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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커피 레모네이드 – 여름에 꼭 마셔봐야 할 음료

여름에 마시는 레모네이드는 무더운 오후에 마시기 좋은 음료다. 올 여름에는 카페인을 섭취하면서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커피와 레모네이드를 접목시켜 만든 ‘커피 레모네이드’라는 음료가 요즘 트렌드라고 한다. 커피 레모네이드는 스타벅스에서 아직 주류음료에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없다. 하지만 품질 좋은 재료들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볼 수 있다. 커피 레모네이드의 레시피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커피 레모네이드 레시피 콜드브루 혹은 플래시브루 6oz 설탕 시럽 ½ oz 레몬 주스 ½ oz 1. 잔에 커피를 넣는다. 2. 얼음을 넣는다. 3. 레몬 주스와 설탕시럽을 넣는다. tip. 설탕시럽은 설탕에 뜨거운 물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만들 수 있다.

16.07.22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용어(3) TDS

커피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성분들이 떠올랐겠지만 답은 물이다. 커피에는 물이 98%이상 들어있고 단 2%도 안 되는 고형성분들이 커피의 맛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커피에 녹아있는 고형성분들의 양을 왜 알아야할까? 그 이유는 고형성분의 양에 따라 커피의 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TDS값이 높을수록 농도가 진해지고 낮을수록 연해진다. TDS는 추출수율을 계산할 때도 사용된다. 1950년부터 커피 브루잉에 관한 연구로 시작하여 만들어진 커피 브루잉 컨트롤 차트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TDS 1.15%~1.35%, 추출 수율 18~22%가 되어야 추출이 잘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개개인의 선호도와 국가마다 설정하고 있는 추출 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추출수율을 계산하는 방법은 추출된 커피 성분의 양(g)/사용한 원두의 양(g)X100인데 이때에 추출된 커피성분의 양은 (TDS(%)X추출한 커피의 양(g))/100으로 계산할 수 있다. TDS는 이런 수학계산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TDS측정기가 필요하다. TDS측정기는 보통 굴절계와 전도도로 사용이 되는데 굴절계는 빛이 공기 이외의 다른 성분들을 만나면 속도가 느려진다는 원리를 사용한다. 전도도는 전기를 흐르게 하였을 때 성분들이 많으면 전기의 흐름이 더 좋아지고 전도도가 높아지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커피 브루잉 컨트롤 차트는 세로축은 커피농도(Strength), 가로축은 추출수율(Extraction)로 이루어져 있다. TDS를 말하는 커피농도를 보면 0.80~1.15%는 위크(Weak)로 고형성분이 얼마 나오지 않아 커피가 연한 상태이고, 1.35~1.60%는 스트롱(Strong)으로 고형성분이 과하게 많이 나와 진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추출수율을 먼저 살펴보면 14~18%의 경우 언더디벨롭(Under-Developed)으로 풋내나 누린내가 날 수 있는 과소추출 상태이고, 22%이상은 비터(Bitter)로 쓴맛과 떫은맛이 나타날 수 있는 과다추출 상태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국가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절대적이라 말할 수 없는데 한국은 아직 선호하는 데이터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지만 미국(SCAA)이 선호하는 농도가 1.15~1.35%이고, 유럽(SCAE)은 1.2~1.45%, 노르웨이(NCA)는 1.3~1.55%이고 브라질의 경우 2%이상의 스트롱한 커피를 선호 한다고 한다. TDS와 추출수율은 커피를 추출할 때 최소한의 필요 성분들을 추출하였다는 객관적인 근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다만, 커피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기에 무조건 맞다, 틀리다로 말할 수는 없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16.07.22

