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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핸드메이드 커피선물 13선

추운 겨울엔 손수 볶은 커피를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을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선물도 마찬가지로 대량생산된 기성품보단, 정성이 가득 담긴 핸드메이드 제품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기념일 혹은 특별한 날마다 무엇을 사줄지 늘 고민된다면 이번 기사를 참고해보시는게 어떨까요? ➀Cactus Coffee Mug (선인장커피머그잔) 이 컵을 보면 꼭 마치 사막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카우보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선인장 모양의 손잡이가 인상적이다. ➁Cinnamon Coffee Bar Soap (시나몬커피바비누) 멕시코 커피에 영감을 받은 이 비누는 코코아버터, 공정무역커피와 계피가루로 만들어졌다. 이 커피비누는 각질제거에도 탁월하다. ➂Coffee Cup Journal (커피컵저널) Porridge Papers에서 들꽃 씨앗으로 만들어진 76페이지 분량의 종이다.  여기엔 커피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으면 좋다. ➃Coffee & Cacao Bitters(커피&카카오 비터스) 바텐더에게 알맞은 선물을 찾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로스팅된 커피, 카카오닙스(카카오 씨의 떡잎), 시나몬, 오렌지껍질로 만든 이 칵테일을 추천한다. 어떤 칵테일과도 잘 어울린다. ➄Coffee Beard Oil(커피 베어드 오일) '향은 깊고 냄새는 마치 코코아를 섞은 홈브루잉 커피와 같다'. 따라서 아침에 커피를 마시기 전, 머리나 수염에 오일을 바른다면, 꼭 풀바디감의 커피를 맛보는듯한  굉장히 독특한 향이 날 것이다. ➅Coffee Printed T-Shirt(커피 프린트 티셔츠) 이 티셔츠는 Domestic Stencilworks의 Coffee Printed 라인의 디자인 중 하나다. 핸드스크린 프린트 티셔츠가 더욱 독특해 보이는건, 현지 카페에서 직접 사용된 커피가루로 만든 염색약으로 프린팅 되기 때문이다. ➆Coffee Tea Towels(커피 티 타월) Sara Selepouchin의 일러스트가 그린 이 핸드프린팅 된 타월은 당신의 주방에 많은 커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천연 100% 코튼소재로 무표백, 무자극 소재이다.커피를 사랑하는 어떤 요리사에게도 어울린다. ➇Coffee Zine (커피 자인)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서 아직도 잡지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좋지 않은가? 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아담한 사이즈로 만들었기 때문에 책과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➈Creation of Adam Print (아담의 창조 그림) Karen Eland는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다. 그녀의 작품의 근원은 커피를 이용해 클래식한 작품들을 재해석한다는데 있다. 성당에서 볼법한 미칼렌젤로의 유명한 ‘아담의창조(Creation of Adam)’ 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신은 커피를 만들었고, 인류에게 창의성을 부여했고, 인류는 커피를 만들어 다시 신에 바쳤다. 커피로 그려져 인상깊다. ➉Damn Fine Cup of Coffee Sign (커피사인의댐파인컵) 에이전트 쿠퍼에 의해 인증받았고, 트윈픽스가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⑪Seattle Coffee House Candle(시애틀 커피 하우스 양초) 드립 커피 한 잔을 큰 머그잔에 따르고, 시애틀 커피 하우스 양초에 불을 붙이면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 핸드메이드 양초는 신선하게 로스팅 된 커피와 헤이즐넛 향이 진하게 난다. ⑫Skateboard Tamper(스케이트보드 탬퍼) 뮌헨에 위치한 젠스루터(Jens Reuter)는 커피와 스케이트보드를 사랑한다. 그는 유럽 곳곳의 공원을 다니며 오래된 스케이트보드를 찾아 특이한 에스프레소 탬퍼로 바꾸는 방식으로 연결시켰다. 탬퍼스는 다양한 색과 사이즈로 나온다. (49mm, 51mm, 52mm ,58mm) ⑬The Curator Pour Over Stand(크레이티 푸어 오버 스탠드) 푸어오버 제품들이 이제는 지겹다고? 그러면 당신이 필요로 한 것은 큐레이터다. 이것은 수공예로 만든 푸어오버 시스템으로, 당신의 머그잔이나 디캔터에 알맞은 사이즈로 나온다. 바닥베이스는 미국산 호두로 만들어져 있고, 놋쇠로 된 고정물은 스팀펑크스타일의 느낌을 준다. 출처 : http://sprudge.com/15-handmade-coffee-gifts-for-the-holidays-112935.html  

