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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으면서 읽고 싶은 책 #01

1. 『Chocolate Beverages : 카페 운영을 위한 ‘진짜’ 초콜릿 음료 레시피 40』 ‘왜 초콜릿으로는 다른 음료를 만들기가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초콜릿을 연구하고 초콜릿 음료를 개발해왔다. 그렇게 개발된 음료는 총 100가지, 그중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40가지 메뉴를 선정해 책으로 소개했다. 도구와 재료, 초콜릿 음료의 역사, 초콜릿 원료의 정의도 담았다. 해당 음료를 만들게 된 계기나 관련 있는 에피소드도 녹여져 있다. 손님이 선물로 주신 간식에 영감을 받아 만든 ‘맛차 캐러멜 라테’, 단골 하린 학생의 생일 축하 음료 ‘하린이의 레시피’, 카이스트 수학 박사 K 님을 위한 헌정 음료 ‘라마누잔’ 등등 40가지 음료와 40가지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레시피 책을 출간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레시피를 전달하는 것에만 목적을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각각의 음료들은 저와 손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 준 특별한 결과물’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카페는 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며, ‘카페의 인기는 손님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점을 첫 번째로 느끼셨으면 합니다. (『Chocolate Beverages : 카페 운영을 위한 ‘진짜’ 초콜릿 음료 레시피 40』중에서) 지은이 : 백승환 출판사 : 더테이블 출간일 : 2020년 1월 3일 2.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 비건 베이킹』 10년 가까이 텃밭을 가꾸며 요리하는 도시 농부가 있다. 요리 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저자는 마음도 몸도 지쳤던 어느 무렵, 건강한 요리와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손수 키운 채소로 요리와 베이킹을 시작했고, 자연 속에서 마음속 응어리와 알레르기 비염은 점차 사라져갔다. 저자를 치유해준 비건 채식 베이킹에 쓰이는 각 재료의 역할과 도구를 시작으로, 스콘류, 쿠키류, 크래커류, 머핀류, 마들렌류, 파운드 케이크류 등으로 나누어 레시피를 소개한다. 비가 유난히 많이 내리던 날 수확한 감자로 만든 ‘감자 바질 스콘’, 아이들도 먹기 좋고 건강한 ‘연근 쿠키’, 씁쓸하지 않고 입맛을 돋워주는 ‘쑥 크래커’ 등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채식빵 요리와 어울리는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주스 레시피도 담았다. 채식 베이킹은 식물성 재료를 기본으로 만듭니다. 거기에 자연의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는 채소를 더하여 채식 베이킹을 완성하지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를 빼고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하여 완성한 채식빵은 영양적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 식사이면서 때로는 간식이나 디저트가 됩니다.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 비건 베이킹』중에서) 지은이 : 박선홍 출판사 : 성안북스 출간일 : 2019년 12월 10일 3. 『달콤한 유혹 디저트 여행』 저자가 특급호텔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셰프들과 35년 동안 근무하며 배운 각 나라의 디저트, 그리고 여행과 연수를 통해 배운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프랑스의 까눌레와 딸기 에클레르, 이탈리아의 라즈베리 판나코타와 아몬드 초코칩 비스코티, 호주의 레밍턴, 영국의 크랜베리 스콘 등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도 있고,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간식류도 있다. 어느 나라의 디저트인지와 디저트의 특징을 함께 알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의 대표 디저트, 디저트의 역사와 국내 디저트 시장의 변화, 디저트 플레이팅의 요소와 소스 만드는 법 등도 담았다.  디저트로 사람들의 평소 생활을 조금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져 가슴이 떨린다. 각 나라의 다양한 디저트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유쾌하게 하는 것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따라 인생의 풍족함은 달라질 것이다. (『달콤한 유혹 디저트 여행』중에서) 지은이 : 신태화  출판사 : 백산출판사 출간일 : 2020년 2월 20일 글, 사진 작업 : 남은선 기자 eunsun0323@coffeetv.org 사진 및 자료 : 각 출판사 제공  * 커피 TV 웹사이트 : http://coffeetv.co.kr * 커피 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offeetv * 커피 TV 브런치 : https://brunch.co.kr/@coffeetv * 커피 TV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ffeetv.co.kr

