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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라떼아트배틀 온라인 진출자 - 3

안녕하세요. 커피TV입니다.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의 온라인 무대를 장식한 바리스타들의 소개! 그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편으로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 온라인 예선전의 바리스타 소개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월드라떼아트배틀 투표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 여러분의 바리스타를 직접 뽑아주세요! ▶ 월드라떼아트배틀 온라인 투표하기 : http://latteartbattle.org/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Thao Hoang (베트남 / Aramour coffee 소속)   "No one charges your dream" 7년간 바리스타로 활동해온 Thao Hoang 바리스타. 그녀는 전 세계의 바리스타들이 모이는 2018월드라떼아트배틀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해왔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다른 나라의 바리스타들과 교류하고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알리면서 서로 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작은 카페에서 바리스타를 시작한 그녀는 커피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라떼아트를 통해 손님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 작은 행복을 위해 진지한 열정을 가지고 라떼아트를 그려왔다고 하는데요. 많은 바리스타들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의 따뜻한 미소를 보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모든 꿈은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베트남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매일 땀과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왔습니다. 그 뒤엔 세계 최고의 라떼아티스트가 될 것입니다.  7년간 바리스타를 하면서 느낀 건, 세상은 항상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연습해야만 합니다.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 라떼아트를 보여주기 위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연습해왔습니다. 이제 제 라떼아트를 감상할 시간입니다. 정지성 (대한민국 / Oi coffee 소속)   "스스로 인정할 수 있을 때까지 나태해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중학생 시절, 어머니께서 바리스타 학원을 보내주신 것을 계기로 바리스타의 길을 걷게 된 정지성 바리스타. 그 일을 계기로 라떼아트에 재미를 붙여 본격적으로 라떼아트를 즐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Oi coffee 소속 바리스타로 활동하면서 커피와 라떼아트를 열심히 배우고 즐기며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월드라떼아트배틀이라는 큰 무대를 보고 그 무대 위에 오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는 정지성 바리스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일도 감사한 일이지만,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을 때까지 멋진 라떼아트를 그려내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스스로 인정할 수 있을 만큼 멋진 라떼아트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는 16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커피TV에서도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장님 사랑해요!"는 말을 꼭 담아달라 부탁하셨습니다. 곽재혁 (대한민국)   "무조건 세계 1등입니다." 라떼아트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곽재혁 바리스타는 당연하다는 듯, "무조건 세계 1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들어간 커피 동아리에서 선배의 멋진 라떼아트를 보고 시작하게 된 곽재혁 바리스타. 라떼아트를 그리는 선배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본인도 멋진 라떼아트를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작년, 2017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는 실수로 인해 아쉽게 8강에 오르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는데요. 다시 도전해서 이번엔 꼭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커피TV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Minako Yoshizumi (일본 / DEAN & DELUCA 소속)   "Latte arts can be impressed everyone's hearts." Minako Yoshizumi 바리스타는 일본의 라떼아트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 참가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2016년 World Latte Art Championship에서 3위를 차지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Minako 바리스타는 그녀의 손님들에게 예쁘게 그려진 라떼아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라떼아트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라떼아트는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Minako Yoshizumi 바리스타. 그녀의 꿈처럼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라떼아트를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박수혜 (대한민국 / ASSEMBLE COFFEE 소속)    "작년 월드라떼아트배틀은 저에게 좋은 기억을 주었습니다. 올해도 그 즐거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예전부터 월드라떼아트배틀을 알고 있었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도전해 본선 무대에 올랐던 박수혜 바리스타. 그녀는 본선 무대에서의 바리스타들과 배틀을 겨루는 것이 너무 즐거웠고 떨림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박수혜 바리스타에게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이 즐거운 기억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커피TV에서도 응원합니다.