17.01.25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8가지 친환경 텀블러

매일 방문하는 카페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나만의 텀블러에 음료를 담는 것, 또 커피 찌꺼기를 버리지않고 방향제를 만들어 자동차에 걸어두는 것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방법은 많은데요. 오늘은 ‘8 best reusable coffee cups’이라는 주제로 independent에 소개됐던 친환경 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색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유리,실리콘,금속 등 다양한 재질의 컵이 소개됐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컵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➀KeepCup Coffee Mug [£11.50/Oliver Bonas] 호주 브랜드인 킵컵은 밝고 화사한 색감과 3가지 디자인이 있어 패피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120~454ml 용량 등 5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이 제품은  음료가 흐르지 않도록 뚜껑이 있어 산책때 이용하기  편리하다. 환경호르몬이 없는 플라스틱 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KeepCup Coffee Mug, 구매하기) ➁Joco Glass Reusable Coffee Mug [£19.99/Trouva] 유리로 된 조코 머그컵은 커피 맛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유리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다. 유리라서 쉽게 깨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 금물, 생각보다 단단해 충격에 잘 버틴다고 한다. 다양한 커피 음료를 담을 수 있도록 3가지 사이즈로 나오고, 20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Joco Glass Reusable Coffee Mug, 구매하기) ➂Ecoffee Cup Lily William Morris [£10.80/Ocado] 하와이로 여행 온 것 같은 시원한 디자인이 이목을 끄는 Ecoffee 컵은 대나무 섬유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 쉽게 분해되기때문에 퇴비로 사용해도 괜찮다. 실리콘 뚜껑과 슬리브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색상의 Ecoffee 컵 중  ‘윌리엄 모리스 컬렉션(William Morris collection)’은 인테리어로도 제격이다.  다만 천연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압력을 가하면 쉽게 깨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할 것. (Ecoffee Cup Lily William Morris, 구매하기) ➃Byocup Coffee Cup [£9.95/Onya Bags] Byocup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져서 유리처럼 딱딱하거나 부서지지않고, 플라스틱이나 금속재질보다 충격에 강하다. 340ml의 커피를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이 컵은 검정색, 하얀색, 연두색 중 선택할 수 있다. (Byocup Coffee Cup, 구매하기)   ➄Thermos ThermoCafe Challenger Travel Mug [£9.95/Thermos] 보온병을 영어로 하면? 서모스(Thermos)라고 응답하는 미국인들이 있을 정도로, 서모스는 하나의 일반명사가 된 브랜드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들어진 이 텀블러는 잡기 편한 손잡이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플립탑(flip-top:뚜껑을 밀어 올려서 여는 방식)을 활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420ml의 커피를 담아서 마실 수 있다. (Thermos ThermoCafe Challenger Travel Mug, 구매하기) ➅ Bodum Travel Mug [£12/Currys] 책상 위에서 컵을 자주 엎지르는 당신이라면? 보덤에서 만든 Travel Mug를 추천한다. 음료가 흐르지않도록 뚜껑 등에 신경써서 만든 제품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의 고무 그립을 가지고있어 당신의 미적감각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일반적인 커피 한 잔에 해당하는 350ml의 음료를 넣을 수 있다. (Bodum Travel Mug, 구매하기) ➆The Rice Way Travel Mug [£12.95/Amazon] Rice Way라는 이름답게 이 제품은 왕겨(hull husk: 벼의 겉껍질)로 만들어졌다. 벼를 도정했을 때 나오는 부산물인 왕겨의 높은 생분해성(세균/미생물로 자연분해) 덕분에 빠르게 자연분해될 뿐만 아니라, 커피를 마실 때도 금속과 같은 맛은 전혀 나지 않는다. 또한 왕겨가 가진 보온능력으로 음료를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용량은 400ml 정도다. (The Rice Way Travel Mug, 구매하기) ➇Contigo Vacuum Travel Mug West Loop Monaco [£30/Debenhams]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군 중 가장 비싼 제품이지만 가장 안전하다는 평이다. 컵을 여는 버튼은 잠글 수 있어, 실수로 열리는 등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이중구조 덕분에 음료를 오랜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470ml의 음료를 담을 수 있다. (Contigo Vacuum Travel Mug West Loop Monaco, 구매하기) *출처 : 8 best reusable coffee cups

