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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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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한 잔

우주비행사들에게 커피 한모금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지구에서 즐기던 음료를 마심으로써 향수병 등으로 흔들릴 수 있는 마음까지 안정시켜주는 좋은 약이기도 하다. 우주공간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머신 개발의 어려움으로 그동안은 브루잉 커피/캡슐커피 정도로 만족해야 했지만,  우주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머신을 NASA와 아르고텍, 라바짜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소식이있어 소개한다. (지난기사 보기 : 스페이스 브루어, 드디어 우주에서도 커피 향을 맡게 되다) 지구에서 200마일 떨어져있는 ISS(국제우주정거장)에 승선한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Samantha Cristoforetti)는 가정용 금고 크기의 기계에 플라스틱 캡슐을 넣었다. 물주머니와 더 작은 플라스틱 백을 장착하고 머신을 작동시키자 에스프레소가 플라스틱 백으로 추출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구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시작한지 100년이 되가지만, ISS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ISSpresso' 머신 제작에 참여한 이탈리아 엔지니어링회사 아르고텍(Argotec)가 직면한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아주 작은 중력에서도 작동하면서도, NASA의 엄격한 안전기준에 맞는 브루잉 프로세스를 만들기위해 11명의 엔지니어들이 노력한 시간은 1년 반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로 참여한 조슈아 홀은 “우리 멤버 중 누구도 모든 부품들이 수정되야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려면 높은 온도와 압력의 물을 고운 커피 가루에 주입해야 한다. 온도,압력이 핵심이다. 이중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물을 가열할 것인가?'라는 점이다. 지구에서 뜨거운 난로위에 물이 담긴 주전자를 올리면, 가열된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밀도가 낮아진다. 이때 아직 차갑고 무거운 윗부분의 물과 섞이는 대류현상이 발생한다. 이후 물의 온도가 100℃로 균일해지면 대류현상은 멈추고, 수증기가 공기중으로 뿜어져나온다. 하지만 중력이 0에 가까운 우주에서는 물을 가열해도 지구상과는 달리, 가열된 물의 밀도차에 의한 대류현상은 생기지 않는다.  즉 발열체(주전자 아랫부분)에 가까운 물만 계속 가열되어 고온의 증기버블이 발생한다. 아르고텍은 물을 가열된 얇은 스틸파이프를 통과하면서 가열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다음 문제는 압력이다. NASA는 평방인치당 60파운드의 압력이 필요한 물체는 위험요소로 간주하는데, 에스프레소를 만들 때 필요한 압력은 이보다 두 배이다. 에스프레소 추출에 필요한 압력을 만들어내기위해 엔지니어들은 전통적인 회전식 펌프 대신, 전자식 모터로 작동하는 주사기 형태의 플런저를 사용했다. 누수 현상은 또다른 어려움이었다. 아주 작은 중력에서는 물은 그릇에 고이지않고 날라간다. 따라서 배관의 모든 부분은 머신의 중심 챔버에 연결된 추출 밸브(release valves)를 중심으로 다시 설계해야 했다. ISSpresso를 위한 별도의 원두를 개발할 필요는 없었다. 이 프로젝트에 투자한 이탈리아 커피회사인 라바짜(Lavazza)는 강한 에스프레소를 만들기위한 아라비카 블렌드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 캡슐에 불이 붙으면 유독가스가 나오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캡슐의 재질을 바꿔야 했다. 다른 우주기술처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기술들도 일반 제품에 응용될 수 있다. 아르코텍과 라바짜는 커피를 추출할 때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에어젯 기술'과 벽걸이형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속 플런저' 등 두 가지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비좁은 ISS에서 오랜시간 머물러야하는 승무원에게는 커피가 음악이나 가족과의 전화처럼 정신적인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NASA가 장시간의 우주비행이 필수적인 유인화성탐사를 준비하면서 승무원들의 정신건강은 더욱 중요할 것이다. NASA 존슨우주센터 항공우주 정신의학 담당자인 게리 베븐(Gary Beven)은 “맛있는 커피 한 잔은 우주비행사들이 겪게되는 외로움,소외감 등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우주 에스프레소를 즐긴 크리스토포레티만 놓고본다면 이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인 셈이다. *출처 : ISSpresso (NASA) NASA Cracked the Zero-G Espresso Problem

