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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중국커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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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나는 커피, 카페 그리고 카페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음료, 커피. 중국에서는 어떨까요? 중국은 원래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크게 형성되어 있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4000년 이상 형성된 차 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땔감, 쌀, 기름, 소금, 간장, 식초, 차를 중국의 일곱 가지 기본 생활을 위한 물건으로 꼽을 만큼 중국에서는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국에서 최근 커피 문화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세계 최대 커피 소비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서구문화를 받아들이고 국민 전반의 소득도 높게 증가하면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커피 소비량은 매년 15%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18년 현재 중국 커피 시장은 약 11조의 규모로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특히 1인당 연평균 커피 소비량이 커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국가들에서는 400잔(한국은 380잔)이지만, 중국은 1인당 커피 소비량은 5잔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 하네요. 중국의 카페 산업도 계속해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5년간 60% 이상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스타벅스는 중국 내 3,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9월 15일 ~ 17일에는 카페쇼 차이나 가 열렸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확산되는 중국의 커피 문화 그리고 중국 고유의 차를 포함 다양한 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중국 국제 전시센터(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CIEC)에서 열린 이번 카페쇼 차이나는 1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커피 행사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카페쇼와 자매 행사로 앞으로도 중국 커피 시장을 읽기 위해서 꼭 주목해야 할 행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커피 어벤저스'부터 중국 커피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커피산업 종사자들이 모였었다고 합니다. 2017 월드라떼아트챔피언, Arnon Thitiprasert. 중국 바리스타 챔피언, Zhimin Pan. 일본의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준우승의 Miki Suzuki. 태국의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인 Arnon Thitiprasert.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파이널리스트 이종훈 바리스타. 2018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인 전주연 바리스타까지 쟁쟁한 바리스타가 모였었다고 합니다. 2018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 이런 아시아 커피 어벤저스들이 모인 자리에 많은 중국인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중국에서도 커피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이번 카페쇼 차이나에서는 20 ~ 30대의 젊은 층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중국에서의 커피 문화에 대한 잠재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차 문화가 중심적이고 커피를 마시는 것은 고급 소비로 인식하고 있는 한계가 있지만, 구매력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지속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중국. 그리고 그런 중국의 커피, 카페의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카페쇼 차이나. 2019년에도 9월에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겠죠? 다양한 산지의 원두들을 확인하는 모습 이상으로 2018 카페쇼차이나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세계 어디선가 열리는 커피 축제를 찾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8.09.19

