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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내리는 로봇 ‘바리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4월 4주 주간 커피 뉴스)

1. 네슬레와  IBM 블록체인 기술의 만남  스위스 식료품 업체 ‘네슬레(Nestlé)’가 IBM의 블록체인 식품 공급망 플랫폼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를 네슬레의 커피 브랜드인 ‘조가스(Zoégas)’에 접목한다. 조가스가 새로 출시하는 원두 패키지인 ‘섬머 2020(Summer 2020)’에 QR코드를 부착해 원두 생산과 유통 모든 과정을 추적한다. 해당 원두는 지속가능한 상품을 인증하는 비영리단체 ‘열대우림 동맹(Rainforest Alliance)’의 인증을 받았다.  제품 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원두 원산지와 수확시기, 로스팅 방식과 가공 방식, 포장 장소까지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IBM 푸드 트러스트에 저장되는 정보는 열대우림 동맹을 통해 주로 확보하고, 일부는 네슬레가 제공한다. 네슬레는 2017년부터 IBM 푸드 트러스트 기술의 창업 멤버로서 블록체인을 여러 방식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제3자와 공급망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를 투명하게 유지하고 신뢰도를 높여주는 블록체인의 장점을 살려서, 커피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  2. 커피 내리는 로봇 ‘바리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 사람처럼 커피를 추출하는 로봇 ‘바리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바리스(Baris)’는 덴마크의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만든 협동로봇 ‘UR3e’가 사용된 로봇스테이션이다. 유니버설로봇은 산업용 협업 로봇을 만드는 덴마크 업체이다.  바리스는 원두커피 종류와 연계된 핸드드립 모션 알고리즘을 이용해 최적의 커피를 만든다. 약 4분에 커피 3잔을 만들 수 있다. 로봇 컨트롤러는 태블릿 PC로 조작 가능하며, 클라우드 데이터를 내려받아 드립 방식도 바꿀 수 있다. 바리스타들의 노하우가 프로그래밍되어 있어서 다양한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고, 물줄기도 섬세하게 조정해 일관된 커피 맛을 낸다. 한국에서는 라운지엑스(LOUNGE'X)라는 카페에서 로봇 ‘바리스’가 내리는 커피를 마셔볼 수 있다.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일이 보편화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량의 커피를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곳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본다.  3. 매스커피,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자금 지원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점주의 고통을 나누는 가맹본사에게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요건과 절차를 4월 2일 발표했다. 로열티 인하 및 면제, 필수품목 가격 인하, 광고 및 판촉비 지원, 점포 손해보전, 현금 지원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4월 9일 기준 총 114건이 접수됐다. 이중 매스커피를 운영하는 (주)매스컴퍼니를 포함한 총 5개 가맹본부가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를 받았다. 매스커피는 28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로열티를 2개월간 면제했다. 착한 프랜차이즈 금융지원 신청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공정거래조정원 www.ko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대책을 통해서 더 많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를 지원하고, 모두가 상생하여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4. 대용량 RTD 커피  2020년 신제품 출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8년 국내 RTD커피 시장은 1조3193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34억 원, 2.6% 증가했다. 특히 300㎖ 이상의 대용량 RTD커피 시장은 16% 증가했다. CU에서 판매되는 250㎖ 이상 일반 대용량 커피의 매출 비중은 2017년 26.5%, 2018년 31.2%로 증가했다. GS25에서 판매되는 대용량 페트 커피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505%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2020년에도 대용량 RTD 커피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 그란데 라떼(500mL), 빙그레의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460mL), 쟈뎅과 11번가의 그란데 말입니다(1,100mL) 등이 있다. 가성비와 편리함을 중시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한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코인데스크, 소믈리에타임즈, 한국경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일간NTN, 한국경제, 지디넷코리아, 아시아경제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4.20