16.07.13

커피 여과지가 미술 작품으로

부산 남구 용호동 갤러리 P&O 에서 국어교사인 이민영씨와 옥태권 소설가 부부의 합동 전시회 '지금 여기, 餘技(여기)'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 눈길이 모아지는 것은 커피 여과지를 활용한 작품들이 선보인다는 점. 이 교사는 버려진 커피 여과지를 이용한 독특한 작품 30여 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 25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함께할 날(餘技·여기)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아 전시 제목을 정했다 .    이 교사는 커피 여과지가 바싹 마를 때까지 몇 주일을 기다려 여과지가 마르면 솔을 이용해 커피 찌꺼기를 털어낸다. 그래도 남은 커피 가루는 물기있는 천으로 닦아내고 마지막으로 다림질을 해 마무리 한다. 커피 여과지는 다양한 명도를 가진 재료로 재탄생한다. 이 교사는 이를 목공풀로 캔버스에 오려붙여 양귀비, 갈대, 나무, 조각보 등을 표현했다. 버려져 쓰레기가 될 운명이던 커피 여과지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커피 여과지 작품은 SBS 세상에 이런일이 889회에 소개 된 바도 있다. 전문가가 아닌 까닭에 작품 판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문의=(051)611-1239    

16.07.12

[신간] '라테아트 어드밴스(LATTE ART ADVANCE)'

'커피중대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바리스타 '정연호'의 신간 '라테아트 어드밴스(LATTE ART ADVANCE)'가 출간되었다. 이전에 나온 '라테아트 베이직'이  라테아트의 기초 푸어링과 에칭을 주제로 담고 있었다면 '라떼아트 어드밴스'는 조금 더 심도 있게 라테아트의 다양한 테크닉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명 라테아트 바리스타들이 보여주는 잔과 스팀피처의 기본적인 파지법 등이 담겨있고 책에 나와 있는 QR 코드를 통해서 직접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각 라테아트의 유형들은 저자의 ‘커피중대장’ 개인 블로그에 있는 동영상을 통해 마치 옆에서 개인지도를 받듯이 익힐 수 있다. 정연호 바리스타는 '라테아트 어드밴스'를 통해 커피 한 잔이고 디자인 하나지만 그 한 잔에 의미와 커피인생을 그렸으면 좋겠다며 라테아트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라떼아트도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6.07.12