20.03.12

커피, 우유를 만나다

커피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하지만 커피 특유의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좀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우유와의 만남입니다. 우유는 쓴맛을 잡아주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식감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위와 장을 보호해주고 칼슘 섭취를 돕는다고 합니다.  처음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것은 맛을 위해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어린이, 환자, 노인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차나 커피에 우유를 타서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음료는 감기 등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 많이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중화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등장 이후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맛을 부드럽게 바꿔주고 너무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비해 따뜻한 라떼는 대중화되기에 적합한 음료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요? 커피가 처음 들어온 것은 조선시대 말 고종 때입니다. 다들 고종이 커피를 즐겨마셨다는 일화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때쯤부터 해서 상류층은 커피를 즐겼었죠.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게 된 것은 한국전쟁 이후라고 합니다. 전쟁 때 미군을 통해서 인스턴트커피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인스턴트커피는 당시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쓴맛이었죠. 이러한 이유로 커피를 보다 맛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들이 연구되기 시작합니다. 설탕과 계란을 타먹는 방법들이 대표적인데요. 이때 배합비율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계란 커피는 지금 동남아 쪽에서는 인기가 많습니다. 이후로 한국에서는 커피 역사의 특이점이 찾아옵니다. 믹스커피의 등장입니다.  여름마다 생각나는 아이스커피, 출처 : 동서식품 홈페이지 이 커피믹스가 바로 커피에 쓴맛을 잡아주면서도 잘 조화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커피와 우유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수출되지는 않지만, 한국의 커피믹스를 접한 사람들은 한국 커피 중 가장 최고로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커피와 우유, 커피일까 우유일까? 커피가 우유를 만나면서 섞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커피 메뉴로 나뉘게 됩니다. 카페에 메뉴판을 복잡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죠. 사실 커피와 우유를 섞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모두 같은 커피우유라고 볼 수 있겠지만요.  이젠 커피우유가 아닙니다. 출처 : 서울우유 홈페이지 재밌는 사실은 결식아동들에게 발급하는 아동급식카드로 '커피우유'는 살 수 있었지만 '밀크커피'는 구매가 불가능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7년 후반기 이후 '커피우유'라는 표기를 금지시키면서 커피우유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커피와 우유의 조합 레시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카페라떼가 있습니다. 카페마다, 나라마다 커피우유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카페라떼라고 해도 고유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즐기는 카페라떼는 우유 2에 에스프레소 1 정도의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우유는 스팀밀크로 에스프레소 머신의 스팀봉을 이용해 따뜻하게 해주는 스티밍과 공기를 주입하면서 질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에어레이팅을 거친 우유가 좋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그냥 따뜻한 우유로도 맛있는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를 스티밍 하는 14단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는 카페 마키아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라멜 마키아토가 유명한데요. 카페 마키아토에 에 카라멜 시럽으로 더욱 달콤하게 만든 커피로 카페 마키아토와는 다른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키아토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 거품을 얹어서 만듭니다. 라떼보다 우유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보다 커피 맛이 강조된 음료라 할 수 있겠네요. 카푸치노는 카페라떼와 같은 양의 커피와 우유를 사용하지만 우유를 가공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카페라떼가 우유 2에 커피 1이었다면,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 1, 스팀우유 1, 커피 1 의 비율로 만드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모 드라마에서 우유 거품을 입에 묻히고 입맞춤을 하는 게 방영되고 한동안 유행했었는데요. 이때 그 커피가 바로 카푸치노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플랫 화이트가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많이 즐기는 커피는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라고 합니다. 라떼와 비슷하지만 우유를 마이크로 폼으로 스티밍해서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커피와 우유, 무한한 가능성 앞서 언급된 플랫 화이트는 언제가 시초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것은 2000년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 중에서는 신상에 속하죠. 이처럼 커피와 우유, 단 두 가지 음료만 섞었을 뿐인데, 꽤 다양한 음료들이 존재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메뉴들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다른 레시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인 비율들이 정해져 있지만 카페마다 그 비율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카페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다른 시럽, 재료들을 가미해서 새로운 메뉴들을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녹차와 우유 그리고 커피를 혼합한 플랫그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떼아트 역시 커피와 우유의 무한한 가능성의 하나입니다. 기본적인 패턴들이 몇 가지 정해져 있지만 기본기를 충분히 익히고 나면 나만의 독창적인 라떼아트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바리스타들은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커피를 공부하고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거나 바리스타 시라면 자신만의 독특한 커피와 우유의 음료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많은 대회를 통해서 자신만의 메뉴, 자신만의 라떼아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혹은 다른 사람들의 메뉴, 라떼아트를 보면서 더욱 영감을 얻을 수도 있겠죠?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평소 드셔보시지 않았던 다른 메뉴들을 선택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커피와 우유의 이런 이야기를 알고 드시면 조금 더 바리스타들의 열정을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 이 글은 커피TV의 기사로 작성된 글입니다. / 작성자 : 이대웅PD

