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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원 규모의 중국 커피 시장, 어디로 가고 있을까

중국 커피 시장 규모는? 미국 농무부(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가 발표한 <커피 : 세계 시장과 무역(Coffee: World Markets and Trade)>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커피 소비량은 지난 4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중국 커피 시장 규모는 2019년 말 기준으로 700억 위안(약 11조 8,391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평균 개인별 커피 소비량은 2013년 3.2잔에서 2018년 6.2잔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중상산업연구(中商产业研究院)가 발표했습니다.    또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대규모로 중국 커피 시장에 투자해 왔는데요. 미국의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중국 매장을 5,000개를 오픈하겠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팀홀튼(Tim Hortons)은 2019년 3월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10년 안에 중국에 1,500개 지점 개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영국의 코스타 커피(Costa Coffee)는 2022년까지 중국 매장 수를 1,20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루이싱커피(瑞幸, Luckin Coffee)는 2017년 10월 론칭 후, 2018년 초 약 10억 위안 (약 1,691억 9,000만 원)의 자본금 투자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를 바짝 따라잡았습니다. 중국 커피 소비량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커피 품질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커피 원두를 갈아서 내려 먹는 문화가 아직 보편적인 편은 아닙니다. 영국 소재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가 81.9%, 로스팅 커피가 18.1%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사랑하는 커피 종류는? 라떼! 피터 라도세비치 팀장은 “중국인들은 달콤하고 깔끔한 맛의 커피를 좋아한다”며, “중장년층은 신맛이 덜 나고 바디감이 깊은 커피를 선호하고, 청년층은 라이트하게 로스팅하고 다소 신 커피를 즐긴다”고 밝혔는데요. 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커피 전문점 시장 동향>에 따르면, 중국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라떼가 선호 음료 1위를 차지했으며, 주로 젊은 층이 커피를 즐겨 마시며, 여성이 약 70%를 차지합니다.   “앞으로 커피 산업이 계속 발전하고 스페셜티 커피도 확산된다면, 중국인들의 커피 선호도는 얼마든지 바뀔 것”이라는 피터 라도세비치 팀장은 “한국과 대만, 일본의 커피 문화가 중국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블루 보틀(Blue Bottle), 인텔리젠시아(Intelligencia) 등과 같은 미국 브랜드도 여전히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커피 시장에 부족한 것, 로스팅 인프라   중국의 커피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자체적으로 로스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커피 : 세계 시장과 무역(Coffee: World Markets and Trade)>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8~2019년 4,800만 kg의 로스팅되고 그라운딩된 원두를 수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13~2014년 약 560만 kg을 수입했던 것과 비교해서 수입량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중국에 수입된 생두량은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을 정도로 적습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18~2019년에 16억 kg 생두, 약 1,200만 kg 로스팅된 원두를 수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로스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터 라도세비치 팀장은 중국의 로스터를 대규모 프렌차이즈 카페 소속의 로스터와 개인 카페의 로스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보았습니다. 전자 유형의 로스터는 대규모 도매 사업이나 인스턴트 커피를 위해 대량으로 원두를 로스팅합니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엔 개인 카페 운영과 원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용도로 소량을 로스팅합니다.   로스팅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원두의 품질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합니다. 수요량과 공급량의 균형도 맞아야 하죠. 중국에서는 로스팅 허가를 받는 것이 아직 원활하지 않으며, 로스팅 장비 가격의 장벽, 로스팅 교육 부족 등으로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피터 라도세비치 팀장은 “대만 커피 시장의 지난 트렌드를 봤을 때, 중국 본토의 로스팅 원두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커피 소비가 계속 증가한다면, 아라비카 원두의 상위 1% 가격이 오르고, 원두 생산과 유통에 대한 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1. 참고 기사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11/exploring-the-chinese-coffee-industry-from-roasters-to-consumers/ 2. 자료 출처 : (1) 미국 농무부(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가 발표한 <커피 : 세계 시장과 무역(Coffee: World Markets and Trade)> 보고서 https://apps.fas.usda.gov/psdonline/circulars/coffee.pdf (2) 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커피 전문점 시장 동향>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78989 (3) 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인스턴트 커피시장 트렌드>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79641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편집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20.01.23