'커피 향미, 공감을 표현하다' (1) Fritz 外

 한국커피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된 첫 커피향미관능평가는 센톤사의 아로마키트를 공통언어로 구사할 수 있는 전문가패널 10명과 일반인패널 8명이 함께 참여, 전문성은 물론 일반소비자와의 공감도 형성하며 진행됐다. 또한 감수위원으로 단국대학교 식품연구소장 정윤화 및 3인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적인 통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평가에 사용된 원두은 프릳츠, 파나마게이샤, 브라질스페셜티다. 각 원두별 평가결과를 살펴본다.     #01 Fritz Coffee, Korea 사용원두 : Limoncillo, Nicaragua / Yellow Pacamara 가공방법 :  Natural , 로스팅정도 : High , 브루잉방법 : Hand drip / Hario   적절한 로스팅을 통해 파카마라 품종(내츄럴 공정)의 특징을 극대화하였다. 커피를 마시는 순간 단번에 메이플 시럽, 흑설탕 그리고 다크 초콜렛의 달콤한 향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마시는 내내 지속된다. 더불어 묵직한 바디감과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신맛이 커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만약 당신이 단향과 오렌지 계열의 뉘앙스를 즐길 수 있는 미식가라면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Q-point : 83   #02 Beans Depot, Malaysia 사용원두 : Auromar Camilina Ironman , Panama / Geisha 가공방법 : Natural , 로스팅정도 : High , 브루잉방법 : Hand drip / Hario   과일과 꽃 계열의 향들이 매우 다채롭게 얽혀 있다. 커피를 마시는 순간 처음으로 느껴지는 향은 베르가못과 자스민이다. 그 후 복숭아, 체리 등의 핵과일류의 향이 맴돌고, 끝으로 느껴지는 향은 딸기, 블루베리로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몽 뉘앙스의 신맛이 다소 강렬하게 느껴지지만 다양한 향과 조화롭게 어울려 부담스럽지 않다. 일반적으로 특징이 뚜렷하다고 알려진 게이샤이지만 이번 게이샤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게이샤의 매력이 변화무쌍하게 잘 나타난다. ★ Q-point : 85   #03 Jyspecialty Coffee, Korea 사용원두 : Manhuacu Minas Gerais, Brazil / Red Catuai & Mundonovo 가공방법 : Natural , 로스팅정도 : High , 브루잉방법 : Hand drip / Hario   브라질 내츄럴 커피의 특징이 잘 보여주고 있으며 맛의 밸런스 또한 상당히 조화롭다. 커피를 마시는 순간 누구나 아몬드를 처음으로 떠올리게 되고 처음부터 마지막 한방울까지 Mix Nuts의 견과류를 먹은 것과 같이 입안이 달달하고 고소하다. 커피전문가 뿐 아니라 특히 견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 Q-point : 80

16.07.22

100% 생분해성 커피포드 선보여

몇몇 사람들은 편리함을 위해 지속가능성이나 경제성, 커피 맛에 좋지않은 포드커피가 지속불가능성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 환경운동가는 “환경,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고싶다면, 1회용 커피포드 사용을 줄여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커피TV는 커피포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기사로 소개한바 있다. 기존에 소개된 제품들이 커피포드를 분리/재활용하는 쪽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커피포드 자체가 생분해성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지난기사 다시보기 : 함부르크, 공공건물 내  커피캡슐/플라스틱 물병 사용 금지, 버려지는 커피캡슐로 야채를 재배한다? )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州 무스코카(Muskoka)자치지구에서 지역 기업인 무스코카 로스터리가 출시한 커피 포드는 북미지역에서 널리 애용되는 큐리그(Keurig) 커피머신과 호환되면서도, 사용한 커피 포드를 100% 비료로 바꿀 수 있는 포드다. 퍼포드(PurPod)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110년 역사의 캐나다 커피유통사인 클럽커피(Club Coffee)가 겔프(Guelph) 대학교의 바이오제품개발센터(BDDC)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BDDC는 로스팅 때 분리되는 채프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북미지역 BPD(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로부터 비료화제품 인증을 인증받기도 했다. 제조사는 제품 매립 후 84일이 지나면 산소 및 수분과 반응해 분해된다고 밝혔다. 커피포드 같이 재활용하기 곤란한 제품들은 사람들의 죄책감을 누그러뜨리는 ‘재활용 가능’표시보다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생분해성(biodegradable)’제품이 환경보호에 훨씬 이롭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한편 제조사인 클럽커피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市는 이 제품을 비료화 프로그램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회사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포드들이 생분해성으로 여겨져,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우려섞인 눈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시는 한 매체에 보낸 서한에서 “제조사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해당 제품을 산업 전반에서 이용하지 않는 이상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가능한 커피포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와 재료, 패키징과 배송공간이 필요해 일반 커피보다 4배가량 비싸지만, 환경을 위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 New coffee pods are 100% compostable, which we sort of think is perhaps a good thing, kind of.

16.07.21

커피메이커, 비행기 연착 원인일 수 있다?

비행기 연착의 원인은 다양하다. 겨울철 비행기 날개에 맺힌 얼음제거에 시간이 걸려서 늦어지거나, 자국 항공사의 비행편을 먼저 이륙시키기위해 외국 항공사 비행편을 딜레이시키는 경우도 있다. 최근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은 연착의 원인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찾았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원인은 바로 기내 커피메이커이다. 로버트 아이솜(Robert Isom) 아메리카에어라인 COO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커피메이커가 문제를 일으켜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는 일을 자주 겪었다.”며, “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특정 커피메이커에 문제가 생겨서 이를 처리하느라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 해당 브랜드의 커피메이커를 대대적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아이솜은 커피메이커 고장이 단순히 작은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백-수천명의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문제라며, 다만 美 교통국(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이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사소한 것으로 간주해 추적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메이커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단순한 커피메이커가 고장났기 때문인지, 아니면 항공기의 동력계통 문제(화재발생 위험)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즈는 아이솜의 말을 빌려 “고장난 커피머신 대신 다른 머신으로 교체할 수 있으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지만, 해당 공항에 여분의 머신이 없다면 커피머신 없이 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참조 : http://www.philly.com/philly/blogs/in-transit/Flight-delayed-The-coffee-maker-might-be-to-blame.html *이미지 : www.planespotters.net

16.07.20

美 커피 소비자가격, 어떻게 변해왔나?

