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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코로나 감염 위험 감소 | 7월 3주 주간커피뉴스, 커피TV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에서는  - 하루 커피 2~3잔, 코로나 감염 위험 낮춰.  - 무더운 여름철 커피, 시리얼, 빵류 벌레-곰팡이 주의  - 스타벅스, 중년 폐업 소상공인 대상 커피교육.  - 네이버, 식당/카페 키워드 리뷰 도입! 이렇게 네 가지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식음료업계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주간커피뉴스를 시청해주세요! 주간커피뉴스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everydayhappy@coffeetv.org로 알려주세요! #커피코로나효능 #키워드리뷰 #식품이물신고

21.07.19

들어는봤나?! 착시효과 라떼아트! 속성강좌!!

여러분의 라떼아트 레벨을 1단계 업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정경우 선생님의 '레벨업라떼아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웨덴 세계 라떼아트대회에서 창작적인 디자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독수리&꽃' 패턴을 알아볼텐데요. 정경우 선생님은 매장에서 마주앉아 라떼아트를 먹는 연인들을 위해 한쪽에서는 꽃, 다른 한쪽에서는 독수리가 보이는 창작패턴을 만들어냈다는데요. 라떼아트뿐만이 아니라, 창의적인 상상력에 입이 떡 벌어지네요.(허허,신기해서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오늘 강의를 마지막으로 정경우 선생님의 라떼아트 강의는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라떼아트 정보를 공유해주시고, 소통해주신 정경우 선생님께 커피TV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 그럼 전설의 패턴을 만들어 가볼까요?

16.10.19

훈남바리스타의 커피 위 고급 그림그리는 방법! 이건 뭐 거의 프린트인듯!

안녕하세요!  커피TV 팬 여러분! 비내리는 오늘, 여러분들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Big한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다름아닌, 이미 인스타그램과 방송 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계실 이강빈 바리스타님이 자신의 '크리마트' 비법을 공개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해보고 싶다는 요청(커피TV 페북지기도 강력하게 요청했다!)이 들어와, 이번에 커피TV팀과 함께 '이강빈의 크리마트' 강좌를 개설하여 총 5강으로 진행할 예정인데요. 커피 잔 안에 표현되는 고급진 그림들을 이제 우리가 그려볼 차례입니다! (벌써부터 페북지기 마음은 심쿵!) 이강빈 바리스타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라면 감탄만 터뜨리던 크리마트 어렵지 않겠는데요?!(거기다 볼 맛나게 훈남이셔) 다같이 '크리마트 기초편'을 보시면서 커피 잔 위로 고급진 아트 한번 그려보러 가볼까요?! ????????

16.06.14

청결이 맛의 비결! 이영민의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법

안녕하세요! 박근하 대표님의 '에스프레소 A to Z'를 마치고, 새로운 강의!  탑바리스타 '이영민의 에스프레소 머신청소법'이 드디어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잘, 맛있게 추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맛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청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 첫 시간에는 일일마감하는 순서와 방법을 알아볼건데요, 에스프레소는 가는 분쇄 커피를 사용하는 만큼 여기저기 잔여물이 남기 쉬우니 더욱 신경써서 청소해야하는거 아시죠? 제대로 된 청소법, 한 번만 익혀두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으니 모두 다함께 시작해볼까요~ ??  

16.04.05

에스프레소 A to Z 총정리! 이 한방에 다 끝낸다!

안녕하세요! 커피TV 팬 여러분! 오늘은 커피아카데미 2 ‘박근하의 에스프레소 A to Z’의 마지막 시간이자, 그동안의 강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총정리 시간입니다. 에스프레소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박근하 바리스타님의 마지막 시간이라니... 저희도 너무 아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커피인들에게 에스프레소라는 주제로 소통해주신 ‘박근하’ 바리스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박근하 바리스타님은 자신의 커피의 개성에 따라, 에스프레소의 머신부터 레시피까지 전부 다르게 설정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오늘 이 강의를 보면서 여러분만의 에스프레소 맛을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매장 커피맛에 느낌표를 찍어 줄 ‘에스프레소 A to Z 총정리’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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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브루잉커피를 배워보자! : 커피TV 다시보기 시리즈

