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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커피를 한번에 커피 시리얼 출시!!

출근 또는 등교로 바쁜 아침은 누구에게나 부족한 시간이다. 이럴때 아침식사와 커피를 대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아마도 고민할 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미국의 한 회사에서는 두가지 욕구의 중간에 있을수 있을 법한 제품을 출시했는데, 그것은 바로 '커피시리얼(Coffee Cereal)'이다!!  이 시리얼은 브루잉된 커피향과 카페인이 든 곡물 프레이크의 혼합물이다. 이 아침식사 대용 콘프레이크의 특징은 프리미엄 커피빈을 이용해 향을 냈고, 콘프레이크에 충분하게 스며들어 있으며, 갈색의 카라멜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커피 시리얼은 다른 제품들처럼 우유와 섞어 먹을수도 있고, 유당(락토즈)에 약한 분들을 위해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다른 대체품과도 잘 어울릴수 있게 제조되었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비슷한류의 시제품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Source : Trendhunter

15.12.08

스타벅스 커피 배달서비스 시범개시!!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간격을 좁히려고 노력하는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본격적인 O2O(Online to Offline)비즈니스인 배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같은 배달 전문 스타트업인 '포스트메이츠'와 스타벅스는 콜래보를 통해 씨애틀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배달을 하고, 배달 비용은 5.99달러(약 7천원)이고 팁은 별도다. 비용이 비싼만큼 소량주문보다는 단체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553" align="aligncenter" width="738"] SEATTLE, WA - NOVEMBER 02: <> on November 2, 2015 in Seattle, Washington. (Photo by Suzi Pratt/Getty Images for Starbucks)[/caption] 스타벅스는 모바일 오더와 결제가 가능한 자체앱의 덕분으로 이런 배달서비스를 시행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자사 앱 활성 사용자는 1천600만명에 달한다. 모바일 결제와 앱에서 이뤄지는 편리한 주문으로 고객 충성도도 또한 높다. 스타벅스는 배달 소요시간은 1시간 이내를 목표로 하고, 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츠는 스타벅스 음식과 음료 등이 뜨거운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30분 내에 배달하겠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실 이번 배달서비스가 처음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내 사무실에서 'Green Apron'이란 제한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바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한국내에서도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 의도와 기획만으로도 우리나라의 커피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소프트웨어와 대자본의 융복합에 경쟁을 해야하는 현실이 버겁게 느껴지지만 이럴수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아이디어가 절실하게 요구되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모두의 건승과 화이팅을 기대해 본다. **출처 : Tech Crunch, ZDNET

15.12.05

매일 커피를 마시면 일어나는 7가지 일들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운동 하기 전 다른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는 대신 커피 한 잔만 마시면 카페인의 당신을 신체를 더욱 활력 넘치게 도와줄 것이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하루에 원두커피를 4잔이상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뇌 내 호르몬 생산이 증가한다. 커피는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 생산을 촉진시키는데, 이런 물질은 자살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피부암이 예방된다. 하버드대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에 원두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피부암 발병 비율이 낮았다.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가 뇌를 활성화 시켜 이성적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고, 뇌가 건강한 상태에 머물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덜 느낄 수 있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커피 향이 수많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 행복해 진다. 이것은 농담이 아니라. 카페인 각성효과에 의해서 덜 우울해지고. 신체도 건강해진다.

15.12.04

피사의 사탑을종이컵으로 만든다고?