17.01.24

캠핑에서커피를 즐기기 위한 추출도구

여행 팁을 공유하는 사이트 ‘backroadramblers’에 따르면 플라스틱 드리퍼와 종이필터, 분쇄한 원두 그리고 보온병을 챙기라고 합니다. 드리퍼는 가볍고 편한 플라스틱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 필터 역시 스테인리스 필터 같은 경우 세척이 불편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종이필터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원두는 그라인더를 가져가서 분쇄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짐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분쇄하여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위생봉투에 담아서 가져가는 것이 아닌 플라스틱 통에 담아 향미손실을 최소화 하여 가져가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머그잔은 온도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보온병으로 챙기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뚜껑에 잠금 장치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챙길 필요 없이 단 하나의 도구만으로도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추출도구들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는 것인데요. 캠핑과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도구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카플라노 컴팩트 (Cafflano Kompact) 프레스 스타일의 커피메이커로 단축형 브루잉 챔버를 가지고있다. 분쇄한 커피와 뜨거운 물을 챔버에 붓고 필터를 닫은 후 2~3분간 기다렸다가 컵 위에 올려놓고 눌러서 추출한다. 마찰이 적은 브루잉 챔버와 스테인리스 스틸 마이크로 필터는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드립 커피보다 진하고 오일리한 느낌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coffeetv.co.kr/?p=15108) ② 미니프레스 (Minipresso) 측정용 컵, 탬핑 그라운드, 서빙 컵, 보온기능을 가지고 있다. 분쇄한 커피를 넣은 후 탱크에 뜨거운 물을 넣고, 펌핑 시스템 잠금을 해제한다. 추출구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펌핑하면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coffeetv.co.kr/?p=2081) ③ 미니 커피 프레스 (Mini Coffee Press) 작은 크기(4*16.5*4cm)의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분쇄한 커피 가루를 작은 챔버 안에 채우고, 뜨거운 물이 담긴 찻잔에 넣고 4분간 여러 차례 손잡이를 움직여 커피를 추출하면 한 잔의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별도의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청소하기에도 편리하다.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coffeetv.co.kr/?p=15169) ④ 파스칼 프레스 (Pascal Press) 압력식 커피 추출 도구와 추출된 커피를 담는 물통이 결합된 형태이다. 4~5분의 추출 시간이 필요한 프렌치 프레스와는 달리, 파스칼 프레스는 압력을 사용해 1분 이내에 고품질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더블 챔버 구조로 내외부 실린더 사이의 공기층이 단열재 역할을 해 보온이 용이하다.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coffeetv.co.kr/?p=15540) ⑤ 카플라노 클래식 (cafflano klassic) 드립포트, 그라인더, 드리퍼, 필터, 텀블러까지 드립 커피를 내리기 위한 필요 요소를 하나로 합쳐 놓은 일체형 제품이다.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적당하여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자세한 내용 보기 : http://coffeetv.co.kr/?p=17646)

17.01.23

갈라파고스 제도, 최초의 유기농 커피농장

스코트 핸더슨과 그의 아내 마리아 엘레나 게라는 갈라파고스 섬 산타크루즈 고지대에 위치한 땅을 구매하였다. 핸더슨은 5에이커의 땅을 구매했을 때 이 지역은 모두 잡초들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로 뒤덮여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잡초들을 모두 베어내고 그곳에 커피 숲을 만들었다. 오늘날 이 부부는 40에이커에 달하는 땅을 지니고 있고 최대 5,000파운드의 커피를 재배할 수 있다. 게다가 로스팅 시설을 갖춰 이웃 농장에서 구입하는 커피를 포함하여 그들의 생산능력은 연간 10,000파운드에 달한다. 로스팅 된 원두들은 파운드당 16달러에 소매 판매되며, ‘Lava Java’라는 이름으로 산타크루즈의 푸에르토아요라에 위치한 현지 소유주 및 시장에 독점 판매된다. 또한 이 부부는 스위스 근대, 케일, 청경채, 옥수수, 토마토, 상추 등을 포함한 30가지 채소들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커피와 채소들 모두 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식품이고 미국에서 온 조사관에 의해 정기검사를 받는다. 갈라파고스에는 다른 유기농 농장들도 있지만 ‘Lava Java’는 공식 인증절차를 밟은 첫 농장이다. 핸더슨에 따르면 그의 목표는 식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수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갈라파고스 주민들을 위해 유기농 농업모델을 세우는 것이다. 대부분의 현지 청소년들이 관광산업 직업군을 선택했기 때문에 갈라파고스의 농장 소유주들이 지불하는 인건비가 급증했다. 갈라파고스에서는 최소 노동임금을 하루에 35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반면, 에콰도르 본토에서는 하루에 1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식품수입을 하지 않는 것은 외래종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환경보호운동가인 부부의 주요 관심사이다. 갈라파고스 섬에는 지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고유종들이 있다. 총 약 552~614개의 고유종들이 있는가 하면 대략 825가지의 새로운 종들이 도입되고 있다. 이렇게 도입된 종들 중 100가지 이상은 야생에 적응하여 본토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의 커피농장에서 전형적인 단작물 생산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Lava Java’의 커피 식물들은 널리 퍼져 다양한 본토 나무들과 뒤섞여 있다. 거대한 데이지 나무인 스칼레시아도 풍부해 농장에만 약 4,000그루가 있다. 핸더슨과 게라는 아직도 풀타임으로 일을 하며 자신들의 임금으로 농장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야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소비자가 유기농 식품과 정부 보조금에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갈라파고스 농부들은 저렴한 본토의 상품들과 경쟁할 수 없다. 산타크루즈의 단 1/10만 농업을 위해 사용되고 나머지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핸더슨은 갈라파고스에 실험용 농업 시설을 세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아 관광객들이 그의 농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유기농 농부들을 위해 세금도 감면받기를 원한다. 만약 이 사항들이 허가된다면 갈라파고스의 식품 생산자들을 위해 더 많은 장려책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참조 : Inside the Galapagos Islands’ First Organic Coffee Farm

