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V
닫기

ARTICLE #월드

제목 작성일자

2019 세계커피선수권 대회 개최지는?

며칠 전,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주관하는 2018년 세계커피대회 개최지 선정이 화제가 된데 이어, 2019년 세계대회는 SCA의 두 가지 주요행사인 미국 기반의 SCA엑스포와 유럽에 기반을 둔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와 함께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커피이벤트(World Coffee Events)는 2019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과 월드브루어스컵(World Brewers Cup)을 내년 4월 11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9 SCA엑스포'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World Latte Art Championship), 월드커피인굿스피릿챔피언십(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 월드체즈베/이브릭챔피언십(World Cezve/Ibrik Championship)등의 나머지 4개 대회는 내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9 월드오브커피' 이벤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중 하나인 2018, 2019년 세계로스팅챔피언십 대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올해 개최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월드로스팅챔피언십'은 2019년 대회에 대한 사항은 아직 미발표 상태이다.  참고로 2018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 (World Barista Championship)이 World of Coffee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Exhibition Centre'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2019 World Coffee Events 예정 스케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월드브루어스컵: 2019 SCA 스폐셜티 커피 엑스포(미국 보스턴, 2019년 4월 11일~14일)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 월드커피인굿스피릿챔피언십,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월드체즈베/이브릭챔피언십: 2019 월드 오브 커피(독일 베를린, 2019년 6월 8일~10일) 월드로스팅챔피언십: 미정 <2018 World Coffee Events 잔여 스케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2018 월드 오브 커피(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018년 6월 21일~23일/ wbc는 20일 시작)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 월드커피인굿스피릿챔피언십, 월드브루어스챔피언십,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십: 2019 월드 오브 커피(브라질 국제 커피 위크 ICW , 2019년 2018년 11월 7일~9일) 월드로스팅챔피언십: 미정 ▶ 기사출처 : https://dailycoffeenews.com/2018/06/05/2019-world-coffee-championships-coming-to-boston-and-berlin/

18.06.08

2018년 5월 넷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지난 한 주 동안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5월의 마지막 주! 이제 정말 더운 날씨가 찾아 올 것 같은데, 다들 여름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그럼 지난주엔 어떤 커피 소식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월드 커피 챔피언십 개최지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진행하기로 예정되었던 월드 브루어스 컵,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월드 로스팅 챔피언십 총 3개 대회의 개최지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적, 인종, 성별, 성 정체성,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참가 거부가 있었던 것에 후속 조치라고 하네요. 개최지가 확정 되는 대로 커피TV에서도 소식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 중국의 토종브랜드 출격? 중국의 커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들이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러킨커피는 스타벅스의 우수 인력을 영입하고 있고 윙카페는 스마트 커피 자판기로 커피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 커피 시장을 차지하는 건 과연 어떤 브랜드가 될까요?   3. 달콤커피의 로봇카페가 어느새 10호점을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 최초의 로봇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로 화제를 모았었던 달콤커피 비트. 24일 롯데월드몰에 10호점을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트커피 어플리케이션을 친구에게 추천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로봇이 내리는 커피가 일상으로 파고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해외에서 콜드브루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콜드브루 판매량은 3810만 달러로 2015년에 비해 370%나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전체 50억 달러 규모의 커피 시장에선 아직 작은 수치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몇 년 안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여름, 콜드브루 한 잔 어떠신가요?   5.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으로 유통/식품업계에서 시름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생계형적합업종 특별법이란, 소상공인 보호를 목적으로 한 특정 업종에 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을 말하는데요. 소상공인 보호는 필요하지만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간의 역차별 문제와 해당 산업의 성장률이 정체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13년부터 규제 대상이 된 외식업으로 인해 한식뷔페가 성장을 멈추고 지금은 생존기로에 서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소상공인도 보호하고 시장 성장도 도울 수 있는 방법 모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6.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모카우체국이 오픈했다고 합니다. 모카우체국은 맥심의 팝업 카페로 제주도의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성수동에는 모카책방을 부산에서는 해운대에 모카 사진관을 선보였었는데요. 이번 모카우체국은 7월 6일까지 두 달 간 운영될 예정이며 우체국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여유롭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하니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18.05.29

