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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주간 커피 뉴스

3일 앞으로 다가온 '2018 서울 카페쇼'! 바로 이번 주 목요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데요! 코엑스 전관을 쓰는 전시인 만큼 볼거리도 많고 행사도 많습니다! 알고보자 서울카페쇼! 이번주 주간커피뉴스는 서울카페쇼 특집으로 진행됩니다! A, B, C, D, E홀과 1층 로비까지 전관 개최되는 서울 카페쇼! 커피TV가 진행하는 월드라떼아트 배틀과 월드 시그니쳐배틀! 전시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또다른 커피 페스티벌! 서울 커피 페스티벌! 세계 커피업계 리더들의 지식공유의 장!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비즈니스가 목적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카페쇼 모카포트 플랫폼까지! 2018년 서울카페쇼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공지 ] 월드커피배틀 준비로 다음 주 주간커피뉴스는 한 주 휴식을 가집니다. 커피tv 구독자 여러분 모두 대회 현장에서 뵙길 바라지만! 부득이하게 현장에 오지 못하신다면! 다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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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오래된 도시, 화이트 커피 “Malaysia Coffee Fest 2018”

말레이시아를 여행한다면 꼭 사와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알리 카페’ 그리고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알리 커피에는 통갓알리라는 원료가 들어가 인기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식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원료로 국내 반입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현재 한국에 유통되는 알리 카페는 통갓알리가 제외된 음료라고 한다.)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의 커피믹스는 국내에도 정식으로 수입되는 상품이니 안심하고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오리지널부터 다양한 맛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진하고 달달한 동남아식 커피 맛으로 한국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 방문하면 가장 유명한 화이트 커피 이외에도 직접 설명을 해주면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도 있다고 한다. 이번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커피 이벤트는 ‘Malaysia Coffee Fest’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커피 페스티벌이다. 말레이시아의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여는 이벤트인 만큼 주요 내용은 바리스타, 로스터, 개인 카페, 그리고 Barista Guild Asia와 함께 말레이시아 오픈 바리스타 챔피언십, 말레이시아 오픈 라떼아트 챔피언십 그리고 로스티드리 오픈 드립 백 커피 챔피언십이 있다.     작년의 말레이시아 커피 페스트는 68개의 커피 브랜드가 참여했고 15,000명이 방문했다. 주최 측이 생각한 것보다는 꽤 괜찮은 성적이었다. 덕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원우타마 쇼핑센터로, 더 넓어진 장소로 이동한다고 하니, 올해는 더 커진 규모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일시 7월 12일 ~ 7월 15일 ‘말레이시아 커피 페스트’는 7월 12일에서 15일 4일간 진행된다. 현재 드립 백 커피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다른 대회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 로스티드리 오픈 드립백 커피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만 오천 링깃, 우리나라 돈으로 450만 원에 해당하는 상금을 부여한다고 한다. 다른 라떼아트, 바리스타 대회 역시 이 이상의 규모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특히 스타벅스, 스타벅스 리저브에서도 참여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 외에도 라바짜, 네스카페, 네슬레 등 다국적 커피 브랜드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많은 회사들이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소 / 주소 1 UTAMA Shopping Centre / 1, Lebuh Bandar Utama, Bandar Utama City Centre, Bandar Utama, 47800 Petaling Jaya, Selangor, Malaysia 전시가 열리는 곳은 원 우타마 쇼핑센터로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쇼핑몰이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유동인구도 많고 많은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한류스타들과 관련된 이벤트들이 종종 있었고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었다고도 한다.     이런 곳에서 전시와 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봐서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쇼핑몰에서 대회와 전시를 진행하면 커피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오고 가며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프로그램 아직 2회째를 맞는 전시회다 보니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있지는 않다. 또한 아직까지 안내가 준비되어있지 않은데, 그래도 살펴보자면 라떼아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 행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충분히 예상될 것이라 본다. 특이한 대회로는 로스티드리 오픈 드립 백 커피 챔피언십이다. 어떤 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대회 이외의 행사로는 Sure Win Dip, Lucky Draw, Coffee Clinic, Instagram Contest, Coffee Journey : From Seed To Cup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각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이름으로 대부분 추측이 가능해 보인다. 부대행사들이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아직 2회째인 대회니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끝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말레이시아에서 커피는 코피(KOPI)라고 부른다. 큰 규모의 카페에서는 Coffee라고 메뉴에 소개되지만 작은 카페에서 Kopi라는 표기만 적혀 있기도 하니 참고해야 한다.    다음으로 Teh는 차(茶)를 의미한다. 주로 홍차가 나온다. 그다음으로 알아야 할 것은 O와 C이다. KOPI-O는 연유를 넣지 않은 커피를 의미하며, C가 뒤에 붙는 경우는 연유가 들어간 커피이다. 아이스를 원한다면 Peng이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오늘 Coffee Event Observer는 여기까지다. 다음에도 세계 어디선가 열리고 있는 커피 이벤트와 커피 문화를 소개하겠다.    Malaysia Coffee Fest 2018 공식 홈페이지> http://www.mycoffeefest.com.my/