커피도 배달하는 시대

중국에서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스타벅스도 배달에 뛰어들겠다고 한 것이다. 스타벅스도 배달의 민족이 된다니,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중국 커피 시장은 원래 스타벅스가 꽉 잡고 있었다. 3천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중국 커피 시장의 8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분기에 매출이 감소했다.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중국의 토종 커피업체들의 성장세로 인한 것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러킨커피(Luckin)다. 스타벅스가 고급 커피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면, 러킨커피는 그보단 저렴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거기에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달리고 있다.  공간을 파는 스타벅스, 공간을 넘어서 배달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스타벅스가 주목한 건 커피 배달 시장인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커피 배달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9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15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2천 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커피 배달 전쟁은 비단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커피 배달을 하고 있는 개인 카페들이 많다. 특히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배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182명이 참여한 커피TV에 설문에 따르면, 72%의 사람들이 배달을 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본다에 표를 주었다. 커피 배달은 과하다는 의견, 배달 시 커피 맛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등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배달하는 사례는 없다. 개인 카페들 중 일부 배달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달 관련 정책은 개인 카페들마다 상이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배달을 통해서 이익을 보는 카페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아서 배달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 특정 금액 이하에서는 배달료를 받고 대량 주문의 경우 배달료를 빼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권에 따라서 배달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주변 상권이라면, 배달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매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디저트, 브런치 같은 메뉴도 판매하는 카페라면 배달을 통해서 수익을 기대해볼 법하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요즘 같은 폭염에 배달했다가는 얼음, 휘핑 등이 녹기 십상이다. 오히려 배달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카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배달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한국에서의 배달 커피 시장은 어떻게 될까? 현재는 상권에 따라 배달도 꽤 괜찮은 수익을 얻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배달료, 기타 수수료 등의 부담을 감당할 만큼 수익이 나지 않아 접은 사례도 왕왕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떤 식으로 배달 커피 시장을 키웠을까? 먼저 '커피 박스' 방식이 있다. 처음에는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커피를 배달하는 구매대행 서비스였다. 이런 구매 대행을 통해 배달 커피의 가능성을 확인한 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포인트'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커피를 배달하게 원하도록 만든 게 아닌 사람들이 커피 배달을 많이 원하는 곳에 배달 카페를 만든 것이다. 러킨 커피 방식은 배달을 원하도록 만든 방식이다. 1+1 쿠폰, 친구 초대 이벤트, 할인 쿠폰을 뿌리고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탕웨이 등 유명 배우를 모델로 한 홍보를 하고 있다. 이러한 러킨 커피의 방식은 꽤나 성공적이며 중국 커피 브랜드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 같은 방식들이 중국에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한국에서도 같은 비즈니스 모델들이 도입될 여지가 크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먼저, 커피TV의 독자도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커피 맛은 배달을 참아 줄 만큼 오래 유지되지는 못한단 점이다. 이 때문에 현재 중국의 러킨커피에서도 18분의 배송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18분이어도 충분히 커피 맛은 떨어질 수 있다. 다음으로는 도로 혼잡의 문제다. 지금도 퀵 서비스, 각종 배달 오토바이, 많은 차량 등으로 혼잡한 도로에 커피 배달까지 가세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커피 배달로 인해 도로가 상당히 혼잡해진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 배달 대행의 경우엔 스타벅스 컵에 질 낮은 커피를 담은 뒤, 스타벅스 커피라며 돈을 받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극복하고 한국 커피 시장에 잘 녹아들 방법을 선점하는 배달 방식은 어떤 것일지 궁금하다. 지난 다방의 커피 배달과는 다른,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길 기대해본다.

18.08.08

2018년 5월 넷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지난 한 주 동안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5월의 마지막 주! 이제 정말 더운 날씨가 찾아 올 것 같은데, 다들 여름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그럼 지난주엔 어떤 커피 소식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월드 커피 챔피언십 개최지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진행하기로 예정되었던 월드 브루어스 컵,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월드 로스팅 챔피언십 총 3개 대회의 개최지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적, 인종, 성별, 성 정체성,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참가 거부가 있었던 것에 후속 조치라고 하네요. 개최지가 확정 되는 대로 커피TV에서도 소식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 중국의 토종브랜드 출격? 중국의 커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들이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러킨커피는 스타벅스의 우수 인력을 영입하고 있고 윙카페는 스마트 커피 자판기로 커피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 커피 시장을 차지하는 건 과연 어떤 브랜드가 될까요?   3. 달콤커피의 로봇카페가 어느새 10호점을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 최초의 로봇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로 화제를 모았었던 달콤커피 비트. 24일 롯데월드몰에 10호점을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트커피 어플리케이션을 친구에게 추천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로봇이 내리는 커피가 일상으로 파고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해외에서 콜드브루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콜드브루 판매량은 3810만 달러로 2015년에 비해 370%나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전체 50억 달러 규모의 커피 시장에선 아직 작은 수치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몇 년 안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여름, 콜드브루 한 잔 어떠신가요?   5.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으로 유통/식품업계에서 시름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이란,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한 특정 업종에 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을 말하는데요. 소상공인 보호는 필요하지만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간의 역차별 문제와 해당 산업의 성장률이 정체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13년부터 규제 대상이 된 외식업으로 인해 한식뷔페가 성장을 멈추고 지금은 생존기로에 서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소상공인도 보호하고 시장 성장도 도울 수 있는 방법 모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6.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모카우체국이 오픈했다고 합니다. 모카우체국은 맥심의 팝업 카페로 제주도의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성수동에는 모카책방을 부산에서는 해운대에 모카 사진관을 선보였었는데요. 이번 모카우체국은 7월 6일까지 두 달 간 운영될 예정이며 우체국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여유롭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하니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5.29

스타벅스, 어떻게 중국에서 성공했을까?