1. 하리오 V60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5kDznj7vDlI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18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30초간 뜸 들인다 ⑥ 티스푼으로 커피 층과 물이 잘 섞일 수 있게 젓는다 (단,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너무 깊숙이 스푼을 넣지 않는다) ⑦ 총 300mL을 2분~3분 안에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한다  2. 칼리타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Go-Ly5pt3EE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20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30초간 뜸 들인다 ⑥ 티스푼으로 커피 층과 물이 잘 섞일 수 있게 젓는다 (단,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너무 깊숙이 스푼을 넣지 않는다) ⑦ 총 300mL을 2분~3분 안에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한다  3. 케맥스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_MqfdH1uLM4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40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30초간 뜸 들인다 ⑥ 총 600mL을 3분 동안 추출한다 4. 고노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3iH5dvXBhoc ① 필터를 끼운다 ② 린싱한다 ③ 원두 30g을 넣는다  ④ 드리퍼를 흔들어서 원두가 평평하게 골고루 섞이도록 해준다  ⑤ 커피가 떨어질 때까지 점 드립한다  ⑥ 가는 줄기로 추출한다 ⑦ 주입량 늘려가며 드립한다  ⑧ 총 500mL 추출한다  ☕ 커린이를 위한 커피 용어 사전 ☕ * 린싱(Rinsing) : 종이 맛과 향이 커피에 우러나오지 않도록 종이 필터에 뜨거운 물을 적시는 과정이다. 브루잉 방법과 종이 필터 종류에 따라, 린싱 필요 여부와 방식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다.  * 뜸 들이기 : 커피를 본격적으로 추출하기 전에 소량의 물을 적셔서 커피 성분이 원활히 추출되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 푸어오버(Pour-over) : 핸드드립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물을 붓는다. 미국식 추출방식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물줄기가 굵고 추출 속도가 빠르다.  * 점 드립 : 핸드 드립 방식 중 하나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물을 점처럼 조금씩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가운데부터 천천히 적시기 때문에 깊고 진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주로 융 드립이나 고노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쓰이는 방식이다.  * 커피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22

아무튼 라떼아트를 배워보자 : 커피TV 다시보기 시리즈

1. 토끼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vbcV1lpLAE0 ① 잔의 1/2까지 우유를 붓는다 ② 2단 하트를 푸쉬 푸어링으로 만든다  ③ 스푼으로 몸통을 늘리고 펜으로 귀를 그린다  ④ 에칭 펜으로 색감을 넣고 달의 얼굴을 그린다 ⑤ 에칭 펜으로 토끼의 눈, 코, 입 그리고 디테일을 살린다   2. 고양이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2yF-pZvyG8c ① 잔의 1/2까지 우유를 붓는다 ② 피처를 컵에 가까이 대고 우유를 붓다가 마지막에 힘을 빼서 원을 만든다 ③ 에칭 펜의 몸통 부분까지 크레마를 떠서 원의 1/3 지점에 눈 2개를 찍는다  ④ 에칭 펜을 원의 가장자리에서 몸통까지 담갔다가 빼면서 뒤 2개를 만든다  ⑤ 크레마로 눈과 눈 사이에 코를 찍고 입꼬리와 수염을 그린다  ⑥ 눈썹과 가르마 3개를 그린다  ⑦ 우유 거품으로 고양이 아래에 원 2개, 위에 원 1개를 그린다  ⑧ 펜의 중간 부분까지 담갔다가 위로 들어 올리면서 발가락을 만든다  ⑨ 눈에 우유로 점 3개씩 찍어서 반짝이는 눈동자를 표현한다    3. 곰돌이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RjHSmBQi0kk ① 잔의 1/2까지 우유를 붓는다 ② 적당한 크기의 원을 그리다가 피처를 잔의 중심으로 빼면서 원에 골을 만든다   ③ 우유를 스푼으로 떠서 윗부분 2개, 아랫부분 2개, 대각선에 1개씩 작은 원을 만든다   ④ 에칭 펜의 중간 부분으로 크레마를 떠서 원의 ½ 지점에 코를 찍는다  ⑤ 에칭 펜의 끝 부분으로 크레마를 떠서 코 아래로 인중과 입꼬리를 그린다  ⑥ 코와 같은 높이로 눈 2개를 찍는다  ⑦ 발바닥과 귀를 그린다    4. 사자 커피TV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WtINvPKZIxo ① 잔의 1/3까지 우유를 붓는다  ② 잔 중간에 푸쉬 푸어링으로 얼굴을 그린다  ③ 얼굴 주변에 로제타 4개를 그린다   ④ 스푼으로 얼굴 면적을 넓힌다  ⑤ 크레마로 코와 입의 윤곽을 잡는다   ⑥ 크레마와 색소 우유로 디테일을 살린다  ⑦ 우유로 귀를 그리고 에칭 펜으로 갈기 디테일을 살린다    * 커피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08