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 라떼아트는 쉬워 보였지만 막상 직접 하려고 하니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에 의문을 품은 박수혜 바리스타는 더욱 열심히 라떼아트를 연습했다고 하네요. 그런 노력을 통해 앞으로는 박수혜 바리스타만의 라떼아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ASSEMBLE COFFEE의 박수혜 바리스타, 올해도 16강에 올라 서울카페쇼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하는데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종혁 (대한민국 / 아야커피)   "많은 사람들이 라떼아트에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지난해, 본선 무대에 올랐던 이종혁 바리스타. 월드라떼아트배틀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아쉽게도 8강의 문턱에 막혔었는데요. 지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더 다양하고 놀라운 패턴들을 준비해 다른 바리스타들과 함께 즐거운 배틀을 펼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를 즐기는 방법에 미각과 후각이 있지만, 라떼아트를 더하게 되면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종혁 바리스타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기만족을 위해 연습해왔는데, 손님들께서 라떼아트를 좋아하는 모습에 더욱 열정적으로 라떼아트를 연습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라떼아트의 기술, 패턴이 만들어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지만, 라떼아트의 세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아직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아쉽다고 하는데요. 이종혁바리스타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라떼아트의 기술, 패턴 등을 정립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합니다.  오픈 한 지 두 달 차라고 하는 이종혁바리스타의 아야커피. 카페 겸 라떼아트 랩실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라떼아트를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왔던 것처럼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도 열심히 준비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합니다! 이종혁 바리스타의 멋진 라떼아트, 기대해도 좋겠죠? 김태섭 (대한민국)   "여타 다른 대회들과는 다른 월드라떼아트배틀만의 해외 선수 참가, 일반인 투표, 유명 바리스타들의 심사들에 끌려 참가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카페 알바였습니다. 제가 일했던 매장에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라떼아트 연습을 시작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곰돌이 라떼아트를 좋아해 주었는데, 하루는 제가 없을 때 카페에서 곰돌이 초코 라테가 없다며 운 아이 손님이 있다고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일로 많은 사람들이 제 라떼아트를 좋아해 주는 것에 기뻐서 더 열심히 라떼아트를 시작하게 된 거 같아요. 지금도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손님들에게 라떼아트를 보여드리고 뿌듯함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는 해외 선수, 일반인 투표, 유명 바리스타들의 심사 등 멋진 요소가 많아서 꼭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 카페에 취직해 일하고 있는데, 라떼아트 연습을 하기 위해선 근무가 끝나고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해야 합니다. 때문에 얼마나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열심히 해서 제가 일하는 카페의 다른 바리스타들에게도 열정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8년간 카페 일을 해오면서 많은 손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충분히 만족하며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프리 푸어링에 자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엔 튤립 라떼아트 푸어링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도 멋진 푸어링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태섭이라는 이름보다는 태서방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김태섭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박가희 (대한민국)   "아쉬움이 남지 않는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딱딱하게 진행되는 경기 방식이 아닌 즉석에서 룰렛으로 패턴을 지정하는 색다른 방식의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의 경기를 보면서 꼭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처럼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새로운 경기방식에 매력을 느끼고 바리스타들과 멋진 배틀을 겨룰 수 있을 거 같아 대회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라떼아트 패턴들을 보면서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박가희 바리스타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라떼아트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작년 1월부터 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본격적으로 라떼아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 32강에 진출하여 기쁘며 본선에도 진출해 아쉬움이 남지 않는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도전하고 무대 위에서 떨림을 극복해내고자 한다고 합니다. 또한 박가희 바리스타만의 시그니처 패턴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라떼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박가희 바리스타만의 멋진 라떼아트 패턴,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 도전하는 온라인 예선의 선수들을 소개했습니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각자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열정적인 선수들을 응원해주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멋진 라떼아트 패턴에 직접 투표하실 수 있답니다! ▶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 홈페이지 : http://latteartbattle.org