17.01.17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 히로시 사와다, 시카고로 가다

히로시 사와다는 2008년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이자 역대 최고 점수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당시 우승 상금을 커피를 생산하는 빈곤국가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는 약 1년 전 시카고의 식당경영자인 브렌단 소디코프와의 제휴를 통해 ‘사와다커피 USA’를 시카고에 오픈했습니다. 히로시 사와다가 시카고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다룬 ‘DAILY COFFEE NEWS’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커피가 여러가지의 다른 일본 문화 측면들과 마찬가지로 예술, 의식, 전통과 혁신의 사이에서 생생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일본의 스페셜티 커피시장에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게다가 이 나라는 2008년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첫 일본 바리스타일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최고로 높은 점수를 받은 라떼아트 챔피언인 히로시 사와다가 보여주었듯이, 나라를 대표하는 챔피언들에 대한 자부신 또한 높은 국가이다. 사와다는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상품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그들 자신을 브랜드화 하듯이, 일본 커피장비 제조사인 ‘하리오’와 바리스타 의류제품군을 생산하는 스포츠웨어 회사 콜롬비아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경에 위치한 사와다의 회사 ‘스트리머 커피’는 동경의 커피 ‘프로 매장’을 공동 브랜드화 하기 위해 커피장비 판매회사인 ‘에스프레소 파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피를 다루는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을 위한 도구 및 악세사리들을 소매 판매한다. 사와다는 그의 브랜드를 시카고의 식당경영자인 브렌단 소디코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으로 가져왔다. 시카고에 위치한 스디코프의 ‘Green Street Smoked Meats’ 식당과 붙어있는 공간에 ‘사와다커피 USA’를 오픈했다. 자연스럽게도 ‘사와다커피 USA’의 창의적인 음료메뉴는 최고급 기계류 및 모든 종류의 히로시 제품으로 만들어 진다. Simonelli Mythos Clima Pros와 Mahlkonig Guatemala로 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 또한 ‘히로시사와다x하리오’의 프리푸어 라떼아트 피쳐로 라떼아트 푸어링을 선보인다. Nuova Simonelli Black Eagle 에스프레소 머신은 미국 애국주의를 상징하는 별과 줄무늬 그리고 사나운 검은 독수리 등으로 꾸며져 일본식 카페가 아닌 듯 보인다. ‘사와다커피 USA’는 미국의 커피숍 브랜드로 후원자들에게 완전히 독특한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일본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것들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고 히로시 사와다가 전했다. 사와다 스타일의 아이스 커피는 사케 컵으로 제공되는 전통 일본 술인 Shochu가 같이 들어가지만 Shochu를 이용하여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방식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사와다커피 USA’의 시그니처 음료 ‘군용라떼(military latte)’는 일본의 마차와 바닐라시럽, 에스프레소, 코코아파우더가 같이 들어가 전통을 포용하는 동시에 전통에 반대하는 음료다. ‘사와다커피 USA’의 원두는 시카고에 위치한 메트로폴리스 커피컴퍼니에서 받고 있는데, 메트로폴리스 커피컴퍼니는 과일 맛의 밝은 푸어오버용 싱글오리진과 일반적인 커피보다 조금 강한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제공한다. 사와다는 “초콜릿과 카라멜 같은 풍미가 풍부한 다크로스팅은 우유와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라떼를 만들 때에 다크로스팅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사와다는 현재 미국의 사와다스카타 로스터리를 위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파트너들과 친밀한 관계를 즐기고 가까운 미래를 위해 메트로폴리스와 함께하고 있지만, 만약 메트로폴리스가 운송하지 못하는 국가에 카페를 오픈하게 된다면 다른 로스터를 고려할 것이다. 사와다는 “현재 동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미국에서 살고 싶다. 여러 국가들을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사와다 카페들을 오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차 월드 챔피언 라떼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사와다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연습이고, 훌륭한 우유 스티밍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좋은 대비, 훌륭한 맛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커피 도구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참조 :  World Latte Art Champ Hiroshi Sawada Swirls Into Chicago   World Latte Art Champ Hiroshi Sawada Swirls Into Chicago

