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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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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커피, Latte Art 대회 및 세미나 개최

천안에 위치한 마리스커피(MARIS COFFEE)가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30분 1층 LAB실에서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용하게 될 머신과 그라인더는 누오바 시모넬리 아피아와 메져 슈퍼졸리 일렉트로닉이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라떼아트대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010-4694-5388 / 010-9413-2829)에서 가능하다. 한편, 대회와 함께 외에도 카페원웨이(CAFE ONEWAY)의 최원재, 이혜경 바리스타가 대회 시작전 오후 1시부터 '라떼아트의 테크닉 향상 및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대회관람 외에도 라떼 아트와 관련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인원제한을 15명으로 두고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세미나 참가접수 및 문의는 (010-7175-4483 / 010-9413-2829)에서 가능하다.

16.06.09

간편하게 푸어오버 커피를 즐기는 법, 'Lulu's Hand'

최근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푸어오버 방식이다. 커피 원두가 가진 맛을 잘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약간의 기술과 떨리지않는 손, 그리고 구스넥 주전자(goosenecked kettle)가 필요하다. 다만 구스넥 주전자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커피 애호가들은 푸어오버 커피에 도전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푸어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루루의 손’(Lulu’s Hand)이라는 이름의 Cup-Top-Brewer에 대한 해외 기사를 소개해보려 한다. ‘루루의 손(이하 루루)’는 클레버 드리퍼나 보나비타 드리퍼와 같은 침출식 드리퍼로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 상단의 저장용기(reservoir)에 분쇄한 커피와 뜨거운 물을 담고 3~5분간 기다린 후, 상단부를 살짝 회전시키면 하단의 밸브가 열린다. 이때 커피와 물의 혼합물이 레이저로 구멍을 뚫은 스테인리스스틸 필터를 통과하면서 커피 찌꺼기가 걸러지고, 커피만 하단의 컵으로 떨어지게 된다. 클레버나 보나비타 드리퍼와는 달리 추출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밸브를 항상 열어놓으면 일반적인 푸어오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른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쇄한 커피는 챔버에 넣고, 상단 저장용기에 뜨거운 물을 넣는 것이다. 이때 저장용기가 일종의 디스펜서 역할을 하면서 푸어오버 과정에서 손떨림을 걱정할 필요없이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준다. 펄펄 끓는 물을 스테인리스 저장용기에서 적정한 브루잉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식힐 수 있고, 뜸 들이기나 추출속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특별한 기술이나 값비싼 도구 없이도 균등하게 추출된 푸어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루루의 손’ 북미지역 CEO인 크리스 리는 데일리 커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어오버 커피 관련제품은 많았지만, 이를 즐기려는 사람들 겪게되는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루루의 손'은 대만 타이난시 국립 쳉쿵(Cheng Kung) 대학교 엘빈 수 교수가 이끄는 엔지니어팀에 의해 개발됐으며, 뉴질랜드 킥스타터 캠페인의 지원금으로 2015년 1월 개발완료 후 3월 후원자들에게 첫 제품을 보냈다. 엘빈 수 교수는 정보통신공학 전공으로 전문적인 커피경험은 없었지만, 커피에 대한 깊은 사랑과 대만 스페셜티커피 소비의 급속한 증가를 눈여겨보고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커피 추출시 보온을 위한 뚜껑을 제외하면 크기를 바꾸거나 추출시 세워놓기위한 스탠드 등의 악세사리를 개발할 계획은 없지만, 지속적인 R&D를 통해 드립패턴,조절기능 범위, 보온성을 강화한 세라믹 버전 등의 후속 제품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루루의 손’은 현재 온라인 판매 및 대만내 몇몇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내 대형 매장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http://lulushandpourcoffee.com/pages/best-pour-over-coffee-maker http://dailycoffeenews.com/2016/06/01/need-a-hand-with-your-pourover-lulus-hopes-to-reach-the-us/Need a Hand With Your Pourover? Lulu’s Hopes to Reach the US

