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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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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별 커피 용량/가격 차이는?

한동안 커피 프랜차이즈점의 커피용량에 대해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사실 우리들이 직접 계량컵을 들고 다니며 주문한 커피의 용량을 측정하고 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용량이 몇인지 확인하고 주문하지도 않아 제공되는 커피 용량이 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것 같은데요. 게다가 현금이 아닌 카드사용이 훨씬 많은 만큼 커피가격에 대해서도 어느 순간부터 조금 둔해졌다는 것을 느끼죠. 커피의 용량과 가격에 항상 신경쓰며 마실 필요는 없지만 조금 무심해진 분들을 위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 용량과 가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6.08.11

커피와 기회비용

기회비용은 경제학에서 중요한 용어로 쓰이지만 숨가쁜 비즈니스를 진행하다보면 무시하고 지나가기 쉬운 부문이기도 하다. 카페 경영에서 보면 이미 일반화된 판매나 비즈니스 구조가 많아 특별히 기회비용에 대한 생각을 놓치고 있을 수도 있다. 제임스 호프만이 블로그를 통해 카페가 되었든, 커피 로스터리 혹은 식당이 되었든 기회비용에 대한 더 많은 논의와 적용에 대해 힘써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치열한 커피 비즈니스 세계에서 귀기울여볼 만한 소재이기에 발췌, 소개한다. 물론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하다.  기회비용은 손익 계산서에서도어 스스로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기회비용은 당신이 내린 결정에 대한 비용, 당신이 선택하지 않은 기회의 비용이다. 이해가 쉽게 설명하기 위해 붐비는 카페를 예시로, 메뉴 상 1가지의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사용하려 한다.  업계는 푸어오버에 드는 비용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손으로 브루잉한 커피 1잔의 금액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런던에서 이 금액은 거의 1잔 당 평균 4파운드 정도 한다. 꽤 비싼 편이다. 이 커피를 만들기 위해 집중된 수동적 노동량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류상으로 봤을 때 커피를 이 방식으로 브루잉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총 이익은 타당하고, 노동력을 감안한 손익 부분도 좋아 보인다. 자, 이제 기회 비용을 보자. 이 사람이 물을 커피 위로 붓는 일 대신에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당신의 비즈니스의 흐름에 따라, 그리고 이것이 감안하는 처리량에 따라 답은 바뀔 수 있다. 최상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의 시나리오를 고려해보자. 당신은 매우 바쁘다. 이 상황에서 1 컵을 3-4분동안 푸어링을 하는 대신에 바리스타는 상당한 매매거래를 진행하는데 도울 수 있었다. 푸어오버가 비싼 아이템인 반면, 여기에서 이 바쁜 비즈니스는 2-3배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었다.  아마 당신은 이 시나리오가 너무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모든 사람의 비즈니스가 항상 바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처리량과 수익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가장 바쁜 순간들을 위해 최적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있을 때 잘 활용하라”는 말도 있지 않나.  기회비용은 어디에나 있는 것이고, 어떤 비용은 물질적이고 어떤 비용은 사상적(ideological)인 것이다. 고객 카드에 도장을 찍는 것을 선택한다면 당신은 미래에 제공할 커피를 할인하는데 당신의 시간과 적은 상호예산을 쓰기로 결정한다는 뜻이다. 그 순간에 또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았나? 만약 당신의 목표가 고객의 충성심이라면 이것이 최적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어느 커피 로스팅 회사는 온라인 상 경매된 커피를 소량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들의 재원 중 일정액을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그 돈의 사용이 사업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명성을 높이고,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기 위한 잘 한 선택일까?  페스츄리에 대한 내용(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쓸 때, 나는 독자들에게 이것이 기회비용에 대한 것이라고 얘기하지는 못했다. 페스츄리는 잘 팔리고, 돈도 괜찮게 벌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페스츄리를 판매하는 것을 선택하면서 당신은 어떤 기회를 포기해야 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커피는 가끔 순응주의적이고, 비즈니스는 선천적 선택들에 의해, 이미 운명 지어진 실행들에 의해 정의되고 탄생한다. 비록 내가 놓친 기회들을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기 시작하거나 커피 산업의 본질적인 습관들이 무엇인지를 더 깊이 파고들도록 영감을 받고 노력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느 사람들과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한다. 이같은 고려가 그들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접근방법을 다양화하고 우리가 앞으로 전진하는 방법을 더욱 가속화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이들에게 같은 일을 하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참조: http://www.jimseven.com/2016/08/08/coffee-opportunity-cost/

16.08.11

카페 이름, 어떻게 지으셨나요?

