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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어느 스페셜티 커피트럭 이야기
2016.06.02 Thu 1,823

기사 요약

미국에서는 맛있는 푸드트럭이 자체 SNS를 통해 고객들에게 홍보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 푸드트럭으로도 유명한 로이 최의 'Kogi BBQ 푸드트럭' 등이 대표적인 사례. 얼마전부터 국내에서도 이 제도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로 이동해 영업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영업신고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왔다.  교육이수증이나 건강진단결과서,자동차등록증 등을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되다보니 실제로는 한 지역에 고정된 형태로의 영업만 진행됐다. 정부가 이번 달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영업신고증에 옮겨서 영업할 장소의 주소만을 추가로 기재하면 되도록 할 예정이어서 향후 커피트럭 등 푸드트럭 사업도 재조명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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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지역에서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트럭이 화제다. 허름한 장비에 값싼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커피트럭을 현지 푸드관련 매체들도 덩달아 취재하며 관심을 보였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다.

택타일 커피(Tactile Coffee,이하 택타일)는 의류 매장, 뷰티샵,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는 LA 패션가인 10번가와 타운 애비뉴가 만나는 코너를 방문하는 커피트럭의 이름이다. 이미 LA 시내에는 Verve나 Blue Bottle, G&B 등 다른 스페셜티 커피 매장들이 많이 있지만, 10번가 근처에는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수요를 충족할만한 다른 카페들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택타일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이 지역 근로자들에게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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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런칭한 택타일(tactilecoffee.com)은 커피산업와 요식업에 종사했던 마이크와 에릭 형제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케이터링 부분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에릭과 커피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마이크의 결합은 최상의 조합이다.  대부분의 경험을  달라스의 '에일란드 커피 로스터스( Eiland Coffee Roasters)'에서 쌓았다는 마이크에게 그곳은 커피를 구매하고 커핑하는 등 생두에서 완성된 한잔의 커피가 나오기까지의 전체 커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이었다.

카페를 운영하기에 이동식 트럭은 좁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커피를 제공하기위한 필수 장비들은 전부 갖췄다. 택타일에서는카운터 컬처 커피를 에스프레소와 드립, 콜드브루로 추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Synesso Cyncra 2그룹, Macap M7D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Ditting KF804 드립 그라인더, Fetco CBS-2131XTS 등의 커피머신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신선한 재료와 이들 장비를 바탕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이외의 음료로도 메릴랜드에 위치한 파로미 티(Paromi Tea)로부터 얼그레이, 자스민 녹차등을 공급받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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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더운 LA의 환경을 고려해 콜드브루 커피를 비롯, 직접 제조한 시럽과  등이 들어가는 다양한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를 만들고 있다. 당밀과 럼주를 섞은 블랙 스트랩 음료는 이들 형제가 직접 만든 시럽 레시피를 사용해 다른 곳과 다른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카 속 코코아 믹스도 밴스도프(Bensdorp) 코코아 파우더와 슈거 파우더, 바다소금을 사용해 만들었다. 벤스도프 파우더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분이 포함되어있어 덩어리질 수 있지만, 슈거 파우더에 들어있는 소량의 녹말이 유화제역할을 하면서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이 마이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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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외에도 ‘블랙 앤 탄’(Black and Tan)음료도 몸을 식히는데 좋은 음료인데 ‘베트남 아이스커피의 콜드브루 버전으로, 콜드브루 커피와 연유와 보리누룩, 기타 몇 가지 재료를 혼합한 블랙 앤 탄 시럽을 섞어 만든다. 이 시럽은 녹은 프로스티드 플레이크 맛이 나는데, 뜨거운 버전을 원할 경우 화이트 모카 시럽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택타일의 또다른 스페셜 음료인 바닐라 라떼는 프랑스 회사인 1883 Maison Routin 社의 시럽을 사용한다.

10번가와 타운 애비뉴 근처가 아니더라도 도심쪽 학교나 공원 주변 등 LA의 다른 지역에서도 택타일 커피 트럭을 만날 수 있다.  그들에게 트럭이 최종목적지는 아닐 것이다. 트럭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만 다양한 도전을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도전을 위한 택타일 커피 트럭의 분투를 기대해본다.

참조 : tactilecoffee.com/ roaminghunger.com/tactile-coffee sprudge.com/tactile-coffee-98708.html la.eater.com/2016/3/28/11318536/tactile-coffee-downtown-food-tr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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