16.06.08

재미로 읽는 커피상식 20가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상품인 커피. 미국 성인 인구의 83%가 매일 커피를 마실정도로 인류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음료지만, 아직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점들도 많다. 한 해외매체가 커피에 대해 스무가지 사실을 정리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처음 듣는 '재미로 읽는 커피상식'을  소개한다.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될까?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알고있는 것처럼, 전 세계에서 커피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커피는 사실 콩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부르는 '커피 원두’는 커피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커피 체리)의 씨앗 부분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이다. 과육을 벗겨낸 씨앗(그린빈)이 콩과 비슷하게 생겨서 편의상 ‘커피원두, 커피빈’ 등으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주는 딱 한 곳이다. 커피가 가장 잘 자라는 기후대는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커피벨트 지역 중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역은 하와이인데, 이곳에서 재배되는 ‘하와이언 코나(Hawaiian Kona)’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커피이다. 세계 평균보다 7배나 많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뉴욕이 ‘잠들지않는 도시’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전세계 평균에 비해 7배나 많은 양의 커피를 뉴요커들은 마신다. 뉴욕에 좋은 카페가 많아서일지도, 아니면 그만큼 일이 많아 야근하는 사람이 많은 것일지도. 커피는 전 세계 인기 음료 중 2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음료는 ‘물’이다. 왜 아메리카노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도착한 미군들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을 때 , 평소 드립커피를 즐겨 마시던 미국인들의 입맛에는 너무 진하게 느껴졌다. 이를 연하게 마시기위해 뜨거운 물을 같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아메리카노’라는 별도의 메뉴로 분리됐다. 커피가 발견된 초창기에는 음식으로 섭취했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커피가 발견됐을 때는 커피콩을 지방과 함께 갈아서 카페인이 풍부한 에너지 음식을 만들어 섭취했다. 커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혼하는 나라도 있었다. 커피를 많이 마셨던 터키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일정량의 커피를 제공하지 못하면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정해두기도 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2009년 한 연구결과,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다고 한다.   10. 커피를 마시면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커피를 한잔 마신다면, 더 오랜 시간 강한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    11. 간에 도움을 준다 커피는 알코올과 관련된 간 질환의 위험성을 줄여주는데, 한 연구결과에서는 최대 25%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100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죽을수도 있다. 또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3. 한때 아라비아 와인이라고도 불렸다. 아랍어로 커피는 ‘원두의 와인(Wine of the Bean)’이라고 불렸다. 커피가 유럽지역으로 전파되면서 각 지역의 언어로 변역되면서, 터키에서는 ‘카베(kahveh)’, 네델란드에서는 ‘코피(koffie)’, 이탈리아에서는 ‘카페(caffe)’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14. 인스턴트 커피에는 인공 커피향이 추가됐다. 인스턴트 커피가 담긴 병을 열었을 때 맡게되는 냄새는 인조 향미인 경우가 많다. 각 커피 제조사들은 병 안에 인공 커피향을 주입한 후 밀봉한다. 15. 커피는 벌들에게도 유익하다 과학자들은 카페인이 커피 안에서 진화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벌들의 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카페인이 벌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벌들이 커피나무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6. 커피는 염소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에티오피아의 염소목동에 의해 커피가 처음 발견됐다는 전설이 있다. 그가 키우던 염소들이 커피체리를 먹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본 후, 목동들도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17. 임신 중 커피 섭취는 괜찮을까?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커피를 덜 마시는 여성의 임신 기간이 보다 건강하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 연관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가장 좋은 것은 임신중에는 담당의사와 상담 후 하루 한잔 이내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다. 커피는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영국 과학자들은 커피 찌거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든 바 있다. 몇몇 사람들은 커피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하는 커피가 있다. 형편이 나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지불한 커피값으로 공짜 커피를 마시는 ‘Caffè sospeso’는 이탈리아어로 중지된 혹은 보류된 커피라는 의미이다. 인스턴트 커피를 대량 생산한 사람은 조지 워싱턴이다. 1900년대 초 인스턴트 커피를 처음으로 대량 생산한 사람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동명이인인 조지 워싱턴이다. 비록 일반적인 커피보다 끔찍한 맛이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 http://www.quiet-corner.com/interesting-things/20-amazing-facts-about-coffee/

16.06.07

재미있는 커피도구, 파스칼 프레스(Pascal Press)

