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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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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rewing ratio, 브루잉 커피를 위해 알아야 할 것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지금,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는가 궁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있어서 더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은 참 많은데요.  먼저, 커피 맛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커피 원두와 물의 품질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결합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좋은 커피 원두와 좋은 물을 혼합하면 맛이 좋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이에 추가로 어느 정도의 크기로 분쇄할 것인가, 브루잉 시간, 물의 온도(커피와 물의 온도, 관련 기사 클릭), 홈카페 기구는 어떤 걸 사용할 것인지, 이 많은 요소들이 커피 맛에 영향을 주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도 Brewing ratio(추출 비율)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가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추출 비율이 중요한 이유는? 커피는 추출 방법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커피를 내리는 방법은 케이크를 굽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요. 물이나 커피의 양을 늘리고 줄이면 커피의 맛, 점성 등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커피를 추출할 때 바리스타나 커피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울과 타이머를 반드시 사용한다고 해요. 어떤 바리스타는 55g의 원두에 물 1리터 사용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원두 1g당 14ml의 물을 (1:14) 사용하기도 하죠. 1g당 16ml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바리스타는 추출 비율에 상관없이 커피 맛에 대해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숙련된 바리스타는 커피 맛이 마음에 들면 그와 똑같은 커피를 언제든지 추출할 수 있답니다.  다른 추출 방법엔 다른 추출 비율 쟈스민의 향, 사과 맛, 꿀과 같은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문 로스터가 로스팅한 고급 원두를 구했다고 생각해볼까요? 이 커피는 어떻게 브루잉해야 할까요? 먼저, 필터 커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터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기 적합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처럼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와는 달리 필터 커피는 오래 추출하고 물을 많이 사용할수록 맛은 깨끗해진다고 하네요. 분쇄 정도, 추출 비율, 추출 시간에 따라 이상적인 추출은 달라지게 됩니다. 에스프레소의 경우엔 적합한 분쇄도와 짧은 추출 시간(일반적으로 25초 ~ 30초)와 아주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합니다. 추출 비율은 1:1에서 1:3 정도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리스트레토나 룽고같은 에스프레소의 다른 버전도 있는데요. 에스프레소와 역시 다른 추출 비율을 가진다고 합니다. 프렌치 프레스, 에어로프레스와 같은 커피들 역시 이상적인 물의 양, 커피 분쇄도, 추출 비율이 각각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더 많은 커피와 물을 필요하다고 해요. 추출 비율은 1:15 ~ 1:18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러한 추출 비율은 가이드라인에 불과합니다. 처음 커피를 내릴 때에는 좋은 출발점이라 할 수 있지만 이것이 가장 좋은 비율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비율을 위해선 계속해서 시도를 하면서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적인 추출 비율이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다양한 문화권의 방식들을 배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섬세한 커피를 선호하고 또 다른 국가에서는 강렬한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죠.  다음으로는 사람들마다 다른 추출 비율을 추천하지만, 커피가 가장 중요합니다. 1분 20초 동안 추출한 커피는 희석된 커피가 될 수 있고 1분 10초 동안 추출한 커피는 매우 강렬할 수 있습니다. 이건 극단적인 비유일 수 있지만, 커피마다 알맞은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의 아로마, 플레이버, 산도 등 커피 맛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기록하면서 이상적인 추출 비율을 찾아 노력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이상적인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일부 사람들은 다른 방법의 브루잉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해 강렬한 커피를 즐기기도 하고 무거운 맛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기도 하죠. 추출 수율만이 커피 맛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 추출 비율은 중요하지만 물의 유형, 그라인딩 프로파일, 물의 온도, 물을 따르는 방법 등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추출한 커피가 맛이 없다면, 한 번에 하나의 변수를 변경하고 다른 것은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추출해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커피 분쇄도를 변경하는 것이라 합니다. 커피가 시거나 짜거나 바디감이 부족하다면, 좀 더 미세하게 그라인딩 해보세요. 미세한 그라인딩을 통해 물과 커피의 접촉면을 증가시키면 추출 시간이 증가하고 커피의 달콤한 맛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가 너무 쓰다면, 조금 거칠게 그라인딩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접촉면을 감소시키면 추출 시간이 짧아져 너무 많은 쓴맛이 추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라인딩 이외에도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좋은 커피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마스터하게 되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스민 향, 사과 맛, 라즈베리, 꿀과 같은 커피에 숨겨진 미묘한 맛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자신만의 최고의 커피를 향해 도전해보실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원문기사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03/coffee-brew-ratios-need-know/