18.09.07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 - 2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를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직 투표를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투표에 참여해보세요. 멋진 시그니처 메뉴들이 가득하다고 해요! 그러면 2018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 마지막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Fumiaki Nozato (일본 / BarISTA 소속) "Barista need creative skill and service skill. It's so difficult, but that's why we can feel customer happiness directly." Fumiaki Nozato는 Bar ISTA의 오너 바리스타입니다. Japan Coffee Cocktail Champion이자 Monin Coffee Creative Champion이기도 한데요. 그는 2018 World Signature Battle가 바리스타와 바텐더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문에 이번에 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고객의 행복을 줄 수 있기에 바리스타의 길에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바리스타에게는 창의적인 기술과 서비스 기술 모두 필요하고 그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자신에게도 행복감을 줄 수 있기에 바리스타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카페라떼, 샤케라또, 아이리쉬 커피 같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커피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료인 만큼 많은 바리스타의 목표라고 생각되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울카페쇼에서 많은 바리스타, 바텐더들과 관계를 맺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Fumiaki Nozato 바리스타가 서울카페쇼에 오게 된다면 많은 바리스타들이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병천 (대한민국)   "이번 월드시그니처배틀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이병천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손님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이병천 바리스타. 단순히 정해진 메뉴가 아닌 다양한 음료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손님이 새로운 음료에 좋아하는 날이면 이병천 바리스타도 역시 바리스타로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병천 바리스타가 만든 새로운 메뉴들을 맛보고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출전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그동안 개발해온 메뉴들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손님 각자마다 다른 입맛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와 음료 역시 다양한 맛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이병천 바리스타는 무한한 다양성과 즐거움을 내재한 음료를 만들고 그것을 표현하며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기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번 2018 WSB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커피인들과 소통하겠다는 이병천 바리스타. 잘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현준 (대한민국 / 월드바리스타학원 인천캠퍼스 소속)   "다양한 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멋있고 아름다워 보여 저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에 다른 무언가를 첨가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던 조현준 바리스타는 커피가 다른 음료와 조합될 수 있다는 커피만의 강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한 가지만 해도 몇 만 가지의 맛이 나는데 베리에이션을 추가하면 무한에 가까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시즌별로 새로운 음료를 내는데, 그러한 다양한 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조현준 바리스타에게 멋있고 아름다워 보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조현준 바리스타도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양한 맛을 내는 바리스타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커피의 여러 모습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커피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더 다양한 음료를 만들고 맛보고 싶다고 하네요. 다양한 커피 맛을 추구하는 조현준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도 그 다양한 커피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김성범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카페를 차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텐더로 일해온 김성범 바리스타는 다양한 종류의 술과 음료를 혼합해 칵테일을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 칵테일을 손님에게 전해주었을 때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들이 김성범 바리스타에게도 행복한 경험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밤에 일하는 바텐더에서 낮에 일하는 바리스타로 이직한 김성범 바리스타는 바텐더 시절의 경험을 바리스타에서도 이어가고자 커피를 응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고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두마다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그런 원두에 어우러지는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음료의 가능성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런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카페를 차리고자 한다고 하네요. 바리스타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데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송진희 (대한민국 / 인천월드바리스타학원 소속) "처음 커피를 시작했을 때의 열정과 설렘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월드바리스타학원을 경영하고 SCA국제시험감독관으로도 교육을 하고 있는 송진희 바리스타. 교육을 하기 전에는 5년간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육, 평가를 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응원을 받고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으로 돌아가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던 송진희 바리스타는 직접 콩을 로스팅하고 커핑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 뒤로 더 좋은 맛의 커피와 그에 어울리는 음료를 조합해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만들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송진희 바리스타는 음료도 제공할 수 있고 커피 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손님들 한분 한분께 멋있고 맛있는 그런 음료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커피를 알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수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송진희 바리스타님의 꿈이 실현되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송진희 바리스타는 우연히 접한 무화과, 히비스커스, 장미, 위스키, 헤이즐넛의 커핑 노트를 가진 브라질 CoE 3위의 커피를 접하면서 이번 시그니처 메뉴를 연상했다고 합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을 통해 프러포즈라는 이름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우승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성주 (대한민국 / 카페 제르마이어 소속)   "매일같이 내리는 커피지만, 한 잔 한 잔마다 제 영혼과 정성을 담아서 드리겠습니다." 커피를 공부하던 이성주 바리스타는 그의 커피 스승으로부터 '바텐더'라는 만화를 추천받았다고 합니다. 만화 '바텐더'는 칵테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바텐더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인데요. 그런 만화를 통해서 이성주 바리스타 역시 가치관과 태도, 음료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주 바리스타는 바리스타가 바텐더처럼 커피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라떼아트 스승님으로부터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을 소개받아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1월, 영등포에서 카페 운영을 시작한 이성주 바리스타는 자신의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매일같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이성주 바리스타의 카페 제르마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들고자 고민하면서 여러 음료들을 만드는 시도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공간, 자신의 커피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성주 바리스타. 그는 이 한 문장만 마음속에 새기고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매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이 마음가짐으로 음료를 만들면서 진정한 힐링을 손님에게 드리는 것이 그의 목표이자 꿈이라고 합니다. 커피로 행복을 꿈꾸는 이성주 바리스타. 월드시그니처배틀 본선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음료를 선보이고 싶다고 합니다. 그의 정성이 담긴 한 잔, 어떤 힐링을 우리에게 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정환도 (대한민국 / 서울호서전문학교 소속)   "17년에 이어 18년에도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1년간 로스팅부터 컨셉까지 열심히 구상해왔는데요. 작년보다 더 나은 음료로 대회에 도전하겠습니다." 정환도 바리스타는 커피, 술, 바리스타와 바텐더의 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음료로 배틀을 하는 월드시그니처배틀. 그런 무대에 매력을 느끼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를 만들 기회를 가져왔고 2017년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정환도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고 그런 사람들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욱 많은 연구와 노력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 누구나 마셔도 거부감이 없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정환도 바리스타는 자신이 만든 음료를 통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료를 만들고자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를 만들 수 있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효승 (대한민국)   "순간순간의 경험들이 저를 더 나아가게끔 만들어준다고 믿기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임하겠습니다." 월드시그니처배틀은 이효승 바리스타에게 커피 음료이면서 하나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자 공부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소했지만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조금 더 다른 건 없을까?'라는 그의 생각에서 시그니처 음료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의 재료들을 파악하고 밸런스가 잘 잡힌 음료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아직은 스스로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순간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더 나아가게 하기에 최선을 다해서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합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는 16명의 선수 중 8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바텐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번 편으로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의 온라인 예선 무대를 장식한 멋진 선수들의 소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멋진 선수들의 음료가 궁금하시다면 접속해주세요! ▶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18.09.06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진출자-1

