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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bruvelo의 스마트 커피 메이커!

커피TV 시청자분들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프렌치프레스? 종이필터로 거른 커피? 에어로프레스? 핸드드립?  다양하게 즐기실텐데요. 다양한 커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브러벨로(bruvelo)의 스마트 커피 메이커를 소개하려 합니다. 브러벨로는 2014년 첫 프로잭트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위와 같은 프로토타입으로 킥스타트를 시도하였지만 제조 업체와 최종 계약 협상 중 문제가 발생하여 중단 되었습니다. 그러던 2014년 11월에 새롭게 더욱 완벽한 기능과 디자인을 추가한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고 마침내 프로젝트를 완성시켰습니다. 그렇게 나온 제품이 브러벨로 스마트 커피 메이커입니다. 브러벨로의 스마트 커피 메이커는  내장된 커피그라인더로 최적의 분쇄도와 물의 양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커피 메이커들이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있는데 브러벨로 스마트 커피 메이커도 자체 앱을 통해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브루잉을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은 iOS, Android 둘다 개발되어 있습니다.   내장 커피그라인더는 세라믹 코니컬 버를 사용하고 있고 단계 조절을 통해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약 20g의 커피를 분쇄하여 브루잉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금속필터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종이필터를 좋아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커피 애호가들을 고려해 기존에 이용하던 에어로프레스 필터를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약 260~280ml의 커피를 얻을 수 있으며 브루잉 온도는 91~95에서 브루잉 된다고 합니다. 약 4분이면 일률적인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물을 넣을 때 적정용량을 넣게되면 알려주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003294547/bruvelo-simplify-and-elevate-your-coffee 에서 299$에 선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브러벨로(bruvelo)의 영상을 통해 좀더 자세히 구경해 보시죠! https://d2pq0u4uni88oo.cloudfront.net/projects/2015004/video-578893-h264_high.mp4