지금까지 테이크 아웃컵에 그림을 그리던 사람들은 매우 많았다. 그 안에 그림은 유명인이나, 거리 풍경이나 글귀나 이런 눈길을 사로잡는 것들이었다. 한국에서도 스타벅스 컵에 일러스트를 그리던 유명한 작가도 있었다. 그의 그림은 전시회도 열릴 정도로 사람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작가는 조금 다른 방식의 종이컵 아트를 선보였다.  마크 폴리어(Mark Poulier)는 호주의 아티스트로 건축물 일러스트를 전문으로 그리는 작가다.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 틈틈히 종이컵에 일러스트를 그려넣었고, 피사의 사탑을 종이컵으로 재창조 하기에 이르렀다. '종이컵 피사의 사탑'은 실제 피사의 사탑의 기울기는 물론 그 패턴까지 모두 동일하게 그려넣었다. 아래의 사진은 그가 진행한 종이컵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총 8만 7,000개의 종이컵을 쌓아 만든 조형물이라고 한다. 사용한 종이컵은 모두 8oz사이즈의 컵으로 높이는 6미터에 달한다. 그의 다른 작품들은 그의 인스그램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종이컵 이외에 그가 작업한 작업물도 업로드 되어있다. SNS: www.instagram.com/markpoulierart/ *Source: TAXI

15.12.03

쉽고 간편하면서도 멋진! 에스프로 프레스

나날이 새로운 도구가 시장에 등장하는 격변의 시기이지만, 정작 그 도구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이전 것과는 무엇이 다른지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오늘은 도구 하나 하나를 살펴보고 무엇이 혁신적이고, 어떤 이유에서 커피 맛이 더 좋아지는지, 개발자의 입을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에스프로 프레스다. 에스프로 프레스는 커피를 사랑하는 두 명의 캐나다인이 머리를 맞대어 개발한 도구로,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첫등장 이후 각종 바리스타 대회에도 등장하며, 지금은 대표적인 커피도구로 자리 잡았다. 2002년, 엔지니어였던 크리스 맥클린은 커피 탬퍼를 위한 디자인을 하나 제작했다. 바리스타들이 최상의 에스프레소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적정한 힘이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바리스타들은 매일 매일 이 방식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맥클린의 아이디어는 최적의 압력의 정도까지 다다르게 되면 기계적으로 클릭소리가 나는 탬퍼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는 친구인 브루스 콘스탄틴과의 협업으로 ‘에스프로 (에스프레소 전문가의 줄임말)’이라는 조그만한 사업을 차려 그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고자 했다. 얼마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보정탬퍼(Calibrated Tamper)’가 출시되면서 바리스타들은 그들의 탬핑 기술을 보완 하고 더 욱 맛 좋은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포터필터에 압력을 가하면서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훨씬 건강에도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에스프로는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 내에서 바리스타들의 신뢰를 얻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 덕택에 브루스와 크리스는 커피 추출에 더욱 더 집중해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가정에서도 매장에서와 같은 맛의 커피를 추출해 마시게 하는 데 있었다. 브루스와 크리스는 커피 전문가로서 커피의 맛과 바디감이 서로 정반대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브루잉 과정에서 바디감이 올라가면 반대로 맛의 투명성이 떨어지는 점에 주목했다. 그들은 소규모 생산자들이 생산하는 독특하고도 세련된 맛을 지닌 커피를 샘플로 다양한 브루잉 방식을 실험해보았다. 그 결과 프렌치 프레스가 가장 사용하기 쉽다는 점을 알았지만, 성긴 필터가 너무 많은 가루를 남겨 깔끔한 맛을 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분쇄도 자체를 바꿔 추출하는 것보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찾아 낸 것이 2단계로 필터를 나누는 방법이었다. 첫번째 필터는 평균 프렌치 프레스 보다 9배 이상 미세하며 섬유 바스켓과 같은 형태에 가까웠다. 두번째 필터는 프렌치 프레스 필터보다 12배 이상 촘촘한 그물망을 지녔다. 일본식 드립법을 비롯한 종이필터를 사용해 추출하는 방식에서 주로 보이는 맛의 깔끔함을 프렌치 프레스가 따라가는 것은 이전까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에스프로 프레스를 통해 그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추출법이 간단해 누구라도 맜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에스프로 프레스의 디자인은 프렌치 프레스가 가진 오래 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엔지니어의 실용적인 생각을 곳곳에 남겨두었다, 특히 유리 비커가 부서지기 쉽고 절연처리가 어려운 부분등, 이를 해결해기 위해 크리스는 2중벽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본체를 만들었다. 두 겹의 스테인리스 사이를 진공절연처리도 했다. 에스프로 프레스는 빠르게 커피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크리스와 브루스는 풍부한 판매율과 폭넓은 팬을 확보하기 위해 2번의 킥스타터 캠페인들을 운영하며 2가지 추가 에스프로 프레스 사이즈들의 생산을 위한 투자기금을 모았다. 2014년도 말에 에스프로는 그들의 최신 발명품인 ‘에스프레소 여행 프레스’를 위한 펀드를 크라우드 소싱하기 위해 킥스타터로 돌아갔다. 에스프로 프레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그들은 디자인을 최소화하여 컵으로도 쓸 수 있고 물이 새지 않는 캡이 있어 커피를 브루잉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원컵 커피브루어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올해 SCAA가 선정한 최고의 커피 기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커피 기구류가 넘치는 시장에서 에스프레소의 엔지니어링 경험과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모두가 사용하기 쉽고, 아릅답고, 기능적이면서도 커피를 만드는 전문성이 필요가 없는 커피 메이커를 개발해냈다. 때문에 자연스레 다음의 에스프로 발명품에 전문 커피 커뮤니티와 커피 팬들은 아주 큰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브루잉스타 류연주의 에스프로프레스 사용법 *Source: homeinstitute