중국은 15억 명의 인구 뿐만 아니라 서구화되는 생활환경으로 커피의 소비량이 늘면서 세계 각국의 수많은 식음료 전문기업들이 속속 중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서구와는 전혀 다른 경제/문화적 환경으로 많은 기업이 고배를 마시고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죠. 해외 기업 중 KFC, 피자헛, 타코벨 등의 유명 식음료 브랜드를 보유한 美 ‘Yum Brands’가 많은 초기투자비용과 불확실한 중국 정치환경에 부담을 느낀 주주들에게 압박을 받고 중국 사업을 철수한 바 있으며, 한국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도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05년 중국시장에 진출했던 이디야는 2008년 전체 매장을 철수했으며, 카페베네도 2014년 중국 1호 가맹점을 개점하고 1년만인 2015년 6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했지만,  2016년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중국진출 식음료 기업중에서는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한-중 갈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 기사 : [아시아 커피로드] 발넓히는 韓 커피, 中보단 동남아로) 하지만 모든 중국진출 기업들이 실패한 건 아닙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매년 500여 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해 지역에만 600여 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커피의 본고장 뉴욕 스타벅스 매장 숫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는 “중국 커피 시장의 한계치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미국 커피 시장보다는 클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맞춰, 최근 스타벅스는 중국 현지 운영사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중국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입니다. 사실 스타벅스도 다른 외국기업들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논쟁이 됐던 미국과 중국 현지 커피가격 차이가 3배라는 소식에 불매운동에 직면하기도 했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끊임없는 투자와 인적교류였습니다. 최근 스타벅스는 중국 남서부 윈난성(미얀마 인접지역)에 아라비카 커피재배 농장을 설립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윈난커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기위해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스타벅스가 에티오피아,수마트라 등에 진출할 때 사용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같은 중국시장에서 각기 다른 결과를 거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들. 단순히 시장규모/업계동향 만을 고려한 진출전략이 아닌, 현지 관공서/주민과의 소통까지 고려하는 폭넓은 고려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 While Other U.S. Companies Flee China, Starbucks Marches In)