야외활동을 많이 즐기는 사람을 위해 야외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즐길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Kickstarter와 Indiegogo 등의 펀딩 사이트에는 다양한 커피 추출도구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고품질의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 휴대성을 희생하거나, 간편하고 빨리 추출하는데 집중해서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파스칼 프레스(Pascal Press)라는 제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는 제품이다. 파스칼 프레스는 압력식 커피추출도구와 추출된 커피를 담는 물통이 결합된 형태여서 맛 좋은 커피를 추출해 이동중에도 마실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압력을 가하기때문에 1분 이내에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커피 가루를 적시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쓴맛을 줄여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 4~5분의 추출 시간이 필요한 프렌치 프레스와는 달리, 파스칼 프레스는 압력을 사용해 1분 이내에 고품질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더블 챔버 구조로 내외부 실린더 사이의 공기층이 단열제 역할을 해 보온이 용이하다. 추출이 끝난 커피 찌꺼기를 분리해서 버리고 세척하는데도 편리하다.  또한 美 FDA에서 승인받은 BPA-free 폴리에스테르와 식기용으로 인정받은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져,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세척이 쉽다. '파스칼 프레스'라는 제품명은  '파스칼의 법칙'을 발견한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물리학자·발명가인 블레즈 파스칼 (Blaise Pascal)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압력식 추출방법을 사용해 고품질의 커피를 추출하는 제품의 이름으로 위대한 과학자인 파스칼에 대해 경의를 담은 셈이다.   * 출처 : www.pascalpress.ca             www.facebook.com/pascalpresscoffee

16.06.04

LA 어느 스페셜티 커피트럭 이야기

한식 푸드트럭으로도 유명한 로이 최의 'Kogi BBQ 푸드트럭' 등이 대표적인 사례. 얼마전부터 국내에서도 이 제도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로 이동해 영업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영업신고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왔다.  교육이수증이나 건강진단결과서,자동차등록증 등을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되다보니 실제로는 한 지역에 고정된 형태로의 영업만 진행됐다. 정부가 이번 달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영업신고증에 옮겨서 영업할 장소의 주소만을 추가로 기재하면 되도록 할 예정이어서 향후 커피트럭 등 푸드트럭 사업도 재조명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에서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트럭이 화제다. 허름한 장비에 값싼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커피트럭을 현지 푸드관련 매체들도 덩달아 취재하며 관심을 보였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다. 택타일 커피(Tactile Coffee,이하 택타일)는 의류 매장, 뷰티샵,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는 LA 패션가인 10번가와 타운 애비뉴가 만나는 코너를 방문하는 커피트럭의 이름이다. 이미 LA 시내에는 Verve나 Blue Bottle, G&B 등 다른 스페셜티 커피 매장들이 많이 있지만, 10번가 근처에는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수요를 충족할만한 다른 카페들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택타일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이 지역 근로자들에게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2월 런칭한 택타일(tactilecoffee.com)은 커피산업와 요식업에 종사했던 마이크와 에릭 형제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케이터링 부분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에릭과 커피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마이크의 결합은 최상의 조합이다.  대부분의 경험을  달라스의 '에일란드 커피 로스터스( Eiland Coffee Roasters)'에서 쌓았다는 마이크에게 그곳은 커피를 구매하고 커핑하는 등 생두에서 완성된 한잔의 커피가 나오기까지의 전체 커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이었다. 카페를 운영하기에 이동식 트럭은 좁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커피를 제공하기위한 필수 장비들은 전부 갖췄다. 택타일에서는카운터 컬처 커피를 에스프레소와 드립, 콜드브루로 추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Synesso Cyncra 2그룹, Macap M7D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Ditting KF804 드립 그라인더, Fetco CBS-2131XTS 등의 커피머신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신선한 재료와 이들 장비를 바탕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이외의 음료로도 메릴랜드에 위치한 파로미 티(Paromi Tea)로부터 얼그레이, 자스민 녹차등을 공급받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더운 LA의 환경을 고려해 콜드브루 커피를 비롯, 직접 제조한 시럽과  등이 들어가는 다양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를 만들고 있다. 당밀과 럼주를 섞은 블랙 스트랩 음료는 이들 형제가 직접 만든 시럽 레시피를 사용해 다른 곳과 다른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카 속 코코아 믹스도 밴스도프(Bensdorp) 코코아 파우더와 슈거 파우더, 바다소금을 사용해 만들었다. 벤스도프 파우더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분이 포함되어있어 덩어리질 수 있지만, 슈거 파우더에 들어있는 소량의 녹말이 유화제역할을 하면서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이 마이크의 설명이다. 콜드브루 외에도 ‘블랙 앤 탄’(Black and Tan)음료도 몸을 식히는데 좋은 음료인데 ‘베트남 아이스커피의 콜드브루 버전으로, 콜드브루 커피와 연유와 보리누룩, 기타 몇 가지 재료를 혼합한 블랙 앤 탄 시럽을 섞어 만든다. 이 시럽은 녹은 프로스티드 플레이크 맛이 나는데, 뜨거운 버전을 원할 경우 화이트 모카 시럽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택타일의 또다른 스페셜 음료인 바닐라 라떼는 프랑스 회사인 1883 Maison Routin 社의 시럽을 사용한다. 10번가와 타운 애비뉴 근처가 아니더라도 도심쪽 학교나 공원 주변 등 LA의 다른 지역에서도 택타일 커피 트럭을 만날 수 있다.  그들에게 트럭이 최종목적지는 아닐 것이다. 트럭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만 다양한 도전을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도전을 위한 택타일 커피 트럭의 분투를 기대해본다. 참조 : tactilecoffee.com/ roaminghunger.com/tactile-coffee sprudge.com/tactile-coffee-98708.html la.eater.com/2016/3/28/11318536/tactile-coffee-downtown-food-truck