15.09.08

스타벅스가 없는 이태리 커피에 대한 상념

  스타벅스는 전 세계 곳곳에  다 있지만 이탈리아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는 이태리 밀라노에 위치한 한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본인의 커피체인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좋은 제품 라인업을 만들고 다시 패키징해서 커피 비즈니스를 글로벌화했습니다. 영국 BBC뉴스의  마누엘라 사라고사(Manuela Saragosa)는 이런 이탈리아 커피의 특성을 조망했는데요~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마누엘라 사라고사(Manuela Saragosa)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이태리'가 커피문화의 레벨과 기준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탓에 많은 이탈리아인들에게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커피는 그냥 다른 브랜드 아웃렛과 다를 바 없고, 실제 그들의 메뉴로 제공되는 많은 '이탈리아'가 들어간 메뉴들은 이름과는 달리 정통의 이탈리아 커피와는 차이가 납니다.  이태리인들에게 귀중한 카푸치노가 헤이즐넛 시럽과 계피가루로 덮여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거북한 상황입니다. 애프터눈 티로 잘 알려진 영국 가정은 주방에 주전자가 있듯이, 이탈리아인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모카머신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대형 브랜드 커피체인점에서 맛 본 카푸치노, 라떼와 에스프레소는 쓰고 맛이 없는 그냥 싸구려 커피 수준 같았습니다.  제 입맛이 너무 구식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글로벌 커피 시장의 맛을 따라잡지 못했다구요? 그것 보다는 이탈리아 커피와 이탈리아인 들이 세계 커피업계의 주류에서 많이 밀려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커피기구(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에 의하면 20세기 시작때에 비해 전 세계의 커피소비율은 42%나 증가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몇십년동안 많은 커피 체인점들이 증가했고 이는 우리가 예전보다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이탈리아 방식으로 마시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007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이자 런던 스퀘어마일 커피로스터의 제임스 호프만(James Hoffman)은 "제 생각에는 이탈리아에서 수출된 건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캐리커처(모방,풍자만화)인것 같다"며 "글로벌 에스프레소 문화는 이제 전통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절대 라떼를 시키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라떼를 주문한다면 우유가 담긴 컵이 나올 것입니다.  더우기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un caffe (커피 한잔이요)” 라고만 하면 되요. 커피와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에서 동의어입니다. 호주의 ‘Flat White’는 스타벅스 스타일의 라떼(뜨거운 우유가 올려진 25-35ml 에스프레소 샷)와 마끼아또(에스프레소 샷과 뜨거운 거품이 많은 우유 한방울)의 중간쯤 되는데요~ 그후 ‘Flat White’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최근에 미국의 몇몇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메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맛과 브루잉 스타일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이태리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려 합니다. 이탈리아 국가 에스프레소 기관(INEI)는 이태리 스타일의 커피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기관인데요~ INEI의 회장인 '루이지 제키니'는 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커피체인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자신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라고 부르고 있지만, 우리의 에스프레소 뒤에는.. 유일무이하고 다시 반복할 수 없는 문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EI는 이탈리아 방식의 전통 커피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자격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드바리스타인 런던 프로프록 커피의 '제레미 찰렌더(Jeremy Challender)'는 "이태리인들이 뒤지고 있는 전쟁을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하세요? “ 좋은 로스팅 기술과 컵 테이스팅 의례는 더욱 더 국제화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많은 일류 바리스타들은 대형 브랜드 커피 체인점에 제공되는 커피를 좋게 평가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제임스 호프만'은 '원두가 어떻게 로스팅되는지에 따라서 다르다, 많은 체인점들이 커피를 로스팅할때 너무 태워서 쓴 맛을 내는데,  가볍게 로스팅하는 것이 더 복합적인 맛을 낼 수 있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커피가 쓰다"며 "이론적으로 봤을때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쓴 맛에 대한 저항력이 신맛에 대한 내성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에서 대기업들은 큰 잘못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콩을 수입하는데 있어서 이탈리아는 다른 나라의 스페셜티 커피숍처럼 가격흥정을 잘하지 못합니다. 부분적인 문제는 커피의 가격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이탈리아 바는 1컵당 1유로 이상 가격을 매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호프만은 "이태리 커피값의 낮은 가격은 대중상품적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구매할 선택의 여유가 적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커피의 맛은 추출 방식에 의해 뒤쳐지고 있습니다. 이태리의 바에서는 전형적으로 에스프레소 1컵당 7그램의 그라인드커피를 쓰고 베리에이션 음료도 아주 적습니다. 반면 스페셜티 커피숍들은 더 많은 커피(싱글 에스프레소에 8에서 20그램의 그라인드커피를 사용)를 사용하고, 결과적으로 더 강렬한 커피를 추출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 집에서 나의 모카머신으로 추출하는 홈브루 커피만 고집할 것 같고 계속 이탈리아 방식으로 마실 것입니다. 이 뜻은 아침에 샤프한 에스프레소 샷을 마시고 저녁 이후에도 마실 것이지만,  오전 11시 이후 또는 식사 이후에는 카푸치노나 밀크-베이스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내 소화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탈리아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Source: BBC News ( http://www.bbc.com/news/business-33527053)

15.09.07

고노드리퍼에 대해 알아볼까요?

하리오 드리퍼와 고노드리퍼의 가장 큰 차이는 리브(Rib)의 길이에 있습니다. 하리오는 드리퍼의 바닥에서 위쪽까지 길지만, 고노 드리퍼는 바닥부터 드리퍼의 중간까지만 있어 짧은 편입니다. 고노드리퍼는 이러한 리브 길이의 차이와 중앙부위에 물을 떨어뜨리는 점드립으로 인해 어려운 드리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정말 그런지 공유해 주신 자료를 보면서 함께 살펴보실까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자료 공유해주신 페이스북 "칼슘과 철"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15.09.05

커피예술 라떼아트말고 커피를 이용한 그림

누가 보면 커피를 실수로 쏟은 사진들일 뿐입니다. 이런 커피 자국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악어? 토끼? 낚시? 코끼리? 강아지? 코큰 사람?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단순한 상상력을 예술로 승화하는 작가들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Pen-Y'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 작가 여인규의 손을 통해 이렇게 예술로 태어났습니다. 황구, 심해 아귀, 반인반수 켄타우로스로 탄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재미있는 커피그림에 한 번 도전해보시죠!