블록체인 기술의 커피업계 활용 현황

거래 내역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커피는 재배된 후에 여러 과정을 거쳐서 소비자에게 도착한다. 거래 과정에 개입하는 10개의 회사가 기록한 10개의 거래 내역이 생긴다고 치자. 이러한 데이터들을 블록체인이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블록(Block)이 체인(Chain)처럼 서로 연결되고, 각 블록들에 데이터가 기록된다. 예를 들어, 체인에 10명의 참석자가 있다면, 복사된 10개의 같은 장부를 나눠 갖는다. 이 중 1개 장부의 데이터가 임의로 바뀌어도, 나머지 9개 같은 장부가 있기 때문에 1개가 위조된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  기존에는 보안을 위해서 고도화된 암호로 아무나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와 반대로 블록체인은 모두에게 데이터를 동시 공유해서 서로를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소수에게 데이터를 맡기지 않고, 모두에게 모든 데이터를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투명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올라간다. 즉,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보호하는 소프트웨어’이자, 각 과정에서 쓰이는 복잡한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디지털 장부’이다.  블록체인은 블록(Block)이 체인(Chain)처럼 서로 연결되고, 각 블록들에 데이터가 기록된다. (사진 출처 : Pixabay) 정확한 데이터로 측정되는 합리적인 가격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같은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과 다르다. 암호화폐는 일종의 디지털 ‘화폐’이고,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핵심 ‘기술’이다. 암호화폐는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디지털 통화이다.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있다. 누가 암호화폐를 얼마나 갖고 있고, 얼마나 구매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블록체인 기술로 자동 기록된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그리고 특정 기관이나 개인만 참여할 수 있는 ‘프리이빗 블록체인’으로 나뉜다. 암호화폐 이외의 다른 용도로 응용되는 경우,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사용된다. 암호화폐는 일종의 디지털 ‘화폐’이고,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핵심 ‘기술’이다. (사진 출처 : Unsplash) 커피 공급망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iFinca의 대표이사 알렉산더 바렛(Alexander Barrett)과 커피 전문 언론사  Perfect Daily Grind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위조되지 않게 관리하는 목적에서 블록체인은 유용한 기술이다. 그 점을 이용해서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측정되는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처럼 문서를 처리하느라 지불했던 수수료나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 우리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돈도 지불할 수 있는지 문의를 많이 받는데, iFinca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디지털 장부 역할만 하고, 결제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한다”며, 커피 공급망에 블록체인이 활용됐을 때의 효과와 iFinca의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iFinca의 커피 공급망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사진 출처 : iFinca) 블록체인을 커피 공급망에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  그렇다면, 최근 1년간 글로벌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커피 공급망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2020년 1월, IBM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원두 추적 플랫폼 ‘Thank My Farmer’를 CES 2020(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시연했다. 플랫폼에서 인증받은 생산자는 디지털 고유 ID를 부여받는다. ID는 은행 계좌나 디지털 지갑과 연동되며, 소비자가 모바일 앱으로 생산자에게 기부하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IBM이 스타트업 파머 커넥트(Farmer Connect)와 함께 만들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각지에 2020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IBM이 2020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원두 추적 플랫폼 ‘Thank My Farmer’ (사진 출처 : IBM) 스타벅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Azure Blockchain Service)’를 활용해 원두 생산 이력을 관리하겠다고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컨퍼런스에서 2019년 5월 발표했다. 코스타리카, 콜럼비아, 르완다 공장과 협력해 블록체인 커피 추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는 프로젝트 내용이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서 커피의 이동 경로, 포장 단계 등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스타벅스 해외영업 이사인 미셸 번스는 “블록체인 기술로 모든 데이터를 원두 생산자들에게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농업 분야 전문 블록체인 플랫폼 그레인체인(GrainChain)은 스마트계약 시스템을 2019년 9월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으로 온두라스 산지 원두의 생산 이력과 유통, 수출 및 거래 과정을 관리한다. 온두라스 전체 연간 커피 원두 수출 물량인 700만 자루의 약 2%에 해당하는 원두의 공급망을 대상으로 한다. 유기농 공정거래 인증을 받은 커피로 한정했을 때, 그레인체인을 통해 생산 이력과 유통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커피 원두의 비중은 10~15%로 높아진다. 2020년 3월 7일경에는 오버스탁 자회사 메디치 벤처스로부터 8백만2천 달러(한화 약 100억 원)를 투자받았다.  그레인체인(GrainChain)이 2019년 9월 선보인 스마트계약 시스템 (사진 출처 : 그레인체인) 블록체인의 한계와 미래 전망 미국의 IT 컨설팅 회사인 가트너(Gartner)는 “블록체인이 실제 산업에 안정적으로 적용되는 성숙 단계까지 약 9년이 더 필요하다”며, “2030년경에는 블록체인이 창출하는 비즈니스 가치가 총 3조 달러(한화 약 3,783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2019년 6월 전망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18년 12월 발표한 내용을 통해서,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짚었다. 확장성 문제, 누적 데이터 증가 및 저장 공간 부족, 거버넌스 문제, 산업적 활용을 위한 법 및 제도적 시스템 구축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만들고, 데이터의 종류에 따라 선별해서 블록체인에 저장하며, 알고리즘을 투명하게 개발하는 등의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유용하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 그래도 커피 업계에 유용한 기술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물류, 유통 분야는 블록체인을 적용하기에 적합한 분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해당사자가 많아 복잡하지만, 거래 투명성을 유지해야 하고, 정보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블록체인은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과도 융·복합될 가능성이 높다. 