16.06.02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2서울/경기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격전지, 서울   서울은 모든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경쟁하는 지역이다. 커피빈(73.9%), 스타벅스(40.3%), 탐앤탐스(35.3%),이디야(33.2%) 등의 브랜드는 전체 점포 중 1/3 이상이 서울에서 영업중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14.4%),서초구(8.6%),중구(7.4%),영등포구(5.8%),종로구(5.8%)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단체·공공기관이 많이 몰려있고 타 지역 대비 임대료가 비싼 도심/부도심 지역이다. 즉 주 고객층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상대적으로 중소규모인 非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경쟁우위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카페 비율이 낮은 자치구는 도봉(1.4%),강북(1.6%),중랑(1.8%),은평(2.0%) 등이다.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서울 중심도가 높은 브랜드는 커피빈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241개 점포 중 서울에서 178개가 운영되면서 집중율이 73.9%를 나타냈다. 또한 다른 프랜차이즈카페들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커피빈은 제주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있지 않다. (서울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한편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자치별 구분이 아닌, 위치별로 나열했을 때는 재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테헤란로를 걷다보면 건물 하나당 프랜차이즈 카페가 하나씩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이 타당성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신논현역(9호선)-양재역(3호선)까지의 강남대로에서는 54개 카페가 분포하고 있으며, 강남역(2호선)-삼성역(2호선)까지 테헤란로 선상에서는 60개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영업중이다. 이는 61개 매장이 운영되고있는 경기도 안산시(인구 70만명)와 비슷한 규모이다. 이밖에도 압구정 로데오 인근, 가로수길, 삼성역 부근에 많은 분포도를 보였다.   (강남권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강북에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몰려있는 서울역-경복궁-안국역-충무로 권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대형 건물들이 밀집한 종로와 을지로, 퇴계로 등 대로를 중심으로 많은 카페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서울시청 뒤 파이낸스빌딩 인근과 명동, 보신각 뒤편 먹자골목 지역이었다.   (종로-중구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다음으로 주목할 지역은 영등포구로, 이번에 조사한 프랜차이즈카페 분포도에서는 많은 카페들이 국회의사당~KBS 방송국까지 여의도 중심부 상업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이는 여의도에 많은 방송/금융권 종사자들이 커피 소비자로 작용함에도, 아파트/국회의사당 등으로 둘러쌓여 외연 확장이 힘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이외에도 영등포역-타임스퀘어 인근에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다수 분포하고있다.   (영등포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이밖에도 신촌,이대,대학로,건대 등의 대학가 주변 상업지역이나, 왕십리,사당/이수역,남부터미널 등 교통 요지인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 소리없는 전쟁터   경기도의 프랜차이즈 카페는 1,261개가 영업중이며,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전체 숫자의 19.5%를 차지했다. 서울보다 인구밀도가 낮아 지하철/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밀집된 것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많은 프랜차이즈 체인들이 영업중인 서울과는 달리, 스타벅스(163개),이디야(399개),카페베네(175개)만이 1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중이며 파스쿠치(60개,14.7%),커피빈(31개,12.9%)등은 비교적 적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디야는 점포수 1위 체인답게 전체 경기도 카페의 31%를 차지하는 399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자체별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은 곳은 성남시(167개), 고양시(130개), 수원시(146개), 용인시(91개) 등으로, 경기 북부보다는 경기 남부권 지자체에서 많은 카페들이 운영되고 있다. 반면 양평·연천(각 2곳)을 비롯,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가 입점하지 않은 지자체도 다수 있어 대비를 이뤘다. 경기 남부지역은 성남시(167개),수원시(146개),용인시(91개),안양시(69개),안산시(61개) 등의 순서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지자체별 별뿐만 아니라 배치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으로는 성남~용인(경부고속도로 주변), 안양-평촌권, 수원-용인-화성, 지하철 4호선(안산)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세부 지역별로는 판교 벤처벨리,삼성전자 공장 등 근로자가 많은 업무지역 외에도 서현역,안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경기 북부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은 지자체로는 고양시(10.3%),의정부시(3.8%), 남양주시(3.7%) 등인데, 경기 남부지역보다 낮은 인구밀도와 대형 업무지역·공단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 상업지역에 분포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 북부지역 프랜차이즈 카페 분포도)      