18.04.19

C.E.O – 커피산업에 대한 모든 이야기, RE:CO 2018

('플라톤의 향연', anselm feuerbach 작) 오늘 소개할 커피 이벤트는 RE:CO, ‘Regarding : Coffee symposium’ 의 준말이다. 심포지엄, 다소 딱딱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우리가 이 단어를 접할 때는 ‘**학술 심포지엄’등 ‘회의’ 혹은 ‘강연’을 대신해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럴 수밖에... 그러나 ‘심포지엄’의 원래 뜻은 ‘함께 마시다’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자유인들은(신분제가 있었고 노예가 따로 있었으니 ‘귀족’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함께 모여 이런저런 주제에 토론을 하길 즐겨했는데, 그때마다 ‘와인’은 빠지지 않았다. (철학고전 ‘향연’의 영문명은 Symposion, 혹은 Symposium이다.) 결국 심포지엄은 ‘함께 모여 와인을 마시며 토론을 하는 자리’를 뜻한다. 지금에 와서는 와인을 마시며 일을 할 수 없으니 ‘토론’, ‘회의’의 이미지만 남았다. 토론의 장소에서 고대 그리스의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커피’, 그런 의미에서 심포지엄이라는 단어는 RE:CO에 더없이 어울린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올 초 영국에서 시행된 ‘라떼 부담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커피퇴비 프로젝트 등 세계는 지속적으로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는 커피 생산국가들 에서는 아직도 인권유린과 노동력착취에 대한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온다. 이외에도 아직 커피산업계에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RE:CO의 토론, 강연은 주로 커피산업의 현재와 미래, 새로운 변화,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제들을 다룰 때 기후, 환경, 노동가치, 인권 등에 대한 이야기는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더 많은 문제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일시   RE:CO는 오늘, 4월 18일 시작하여 이틀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 등록은 아침 7시부터 11시 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는데, 뭐 이렇게 이른 시간에 등록을 시작하는지, 아침 7시부터 등록하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스케쥴을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첫 번째 일정, ‘커피시장경제의 현재 상태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아침 9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시간표는 아래 링크로 대체한다. RE:CO Symposium 시간표 > https://www.recosymposium.org/schedule/   사실 주최측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17일부터 주변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전날 미리 참석자 배지를 배부했다. 당일 날 도착해서 정신없이 이벤트에 들어가는 것보다 전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참석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상황이 허락한다면 말이다.   장소   RE:CO는 ‘시애틀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행사장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한참을 찾아보았는데 기자의 짧은 영어실력 탓일까? 특별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웨스틴 시애틀 호텔은 1969년에 지어진 40층 높이의 트윈 타워 호텔이다. 처음부터 트윈타워로 지어진 호텔은 아니고 1980년에 바로 옆에 있던 ‘벤자민 프랭클린 호텔’을 철거하고 쌍둥이 호텔로 새로 짓기 시작했는데 건설과정에서 이름을 ‘westin’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행사장 가는길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가는 길은 쉬운 편이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westlake’역인데 전시장까지는 걸어서 4분정도의 거리다. 게다가 ‘westlake’역 까지 공항에서 바로 오는 열차가 있어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Link Light Rail'은 2량 객실의 경전철이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 ‘Link Light Rail’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면 열차를 탈 수 있다. 줄여서 ‘Link’라고 주로 부르고 표기하는데, ‘링크’라니 굉장히 직관적인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슷한 이동수단을 꼽자면 경전철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다. 공항에서 이정표를 따라 이동해서 ‘Link’를 타면 ‘Westlake’역까지 환승걱정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Westlake'역까지 ‘Link’의 이용 가격은 구글맵 검색결과 2.5달러이며 총 12개 정류장을 거쳐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열차의 가격이 5000원이 되지 않는다니! 정말 좋은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시애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알아두자!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Seattle RE:CO symposium은 Specialty Coffee Expo와 함께 열리는 행사이다. 일반적으로 엑스포 하루 전에 개막하여 이틀간 진행되는데 RE:CO 등록자들은 엑스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커피 TV에서는 매년 Specialty Coffee Expo에 참석해왔으며 올해도 이에 대한 취재를 준비하고 있다. Specialty Coffee Expo 2018에 대한 소개는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다양한 커피산업 소식과 함께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MOSCOW COFFEE FESTIVAL’이다. (커피TV – C.E.O가 놓치거나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news@coffeetv.org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8.04.18