지난 수십 년동안 미국의 커피소비 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커피 한 잔의 소비자 가격은 안정적이지 않았다. Square 社와 美 고용노동부의 1967년부터 현재까지 통계자료를 이용해 작성한 커피 소비자가격 변동 자료를 보면,  커피 가격은 지난 반세기동안 수요보다는 공급 요인에 따라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가격의 급변동의 주요 원인은 커피 산지의 나쁜 기후다. 커피 가격이 사상 최대로 상승했던 1977년에는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 커피농장에 몰아닥친 서리로 인해 원두 생산이 감소해, .28(실질 가격, inflation adjusted price)까지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9년 후인 1986년의 커피가격 상승은 콜롬비아의 화산폭발과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 급감이 원인이다. 반면 2004년 커피 생두의 과잉 생산으로 수요를 크게 초과하자, 커피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다. 당시 커피 한 잔의 명목 가격(real price)은 .95로 조사됐는데,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실질가격으로는 .51에 해당한다. ‘The Coffee Crisis’라고 불린  이 시기의 커피 생산지역을 조사한 ICO 연구원들은 '커피 생산농가들이 농장을 포기하거나 도시로 이주하는 한편, 수출량이 감소하는 등 커피업계에는 재앙'과 같은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16.07.19

美 커피가격 상승, 최저임금 인상탓?

미국 내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최저 임금 인상바람이 커피업계에도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커피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임금 인상을 가격 인상으로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카페 매장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함께 소비자, 노동자, 기업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내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의회는 지난달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1만7370원)로 올리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워싱턴 D.C의 최저임금은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시간당 10.5 달러로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15달러로 오르게 된다. 미국에서 최저임금 인상 운동은 ‘15달러를 위한 투쟁(fight for $15)’이라는 이름으로 몇해 전부터 진행됐다. 2012년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자들이 시간당 임금 15달러를 요구한 것이 계기가 돼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에서는 2022년까지 15달러로 올리는 안이 통과됐고,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저지 주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임금 인상에 대비하는 가격 인상은 이미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실제 몇몇 음료의 가격을 30센트만큼 인상했고 주요 커피 전문점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바리스타를 비롯한 직원들의 급여도 인상되겠지만 커피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미 올 가을 미국 매장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5% 올려줄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지난 5월에 발표된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자료에 의하면 오는 2020년에는 미국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0.25달러(1만1760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7.25달러(8320원) 수준이다. 피스칼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아메리카노 한잔의 평균 가격은 2.7달러(3100원) 수준이다. 라떼와 카푸치노는 각각 3.78달러(4340원), 3.51달러(403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곧 커피 값 인상을 실감하게 될 것이며 소규모 카페들이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더욱 심하게 느낄 것이라고 분석한다.(그래픽 참조) 미시간대 미국기업연구소 마크 페리 교수의 설명처럼 던킨 도너츠의 영업이익률은 5% 정도이고 스타벅스는 14.4% 수준임을 감안할 때 스타벅스가 임금 인상에 있어 더 우위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스페셜티 카페들도 가격 인상에서 떨어져 있지 않다.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매장들을 소유하고 있는 스페셜티 체인, 조 커피의 오너 조나단 루빈스타인은 “시간 당 임금을 15$로 올릴 경우 이 사업을 적자 낼 것이라 판단된다”며 “우리는 최저임금 인상이 효력을 발휘할 때 커피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이를 이해할 고객들도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지불하는 비용에 맞는 가치를 얻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금액이 올라도 이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기업 입장에서 기술 개발이 인건비를 일부 줄여줄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크레딧스위스는 스타벅스의 전체 미국 내 매출 중 20%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주문과 결제 과정이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며 인건비를 감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크레딧스위스의 설명이다. 또 일부 분석가들은 높은 최저임금에서 비롯된 소비자들을 위한 추가 가처분 소득이 사실 상 비즈니스들을 도울 것이라고 한다. 코웬 앤 컴퍼니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의 최저임금 인상은 2020년도까지 소비자들 지갑에 200억$를 넣어줄 것이라고 계산한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바리스타 등 카페 근무자들의 직업 안정성이 어느 정도 개선될지, 이로 인한 기업들의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저항이 어느 정도일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참조 : http://fightfor15.org/ http://www.thefiscaltimes.com/2016/07/12/Why-Your-Cup-Coffee-Will-Soon-Cost-More      