C.E.O - 바리스타, 올스타

C.E.O는 Coffee Event Observer의 준말입니다. 커피TV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커피 이벤트를 알아보고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WCE에서 열리는 올스타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디야를 지나 가보신 분들이라면, 데일 해리스의 포스터를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데일 해리스는 하단에도 설명되어있듯,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데일 해리스'입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매년 열리는 바리스타들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 나라별로 1명씩 대표를 선발하고 그 대표들끼리 또 경쟁해서 최고의 1인을 뽑는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17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한국, 서울카페쇼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곳이 바로 월드 커피 이벤트, 줄여서 WCE라는 곳에서 진행합니다.  월드 커피 이벤트에서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외에도 다양한 바리스타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 그리고 월드 브루어스 컵까지! 커핑, 라떼아트, 시그니처, 브루잉 커피 등 다양한 분야의 챔피언을 선발하는 대회를 열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챔피언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올스타즈입니다. 우수한 실력으로 월드 챔피언이 된 바리스타들의 커피를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올스타즈는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볼 수 있을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누가 나올까? 좌측 상단부터 Agniexzka Rojewska / Dale Harris / Hu Ying / Lem Butler / Michalis Karagiannis 먼저 이번 2018 WBC의 챔피언, Agnieszka Rojewska입니다. 런던 커피 마스터즈에 이어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까지 도달했는데요. 올해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시연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8oBZXxXV2nc 그녀 외에도 앞서 소개된 2017 WBC 챔피언, 데일 해리스. 2016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의 파이널리스트인 Hu Ying. 2016 WBC의 파이널리스트 Lem Butler. 끝으로 2017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의 파이널리스트 Michalis Karagiannis까지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올스타즈에서는 이런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서 그들의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스터리 음료 도전, 참여자의 요구에 맞춘 퍼포먼스(On-demand performances), 그들과 함께하는 식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바리스타들의 팬이라면 참석해볼 법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할까? All Stars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 청두에서 8월 10일에서 12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만큼 지금 당장 참석하긴 어려울 듯합니다만, WCE의 All stars는 계속해서 진행될 테니 앞으로도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스타즈에 나오는 바리스타들은 WCE에서 열리는 대회들의 우승자 혹은 좋은 성적을 거둔 바리스타들입니다. 단순히 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나오는 것만이 아닌, 이들이 대회에서 보여준 시연들은 작거나 혹은 크게 커피 산업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이샤 커피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등장하면서 스페셜티 커피의 표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여러분이 WCE의 바리스타 대회에 참전할 생각은 없을 수 있지만, 커피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중이라면 이런 올스타들이 어떤 커피를 내리고 이야기하는지 알아보는 건 꽤 의미 있는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All stars에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All stars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worldcoffeeevents.org/all-stars/ * 이 글은 커피TV의 기사로 작성된 글입니다. / 작성자 : 이대웅PD

18.08.07

‘도토리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축복이다.

도토리커피, 커피라고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커피는 아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충분히 커피와 비슷하며 나는 이것을 아주 좋아한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이 명제는 우리가 커피생활을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가령 누군가는 카페인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또 다른 누군가는 커피 냄새만 맡아도 심장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심지어 디카페인 커피에 들어있는 미량의 카페인만으로도 나를 포함한 일부 민감한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신체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는 카페인이 풍부한 세상을 살다보면 소외감을 느끼기가 쉽다. 나는 커피 없이 길고 지루한 10년의 대부분을 보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의 카페인 민감도가 나빠짐에 따라, 나는 스스로 카페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요 근래 나는 잠을 세 시간 밖에 못자고 아침 9시에 회의를 하면서 페퍼민트 차를 세잔이나 마셔야 했던, 그러면서도 정말 페퍼민트를 좋아하는 척을 해야 했던 누군가의 기도에 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그것은 바로 도토리로 만든 커피다!   엄밀히 말해서 도토리 커피는 커피가 아니다. 그것은 100% 도토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도토리 커피는 커피처럼 보이고 커피 향 비슷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인데, 완전히 커피 맛이 나진 않지만 커피 맛에서 100만 마일만큼이나 떨어져 있지도 않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얼마 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알토 알렌테조’에 있는 ‘프라이소 도 메이오’농장에 가서 도토리 커피를 마셔보았다. 도토리 잼과 도토리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는 그 농장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도토리 커피 공급 업체 중 하나이다.   커피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토리를 말리고 구워낸 후 제분소를 통과하는데, 이것은 밀가루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농장 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스벤 조한센’은 도토리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도토리는 ‘참나무’와 ‘코르크 오크나무’ 두 종류의 나무에서 난다고 말했다.   ‘참나무’에서 나는 도토리 커피는 단맛을 주로 느낄 수 있는 반면, ‘코르크 오크나무’에서 나는 도토리 커피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진짜 커피와 비슷한 쓴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둘 다 기본적으로는 견과류로 만들어진 듯한 고소한 맛을 낸다.   조한센은 “쓴 맛은 껍질에서만 나는 게 아니라 도토리 열매가 원래 가지고 있는 ‘타닌’이라는 성분에서 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도토리 커피에는 도토리의 모든 성분이 녹아있다.   도토리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방법은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조한센은 “따듯한 물 1리터에 도토리 가루 4~5 스푼을 섞어라”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커피를 마실 때와 같이 그것을 그대로 마셔도 되고 우유나 설탕을 뿌려 마실 수도 있다.   ‘도토리 커피’가 ‘커피’와 다른 또 하나의 차이점은 바로 조금 더 몸에 좋다는 것이다. “커피는 우리가 사용하는 소량의 약물로 인식되는 반면, 도토리 커피는 음식물로 구분 지어진다” 고 조한센은 말한다.   참나무와 그 열매인 도토리는 물, 비료, 그리고 살충제에 크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흥미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미 도토리는 전 역사에 걸쳐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몇몇 연구들은 도토리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마그네슘, 칼슘 등의 좋은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구석기 시대의 사냥꾼들에게 주요 식단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도토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부족한 음식을 대신해서 식량으로 사용되었다.   도토리 커피가 아침에 우리를 침대에서 끌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도토리 커피를 마시러 갈 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반적인 커피 맛이 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보이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마치 내가 완전히 깨어있으며 졸리지 않은 척 연기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원문 출처 : http://www.myrecipes.com/extracrispy/acorn-coffee-portugal  