스타벅스가 블록체인과 더불어서, 암호화폐 결제와 인공지능 기술에도 투자하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블록체인이 한국 커피 시장에도 직접적으로 적용되려면 위에서 전문가들이 언급했던 것처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적용됐을 때 데이터 투명성, 비용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글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참고 자료 :  1) Blockchain & Coffee: Separating The Marketing From The Reality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20/02/blockchain-coffee-separating-the-marketing-from-the-reality/ 2)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 전문 계간지 중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과 한계 그리고 시사점> https://www.stepi.re.kr/app/publish/view.jsp?cmsCd=CM0022&categCd=A0505&ntNo=38&sort=PUBDATE&sdt=&edt=&src=&srcTemp=&opt=N&currtPg=1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20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10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열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4가지 커피 기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이번에 소개할 커피 기구는 Makita의 CM501D입니다! 마끼타는 공구로 유명한 일본의 회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웬 공구를 소개하냐고요? 마끼타의 CM501D는 공구 관련 제품이 아닌 바로 커피 머신이라고 합니다. 건설 현장에서도 커피 한 잔은 필수! 전동드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공사장에 놓아도 위화감이 없겠죠? 게다가 이런 남성적인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에서 사용하셔도 괜찮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마끼타 전동 드릴에 사용되는 배터리로 구동 가능해 휴대성도 갖추고 있는데요. 아웃도어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커피 머신은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1,900엔(한화 약 12만 원)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마끼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Makita 홈페이지 : https://www.makita.co.jp/product/category/kateiyoukiki/cm501d/cm501d.html#header 다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Goat Story에서 제작한 스마트 커피 기구 Gina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브루잉 스탠드로 보이는데요. 단순한 브루잉 스탠드였다면 Smart 하다고 하지 않겠죠? Gina는 블루투스 저울이 포함되어 있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해 초보자는 좋은 브루잉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전문가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겠죠? 또한 밸브를 통해 푸어 오버, 침출식 추출, 콜드브루 등 다양한 커피 추출을 연출할 수 있고 유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자신만의 브루잉 레시피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현재 추출되고 있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고 원두에 따라서 물의 비율과 내리는 시간 심지어 드리퍼를 옮겨야 하는 타이밍까지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충분히 멋진 한 잔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Gina는 이전에 킥스타터에서 인기를 얻어 제품이 출시되었고 2018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Goat Story에서는 이 Gina를 245달러(한화 27만 원)에 판매 중이라고 하는데요.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고트 스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세요! ▶ Goat Story의 Gina  : https://www.goat-story.com/products/gina 세 번째 커피 기구는 Rite press입니다. 인디고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기구입니다. 목표금액에 6100% 이상 기록했다고 합니다. Rita Press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것일까요? 스타벅스의 창립멤버가 가장 좋아하는 추출기구라고 알려진 'french press'. 취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프렌치 프레스는 분명 커피의 좋은 맛과 향을 끌어내는 추출법입니다. 하지만 프렌치 프레스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프렌치 프레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청소입니다. 추출하기까지는 편리하고 좋은 커피를 얻을 수 있지만 그 후에 저 청소를 진행하기 매우 번거로운데요. 싱크대에 그냥 찌꺼기를 흘려버리면 막힐 수도 있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서 버리셔야 하는데, 여기부터 이미 난관입니다. 이 때문에 프렌치 프레스를 조금 사용하다가 더러워진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Rite Press는 그런 단점을 해소한 획기적인 방식의 커피 기구입니다. 하단부를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추출 후에는 하단부만 분리해 커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치 포터 필터에 커피 퍽을 제거하듯 말이죠! Rite Press에 부착되어있는 모래시계는 3분 30초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모래시계를 돌리면 굳이 스마트폰이나 타이머를 사용해서 시간 측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소한 기능이면서도 편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온 것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Rite Press의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인디고고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Rite Press 인디고고 링크 : https://www.indiegogo.com/projects/rite-press-the-no-mess-french-press-coffee--3#/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커피 기구는 Ripple maker latte art machine입니다. 출시한 지 3년 정도 지났는데요. 처음 나올 때는 바리스타들 사이에서 꽤 화젯거리였다고 합니다.  Ripple maker는 뒤에 라떼 아트 머신이라고 붙어있는데요. 즉 라떼 아트를 굉장히 정교하게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손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생각될 정도인데요. 3D 프린터의 원리로 라떼아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단 10초 만에 말입니다.  최근 있었던 영국 왕실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한 이 이벤트 라떼 역시 Ripple maker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Ripple maker는 거품이 있는 음료 면 어떤 것이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거품 있는 음료를 올리면 커피가루를 이용해 3D 프린터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숙련된 바리스타의 전유물이었던 라떼아트를 머신만 있으면 누구나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그래도 우유를 푸어링하면서 그 물결을 미세하게 조절해서 만드는 바리스타의 라떼아트와는 영역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사진과 그림처럼 말이죠. 한편 Ripple maker를 매장에 도입했다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하는 매장도 있다고 하니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고려해볼만하지 않을까요? 현재 Ripple maker는 한국의 기센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Ripple maker 공식 홈페이지 링크와 기센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기센코리아 홈페이지 : http://www.giesenkorea.co.kr/index.html ▶ Ripple maker 홈페이지 : http://www.coffeeripples.com/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그간 소개되었던 커피 기구들을 모아 소개하는 특집 편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5.31