안녕하세요. 커피TV입니다. 커피TV에서 진행하는 월드시그니처배틀! 온라인 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내외 많은 선수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면 어떤 선수들이 참여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월드시그니처배틀, 바리스타/바텐더가 알고 싶다! 시그니처 첫 번째 편입니다. (소개되는 순서는 서면 인터뷰 응답 순입니다.) 김지훈 (대한민국 / woodenTAMPER 소속)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대접하겠습니다." 2018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도 온라인 예선에 진출한 김지훈 바리스타!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카페를 운영하면서 혼자서 슬쩍 메뉴를 개발하는 것을 끝내고 많은 분들에게 메뉴를 선보이고 싶어 WSB에도 참가 신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지훈 바리스타는 특히 독특한 시그니처가 개인샵을 특별하게 구분 지어준다고 생각해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쓰일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메뉴를 개발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WSB에서 그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김지훈 바리스타가 만드는 음료를 손님들이 찾아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열정적으로 라떼아트를 연마하고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김지훈 바리스타의 노력이라면 그 목표가 꼭 이루어지겠죠? 임대규 (대한민국 / 노원바리스타전문학원 소속) "바리스타란 손님이 원하는 맛을 파악하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을 위해 노력하는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두 번째로 소개드릴 선수는 임대규 바리스타입니다. 노원바리스타전문학원의 원장이자 2018 로스팅 챔피언십 금상 수상자이기도 한 바리스타인데요. 임대규 바리스타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알려드리고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특한 레시피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도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최근 단 맛의 음료들이 많아지고 있는 트렌드와는 반대로 입 안이 개운해지는 음료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를 통해서 현재의 음료, '자니...?'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그러면서도 개운한 느낌이 드는 음료라고 하는데요.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커피는 기호음료이기 때문에 손님들마다 추구하는 맛이 다양합니다. 임대규 바리스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입맛에 맞춰서 커피,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그를 통해서 손님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것이 임대규 바리스타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박준호 (대한민국 / 비치다 소속)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성장하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참가한 박준호 바리스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박준호 바리스타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다양하게 음료를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음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한 그는 박준호 바리스타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커피와 음료로 지역 사회에서 인정받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박준호 바리스타가 준비한 음료는 장미가 인상적인 sine metu라고 합니다. 이 메뉴의 이름은 "두려움 없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임슨 위스키 창업자 가문의 가훈이라고 하는데요. 어른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박준호 바리스타의 음료,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현 (대한민국)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장난 삼아, 경험 삼아 함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할 음료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의 입맛은 제각각이며 커피 맛은 재연하기 힘든 가운데 편차를 줄여나가며 많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이현 바리스타. 이번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뜻깊은 경험을 만들고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음료를 만들고 싶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이현 바리스타는 커피의 세대를 나눠 그에 맞는 커핑을 하고 로스팅을 하고 추출하는 것처럼, 음료들 또한 늘 같은 것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만들어보고 싶어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씁쓸한 커피 그 뒤를 이어서 달달한 커피를 찾던 트렌드가 최근에는 새콤달콤한 커피를 찾는 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추어 새콤달콤한 음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어떤 음료가 준비되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양윤영 (대한민국 / 후쿠오카 캬리나리 제과조리전문학교 소속)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식재료와 드링크의 접목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왔습니다. 일본의 식재료 '시라다마'와 한국의 미숫가루의 만남! 어떤 음료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작년, 월드시그니처배틀을 알게 되었지만 내공이 부족해 출전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2학년 졸업 시기가 되어 참여하게 된 양윤영 바리스타. 일본 커피전문학교 바리스타코스에 유학 중이며 사이폰 전문점에서 사이폰리스트로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보았고 스타벅스 재팬, UCC 푸드 시스템 주식회사(사이폰 전문점)를 거치면서 일본의 다양한 식재료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양윤영 바리스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식재료와 일본의 식재료를 접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하는데요.  숯불 배전을 한 스미야키 커피와 일본의 시라다마, 한국의 미숫가루 그리고 오키나와 산 흑당 시럽을 접목한 '조화'라는 음료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밸런스가 잘 맞으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양윤영 바리스타의 음료! 꼭 한 번 맛보고 싶습니다. 강현구 (대한민국 / 서울호서전문학교 소속)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현구 바리스타는 열심히 만든 시그니처 메뉴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자 출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커피에 이것저것 넣고 맛을 보면서 다양한 조합에 대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시도들을 계속하면서 음료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신기해하면서도 그렇게 만든 음료가 다른 사람들에게 맛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면서 새로운 음료 개발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커피가 단지 써서, 혹은 맛이 없어서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 커피가 이런 맛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강현구 바리스타의 목표라고 합니다. 다양한 커피의 맛을 찾는 강현구 바리스타의 도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밀크티와 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료, 정원의 티 타임(Tea in the Garden)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복숭아, 오렌지, 캐러멜, 쥬시의 맛을 극대화시키면서 피로 해소와 여유 그리고 건강까지 표현해낸 음료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정원에서 맛보고 싶은 음료일 거 같지 않으신가요? 정유석 (대한민국 / 카페 코어즈 소속) "월드커피배틀 무대에서 경연하는 바리스타님들을 부러워했습니다. 올해는 행동으로 옮겨보고 싶습니다." 음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 기대감, 행복감을 제공하는 것이 바리스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정유석 바리스타. 그는 카페 코어즈에서 매 시즌별마다 음료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반응이 좋아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는 것이 즐거웠고 그 덕분에 계속해서 다양한 음료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유석 바리스타는 앞으로 WBC의 무대에 오르고 계속해서 쌓아 올린 커피의 지식을 누가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정유석 바리스타의 목표가 실현되기를 커피TV에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는 '진생 블랙'이라는 메뉴를 통해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16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서면 인터뷰의 끝에서 "이 글을 쓰는데도 무대에 오른 것처럼 참 떨립니다. 접수를 할 때만 해도 '16강 진출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었는데요. 막상 16강 진출 안내를 받고 나니 무대에 오른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두근두근 하나 봅니다. '진생 블랙'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는 인삼과 커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 익숙하지만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상상에서 시작한 메뉴입니다. 많은 분들이 진생 블랙을 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정유석 바리스타의 진생 블랙이 그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에 도전하는 7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목표와 포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커피TV는 바리스타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서도 어떤 멋진 음료와 선수들이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끝으로 이런 멋진 선수들의 음료가 궁금하시다면 접속해주세요! ▶ 2018 월드시그니처배틀 홈페이지 : http://signaturebattle.com/