18.07.23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7가지 재료에 주목하라!

         

17.04.26

피로, 상큼함으로 뿌셔!! '카페시트론'

보기만해도 상큼한 레몬과즙이 느껴지는 레몬청, 레몬펄피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오늘저녁엔 요걸로 피로회복 고고씽~

17.04.15

고독한 당신을 위로해줄 '이강빈의 심야카페'

밤새도록 시험공부를 했는데 잘못된 범위를 공부했을 때. 몇 년 동안 짝사랑해 온 그녀가 청접장을 내밀었을 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 들어갔는데 휴지가 없을 때. . . 이런 우울한 경험 한 번씩은 있지 않으세요?????????? 누구가 날 위로해 줬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나면 '심야카페'를 찾아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롯히 나만을 위한 음료로 마음속까지 따뜻한 위로를 해줄거예요!!????????

17.02.10

간단하게 만드는 5가지 커피 칵테일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내 카페에 방문해야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를 만드는 것인데요. (관련 기사 보기 : 다양한 커피 칵테일, 뉴욕을 강타하다) 다양한 시럽과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드는 레시피도 많지만 술을 사용한 시그니처 음료들도 적지 않은데요. 게다가 커피 칵테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 향이 솔솔 피어나는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커피 칵테일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 깔루아 밀크 (도수 : ★★) > 재료 : 깔루아 60ml, 우유 200ml ① 잔에 깔루아와 우유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 깔루아 만드는 법 : 혼술족들을 위한 소주깔루아 만들기! ) # 아이리쉬 커피 (도수 : ★★★) > 재료 : 아이리시 위스키 30ml, 설탕시럽 30ml, 에스프레소 45ml, 뜨거운물 100ml, 휘핑크림 ①잔에 위스키, 시럽, 에스프레소, 뜨거운물을 넣고 잘 저어준다. ②휘핑크림을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폼을 만들어준다. ③체에 걸러 음료위에 가니쉬해준다. (* 영상보기 : 목요 레시피3. 달콤한 ‘아이리시 커피’ ) # 콜드브루 럼 (도수 : ★★★) > 재료 : 콜드브루커피 120ml, 설탕 2티스푼, 라임주스 30ml, 럼주 30ml, 라임조각, 얼음 ①잔에 얼음, 설탕, 라임주스, 럼주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②콜드브루 커피를 넣어준다. # 에스프레소 마티니 (도수 : ★★★★) > 재료 : 깔루아 45ml, 보드카 30ml, 에스프레소 30ml ①쉐이커에 깔루아, 보드카, 에스프레소 그리고 얼음을 함께 넣고 차갑게 쉐이킹한다. ②얼음은 걸러내고, 음료만 따라낸다. # 블랙 러시안 & 화이트 러시안 (도수 : ★★★★) > 블랙 러시안 재료 : 깔루아 45ml, 보드카 45ml ① 잔에 깔루아와 보드카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취향에 따라 보드카의 양 조절) > 화이트 러시안 재료 : 깔루아 30ml, 보드카 30ml, 우유 또는 생크림 ① 잔에 깔루아와 보드카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② 우유 또는 생크림을 취향에 따라 적당량 섞어준다.

