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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2015'를짚어본다 (상)

올해 서울카페쇼는 다각화되는 카페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었다. 카페 창업의 열기가 사그라 들고, 경제 한파와 맞물려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 애호가들이 늘면서 점차 카페쇼가 일반인들과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서울 카페쇼는 2015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A~D홀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최대, 최고의 커피 박람회로 총 560여개의 회사가 부스를 출점했고, 14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커피 향 넘치는 이 공간을 방문했다. 부대행사로는 커피 사이언스 랩, 전문가 세미나,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 월드라떼아트배틀, 윌튼데코레이션.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마스터오브커핑이 열렸다. 이 행사들을 통해 커피의 안팎을 두루 살펴보고, 커피 지식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사는 상,하로 나누어 이번 카페쇼에서 주목할만한 내용들을 정리했다.  올해는 스페셜티 커피에 관힌 이슈보다 차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괄목할 만큼 성장을 보였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서는 로스터리의 참가가 줄었는데, 머신 수입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활성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카페쇼 1주일 전 개최된 SCAK 전시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카페쇼는 커피뿐만 아니라 카페 문화 자체를 즐기는 더욱 다채로운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었다. 콜라보레이션 행사의 정착 전년부터 두드러진 장비 수입 업체와 로스터리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제 카페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되었다. 서울부터 부산, 심지어 일본을 아우르는 다양한 로스터리들의 라인업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카페투어를 떠나지 않아도 한 곳에서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라마르조꼬는 ‘True Artisan Cafe’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전국 8개 카페의 커피를 한자리에 맛보도록 했다. 이런 흐름에 대해서 선도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온 ‘M.I.COFFEE’에게 의견을 묻자,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생기는 거 같아서 당분간은 계속 지속할 생각이다. 머신을 소개하면서 직원이 추출테스트를 제공하는 것보다 로스터리에서 직접 나와 설명하니 더욱 효과적”이라고 매우 긍정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두리트레이딩과의 콜라보로 올해 처음 카페쇼에 참가했다는 군포의 ‘커피 인더스트리’는 “최상급 머신을 사용해 최고의 커피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서 좋다. 카페쇼 기간 중에도 이미 원두 납품 상담이 상당히 들어오게 됐다”며 생각을 전했다. 분명한 것은 모든 일에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로스터리들이 자금력과 콘텐츠의 부재로 카페쇼에 출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런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를 통해 많은 소규모 로스터리들이 소개될 수 있으면 한다. 글로벌 커피 전시회로서의 확실한 성장 올해 서울 카페쇼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산지를 비롯한 해외 유명커피인들이 주목하는 행사가 되었다. 서울카페쇼 기간 중 WCE 주관의 Re;verb와 WBC Allstars가 개최 됐으며, 사사 세스틱, 이와세 요시카즈, 칼렙 차, 마이클 필립스, 제임스 호프만 같은 이름만으로도 잘 알려진 해외 바리스타들이 한국을 찾았다. 또한 동시에 진행된 WCLF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 볼 수 있는 조지 하웰, 브렛 스미스, 조셉 브로드스키 같은 연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국과 영국의 커피 미디어에서도 유래 없이 서울 카페쇼에 대한 리뷰기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미국의 바리스타 매거진은 서울카페쇼 방문후기를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게재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월드라떼아트배틀 심사를 맡아 한국을 방문한 영국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의 헨리 윌슨 대표는 “성장속도가 매우 놀랍고 앞으로도 주목할 시장”이라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는 그만큼 서울카페쇼가 국내 유일의 국제 커피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홈카페의 진화 현재 홈카페는 단순하게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부들을 중심으로 나만의 카페를 집안에 차리는 취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두 가지 양상으로 갈라져 각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카페쇼 현장에서도 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우선,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피를 넘어서 차와 디저트까지 확대 되면서 접시, 티팟, 커트러리까지 광범위한 테이블 웨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관련 부스가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SNS가 유행함에 따라 수많은 해외의 브랜드들이 소개되어, 예쁘고 독특한 식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년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KINTO’, ‘COCORICO’, ‘ACME&CO’를 비롯해,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핀란드의 국민캐릭터 ‘무민’ 캐릭터 샵이 참가하는 등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 주부들 사이에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는 스메그와 발뮤다가 카페쇼를 찾은 것도 테이블 웨어 시장의 확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로 깊이의 측면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가 35만명에 달하는 이 시점에 소비자들의 눈이 더 높아진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과 갖가지 추출 기구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예담 기업에서는 “다양한 국내 제품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들이 원하는 품목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점차 다각화되는 시장 대비 전략을 전했다. 때문에 홈카페 트렌드 변화는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5.11.23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 ‘A LIVE’ 최종 우승!