18.09.05

2018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 탄생!

11일, 합정동에 위치한 빈브라더스에서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이 열렸다.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해 가장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는 대회로 많은 커피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김명근(커피리브레), 김병기(프릳츠 커피), 김현섭(메쉬 커피), 남원일(빈브라더스), 박정수(180 커피로스터스), 신재웅(커피 몽타주), 양진호(엘카페커피로스터스), 위국명(커피익스플로러), 이강빈(씨스루), 이승진(180커피로스터스), 임소정(CJ), 전주연(모모스커피)로 총 12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총 55명이 출전했다. 추출 방법에 정답이 없는 에어로프레스인만큼 매년 새로운 레시피를 통해 여러 바리스타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에서는 류승현, 김성진, 이정호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디야 커피랩의 류승현 바리스타가 호주에서 열리는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되었다.   55명의 바리스타 사이에서도 두각을 들어낸 선수들의 레시피인 만큼, 에어로프레스를 가지고 있는 커피인이라면 이번 챔피언의 레시피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먼저, 원두 20.2g과 물 80ml를 준비한 뒤, 물의 온도를 98도로 맞추어 뜸을 2분 30초간 들인다. 그다음 물 120ml를 더해 추출을 진행하고 마지막엔 하리오 필터를 통해 걸러주는 것이 챔피언의 레시피라고 한다.   류승현 바리스타는 대회를 끝마친 직후,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온십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커피TV와의 인터뷰를 마쳤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커피인들이 매년 관심을 가지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레시피가 나왔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레시피가 등장하는 커피 기구, 에어로프레스. 그만큼 에어로프레스는 정답이 없다. 홈카페를 즐기는 커피인이라면 이들의 레시피를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당신이 다음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이 될 수도 있다.   * 이 글은 커피TV의 기사로 작성되었습니다. / 작성자 : 이대웅PD, 사진 : 김태훈PD

18.08.13

[2018 WBC 암스테르담] 전주연 바리스타 시연 종료

암스테르담에서의 커피 축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전주연 바리스타의 시연이 지금 막 종료되었다. 전 세계 커피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자리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시연을 마친 전주연 바리스타에게 박수를 보낸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11년간 바리스타 경력을 쌓으면서 7번의 도전 끝에 WBC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런 그녀의 열정이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그녀는 시연을 마친 후, 100%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끝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을 도와준 그녀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소감을 마쳤다. 많은 바리스타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었던 바리스타였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18.06.20

C.E.O – 커피의 미래, 'World Coffee Science Summit 2018’