2018 런던 커피 마스터즈 챔피언 'Agnieszka Rojewska'

커피TV의 새로운 연재 코너! 'Coffee Event Observer(C.E.O)에서 소개했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LCF)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기사 보기 : http://www.coffeetv.co.kr/article/article?id=2149&sca=tour) LCF의 메인이벤트 런던 커피 마스터즈의 챔피언이 결정되어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런던 커피 마스터즈의 최종 우승자는 서울카페쇼의 월드 라떼아트 배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폴란드의 바리스타. 'Agnieszka Rojewska'라고 합니다. 그녀는 라떼아트 세계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했었고 작년 뉴욕 커피 마스터즈의 결승전에 올랐던 베테랑 바리스타입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첫 라운드는 고비였다고 합니다. 첫날 그녀의 성적은 Top 8에 중간 정도로 힘들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후엔 그녀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로에브스카는 준결승 라운드에서 network cafe의 Daniel Horbat와 첫 대결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6잔 중에서 4잔을 빠르고 정확하게 재배열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The Order 라운드에서는 Horbat보다 한 잔 부족한 10잔 중 8잔을 채웠지만 결과적으로 로에브스카가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로에브스카는 The Origins 부문에서 2점이나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Latte Art 라운드에서 그녀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월드라떼아트배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던 그녀의 라떼아트 패턴은 월드 라떼 아트 배틀 책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https://goo.gl/swn83R) 로에브스카는 Signature 라운드에서 진, 토닉, 토닉 시럽, 라임, 오렌지, 자몽, 갈색 설탕, 키니네 향료, 차가운 물, 우간다 커피 150ml를 혼합한 레시피로 시그니처 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최종적으로 상대선수 Clarijs를 이기고 5,000 파운드의 상금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로 결정되면서 런던 커피 마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원문 기사 보기 : http://sprudge.com/agnieszka-rojewska-is-the-2018-london-coffee-masters-champion-132146.html