16.06.02

美 스타벅스, 7월부터 니트로커피 판매

스타벅스가 올해 7월부터 콜드브루 니트로커피를 500여곳의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니트로커피는 2011년~2012년 시장에 처음 선을 보여 아직 낯선 사람도 많겠지만, 거품이 풍부하고 크리미한 식감, 달콤한 맛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다. (지난기사 보기 : 니트로커피의 제조) 2013년 6월 포틀랜드의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계속 되는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위해 2015년에는 니트로커피 캔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작년 말 매장 내에 니트로커피 시스템을 처음 설치한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는 올해 2월 25일 기준 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대형 커피체인 중에서는 3번째로 스타벅스도 올해 7월부터 시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고 해외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트로커피는 색이 짙고 탄산 거품이 두툼하게 올려진 기네스 맥주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맥주같은 맛이 나지는 않는다. 니트로커피는 콜드브루 커피와 질소가스를 탱크에 넣어 만든다. 투입되는 가스의 양은 카페마다 다르지만, 보통 전체 용량의 20% 정도를 투입한다. 저장된 니트로커피를 탭에서 커피잔에 따를 때는 갈색의 액체가 폭포처럼 쏟아지는데, 크림과 약간의 설탕이 함유된 아이스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지만, 설탕이나 유제품은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고 콜드브루 커피와 질소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한편 아이스커피와 콜드브루 커피는 고객들에게 얼음과 커피를 함께 제공하는 반면, 니트로커피는 스타벅스·스텀타운 모두 탭에서 잔에 따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 아이스커피-콜드브루 커피-니트로커피를 맛볼 때의 경험은 각각 다르다. 이터닷컴(eater.com)에 따르면 니트로커피의 재료로 콜드브루 커피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스타벅스 커피교육 전문가인 Mackenize Karr는 ‘부드럽고 산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도 1년여간 니트로커피 출시를 위해 준비중이었으며, “콜드브루 커피를 사용하는 것은 원두 블랜딩과 로스팅 품질 등을 고려했을 때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어떨까? 스타벅스의 니트로커피(그란데사이즈,16온즈)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3.25~3.95달러 사이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콜드브루 커피(그란데 사이즈)가 2015년 3.25달러였던 점과 보통의 아이스커피보다 1달러정도 더 비싼 가격이다. 미국 전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소규모로 로스팅하는 스텀타운의 경우, 12온스짜리 콜드브루 커피가 3.5달러인데 반해, 같은 크기의 니트로 커피는 4.5달러(지역별 다를 수 있음)이다. 스타벅스의 니트로커피 시장 진출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시애틀의 4개 매장에서는 이미 니트로커피를 취급하고 있고, 7월 이후에는 뉴욕,시카고,보스턴,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리스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니트로커피를 즐길 수 있다. 니트로커피 외에도 스타벅스는 새로운 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닐라스위트크림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커피와 얼음위에 자체 제작한 바닐라 스위트크림(우유+크림+바닐라맛 시럽)을 토핑한 음료다. 이것은 커피 제3의 물결인 콜드브루에 스타벅스의 상징인 향료·설탕을 포함한 음료를 만드는 것이다. 니트로커피의 도입은 단순한 메뉴의 추가가 아니라 커피 제2의 물결에서 선두주자였던 스타벅스가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터닷컴(eater.com)은 80~90년대 커피부문의 혁신자였던 스타벅스는 맛이 가미된 커피와 프라푸치노 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커피 애호가들을 만들고 자사의 고객으로 확보했다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제3의 물결에서 뒤떨어지지 않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참조 : www.eater.com/2016/5/31/11817564/starbucks-nitro-coffee