15.09.02

커핑 정복을 위해 중요한 5단계!!

Coffee Cupping: 5 Key Steps to Cupping Mastery 그 커피가 가진 고유한 맛과 향을 평가하고 표현 하는 것은 커피의 세계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더욱 증대시킵니다. 다음의 5단계를 따라 꾸준히 연습하시면 완벽한 커핑에 한 단계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1: 네트워크 Find a Network 우선 주변에 정기적으로 커핑을 진행하는 생두 업체, 로스터리 카페, 혹은 커피 커뮤니티와 같은 네트워크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참여하세요.   Step 2: 플레이버 휠 Get a Flavour Wheel 두번째로는 플레이버 휠을 구하는 것입니다. 커피가 갖는 대표적인 향미들이 이 커피 플레이버 휠에 집약되어 있습니다. 커피 플레이버 휠을 익힌 후 점차 다양한 표현을 늘려가보세요.   Step 3: 맛의 균형 찾기 Identifying Taste Balance 각각의 맛에 따라 자극되는 혀의 부분이 다릅니다. 커피로 연습하는 것이 어렵다면 소금이나 설탕 같은 맛이 강한 재료를 물에 녹여 마시면서 각 맛의 균형을 찾아보세요.   Step 4: 향미 구분하기 Identifying the Flavours 이제 다시 커피잔을 내려 놓고 플레이버 휠에 있는 맛을 시도해볼 차례입니다. 달콤한 과일, 새콤한 과일, 초콜릿, 견과류, 버터, 비스킷의 순서대로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을 볼 때 마다 플레이버 휠을 참고하며 메모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Step 5: 커피 맛보기 Taste the Coffee 아직 향미를 잊지 않았을 때 커피를 맛보세요. 물을 마시거나 무미에 가까운 빵을 먹어 입에 남아있는 향미를 비웁니다.  플레이버 휠을 한 손에 들고 커피 종류를 메모해가며 커핑을 진행해 보세요. 1. 한입 가득 마시고 떠오르는 대로 메모합니다. 2. 한입 가득 한번 더 마시고 필요하다면 메모를 수정해봅니다. 3. 후루룩 마셔보세요(Slurping). 소리가 클수록 좋습니다. 슬러핑은 커피가 혀 전체를 감싸게 하고 산소로 미각을 더욱 예민하게 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한입 가득 마시고 삼키기 전에 대략 5초간 커피를 입에서 굴려보세요. 이제 혀의 어디에서 향미가 맴도는지 구분될 것입니다. 메모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단계들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커피의 플레이버를 표현하는 여러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우리 함께 시작해볼까요? ^^   위 내용은 영국의 커피전문매체 Perfect Daily Grind 의 “Coffee Cupping: 5 Key Steps to Cupping Mastery” 를 인용하여 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원문출처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5/08/5-key-step-coffee-cupping )

15.08.27

최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7가지 꿀팁!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한잔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바리스타!!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여러분의 잠재력을 일깨워 줄 7가지 꿀 팁을 소개합니다. 비단 바리스타뿐 만 아니라,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마음가짐 아닐런지요?^^   목표가 없다면 성공도 없다. 장기간의 목표로 자극 받는 것이 힘들다면 매일매일 오늘의 목표를 세울 것. 그래도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SNS를 이용해 다른 바리스타들과 소통하라. 그들의 열정에 자극 받을 수 있도록 하라. 모든 것에  열린 마음으로 끊임 없이 배워야 한다.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명성 있는 기관이나 커피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계속 도전하게 하는 멘토를 찾아라. 혼자서는 발전할 수 없다. 바리스타와 커피인들을 항상 주위에 둬라. 그들이 나의 동기부여, 인적자원, 그리고 친구가 될 수 있다. 일터에서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들을 배치하여 업무의 흐름을 끊기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상품이나 장비에 대한 주목해 바리스타로서의 능력을 개발시키는데 주력한다. 카페의 성패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바리스타의 태도이다. 바리스타의 뾰루퉁한 태도에 손님은 커피에 대해 질문하기를 꺼려할 수 있고 그렇게 재방문 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대로 바리스타의 친절한 태도로 더욱 많은 이들이 커피문화에 입문할 수도 있다. 내가 챔피언이라고 해도 항상 배울 것은 있기 마련이다. 현실에 대한 안주는 매우 위험하다. 커피의 세계는 혁신적이므로 매일 새롭게 배워야 할 테크닉들로 넘칠 것이다. 다른 이를 돕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 재능 기부 등 베푸는 방법은 다양하다. 개인 트레이닝부터, 비디오 제작 등 당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해라.   위 내용은 영국의 커피전문매체 Perfect Daily Grind 의 "7 Rules to Barista Like a Boss" 를 인용하여 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원문출처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5/08/7-rules-to-barista-like-a-boss   