17.08.25

중국 커피산업을 주목하는 세가지 이유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이 아직 6잔 정도에 불과하지만 잠재력만은 높게 평가되고 있는 중국 커피시장.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커피 소비는 매년 16%씩 성장해온 점을 감안할 때 잠재력이 꽃을 피울 시기도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기사 보기 : 중국 커피시장, 조심스런 접근 필요)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WCE 라떼아트 챔피언십 결과를 전하며 팽창하고 있는 중국 커피산업을 조명했다. ▲글로벌 커피기업들의 더욱 활발해진 중국 진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온난화와 커피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변동 등 세가지 측면에서 중국 커피시장이 더욱 주목된다는 입장이다. 분석 내용을 정리, 소개한다. 대도시 중심으로 커피숍의 확산 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에 따르면 2013년말을 기준으로 거의 1만4000곳의 커피숍이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하이와 북경 중심가에는 커피를 내리는 가게를 걸어다니면서 거의 2분에 한 개꼴로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처음 진출해 중국 100개 주요도시에서 2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커피숍 시장인 상하이에는 3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올해 추가로 중국 전역에 500개 매장을 추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까지 이 나라에서 3400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은 스타벅스에게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워드 슐츠 최고 경영자도 밝힌바 있다. 코스타 커피도 2020년까지 900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의 Manabe, 홍콩의 Pacific Coffee, 한국의 Maan Coffe 등도 중국 내 확장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대만의 85℃는 내년까지 450개의 매장을 낼 예정에 있다.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중국의 대표적인 커피 기업 Jas caffe의 제이슨 왕 대표는 “커피의 쓴맛에도 불구하고 차를 커피로 대체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코카콜라를 커피로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중국은 전통적인 차를 음용하는 국가이고 정말 좋은 커피보다 좋은 차를 마시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오히려 간단한 일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맛의 문제라기보다는 생활양식의 문제로 파악된다. 예전에는 좋은 차를 마셨지만 이제 점심 후에 커피 한 잔 하자고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가 녹차라떼와 팥 케이크를 판매하는 것처럼 다른 중국진출 커피기업들도 현지의 입맛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젊은층이 주도하고 있다.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커피가 일상화되어 있고 이같은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있다. WCE 상하이대회 라떼아트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한 Li Qi은 젊은 중국인들이 커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어려워하지만, 예쁜 라떼 아트를 보여주면 열광한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중국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의 커피숍은 북적이는 대도시의 삶에서 피난처같은 역할을 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의 소비 수준을 보면 중국은 세계에서 17번째 커피 소비국인 동시에, 매년 그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소비 증가 기후변화가 생산에 영향을 미칠지를 보여주는 국제열대기후센터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수십년동안 섭씨 2℃ 이상 기온이 올라가고, 새로운 강수패턴이 나타남에 따라 2050년 식물이 재배되는 지역들이 광범위한 손실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플랜테이션 농장들이 고지대로 옮겨가겠지만 모든 농장이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세계 커피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브라질에서는 고지대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기후 변화에 의해 브라질의 아라비카 생두 생산은 2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베트남, 그리고 다른 커피재배 국가들도 이미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커피 산지가격도 이에 맞춰 변화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고려한 것일뿐, 커피 소비 증가분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3~2014 수확기간에 중국은 190만포대의 생두를 소비했는데 이는 10년 전보다 44만 8000포대 늘어난 것이라고 국제커피기구가 밝혔다. 이러한 소비량 증가는 2020년대 말에는 4백만 포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세계 커피 가격상승에 압력이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제이슨 왕은 경고하고 있다. 참조 : http://asia.nikkei.com/Life-Arts/Arts/In-China-coffee-is-a-brewing-success  