맥심의 도전, 맥심 플랜트

최근, 이태원에 Maxim Plant가 오픈했다. 원래는 2월 중 오픈하려고 했지만 푸른 나무를 기다리기 위해 5월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 중 맥심 커피를 안 마셔본 사람이 있을까? 아메리카노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부분의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아메리카노를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맥심 커피를 마셔본 적 없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심의 카페라고 하니 가보지 않을 수가 없다. 출처 : 인스타그램__jinanimo 매장 안을 둘러보면 왜 5월까지 기다렸는지 알 수 있다. 건물 곳곳에 푸른 식물들이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성을 채워주고 있었다. 아직은 따뜻한 5월이지만 곧 다가올 여름에는 더욱 잎이 무성해지고 그만큼 초록빛들이 지친 사람들을 채워 줄 것이라 기대된다. 출처 : 인스타그램 sp.park 식물로 가득 찬 벽 말고 다른 곳에는 한창 원두를 로스팅하고 포장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플랜트의 다른 의미인 공장이 떠올랐다. 실제로 맥심 플랜트는 너무나 다른 식물과 공장을 한 공간에 녹여낸 공간이다. 한쪽엔 식물의 푸르름을 즐길 수 있고 다른 한쪽에선 기계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다.  이상의 수필 「산촌여정」에서는 도회적 감수성을 지닌 이상이 이국적인 단어들을 통해 전원 풍경을 그려내는데, 맥심 플랜트에서는 산촌여정의 감성이 느껴졌다.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두 가지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면서 카페라는 공간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잘 이끌어 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왜 맥심은 공장과 식물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자 했을까? 사실 맥심 플랜트에 오기 전, 친구에게 맥심이 만든 카페에 간다고 했더니 이런 말을 했다. "거기 가면 커피 믹스로 커피 만들어 줘?" 황당한 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리 있는 말이었다. 맥심 하면 커피 믹스인데 맥심 카페라고 하면 커피 믹스로 커피를 내려주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이처럼 맥심은 한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커피 믹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자리 잡은 브랜드이기도 한 것이다.  아마도 맥심은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주길 바라면서 이런 공간으로 디자인 한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꽤 고심해서 카페를 열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맥심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스페셜티 커피에 적합한 브랜드로 카누가 있었을 텐데 맥심 브랜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맥심 플랜트는 과감한 도전장이 맞는 듯하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로 옆에 카페를 연 것 역시 과감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특히 많은 언론에서는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원래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으니깐 말이다. 필자 역시 맥심 플랜트를 둘러보고 나오자마자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3층 규모로 꽤 넓은 매장이었지만 맥심을 둘러보고 나온 직후라 그런지 아담하게 느껴졌다. 아마 두 공간을 비교해본 사람들 다 비슷하게 느꼈을 거라 생각된다. 그만큼 꽤나 압도적이다.  그런데 맥심 플랜트 한 책장에는 사진과 같은 글귀가 있다. 'Make Coffee, Not War' 이 글을 카페에 비치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스타벅스와 맥심, 누가 이기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그렇다면 커피 맛은 어떨까? 에스프레소 종류가 두 가지가 있는데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팅된 커피는 골든 스카이, 다크 로스팅 된 커피는 딥 다이브라고 부르고 있다. 필자는 골든 스카이로 주문했다. 확실히 커피는 나쁘지 않았다. 아쉽게도 믹스로 타주는 커피는 없었지만, 커피 자체는 즐기기 나쁘지 않았다.  맥심 플랜트에서는 아메리카노 이외에도 푸어 오버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있고 비교적 메뉴는 단순한 편이다. 보다 커피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푸어 오버 커피들도 마셔볼만 할 것 같다. 또, 3층에서는 공감각 커피라는 것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산미나 로스팅의 정도 좋아하는 향과 같은 질문에 대답하면 24가지 스페셜 블렌딩 커피 중 자신의 취향에 가장 알맞은 커피를 추천해준다. 공감각 커피의 디자인도 꽤 괜찮게 나와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그 커피와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하고 그 커피를 표현하는 글귀도 적혀있다. 여유가 있다면 이 글들을 읽어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커피를 골라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맥심 플랜트는 확실히 카페라는 역할에는 손색이 없었다. 커피도 즐길만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구성도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맥심 브랜드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맥주공장에 방문해보면 캔맥주로 마실 때와는 다른 차원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또 캔맥주와 공장에서 맛보는 맥주는 분명 같은 회사의 맥주다. 