15.08.25

독특하고 깔끔한 바틀라스 텀블러!!

지난 기사를 통해, 런던디자인 페스티벌에 소개되는 감각적인 커피모카를 소개했는데요~ (다시보기: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선보일 커피 모카) 이번에는 미니멀 컨셉의 심플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텀블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수준급 디자인 제품들의 소개를 통해,  국내 커피업계에도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모티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텀블러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이노버티브 디자인 서비스(Innovative Design Service, Inc) 회사에서 '바틀라스(Bottlass)'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음료수병 디자인입니다. 아래의  텀블러는 막걸리병처럼 생겼지만 테이블에 놓고 마실 때는 와인잔에 마시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바틀라스(Bottlass) 프로젝트에 대해 잠시 소개해 드리면   이처럼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컵(와인잔) + 병 + 음료를 한번에 합친 프로젝트입니다.   한글이 쓰여있어 놀라셨죠? 회사의 대표가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텀블러는 아직 출시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음료 회사들과 협력하여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빨리 독특하고 예쁜 텀블러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15.08.23

커피와 맥주의 환상궁합 비어프레소!

애틀란타의 'Taproom Coffee & Beer'는 지난 수개월 동안의 연구와 실험끝에, 일본식 아이스커피(Japanese style Iced Coffee)에 건조시킨 호프와 질소를 주입해서 비알콜음료인 비어프레소(Beerpresso)를 개발, 출시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창업자인 '조나단 파스큐얼(Jonathan Pascual)'은 '비어프레소 머신'이란 창작품을 공개했었는데요~ 이것은 리니아 4그룹 머신을 12개의 탭을 가진 맥주 추출기로 전환하여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비어프레소는 필터 처리된 물을 이용한 것과 아이스 브루잉한 카운터 컬처커피를 이용하는 것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콜드브루 커피와 일본식 아이스커피 논쟁을, '조나단'은 에일(Ales)맥주와 라거(Lagers)로서 비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조나단은 라거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되어 부드럽고 온화하고 선명한 맛의 프로파일인데 이는 콜드브루 커피에서 얻는 프로파일과 유사하고, 반면 에일은 더 높은 온도에서 발효되어 복잡, 강력하고 아마도 꽃과 과일맛의 프로파일을 갖는데, 이는 뜨겁게 브루잉 한 일본식 아이스커피에서 얻을 수 있는 프로파일과 같다며, 맥주던 커피던 장단점이 있고 개인의 취향에 달렸지만, 우리는 일본식 아이스커피같은 에일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홉의 꽃과 향을 더하기 위해 건조한 홉을 사용했으며 일반맥주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피하고 커피 친화적인 질소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는 스페셜티 커피와 크래프트 비어사이에는 많은 유사점과 공통점이 있다며 'Taproom'이 두 산업에서 잘 포지셔닝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Source: Roast Magazine

15.08.22

추출전쟁 2 제3의 물결 커피혁명!!