16.05.04

중국 커피시장, 조심스런 접근 필요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에 따라 커피 시장도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지난 서킷브레이크를 거치고난 후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전과 같지 않다. 일부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예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조심스러운 접근도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중국의 커피소비가 증가함으로써 향후 커피 무역량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던 만큼 다소 혼란스러운 중국시장을 꼼꼼히 따져보는 시각이 요청되는 시점이다. 중국의 커피 소비는 지난 5년간 괄목할 속도로 증가했다. 코트라에서 조사한 ‘중국인 커피 소비 방식’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가 71.8%, 액상커피가 18.1%, 원두커피가 10.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폭으로는 원두커피 소비가 2013년 이후로 매년 20%이상씩 급증하고 있으며, 인스턴트는 4%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각 프랜차이즈 확장 속도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Starbucks) 매장은 1700개점에 달하고, 작년에는 본격적으로 리저브 매장 운영도 시작됐다. 또한, 올 한 해 동안만 900개의 신규매장을 출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스타벅스로 알려진 코스타 커피(Costa Coffee)도 이미 200여 개점을 출점한 상태로 2020년까지 600개 이상 오픈 할 예정이다. 지난해 2015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WLCF)에 참석한 제이슨 왕(Jason Wang) 자스카페(Jass cafe) 회장이 중국 카페 시장에 종사 중인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중심으로 소개한 자료에 의하면, 설문에 응답한 카페들의 주당 매출은 평균 ,118 (한화 230만원)정도로, 한국 카페가 홍대지역 기준 월 매출 500만원이라는 조사와 비교해 월등하게 뛰어난 수준을 보였다. 이는 카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중국 내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더욱이 중국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점은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커피 소비가 점차 활발해지는 데 있다.  대부분의 커피 소비층이 40대 이하에 몰려 있는 것은 물론이고, 왕 회장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 응답자 중 약 70%가 30세 이하였고 31세 이상 40세 이하의 응답자도 26%에 달했다. 이는 대부분의 카페 산업 종사자가 40대 이하로 구성된 아주 젊은 그룹을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 점차 커피가 생활음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과의 관계도 매우 좋은 편이다. 지난해 대중 커피 관련 무역 수치를 보았을 때 커피관련 무역으로는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한국 프랜차이즈들이 전보다 성장 속도가 둔화 된 것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카페베네는 아직 운영 중에 있지만, 현지 법인에 경영권이 넘어간 상태고, 만카페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들은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제이슨 왕 회장의 자료에 따르면 카페 오너들이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들은 직원들 트레이닝에 있으므로 오히려 직접적인 카페 운영보다 교육 사업 같은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진출하는 편이 더욱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시장이 중소규모의 카페들 보다는 브랜드를 만들기 좋은 프랜차이즈 위주의 시장인 점도 아쉽다. 커피TV가 조사한 ‘대한민국 커피백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커피 소비자들은 맛과 분위기를 위주로 카페를 선택하는 반면, 중국 소비자들은 65%이상이 브랜드의 인지도를 최우선 요소로 꼽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더욱 공격적인 확장계획을 발표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디만, 제이슨 왕 회장의 자료에 의하면 새로운 브루잉 방식의 도입과 스페셜티 우유가 중국 커피시장의 새로운 기회로 보는 경향이 있어 커피 소비 문화가 더욱 고급화로 진행된다면 지금보다 소규모 카페들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중국 내부에서도 카페 사업에 가장 위험요소로 꼽을 만큼 현재의 경제 상황은 불안함을 떨칠 수 없는 요소다. 이미 최고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중국 경제 전망 자체는 밝지 않다. 또한, 이 조사에 의하면 카페들의 커피 소비 평균량이 2014년 10.9kg에서 9.4kg으로 감소했다. 또한 일일 커피 판매 잔 수에 있어서도 2014년 대비 2015년이 20%정도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도 Data Monitor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커피시장 성장전망에서 19%로 가장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도 이에 뒤지지 않는 성장전망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국에 비하면 3위에 머무를 뿐이다. 202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가장 큰 커피 시장으로 확대된다고 한다. 카페에 관한 인프라가 부족한 점, 아직 가정에서 원두커피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도 카페브랜드 외의 홈카페나 원두 브랜드의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글 신시내

16.03.16

카페쇼 차이나 2015 성황리에 마치다!

카페쇼 차이나 2015가 베이징에서 7월 4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차이나 컵 브루어스 컵 대회와 중국 바리스타 대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카페쇼 차이나는 7월 2~4일까지 16개국 250여개사가 참여한 행사로서 중국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에 참가한 한국의 40여개 업체들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내년 전시에 다시 참가해야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커피시장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커피TV는 더욱 진보하는 내년 카페쇼 차이나를 기대하며 이번 전시 관련 콘텐츠를 더 준비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15.07.05