단국대호수 앞에 위치한 마리스커피는 라틴어로 바다를 뜻하는 마리스를 사용하여 도심 속의 바다라는 의미가 있다.  합정에 위치한 카페 투닷은 점이 두 개라는 뜻으로 사장님의 작은 눈을 의미한다고 한다. 성북구에 위치한 로스터리 쿼츠커피는 순수한 원석을 뜻하는 쿼츠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어떤 로스팅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특징의 커피를 만들수 있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이렇듯 저마다 독특한 의미를 품고 이름이 지어진다.   그렇다면 카페 이름을 지을 때 반드시 생각해야할 요소들이 있는 걸까? <프레시컵> 매거진이 최근 카페 이름을 지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카페 창업을 꿈꾼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종합 브랜딩 회사인 모토의 창립자 써니 본넬에 따르면 모든 이름은 3가지 부문 중 하나에 속한다고 한다. 첫째 기능적인 이름들은 심플하면서 그 비즈니스가 무슨 일을 하는 지를 정확히 설명한다. 둘째 경험상의 이름들은 “현실적인 무엇인가와의 직접적인 연결성”을 보여준다. 인간의 경험처럼.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가 좋은 예다. 마지막으로, 타겟이나 버진같이 무언가를 상기시키는 이름들은 회사의 위치를 이미지 혹은 함축적인 의미를 떠올리게 해준다고 한다. 이름짓기에도 일반적인 표준이 있을까. 본넬에 따르면 우선 이름을 의미있고 긍정적인 것으로 만들되 ‘지루하지 않게’ 지어야한다. 둘째, 발음하기 쉽고 쓰기 쉬운 짧은 이름으로 하고 셋째 시각요소를 지닐 것. 마지막으로, 독특하고 보호가능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쟁자와 명백히 구별될 수 있고 온라인에서의 존재성 그리고 상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만큼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초기단계에서 선택하는 이름에 대한 상표 검색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몇가지 예를 살펴보자. 워싱턴 올림피아 지역에 위치한 올림피아 커피 로스팅 회사(http://www.olympiacoffee.com). 올림피아는 지도에 적힌 장소보다 더 중요한 곳이다. 공동 오너인 올리버 스톰샥에 의하면 올림피아는 신화와 올림피아인들과 같은 그리스 뿌리, 그리고 태평양 연안 북서부의 올림픽 지역 전체를 상기시킨다고 한다 . 시카고에 위치한 보우 트러스 커피 로스터스(http://bowtruss.com). 이들이 첫 카페를 위한 매장을 지었을 때, 그들은 그 곳의 보우 트러스 지붕을 보게 됐다. 이제 11개 매장을 지닌 보우트러스. 비록 모든 매장이 보우 트러스 지붕(bow truss ceilings)으로 되어 있지 않지만 공동창업자인 다렌 마샬에 의하면 원래의 트러스를 자아내는 이 편안한 미관은 모든 카페의 특색으로 남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름을 음료중심으로 가고자 했지만 항상 커피라는 것으로 이끌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개인 관심사에서 얻는 영감도 중요하다. 아틀랜타에 위치한 스파일러 파크 커피(http://www.spillerpark.com)의 공동 오너인 데일 돈치에게 커피 다음 순위는 야구. 아틀랜타의 역사에 대한 감탄과 야구에 대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며 돈치는 1900년대 초반에 아틀랜타 크래커스팀의 고향 야구 스타디움인 스필러 파크의 이름을 따서 그의 카페이름을 지었다. 1923년도에 이 스타디움과 포세데레온 공원이 1923년도에 타버리자, RJ 스필러는 이것을 국내 가장 최첨단의 스타디움으로 다시 지었고, 스필러 파크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커피와 야구가 서로 아주 다르다고 보지 않는데 둘 다 사람들이 서로 화합하게 해준다는 점 때문이라고.   참조 : http://www.freshcup.com/how-to-name-a-cafe

16.08.10

바리스타가 만드는 웹툰 ‘바리툰’!