18.07.06

C.E.O – 이탈리아의 커피가 궁금한가? ‘milano coffee festival 2018’

만약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혹은 희망한다면 이탈리아는 여행지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나라일 것이다. 전 세계 가톨릭의 중심 바티칸 시국이 위치하고 있고 옛 로마의 중심이었다는 것을 대놓고 드러내는 수도, 로마시가 있으며 개인적으론 죽기 전에 반드시 한 번은 가보리라 다짐하고 있는 중세와 르네상스 문화예술의 중심지, 피렌체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모든 도시를 다 돌아다니는 것이 좋겠지만 전부 여행할 수 없어 어떤 한 곳을 골라야할 때,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는 여행을 할 수 있는 도시들이다.    이탈리아의 내로라하는 주요 도시들을 나열했는데 나와야할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바로 이탈리아 최고 경제중심도시, 밀라노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인구는 수도인 로마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리고 이중 13.9%가 외국인이다. 유명한 건축물이나 유적 등의 관광지도 매력이 있지만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을 경험해 보는 것도 밀라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무엇보다 밀라노는 패션과 디자인의 성지다. 전 세계의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몰려드는 도시, 단지 길을 걷기 만해도 수많은 영감이 쏟아질 것 같지 않은가?     이탈리아를 이야기하면서 커피를 빼놓을 수는 없다. 그들의 커피 문화는 고집스럽기로 꽤 유명하다. 지금 간단하게 ‘이탈리아 커피’라는 키워드로만 검색 하더라도 이탈리아 커피와 관련된 일화를 꽤 많이 접할 수 있다. 그중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에스프레소와 함께 따듯한 물을 주문한 손님에게 커피에 물 타먹는 거 아니라며 점원이 물을 주지 않더라는 이야기였는데 이탈리아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고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따듯한 물을 받아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가져온 커피 이벤트 정보는 ‘Milano Coffee Festival’에 관한 것이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은 커피에 대한 모든 것, 커피가 커피나무에서 열리는 순간부터 커피찌꺼기로 버려지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을 다룬다. 그래서일까? 올해 처음 맞는 이 이벤트가 열리는데 관여한 기관, 단체가 꽤 대단하다. ‘Coffee Promotion Consortium’과 Ucimac이 SCA, Fiera Milano와 함께 손을 잡고 공동주최한다. 이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Ucimac은 이탈리아 머신 제조업체들의 협회와 같은 기관이며 SCA는 이미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는바 세계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기준이 되는 기관이다. Fiera Milano는 세계 최대의 Hospitality 전시회인 host millano의 주최사이다. 이름만 들어도 아주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들이 즐비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주최측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의 목표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대중들을 커피 문화에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어찌되었든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들이 함께 모여 제대로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어 보자고 만든 이벤트인 만큼 그 정체성 하나는 확실하다.   일시 5월 19~21일 // 10:00 – 22:00 (21일은 17:00까지 운영된다)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21일 월요일 전시는 산업관계자들을 위한 비공개 오픈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주말동안에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은 오전 10:00부터 밤 10:00까지 꽤 오랜 시간동안 운영한다. 참고로 비공개로 오픈하는 월요일은 저녁 5시까지만 운영한다.   여담이지만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과 아주 흡사한 이름의 이벤트가 있다!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milan coffee festival 2018’인데 이는 지난번 소개한 적 있던 ‘London coffee festival’의 주최사가 진행하며 ‘런던 커피 페스티벌’과 같은 컨셉으로 열리는 이벤트이다. 영어로는 알파벳 ‘o’, 딱 한 글자가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관용적으로 ‘milan’를 밀라노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으니 어쩌면 헷갈릴 수도 있다. 밀라노를 milan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는 것은 언어의 차이 때문인데, 이탈리아어로 밀라노는 milano지만 밀라노가 있는 롬바르디아 지방의 ‘롬바르디아어’로는 ‘milan’이라고 부른다. 사투리?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장소 BASE Milano   전시가 열리는 장소는 ‘BASE Milano’ 밀라노의 전시, 예술 공동작업 공간이다. 