장난감회사에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까지

브루잉 장비중 하나인 에어로프레스. 이 장비만을 위한 월드 챔피언십대회도 있고 휴대성이나 사용상 간편함 때문에 인기도 많다. 그런데 이 도구를 만든 회사가 이전에는 스포츠 장난감만 만들던 회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에어로프레스 커피 메이커 발명가인 에어로비사(Aerobie, Inc) 앨런 애들러(Alan Adler)의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어로프레스의 탄생과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등에 대해 들어봤다 . #01 커피산업이 에어로프레스를 필요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에어로프레스는 최소한의 쓴 맛으로 아주 맛이 풍부한 커피를 만들면서도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인해 그 수요를 충족해줍니다. 에어로프레스 이전 최고의 방법은 푸어오버였습니다. 압력과 아주 미세하게 간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로프레스는 적은 쓴 맛 정도를 내고, 사용자가 라떼와 같은 음료에 쓰일 강한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하기도 쉽고 청소하기도 간단합니다. 사람들은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더 고급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02 에어로프레스라는 개념이 어떻게 나오게 된거죠? “제가 집에서 만든 커피 맛에 실망했어요. 그래서 커피 브루잉 과정의 변수들을 공부하고 이 변수들이 맛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 배우기로 했죠. 저는 커피를 물에 담그는 시간을 줄여야 쓴 맛이 줄어든다는 것을 배웠고 담금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압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낼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 닫힌 챔버가 필요했죠. 제가 브루잉 과정을 연구하고 원형들을 시험해보기 위해(총 30개 이상) 2년이나 걸렸지만 제가 원하는대로 디자인을 찾아냈어요. #03 에어로비사에 있어 공기역학은 얼마나 중요합니까? “에어로비 스포츠 장난감들은 경기력이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 경기력에도 공기역학이 포함됩니다. 저희 진정한 상품인 에어로비 플라잉 링은 가장 빨리 던져지기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라갈 만큼 특별했어요. 그 링의 둘레의 능선이 바르고 정확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돌파구였다. 에린 헤밍스가 링을 1/4 마일까지 던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죠. 이와 같은 공기역학 디자인은 에어로비사의 많은 에어로비 스포츠 장난감들이 잘 날 수 있게 해주었다. 공기역학(Aerodynamic)은 에어로프레스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체정역학(aerostatics)은 중요합니다. 에어로프레스를 누를 때, 공기 압력으로 인해 담금 시간이 짧아지고 아주 최소의 쓴 맛을 갖춘 훌륭하고 풍부한 커피가 나오게 됩니다.” #04 투자자들과 팀원들에게 장난감에서 브루잉 장비를 만드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득시키는 것이 어려웠나요? “아니요. 에어로프레스 커피 메이커에 대해서 모두들 좋아했어요. 그러나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유통채널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업무가 아주 많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어요.” #05 당신을 브루잉 장비 개발자이자 제조자로 존경하게끔 하는 것이 어려웠나요? “네, 처음에 커피산업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우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커피 프레스를 판매하는 장난감회사일 뿐이었죠. 게다가 우리는 기존의 관습과 반대되는 짧은 브루잉 시간과 낮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몇몇의 초기 무역전시회에서 선보인 우리의 시연은 사람들이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해 만든 커피를 맛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죠. 한 명씩 우리가 브루잉한 커피를 맛보면서 우리 제품을 좋아하게 했어요. 사람들은 이렇게 간단하고 저렴한 장비가 아주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어요.” #06 팀으로서 커피세계로 이동하는 것이 에어로비사에게는 어땠나요? “이동이라고 하기 보다는 하나가 더 추가된 것입니다. 스포츠 장난감은 우리의 사업에 있어 아직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확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매일매일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커피세계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했어요. 에어로프레스의 소개는 우리가 가진 스포츠 장난감에서의 명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커피 메이커를 발명했다는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스포츠 장난감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메이커도 하나 사겠다고 하는 것을 들었어요.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커피메이커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에어로프레스로 인해 우리의 규모도 커지고, 사실 상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에어로비에 대해서 알게 됐죠. 우리 장난감들은 40개국 이상 국가들에서 판매되고 있고 에어로프레스는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그리고 에어로프레스와 스포츠 장난감 사이의 시장 크로스오버가 얼마나 되는지 들으시면 놀라실거예요. 에어로프레스는 간편하고, 가볍고, 오래가기 때문에 캠핑, 배타기, 낚시, 사냥할 때 아주 훌륭한 커피 메이커에요. 우리는 아웃도어 소매업자들에게 우리의 스포츠 장난감과 우리의 커피메이커를 판매합니다.“ #07 그럼 원반들, 장난감들, 그리고 에어로프레스 사이에서 에어로비의 목적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회사를 함께 묶어주는 제품이나 아이디어가 있나요? “우수한 성능이라고 해야겠죠. 우리는 항상 기대 이상의 성능을 지닌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해요. 우리의 비행 장난감들은 세계 비행 성능 기록에 오를만큼 유명합니다. 우리의 커피 메이커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로 유명하죠. 우리의 미션은 모든 고객들이 에어로비 브랜드의 제품을 사게끔 하는 것입니다.” #08 에어로비의 규모는 어떤가요? “수십명의 회사 직원들이 있고, 이 중 8명은 우리와 10년 넘게 함께 일했지만, 이것은 우리의 규모를 축소해서 말하는 것이다. (애플과 같은)많은 회사들처럼 우리는 제조에 있어 하청계약을 맺어요. 우리의 제품들을 제조하기 위해 수 백개의 직업들을 창출하는 이 곳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장을 이용합니다 . 우리의 활동들은 우리의 제품을 수송하는 캘리포니아, 산 카를로스에 있는 웨어하우스에서 많은 직업들을 창출하고, 우리회사 직원들이 아닌 우리의 제품을 판매하는 전국 독립 제조사들을 위해서도 직업들이 창출됩니다.” #09 에어로프레스는 11년 전에 발명되었기 때문에 시련을 견뎌왔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때만큼 아직도 혁신적인가요? 업데이트가 필요할까요? “기본 디자인에는 주요 변화는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를 개선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재료로 에어로프레스를 제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재료와 컬러를 바꾸었어요.” #10 에어로비 직원들은 어떤 커피를 좋아합니까? “저는 과테말라산 커피를 좋아합니다. 브루잉 레시피 측면에 있어 이 곳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디움 로스트 큰 1 숟갈과 물로 브루잉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그리고 추가 물을 부어 머그잔을 마무리지어요. 저희는 언제나 세계 여러 로스터들에게서 온 커피 샘플들을 선반에 보관하고 있고, 저희 사무실 에어로프레스로는 항상 흥미로운 커피가 브루잉되고 있어요.” 참조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6/07/sports-toys-world-aeropress-championships-interview-aerobie-inc/