18.05.15

중국 커피시장을 만난다! 제5회 차이나 카페쇼-베이징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커피 시장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오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베이징 CIEC(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5회 차이나 카페쇼-베이징(http://www.cafeshow.cn/,이하 카페쇼 베이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중국 카페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카페쇼 베이징은 한국과 중국의 커피 관련 사업과 문화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한국 및 해외 참가업체는 경쟁력있는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현지유통망 확장 및 파트너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국(22개국)과 참가기업(308개사 615부스), 참관객(7만 명) 면에서 중국 커피 전문전시회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국내 바이어 뿐만 아니라 등 세계 각국 바이어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는 커피 외에도 차,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매장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카페 관련 제품/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형 부대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세계 유명 바리스타들의 시그니처 커피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는 Asia Coffee Avengers, 유명 바리스타들의 숨겨진 커피 스토리 및 평소 가지고있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토크쇼 등이 열린다. 2015 월드라떼아트챔피언 Caleb Cha, 2017 베트남바리스타챔피언 Tran Que Han, 2017 싱가포르 바리스타 챔피언 Terence Tan, 2016 월드라떼아트챔피언 2위 Liqi 등이 초청된다. 또한 푸얼커피협회, 세계사이폰대회 조직위에서 주최하는 “중국푸얼커피” 세계스타사이폰챌린지 WSC (World Siphonist Championship)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의 우승자는 중국 대표로 세계사이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주최사인 엑스포럼 관계자는 “최근 사드 문제로 인해 한중 관계가 다소 냉각됐으나, 커피를 통해 활발한 비즈니스 및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급속도로 성장/발전하는 중국 커피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회 차이나 카페쇼-베이징’에 이어, 오는 10월 상해에서 ‘제2회 차이나 카페쇼-상하이’(http://www.cafeshowchina.com/)가 열릴 예정이다.