18.04.17

2018년 4월 셋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빈은 최근 광화문에 위치한 매장을 스페셜티 매장으로 리뉴얼했다고 하는데요.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저브가 70곳을 넘어섰고 이디야는 이디야 커피랩을 통해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제공한다고 해요. 탐앤탐스의 스페셜티 카페는 탐앤탐스 블랙으로 11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하며 투썸플레이스는 로스터리 카페 컨셉으로 신논현역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다양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2030년엔 카페가 술집보다 많아진다고 해요. 영국의 일간지 노팅험 포스트에 의하면 영국인의 39%가 술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으며 18%는 하루에 한 번 카페에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후에는 술집보다 카페가 더 많아질 거라고 예상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 경향은 젊은 세대들이 시끄럽고 대화를 나누기 힘든 술집보다는 대화를 나누기 좋은 카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는데요. 2030년, 도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스타벅스가 한국 커피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 합니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매출액 1조 2천억을 기록하면서 그 외 다른 프랜차이즈 상위 5개를 합쳐도 더 큰 규모라고 해요. 이런 스타벅스의 성장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100% 직영이라는 점 때문에 규제가 약하고 의사결정이 빨라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하는 점이 큰 이유라고 합니다. 스타벅스와 뒤따르는 타 브랜드들의 간격 좁히기가 기대됩니다.   커피로 나무를 심는다? 식목일을 기념해 트리플래닛에서는 MYF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YF란 15년에 있었던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MYF커피의 판매 수익금이 네팔, 르완다에 커피나무를 심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커피도 마시고 커피농가도 돕고 환경도 지키는 좋은 캠페인인거 같아요!   커피가 당뇨를 막아준다고 해요.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가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이 연구에서 12년 동안 하루에 5잔을 마셔온 사람들은 당뇨병을 거의 겪지 않고 있다고 해요. 아직 커피가 당뇨병을 치료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폴리페놀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네슬레에서 100%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포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필요를 느끼고 있어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25년까지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교체하겠다고 해요. 최근 일회용품에 대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환경 문제 해결에 힘써주면 좋겠습니다.   이디야가 기업공개를 전격 중단했다고 합니다. 기업공개란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디야는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문화를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해 잠정 중단했지만 상장을 전면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과거 카페베네도 상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었고 현재까지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중 상장에 성공한 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2015년에 인도의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커피데이’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 7000만 달러를 모았다고 해요. 차후 국내 커피브랜드 중 가장 먼저 상장이 될 곳은 어디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18.04.17

더 나은 커피를 위해 물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커피에 있어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94% ~ 98%나 됩니다. 때문에 커피 맛을 보다 끌어내기 위해서 물을 잘 알아야 한다는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Perfectdailygrind의 기사, 'How to Limit Water Temperature Variation for Better Coffee'의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의 온도와 미네랄 성분은 커피의 맛의 달콤함, 쓴맛, 신맛과 연관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커피 맛을 끌어내기 위해선 정확한 물 온도로 커피를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장비가 좋지 않거나 물 온도를 잘 다루는 훈련이 부족해 좋은 커피를 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물의 온도가 정확히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의 온도가 커피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물은 클로로겐산, 아세트산, 말산, 카페인, 커피오일 등등 다양한 성분을 추출하는데요. 각각의 성분들이 추출되는 반응은 각기 다른 시간에 일어나게됩니다. 쉽게 말해서, 초기에 추출되는 커피는 과일처럼 신맛고 그 후엔 단 맛의 성분들이 추출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물의 온도는 어떤 관련을 가질까요? 물이 뜨거울수록 화합물을 추출하는 것이 빠릅니다. 또 각각의 화합물에 따라 맛과 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추출량을 신중히 조절해야 하는 것이죠. 고온에서는 추출이 어렵고 원하지 않는 맛이 빠르게 추출되기 때문에 높은 온도의 물은 추출 맛을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이를 두고 외국에서는 너무 높은 온도로 추출된 커피를 'Too high', 'burning coffee'라고 부른다 합니다.   © officialdavery, 출처 Unsplash   낮은 온도에서는 어떨까요? 콜드브루를 맛을 통해 알 수 있듯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낸다고 하네요. 추출시간은 길어지지만 특정 화합물이 추출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맛의 변화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라 합니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는 바디감이 부족하고 신맛이 강한 커피가 된다고 하는데요. 커피의 바디감과 밸런스를 잡아주는 성분이나 오일들은 뜨거운 온도에서 잘 추출되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는 바디감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물의 온도와 커피 맛의 상관관계를 이해한다면 정밀한 브루잉이 가능하게 되면서 더 좋은 맛의 커피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적절한 온도로 브루잉할때에는 일관성과 정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온의 불일치는 빵을 구울때, 오븐을 껐다 켰다 하면서 케이크를 만드는 것 같은 행동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케이크가 맛있게 구어지기 힘들겠죠? 커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열악한 장비로 인해 물의 온도는 계속 변화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좋은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엔 적정 온도의 온수와 커피가 곧바로 접촉하지만 커피 브루잉 과정에서는 커피와 온수가 만나기 전, 물의 온도가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하기 위해선 좋은 장비가 필요한데요. 칼리타의 wave와 Macro SP9을 사용하면 적정온도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물의 온도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맛있는 커피를 충분히 내릴 수 있는데요. 온수를 붓는 스타일에 따라서도 물의 온도가 변화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항상 커피의 유량과 유속에 집중하지 않으면, 커피 슬러지(물에 적셔진 상태의 커피)에서 물의 온도가 일정하지 못할 것이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균일하지 못한 커피 맛이 추출되게 된다고 합니다.  좋은 커피를 위해서는 일관된 수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품질의 장비를 사용하고, 자신만의 좋은 추출 방식을 만들고, 올바른 교육을 받으면, 좋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의 온도와 커피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원문 기사를 참고해주시거나 커피TV 홈페이지에서 커알못 체크기 '생수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고?' 편을 검색해주세요! ▶ 원문기사 : https://www.perfectdailygrind.com/2018/04/how-to-limit-water-temperature-variation-for-better-coffee/