16.07.15

[신간] 'COFFEE REGULATION 카페메뉴 84'

CBSE 이영민 대표와 김민호 바리스타가 공저하고 CBSC  윤선희 전무가 감수한 '커피 레귤레이션 카페메뉴 84' 가 출간됐다. 이 책에는 커피매장 운영에 필요한 커피음료뿐 아니라 베리에이션 음료, 칵테일,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 84가지를 엄선하여 재료 및 레시피와 그에 따른 커피 추출방법 과정까지 수록되어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감탄할 만한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커피메뉴가 필요한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커피 레귤레이션 카페메뉴 84'를 통해 음료한잔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16.07.14

에스프레소 머신이 화학 실험에도?

과제나 연구를 진행하느라 꼬박 밤을 새는 사람들에게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제공해주는 머신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이 커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면? 최근 미국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홈페이지(www.acs.org)를 통해 에스프레소 머신을 화학실험에 사용한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은다. 분석화학분과의 한 연구원들에 의하면 에스프레소 머신들이 위험한 성분들을 실험하는 것과 같은 몇가지 복잡한 화학 실험들을 실행하기에 금액대비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속도도 빨라 자주 이용된다고 한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는 환경 어디에서나 발견될 수 있는 발암성 유기농 성분으로 오물 소각로, 산업 공장, 산불의 불완전한 연소 물질들에 의해 방출된다. 연구원들은 샘플로부터 화합물을 처음 추출해 퇴적물 혹은 토양에서부터 PAH의 수치를 조사한다. 이 간단한 과정은 최대 16시간 동안 진행 되며 많은 양의 유해용액을 필요로 하는데 높은 온도를 이용한 새로운 방법은 용액을 덜 필요로 하고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지만 비싼 연구 장비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프란세스카 에스티브 투릴라스(Francesc A. Esteve-Turrillas)와 그의 동료들은 뜨거운 물을 소량의 커피 속으로 통과시키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흙을 이용해 추가 분석을 위한 효율적인 방식으로 PAHs를 추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팀원들은 흙 샘플을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해서 최소량의 물과 유기용제와 함께 걸렀다. 에스프레소 절차에서 얻은 결과물들은 보증된 방법으로 얻은 결과물들과 비슷했고 실행시간도 1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새로운 방식이 더 빠르고 금액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에스프레소 머신이 화학 연구소에 저렴한 대안으로 쓰일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연구원들은 이 에스프레소 머신들이 환경 및 식품 샘플에 있는 세제, 제약, 해충제를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한 기능 실험을 하고 있다. 현재 연구팀원들은 발렌시아 정부와 스페인 경제부로부터 금전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 참조 : https://goo.gl/MizzRl

16.07.14

영국, 브렉시트로 커피값 인상 우려 커져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한 국민투표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수입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영국의 커피 애호가들은 얼마 뒤 플랫화이트 가격을 지금보다 더 지불해야 할지 모른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으로 수입되는 다른 제품들처럼, 커피원두들은 미국 달러로 구매되고 판매된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현재 파운드의 가치가 급락하면서(투표 이후 달러에 비해 15% 하락) 도매업자들은 이미 더 높은 금액의 영향을 보고 있다. 킹스턴에 위치한 스페셜티 커피 수입업자 스테픈 허스트(Stephen Hurst)에 의하면 원두가 1킬로그램 당 60~70%가 인상돼 1킬로그램 당 4.95파운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파운드화가 단기간에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도 예상되고 있다. 슈퍼마켓의 커피 원두 금액은 최근 몇 달간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점 비교 웹사이트인 MySupermarket.com에 의하면 2014년도에 100그램 당 1.56파운드에서 지난달에는 100그램 당 1.68파운드로 상승됐다. 물론 커피 애호가들이 커피 카페에서 가격인상을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몇몇 카페는 가격을 인상하겠지만 1잔 가격은 노동력이나 우유금액과 같은 다른 요소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파운드가 약세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가격 인상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영국소매협회(BRC)에 의하면 식품금액은 5월과 6월 사이에 0.8%가 떨어졌는데, 이는 유럽연합 투표 이전인 6월 10일까지의 기간에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파운드의 가치 하락이 대부분 상품들의 가격 인상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에서 수입 식품은 전체 식품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참조 : http://www.telegraph.co.uk/money/consumer-affairs/why-brexit-is-already-pushing-up-the-cost-of-a-cup-of-coffee/  

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