그런 것처럼 평소 마시는 믹스커피와는 달라도 그 연장선에 있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8.05.15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8편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그날을 위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4가지 커피 기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한번 커피 기구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처음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Smeg의 ECF01입니다. 스마트 기기 외신 언론인 T3에서 최고의 에스프레소 머신들에 선정된 커피 기구이기도 한데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면서도 세련미를 동시에 갖추고 검정, 빨강, 하늘색, 하양 등 다양한 색상들이 준비되어 있어 디자인으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사용하기 쉬워 홈 카페에 적합한데요. 에스프레소를 만들기 위해서 포터 필터에 원두나 ESE 규격의 파드 커피를 담고 장착한 뒤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15bar의 압력이 가해져 가정용으로는 충분히 좋은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합니다. 우유를 스티밍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카푸치노, 카페라떼에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Smeg에서는 커피 머신뿐 아니라 다양한 주방기기를 만들고 있어 주방 인테리어를 통일성 있게 꾸밀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현재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구매를 희망하시거나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스메그코리아 홈페이지 : http://www.smegkorea.com/shop/view.php?uid=776 집에서 좋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에 있어서 다양한 변수들이 있고 그것을 완벽하게 통제하기가 어려운데요. Malwani의 그라인더 LIVI는 그 변수들 가운데서도 커피 입자를 정밀하게 분쇄할 수 있는 그라인더라고 하네요! 83mm의 코니컬 Burr가 장착되어 있는 단일 그라인더입니다. Burr 설정 조정은 상단 손잡이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실 사용기를 살펴보면 사람들의 평가는 인색합니다. 한 번에 그라인드 할 수 있는 원두의 양이 적고 미분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LIVI를 찾는 건 수동 머신에 대한 로망과 멋진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자동 그라인더는 편리하고 정확하며 많은 양의 원두도 그라인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번거롭더라도 내 손으로 내리는 커피가 더 애정이 간다는 것은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킥스타터 진행 중이며 1500유로에 구매 가능하며 1800유로 지불 시엔 원하는 종류의 목재로 제작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및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아래의 Kick Starter 링크를 꾹 눌러주세요! ▶ LIVI, Kickstarter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247785588/the-livi-from-malwani-exclusive-handmade-manual-gr/description 세 번째로 보여드릴 커피 기구는 Kinto의 Cafepress mug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머그잔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머그잔이라면 소개할 이유가 없었겠죠? Cafepress Mug는 머그잔에서 바로 커피를 추출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머그잔입니다. 프렌치프레스처럼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열에 강한 ABS 수지 재질에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보온/보냉 역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차 종류도 우려낼 수 있습니다. 실용성, 디자인, 편리성 삼박자를 갖춘 킨토의 Cafepress Mug! 한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데요! 자세한 내용과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KINTO 홈페이지 : https://kintostore.com/products/cafepress-mug?variant=34019306758 마지막으로 소개할 커피 기구는 Melodrip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비교적 다른 커피 기구들 중에서도 저가형이 많기 때문에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많은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커피를 만들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초보 홈 카페 쪽을 위한 기구가 바로 이 Melodrip입니다. 푸어 오버로 커피를 내리는 방식이지만 물을 적절히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정밀한 맛을 내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커피 전체적으로 골고루 물이 뿌려지기 때문에 균일한 맛을 추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Melodrip은 뜨거운 물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중요한데요. 여러 테스트를 통해 그 내구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무료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현재 Melodrip은 킥스타터에서 후원이 종료되었는데요. 목표 금액을 달성했기 때문에 차후에도 킥스타터를 통해 재등장하거나 정식으로 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더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Melodrip 킥스타터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2024037108/melodrip-coffee-clarity-redefined?ref=discovery&ref=discovery&term=COFFEE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커피 기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더 신기하고 유용한 커피 기구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8.05.11