바리스타 꿈나무 6인을 만나다

  Q. 커피를 시작한 계기가 뭔가요?  성민 : 제대한 후에, 엄마가 물으셨어요. “뭐 해서 먹고살래?” 그 질문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을 했고,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카페가 저에게 그런 공간이었어요.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요.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2년간 일한 적이 있는데요. 손님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드렸을 때, 손님이 웃으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실 때 정말 기뻤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껴요. 그래서 힘들어도 항상 웃게 돼요. 바리스타는 커피를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 마인드도 갖춰야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와 바리스타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상우 : 야구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고 대학을 진학했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었기 때문에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봤어요. 제가 남달리 커피 맛을 잘 알고 좋아하는 커피 스타일도 갖고 있었더라고요. 그동안 커피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함께 수많은 카페를 같이 다녔었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제가 카페마다 커피 맛이 다르다는 것도 구별할 줄도 알고, 좋아하는 스타일도 생겼던 거였어요. 그래서 진로를 커피로 바꿨어요.  재현 : 저도 상우처럼 운동하다가 커피로 진로를 바꿨는데요. 태권도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태권도를 그만둔 후, 핸드 드립 커피를 우연히 마셨는데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며칠 동안 그 커피 생각만 났을 정도였어요. 커피는 요인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하잖아요. 정답이 없어서 재밌어요. 산미, 단맛, 과일향 등 여러 모습을 가진 것도 흥미로워요.  오성 : 댄서로 활동하다가 그만두고 방황하던 어느 날,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카페에 홀리듯 들어갔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 안을 찬찬히 둘러봤어요. 그곳에는 노트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사람에게 얻는 좋은 에너지와 맛있는 커피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민지 : 제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곳이 카페인데요. 그곳에서 일하면서, 커피를 내리는 즐거움과 커피의 향에 취해서 커피를 좋아하게 됐어요. 각 원두가 내는 특유의 맛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라떼아트 하는 것도 좋아해요. 제 성격상 사교성이 좋고 잘 웃어요. 그 점이 손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가혜 : 대학교 전공이 잘 맞지 않아서 자퇴한 후에 카페에서 일했었어요. 커피를 만드는 것도 재밌었고, 고객과 대화하며 관계를 쌓는 과정이 특히 즐거웠어요. 내향적인 줄만 알았던 제가 알고 보니 사람을 좋아해서 소통을 즐기는 성향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제가 잘 맞고, 커피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져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호텔식음료바리스타학과에 들어오게 됐어요.  Q. 각자 커피를 시작한 계기가 다양하네요. 학교에서 호텔식음료바리스타학과 학생으로서 커피를 배워보니 어때요?  재현 : 커피만 배우는 게 아니라, 칵테일, 와인, 서비스 매너 등 다양한 것을 배워서 유익해요.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이나 고쳐야 했던 습관이 무엇인지도 알게 됐어요. 특히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습으로도 해볼 때 재미있어요. 직접 체험해보면서 알게 되는 점을 발견할 때 기뻐요. 방학 때는 라떼아트 특강을 들었어요. 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성민 : 업계 전문가의 특강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바텐더의 특강을 듣고 나서, 바텐더가 만드는 음료와 간식의 중요성을 알게 됐어요. 커피뿐 아니라 음료에 관한 시각이 넓어졌어요. 월드커피배틀 운영 요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외 활동 기회가 많아서 즐거워요. 상우 : 라떼아트 수업을 좋아해요. 교수님이 시연을 보여주시면, 저희가 그것을 직접 따라서 해보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예술적 감각에 소질이 없는 줄 알았는데, 크루들과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까, 라떼아트를 잘 해내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요즘엔 페가수스 라떼아트가 제일 자신 있어요. 그리고 원두가 어떻게 로스팅되고, 커피가 어떤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등등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유용해요.  Q. ‘챔피언’이라는 크루를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어떤 활동을 하는 모임인가요?  재현 : 2019년 3월 ‘챔피언’이라는 크루를 만들었어요. 커피를 연구하면서 커피 지식의 폭을 넓히는 모임이에요. 2019년 1학기가 끝났을 때는 ‘핸드 드립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를 열었어요. 저희가 기획, 운영하고, 참여도 했어요. 규정도 만들고 진행 과정도 기획하는 등 자세한 부분을 실제 대회처럼 만들었죠. 우리만의 미니 대회였지만, 대회 운영자와 참가자의 입장을 모두 헤아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어요.  가혜 : 스터디도 하고 있어요. 과소·과다·정상 추출의 차이, 리스트레토와 룽고, 에스프레소의 새로운 추출법 이렇게 나눠서 에스프레소에 대해 공부했었는데요.