어제 아침 저희가 소개해드린 ‘추출 전쟁! 에스프레소 vs. 리스트레토’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었는데요~  매우 의미있는 결과였습니다.  사실 그 기사는 런던의 'Perfect Daily Grind'라는 스폐셜티 커피 전문사이트에서 Extraction Wars(이하, 추출 전쟁)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게재된 것을 소개해 드린 것이었습니다. Part 1인' Espresso vs. Ristretto'의 공개 후, 런던과 유럽에서도 다양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유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것을 보면서, 세계 어느 곳이든 커피를 정의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그와 함께 저희에게도  '커피TV'가 아고라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기일전,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추출전쟁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저희도 공감하는 내용인데요,  여러분들도 이번 글을 보시고 나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Extraction Wars, Part II: 제 3의 물결, 커피 혁명 지난 날의 커피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대부분의 커피는 비슷한 맛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건 로스터들이 최종 소비자의 기대와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같은 방식의 로스팅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 방식은 세컨드 크랙의 바로 전, 혹은 그 너머까지 다크 로스팅해서 소위 우리가 말하는 “센 커피”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커피시장의 95%가 우유 베이스의 커피 음료를 주문하는 경향이었기에  이와 같은 로스팅 방식이 로스터들에게는 안전한 선택이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 역사에 있어 로부스타(Robusta)를 빼 놓을 수는 없습니다. 요즘 스페셜티 커피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에스프레소 문화의 역사에서 대부분의 블레딩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저렴한 가격, 높은 수확량, 저 고도 친화적이며 상당한 크레마를 자랑하는 Robusta는 카페인 함유량 또한 높아 지난 날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이런 Robusta는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깊게 로스팅 되어야 했고 이것이 지난 날 다크로스팅이 좀 더 흔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의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다루는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크 로스팅된 Robusta를 가지고, 로스팅 과정에 생긴 재나 카본보다 좋은 오일을 추출해내기 위해서는 짧게 추출하는 더블 리스트레토가 그들에겐 유일한 보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변화하는 커피세계 제3의 물결 속, 커피 업계에  많은 변화들이 눈에 보이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 Roasting 우선 로스터들의 실험정신과 스페셜티 커피숍의 추천에 힘 입어, '라이트 로스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추세입니다. 성공한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달콤하며 커피 본연의 맛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라이트로스팅은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실패한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다시 다크 로스트를 찾게 만들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자신들의 시간과 자본을 투자한 몇몇 로스터들 덕분에 라이트 로스팅 방식도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성공 확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Supply Chain Knowledge 라이트 로스팅에 대한 관심에 이어 제3의 물결을 대표하는 두 번째 특징은 바로 '공급체인에 대한 인식 ' 확산입니다. 점점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바리스타들이 그들이 사용하는 커피의 산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로스터들과 다이렉트로 일을 하기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바리스타들이 브라질하면 단순히 싱글오리진이라고 생각했던 10년 전과는 달리, 현재 그들은 사용하는 커피가 녹병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종인지, 또는 어떤 워싱방식으로 처리 되었는지에까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들이 직접 로스팅까지 뛰어들기까지에는 공급체인에 대한 인식 확산이 큰 몫을 했습니다. 커피 틀 깨기 옛날 방식과 현재 방식, 에스프레소와 리스트레토,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우리의 다양하고 각양각색인 의견이 기존의 한계를 부수고 그렇게 바리스타, 소비자, 나아가 농부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단순한 카페인 함유 음료에서 와인에 버금가는 가치의 상품으로 진화시킨 것은 우리 모두의 커피에 대한 실험정신과 오픈마인드 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걸 포용하는 관용의 정신으로, 다양한 정보에 한 발씩 다가가는 태도가 진정한 커피인의 핵심 요인일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커피TV가 최근 다룬 기사(커피 제3의 물결이 무엇일까요?)의  메세지도, 위에 언급된 마지막 두줄에 귀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모두들 다가올 '커피 제4의 물결'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런지요~!! ** Source: Perfect Daily Grind (원문참조,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5/08/coffee-extraction-wars-part-2/)

15.08.19

새로운 커피기구, 핸드프레소 와일드!

   핸드프레소 와일드(1백49파운드, 한화 27만5천원)는 기본적으로 휴대용 펌프와 여과봉를 이용하며, 여과봉을 통해 공기를 수동으로 주입, 커피찌꺼기를 통해 뜨거운 물을 가압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해변에서 캠핑을 하거나, 차량으로 아웃도어 생활을 할 때도 좋은 품질의 커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Source : Handpresso  

1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