15.12.03

서울카페쇼 2015 체리스 초이스!

서울 카페쇼에 출품하는 제품 중 주목도와 신선함에서 눈에 띄는 상품을 대상으로 소개하는 섹션. 인기상품 위주의 HOT과 신상품 위주의 NEW 분야 두 개로 나뉘어 전시한다. NEW 스칸딕 프라자 ‘오틀리(OATLY)’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귀리로 만든 식물성 음료이다. 스웨덴산 귀리에 유채씨유, 칼슘을 첨가한 저지방, 고단백, 고식이섬유 음료로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제품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식물성이기 때문에 우유를 먹지 못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포모나 ‘믹솔로지 시럽(MIXOLOGY syrup)’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럽 하나에 탄산수만 있으면 전문 바텐더 부럽지 않은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대표 믹솔로지스트인 김봉하와 포모나가 공동 개발했다. 현재 모히토 시럽과 진저&레몬 시럽 2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4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제이엔터프라이즈 ‘글랜더(Glender)’ 한손에 쏙 들어오는 전동 핸드 블랜더로 간편하게 원두를 분쇄할 수 있다. 전기 전동부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물세척이 가능해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쇄된 원두가루는 직분사로 바로 배출돼 그라인더 내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내용물 손실을 줄이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라르고 ‘스프레이 커피 머신 문샷’ 스프레이 커피는 더치커피 추출의 단점을 보완해 탄생한 신개념 커피 추출 기구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해 원하는 설정대로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으며 한번 세팅하면 다음부터는 재설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한 뜨거운 물을 미세하게 분사하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굵은 입자의 원두를 사용해도 고르게 적셔져 성분을 충분히 추출할 수 있으며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노바 디스트리뷰션 코리아 ‘오토탬핑머신-우노(UNO)’ 우노는 원터치 작동으로 간편하게 완벽한 탬핑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단순히 원두를 눌러 바스켓 표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8단계의 섬세한 압력 조절로 더욱 정밀한 탬핑을 선보인다. 또한 탬퍼가 압력을 가한 후 올라가는 동작에 회전을 더해 바스켓 주변의 잔여 원두 가루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HOT 곤트란 쉐리에 ‘크로와상(Croissant)’ 프랑스 유명 파티시에 ‘곤트란 쉐리에’의 동명 베이커리숍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크로아상과 달리 결이 살아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면을 보아도 기포가 아닌 반죽이 촘촘하게 층을 이루고 있어 식감이 훨씬 바삭하다. 곤트란 쉐리에는 올해 국내 15개의 매장을 오픈했고, 내년까지 13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영원코퍼레이션 ‘스파클링 정수기’ 직수방식의 정수기에 스파클링 제조기를 더한 제품으로 급부상하는 스파클링 워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출시했다. 본래는 유럽 위주로 수출되던 제품으로, 현재는 국내 카페를 대상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탄산수가 가장 맛있는 4℃를 유지해 제공하는 장점이 있고, 일반 정수기 겸용 모델도 있어 탄산수를 자주 사용하는 매장에 매우 유용하다. 파카리 초콜릿 코리아 '파카리(PACARI)' 에콰도르의 최상급 카카오를 사용한 초콜릿으로 인터내셔널 초콜릿 어워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RAW 70% 제품의 인기가 높고, 선물용으로도 호응이 좋다. 초콜릿에 첨가되는 과일은 안데스 산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으로, 레몬 그라스, 마카, 스피루리나, 안딘 블루베리같은 국내에서는 드문 슈퍼푸드가 첨가된 초콜릿도 만나볼 수 있다. COCONORY '테이블룸 스푼 포크세트' 옥수수에서 추출한 PLA를 사용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다. 스푼과 포크 위의 꽃은 도라지와 제라늄으로, 각박한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한 디자인이다. 아이들 식사용부터 어른들 디저트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거치용 화분도 함께 있어 보관 시 편리하다. 웜메터리얼 '우드썸조립키트' 접착제가 필요 없는 목제 조립키트로, 카페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천연 무늬목의 느낌을 살려 마감해 자연스러운 느낌이 장점이다. LED 램프, 카메라, 시계, 스마트폰 스피커 같은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손쉽게 조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15.11.30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미래!!