이 공간은 처음부터 전시나 예술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서양의 커피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들을 이야기할 때는 주로 옛 산업시설을 재구성해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소개한 것 같은데 오늘도 마찬가지다.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이 열리는 BASE Milano는 제철소였다. BASE Milano는 2016년 봄에 새롭게 오픈해서 밀라노지역의 여러 문화, 예술, 전시 등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공간을 찾아보자면 문화예술 산업단지?(말이 되나?)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을까? BASE Milano는 ‘조나 토르토나’ 지역에 위치하며 정확한 주소는 Via Tortona, 54, 20144 Milano MI이다. 조나 토르토나 지역은 via tortona를 비롯해 콰드리라테로, 비아 솔라이, 비아 스탕달 등 몇 가지 구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중 콰드리라테로에서 바로 밀라노 패션위크가 열린다. 조나 토르토나는 60년대까지만 해도 자동차와 모터를 조립하던 공장이 밀집되어있던 공업도시였다. 60년대 후반부터 공장들이 이주하면서 폐쇄된 공업단지가 되었고 그때부터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몰려들어 지금의 조나 토르토나를 이루었다.   프로그램   커피의 모든 것을 다루는 이벤트인 만큼 준비 되어있는 프로그램이 상당하다. 크게 6가지의 파트로 나누어 강의, 시연, 체험 등이 준비되어있다. Coffee EXPO, Educational, Auditorium, Intrattenimento, Coffee World, Sponsor & Partner 이렇게 6개로 구분지어져 있다. 이를 우리말로 옮겨보면 커피 박람회, 교육 및 세미나, 토론, 엔터테인먼트(Intrattenimento는 이탈리아어다. 이를 ‘오락’으로 해석하기에는 의미가 맞지 않다), 세계 원두시장, 비즈니스 정도가 되겠다. ‘토론’ 카테고리에서 ‘커피와 문학’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일정을 보았다. 문학이라니! 왜 지금까지 커피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이벤트를 볼 수 없었을까? 생각해보면 이렇게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또 없는데 말이다. 물론 나는 잘 모르는 서양문학들에 대한 이야기겠지만 이외에도 다른 흥미로운 주제는 많다. 그러니 이 이벤트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원두의 생산국이나 에스프레소의 수율, 추출방식 같은 어려운 내용을 하나도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가보고 싶지 않은가? 물론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이 궁금한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참가비 : 무료(21일 입장료와 일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전시장 가는 길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이탈리아를 들어간다면 중간에 경유를 하지 않는 이상 말펜사공항에서 내리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밀라노로 가는 직항노선은 전부 말펜사공항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말펜사 공항에서 밀라노시내,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대략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편도 14유로 정도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말펜사공항 터미널에서 ‘말펜사 익스프레스’를 타고 세 정거장을 이동해서 ‘밀라노 카도르나’ 정거장에서 내린다. 이제 밀라노 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타 또 세 정거장을 이동해 ‘P.TA Genova FS’에서 내려 800m쯤 걷다보면 전시장이 나온다. 두 번째로 말펜사 공항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공항 4번 출구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말펜사 공항셔틀버스를 타면 밀라노 중앙역에 내려주는데 그곳에서 밀라노 지하철로 갈아타면 된다. 이때는 지하철을 타고 8정거장을 이동해서 ‘P.TA Genova FS’ 정거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이때 공항셔틀버스의 편도 이용료는 8유로 정도다. 마지막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요금은 85유로정도라고 하는데, 이동시간은 50분정도로 그렇게 빠르지도 않다.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택시를 이용할일은 없겠다.     밀라노, 안 그래도 매력이 많은 이 도시에 5월,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은 커피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밀라노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아주 매력적인 이벤트로 등장했다. 5월, 밀라노에 있다면 밀라노 커피 페스티벌을 방문해보자,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늘 Coffee Event Observer는 여기까지다. 다음 C.E.O에서 소개할 이벤트는 커피를 찾아 떠나는 짧은 여행, 돌아온 ‘Caffene crawl – st. louis’이다. milano coffee festival 2018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ilanocoffeefestival.it/  

18.05.16

C.E.O –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에서, 'Cafe Show Vietnam 2018’