17.02.03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레시피, 그리고 아주 특별한 인터뷰

다양한 커피 추출도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사기모양으로 생긴 에어로 프레스는 에어로프레스는 독특한 추출방법과 진하면서도 깔끔한 커피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작년 6월 개최된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의 우승자 필립 쿠차르쉬크(Filip Kucharczyk)는 어떤 레시피를 사용하였을까요?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의 미디어파트너인 스프러지에서 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드립니다. 2016년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었던 월드에어로프레스챔피언십의 챔피언은 폴란드 출신의 필립 쿠차르쉬크(Filip Kucharczyk)가 차지하였다. 그가 대회에서 사용했던 레시피를 먼저 소개한다. 에어로프레스를 역방향으로 준비한다. 원두 35g을 조금 거칠게 분쇄한다. 종이필터를 린싱한다. 타이머를 누르고 150g의 물을 15초간 붓는다. 타이머에 맞춰 30초간 저어준다. 뚜껑을 덮고 1분간 기다린다. 에어로프레스를 뒤집어서 커피를 추출한다. 100~120g의 물을 넣어준다. 부상으로 제공받은 콜롬비아 커피투어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도 찍고 커피농장들을 방문하며 그의 많은 팬들을 위해 에어로프레스 커피를 내려 제공해 주었다. 콜롬비아에서 돌아온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Q. 필립 쿠차르쉬크(Filip Kucharczyk)씨 안녕하세요! 어떻게 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4년 전에 커피를 처음 시작했어요. 그때는 커피를 브루잉하거나 커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던 상태에서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카페에서 매일 커피를 만들다 보니 커피에 대해 더 배우게 되었고, 아주 빠른 속도로 습득하게 되었어요. Q.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하여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제 생각에는 다른 방법들과 동일한 것 같아요. 일단 좋은 레시피와 깨끗한 장비, 좋은 물, 적절한 그라인더가 필요하죠.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로스팅 된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예요. Q. 콜롬비아에서 이제 막 돌아오셨는데, 가장 좋았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A. 모든 것이 훌륭했어요. 처음 산지를 방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제가 본 모든 것들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톨리마 산을 여행하고, 농장들을 방문한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어요. 보고타의 활기찬 커피시장에서 바리스타들과 어울리는 것도요. Q. 그곳에서도 에어로프레스로 브루잉 하셨나요? A. 네. 농장에서 몇 번이나 했었어요.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을 위해 커피를 만드는 일이 제 일이었어요. 에어로프레스틑 배치브루잉을 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아니에요. 하지만 보고타에 위치한 아모르퍼펙토의 매장들 중 한 곳에서 우리는 작은 에어로프레스 대회를 열었어요. 저는 제 브루잉 방식을 콜롬비아 커피생산자 협회(FNC)분들께 설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죠. Q. 콜롬비아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인 세바스찬 헤르난데스와 만남이 있었다던데 어떠셨나요? A. 그가 근무하는 카페 컬쳐를 방문했을 때 만났는데, 그곳에서 에어로프레스로 브루잉을 했어요. 너무 즐거웠어요. Q. 콜롬비아을 방문하던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A. 딱 하나를 짚어서 말할 수가 없지만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놀라웠던 광경은 커피가공절차를 첫 단계부터 지켜보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는 것과는 정말 달랐어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힘이 들어가는지 사람들은 잘 모를거예요. Q. 폴란드의 국가행사가 아주 특별하다고 들었어요. 왜 폴란드가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을 좋아하는 걸까요? A.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은 항상 인기가 많은 행사였지만, 올해는 더욱 인기가 뜨거웠어요. 108명이 대회에 참가했거든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어떤 특정 기관에 속할 필요도 없고, 복잡한 규칙도 없는 등의 요소들이 사람들을 더욱 참여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커피를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거워요. 그래서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Q. 내년도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의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특별한 조언은 없어요. 단지 이 대회는 아주 독특한 대회이고, 앞으로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가 될 거예요.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당신의 커피를 돋보이게 만들 레시피를 준비해야 해요. 편안하게 브루잉 하시고, 여행을 떠날 때는 짐은 가볍게 하고 오세요   참조 : The World AeroPress Championship Recipe—And A Very Special Interview