추운 겨울이 될수록 따뜻한 아메리카노 생각이 간절해진다. 아침 나른한 눈을 뜨게 해주는데도 커피만한 메뉴가 없다. 또한, 출근길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카푸치노 한 잔에 기운을 차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바리스타를 좋은 직업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저 대학생들이 용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나 젊었을 때 잠깐 거쳐 가는 일쯤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커피의 매력에 빠져 커리어 체인지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 분야도 바로 커피다. BBC에서도 이런 현상에 주목해 커피를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게재했다. 커피 산업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시장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는 13억 잔에 가깝고, 2014년 작년 한 해 600~800억 달러(한화 약 69~92조)에 가까운 금액이 가정에서 커피를 마시는 금액으로 빠져나갔다. 영국의 '알레그라 스트라테지스'연구 기관에서는 본격적으로 커피 산업을 해부해 보았다. 성공한 스페셜티 커피 업체에서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나 잠시 돈을 벌기 위한 임시직을 채용하지 않는다. 커피에 충분히 매진할 사람을 찾는데 더욱 공을 들인다. 그래서 직원들도 기계적으로 주문을 받기보다, 누가, 어떤, 커피에 관한 질문을 해도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미국 바리스타들의 급여평균을 살펴보았다. SCAA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미국 내 스페셜티 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을 평균 연봉은 2만 2,000달러(한화 약 2,500만원)이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2만 4,500달러(한화 약 2,800만원)를 받게 된다. 로스터의 경우는 3만 8,000달러(한화 약 4,400만원)가 평균이고, 이 또한 자격증이나 증명서가 있다면 4만 달러(한화 약 4,600만원)를 받게 된다. 또한, 일부에서는 장비 판매와 제품 구매 대행을 통해서 더욱 많은 돈을 벌기도 한다. 알레그라 스트라티지의 커피 분석 전문가들은 2014년 전세계 4만명의 전문 바리스타들이 있다고 보았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카페의 바리스타, 경력이 많은 브루어등을 합치면 미국에서만 바리스타는 20만 명에 달한다. 미국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4만 5,000개, 이중 2만 2,000개가 전세계에 퍼져있다. 개인 카페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개인 카페는 미국에서는 1,200개, 영국은 450여개가 영업 중이다. 런던에서는 이런 독립카페가 최근 트렌드로 떠올랐다. 피츠로비아나 옥스포드가 하이엔드에는 골목마다 이런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는 개인 카페들이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그러나 신기한 점은 이들은 각자를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 점이다. “만약 경쟁회사가 5블록 아래 가게를 오픈하게 되면 우리는 오히려 우리의 커피에 더 집중하게 되요.” ‘카페인(Kaffeine)’의 대표 피터 도레 스미스는 “우리는 우리의 커피, 음식, 서비스, 카페 분위기가 우리의 카페를 사람들이 들어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죠”라고 말했다. 작은 독립형태의 카페들이 커피 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눈에 띄는 도전정신에 있다. 스페셜티 커피가 세게적으로 큰 인기를 몰게 해줬던 요소들 중 하나는 세계커피대회를 꼽을 수 있다. 2000년도에 첫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른 연관 국제 대회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게레스 존스는 ‘워크샵 커피’라는 작은 체인점의 피츠로비아 지점 매니저다. 그는 바리스타로써 각종 대회에 참가해 그가 가진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얻고 싶어 한다. 그에게는 대회 참가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로 우승하는 것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존스는 “세계 곳곳의 바리스타들은 이 자리에 모여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논할 수 있고 이 산업을 더 발전시키죠. 이 대회들은 커피 품질을 더 개선시키고 미세한 디테일에 집중하도록 해줘요.” 라고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 진지하게 이 일에 임한다면 재정적인 보상도 따라온다. 게레스는 1년에 2만5,000파운드(한화 약 4,200만원) 정도 벌며, ‘카페인’의 매니저인 클레어 브라이스는 1년에 3만2,000파운드(한화 약 5,500만원)를 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들 중 하나에서만 우승을 해도 장비에 들이는 몇 천 달러를 얻으며, 세계 방방 곳곳으로 여행을 하고, 세계 최고라는 명예도 안게 된다. 이 기사를 읽는 한국의 바리스타들은 영국이나 미국의 급여와 비교해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제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지 10년, 한국의 커피 산업이 앞으로도 발전하는 데 있다면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이 그다지 먼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 기대해본다. *Source: BBC