바리스타들이 직접 제작한 웹툰이 공개된다. 화제의 웹툰은 크레이저커피가 제작하고 있는 ‘바리툰’. ‘바리툰’은 ‘바리스타 웹툰’의 줄임말로 바리스타들의 솔직한 일상을 다양한 기법으로 담아냈다. ‘바리툰’ 아이디어를 낸 크레이저커피 성수점의 이지은 바리스타를 주축으로 바리스타들이 직접 사진작업과 텍스트, 디자인작업에 공동 참여해 만들었다고 한다. 크레이저커피 홍보마케팅 김지수 과장은 ‘전문성이나 퀄리티는 조금 부족할 수 있으나 직접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가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더욱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바리툰’은 바리스타의 하루, 카페대표의 하루, 매장에서 손님들과 겪는 말 못할 이야기 등 1회성이 아닌 시리즈물로 계획됐다고 한다. 8월 12일(금)에 첫 번째 이야기가 발행될 예정인 ‘바리툰’은 크레이저 커피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수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리툰의 제작과정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바리툰’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바리스타 웹툰’이라는 의미를 줄여서 바리 툰이라고 지어봤어요. 로고 보시면 바리툰의 텍스트 뒤에 스타(★) 보이시죠? 제목과 로고 또한 개성을 살렸답니다.” # 웹툰을 만들게 된 이유는? “유쾌하고 즐거운 크레이저 커피의 솔직한 일상을 웹툰으로 그려 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또한 바리스타들이 매장에서의 단순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의 업무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본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제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크레이저 커피 그룹 랩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들과 내부 직원이 함께 협업해서 만들고 있지만, 특히 이 바리툰의 아이디어를 낸 성수점의 바리스타 Genie(지니/본명 : 이지은)가 주를 이뤄 제작하고 있는데요. 직원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웹툰처럼 표현해 봤어요. 지니 바리스타가 오전엔 성수 매장을 지키고 오후에는 본사에 들어와 포토 웹툰 제작에 힘쓰고 있답니다.” # 발행주기는?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가 직접 바리툰을 제작하고 전문 디자이너도 아니기 때문에 제작기간은 굉장히 유동적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시리즈 물로 기획된 만큼 되도록이면 매월 새로운 웹툰이 소개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 바리툰이란 바리스타에게 어떤 의미인지? “직접 근무를 하고 있는 바리스타가 바리툰 제작을 담당하기 때문에 더욱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커피에 대한 생각도 표현할 수 있고 그 안에 있는 본인들의 열정을 간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으니까요. 또한 매장에서 손님들과 겪는 말 못 할 이야기들도 포토 웹툰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때문에 많은 바리스타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어떤 매개체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순수하게 전문 바리스타 인력으로만 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바리스타들이 매장업무를 넘어서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에도 참여한다는 것에 있어서 본인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요.” # ‘바리툰’을 발행하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크레이저 커피의 일상을 바리툰을 통해 더욱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네요. 또한 크레이저 커피의 이야기 외에도 좀 더 많은 커피인들의 이야기도 담고 싶거든요, 혹시 저희 바리툰을 보시는 다른 바리스타 분들 중에 의견이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제작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16.08.09

무더운 여름에 가볼만한 곳 '커피그래머'

       

