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아트가 선사하는 커피의 가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 SNS상에서, 커피업계 내부끼리 또는 커피업계와 일반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매개체이자 핫 이슈가 무엇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라떼아트(Latte Art)'인데요~~ 이런 커뮤니케이션의 매개체인 기능 외에도, 라떼아트는 커피의 가치를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화제입니다!^^ 'Journal of Sensory Studies' 8월호에 등재된 논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커피 가치에 대한 인식과 라떼아트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호주의 연방대학의 조지 반 드룬과 2015년 영국 바리스타 챔피온인 맥스웰 코로나 대쉬우드, 호주 모나쉬 대학의 로이벤 허드베일리, 옥스포드대학의 찰스 스펜스가 함께 한 연구에서, 4개의 실험을 통해 증명 되었다고 합니다.
실험 1: 라떼아트와 가치 인식
실험 참가자들은 라떼아트가 있는 카푸치노와 라떼아트가 없는 카푸치노, 두가지의 사진을 보고 맛과 가격에 대해 평가를 내리도록 요청 받았는데, 그들은 라떼아트가 있는 카푸치노가 더 잘 준비되었고 (대략 11%) 비쌀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실험 2: 강도, 호감도, 가격에 대한 인식
이 실험에선 참가자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한 그룹은 라떼아트 커피를, 나머지는 평범한 커피를 받은후,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커피의 강도와 호감도 그리고 예상 가격에 대해 평가하도록 요청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강도와 호감도에 대한 인식에는 라떼아트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예상가격은 라떼아트가 있는 커피가 13%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실험 3: 각진 라떼아트 이미지 vs. 둥근 라떼아트 이미지
실험 3에선 각진 라떼아트와 둥근라떼아트 이미지를 주고 참가자들에게 예상 가격, 강도, 향, 질, 쓴맛, 단맛, 그리고 호감도에 대해 평가하도록 했는데요~~ 참가자들은 각진 커피에 대해 더 쓸 것이라고 평가했고 예상외로 질도 더 좋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오히려 둥근 라떼아트가 있는 커피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실험 4: 각진 라떼아트 vs. 둥근 라떼아트 맛 테스트
실험 3과 는 다르게, 실험4에서는 실제 카푸치노를 주고 평가하도록 했는데요, 놀랍게도 결과는 180도 달랐네요~ 실험 4에서 참가자들은 둥근 라떼아트를 가진 커피가 더 비쌀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라떼아트는 커피의 질, 가치, 또한 각각의 맛과 같은 부분에서 소비자의 커피에 대한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이런 연구결과에 의한다면, 이제 모든 바리스타들은 라떼아트에 좀 더 집중해야하지 않을까요~~^^
**Source: coffeestrateg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