  Coffee summit, 생소한 이름이다. 당장 사전을 찾아 우리말로 직역하면 ‘커피 정상’ 혹은 ‘커피 정상회담’이라는 말로 번역 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커피 정상’은 그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고 ‘커피 정상회담’이라고 하면 회담에 참여하는 기관 혹은 단체가 있을 것이다. 그것도 무려 정상회담이라고 하는데 이 이벤트가 이렇게 생경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가 있을까? 사실 ‘커피서밋’의 풀네임은 ‘World Coffee Science Summit’, ‘세계 커피 과학 회담’이다. 이벤트 이름만으로는 어색한 것이 당연할 만한 것이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는다. 게다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적인 측면에서 커피산업을 바라보고 그에 대한 세미나, 토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니, 일반인들에게는 생경할 수밖에 없는 이벤트다.     커피서밋은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진행된다. 엘살바도르, 커피를 좋아하는 커피TV 구독자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나라이름이다. 전국토의 12%가 커피 농장인 이 나라는 커피를 수확하는 데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맘만 먹으면 국토의 80%에서는 커피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니 커피 생산에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있을까? 물론 전 국토의 80%를 커피 재배에 투자할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올해 초, 지인을 통해서 엘살바도르 커피를 맛본 적이 있다. 그냥 한 번 마셔보라고 주기에 얼른 받아 들었는데, 꽤나 독특한 맛이었다. 전문 커피 감별 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은 커피 경험이었다. 엘살바도르에서 수확하는 커피들도 다 같은 커피가 아니다. 서로 다른 여러 품종이 있는데 그 때 마신 커피가 파카라마인지, 파카스인지, 파카마라인지 혹은 다른 품종의 커피였는지는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중 파카마라 원두는 스타벅스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다시 이벤트 이야기로 돌아와, 커피 서밋은 ‘커피산업과 과학’이라는 큰 틀 안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이다. 커피산업과 과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에게 가장먼저 드는 생각은 지구온난화와 커피 수확지의 감소, 커피산업의 위기와 같은 내용일 것이다. 물론 이는 아주 중요한 이슈이며 해결해야할 난제이다. 그런데 이번 이벤트 주최측의 행사소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기후 변화는 전세계 생산자들이 직면 한 커다란 도전 중 하나일 뿐입니다’   기후 변화는 물론 중요한 문제이지만 커피 산업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또 다른 커피산업의 위험에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금 이 자리에서 생각나지 않는다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필자도 특별히 떠오르는 생각은 없다.     커피산업에 직면한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자리라고만 설명하면 무겁고 어려운 이미지로만 해당 이벤트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도 커피서밋은 좀 더 희망찬 커피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인류의 역사를 크게 바꾸어놓은 농업, 산업, 정보 혁명들은 기본적으로 ‘기술’에 의한 것이었다. 농법의 개발로 인해 인류는 수렵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고 기계장비의 개발과 발전에 의해서 사람들은 산업화사회에 접어들 수 있었으며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가 국가 원수 후보의 공약에 걸리는 시대가 되었다. 커피산업은 이 모든 단계에 포함되어있다. 커피 작물을 재배해야하고 이를 유통해야하며 로스팅부터 브루잉까지 각종 기계장비와 머신을 사용하고 이때 사용된 설정 값과 맛을 데이터화해 공유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커피산업은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될지 아직 그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 커피 서밋은 이 미래의 모습, 커피산업이 변화해갈 모습에 대한 총체적인 주제를 다루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시간표는 위와 같으며 아래 남겨둔 링크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커피서밋의 주요 학술 의제는 다양하다. 영양학, 유전학, 토양학, 기후변화,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며 이에 대한 연설을 진행할 연사들은 프랑스, 브라질, 영국, 콜롬비아, 미국 등 많은 국가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피관련 전문가들이다. 이중에는 대학에 소속된 학자나 기업 연구팀에서 일하는 연구자, 그리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도 포함되어 있다.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첫 날에는 별다른 강연이 준비되어있지 않다. 참석자 등록과 개회식을 하고 나면 일정이 마무리 된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첫 강의는 ‘중앙아메리카 커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루 6개씩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첫 세미나가 시작되며 한 강의 당 진행 시간은 1시간 15분이다. 오랜만에 학교에 온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Coffee Summit 2018 프로그램 시간표> http://coffeesummit.org/index.php#programa     일시 & 장소 6월 6일 - 8일 오전 8시 – 오후 5시   커피서밋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첫날은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참석자 등록을 시작한다. 나머지 날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세미나가 진행되며 사이사이 ‘coffee break’와 식사시간이 주어진다. 1시간 내외의 세미나가 하루에 6개, 6교시로 이루어져있다. 정말 학교에 온 기분이 들 것만 같다. 커피서밋의 참가비는 비싼 편인데 일반등록시 300달러, 엘살바도르의 제휴 회원사라면 200달러이다. 엘살바도르는 USD를 사용하며 이벤트 등록비역시 미국 달러화가 기준이다. 현재 환율기준 30만원이 넘는 입장료인데 점심식사와 커피, 간식 등의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커피서밋이 열리는 장소는 ‘크라운 플라자 산살바도르 호텔’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주최사에서는 주변에 있는 호텔들을 따로 정리해두었다. 해당 페이지를 보면 ‘산살바도르는 다양한 야간 유흥시설과 관광 명소가 있는 활기찬 도시다’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에서 밤늦게 돌아다닐 생각은 하지말자. 엘살바도르는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여행경보제도에서 ‘여행 자제’에 속하는 나라다.     정확히 커피서밋에만 참석하기 위한 사람이 아니라면 엘살바도르에는 가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유는 바로 심각한 치안문제 때문인데, 엘살바도르는 당당하게 세계 살인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 100명중 1명이 갱단에 가입되어 있으며 정부 경찰과 갱단이 총을 들고 대립하고 있는 국가다. 90년대 초까지 내전이 일어났고 후로 정부와 갱단이 지속적으로 부딪혔기 때문에 총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이곳 경찰들은 개인화기를 한 대씩 꼭 휴대하고 다닌다고한다. 슈퍼에서 샷건을 들고 경비를 서는 경찰관을 심심치 않게 직접 목격할 수 있다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감이오지 않는가? 이곳에 살고 있는 한 교민은 엘살바도르의 살인율은 갱단 간에 일어나는 사건이 포함되기 때문에 일반인은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며 실제로 가보니 그렇게 위험한 나라는 아니더라는 여행자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심심치 않게 총소리 들을 수 있는 나라에서, 그날따라 운이 나빠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그들의 싸움이 난다던가, 더 운이 나빠 그들이 쏜 오발탄에 맞기라도 할 수 있는 나라를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이벤트가 열리는 호텔이나 공항 등의 시설은 안전하게 통제될 것이다.   오늘 Coffee Event Observer는 여기까지다. 다음 C.E.O에서 소개할 이벤트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World Tea Expo’이다.   World Coffee Science Summit 2018 공식 홈페이지 > http://coffeesummit.org/index.php  