16.07.12

시원한 에스프레소다를 즐기는 4가지 방법

우리 중 대부분은 하루를 시작할 때 커피를 마시지 않고는 시작할 수 없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특히나 아이스 커피가 생각나는 뜨거운여름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연일 삼십도를 넘는 요즘같은 오후에는 일리가 제공하는 레시피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상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소다 레시피를 몇가지 소개한다.     1. ESPRESSODA - 10oz(300㎖) 라떼 유리잔에 신선한 얼음을 가득 채운다. - 에스프레소를 넣을 수 있도록 위에 공간을 남기고 소다수 8oz(240㎖)를 추가한다. - 에스프레소 1oz(30㎖)를 넣는다. - 바닐라 시럽 1oz(30㎖)으로 토핑한다. 2. COLD BREW ORANGE SODA - 유리잔의 반을 얼음으로 채운다. - 콜드 브루 4oz(120㎖)를 넣는다. - 오렌지 주스 1oz(30㎖)를 넣는다. - 탄산수 3oz(90㎖)를 가득 채워준다. 3. CHAI COLD BREW - 유리잔의 반을 얼음으로 채운다. - 콜드 브루 7oz(210㎖)를 넣는다. - 가당 연유 1oz(30㎖)와 차이 향신료 1개를 티스푼으로 섞은 후 넣는다.   4. CINNAMON VANILLA AFFOGATO - 유리잔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2½스푼을 넣는다. - 위에 콜드브루 4oz(120㎖)을 넣는다. - 시나몬과 설탕을 곁들인다. 참조 : http://www.brit.co/espressoda/