16.08.09

커피, 난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스포츠 열기로 뜨거운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난민 선수팀의 입장이 화제가 됐다. 조국을 등질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아픔과 삶에 대한 불안을 스포츠로 나누고자 하는 모습이 세계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가 미국에 온 난민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정착교육을 받고 있다는 훈훈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커피가 난민들에게 자립과 인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하는 주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한다. “식당과 같은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어느 지점부터 시작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미국의 커피 문화를 배우고 있어요.” 바리스타 교육을 끝낸 후 샌프란시스코 카페에서 지난 6월부터 근무하기 시작한 20세의 하이다리의 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버클리에 위치한 비영리 목적의 1951커피컴퍼니 창립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에 정착한 난민들을 위해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난민들이 채용되기 위한 신청이나 인터뷰를 진행할 때 문화와 언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는 공동창업자 더그 휴위트(Doug Hewitt)는 그의 파트너 레이첼 테이버(Rachel Taber)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오크랜드에서 국제구조위원회에서 함께 일할 때 이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곳에서 일하는 동안 테이버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 젊은 시리아 가족들을 만났다. 아빠는 고등(고급) 교육을 받은 사람이지만 최소임금을 주는 직장에 정착해야만 했다. 버클리에 위치한 ‘퍼스트 장로교회’의 학생 라운지가 이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테이버는 이 공간을 카페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침 국제구조위원회에서 일하기 전 커피 로스터로 일했던 휴위트를 만나게 된 것이다. “우리가 계획을 함께 세우고 교회와 임대계약서를 사인할 때, 유럽의 난민 위기는 거의 시작도 안한 상태였고 우리는 난민들과 몇 년동안 함께 일했습니다.” 매장의 이름은 144개 국가가 서명한 법적 서류인 ‘1951 난민 컨벤션’(‘난민’이라는 용어를 정의하고 추방된 자들의 인권과 이들을 보호할 주의 법률상의 의무들을 서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버클리의 카페는 수리가 끝날 9월에 오픈할 준비가 되었지만, 그동안 테이버와 휴위트는 오클랜드의 ‘리제너레이션 교회’의 카페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7월1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에리트리아, 소말리아, 베트남, 파키스탄, 과테말라, 몽골리아와 미얀마에서 온 19명의 학생들이 40시간의 코스를 이수했다. 이 교육과정은 커피를 브루잉하고,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들을 만들고, 위생과 고객 서비스 부문을 다룬다. 테이버에 의하면 그 표준들은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의 기준들과 일치한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차를 마셨다는 하이다리에게는 다양한 커피음료들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것이었다. 베트남에서 온 31세의 망명신청자 탕 챵은 호치민시에서 온 인테리어 디자이너인데 그녀도 역시 베트남에서 커피를 만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졸업자들이 직원들과 관계를 지닐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 졸업생들을 추천하기 위해 카페 오너들과 매니저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그들이 이 학생들의 성격, 문화와 잠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는 휴위트는 “마치 추천서와 같아서 새로 도착한 난민들이 얻기에는 어려운 기회”라고 설명했다. 카불에서 영어 및 경영을 공부한 하이다리는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의 고급 로스터이자 소매업자인 블루보틀 커피 컴퍼니와의 인터뷰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난민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커뮤니티 간의 관계를 세우는 것은 재정착 과정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고 테이버는 말한다. 그녀와 휴위트는 수많은 난민들이 안전성과 새로운 삶을 확보하기 위해 겪는 어려운 여정을 고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들의 카페를 디자인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바리스타가 되길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위트와 테이버에 의하면 그들이 제공하는 트레이닝, 커뮤니티 의식과 지원은 난민들과 망명신청자들이 다른 직업을 구하기 위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참조 : http://www.unhcr.org/news/stories/2016/7/5798dda64/california-coffee-project-gives-refugees-grounds-hope.html  

16.08.09

英 카페 “재활용컵 가져오면 커피값 할인”

영국 웨일즈 리버사이드와 로스 지역의 카디프 시장에 있는 커피 앰 비스(Coffee Am Byth)는 고객들이 그들의 재활용 컵을 사용하고 돌려줄 때 그들이 주문한 커피 음료에서 금액을 깍아준다고 합니다. 킵컵스(KeepCups)라 불리는 이 컵들은 유리와 세라믹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대부분의 카페에서 발생되는 1회용 테이크아웃 컵으로 인해 발생되는 폐기물을 줄이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이 컵을 8월13일부터 고객들에게 컵을 판매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컵을 들고 다시 돌아올 때 그들의 10% 혹은 20페니를 주문음료 금액에서 빼준다고 합니다. 컵들은 각각 9파운드에서 15파운드 정도 되며, 커피 앰 비스의 이러한 친환경적인 노력은 셰프 휴 퍼늘리-휘팅스톨(Hugh Fearnley-Whittingstall)의 사례에 힌트를 얻은 것이라 합니다. 이 TV 셰프는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폐기물에 항의하여 전쟁을 벌여 BBC 프로그램에서 커피 잔들로 채워진 전쟁버스를 타고 런던을 순회하는 모습도 보여준 사람입니다. 그는 스타벅스, 코스타와 카페 네로와 같은 대기업 커피 매장들이 1회용 컵을 재활용한다고 하면서 이 컵들 중 99%는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지게 돼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고 햡니다. 커피 앰비스의 오너 제이미 니섬은 “커피를 담아야 하는데 비싸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커피 잔을 찾는게 사실 어렵다”면서도 카페 고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컵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참조: http://www.walesonline.co.uk/whats-on/food-drink-news/cardiff-coffee-stall-offering-discounts-11695972  

16.08.08

[8월] 포스터로 넘겨보는커피 세미나·이벤트

1. MASTERS SEMINARS & NETWORKING PARTY 'THE ROASTRUM' 2016.8.19.-21(신라스테이 마포, 서울) 2. 2016 워밍업X 엄폴 월드라떼아트 챔피언 엄폴 라떼아트 세미나 2016.8.14(워밍업아카데미) 3. 왈츠와닥터만커피 친구초대 EVENT 참여기간: ~2016.8.14 까지 4. GSC 인스타그램 오픈 EVENT 참여기간: ~2016.8.15 까지  