16.06.01

커피, 운동 중 피로한 눈에도 효과적

육체적 운동이 눈과 근육을 피로하게 하지만 커피 1잔을 마시면 눈과 근육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서 몸이 피곤할 때 눈의 움직임이 느려질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 니콜라스 간트(Nicholas Gant) 박사는 “눈이 빠르게 움직여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기에 이런 결과는 중요하다”며 “카페인을 섭취함으로써 눈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자전거선수들은 연구소에서 3시간 동안 운동했고, 이후 전문 눈동자 추적 카메라로 뇌의 활동을 관찰했다. 간트 박사는 “다리가 피곤할 때, 눈의 움직임이 느려진건 놀라운 사실이며, 피곤한 자전거선수들이 버스가 오는 것을 못 본 이유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힘든 운동으로 인한 신경화학물질의 불균형 현상은 두뇌 제어 시스템을 거쳐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적당양의 카페인은 화학적 균형을 회복시켜 뇌의 신호가 눈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칸트 박사는 “운동 도중에 우리가  제공한 카페인의 양은 커피 2잔에 해당되는 양이었고, 디카페인 플라시보 음료를 제공했을땐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아무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신 사람들만 시각적인 피로가 예방된 것이다.   주소: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16-05/26/c_135389757.htm  

16.06.01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1 - 전국편

국내 커피시장이 확대되면서 카페 창업도 확산 일로에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 기준 5조 3400억원 규모인 국내 커피 산업에서 커피전문점은 절반가량(2조 5천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2015. SK증권 [커피산업] 음료가 아닌 문화를 마신다.) 커피TV는 2016년 5월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카페 분포현황 조사를 통해 국내 카페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이디야,커피빈,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탐앤탐스,파스쿠치,할리스 등이며 2016년 5월말 현재 각 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휴업 중인 점포는 제외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카페, 과연 몇 개?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의 총 점포수는 6,472개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점포수를 기록한 이디야의 경우 2013년까지는 카페베네, 스타벅스에 이은 3위를 기록했으나 2011년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14년부터는 가장 많은 점포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이 뒤따르고 있다. 카페베네의 경우, 2013년까지는 점포수 1위를 지켜왔지만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이디야-스타벅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등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면에서 전년대비 큰 성장을 기록한 반면, 카페베네, 커피빈, 탐앤탐스는 정체 혹은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카페베네는 2015년 영업이익이 43억원 적자를 기록, 전년 대비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빽다방 등 가격 중심의 저가커피 브랜드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고급-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된 스타벅스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싱글오리진 커피 등을 취급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2015년 3월 42개에서 올해 4월 기준 51개로 20%가량 증가한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할리스 커피는 2015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이 넘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 에쿼티가 할리스를 인수한 이후, 디초콜릿사업부 인수(저가커피) 및 핸드드립커피숍 ‘할리스커피클럽’ 런칭(프리미엄커피) 등 다각적인 커피시장 공략이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IMM은 이러한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할리스커피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도이치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임했다. (인베스트 조선, 5/26) 프랜차이즈 카페 지역별 분포현황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점포비율로는 서울(31.2%),경기(19.5%),부산(8.3%),경남(5.6%),인천(4.8%)의 순이었지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합치면 