  베트남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꼭 커피를 주문하곤 한다. 커피 좀 마셔봤다는 내가 커피전문점이 아닌 음식점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이유는 바로 조금은 특별한 커피, ‘베트남 커피’를 마시기 위함이다. 카페 쓰어다, 연유가 들어가 달달한 이 아이스커피는 전국 어느 카페에서나 취급하는 커피가 아니다. 물론 일부 베트남 커피를 다루는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점심시간에 커피 한 잔 마시겠다고 전국에 카페들을 조사하고 다닐 수는 없는 일이다.     ‘베트남 커피가 그렇게 맛있어?’라고 묻는다면 ‘취향차이’라고 답하겠다. 그래도 베트남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라 사실은 알아두자. 이 사실은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알고 있으리라 짐작하지만, 모르고 있더라도 괜찮다. 생산량의 80%가 로부스타 품종인 베트남 커피는 일반 카페나 커피인들 보다는 기업에서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러니 베트남 커피에, 혹은 커피 산업 자체에 지대한 애정이 있지 않다면 모르는 게 당연할지도...   세계 2위의 커피 생산지 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커피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다. 베트남의 커피농업은 1857년 베트남이 아직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시작된다. 프랑스의 한 사제가 커피를 들여오면서 시작되었는데 이 말은 베트남에 원래 커피나무가 존재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이후 베트남 정부는 커피를 대량생산하기 시작했고 지금에 와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수확하는 나라가 되었다.     오늘 소개할 ‘Cafe Show Vietnam 2018(이하 카페쇼 베트남)’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의 커피관련 전시회다. 카페쇼? 익숙한 이름이다. 맞다. 서울 카페쇼, 매년 하반기 서울에서 크게 열리는 커피 박람회와 이름이 같다.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같은 주최사에서 주관하는 커피이벤트다. 이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이며 덕분에 번역기 없이도 한글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2위 커피생산국의 유일한 커피 전시를 주최하는 기업이 한국기업이라는 것이 누군가는 ‘그게 뭐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냐’고 말할지 몰라도 남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는 것은 사실이다.   주최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Cafe Show Vietnam 2018’을 찾은 관람객의 수는 22,412명이다. 서울 카페쇼의 명성 덕분인지, 베트남의 많은 인구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카페쇼 베트남은 개최 2년 만에 2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다녀간 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의 커피 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시 5월 3 – 5일   카페쇼 베트남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시장은 9:00부터 17:00까지 열려있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구분하는 일정은 없으며 모든 일정은 일반에 자유롭게 오픈된다.   한편 이번 카페쇼 베트남에서는 Vietnam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VNBC)와 Vietnam Signature Battle(VSB), 2개의 대회가 진행된다. 두 대회 모두 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VNBC’는 WBC의 규정에 따라 베트남의 국가대표 바리스타 자리를 놓고 겨루는 자리이며 ‘VSB’는 새롭고 창조적인 음료 레시피를 겨루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이다. 대회의 우승자는 각각 올해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WBC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시그니쳐 배틀(WSB)’의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장소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SECC)   이번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는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SECC)이다. 우리말로는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 정도로 옮기면 될까? 2005년에 지어진 40,000 sq.m의 규모를 가진 전시, 컨퍼런스 센터를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사이공, 호치민의 또 다른 이름이다.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물론 베트남의 수도는 북부의 하노이지만 베트남에서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는 호치민이다. 그럼 왜 호치민을 사이공으로 부르는 걸까? 사실 ‘사이공’은 이 도시의 원래이름이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호치민’시 라고 불리고 있지만 40년 전까지 이 도시는 ‘사이공’ 이었다.     이 두 이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려면 월남전, 즉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베트남 전쟁은 지금도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배한 전쟁이다. 이때 미국의 적이었던 북베트남을 세운 사람의 이름이 바로 ‘호치민’이다.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한 후, 북베트남은 그들의 영웅인 ‘호치민’을 베트남 어디에서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동상을 세우고, 그들의 모든 지폐에 새겨 넣었다. 그 과정에서 패전한 남베트남의 수도였던 사이공의 이름도 호치민으로 바꾸어 버렸다.   참고로 카페쇼 베트남은 입장료가 없다. 호치민을 관광중이라면 베트남의 커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항공편  인천 – 호치민을 오가는 항공편은 매일 11편이나 된다.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비행시간은 5시간 30분정도이며 굳이 경유노선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오늘자 스카이스캐너를 기준으로 항공편을 알아보자. 이벤트 전날인 4월 2일 출발하여 이벤트 다음날인 6일에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최저가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밤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새벽 1시에 호치민 시티 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이 있는데 이때 소요시간은 5시간 25분이다. 돌아오는 노선은 새벽 2시 비행기를 타고 오전 9시 45분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5시간 45분 동안 비행한다. 가격은 32만 원 정도다. 다음으로 최단시간으로 다녀오려면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면 되는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시 25분에 호치민 시티 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이 있다. 이때 비행시간은 5시간 10분인데, 15분차이라면 굳이 최단시간루트를 이용할 필요가 없겠다. 최단시간 비행편의 가격은 58만 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최저가 루트의 비행시간이 새벽 시간대 인 것도 알아두자. 다시 말하지만 인천 – 호치민 노선은 하루에 11개나 있으니 출발, 도착 시간, 가격 기타 여러 가지 사항을 잘 확인하고 결정하기 바란다. 선택의 폭은 넓다.   전시장 가는 길   호치민 시티 공항의 이름은 떤선녓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이다. 공항에서 내려 전시장 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이동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이다. 다행인 것은 도보로 10분정도만 이동하면 전시장까지는 두 번만 버스를 타면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 버스 환승도 환승 정류장간 거리가 채 한 블록도 안 된다. 그러나 사실 베트남은 교통이 매우 복잡한 편인데다 초행길이니 당연히 헤맬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신 없다면 택시를 타자. 베트남은 택시요금이 싼 편에 속한다. 전시장까지 3-40분이면 도착 할 수 있으며 요금은 2만 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참고로 호치민에는 정말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택시와 버스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용할 수 없는 ‘우버 택시’도 있다. ‘grab’이라는 비슷한 서비스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베트남 현지에서는 이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당연히 차량을 렌트할 수도 있는데 가격은 센 편이지만 이때는 운전기사가 함께 동행 한다. 내가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고 주차요금이나 유류비도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니 크게 불합리한 가격은 아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렌트할 수도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특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택시 ‘씨클로’를 이용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오토바이 택시도 있으니 정말 교통수단만 몇 가지인지... 도로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호치민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관광거리가 많은 도시다. 이번 주말 호치민에 있다면 베트남의 커피문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오늘 Coffee Event Observer는 여기까지다. 다음 C.E.O에서 소개할 이벤트는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China Xiamen International Tea Fair’이다.   Cafe Show Vietnam 2018 공식 홈페이지 > http://cafeshow.com.vn/?home  