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맛을 느끼고 특징을 분석했어요. 이제는 카페에서 커피를 그냥 마시지 않고, 맛을 곰곰이 분석하면서 마시는 습관이 생겼어요.  상우 : 각자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한 후에, 모두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어요. 덕분에 스스로 공부도 하고 발표 능력도 향상되었죠. 저는 카페 인테리어 관련해서 준비했었는데요. 요즘 카페 인테리어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카페가 잘 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발표했어요.  '챔피언' 크루 활동 모습 (제공 : 김재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Q. 어떤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재현 : 전지호 바리스타님이 2017 월드시그니처배틀 챔피언이 되셨을 때 처음 알게 됐어요. 2019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바리스타님이 테크니컬 심사위원이고, 제가 운영요원 이었을 때 직접 뵌 적도 있어요. 대회 시작 전에 일찍 와서 참가자들의 세세한 부분을 신경 써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바리스타님의 실력뿐 아니라,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닮고 싶어요.  가혜 : 저도 전지호 바리스타님을 존경해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퍼포먼스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바리스타님이 만든 시그니처 음료도 마셔보고 싶어요.  성민 : 마리스커피에 직접 가서 현상무 대표님을 뵌 적이 있어요. 저는 커피를 배우는 학생일 뿐인데도 저를 진심으로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음료마다 가니쉬가 있었고, 가니쉬만 봐도 무슨 맛인지 상상이 가더라고요. 그런 디테일이 놀라웠어요. 게다가 실제 그 맛은 상상 이상이었어요. 카페 루프탑에서 봤던 풍경도 아름다웠어요. 그렇게 아름다운 곳을 선정해서 카페를 열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음료를 만들고, 친절한 직원들을 교육하고, 모든 손님을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씨까지 모두 닮고 싶어요.   민지 : 우연히 쿠자 바리스타님의 라떼아트 영상을 보게 됐어요. 한 줄기의 빛처럼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그 영상을 찾아낸 제 자신이 기특했어요. 쿠자 바리스타님처럼 라떼아트를 잘하고 싶어요.  상우 : 커피몬스터 김영진 바리스타님을 존경해요.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장에서 떨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오성 : KLAC(Korea Latte Art Championship)에서 정경우 바리스타님의 시연 영상을 봤어요. 전혀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시연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커피를 자신 있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라떼 아트를 만드는 민지 커핑하는 재현, 성민, 상우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오성 : 여러 대회에 나가면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GBA(Barista Award in Gangneung)에선 본선까지 진출했고, 1883 챔피언십에서는 영화 <박하사탕>를 보고 받은 감동을 담은 ‘박하사탕’이라는 시그니처 음료로 금상을 수상했어요.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야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더 큰 대회에 나가서 멋진 시연을 커피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재현 : 돌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저만의 커피를 만드는 게 제 목표예요. 그리고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후배들을 위한 단체도 만들 거예요.  상우 : 대회 우승으로 저를 알리고 카페를 차리는 것이 목표에요. 그리고 커피를 재미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도 되고 싶어요.  민지 : 사교성은 좋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는 자리를 힘들어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발표할 일이 있으면, 제가 능동적으로 나서서 발표해서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커피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지 겨우 2년 차라서, 꿈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서 지속하는 것이 목표예요.  가혜 : 저도 민지처럼 사교성을 지금보다 더 키우기 위해서, 친구의 친구를 만나는 등 모르는 사람과 교류하는 기회를 늘리고 있어요. 최종 목표는 카페를 창업하는 거예요. 단골과 돈독한 관계를 쌓는 사장님이 되고 싶어요. 음료 맛도 중요하지만, 만족도를 체크하기 위해서 손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커피를 손님이 어떻게 느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거예요. 성민 : 25살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는데, ‘이것도 못 해내면 먹고 살길이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커피를 공부하고 있어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부분도 있어요. 자신감도 부족하고요. 동기들 덕분에 그것을 극복하고 있어요.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있거든요. 다 같이 수업이 없는 날에도 학교에 나와서, 커피를 연구하고 또 연습하고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무사히 졸업 후에 행복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에요. 그리고 나중에는 프랜차이즈 경영대학원에 입학해서 각 방면의 전문가를 모은 크루를 만들 거예요. 그런 다음에 카페 컨설팅도 하고, 그렇게 쌓인 노하우로 카페를 열고 싶어요.  글, 사진 작업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05

커피 공부 꼭 해야할까?