18.04.17

C.E.O – 4월의 단풍국에서, ‘Toronto Coffee & Tea Expo’

캐나다, ‘단풍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년 내내 가을일 것 같지만, 엄연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물론 그린란드와 나란히 위치해 있는 북부지역은 예외다.     하루 이틀을 사이에 두고 축제가 하나씩 시작하는 것을 보니 봄인가보다. 희뿌연 하늘과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지만 봄이 맞다. 캐나다 토론토에도 4월이면 봄이 찾아온다. 3월까지도 영하를 기록하는 토론토의 4월 평년최저기온수치를 보면 4도, 이제 막 영하의 날씨를 벗어나 따듯해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봄과 함께 토론토에 다시 돌아온 커피이벤트를 소개하려고한다.       Toronto Coffee & Tea Expo 2018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TCTE’는 올해 2회를 맞는 신생 박람회이다. 박람회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했던 이유다. 작년,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고 올해는 좀 더 큰 장소에서 더 많은 참가업체와 함께 돌아왔다고 한다. 주최 측은 올해 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예상한다. 5000명, 경우에 따라 얼마 안 되는 인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번 소개했던 ‘런던 커피 페스티벌’의 참관객 수가 30,0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갓 2회를 맞는 박람회로서 작다고만 볼 수는 없다.       일시 & 티켓 14 – 15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TCTE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오전 11시에 오픈, 오후6시까지만 문을 연다. 티켓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오전 입장, 오후입장으로 나뉘는데, 오전에 입장했다고 오후에 전시장을 나가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관람객이 있고 싶은 만큼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티켓 가격은 인터넷으로 구매시 15CAD(캐나다 달러)이며 세금과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하면 18.39CAD 현재 환율로 15,643원, 어림잡아 16,000원이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시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하고 20CAD이다.     프로그램   이틀 동안 진행되는 ‘TCTE’는 두 가지의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는데, 잠시 둘러보니 직접 차를 우려 보는 것(TIT, Tea-It-Yourself)과, 직접 커피를 내려 보는 것(Be a Barista)으로 나누어볼 수 있겠다. 신생 전시라서 그런가? 지금까지 봐오던 전시의 워크샵, 세미나들과 너무 다르다. 산지, 수율, 창업 등 어려운 말이 없다. 기자가 내린 결론은 이 전시의 타켓층이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아닌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장소 Evergreen Brick Works   지난번 런던 커피 페스티벌을 소개한 후, 사연있는 전시장의 이야기도 하나의 즐거운 포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TCTE가 열리는 전시장 역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장소다.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는 돈강 옆에 위치한 ‘에버그린 브릭 웍스’이다. 19세기 호황을 누렸고 20세기 문을 닫은 거대한 벽돌공장. 흉물로 남을 뻔한 건물을 그대로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공간이다. 벽돌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철거 없이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공간인데, 런던의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와 다른점은 예술가들이 아니라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지역 환경 운동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Geotourism 관광지 10선에 뽑혔으며, 트립어드바이져 기준 토론토 전체 관광지중 54위에 랭크되어있다. 전시장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관광지인 것!     전시장 가는 길 공항에서 전시장 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로 고속열차(UP Express)를 이용해야한다. UP Express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PRESTO 카드를 이용하면 Union 역까지 19CAD(한화 16,000원)에 편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고속열차라고 겁먹었는데 교통정체와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있는 편의성까지 생각해 본다면 나름 경제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여행객에게는 말이다. UP Express를 타고 Union 역까지 이동 후 지하철로 갈아타 Rosedale역으로 이동한다. 역에서 나와 82번 버스를 타고 10개 정류장을 이동해 Douglas Dr at Douglas Dr정류장에서 내리면 눈앞에 수풀이 우거진 ‘공원’이 보인다. ‘촐리 공원’을 지나 ‘돈 밸리 브릭 웍스 공원’ 외곽을 따라 내려오면 어느새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강과 숲에 둘러싸인 옛 벽돌공장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곳에서 열리는 커피 이벤트. TCTE는 어렵고 복잡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그냥 한번 커피와 차를 내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캐나다, 토론토에 근방에 머물고 있거나 여행 중이라면 참석해볼 것을 권장해본다. 그리고 역시 독자 여러분의 후기는 언제나 환영한다.   토론토 커피 & 티 엑스포 2018 공식 사이트 & 티켓구매 링크 >https://torontocoffeeandtea.com/#vendors   다음 C.E.O(Coffee Event Observer)가 소개할 이벤트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SCAA 2018이다. 관련전시에 대해서는 여러 편에 나누어 다루어 볼 생각이다.          