18.04.30

2018 런던 커피 마스터즈 챔피언 'Agnieszka Rojewska'

커피TV의 새로운 연재 코너! 'Coffee Event Observer(C.E.O)에서 소개했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LCF)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기사 보기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id=2149&sca=tour) LCF의 메인이벤트 런던 커피 마스터즈의 챔피언이 결정되어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런던 커피 마스터즈의 최종 우승자는 서울카페쇼의 월드 라떼아트 배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폴란드의 바리스타. 'Agnieszka Rojewska'라고 합니다. 그녀는 라떼아트 세계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했었고 작년 뉴욕 커피 마스터즈의 결승전에 올랐던 베테랑 바리스타입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첫 라운드는 고비였다고 합니다. 첫날 그녀의 성적은 Top 8에 중간 정도로 힘들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후엔 그녀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로에브스카는 준결승 라운드에서 network cafe의 Daniel Horbat와 첫 대결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6잔 중에서 4잔을 빠르고 정확하게 재배열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The Order 라운드에서는 Horbat보다 한 잔 부족한 10잔 중 8잔을 채웠지만 결과적으로 로에브스카가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로에브스카는 The Origins 부문에서 2점이나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Latte Art 라운드에서 그녀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그녀의 라떼아트 패턴은 월드 라떼 아트 배틀 책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https://goo.gl/swn83R) 로에브스카는 Signature 라운드에서 진, 토닉, 토닉 시럽, 라임, 오렌지, 자몽, 갈색 설탕, 키니네 향료, 차가운 물, 우간다 커피 150ml를 혼합한 레시피로 시그니처 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최종적으로 상대선수 Clarijs를 이기고 5,000 파운드의 상금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로 결정되면서 런던 커피 마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원문 기사 보기 : http://sprudge.com/agnieszka-rojewska-is-the-2018-london-coffee-masters-champion-132146.html