2018 WBC 그라인더에 대한 세부 규정 발표!

2018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World Barista Championship, WBC)의 그라인더 절차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바리스타 분들이나 WBC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하고 계시는 바리스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셔야겠죠? 그러면 어떤 규정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BC의 모든 선수들은 동등한 출발점에서 시작하기 위해 공유된 장비로 경쟁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경쟁 자격을 갖춘 스폰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충분한 장비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문서에는 에스프레소 그라인더에 대한 절차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이 절차는 장비에 대한 선수들의 일반적인 질문에 답하는 추가 정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라인더에 대해 모든 정보를 얻길 원한다면, WBC의 규정 중 4조 4항을 참고해주세요.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정보는 4조 1항에 나와있습니다. 그라인더 절차 : 1. WBC 참가자들은 Mahlkönig의 그라인더(Peak, EK43, EK43S)를 사용해 경기에 참가해야 합니다. Mahlkönig은 각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의 그라인더를 제공할 것입니다. 1-1. 모든 그라인더는 완전히 새것입니다. 1-2. 모든 그라인더는 공장 표준의 "에스프레소" Burr가 설치되어 있고, 참가자에게 배포되기 전에 추가적인 요소가 있는지 검토될 것입니다. 2. 온라인 등록 절차 동안, WBC 참가자들은 자신의 그라인더를 가지고 올 것인지 제공되는 그라인더를 사용할 것인지, 만약 제공되는 그라인더를 사용한다면 어떤 모델을 사용해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3. 제공되는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경우, 예정된 연습시간 이전에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인더를 수령한 시점부터 그라인더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3-1. 참가자는 그라인더를 밖으로 가져가선 안됩니다. 3-2. 참가자는 경기 후에 그라인더를 Mahlkönig에 반납해야 합니다. 3-3. 만약 그라인더를 반납하지 않는다면, 참가자는 청구서를 받게 될 것입니다. 4. 참가자가 자신의 그라인더를 가지고 올 경우, 그라인더는 승인된 모델 중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수정이나 개조하지 않아야 하고 "에스프레소" Burr-set과 제조업체가 만든 상태 그대로이어야 합니다. 4-1. 자신의 그라인더를 가지고 오는 참가자는 연습 시간 전에 Mahlkönig에 의해 그라인더의 상태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그라인더가 승인된 후에는 그라인더를 열 수 없도록 스티커가 부착될 것입니다. 5. 만약 그라인더를 열어야만 한다면, 그라인더는 반드시 검사와 스티커 부착을 위해 Mahlkönig에게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6. 모든 그라인더들은 경기 시작 전 봉인 상태를 검사받아야 합니다. Mahlkönig의 그라인더들을 사용하거나 이외의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싶어도 승인된 그라인더 모델에 한해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문의할 사항이 있으시면 info@worldcoffeeevents.org로 이메일을 통해 질문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WBC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고, WBC 룰 전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공식 규정에 대해 다룬 커피TV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WBC, 그라인더 규정 공지 : https://worldbaristachampionship.org/2018-world-barista-championship-grinder-procedures/ ▶ 2018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공식 규정 발표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sca=news&sc2=4&id=268

18.04.19

C.E.O – 커피산업에 대한 모든 이야기, RE:CO 2018

('플라톤의 향연', anselm feuerbach 작) 오늘 소개할 커피 이벤트는 RE:CO, ‘Regarding : Coffee symposium’ 의 준말이다. 심포지엄, 다소 딱딱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우리가 이 단어를 접할 때는 ‘**학술 심포지엄’등 ‘회의’ 혹은 ‘강연’을 대신해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럴 수밖에... 그러나 ‘심포지엄’의 원래 뜻은 ‘함께 마시다’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자유인들은(신분제가 있었고 노예가 따로 있었으니 ‘귀족’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함께 모여 이런저런 주제에 토론을 하길 즐겨했는데, 그때마다 ‘와인’은 빠지지 않았다. (철학고전 ‘향연’의 영문명은 Symposion, 혹은 Symposium이다.) 결국 심포지엄은 ‘함께 모여 와인을 마시며 토론을 하는 자리’를 뜻한다. 지금에 와서는 와인을 마시며 일을 할 수 없으니 ‘토론’, ‘회의’의 이미지만 남았다. 토론의 장소에서 고대 그리스의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커피’, 그런 의미에서 심포지엄이라는 단어는 RE:CO에 더없이 어울린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올 초 영국에서 시행된 ‘라떼 부담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커피퇴비 프로젝트 등 세계는 지속적으로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는 커피 생산국가들 에서는 아직도 인권유린과 노동력착취에 대한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온다. 이외에도 아직 커피산업계에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RE:CO의 토론, 강연은 주로 커피산업의 현재와 미래, 새로운 변화,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제들을 다룰 때 기후, 환경, 노동가치, 인권 등에 대한 이야기는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더 많은 문제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일시   RE:CO는 오늘, 4월 18일 시작하여 이틀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 등록은 아침 7시부터 11시 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는데, 뭐 이렇게 이른 시간에 등록을 시작하는지, 아침 7시부터 등록하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스케쥴을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첫 번째 일정, ‘커피시장경제의 현재 상태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아침 9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시간표는 아래 링크로 대체한다. RE:CO Symposium 시간표 > https://www.recosymposium.org/schedule/   사실 주최측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17일부터 주변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전날 미리 참석자 배지를 배부했다. 당일 날 도착해서 정신없이 이벤트에 들어가는 것보다 전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참석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상황이 허락한다면 말이다.   장소   RE:CO는 ‘시애틀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행사장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한참을 찾아보았는데 기자의 짧은 영어실력 탓일까? 특별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웨스틴 시애틀 호텔은 1969년에 지어진 40층 높이의 트윈 타워 호텔이다. 처음부터 트윈타워로 지어진 호텔은 아니고 1980년에 바로 옆에 있던 ‘벤자민 프랭클린 호텔’을 철거하고 쌍둥이 호텔로 새로 짓기 시작했는데 건설과정에서 이름을 ‘westin’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행사장 가는길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가는 길은 쉬운 편이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westlake’역인데 전시장까지는 걸어서 4분정도의 거리다. 게다가 ‘westlake’역 까지 공항에서 바로 오는 열차가 있어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Link Light Rail'은 2량 객실의 경전철이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 ‘Link Light Rail’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면 열차를 탈 수 있다. 줄여서 ‘Link’라고 주로 부르고 표기하는데, ‘링크’라니 굉장히 직관적인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슷한 이동수단을 꼽자면 경전철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다. 공항에서 이정표를 따라 이동해서 ‘Link’를 타면 ‘Westlake’역까지 환승걱정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Westlake'역까지 ‘Link’의 이용 가격은 구글맵 검색결과 2.5달러이며 총 12개 정류장을 거쳐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열차의 가격이 5000원이 되지 않는다니! 정말 좋은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시애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알아두자!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Seattle RE:CO symposium은 Specialty Coffee Expo와 함께 열리는 행사이다. 일반적으로 엑스포 하루 전에 개막하여 이틀간 진행되는데 RE:CO 등록자들은 엑스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커피 TV에서는 매년 Specialty Coffee Expo에 참석해왔으며 올해도 이에 대한 취재를 준비하고 있다. Specialty Coffee Expo 2018에 대한 소개는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다양한 커피산업 소식과 함께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MOSCOW COFFEE FESTIVAL’이다. (커피TV – C.E.O가 놓치거나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news@coffeetv.org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8.04.18