16.07.11

Crema.co, 고객별 맞춤 커피추천시스템 도입

  온라인 커피판매점과 스크립션 서비스들은 로스터들 사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있다.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별화 경쟁도 오프라인보다 훨씬 치열하다.  다양한 스크립션 서비스 중에 혁신적이고 독특한 고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는 Crema.co를 꼽을 수 있다. 2015년 12월 런칭한 이 온라인 멀티로스터 마켓플레이스는 로서 개별 로스터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커피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편리하고 혁신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로 주목할만한 서비스이다.     Crema.co는 이번 서비스의 포괄적인 업그레이드와 3가지 새로운 요소를 발표했다. 평가시스템(rating system), 브루로그(Brew Log, 맛/선호도에 대한 고객기록)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시스템이다. 평가시스템은 좋거나 나쁘다는 의견을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Crema.co를 방문한 고객들은 수많은 커피리스트 중 자신이 평가했던 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솔직한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자신의 평가결과만 확인이 가능하다. 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함으로써, 평가자들이 나쁜 점수를 메기는 것을 꺼리지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는 로스터들도 평가결과를 볼 수 없다. 이를 통해 순수하게 고객이 맛봤던 원두에 대한 맛을 기록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Crema.co의 시스템은 다양한 플레이버 노트, 산지, 품종, 가공과정, 로스팅프로필, 인증서, 무역모델등의 커피관련 정보는 물론, SCAA 플레이버휠, 월드커피리서치 사전, MBTI 성격검사 등 다각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별 ‘커피 퍼스널리티’가 담겨있는 이 보고서는 다양한 시각화자료가 담겨있어 세밀하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고객의 구매와 평가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Crema.co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추천시스템은 개인별 구매/평가 기록을 기반으로  Crema.co가 제공하는 수많은 커피 중 고객이 선호할만한 커피를 선별해 보여준다. Crema.co의 창시자이자 CEO인 테일러 테이트(Tyler Tate)는 “Spotify(음원스트리밍서비스), Netflix(회원제 주문형비디오 웹사이트) 등의 온라인 허브는 음악이나 영화 등 주관적인 장르에 대한 회원 이용기록을 정리해 개인별 추천음악/영화를 제공한다”며, “우리도 커피에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Crema.co의 로스터 명단은 운영시작 후 6개월동안 2배로 늘어났다. 테이트는 자체 파악과 기존 로스터 추천등을 통해 새로운 로스터를 등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까지 매달 1~2개의 새로운 로스터를 등록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다음에 등록될 4명의 로스터는 결정됐으며, 중앙 아메리카 수확시기에 맞춰 25개의 새로운 커피를 향후 수 주 동안 온라인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rema.co 가 로스터들과 협업하여 독점 맞춤형 크레마 블렌드나 한정판 원두상품을 출시할지의 여부에 대해, 테이트는 “우리만의 독립적인 커피를 만들어 직접 제공할 의향은 없다”며, “전국의 우수한 로스터들과 커피소비자들을 연결해주고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6.07.11