2018 WBC 그라인더에 대한 세부 규정 발표!

2018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World Barista Championship, WBC)의 그라인더 절차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바리스타 분들이나 WBC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하고 계시는 바리스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셔야겠죠? 그러면 어떤 규정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BC의 모든 선수들은 동등한 출발점에서 시작하기 위해 공유된 장비로 경쟁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경쟁 자격을 갖춘 스폰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충분한 장비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문서에는 에스프레소 그라인더에 대한 절차가 설명되어있습니다. 이 절차는 장비에 대한 선수들의 일반적인 질문에 답하는 추가 정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라인더에 대해 모든 정보를 얻길 원한다면, WBC의 규정 중 4조 4항을 참고해주세요.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정보는 4조 1항에 나와있습니다. 그라인더 절차 : 1. WBC 참가자들은 Mahlkönig의 그라인더(Peak, EK43, EK43S)를 사용해 경기에 참가해야 합니다. Mahlkönig은 각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의 그라인더를 제공할 것입니다. 1-1. 모든 그라인더는 완전히 새것입니다. 1-2. 모든 그라인더는 공장 표준의 "에스프레소" Burr가 설치되어 있고, 참가자에게 배포되기 전에 추가적인 요소가 있는지 검토될 것입니다. 2. 온라인 등록 절차 동안, WBC 참가자들은 자신의 그라인더를 가지고 올 것인지 제공되는 그라인더를 사용할 것인지, 만약 제공되는 그라인더를 사용한다면 어떤 모델을 사용해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3. 제공되는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경우, 예정된 연습시간 이전에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인더를 수령한 시점부터 그라인더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3-1. 참가자는 그라인더를 밖으로 가져가선 안됩니다. 3-2. 참가자는 경기 후에 그라인더를 Mahlkönig에 반납해야 합니다. 3-3. 만약 그라인더를 반납하지 않는다면, 참가자는 청구서를 받게 될 것입니다. 4. 참가자가 자신의 그라인더를 가지고 올 경우, 그라인더는 승인된 모델 중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수정이나 개조하지 않아야 하고 "에스프레소" Burr-set과 제조업체가 만든 상태 그대로이어야 합니다. 4-1. 자신의 그라인더를 가지고 오는 참가자는 연습 시간 전에 Mahlkönig에 의해 그라인더의 상태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그라인더가 승인된 후에는 그라인더를 열 수 없도록 스티커가 부착될 것입니다. 5. 만약 그라인더를 열어야만 한다면, 그라인더는 반드시 검사와 스티커 부착을 위해 Mahlkönig에게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6. 모든 그라인더들은 경기 시작 전 봉인 상태를 검사받아야 합니다. Mahlkönig의 그라인더들을 사용하거나 이외의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싶어도 승인된 그라인더 모델에 한해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문의할 사항이 있으시면 info@worldcoffeeevents.org로 이메일을 통해 질문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WBC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고, WBC 룰 전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공식 규정에 대해 다룬 커피TV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WBC, 그라인더 규정 공지 : https://worldbaristachampionship.org/2018-world-barista-championship-grinder-procedures/ ▶ 2018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공식 규정 발표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sca=news&sc2=4&id=268

18.04.19

2018 런던 커피 마스터즈 챔피언 'Agnieszka Rojewska'

커피TV의 새로운 연재 코너! 'Coffee Event Observer(C.E.O)에서 소개했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LCF)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기사 보기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id=2149&sca=tour) LCF의 메인이벤트 런던 커피 마스터즈의 챔피언이 결정되어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런던 커피 마스터즈의 최종 우승자는 서울카페쇼의 월드 라떼아트 배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폴란드의 바리스타. 'Agnieszka Rojewska'라고 합니다. 그녀는 라떼아트 세계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했었고 작년 뉴욕 커피 마스터즈의 결승전에 올랐던 베테랑 바리스타입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첫 라운드는 고비였다고 합니다. 첫날 그녀의 성적은 Top 8에 중간 정도로 힘들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후엔 그녀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로에브스카는 준결승 라운드에서 network cafe의 Daniel Horbat와 첫 대결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6잔 중에서 4잔을 빠르고 정확하게 재배열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The Order 라운드에서는 Horbat보다 한 잔 부족한 10잔 중 8잔을 채웠지만 결과적으로 로에브스카가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로에브스카는 The Origins 부문에서 2점이나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Latte Art 라운드에서 그녀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그녀의 라떼아트 패턴은 월드 라떼 아트 배틀 책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https://goo.gl/swn83R) 로에브스카는 Signature 라운드에서 진, 토닉, 토닉 시럽, 라임, 오렌지, 자몽, 갈색 설탕, 키니네 향료, 차가운 물, 우간다 커피 150ml를 혼합한 레시피로 시그니처 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최종적으로 상대선수 Clarijs를 이기고 5,000 파운드의 상금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로 결정되면서 런던 커피 마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원문 기사 보기 : http://sprudge.com/agnieszka-rojewska-is-the-2018-london-coffee-masters-champion-132146.html