카페쇼 차이나로 본 중국 커피산업 변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카페쇼 차이나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지난 해에 비해 2배 넓어진 규모입니다. 규모의 성장세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부피 팽창의 측면만이 아니라 그에 따라서 수반되는 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카페쇼 차이나 역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 성공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중국 커피시장의 발전 속도와 양상에서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중국 커피업체 품목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회 때부터 현재 전시까지 3년간 카페쇼 차이나에 참석한 월간커피 이정헌 마케팅 담당자는 “중국 부스들의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 부스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 라인업을 보면 확실히 지난해보다 훨씬 더 진보되고, 전문화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특징적인 디자인이나 콘셉트가 없던 업체들도 더욱 활발한 프로모션을 위한 콘셉트와 디자인에 훨씬 신경쓰고, 자사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카페쇼 차이나를 통해 본 중국 커피산업의 또 다른 특징은 '1업체 多브랜드'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한 업체가 하나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집중하는 경향인데 반해, 현재 중국 커피업체들은 한 업체에서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입유통 브랜드의 다양화는 매출에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들 업체가 접촉하는 해외 브랜드가 여럿이다보니 최신 정보, 글로벌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또 여러 루트를 통해 얻는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시장과 산업을 이끌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카페쇼 차이나의 이여경 담당자 역시 이에 동의했는데요. "예전에는 한 두 품목의 대리상에 불과했던 업체들이 다양한 해외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점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 전시를 진행하면서 그런 변화를 체감했는데, 그때문에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한국업체들이 전시참가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카페쇼 차이나가 중국 커피시장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과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핵심 전시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전시 마지막 날인데요. 내년 전시에서는 또 어떤 업체와 이벤트, 트렌드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5.07.04

중국 스페셜티 커피 키워드 in 호텔렉스

중국 시장의 커피발전 속도는 놀랍도록 빠릅니다. 이번 호텔렉스 전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많은 스페셜티 업체들이 근사하게 꾸민 부스를 통해 프로모션 하고 있어서 저절로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커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 SCAA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세계 스페셜티 역사가 미국 스페셜티 역사로 대변되는 만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파인 커피, 파인 로스팅을 강조하는 업체들도 눈에 띄었는데, 브랜드 네임부터 부스 장치까지 스페셜티 커피를 강조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해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커핑이 아닐까요. 이번 전시에서 스페셜티 커피업체들마다 가장 활발히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퍼블릭 커핑이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커피들에 대한 공개 평가는 물론 젊은 바리스타들이 해당 업체와 커핑결과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싱글 오리진 커피에 대한 소개도 적극적이었습니다. 관련 부스들은 싱글 오리진 커피 표현에 적합한 다양한 브루잉 도구로 추출 시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임으로써 고품질 원재료-하이엔드 머신-숙련된 바리스타로 이어지는 일련의 스페셜티 커피 제조 과정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있었습니다.

15.06.28

품질에 총력 자스카페 제이슨 왕

이번 호텔렉스 전시 커피관에서 가장 주목 받은 부스가 ‘자스카페(Jascaffe)’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부스의 규모나 화려함도 그렇지만 앞으로 커피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진보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써모플랜(Thermoplan) 장비 라인과 나인티 플러스(Ninety Plus) 그린빈 라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해 SCAA 큐그레이더 교육을 도입해 중국 커피 교육 시장에 이슈를 일으킨 이후 더욱 스페셜티 커피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2014년 월드 브루어스 챔피언십 챔피언 스테파노스 도마티오티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스테파노스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커피인들을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자스카페 제이슨 왕(Jason Wang) 대표는 디자인, R&D, 트레이닝, 서비스 네 가지 핵심 개념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품질에 대한 판단과 시장 동향을 살피는 능력이 뛰어난 리더,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스현장에서 진행된 커피TV와 제이슨 왕의 인터뷰입니다. 자스카페 성공비결? 단순한 수입유통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기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부재료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체 커피 서비스에서 완벽을 추구합니다. 커피산업 전 분야에서 완벽하고자 하는 노력이 오늘날에 이어진 것 같습니다. 단기적 목표는? 커피 품질 향상입니다.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아시아에서 최고의 커피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양적인 성장을 지나 기술, 지식, 수준의 질적 팽창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위험요소라면?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선이 무엇인지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겠죠. 그래서 최고 품질의 커피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고요. 좋아하는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를 즐깁니다. 사실 매일 마시는 커피라도, 같은 커피라도, 마음에 따라 좋은 커피도 되고, 아닌 커피도 되고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