15.11.30

월드라떼아트배틀 1차속보!

오늘 서울카페쇼 C홀에서 열린 월드라떼아트배틀의 결과가 드디어 도착했다. 전세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철저하게 네티즌이 뽑은 16인의 후보가 모였다. 대전 상대도 패턴도 모두 그 자리에서 결정되는 흥미진진한 이 라떼아트 배틀에 선수들과 관객들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월드라떼아트배틀은 1:1 대전 형식의 라떼아트 대회로 챔피언십이라는 딱딱한 표현대신 배틀이라는 표현으로 좀 더 다이나믹 하고 유쾌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전 대회들과 많은 차별점을 두었다. 우선 관객 판정단을 도입해서 전문가가 아니라 소비자가 보기에도 공감하는 라떼아트에 방점을 찍었다. 또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만큼 심사위원을 선별함에도 세계적인 커피인들을 내세웠다. 한국에는 처음 방문하는 일본의 라떼아트 장인 ‘사와다 히로시’, 2010 WBC 챔피언 ‘마이클 필립스’, 영국 퍼펙트 데일리 그라인드의 CEO ‘헨리 윌슨’, 2015 WLAC 챔피언 ‘케일럽 차(차성원)’까지 한 곳에서 보기 어려운 쟁쟁한 인물들이 다양한 선수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서울카페쇼 월드라떼아트배틀 현장을 방문했다. 배틀은 공식패턴 4가지 중 한가지와 선수가 준비한 창작패턴 1가지를 보여주게 된다. 이중 관객 평가단 20명, 심사위원 3인의 선택을 받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때문에 공식패턴에서 이긴 선수라도 창작패턴에서 패배해 승부가 갈리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 관객들은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오전부터 이어진 경기는 오후가 다 돼서야 8강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내일부터 더욱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벌일 8명의 선수는 다음과 같다. 손동헌, 강현혜, 최원재, 여상원, 박선해, 박주성, 엄성진, Yusuke ota. 이 선수들은 내일 아침 10시부터 서울카페쇼 C홀 월드라떼아트 배틀특설무대에서 다시 한 번 우열을 가릴 경쟁에 돌입한다. 배틀 중간에는 정 경우, 정연호 같은 국내 유명 바리스타들의 라떼아트 시연도 준비된다고. 과연 이 뜨거운 경쟁에서 왕좌를 차지하는 것은 누구일지, 결과는 내일 오후 커피 TV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15.11.14