18.04.17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 규정 발표

  월드커피이벤트(이하 WCE)는 오는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하 WBC)'에서 적용하는 공식 규정(WBC Rules & Regulations 2018)을 발표했다. 이미 WBC는 2017년 11월 서울카페쇼에서 열린 지난 대회를 통해 모듈식 경연 테이블 배치의 시도, 동시 예선 방식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룰의 변화를 적용하여 좋은 평가 더불어 향후 발전적인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대회의 큰 변화를 기반으로 올해 공식 발표된 공식 규정은 참가 선수를 비롯한 서울카페쇼에서 열린 서울 대회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좀 더 완성도 높은 룰&레귤레이션을 수정 보완했다는 것이 WCE의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11월에 성료한 ' WBC 2017' 이후 올해 대회 참가 선발을 위한 각 국가별 선발전 일정이 다소 빠듯한 관계로 2017년 대회의 변화를 좀 더 충분히 이해하고 참가 선수들이 이벤트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수정 보완 되었다고 WCE는 공식 브리핑에서 밝혔다. 오늘 발표된 'WBC 2018' 공식 규정에서 중요하게 변화 및 수정 추가된 사항만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본다. 선수-심사위원간의 의사소통   센서리 심사위원들은 선수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음료를 제공받자 마자 평가를 시작한다. 즉, 이전 규정에는 단순히 음료를 제공받자 마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선수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음료 음용 방법과 시기를 코멘트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식할 수 있게끔 보완 된 내용이다. 또한 에스프레소, 우유 음료 등을 평가할 때 참가자가 센서리 심사위원에게 특정한 지시를 내리는 경우, 그 내용이 합리적인 것인지의 여부와 더불어 다른 규정들과 모순됨이 없어야 함을 꼼꼼히 살펴보고 행동 할 것을 강조해주고 있다.   팀 바(Team Bar) 운영     팀바의 운영 서비스는 준비시간 20분, 서비스 시간 40분, 청소 시간 20분이 제공된다.  팀 바 운영에 참가한 선수만이 준결승 추가 진출이 달린 와일드 카드 후보가 될 수 있다.   팀 바 운영에서 우승을 한 팀의 최고 득점자(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기준으로 우승팀 내에서 예선전 최고 기록 보유자)는 와일드 카드로 승격되어 준결승에 진출한다.  즉, 팀바 운영에 대한 내용 중에서 청소 시간 20분이 추가되었고, 15명의 준결승 진출 인원에서 추가로 합류되는 인원의 자격을 '와일드 카드'라고 공식 명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준경승 추가 진출권인 '와일드 카드'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팀바 운영에 참여해야 후보 자격이 된다는 것을 명시하였다.   경연 스테이션 옵션 및 미디어 포토라인   선수가 사용하는 서비스 테이블의 높이는 2가지 옵션이(최대 1미터, 최소 75센티미터) 있다.  선수가 사용하는 머신 테이블의 길이는 2미터로 한다.  선수는 7미터*7미터 정사각형 내에 자신의 경연에 필요한 테이블 세팅을 만들 수 있고, 테이블 세팅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세팅 시간 동안에는 추가적인 테이블 조정 요청이 가능하며, 프레젠테이션 테이블의 위치는 사각 모서리에서 적어도 3미터는 이격 되어야 한다.  기존의 언론 매체들에게 적용되었던 7미터의 미디어 서클(원형 구조)은 공식 기준으로는 7*7미터 사각형 구조로 변경되었고, 각 국가별 선발전에서는 기존의 지름 7미터 미디어 서클을 적용해도 무방하다.  즉, 기존 룰에서 서비스 테이블의 높이에 대한 설정 표현이 높고 낮음으로만 언급되어있던 것을 정확한 수치로 명시하였고, 머신 테이블의 길이가 기존에 1.8미터에서 2미터로 길어졌다. 경연 스테이션 크기의 기준이 되었던 지름 7미터 미디어 서클은 공식적으로 가로와 세로 7미터의 사각형 구조로 변경되었음을 명시하는 내용이 수정 및 추가 되었다.   공식 그라인더     공식그라인더는 'Mahlkönig Peak'과  'EK43' 또는 'EK43(S)'를 사용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선발전 주최측(내셔널 바디)은 본국에서 열리는 선발전에서 반드시 위의 장비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자체적으로 확보한 그라인더 스폰서의 장비를 지정할 수 있다.  즉, 'WBC 2018'에서 기존의 공식 그라인더 EK43과 함께 새로운 그라인더 모델(Mahlkönig Peak, EK43(S))이 제공되며, 각 국가별 선발전에서 자체적인 스폰서 상황에 따라 다른 장비를 사용해도 됨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선수가 그라인더 기기 내부에 대해 임의 조작 및 오픈이 불가능함을 공식화 해두었다.     선수 준비 연습 공간   선수들이 경연전 사전 준비와 연습을 진행하는 공간에는 참가자, 코치,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 만이 입장 가능하며, 그외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언론매체, 선수 관계자들은 대회측의 승인이 없는 한 입장이 불가능하다. 스테이지 관리자가 별도로 공지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선수 1명과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의 허용 범위는 코치 1명과 도우미 또는 통역인원 1명으로 제한한다.  즉, 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입장 가능한 인원에 대한 부분을 좀더 명확히 규정하였다.   경연 음악     스마트폰에 담긴 파일을 경연용 음악으로 사용하는 경우,  어댑터가 없는 3.5mm  AUX 출력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  즉, 스마트 폰의 음악을 사용하는 선수에게 출력 가능한 조건을 정확히 명시했다.   경연 스테이션 세팅   경연 테이블 세팅 시간 동안 해당 선수는 현장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헤드 러너에 의해 선수가 요구한 테이블 배치를 마치고 난 뒤, 재조정이 필요하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서 선수 본인이 직접 다시 요구해야 한다.  즉, 선수 본인의 무대 세팅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함을 명시하고, 대회측에서 세팅한 배치에 문제가 있다면 테이블 세팅 시간으로 주어진 7분 이내에 이의 제기 및 재조정을 선수 본인이 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경연 스테이션 주변 관리   선수가 에스프레소 머신 테이블과 프레젠테이션 테이블에 완전히 접근하도록 해주는 계단 또는 플랫폼은 허용한다.  즉, 기존에 머신 테이블과 프레젠테이션 테이블 위를 제외한 스테이션 주변으로는 선수본인이 준비한 독립형 넉박스 같은 도구 이외에는 일체 배치가 불가능했지만 선수가 머신 사용과 프레젠테이션 및 서빙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 향상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들에 대해서 명확히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위의 사항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 내용이 담긴 서류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2018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은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에 열리는 'World of Coffee Amsterdam' 에서 개최된다 . 'WBC 2018' 변경 규정 바로가기:  여기를 클릭 <2017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공식 규정 정리 영상 다시 보기