카페쇼 차이나를 빛낸 한국 기업을 만나다

7일 개막한 카페쇼 차이나에는 글로벌 커피기업과 중국 커피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의 커피문화를 중국에 알리기위해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도 많았다.  몇몇 참가기업을 만나 중국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흥 (Xiang Xia F&B) 국내 기업인 흥국 F&B의 자회사로, 2013년도 상해에 법인을 설립했다. 음료에 첨가되는 각종 에이드 베이스들을 중국의 유명 프랜차이즈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Mom’s Ade’, ’Mom’s Brunch’, ’True Smoothie’ 등이 있다. 이번 카페쇼 차이나에서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으로는 제주도 한라봉을 에이드 베이스로 만든 제품이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도의 특산품인 한라봉을 에이드 베이스로 만듦으로써 다른 에이드와는 차별화된 신선함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더운 여름철 인기메뉴인 빙수를 만들 수 있는 ‘스노우 빙’(빙수기계)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영철  대흥 매니저는 “아직 중국의 카페에서는 저가 상온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제품으로 추세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사로잡기위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커피전시회에 참가해서 중국 소비자/업체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hyungkuk.com/     Legend Coffee 1995년 처음 커피사업을 시작한 레전드커피는 로스팅원두 납품, 반자동/전자동 커피머신 판매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세종시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전국 각지에 AS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상해에 지사를 열고 납품을 시작한지는 1년 남짓이지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 중이다. BFC의 공식 수입원으로 ‘리라’, ’럭셔리’ 등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헤이카페/체아도(수동/전자동 그라인더) 외에도 다양한 커피관련 기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탈리아제 반자동머신/그라인더를 수입/판매하는 한편, ‘로얄’(커피머신) 및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한 ‘Universial’ 를 판매하고 있다. 임병철 레전드커피 차장은 “커피의 기본이 되는 머신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AS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국토가 넓은 중국의 특성상 이동에만 6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하기위해 중국 주요지역에 판매 및 AS를 담당하는 딜러를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legendcoffee.co.kr     오리지널 웨이브 오리지널 웨이브는 신규 브랜딩을 진행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토탈 브랜드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른 경쟁기업들이 디자인, 마케팅전략, 네이밍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서비스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리지널 웨이브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브랜드에 대한 통합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밍/슬로건/마케팅전략을 시작으로 디자인/인테리어/향기/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리지널 웨이브를 찾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남희 오리지널웨이브 대표는 “전년도 전시회보다 문의/상담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귀뜸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강점으로 “프로젝트별 총괄 감독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음향/디자인/스토리텔링 등 파트별로 최고수준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끔 하고있다”고 말했다. 김남희 대표는 “카페/티 뿐만 아니라 리테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2015년 북경 동훈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올해 북경/상해에 매장을 오픈한다” 며, “단순히 좋은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것을 넘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총괄적인 접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originalwave.co.kr     HANDIUM (시엠테크놀로지) 시엠테크놀로지는 HANDIUM(콜드브루 커피)와 UNDER PRESSURE(카페) 등의 브랜드를 운영중인커피기업이다. 