18.06.05

2018 상반기 주목해야 할 커피머신 4종

18.05.04

C.E.O –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에서, 'Cafe Show Vietnam 2018’

  베트남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꼭 커피를 주문하곤 한다. 커피 좀 마셔봤다는 내가 커피전문점이 아닌 음식점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이유는 바로 조금은 특별한 커피, ‘베트남 커피’를 마시기 위함이다. 카페 쓰어다, 연유가 들어가 달달한 이 아이스커피는 전국 어느 카페에서나 취급하는 커피가 아니다. 물론 일부 베트남 커피를 다루는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점심시간에 커피 한 잔 마시겠다고 전국에 카페들을 조사하고 다닐 수는 없는 일이다.     ‘베트남 커피가 그렇게 맛있어?’라고 묻는다면 ‘취향차이’라고 답하겠다. 그래도 베트남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라 사실은 알아두자. 이 사실은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알고 있으리라 짐작하지만, 모르고 있더라도 괜찮다. 생산량의 80%가 로부스타 품종인 베트남 커피는 일반 카페나 커피인들 보다는 기업에서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러니 베트남 커피에, 혹은 커피 산업 자체에 지대한 애정이 있지 않다면 모르는 게 당연할지도...   세계 2위의 커피 생산지 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커피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다. 베트남의 커피농업은 1857년 베트남이 아직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시작된다. 프랑스의 한 사제가 커피를 들여오면서 시작되었는데 이 말은 베트남에 원래 커피나무가 존재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이후 베트남 정부는 커피를 대량생산하기 시작했고 지금에 와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수확하는 나라가 되었다.     오늘 소개할 ‘Cafe Show Vietnam 2018(이하 카페쇼 베트남)’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의 커피관련 전시회다. 카페쇼? 익숙한 이름이다. 맞다. 서울 카페쇼, 매년 하반기 서울에서 크게 열리는 커피 박람회와 이름이 같다.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같은 주최사에서 주관하는 커피이벤트다. 이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이며 덕분에 번역기 없이도 한글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2위 커피생산국의 유일한 커피 전시를 주최하는 기업이 한국기업이라는 것이 누군가는 ‘그게 뭐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냐’고 말할지 몰라도 남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는 것은 사실이다.   주최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Cafe Show Vietnam 2018’을 찾은 관람객의 수는 22,412명이다. 서울 카페쇼의 명성 덕분인지, 베트남의 많은 인구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카페쇼 베트남은 개최 2년 만에 2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다녀간 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의 커피 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시 5월 3 – 5일   카페쇼 베트남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시장은 9:00부터 17:00까지 열려있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구분하는 일정은 없으며 모든 일정은 일반에 자유롭게 오픈된다.   한편 이번 카페쇼 베트남에서는 Vietnam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VNBC)와 Vietnam Signature Battle(VSB), 2개의 대회가 진행된다. 두 대회 모두 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VNBC’는 WBC의 규정에 따라 베트남의 국가대표 바리스타 자리를 놓고 겨루는 자리이며 ‘VSB’는 새롭고 창조적인 음료 레시피를 겨루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이다. 대회의 우승자는 각각 올해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WBC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시그니쳐 배틀(WSB)’의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장소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SECC)   이번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는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SECC)이다. 우리말로는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 정도로 옮기면 될까? 2005년에 지어진 40,000 sq.m의 규모를 가진 전시, 컨퍼런스 센터를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사이공, 호치민의 또 다른 이름이다.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물론 베트남의 수도는 북부의 하노이지만 베트남에서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는 호치민이다. 그럼 왜 호치민을 사이공으로 부르는 걸까? 사실 ‘사이공’은 이 도시의 원래이름이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호치민’시 라고 불리고 있지만 40년 전까지 이 도시는 ‘사이공’ 이었다.     이 두 이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려면 월남전, 즉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베트남 전쟁은 지금도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배한 전쟁이다. 이때 미국의 적이었던 북베트남을 세운 사람의 이름이 바로 ‘호치민’이다.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한 후, 북베트남은 그들의 영웅인 ‘호치민’을 베트남 어디에서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동상을 세우고, 그들의 모든 지폐에 새겨 넣었다. 그 과정에서 패전한 남베트남의 수도였던 사이공의 이름도 호치민으로 바꾸어 버렸다.   참고로 카페쇼 베트남은 입장료가 없다. 호치민을 관광중이라면 베트남의 커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항공편  인천 – 호치민을 오가는 항공편은 매일 11편이나 된다.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비행시간은 5시간 30분정도이며 굳이 경유노선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오늘자 스카이스캐너를 기준으로 항공편을 알아보자. 이벤트 전날인 4월 2일 출발하여 이벤트 다음날인 6일에 돌아온다고 가정했을 때, 최저가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밤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새벽 1시에 호치민 시티 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이 있는데 이때 소요시간은 5시간 25분이다. 돌아오는 노선은 새벽 2시 비행기를 타고 오전 9시 45분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5시간 45분 동안 비행한다. 가격은 32만 원 정도다. 다음으로 최단시간으로 다녀오려면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면 되는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시 25분에 호치민 시티 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이 있다. 이때 비행시간은 5시간 10분인데, 15분차이라면 굳이 최단시간루트를 이용할 필요가 없겠다. 최단시간 비행편의 가격은 58만 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최저가 루트의 비행시간이 새벽 시간대 인 것도 알아두자. 다시 말하지만 인천 – 호치민 노선은 하루에 11개나 있으니 출발, 도착 시간, 가격 기타 여러 가지 사항을 잘 확인하고 결정하기 바란다. 선택의 폭은 넓다.   전시장 가는 길   호치민 시티 공항의 이름은 떤선녓 국제공항(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이다. 공항에서 내려 전시장 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이동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이다. 다행인 것은 도보로 10분정도만 이동하면 전시장까지는 두 번만 버스를 타면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 버스 환승도 환승 정류장간 거리가 채 한 블록도 안 된다. 그러나 사실 베트남은 교통이 매우 복잡한 편인데다 초행길이니 당연히 헤맬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신 없다면 택시를 타자. 베트남은 택시요금이 싼 편에 속한다. 전시장까지 3-40분이면 도착 할 수 있으며 요금은 2만 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참고로 호치민에는 정말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택시와 버스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용할 수 없는 ‘우버 택시’도 있다. ‘grab’이라는 비슷한 서비스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베트남 현지에서는 이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당연히 차량을 렌트할 수도 있는데 가격은 센 편이지만 이때는 운전기사가 함께 동행 한다. 내가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고 주차요금이나 유류비도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니 크게 불합리한 가격은 아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렌트할 수도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특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택시 ‘씨클로’를 이용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오토바이 택시도 있으니 정말 교통수단만 몇 가지인지... 도로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호치민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관광거리가 많은 도시다. 이번 주말 호치민에 있다면 베트남의 커피문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오늘 Coffee Event Observer는 여기까지다. 다음 C.E.O에서 소개할 이벤트는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China Xiamen International Tea Fair’이다.   Cafe Show Vietnam 2018 공식 홈페이지 > http://cafeshow.com.vn/?home  