18.01.24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인공지능.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커피시장의 미래’(INDUSTRY 4.0” & “Humanity” for the Future of Coffee Market)라는 주제의 2017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기술발전과 커피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어제 소개한 맥스웰 콜로나-대시우드(Colonna Coffee 대표/바리스타)의 ‘바리스타의 역할. 인간&자동화’ 강연에 이어, ‘커피산업에서의 인공지능기술 접목 사례-스마트 주문 시스템’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대훈 Roborus 대표의 강연을 소개한다. Roborus는 SOS(Smart Odering System)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카페 고객들의 주문을 처리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왜 자동화가 필요한가? (관련 영상 바로가기 : Roborus Poca F 1920 1080 ) 바리스타는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고객들을 직접 응대해야하는 감정노동자로 현장 근무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일반 카페 근무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에 근무하는 인력 중에는 파트타임 근로자 비중이 높다. 오랜 경험을 쌓아서 능숙하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파트타임 근로자들에게 이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또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까지 높아질 예정으로 카페 운영비에 있어 인건비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기술이 바로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무인주문 시스템이다. 현재 영화관,햄버거 등의 프랜차이즈 업종을 중심으로 무인주문 시스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무인주문 키오스크 설치비율이 47%에 이르는 맥도널드가 대표적이다. 커피업계에도 최근 무인주문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는데,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선주문 예약), 매머드커피 주문단말기(단순한 메뉴), 커피만 키오스크 결제기(무인화) 등이다.   어떻게 진행되는가? 1단계 : 사용자 인식/승인을 통한 고객 ID 확인 2단계 : 고객 기존 주문정보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서비스 3단계 : 추천 서비스 만족도 반영 및 결제내용 업데이트 기존 주문이력을 반영해 추천을 통해 주문 단계를 간략화해서 보다 손쉬운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며, 고객 기념일에 특별 이벤트 등을 넣는 것도 가능한 방식이다. 일련의 단계에서 중요한 고객식별(95%), 선호메뉴 추천(85%), 고객정보 DB(99%) 기술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인식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사물/음성/얼굴표정 인식을 통해 포스기,마케팅자동화 등과 연결짓는 SOS 서비스와 마케팅 자동화간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과의 차별점은?   고객이 일련의 진행과정에 키오스크를 조작해야하는 키오스크에 비해, SOS 시스템은 시스템이 고객을 인식, 제품/메뉴 추천이 가능하며, 머신러닝을 통해 계속 발전되어간다. 일일이 모든 메뉴를 터치할 필요없이 얼굴 인식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기고장 발생시 원격에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불특정 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서울역 카페에서 가능할까?   창구일 뿐 DB는 중앙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 가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삼성동 카페를 주로 이용하던 고객이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명동 카페를 방문해도 동일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생일인 고객이 처음 방문한 카페에서 생일축하를 받는다면 많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17.11.12