2018년 4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빈은 최근 광화문에 위치한 매장을 스페셜티 매장으로 리뉴얼했다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저브가 70곳을 넘어섰고 이디야는 이디야 커피랩을 통해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제공한다고 해요. 탐앤탐스의 스페셜티 카페는 탐앤탐스 블랙으로 11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하며 투썸플레이스는 로스터리 카페 컨셉으로 신논현역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다양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2030년엔 카페가 술집보다 많아진다고 해요. 영국의 일간지 노팅험 포스트에 의하면 영국인의 39%가 술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으며 18%는 하루에 한 번 카페에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후에는 술집보다 카페가 더 많아질 거라고 예상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 경향은 젊은 세대들이 시끄럽고 대화를 나누기 힘든 술집보다는 대화를 나누기 좋은 카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는데요. 2030년, 도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스타벅스가 한국 커피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 합니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매출액 1조 2천억을 기록하면서 그 외 다른 프랜차이즈 상위 5개를 합쳐도 더 큰 규모라고 해요. 이런 스타벅스의 성장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100% 직영이라는 점 때문에 규제가 약하고 의사결정이 빨라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하는 점이 큰 이유라고 합니다. 스타벅스와 뒤따르는 타 브랜드들의 간격 좁히기가 기대됩니다.   커피로 나무를 심는다? 식목일을 기념해 트리플래닛에서는 MYF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YF란 15년에 있었던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MYF커피의 판매 수익금이 네팔, 르완다에 커피나무를 심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커피도 마시고 커피농가도 돕고 환경도 지키는 좋은 캠페인인거 같아요!   커피가 당뇨를 막아준다고 해요.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가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이 연구에서 12년 동안 하루에 5잔을 마셔온 사람들은 당뇨병을 거의 겪지 않고 있다고 해요. 아직 커피가 당뇨병을 치료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폴리페놀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네슬레에서 100%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포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필요를 느끼고 있어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25년까지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교체하겠다고 해요. 최근 일회용품에 대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환경 문제 해결에 힘써주면 좋겠습니다.   이디야가 기업공개를 전격 중단했다고 합니다. 기업공개란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디야는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문화를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해 잠정 중단했지만 상장을 전면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과거 카페베네도 상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었고 현재까지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중 상장에 성공한 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2015년에 인도의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커피데이’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 7000만 달러를 모았다고 해요. 차후 국내 커피브랜드 중 가장 먼저 상장이 될 곳은 어디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18.04.17