18.04.17

2018년 4월 둘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지난 한 주간동안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지난주엔 비가 와서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덕분에 잠깐이라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히려 미세먼지 가득한 따듯함보다는 숨쉴 수 있는 시원함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던 한주였습니다. 이번주는 7가지 커피소식을 들고왔습니다.   1. 서울시, 버스 반입 음식물 가이드 가장먼저 알려드릴 소식은 서울시가 발표한 시내버스 반입 금지 음식물 기준 입니다. 지난번 몇번의 주간커피뉴스에서 시내버스내 음식물 반입 대하여 전해드린적이 있는데요. 그 기준이 모호하다보니 그동안 시민분들과 버스기사님간에 크고 작은 사건이 종종 벌어졌죠. 그래서 서울시가 그 기준에 대해서 다소 간단히 발표를 했습니다. 그 기준을 간단히 정리하면 ‘흘릴 위험이 있고 냄새가 나는 음식물은 금지!’라고 합니다. 잘 포장되어 떨어뜨리거나 기울어져도 흘릴 위험이 없는 음식물은 반입이 가능하다는 말인데요. 이를 커피에 적용하면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과 캐리어는 반입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또 뒤집어보면 잘 밀폐되어 닫히는 물병, 혹은 텀블러에 담긴 커피는 반입이 가능하다는 말이되는데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은 환경오염 측면에서도 자주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TV 구독자 여러분! 환경을 위해서라도 예쁜 텀블러 하나씩 가지고 다니시는 것, 어떤가요? 2. 기상 2시간 이내 카페인 섭취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라는 각성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등의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호르몬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 호르몬이 아침에는 우리를 잠에서 깨우는데 사용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에서 깬지 2시간 동안 체내 코르티솔은 최대치로 분비된다고 합니다. 즉 이미 우리 몸은 충분한 각성제를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필요하지 않은 카페인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각성 물질이 몸안에 잔류하게됩니다. 우리 신경계는 이 넘치는 카페인과 코르티솔을 처리하기 위해 처리용량을 늘리게됩니다. 즉 코르티솔에 대한 몸의 내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각성제에대한 내성이 생기게되면 점점 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게 되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나중에는 커피없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코르티솔의 수치는 기상 2시간 후부터 낮아진다고 합니다. 커피가 정말 너무 마시고 싶더라도 기상 후 2시간만 참고 더 건강한 커피생활 하세요!   3. 미국, 국제커피기구 철수 발표 국제커피기구, ICO는 44개국의 커피 생산국과 유럽연합 외 6개국의 커피 수입국의 무역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입니다. 미국정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ICO를 철수할 것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미국국립커피협회, NCA는 정부와는 별개로 ICO를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향후 ICO의 업무에 민간 부문 조직으로 계속 참여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1960년대 ICO가 설립될 때 함께한 창립국이며, 이미 지난 1993년 ICO를 철수햇다가 2005년에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ICO 철수가 어떻게 진행될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4. 런던커피페스티벌 개최 4월 12일, 이번 주 목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런던 브릭레인 마켓의 올드트루먼 브루어리에서 런던커피페스티벌이 열립니다! 12일부터 13일 저녁까지는 사업관계자들을 위한 비공개 비지니스 전시로 운영되며 13일 저녁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됩니다.   5. 2018 커피엑스포 폐막 지난주 목요일부터 진행된 커피엑스포가 바로 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코스타리카가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향미의 커피와 문화를 보여주었는데요. 교육세션에서는 커피 트렌드, 카페창업, 로스팅 포인트, 라떼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6. 스타벅스 빅스비로 음성인식 주문 서비스 시작 이제 갤럭시 S8, 노트8과 S9등 빅스비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핸드폰을 가진분들은 말한마디로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업데이트된 빅스비는 기존 스타벅스의 주문어플인 '사이렌 오더'와 연동되어 특별한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타벅스에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반경 2Km 안에있는 매장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으며 휘핑크림이나 시럽, 주문할 커피의 사이즈까지 지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제수단은 미리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놓은 선결제 카드와 함께 삼성페이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커피 쓴맛을 없에는 방법 커피를 좋아하지만 쓴 맛은 싫으신 분들 있으시죠? 커피의 풍부한 맛은 살리고 쓴맛은 잡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계피가루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커피를 내리기 전에 원두가루에 계피가루를 조금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탕이나 크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도 이점이 많다고 해요! 다만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순간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성질이 있어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커피 쓴맛을 잡아주는 꿀팁! 알아두세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비가 오고나선 다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건강 조심하세요!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유튜브, 페이스북 '커피 TV'페이지,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