2017 WBC 세미파이널 진출!! 방준배바리스타 시연 스크립트 일부공개

2017 WBC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방준배 바리스타의 시연 스크립트를 커피티비에서 번역해서 공개합니다! 이 내용은  방준배 선수의 요청으로 COFFEE TV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으며, 무단 복제 하실 수 없습니다. (국문버전) 스페셜티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에는 아로마,산미와 단맛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플레이버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제가 만든 모든 커피 잔에 이러한 플레이버를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이렇게 하면서 다양한 플레이버를 조화롭게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려면 각 플레이버가 풍부하고 정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마틀라라 지역에 위치한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카밀로를 만났습니다.카밀로는 수단루메커피를 생산하는데,이 커피는 2015년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인 사샤 세스틱이 사용한 커피로 잘 알려져 있죠. 카밀로의 로스트 커피 원두는 혁신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플레이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카밀로는 그가 재배하는 여러 커피 조류들을 맛보고 경험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각 커피를 커핑하면서 저는 그 중 아주 훌륭한 플레이버를 지닌 커피를 발견했고 이커피를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제가 오늘 가져온 커피원두는 콜롬비아 라누베스의 카밀로로부터 온 유게니오이데스 커피입니다.이 커피는 내츄럴 가공된 커피입니다. 사실상 저는 이 커피가 이렇게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이 곳에선 오직 300그램의 커피콩만이 생산됩니다.하지만 카밀로는 이 특별한 종을 만들었죠.그가 한 일 덕분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꿀과 같은 단맛을 지닌 아름다운 플레이버를 맛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여러분과 여러층으로 이루어진 플레이버를 공유하고 싶었어요. (이후 생략, 추후 커피티비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낮  

17.11.11

[월드커피리더스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 바리스타는 어떻게 바뀌어야할까?