17.01.16

'커피향미공동기획' 7차 원두 공개

SCENTON과 COFFEE TV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글로벌커피향미분석!! 지난 10일 6차 커피향미분석에 대한 결과를 전해드렸습니다. ([공동기획] '커피 향미, 공감을 표현하다'(6) 커피아뜰리에 外) 점점 더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는 커피향미분석. 7번째 커피향미분석은 1월 19일(목) 한국커피문화진흥원에서 진행 됩니다. 7차에 사용될 원두 3종을 먼저 만나보시죠. 1. 여기서커피하우스 (한국,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서로 12번길 8-19) : 로스터리 커피전문점으로 루왁, 게이샤, 블루마운틴 등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드립으로 만나볼 수 있다. 2. 빈브라더스 - Ethiopia Nansebo (한국) : 에티오피아 시다모 오로미아 주에 위치한 낸세보 세척 스테이션에서 가공을 거친 커피이다. 36 - 48 시간 정도의 발효를 거친 후, 12일의 건조 과정을 거친다.   3. Kafema Coffee Company - Kenya AB Nyeri Gichathaini (러시아, Russia, 680000, Khabarovsk city, Okhotnichya street, 13 )

17.01.13

스타벅스, 고객 데이터분석으로 한발짝 앞서가다.

스타벅스의 모바일 오더&페이 기능(사이렌 오더)은 사람들이 줄을 설 필요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직원들이 주문보다는 음료를 만드는 것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6년 12월 7일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스타벅스 관계자는 발전된 기술을 추가적으로 적용시키기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매트 라이언 스타벅스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을 마케팅 채널로 보지않고, 고객 경험의 근본적인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며, "마케팅 채널로만 여기는 다른 회사보다 더욱 우수한 결과를 얻게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게리 마틴 플리킨저 스타벅스 최고 기술책임자는 "고객이 동의한다면 고객의 행동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데이터분석을 넘어, 고객의 선호사상과 행동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연결돠는 AI 알고리즘"이라며 "선호사항, 구매패턴, 날씨, 지역정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AI가 가능한 것은 미국에만 1억5천만명에 달하는 커피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다. 이중 스타벅스를 매월 방문하는 7500만명의 소비자로부터 충분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중 1200만명만이 보상프로그램 회원이고, 모바일 오더&페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은 250만명이죠. 시스템의 편리성을 생각한다면 높은 성장잠재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에 들어서서 카운터로 걸어가는 동안 AI가 당신의 과거 주문내역으로부터 새로 주문할만한 음료를 추천해줄 수 있다는 점을 상상해보라. 실제 스타벅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의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특별한 제공사항을 전송하고 있다. 1주일에 1~2번 라떼를 구매하러 오는 사람에게 쿠폰을 보내서 라떼와 샌드위치를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참조 : Starbucks has big plan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17.01.12

커피, 물감으로 재탄생하다.