18.04.13

2018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제품들

                                                                                                                        기센코리아, 시네소 'MVP S200' 신모델 공개  S200은 시네소의 기준이 되는 특징을 살린 머신으로, 그룹 헤드별로 설치된 독립 보일러와 PID시스템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추출수의 온도를 제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네소의 시작과 함께한 Cyncra 모델의 뒤를 이어 진화된 S200은 조금 더 콤팩트한 사이즈와 추출 안정성, 머신의 내구성을 통해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추출 핸들을 통한 조작과 버튼을 이용한 추출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동작 방향의 전환이 가능한 스팀 레버도 효율성을 더 높였다. ㈜ 기센코리아 주소 :  http://www.giesenkorea.co.kr/​                                                                                                                                    디팅 푹프레스(Ditting PUQPRESS)   디팅 그라인더 공식 수입원인 ㈜기정인터내셔날에서 만난 디팅 푹프레스(Ditting PUQPRESS). KE640시리즈와 PEAK그라인더 하단에 설치 가능한 자동 탬핑기로, 일정하고 정확한 탬핑과 1kg 단위로 조절되는 정밀한 탬핑은 에스프레소 추출 시 맛의 균일함을 더욱 높여준다. 기존의 디팅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하단에 장착이 가능하기때문에 바의 공간 활용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티 커피를 위한 그라인더 '804 LAB SWEET'   월드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공식 그라인더인 804 LAB SWEET.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Cast steel 칼날 장착으로 높은 추출률을 선사하며, 작은 양을 분쇄하더라도 정확하고 균일하게 분쇄가 가능하다. 스페셜티 커피가 가지고 있는 복잡한 Taste와 다채로운 Flavor, 풍부한 Sweetness 추출을 극대화해준다.  ㈜기정인터내셔날 주소 : http://kijeong.net/                                                                                                                          카페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버시티 스틱' 출시 커피 전문 기업 세미는 각종 라떼 파우더를 비롯해 페이스트, 스무디베이스(후루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바이타믹스(Vitamix) 블렌더와 토라니(Torani) 시럽, 소스와 각종 음료 베이스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커피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베버시티 스틱은 파우더 2종 (녹차라떼, 요거트 파우더), 베이스 2종(망고베이스, 딸기베이스), 에이드 2종(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페이스트 2종(고구마라떼, 펌킨 페이스트) 등으로 카페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B2B 시장에 집중해 오던 세미는 B2C 시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기업㈜ 주소 : http://samicorp.co.kr/                                                                                                                                                                                                      Ceado E37T Electronic Coffee Grinder 세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개발한 이태리의 ‘BEZZERA’ 머신을 수입하고 있는 ㈜임파트(IMPART)에서 Ceado E37T 전동 그라인더를 출시했다. 이번 그라인더는 티타늄 버가 장착되어 기본 장착의 버보다 내구성을 강화하여 버의 수명을 연장하였으며, 작업 속도 증가에 따른 열전도 감소, 마찰계수 감소에 따른 미분의 분리로 탁월한 청결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공 속도도 빨라졌으며 화학적으로 안정, 부식이 거의 없다고 한다.    ㈜임파트 주소 : http://www.impart.co.kr/                                                                                                                                                                                             COFFEE CHAPS '브루비(BREWVIE)' 콘트롤러 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커피 머신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커피챕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커피 머신 '브루비'(BREWVIE)를 출품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들의 경험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추출 전 과정에 걸쳐 커피의 온도, 양, 추출 속도를 조율함으로써 다양한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4.3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커피 추출에 필요한 여러 변수들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레시피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커피챕스 주소 :  http://www.coffeechaps.com/​                                                                                                 브루비스타 아티산 구스넥 드립포트 (Brewista artisan Gooseneck electronic kettle) 캐틀의 쉽게 물을 따를 수 있는 형태로 핸드드립을 하기에 적합하며, 섬세한 물 조절이 가능하다. 손잡이와 뚜껑. 그리고 바닥 부분은 우드 재질의 손잡이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히팅 스테이션은 버튼 터치 형식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 유지 및 표시 기능이 있다.  ㈜밀레니엄 주소 : http://www.coffeedays.kr/ 