2018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제품들

                                                                                                                        기센코리아, 시네소 'MVP S200' 신모델 공개  S200은 시네소의 기준이 되는 특징을 살린 머신으로, 그룹 헤드별로 설치된 독립 보일러와 PID시스템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추출수의 온도를 제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네소의 시작과 함께한 Cyncra 모델의 뒤를 이어 진화된 S200은 조금 더 콤팩트한 사이즈와 추출 안정성, 머신의 내구성을 통해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추출 핸들을 통한 조작과 버튼을 이용한 추출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동작 방향의 전환이 가능한 스팀 레버도 효율성을 더 높였다. ㈜ 기센코리아 주소 :  http://www.giesenkorea.co.kr/​                                                                                                                                    디팅 푹프레스(Ditting PUQPRESS)   디팅 그라인더 공식 수입원인 ㈜기정인터내셔날에서 만난 디팅 푹프레스(Ditting PUQPRESS). KE640시리즈와 PEAK그라인더 하단에 설치 가능한 자동 탬핑기로, 일정하고 정확한 탬핑과 1kg 단위로 조절되는 정밀한 탬핑은 에스프레소 추출 시 맛의 균일함을 더욱 높여준다. 기존의 디팅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하단에 장착이 가능하기때문에 바의 공간 활용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티 커피를 위한 그라인더 '804 LAB SWEET'   월드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공식 그라인더인 804 LAB SWEET.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Cast steel 칼날 장착으로 높은 추출률을 선사하며, 작은 양을 분쇄하더라도 정확하고 균일하게 분쇄가 가능하다. 스페셜티 커피가 가지고 있는 복잡한 Taste와 다채로운 Flavor, 풍부한 Sweetness 추출을 극대화해준다.  ㈜기정인터내셔날 주소 : http://kijeong.net/                                                                                                                          카페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버시티 스틱' 출시 커피 전문 기업 세미는 각종 라떼 파우더를 비롯해 페이스트, 스무디베이스(후루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바이타믹스(Vitamix) 블렌더와 토라니(Torani) 시럽, 소스와 각종 음료 베이스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커피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베버시티 스틱은 파우더 2종 (녹차라떼, 요거트 파우더), 베이스 2종(망고베이스, 딸기베이스), 에이드 2종(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페이스트 2종(고구마라떼, 펌킨 페이스트) 등으로 카페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B2B 시장에 집중해 오던 세미는 B2C 시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기업㈜ 주소 : http://samicorp.co.kr/                                                                                                                                                                                                      Ceado E37T Electronic Coffee Grinder 세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개발한 이태리의 ‘BEZZERA’ 머신을 수입하고 있는 ㈜임파트(IMPART)에서 Ceado E37T 전동 그라인더를 출시했다. 이번 그라인더는 티타늄 버가 장착되어 기본 장착의 버보다 내구성을 강화하여 버의 수명을 연장하였으며, 작업 속도 증가에 따른 열전도 감소, 마찰계수 감소에 따른 미분의 분리로 탁월한 청결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공 속도도 빨라졌으며 화학적으로 안정, 부식이 거의 없다고 한다.    ㈜임파트 주소 : http://www.impart.co.kr/                                                                                                                                                                                             COFFEE CHAPS '브루비(BREWVIE)' 콘트롤러 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커피 머신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커피챕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커피 머신 '브루비'(BREWVIE)를 출품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들의 경험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추출 전 과정에 걸쳐 커피의 온도, 양, 추출 속도를 조율함으로써 다양한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4.3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커피 추출에 필요한 여러 변수들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레시피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커피챕스 주소 :  http://www.coffeechaps.com/​                                                                                                 브루비스타 아티산 구스넥 드립포트 (Brewista artisan Gooseneck electronic kettle) 캐틀의 쉽게 물을 따를 수 있는 형태로 핸드드립을 하기에 적합하며, 섬세한 물 조절이 가능하다. 손잡이와 뚜껑. 그리고 바닥 부분은 우드 재질의 손잡이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히팅 스테이션은 버튼 터치 형식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 유지 및 표시 기능이 있다.  ㈜밀레니엄 주소 : http://www.coffeedays.kr/ 

18.04.13

카푸어의 영양사가 알려주는 차/커피에 대한 꿀팁!

인도의 유명 여배우인 Kareena Kapoor의 영양사 Rujuta Diwekar는 차 / 커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고쳐주는 트윗을 올렸다고 합니다.  카푸어는 인도에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로 그녀의 식단 관리를 담당하는 루주타는 각종 식사와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녀가 어떤 트윗을 남겼는지 살펴볼까요? 1. 언제 차 /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 하는가?  - 일어나자마자 처음으로 마시는 것  -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마시는 것  - 식사 대신으로 마시는 것 2. 하루에 몇 잔을 마시는 것이 좋은가?  - 2~3잔은 괜찮음 3. 녹차/생두(Green coffee)는 더 건강한가?  - 그렇지 않다. 반면, 인도식 홍차(우유와 향신료를 넣어 마시는 인도식 홍차)는 황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질병을 회복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4. 설탕을 넣는 것이 좋은가 넣지 않는 것이 좋은가? - 설탕은 괜찮다. WHO와 다른 당뇨병 단체에 따르면, 하루에 6 ~ 9 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건 좋다고 한다. 당신의 차 / 커피에 설탕을 넣고, 아침에 먹는 시리얼이나 신선한 과일 비스킷 등의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편이 더 좋다. ▶ Rujuta Diwekar의 트위터 : https://twitter.com/RujutaDiwekar ▶ 원문 기사 보기 : https://goo.gl/TqygKv

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