최근 AI, IoT, 드론, 5G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커피업계도 로봇을 활용한 무인카페 등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직업으로서의 바리스타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늘고있다. 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하 WCLF 2017)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커피시장의 미래’(INDUSTRY 4.0” & “Humanity” for the Future of Coffee Market)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사를 초청, 기술발전과 커피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9일 발표된 발표된 2012,2014,2015 영국바리스타챔피언 맥스웰 콜로나-대시우드(Maxwell Colonna-Dashwood,Colonna Coffee 대표/바리스타)의 ‘바리스타의 역할. 인간&자동화’ 강연을 소개한다.   커피 자동화, 과연 적일까? 나(맥스웰)는 향후 5~10년 내에 커피산업에서 보다 많은 자동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바리스타와 자동화간의 싸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커피 자동화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여기지는 않는다. 커피에 과학을 도입하는 것도 또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바리스타의 장인정신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자동머신에서 나온 맛없는 커피를 마시고, 행사 후 호텔 밖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면 바리스타의 커피가 더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동머신 커피가 나쁜 것이 아니라, 오퍼레이터의 미숙함이나 상황에 맞지않는 환경설정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캡슐커피에도 관심이 많고 관련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이는 캡슐커피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페셜티커피 캡슐을 만듦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리스타 커피보다 맛있는 머신 커피, 가능할까? 자동화된 머신이 모든 바리스타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 바리스타의 95%수준에는 도달했다는 주장이 있다. 이 말은 아직 최상위 수준(5%)의 바리스타들이 내리는 커피가 더 맛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계가 현장에 도입된다면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커피를 마시지않던 사람들이 소비자로 유도할 수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바쁜 시간에는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어떤 커피가 맛있는 커피인가?’에 대해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 어떤 머신을 만들어야될지도 미정이다. 또한, 급격하게 바뀌는 커피 트렌드 변화에 따라서도 좋은 커피의 정의가 달라지기 때문에 머신 개발이 끝난 2~3년 뒤에는 맛없는 커피를 추출하는 머신이 완성될 수 있다.   커피 자동화 시대, 바리스타는 어떻게 될까? 자동화가 어디까지 진행될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바리스타들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면 '예스'이다.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더 많은 커피지식을 배움으로써 바리스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실험결과가 있다. 라떼아트와 같이 커피 외적인 요소가 커피 맛, 그리고 커피에 대한 평가에 변화를 줄수 있는가라는 실험에서, 멋진 라떼아트와는 상관없이 고객들은 맛 좋은 커피와 맛없는 커피를 정확하게 구별했다. 라떼아트 세계 챔피언의 커피라도 맛이 없다면 나쁜 평가를 하게 된다는 뜻이다. 반면 맛이 동일하다면 멋진  라떼아트가 그려진 커피에 조금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응답을 했는데,  이는 바리스타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는 뜻으로 좋은 커피에 담긴 인간 노력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최근 개발된 마밤(MAVAM) 커피머신의 경우, 대부분의 기기를 테이블 아래 설치해 커피 추출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볼수있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받아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두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향을 맡아보며,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는 등 카페-바리스타와 경험을 맺게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일종의 시장차별화전략이 될 수 있다. 자동화시대 카페가 살아남는 방법=경험 반면, 소매점에서 커피캡슐을 구입/사용하는 카페라면 고객과 나눌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남기기 어렵다. 카페를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물리적 공간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Colonna Coffee)에서는 방문한 고객들이 커피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별도 메뉴판을 제공하지 않는데, 이는 고객이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직접 고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자는 뜻이다. 어떤 사람들은 불필요한 절차라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커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손님에게 커피정보를 제공하면서 손님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높은 대화기술을 가진 호스트로서의 직원이 필요하다. 물론 대화뿐만 아니라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많은 것이 바로 고객들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이다. 모든 카페가 이런 식으로 해야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맥스웰)가 자동화 시대의 커피산업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방향이다.

17.11.11

[월드커피리더스포럼] '블루보틀의 지난 15년과 다가올 미래'