줄잇는 관람객, 사흘째 맞는 서울카페쇼

개막 사흘째인 카페쇼는 주말을 맞아 더욱 많은 관람객의 행렬로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연, 세미나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어 코엑스 전관이 커피향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요행사를 안내합니다. # 월드라떼아트배틀  2016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월드라떼아트배틀 대회는 모든 바리스타들에게 열린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바리스타들의 실력을 겨루며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선수가 보유한 새로운 기술, 역량, 이력을 남겨 해당 바리스타를 기리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선, 온라인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16인이 뽑혔다.서울 카페쇼 현장에서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본선, 결승 최종전을 치루게 된다. 특히 올해 상해에서 열린 WLAC 2016 파이널리스트 8명 중 3명이 16강에 뽑혀, 작년보다 더욱 치열한 경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포인트 WLAB는 대회 현장에서 바로 승패가 가려지기 때문에 생생한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일정 2016.11.12(토-오늘),13(일-내일) 장소 Hall A (Stage A-1) # 제 6회 한국 팀 바리스타 챔피언십 (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국내 바리스타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a Championship, 이하 KBC)이 그 열네 번째 막을 올린다. 선수들은 주어진 6종의 원두를 후블랜딩 해 자신만의 블랜딩 원두로 선보여야 하며,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각각 1가지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까지 총 3가지를 25분에 맞춰 제조하고 동시에 발표까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로 마련된 블랜딩 바에서 교반기를 통해 선수들이 직접 원두를 블랜딩 하는 모습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챔피언에 오른 선수의 블랜딩 원두는 상품으로 출시되며 향후 1년간 주최측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아래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부터는 심사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원두 및 추출된 커피의 측정 단위를 모두 g으로 통일했다. 전문 측정 장비를 동원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단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탄생할 14번째 챔피언은 누가될지 더욱 기대된다. 관전포인트 6종의 원두를 몇 가지나, 어떤 비율로 블랜딩 할지는 온전히 선수의 몫이다. 나올 수 있는 블랜딩 경우의 수는 수십 가지! 선수들이 어떤 블랜딩 레시피를 선보이는지 하나씩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일정 2016.11.12(토-오늘) 장소 Hall D(Stage D-2) # 제 6회 마스터 오브 커핑 (Master of Cupping) 마스터오브커핑(Master Of Cupping, MOC)은 세계적으로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산지 별 커피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커핑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2011년 처음 시작한 대회이다. 단순히 마시는 커피에서 나아가 향미를 느끼는 커피로 인식을 새롭게 넓히며, 대한민국 커피인들의 탁월한 커피 감각을 일깨우고자 한다. 기존에는 한 세트에 제공되는 2종류의 커피 4잔 중 동일한 커피를 찾아 짝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해 대회부터 산지 특성에 대한 이해를 추가해 보다 심도 있는 향미 분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룰이 변경됐다. MOC 참가자는 사전에 공지된 커피 리스트 중 불규칙하게 섞여있는 8종류의 대회용 커피를 10분의 경연시간 내에 커핑을 통해 산지별로 구분해내야 한다. 관전포인트 MOC는 KBC, KTBC에 비해 다소 정적인 경연이라고 비춰질 수 있으나 경기 종료 후 분류한 커피의 정답 여부를 하나하나 공개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그 어느 대회에도 뒤지지 않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일정 11/12(토-오늘)본선 1라운드 11/13(일-내일)결선 장소 Hall C(Stage C-1)             #윌튼콘테스트코리아 (Wilton Contest Korea 2016) 윌튼콘테스트코리아는 윌튼 방식의 홈 데코레이팅을 대중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진행되는 행사다. 단순히 예쁜 케이크가 아니라 콘테스트를 통해 윌튼 방식의 우수함과 케이크 데코레이팅의 아름다움, 스토리가 담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케이크의 소중함을 알리는 취지에서 전시를 통해 수상작을 선보이고 있다. 