2013년 처음 커피 시장에 진출했을 당시에는 HANDIUM 브랜드를 카페와 콜드브루 음료로 통합 사용했지만, 최근 국내 편의점(GS25),대형마트(이마트,스타슈퍼) 등에 콜드브루 커피를 납품하면서 카페 브랜드를 별도로 런칭했다. 장경록 시엠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자체 제작하는 콜드브루 커피 원액과 콜드브루 RTD(블랙,라떼) 제품들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아프리카 원두를 많이 사용한다”며,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파악/바이어 확보를 위해 올해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고 말했다 . 장 부사장은 ”전시회 기간 중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일반 고객들과 미팅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handium.co.kr

16.07.10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추출편(1) 분쇄도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제일 필요할까? 다양한 추출기구들이 먼저 떠오를 수 있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래도 원두다. 그리고 원두를 분쇄시켜줄 그라인더 역시 필요하다. 원두는 그 자체로는 추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분쇄를 해주어야 한다. 지난주 그라인더의 버(burr)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난기사보기 : http://coffeetv.co.kr/?p=16811) 그라인더 버(burr)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쇄형태에 따라 추출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용할 기구와 선호하는 커피 맛에 따라 분쇄도가 바뀌어야한다는 것이다. 원두를 분쇄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자. 원두는 로스팅 과정을 거치며 육안으로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수없이 많은 구멍들이 생긴다. 이 구멍에 물이 닿으면 커피성분이 녹아들게 된다. 즉, 커피의 맛과 향이 추출된다. 구멍에 물이 닿는 면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커피 성분역시 추출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과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원두를 분쇄시켜주는 것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물과 접촉면이 많아진다는 것은 공기와의 접촉면도 많아진다는 의미이다. 원두를 미리 갈아놓거나 분쇄된 원두를 구매했을 경우 산화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기 때문에 서둘러 추출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화로 인해 커피의 향미가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보통 원두는 추출 직전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설명 했듯이 물과 닿는 면적이 많아지면 커피성분이 많이 추출되는데 물과 많이 접촉시키고 싶다면 분쇄를 곱게 만들어 접촉면적을 많이 만들어주면 되고, 반대로 접촉을 줄이고 싶다면 분쇄를 굵게 만들어 접촉면적을 줄여주면 된다. 개인이 선호하는 커피 취향에 따라 진한커피를 좋아한다면 곱게, 연한커피를 좋아한다면 굵게 조정하면 된다. 다만, 사용하는 추출 기구에 따라 피해야할 분쇄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체즈베(이브릭)과 같은 달임식 기구를 사용할 경우 분쇄도를 굵게 하면 원두가루가 가라앉지 않고 위에 뜨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기가 힘들다. 또는 프렌치프레스처럼 침출식 기구는 너무 고운 분쇄도는 과다추출을 일어나게 할 수 있어 적당히 굵은 분쇄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핸드드립의 경우 분쇄도가 굵으면 접촉면적이 너무 적어서 커피성분이 제대로 녹아 나오지 않고 너무 고우면 종이필터를 통과하지 못해 추출이 되지 않는다. 이처럼 개인의 커피취향과 사용할 기구를 생각하며 적절한 분쇄도를 찾아야하지만 숙련된 바리스타가 아닌 초보자들은 분쇄도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팁을 주자면 체즈베(이브릭) < 모카포트 < 핸드드립 < 프렌치프레스 순으로 점점 굵게 분쇄도를 조절해주면 된다. 그리고 원두 분쇄시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굵은 가루와 고운 가루를 섞어 쓰게 되면 의도와는 다른 맛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분쇄도가 일정하게 갈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라인더 사용시 무리하게 분쇄하거나 빠른 속도로 갈아낼 경우 발열이 생길 수 있는데 분쇄시 열이 발생 될 경우 원두에 영향을 끼쳐 커피 맛 자체가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갈아주며 이를 방지해야한다. 커피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기준은 존재한다. 그 기준을 잊지 말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면 당신의 커피는 항상 맛있고 향기로울 것이다.  