지난 2010년 이후 커피업계에도 M&A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다. 특히 올해는 제3의 커피물결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던 '블루보틀(Blue Bottle)'이 네슬레에 인수되면서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크게 이슈화됐다. 9일 개막한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 이하 WCLF)에 Bryan Meehan(Blue Bottle CEO)와 Michael Phillips(Blue Bottle 트레이닝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해  '블루보틀의 지난 15년과 다가올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 블루보틀=‘맛(Taste)’과 ‘환대(Hospitality)’ 우리(블루보틀)의 중요한 가치관은 ‘맛(Taste)’과 ‘환대(Hospitality)’다. 시간이 부족한 고객들이 커피를 빨리 받아가기를 원할 때, 다른 카페들은 맛이 떨어지더라도 손님의 요구에 맞춰 빨리 서빙하지만, 우리들은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에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카페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커피에 대해 좋은 경험을 하면서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게 하기위해 블루보틀을 찾은 고객들에게 바리스타가 커피의 원산지와 맛 등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들은 커피업계 매출액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고객들이 커피와 관련해 경험할 수 있는 1등 기업이 됐으면 한다. 우리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성공할 수 있던 요인도 단순히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맛’과 ‘환대’를 손님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2. 기술, 커피에 도움이 될까? 우리는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기술과 레시피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가 아니라 ‘왜’라는 점이다. 단순히 맛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맛'과 '환대'라는 블루보틀의 정신을 잘 담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다. 실제 내년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퍼펙트 그라인딩’이라는 제품은 분쇄된 커피를 산화시키는 산소의 영향을 줄이기위해 3년간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일본,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콜드브루캔을 출시해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다만 카페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상대하는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기술 도입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지만 회사의 기본 가치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3. 기업 성장에 따른 기업문화 유지, 왜 중요한가? 만일 어떤 회사가 절대 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망할 것이다.  매년 커피업계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고객들과의 공감을 잃게 될 것이기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라면 언제나 수용해야 하고 커피기업들이 받아들여야 한다. 지속가능성, 환대, 퀄리티에 있어 블루보틀이 가지고있는 장점은 내부 직원들에게도 환대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은 아침 7시반~8시에 출근해 오픈 준비를 하고, 바쁜 시간에는 4~5개의 드립을 동시에 해야될 수도 있다. 이렇게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고객에 대한 충분한 환대를 가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에 블루보틀 모든 직원들은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의료보험 뿐만 아니라  휴가를 통한 학습, 병가 보장, 산재 등 다양한 보상을 진행한다. 카페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면서 바리스타들의 작업동선을 효율화시키고 좀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4. 네슬레 인수, 블루보틀에 도움이 될까? 네슬레가 블루보틀을 인수한 이후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존에 투자자를 모집했던 기준도 ‘좋은 조건’이 아니라 5년~10년 후 우리가 생각하는 블루보틀의 미래에 어울리는 투자자인가의 여부였다. 보다 긴 호흡을 가지고 5~10년후를 꿈꿀 수 있는 투자자가 필요하다.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았던 이유도 매 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 일희일비 해야하기때문에 블루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반면 네슬레는 우리들의 관점에 동의했기 때문에 M&A가 성립될 수 있었다. 네슬레의 인수 후에도 사업적인 영역에서 급격하게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도울 수는 있다.  네슬레는 도매(Whole Sale) 중심으로 사업을 꾸려왔기 때문에 환대와 관해서는 우리가 도움이 될 것이며, 반대로 우리에게 부족한 점은 네슬레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네슬레와 전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9월 인수협상이 이뤄진 후 오는 12월 이사회 회의 전까지 공식적인 회의도 없다.   5. 블루보틀 한국, 만나볼 수 있을까?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 블루보틀이 성공적으로 영업하고 있기때문에 많은 문의를 받았다. 일본에서는 기존 운영하는 7개의 매장 외에도 내년 3월~4월 교토에 8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대만 등 다른 아시아지역에서도 매장을 오픈하려 한다. 다만 단기간내에 한국 매장을 만나보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와 좋은 사업파트너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도 많은 보도가 되고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도록 하겠다. 다만 브랜드 아이덴디티를 지키기위해 가맹점 형태로 진출하지는 않을 것이다. 가맹점은 아무리 점주/매니저 교육이 잘 되도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모두 담기는 어렵다. 우리와 파트너십을 생각하는 한국기업이라면 블루보틀이 품질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인지해줬으면 한다.

17.11.10

2017 월드 리더스포럼 개최

2017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국제회의로 세계 커피 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그들이 준비하는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커피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약 55개국 2천여 명의 커피 업계 종사자들과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피와 사람, 기술과의 융합을 논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첫째 날인 9일,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며 미국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평정한 블루보틀 커피의 CEO인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의 COFFEE 4.0 시대의 미래 커피 비즈니스에 대한 <커피 트렌드 토크>로 시작된다. 이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객 서비스와 커피, 기술, 바리스타, 아시아 커피의 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는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과 환영 리셉션이 진행된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올해 미국 로스터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오닉스 커피 랩(Onyx Coffee Lab) 수석 로스터인 마크 미켈슨(Mark Michaelson),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을 세 차례 거머쥔 실력자이자 ‘Water for Coffee(2015)’, ‘Coffee Dictionary(2016)’의 저자인 맥스웰 콜로나 대시우드(Maxwell Colonna Dashwood) 등이 참석해 커피 시장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플레너리 세션의 마지막은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스페셜티커피협회장이 모여 새로운 커피시대를 이끌어갈 아시아의 경쟁력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페셔널 세션(Professional Session)도 열린다. 해당 세션에는 이론과 실습의 균형감 있는 정보 습득을 목표로 커피 추출과 향미, 로스팅에 관한 전문 지식부터 커피 시장의 흐름과 요구를 반영한 브랜드 전략까지 총 22가지의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마련된다.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7 주최사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기술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역시 달라지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며, “그런 의미에서 세계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커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