18.04.30

2018 월드커피챔피언, 개최도시 발표!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 대회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카페쇼에서 열리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대회에는 전세계 60개가 넘는 국가를 대표하는 바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2018년 대회 일정과 관련해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대회가 6월 19일~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다는 점만 공지되고 World Latte Art Championship 등 다른 대회의 개최지는 발표되지 않았었다.  조금전 9월 11일 10시(미 동부표준시 기준) 대회를 주최하는 World Coffee Events는 World Cezve/Ibrik Championship, World Brewers Cup,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World Latte Art Championship 등 다른 대회의 개최지를 발표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  Final 2018 World Coffee Championship Locations Announced! )   먼저 2017년 월드라떼아트배틀 챔피언인 아논 티티프리섯(Arnon Thitiprasert, 태국)이 우승한 바 있는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orld Latte Art Championship) 및 월드커피인굿스피릿(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대회는 11월에 브라질 벨로리존트(Belo Horizonte)에서 열리는 브라질 인터내셔널 커피위크(Brazil International Coffee Week) 행사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사진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semanainternacionaldocafe/albums) *브라질 인터내셔널 커피위크 홈페이지 : http://semanainternacionaldocafe.com.br/en/                (사진 출처 : http://www.gulfood.com/) 내년에 열리는 대회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것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World Cezve/Ibrik Championship 대회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걸푸드(Gulfood)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 Gulfood : http://www.gulfood.com/ 이어서  World Brewers Cup,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대회가 두바이 걸프호스트(GulfHost)에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인터내셔널 호스피털리티 위크(Dubai International Hospitality Week) 기간 중 개최된다.   (사진 출처 : http://www.thehotelshow.com/media-hub/image-gallery/)[/caption] * Dubai International Hospitality Week : http://www.thehotelshow.com/exhibitor/dubai-international-hospitality-week/   한편, WCE는 World Cezve/Ibrik Championship,  World Brewers Cup,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하기로 발표한 두바이의 인권문제와 관련, 9월 11일 18시(미 동부표준시 기준)에 추가 공지사항을 올렸다. (기사 원문 : Statement on Selection of Dubai as a Host of the 2018 World Coffee Championships)  

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