바리스타팀 어 라이브(박상인, 서승규, 임은정)가 2015 한국팀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카페쇼’에서는 ‘제4회 한국팀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이하 KTBC)’이 개최됐다. KTBC는 바리스타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협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이번에 4회를 맞았다. 대회에는 3명의 바리스타가 한 팀으로 구성돼 출전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본선 경기에서는 에스프레소와 라떼 아트, 시그니처 메뉴 등 총 30잔의 음료를 제한시간 20분 안에 제공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규정된 평가 방법에 의거해 음료의 맛, 외관, 속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칩을 부여한다. 경기 종료 후 최종적으로 획득한 칩의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앞선 예선을 거쳐 '어 라이브(A LIVE)’와 ‘엄 웨이(UM WAY)’  두 팀이 결선에 올라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경기 중 어 라이브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반면 엄 웨이는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독창적인 라떼 아트를 선보이며 앞서나갔다.  20분이라는 제한시간 동안  빠르게 진행된 경기는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멋진 라떼 아트가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결선 경기 답게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엄 웨이에 상당한 점수를 부여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심사 중 테크니컬 점수에서 많은 변수가 발생해 최종 결과에서 엄 웨이는 37점, 어 라이브는 68점을 기록해 영광의 챔피언 트로피는 어 라이브에게 돌아갔다.   어 라이브의 임은정 바리스타는 “사실 연습에 비해 진짜 실력이 절반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고 상대팀 실력도 굉장한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동해 라떼 아트가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메뉴의 심장이자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폐막 하는 ‘서울카페쇼’에서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과 마스터 오브 커핑(MOC)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15.11.15

제14회 서울 카페쇼 참관안내 공지!!

https://youtu.be/Np4tbUVkr5s 매년 11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커피전문 전시회인 서울카페쇼가, 드디어 다음주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35개국 560개사 2000여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서울 카페쇼 사무국에서는 올해 전시회의 세부 프로그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사항을 공지하였는데요~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하는만큼, 혼선을 방지하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아래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빨리, 편리하게 서울 카페쇼를 관람하실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셨다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11.03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는 여정에 나선 바리스타들

커피 TV와 한국커피문화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2015월드커피아로마챔피언십'이 오늘 10월 25일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바리스타, 숨어있는 커피향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커피업계 전반에 퍼진 '향'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점차 높아져 가는 바리스타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커피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개최되었고, 오늘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금요일 예선전, 11월 12일 본선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정민섭교수와, 김미기 아프리카 방송인이 참석해 바리스타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대회는 문제로 제시한 향의 종류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예선과 본선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예선은 향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한 가지 향이 든 4개 병, 두 가지 향이 든 2개 병으로 구성된 문제를 5분 안에 누가 정확하고, 빨리 맞추는지 대결을 벌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합을 통해 상위 30명이 가려지면 본선에서는 하나의 커피에 다양한 향을 첨가해 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식원두로는 GSC의 파나마 에스메랄다 에스테이트 팔미라를 사용하고 수분, 색도, 물의 TDS까지 엄격하게 테스트 한 뒤 사용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커피 추출은 모카마스터를 이용해 최대한 균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하네요. 문제는 한 가지 향에서 세 가지 향까지 골고루 첨가해 출제되는데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김미기씨의 시연으로 조금은 낯선 경기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순서도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직접 참가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싸매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네요. 대회 참가지들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1등 100만원 상당, 2등 50만원 상당, 3등 30만원 상당입니다. 이와 더불어 100개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아로마키트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4~10등까지는 상장이 수여됩니다. 앞으로 예선전 까지 5일! 참가자들이 과연 얼마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30일 커피티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커피티비, KICCI (한국커피문화진흥원) 주관: KICCI, BAOK 컨소시엄: KICCI, HM디지털, Kett, 정진워터퓨어, 로아미,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단국대학교 글로벌식품연구소 공식후원: GSC, 기센코리아, 정진워터퓨어, 조지아 고티카

15.10.25

전국 방방곡곡마다 커피 축제의 향연!