16.07.08

[채용] 502커피로스터스 로스터 모집

502커피로스터스에서 함께 할 로스터을 모집합니다. 품질향상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멈추지 않기에 지금도 성장 중인 502커피와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인연을 기다리겠습니다. ⦁ 근무지역 - 가산디지털단지 502커피로스터스 ⦁ 채용분야 - 로스터 ⦁ 지원자격 - 학력, 성별 무관 / 1년 이상 경력 ⦁ 근무조건&복리후생 - 급여 : 면접 후 협의결정 / 매년 임금 인상률 적용 - 근무시간 : 월~금 8시간 (휴게시간 1시간 별도) / 토, 일요일 휴무 / 연차휴가 적용 - 복리후생 상세내용은 서류전형 후 개별전달 ⦁ 지원방법 :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후 이메일접수 (502@502coffee.com) ⦁ 서류접수 : 2016년 7월 16일까지 ⦁ 채용절차 : 서류전형 - 개별면접 - 채용 ⦁ 문의 : 담당자 이현정 010-8954-0728

16.07.07

일상을 바꿀 독특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Coffee Subscription Services)는 아직 우리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매주 혹은 매달 우리 집으로 배송되는 원두가 과연 내 입맛에 맞는 커피일지에 대해 확신이 들지않기 때문이다. 75년전인 1941년. 독일의 피터 쉴룸붐(Peter Schlumbohm)이 수동식 커피브루잉 도구인 케멕스 커피메이커를 발명했지만, 스페셜티 커피 등장 초기에는 매일 케맥스 브루잉을 할 수 있을만큼 원두를 구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없었다. 몇몇 도시에 있던 제3의물결 카페 근처에 거주할 수 있던 행운아들만이 신선하게 로스팅된 커피를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6년 오늘날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40개 이상의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블루보틀 등도 그중 한 곳이다. (지난기사 보기 :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본격실시, 블루바틀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시작! )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로스터와 원산지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다.  와인을 구매할 때 가격과 라벨만 보고 와인을 고르기보다, 손자부터 할아버지까지 한 가족이 토스카나 지방의 콜리 세네시 언덕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소량만 생산한다는 배경설명이 뒤따른다면 조금 더 행복하게 와인을 마시는 것이 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세계 곳곳에서 온 신선한 커피원두를 구매하고, 원두를 그라인딩하며 맛있는 커피를 직접 브루잉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최근 포브스 온라인 사이트가 소개한 주목할만한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5곳을 소개한다. 최초 원두구독 서비스 크래프트 커피(Craft Coffee)는 전직 변호사이자 열혈커피애호가인 마이크 혼(Mike Horn)에 의해 6년 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중 처음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로스터들로부터 원두를 공급받는 이 회사는 인터넷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지만, 기존에 마이크가 집에서 하던 비즈니스의 규모를 키운 것이다. 하지만 회사가 성공을 거두면서 크래프트 커피는 브루클린에서 직접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위해 웹사이트에는 스텀타운 헤어벤더 블렌드와 같이 잘 알려진 로스터들의 리스트를 안내하고, 크래프트에서 취급하는 원두 포트폴리오에서 비슷한 것을 제안한다. 크래프트는 자신들의 셀링 포인트를 일반 슈퍼마켓에 진열된 제품으로 두고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금액대로 제품을 공급하며 배송은 무료이다. (홈페이지 : Craft Coffee )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로스터들과 만나기 스웨덴 여행에서 막 돌아온 사람이라면, 노르웨이 기업인 카페박스(KaffeBox) 원두를 구매하는것은 어떨까? 웹사이트에 리스팅된 로스터들은 스칸디나비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로스터들이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커피소비율을 자랑하며, 톱 스페셜티커피 로스터들은 자신들의 라이트 로스팅 원두와 산지/테이스트 프로필을 강조하며 제3의물결 선두를 거의 10년 이상 이끌어왔다. 배송료 포함 매달 20달러(미국 기준)로 250g(12온스 커피 11잔)인데, 6400km밖에서 배송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저렴한 금액이다. (홈페이지 : Kaffebox ) 진짜 미국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하와이 기업인 코나박스(Kona Box)는 다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서는 찾을 수 없는 희귀 아이템을 취급한다. 바로 100% 코나커피 원두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서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코나커피는 유일한 미국산 원두로써 19세기 초반부터 시작된 600개의 농장에서 재배되고있다. 사탕수수 재배에 적합하지않은 좁고 가파른 경사지대에서 재배되다보니,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은 코나 커피 재배로 돈을 벌지 못한다. 225g 1봉지 당 배송료 포함 25달러(미국 기준)이다. (홈페이지 : Konabox ) 스페셜티 커피를 심플하게. 2016년 새로 런칭한 ‘콜렉티드 커피’는 웹페이지에서 한가지 옵션(몇 개의 원두를 구매하겠는가? 1,2,3...)만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편리하다. 창업자인 라이넷 리(Lynette Lee)는 여행중 만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스터들(Barn, Bulldog Editon)의 지식을 잘 살린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 뉴욕으로 돌아온 그녀는 잘 알려진 커피 트레이너인 앤드류 호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콜렉티드’가 선택한 원두를 월 1회 250g(25$/개) 커피원두는 콜렉티드만의 진공포장백에 담겨있는데, 포장에는 원산지,로스터,테이스팅노트 및 프렌치프레스/에어로프레스 등 다양한 브루잉도구들을 위한 가이드 등을 담고있다. 콜렉티드는 어떤 커피가 좋은지에 대한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들은 조언을 듣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홈페이지 : Collected Coffee  ) 30개 이상의 로스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곳 미스토박스(Mistobox)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원두구매 옵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30개 이상의 로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중 몇몇 로스터들은 자신의 카페를 운영중이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선택하고 배송받기 전 몇가지 질문을 해서 고객들의 취향을 알아낸다. 각각의 원두마다 구매자들의 무기명 리뷰를 볼 수도 있다. 특히 홈페이지 내의 블로그인  'The Fix'는 호기심많은 초심자 고객들도 읽기쉽운 커피에 대한 기술적인 관점을 담고있는 블로그이다. 실제 브루잉시간과 동일한 4분 분량의 다양한 브루잉 가이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 mistobox ) *출처 : These 5 Unique Specialty Coffee Subscription Services Will Change the Way You Brew

1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