케익부문 & 컵케익부문 콘테스트 수상작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일반인의 참가가 가능하며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Hot Issue 2016?(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는 무엇인가요?)’란 주제로 개최되는 “윌튼콘테스트코리아 2016”은 케익 데코레이팅의 아름다움과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익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8회째를 맞이하는 “윌튼 콘테스트 코리아 2016”은 올해 처음 대학부가 신설되어 더욱 재미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케이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 11.12(토-오늘)-13(일-내일) 장소 Hall A&B 연결통로 S104 서울카페쇼 전문가 세미나 (Cafe Show Experts Seminar)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피템플> 김사홍 대표, 2016년 월드라떼아트챔피언 엄성진바리스타, <커피몽타주> 신재웅 대표 등 총 20명의 연사와 함께 최신 커피 트렌드와 커피업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본다. 더 나아가 비즈니스 전략 구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까지 가능한 시간을 마련했다. ① 커피와 디저트가 공존하는 하나의 테이블  연사 김혜준 Hye Joon Kim (김혜준컴퍼니 KIMHYEJOON COMPANY) 시간 10:00~12:00(120분) 장소 317A ② 실용적이고 유니크한 브루잉 트렌드 연사 도형수 Hyung Soo Do (5Brewing) 시간 13:00 ~ 16:00 (180분) 장소  317C ③ 스페셜티 커피의 향미 트렌드와 품질 개선 노력 연사 최치훈 Chi Hoon Choi (유럽커피 바리스타학원 Europe Coffee Barista Academy) 다니엘 벨라스케즈 Daniel Velasquez (Amativo Colombia) 시간 13:00 ~ 16:00 장소  317C ④카페 창업, 개업이 아니라 브랜드 런칭이다 연사 최재영 Jae Young Choi (더퍼스트펭귄 The 1st penguin) 시간 15:00 ~ 17:00 (120분) 장소 317A 체리스 초이스 (Cherry’s Choice) 커피 열매인 ‘체리’에서 이름을 따온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는 최고의 맛을 위해 엄선된 서울카페쇼 참가사의 전시품목을 살펴볼 수 있는 쇼케이스 특별관이다. 서울카페쇼 참가사의 전시제품 중 올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히트 제품과 서비스(1층 HOT), 2017년을 빛낼 획기적인 신제품(3층 NEW)을 전시해 카페 관련 업계 종사자, 창업희망자 등의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최신의 커피와 카페산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일정 11.12(토-오늘),13(일-내일) 장소 New – Hall A&B 연결통로 S101 Hot – Hall C&D 연결통로 S301 커피토크 서울카페쇼 커피토크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정 가득한 국내외 커피업계 종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사들은 다른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온라인 채널로도 생방송 중계된다. 이외에도 서울카페쇼 참가사들의 신제품 발표회, 시연/강연,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브랜드 및 제품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가사에게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의 주요 일정 11:00~12:00 사샤 세스틱의 'THE COFFEE MAN' 상영 (Sasa Sestic, Hidenori Izaki & Sangho Park) 13:00~14:00 티디에프코리아 "커피를 풍요롭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누구나 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 14:00~15:00 하리오 코리아 '커피업계의 차별화 전략, '스마트 사이폰 바의 제안' 15:00~16:00 스트롱홀드 테크놀로지 '대용량 스마트 로스터 S9 론칭 쇼케이스' 장소 Hall C Stage C-2      

15.11.12

부산 벡스코서 SCAK의 커피센세이션 열려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K,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Korea)가 주최하는 '커피 센세이션' 행사가, 어제 부산의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SCAK의 회원사들과 전국 각지에서 스페셜티 커피로 이름난 로스터리 카페  40여개 가 참가하여,  각 카페의 다양한 원두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컵테이스터스 챔피언쉽',  '커피 토크', 브라질스페셜티커피협회와 일본 마루야마 커피의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 된다. 주말을 맞아 커피, 특히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맛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본 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1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