바야흐로 커피의 계절, 이에 걸맞게 커피 전시회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주 국제 커피데이를 맞아, aT센터에서 '서울 커피앤티페어'가 개최되었고 이번주는 일산 킨텍스에서 '카페 앤 베이커리 페어'가  대구 엑스코에서는 '대구 커피 앤 카페박람회' 가 개최되고, 이어 10월 8~11일까지는 향기로운 커피바다로의 초대 ‘제7회 강릉커피축제’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립니다. 지역의 창조적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 강릉커피축제는 올해 경포호수와 초당솔 숲 사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녹색체험센터 ‘이젠’에서 열려 그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데요~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100人 100味 퍼포먼스>는 시민바리스타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바리스타 커피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의 성원속에 축제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고 합니다. 특히 첫날인 8일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이용기 시의회 의장,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 등도 함께 드립퍼포먼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10일 토요일 바리스타 퍼포먼스에는 강릉커피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성규감독을 비롯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케냐와 이탈리아의 커피와 커피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강릉핸드드립 커피어워드,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커피아트주제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권역별 3곳 커피숍에서 스템프를 찍어 오면 행사장에서 멋진 머그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커피숍마다 무료시음, 할인행사, 음악회, 전시회, 공방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숨어 있어 이벤트만을 즐기기 위해 커피숍을 다녀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행사입니다. 또한 대구 EXCO에서는 2015년 10월8일(목) ~ 11일(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회 대구커피&카페 박람회’가  개막하였습니다.! 주최사에 따르면 카페 전문업체, 인테리어 등 110개 업체가 참가해 330여개의 부스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전국 학생바리스타대회 로스팅, 커핑챔피언쉽과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 커피찌꺼기 그림전시회 등 다양하고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체험행사로는 홈바리스타, 아트케익, 커피 업사이클링 체험등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http://www.coffeefair.co.kr/ 위 링크에 접속하시면 더욱 자세한 축제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월25일부터 '안산 커피거리 축제', 이어 오는 11월12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커피전시회인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 리더스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니만큼, 올가을 풍성한 커피의 향연을 맘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15.10.08

인도네시아 스페셜티커피 옥션 11월에 열려!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커피 옥션이 올 11월 한국 서울카페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열릴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커피 옥션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7월 11일 토요일에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주관하고 피티 보고 코라(PT. VOGO KORA)와 라벨 커피(LABEL COFFEE)가 서포트 했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14회 서울카페쇼에서 열릴 제1회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커피 옥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진행되었고, 인도네시아 커피 및 생산지에 관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습니다. 또 31가지의 인도네시아 스페셜티 커피의 샘플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8개 원두를 가지고 비즈니스 커핑을 진행하였는데요. Kamariang. South Sylawesi M natural Preanger. West Java Blue Batak. Sumatra Mandheling CBR Rais Toraja Gr-1 Kintamani. Bali Kopi Luwak. Lintong Mandheling. Lintong. Sumatra Pollung. Single Origin 약 60여 명의 커퍼가 참여한 이번 행사를 진행한 라벨커피 박태정 대표는 "오늘 행사는 10월에 있을 옥션 저지(Judge) 선발에 참여도를 높이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번 11월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옥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15.07.13

카페쇼 차이나 2015 성황리에 마치다!

카페쇼 차이나 2015가 베이징에서 7월 4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차이나 컵 브루어스 컵 대회와 중국 바리스타 대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카페쇼 차이나는 7월 2~4일까지 16개국 250여개사가 참여한 행사로서 중국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에 참가한 한국의 40여개 업체들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내년 전시에 다시 참가해야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커피시장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커피TV는 더욱 진보하는 내년 카페쇼 차이나를 기대하며 이번 전시 관련 콘텐츠를 더 준비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15.07.05