전국 프랜차이즈 카페의 과반수가 넘는 55.5%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 인구 및 잠재고객 면에서 타 시도보다 많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인구수(2016년 4월 기준) 및 지역별 근로자수(2014년 기준)에서 3위 부산(8.28%)과 4위 경남(5.58%)이 타 지역 대비 많은 점포수를 기록하고 있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별로는 서울/수도권에 집중하는 스타벅스/커피빈, 부산 등 지방에서도 적극적인 가맹점 유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노리는 이디야,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보다 부산/경남에서 기반을 다진 엔제리너스 등이 눈에 띈다. 이디야의 총 점포수가 많다보니 지역별 프랜차이즈 카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특정 프랜차이즈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엔제리너스의 경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점포 비중(26.9%)에 비해 부산 96개(11.7%-지역 평균 8.2%), 경남 102개(12.4%-5.55%), 대구 51개 (6.2%-4.0%), 경북 56개(6.8%-4.0%) 등 경상권역에서 타사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특이점으로 제주도의 인구는 63만명(2016년 4월 현재)이지만,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숫자는 87개로 점포 1곳당 인구수(7,338명)가 서울(4,950명), 부산(6,577명)에 이어 3번째로 높다는 점이다. 이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 특성상, 알기 어려운 로컬 카페보다는 관광지 주변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점포당 인구수 비율이 높은 곳은 전남(14,767명), 강원(11,058명), 충남(10,845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단위 분포도에서 이들 지역의 점포 수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강원도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영동(춘천)/영서(강릉)으로 쏠려있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경우가 많았다. 특이한 위치의 프랜차이즈 카페 최서단 : 카페베네 백령도점(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655-1번지) 최북단 : 투썸플레이스 금강농협죽왕점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322) 최동단 : 엔제리너스 울진후포점(경북 울진군후포면 울진대게로 34-4) 최남단 : 카페베네 제주송악산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33-8)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7곳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운영되고 있는데, 오가는 여행객들로 항시 붐빈다는 점과 외국 여행자들에게 가장 먼저 한국을 알리는 창구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6 프랜차이즈 카페 현황 1 전국편에 이어 내일은 서울/수도권 편이 게재될 예정이다.

16.06.01

기분좋은 아침, 향긋한 알람으로 시작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시끄럽게 울어대는 알람시계로 더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기계음이 울려대는 알람대신 향긋한 향기가 잠을 깨운다면 출근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해지지 않을까요? 1년 여전 소개돼 화제가 됐던 알람시계 일체형 커피메이커 바리씨엘(Barisieur)이 킥스타터 진행을 계기로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기사 보기 : New Arrival, 새로 출시된 다양한 커피기구들!!) 런던의 상품 디자이너 조쉬 레노프(Josh Renouf)가 고안한 바리씨엘은 잠자기 전에 재료를 준비해두면 일어나는 동시에 갓 끓인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본체에는 커피 원두와 설탕을 넣는 서랍과 우유를 넣는 시험관을 닮은 용기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레트로 디자인으로 진공관 오디오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다른 알람시계와는 달리 바리씨얼은 커피를 내립니다. 비커 속 물이 정해진 시간이 되면 끓게 되고 보글거리는 소리를 내며 물방울로 변해 미리 담아 둔 커피 위로 떨어집니다. 천천히 스테인레스 필터를 통관한 커피 방울이 모여 한잔의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작은 잔에 담아둔 신선한 우유와 왼쪽 서랍의 설탕으로 달달한 라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2014년 처음 등장했던 제품의 경우 물을 담아 두는 비커에 쇠구슬이 있어 달그락 거리도록 했는데 이제 구슬은 사라진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킥스타터에 올라온 판매 가격은 200~230파운드(권장소매가 : 340파운드)로, 킥스타터 마감까지 26일이 남아있습니다. *Source : Alarm clock makes you fresh coffee for when your morning sucks

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