최근 커피를 붓삼아 캔버스에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표현하는 작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먼저 소개드릴 'Jon Norquist'의 경우, 5년 동안  커피의 짙은 갈색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구상해왔고,  ‘Coffee on Canvas’ 주제 아래 수많은 커피자국들을 겹쳐 다양한 풍경화, 인물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Jon Norquist ‘커피를 엎지르는 건, 창의적인 과정이다.’ “커피 스프레이를 다각도로 뿌려줄때는 색, 명암, 모두 고려해야만 해요. 제가 커피 스프레이로 레이어링을 할 땐, 커피로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어떻게 레이어링 하느냐가 작품의 핵심이거든요. 덕분에 손목터널증후군도 앓고 있어요. 캔버스에 커피자국을 제가 의도한대로 남기려면, 하루 종일 캔버스를 바라보고 있을때도 많아요.  하루종일 상상하며 그려야하죠.  그래야 몇 가지 음영 패턴이 나오고, 더 작은 얼룩들은 더욱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미묘하고 복잡한 톤의 변화를 명확하게 잡아내려고 늘 노력합니다.” (참조 : Wake Up Bright and Early New Year’s Day to Gorgeous Coffee-Painted Art) (작가정보 : http://www.coffeeoncanvas.com/bio/) ➀ Dirceu Veiga(브라질) 그는 평범한 디자이너였는데요. 평소에 커피를 물처럼 마실만큼 대단한 커피애호가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종이에 흐른 커피가 마르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는데요. 그 이후, 커피를 이용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모든 그림이 그려지며,  그동안 많은 유명인들을 그렸답니다. 보통 가로 30 cm 세로 40cm 정도의 캔버스에 그리며,  10일정도 작업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ilustradorveiga.com.br/coffee-art/)   ➁ Stefan Kuhnigh (독일) 우연히 에스프레소 자국을 보고 ‘괴물’을 떠올렸다는 그녀. 이후 200개가 넘는 몬스터 캐릭터들을 컵으로, 캔버스로 옮기고 있답니다.  커피를 종이에 흘리고 6시간을 기다려,  완전히 마른 후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www.instagram.com/thecoffeemonsters/)   ➂ Ghidaq al-Nizar (인도네시아) 원래 직업이 바리스타였던 Ghidaq은 커피 잔을 치우다 남아있는 커피 자국을 보고 영감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캔버스에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커피 색과 잘 어울리는 나뭇잎을 캔버스 대신 활용하기도 합니다.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www.facebook.com/ghidaqgallery)     ➃ Red Hong Yi (말레이시아) 그녀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삽입된 주걸륜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게됐다고 하는데요. 커피잔이 남긴 얼룩을 반복적으로 찍어내며 그림을 그려냅니다.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VOfePvzW1ts&list=RDVOfePvzW1ts#t=27)

17.01.10

디자인은 기본, 성능은 더욱 좋아졌다 Stagg EKG+

“브루잉할 때 발생하는 모든 변수를 통제한다” Stagg EKG은 바리스타 사이에서는 워너비 아이템으로 꼽히는 주전자이다. 멋진 디자인 뿐만 아니라 균형잡힌 손잡이로 물을 따를 때도 무게중심을 잡기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Stagg EKG가 한 단계 발전된 Stagg EKG+ 모델이 킥스타터에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 출시된 EKG+ 모델은 섭씨, 화씨온도를 LCD 스크린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정확한 용량으로 물을 내릴 수 있다. 홀드 모드를 선택하면 30분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키는 기능도 있다. 또 Stagg EKG라는 어플을 통해 전원을 ON/OFF 시키거나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아카이아 저울이나 바랏자 그라인더(Baratza Sette 270W)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2017년도 10월 배송되는 'Stagg EKG+ Powered by Acaia'  상품이 149$(배송비 별도)이다. 마감까지  34일이 남았지만 10만달러 목표액을 두 배 이상 초과한 27만 3천달러의 펀딩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video width="640" height="360" mp4="/data/wp/2017/01/video-733814-h264_high.mp4"][/video] * 킥스타터 바로가기 : The Electric Pour-Over Kettle for Coffee Lovers

17.01.09

SCAA+SCAE, SCA 공식 출범

여러분도 아시는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와 SCAE(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는 미국과 유럽의 스페셜티 커피 업계관계자들이 모인 협회입니다. 몇 차례에 걸쳐 두 단체가 통합을 추진중이라는 기사를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요. (지난 기사 보기 : ‘SCAA-SCAE 통합' 순항할까?   브렉시트가 합병에 영향? SCAA 투표 시작 ) 얼마전 두 단체가 통합한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SCA는 커피 농부부터 바리스타 및 로스터에 이르는 전세계에 걸친 다양한 회원들이 커피 산업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서 통일된 역할과 협업적이고 진보적인 접근을 통해 전 세계 표준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지속가능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커피 산업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업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SCAA와 SCAE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해야 하는 등 미진한 점이 많지만, 스페셜티 커피를 위한 통합단체가 출범했다는 것만으로도 스페셜티 커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sca.coffee

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