카페쇼 차이나로 본 중국 커피산업 변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카페쇼 차이나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지난 해에 비해 2배 넓어진 규모입니다. 규모의 성장세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부피 팽창의 측면만이 아니라 그에 따라서 수반되는 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카페쇼 차이나 역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 성공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중국 커피시장의 발전 속도와 양상에서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중국 커피업체 품목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회 때부터 현재 전시까지 3년간 카페쇼 차이나에 참석한 월간커피 이정헌 마케팅 담당자는 “중국 부스들의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 부스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 라인업을 보면 확실히 지난해보다 훨씬 더 진보되고, 전문화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특징적인 디자인이나 콘셉트가 없던 업체들도 더욱 활발한 프로모션을 위한 콘셉트와 디자인에 훨씬 신경쓰고, 자사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카페쇼 차이나를 통해 본 중국 커피산업의 또 다른 특징은 '1업체 多브랜드'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한 업체가 하나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집중하는 경향인데 반해, 현재 중국 커피업체들은 한 업체에서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입유통 브랜드의 다양화는 매출에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들 업체가 접촉하는 해외 브랜드가 여럿이다보니 최신 정보, 글로벌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또 여러 루트를 통해 얻는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시장과 산업을 이끌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카페쇼 차이나의 이여경 담당자 역시 이에 동의했는데요. "예전에는 한 두 품목의 대리상에 불과했던 업체들이 다양한 해외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점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 전시를 진행하면서 그런 변화를 체감했는데, 그때문에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한국업체들이 전시참가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카페쇼 차이나가 중국 커피시장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과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핵심 전시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전시 마지막 날인데요. 내년 전시에서는 또 어떤 업체와 이벤트, 트렌드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5.07.04

여기는 베이징 현장 2015 카페쇼 차이나

지금 커피TV는 카페쇼 차이나 베이징 현장에 있습니다! 엑스포럼과 중국국제전시센터(CIEC)가 오늘부터 4일까지 3일 간 주최하는 카페쇼 차이나 현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해보다 훨씬 커진 규모의 전시홀에서 더 많아진 참여업체들이 관람객들과 만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WBC 올스타즈, 중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십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16개국에서 250개의 기업이 구성하고 있는 카페쇼 차이나에는 한국에서도 40여개사가 참여해 한국 커피 관련 기업들의 대중국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기도 합니다. 카페쇼 차이나 2015 현장을 사진으로 전해드리고, 더불어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커피 기업들을 응원하면서 전시에 참가한 한국 기업 리스트 맨 아래에 덧붙입니다. 카페쇼 차이나 2015 한국 참가사 Cafe de hondulas COFFEE COJJEE DS BEAN Academy PROVENCE BAKERY 굿모닝서울 글로벌비전코리아 다도글로벌 다미안 레전드커피 리텍 바스코리아 보그너 커피 北京普世咖啡设备有限公司 상고대 새남 F&B 셀플러스 스노우폴 씨엠테크 에스프레소 코리아 오리지널 웨이브 ㈜오라내츄럴푸드 青岛阿壁卡进出口有限公司 카파 INT 카페예 카펠로스카이 태환자동화산업 티커피 포디움 한국 맥널티 한국제다 한미F3 흥국F&B

15.07.02

제1회 카페쇼 말레이시아 성료 현장 리뷰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린 ‘제1회 카페쇼 말레이시아(Cafe Show Malaysia 2015)’. 매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카페쇼(Seoul Int’l Cafe Show)’의 해외 브랜딩 전시회인 카페쇼 말레이시아 역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말레이시아 첫 커피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싱가포르, 한국 등 12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참여 국가도 다양해서 한국, 말레이시아는 물론 콜롬비아, 호주 등 생산지와 소비지 양쪽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사실 전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비즈니스’인데요, 실제 이번 카페쇼 말레이시아는 비즈니스 성과에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듯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보그너 커피 이종국 대표입니다. 그는 “카페쇼 말레이시아 참여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의 가능성 및 관심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예상한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내년 전시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 참가업체 바스코리아(BARSKOREA)는 현지 대기업인 나자 그룹(NAZA GROUP(TUTTI FRUTTI))과 MOU 체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비즈니스 측면뿐만 아니라 즐거운 이벤트로서의 모습도 주목 받았는데요. 커피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인 ‘Coffee Talk’와 말레이시아 부가세 개혁안 세미나인 ‘GST Talk’에는 카페 오너 및 창업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부가세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아시아 대표 바리스타들의 커피 데몬스트레이션인 ‘Asia Coffee Stars’의 인기가 특히 높았는데요. 한국대표 바리스타 안재혁, 2014 월드바리스타챔피언 히데노리 이자키 등의 시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엑스포럼과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 카이저(Kaizer Exhibition & Conference sdn bhd)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교류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다음 전시가 더욱 기대되는 카페쇼 말레이시아 리뷰였습니다.

1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