabriel Cespedes 선수는 작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동호 선수는 경기후 "마지막에 1개 차이로 2위를 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WCIGS에서는 그리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얼마전 대만 바리스타 챔피언 인터뷰도 진행했던 Berg Wu는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최종 결과를 기다렸던 WCRC에서는 루마니아의 Alexandru Niculae 선수가 차지했고WCIGS에서는 그리스의  Michalis Dimitrakopoulos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으로 나흘간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준비하기위해 지난 1년간 고생하신 모든 선수 분들께 수고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번에 열린 상하이 대회를 보니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WBC 대회에 대한 기대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서울카페쇼와 WBC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가 예견된다. 부디 한국에서도 잘 열리길 기대한다.   2016 WLAC 최종순위 1위 엄성진 (한국) 2위 Qi Li (중국) 3위 Minako Yoshizumi (일본) 4위 Dhang Tamang (영국) 5위 Agnieszka Rojewska (폴란드) 6위 Ben Morrow (오스트리아) 2016 WCTC 최종순위   1위 Juan Gabriel Cespedes(코스타리카) 2위 이동호(한국) 3위 Mateusz Petlinski(독일) 4위 Boris Ortner(오스트리아) 2016 WCIGS 최종순위   1위 Michalis Dimitrakopoulo(그리스) 2위 Martin Hudak(슬로바키아) 3위 Berg Wu(대만) 4위 Shae Macnamara(호주) 5위 Hu Ying(중국) 6위 David Jameson(영국) 2016 WCRC 최종순위 1위 Alexandru Niculae(루마니아) 2위 Dmitrii Borodai(러시아) 3위 Matthew Robley-Siemonsma(영국)

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