17.01.02

[수요레시피 카드뉴스] 상큼함이 톡!톡! 오렌지 카페라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을 위해 커피tv가 준비한 레시피! 바로 오렌지 카페라떼 입니다. 오렌지 카페라떼는 한입 먹을때마다 케이크를 머금은 듯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고, 상큼한 오렌지 향에 고소한 밀크폼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카드뉴스로 함께 복~습!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을 위해 커피tv가 준비한 레시피! 바로 오렌지 카페라떼 입니다. 오렌지 카페라떼는 한입 먹을때마다 케이크를 머금은 듯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고, 상큼한 오렌지 향에 고소한 밀크폼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카드뉴스로 함께 복~습!              

16.12.21

[Recipe] 카페라떼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몬드 라떼'

추운 겨울 바람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주는 영상이 있어 커피TV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드릴까 합니다. 제 2회 KBC 챔피언이자, '수요미식회_커피편'에도 출연했던 임종명 바리스타가 '아몬드 브리즈 - 바리스타 블렌드'를 활용, 다양한 커피음료 레시피영상을 촬영했는데요. 8화에 걸쳐 아몬드 바닐라라떼, 아몬드 라떼 마티니 등 다양한 커피음료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첫번째 레시피 영상은 '아몬드 라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아몬드 음료는 일반 우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우유와는 달리 배탈이 나지않기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도 부담없이 편안하게 마실 수 있죠. 벌써 몇몇 카페에서는 우유 대신 두유나 아몬드 음료를 사용하는 라떼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함께 영상으로 보도록 할께요. ^^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아몬드 음료를 스티밍하는 과정은 일반적인 카페라떼 레시피와 다를바 없어보이는데요 실제 영상을 찍은 임종명 바리스타도 '바리스타 블렌드'로 카페 음료를 만드는데 문제 없었다고 하네요 ^^ 여기서 팁 한가지! 일반적인 라떼용 우유온도보다 약간 낮은 55도~60도 정도로 스티밍하면 훨씬 밀도있는 아몬드 라떼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추운 겨울, 우유가 들어간 일반적인 카페라떼 대신, 아몬드 음료로 만든 특별한 라떼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홈페이지 : www.almondbreeze.co.kr/main/index.php

16.12.02

[신간] 'COFFEE REGULATION 카페메뉴 84'

CBSE 이영민 대표와 김민호 바리스타가 공저하고 CBSC  윤선희 전무가 감수한 '커피 레귤레이션 카페메뉴 84' 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커피매장 운영에 필요한 커피음료뿐 아니라 베리에이션 음료, 칵테일,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 84가지를 엄선하여 재료 및 레시피와 그에 따른 커피 추출방법 과정까지 수록되어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감탄할 만한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커피메뉴가 필요한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커피 레귤레이션 카페메뉴 84'를 통해 음료한잔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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