16.08.04

“가장 비싼 커피, 생산하는 동물에겐 악몽”

커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며 영화 속 핀란드 남자가 가게 주인 사치에에게 따라하라고 외친다. “커피 루왁” 가장 비싸고 접하기 어려운 커피의 대명사 루왁 커피. 동남아 지역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의 배설물로 소화된 커피콩으로 만들어지는 이 커피를 실제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도 보여지듯 기대, 혹은 희망의 다른 이름으로 대치될 만큼 이 커피가 이미지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값비싼 이 커피의 가격에는 동남 아시아숲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 생물의 행복값이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은 커피애호가들에게 한번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사이트인 쿼츠(Quartz)는 최근 보도를 통해 사향고양이 커피는 카페인 사치를 위한 벤치마크라고 지적했다. 견과류의 맛과, 산도가 낮은 것이 특징인 이 커피는 말레이시아 사향 고양이로부터 배출된, 부분적으로 소화된 커피콩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쿼츠에 따르면 사향고양이 커피의 금액이 2013년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커피 콩은 1킬로 당 200$-400$에 달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역사적으로, 코피루왁은 야생에서 재배된 사향고양이 배설물을 이용해서 만들어지는데 이 커피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사향고양이들도 끊임없이 야생에서 붙잡혀 커피농장의 비좁은 케이지에 보존되고 있다. 최근 ‘애니멀 웰페어(동물보호)’ 저널에 출판된 최근의 보고서에 의하면 16 곳의 농장에서 살고 있는 48마리 사향고양이들의 생활 상태를 평가한 결과, 사향고양이 커피 생산 방식을 “노예화 산업”이라고 표현했다. 세계 동물 보호 비영리 단체의 야생동물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닐 드크루즈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많은 관관객들은 감금된 사향고양이들에게 가해지는 학대를 보지 못하고,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린다”는 것. 야생 상태의 사향고양이들이 그들의 균형잡힌 식습관을 위해 커피콩을 먹는 동안, 커피루왁 농부들은 잡혀 있는 사향고양이들에게 익지 않은 콩들을 너무 많이 먹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형적인 야행성 동물은 밀실 공포증을 느끼게 하는 햇빛이 드는 공간에 갇혀 고통을 받을 수 있으며 불안해 할 경우, 서로 싸움을 일으키고, 자신의 다리를 물어뜯고, 변을 볼 때 피가 나오는가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병이 들고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13년도 이후 최소 13명의 소매업자들이 사향고양이 커피를 판매목록에서 제거했고 혹은 생산 과정을 수사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물 권리 지지자들에 의하면 사향고양이 커피콩의 산지를 알아내기에 어렵고, 잔인성 학대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어렵워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다고 쿼츠는 보도했다. 쿼츠는 “인도네시아가 이 무자비한 유행의 중심에 있는 동안에도 태국, 베트남,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같은 생산자들이 존재한다”는 동남아시아 NGO TRAFFIC(불법 야생동식물 거래 조사 기관)의 보존 지역 본부장 크리스 셰퍼드의 말을 인용하며 “이 산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시행되어야 하고, 야생동물의 고통을 유발하는 음료에 대한 수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조 : http://qz.com/736811/the-worlds-most-expensive-coffee-is-a-nightmare-for-the-animals-who-produce-it/

16.08.03

하워드 슐츠, 고급 커피 분야에 집중의사 밝혀

몇 년 전부터 스타벅스는 제3의 커피물결로 대표되는 새로운 커피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매장 내에 고급 커피를 판매하는 별도의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스타벅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하워드 슐츠는 고급 커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커피 1파운드에 50$나 하는 커피를 모든 사람에게 판매할 수는 없겠지만, 콜드브루 커피나 질소커피, 새로운 원두의 사용,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고급커피를 취급하는 독립 매장 신설 등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은 미국 내에서도 이미 포화상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 영역을 확장해야지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스텀타운(Stumptown)과 같은 전국단위 고급 커피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바뀐 스타벅스 보상 프로그램도 자주 스타벅스 매장을 찾아야만 적립이 잘 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하워드 슐츠와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OO는 특히 고급커피 시장에서의 매장 디자인(store design)과 고객 경험(customers experience)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Starbucks CEO To Step Back, Concentrate On High-End Coffee Roasteries

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