17.07.04

뉴욕 출장의 완성일하기 좋은 카페 Best 9

1. 프리홀드 (Freehold) :  45 S. 3rd. St., nr. Wythe Ave., Brooklyn; 718-388-7591 프리랜서들을 위해 맞춤 제작된 카페이다. 전체적으로 호텔 로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찍 문을 열고, 늦게까지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질리지 않는 스낵을 제공해주며 저녁에는 칵테일을 판매한다. 좌석은 방, 높은 탁자, 창가자리 등이 있다. 보통 평일 낮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2. 그라운드 서포트 (Ground Support) :  399 West Broadway, nr. Spring St.; 212-219-8733 매장에서 사용되는 원두는 직접 로스팅하고, 열정적인 바리스타들이 브루잉을 해준다. 카페에 앉을 좌석은 2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고, 나무로 되어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창가에는 공원에나 있을 법한 벤치가 놓여있다. 샌드위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앉은 자리에서 한끼 해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3. 라 콜롬브 노호 (La Colombe Noho) :  400 Lafayette St., nr. 4th St.; 212-677-5834 이 곳에 위치한 매장 말고도 다른 4개의 매장이 있지만 Noho매장이 가장 자리가 좋다. 다만 서서 주문을 해야 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바 전체를 뒤덮을 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하기 때문에 자리를 찾기 쉽다. 4. 피카 (FIKA) :  824 Tenth Ave., nr. 55th St.; 646-490-7650 커피와 함께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앉을 공간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거대한 테라스가 꾸며져 있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일을 할 수도 있다. 마치 뉴욕이 아닌 스웨덴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5. 이스트 원 커피 로스터스 (East One Coffee Roasters) :  384 Court St., at Carroll St., Brooklyn; 347-987-4919 레스토랑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공간 한 켠에 커다란 커피로스팅 머신이 자리해 있고 앞쪽의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 맥주, 와인 등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2개의 긴 공동테이블이 있고 방 끝에는 벤치가 있어 조용하고 모임이 가능하다. 6. 비치커피 (Birch Coffee) :  21 E. 27th St., nr. Madison Ave.; 212-686-1444 외관은 작아 보이지만 내부는 가로로 길게 구성되어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중앙에 큰 테이블이 있어 여러 명이 함께 앉기 좋고, 옆쪽 공간에는 작은 테이블들이 있어 혼자 앉기에도 편하다. 조용해서 좋지만 WiFi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7. 띵크 커피 (Think Coffee) :  1 Bleecker St., at Bowery; 212-533-3366 몇 년 전 TV프로그램에 등장하여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카페이다. 매장의 개수가 많아 줄을서서 주문하거나 입석이 있는 곳도 있지만 이곳에 위치한 띵크커피 매장은 테이블이 많고 테라스도 갖춰져 있다. 직장인들 보다는 뉴욕 주립대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8. 토비 에스테이트 커피 (Toby’s Estate Coffee) :  125 N. 6th St., nr. Berry St., Brooklyn; 347-586-0063 커피와 도너츠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내부 벽면은 책장으로 만들어져 책이 가득하고 긴 소파가 있다. 테이블이 많고 넓어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도 좋고, 탁 트인 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9. 카페 1668 (Kaffe 1668) :  275 Greenwich St., nr. Murray St.; 212-693-3750 WiFi 신호가 강해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이다. 중앙에 긴 테이블이 있어 여럿이 앉아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안쪽으로 쉴 공간이 더 있기는 하지만 매장 자체가 그리 넓지 않아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다. 참조 – GRUB STREET : The Absolute Best Coffee Shop to Work at in New York

17.06.01

해외에는 어떤 콜드브루 RTD제품들이 있을까?

1. Humblemaker Coffee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콜드브루회사에서 만든 RTD제품이다. 이 회사의 콜드브루 RTD제품 판매수익의 10%는 자폐증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Humblemaker Coffee는 정밀하게 조절된 온도로 18시간동안 추출된다. 또한 더욱 풍부한 향미를 유지하기 위해 필터링작업을 거친다. 순수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로 2종이 제조되어 판매된다. 2. Long Distance Relationship Slingshot Coffee Company와 Stumptown Coffee Roasters가 함께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캔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Slingshot Coffee Company의 카스 카라 티와 Stumptown Coffee Roasters의 콜드브루가 결합된 음료이다. 작년 스페셜티 커피 협회 컨퍼런스에서 시작되어 1년간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12온스 캔음료를 개발했다. Stumptown과 일부 소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3. Cold Brew Concentrate Java House ] Splenda 브랜드 제품 제조업체이자 Carmel, Inc.의 자회사인 Java House에서 상업용 차가운 추출 농축액을 출시했다. 10온스의 농축액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희석하여 마실 수 있으며, 희석되어져 즐길 수 있는 사이즈도 있다. 사용된 커피는 100% 아라비카로 18시간이상의 침수 방식으로 추출되었다. 부드러운 느낌과 풍부한 향미로 고품질의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다. 4. Hotbox Roasters Hotbox Roasters는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하여 만든 니트로(Nitro) 콜드브루를 RTD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12온스 캔에 담긴 콜드브루는 중남미 커피와 인도네시아 커피가 블랜딩 되었다. 냉장고에서 90일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카페인 함량은 420mg이다. 5. Slate Coffee Roasters 시애틀에 본사를 둔 회사인 Slate Coffee Roasters에서 만든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Slate의 커피는 와인처럼 유리잔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로마에 집중한 추출을 하고 있다. Slate에서 출시한 콜드브루 RTD는 두 가지 싱글오리진커피와 브라운슈가와 초콜릿향을 느낄 수 있는 블렌딩 니트로커피까지 총 3가지이다. 6. Nobletree Coffee Nobletree Coffee는 브라질에 가지고 있는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파우치형 콜드브루 RTD제품이다. 초콜렛과 열매의 달콤함이 있는 커피이며, 사용된 파우치는 쉽게 운반이 가능하도록 상단에 손잡이가 있고, 바닥 쪽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코크가 있다. 가볍고 얇아 유리병 포장에 비해 탄소절감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조 : Daily Coffee News

1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