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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어의 영양사가 알려주는 차/커피에 대한 꿀팁!

인도의 유명 여배우인 Kareena Kapoor의 영양사 Rujuta Diwekar는 차 / 커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고쳐주는 트윗을 올렸다고 합니다.  카푸어는 인도에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로 그녀의 식단 관리를 담당하는 루주타는 각종 식사와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녀가 어떤 트윗을 남겼는지 살펴볼까요? 1. 언제 차 /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 하는가?  - 일어나자마자 처음으로 마시는 것  -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마시는 것  - 식사 대신으로 마시는 것 2. 하루에 몇 잔을 마시는 것이 좋은가?  - 2~3잔은 괜찮음 3. 녹차/생두(Green coffee)는 더 건강한가?  - 그렇지 않다. 반면, 인도식 홍차(우유와 향신료를 넣어 마시는 인도식 홍차)는 황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질병을 회복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4. 설탕을 넣는 것이 좋은가 넣지 않는 것이 좋은가? - 설탕은 괜찮다. WHO와 다른 당뇨병 단체에 따르면, 하루에 6 ~ 9 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건 좋다고 한다. 당신의 차 / 커피에 설탕을 넣고, 아침에 먹는 시리얼이나 신선한 과일 비스킷 등의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편이 더 좋다. ▶ Rujuta Diwekar의 트위터 : https://twitter.com/RujutaDiwekar ▶ 원문 기사 보기 : https://goo.gl/TqygKv

18.04.12

카페모카, 해피벌룬에 발목 잡히다?

여름철 인기음료인 아이스 카페모카의 매력포인트는 음료 위에 올려진 휘핑크림이죠. 하지만 앞으로는 휘핑크림이 듬뿍 올라간 카페 모카를 즐기기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얼마전부터 홍대 등 클럽이 많이 모인 지역에서 화제가 되었던  ‘해피벌룬’은 병/의원 등에서 마취보조제로 사용이 되는 아산화질소(N2O) 입니다.  가벼운 환각 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젊은 층을 사이로 널리 퍼졌는데, 얼마전 아산화질소를 과다 흡입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정부에서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이 커피인에게 영향을 주는 이유는 바로 이 ‘해피벌룬’에 사용되는 아산화질소가 카페 모카 등의 음료 휘핑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환각물질 지정한 이후,  커피 부자재를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기업에서는 휘핑가스 판매를 보다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 커피 부자재 기업에서는 거래처들에게 "아산화질소를 식품 첨가물로만 사용되는 거래처에 판매하는 한편, 제품 및 상품 페이지 등에 ‘식품첨가물 용도 외의 사용에 대한 주의문구’를 추가하며, 개인 및 개인 판매자들에 대해 판매중지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카페들이 휘핑용 아산화질소를 구매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아산화질소와 휘핑크림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다소 높아 사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죠.  아무쪼록 커피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17.06.22

에어로프레스 필터 ‘LATTICE FILTER' 탄생

똑같은 원두와 추출방법으로 브루잉한 커피라도, 필터를 어떤 것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요. 커피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오일성분을 흡수하는 종이필터보다는 금속이나 융 등 다른 재질의 필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기사 보기 : [궁금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도구편(3) 종이필터, 천으로 만든 커피필터, 종이/메탈과 비교한다면?? ) 요즘 주변에서 사용자가 늘고있는 에어로 프레스도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전 'PEEK'라는 소재를 사용한 필터가 선보였다는 데일리커피뉴스의 기사가 올라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LATTICE FILTER'라는 이름의 이 필터는 PEEK(Polyether ether ketone)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높은 온도와 충격, 마모에 강하지만 생체에도 무해한 열가소성수지(성형 후 다시 열을 받으면 형태가 변형되는 수지)입니다. 그동안 의료용 임플란트 등 생명공학 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된 PEEK는 강한 산성과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첨단산업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필터를 개발한 데이비드 페이지는 고성능 엔진 피스톤 코팅제를 제조하고 연구실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관련 기술을 커피 필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수개월 동안 시제품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했으며, 2015년 8월 웹사이트(https://goo.gl/5lRhWT)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 필터의 장점은 일반적인 브루잉 온도(80~90℃)보다 3배 높은 343℃(649.4F)까지 견딜 수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금속필터에서 느껴질 수 있는 금속 맛이 느껴지지 않고, 종이필터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한 커피오일의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메탈필터보다 유연하기 때문에 파손에도 강하지만, 오래 사용하면 가장자리 부분이 마모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군요. 필터 세척도 사용 후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헹구면 되고, 간혹 물과 식초를 2:1로 섞은 액체에 담궈 소독하면 끝나는 등 보관도 간편하다고 하네요.   *기사/이미지 출처 : http://dailycoffeenews.com/2017/02/17/new-lattice-filter-takes-a-peek-at-aeropress-brewing  

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