설레는 첫 아르바이트,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직접 돈을 벌어보는 기회. 돈도 벌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만나볼 수 있고 일도 재밌었으면 좋겠죠? 이런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가장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카페 아르바이트 선호는 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로망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지만 생각과 다른 지점에 갈등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카페 아르바이트에 대한 로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멋지고 예쁜 선배들, 연애, 여유로운 분위기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로망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것은 카페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는 드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손님의 입장에서는 여유로운 카페 분위기겠지만 메뉴를 만드는 곳에서는 전혀 한가롭지 않다고 하네요. 간단한 음료라도 손이 많이 가고 손님 응대, 설거지, 청소, 재고 파악 및 정리 등 해야 할 일이 많고 조그만 실수라도 음료의 맛이 변하기 때문에 긴장도도 높습니다. 한가로운 아르바이트를 찾는다면, 다른 업종을 추천합니다. 특히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면, 메뉴 레시피를 전부 암기해야 하는데요. 아무리 작은 카페라 할지라도 외워야 하는 레시피가 한두 가지가 아니며, 외웠다고 해도 손에 익지 않은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커피의 종류가 아메리카노만 있는 건 아니였답니다. 이 과정에서 아르바이트들은 커피에 대해서 배워가게 됩니다. 샷은 몇 그램의 원두를 사용하고 분쇄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고 몇 초동안 추출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어떤 원리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것인지 등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커피TV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의 사람들은 커피 이론보다는 메뉴, 매장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좋은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커피 이론에 대해서 잘 안다면 좋을 텐데요. 맛보다는 매장 분위기, 서비스, 가격 등이 카페 운영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러한 커피 교육이 소홀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카페 일을 처음 해보는 한 독자는 "여기는 일하는 곳이지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배우고 싶다면 학원을 가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페는 바쁘게 운영되고 커피 교육을 시킬 여유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페는 교육기관도 아니며, 고객들은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 서비스 등 다른 요소를 더 중요시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페 아르바이트에서 바리스타라는 꿈을 가지며 일을 해나간다면 보다 자신의 일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게 되어 보다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페를 운영 중에 있으신 분들도 단순히 로망을 쫓아온 카페 아르바이트보다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직원이 더 책임감 있다는 것에 동의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때문에, 지금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신 분들도 보다 커피에 애정을 가지면 카페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은 직원들이 커피에 자연스럽게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커피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커피TV Youtube 학원에서 커피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 트레이너 분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좋은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학원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커피TV의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과 테크닉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라떼아트를 배우는 중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새롭게 시작할 커피TV의 콘텐츠 '라떼아트 솔루션'에 주목해주세요.  카페에서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서비스 직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손님을 만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카페에서 일하게 된다면, 일 또한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8.08.01

전기걱정 시간걱정 없이 밤새도록 에스프레소 추출을 연습해볼까?

최근 구글은 이러한 VR 기술을 이용해 반응형 에스프레소머신 교육(interactive espresso machine in VR)을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직접 머신을 만지고 조작하는 기존의 교육방식이 아니라, VR 헤드셋/장갑 등을 착용한 테스터가 La Marzocco GB5 에스프레소 머신과 Mazzer Super Jolly 그라인더를 가상 환경 속에서 모델링 된 기기들을 조작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을 테스트한 것이죠. 이번 VR 실험의 목적은 VR교육이 기존 유튜브 등을 통한 동영상 학습보다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실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기 위해 VR 교육은 2번으로 충분했지만, 동영상 교육은 3번의 학습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VR교육의 효율성은 확인됐습니다. 특히 잘못된 기기조작으로 인한 파손이나 뜨거운 스팀완드에 데일 염려없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다만, 미세한 촉각 반응(haptic feedback)과 관련된 사항에서는 개선할 부분이 발견됐는데, 탬핑 강도에 따라 에스프레소 추출 결과를 다르게 하는 것을 구현하기는 어려웠다고 하는군요. 또한 에스프레소 추출 순서에 맞춰 교육이 진행되지않고, 테스터 본인이 원하는대로 교육을 진행하다보니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었습니다. 즉, 실제 추출순서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설계가 필요하며, 피교육생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해주는 강사가 필요했습니다. 다만 처음 커피를 배우는 사람들이 멀리 떨어진 학원까지 갈 필요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 학원과 보완재로 작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VR을 통해 올바른 절차를 습득한 후, 보다 좋은 커피 맛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학원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만 배우면 되니까요.   (기사참조 : What Google Learned From Its Experiments in Virtual Reality Barista Training )  

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