18.04.13

카푸어의 영양사가 알려주는 차/커피에 대한 꿀팁!

인도의 유명 여배우인 Kareena Kapoor의 영양사 Rujuta Diwekar는 차 / 커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고쳐주는 트윗을 올렸다고 합니다.  카푸어는 인도에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로 그녀의 식단 관리를 담당하는 루주타는 각종 식사와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녀가 어떤 트윗을 남겼는지 살펴볼까요? 1. 언제 차 /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 하는가?  - 일어나자마자 처음으로 마시는 것  -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마시는 것  - 식사 대신으로 마시는 것 2. 하루에 몇 잔을 마시는 것이 좋은가?  - 2~3잔은 괜찮음 3. 녹차/생두(Green coffee)는 더 건강한가?  - 그렇지 않다. 반면, 인도식 홍차(우유와 향신료를 넣어 마시는 인도식 홍차)는 황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질병을 회복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4. 설탕을 넣는 것이 좋은가 넣지 않는 것이 좋은가? - 설탕은 괜찮다. WHO와 다른 당뇨병 단체에 따르면, 하루에 6 ~ 9 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건 좋다고 한다. 당신의 차 / 커피에 설탕을 넣고, 아침에 먹는 시리얼이나 신선한 과일 비스킷 등의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편이 더 좋다. ▶ Rujuta Diwekar의 트위터 : https://twitter.com/RujutaDiwekar ▶ 원문 기사 보기 : https://goo.gl/TqygKv

18.04.12

Trade, 당신의 커피를 찾아드립니다.

카페에서 비싼 커피를 마시지 않고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만 이해한다면 보다 나으면서도 자신에게 잘 맞는 커피를 즐기면서 동시에 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홈카페를 돕는 미국의 한 웹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번화가와 집 근처 곳곳에 존재하는 편리한 카페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카푸치노를 매일 한 잔씩 마신다고 가정했을때, 4개월 정도면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살 수 있는 돈이 되는데요. Trade라는 새로운 커피 웹 사이트에서는 '커피에 설탕을 넣습니까?', '어떤 종류의 커피 기구를 사용합니까?' 같은 커피에 대한 질문을 통해 300개 이상의 원두 중 딱 맞는 원두를 제시해준다고 하네요. 미국인의 59%는 스페셜티 커피를 말할때, 커피 원두부터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Marcus Boni(Trade의 대표)는 "나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커피를 브루잉하는 것을 도울 때, 그들이 더 재밌게 커피를 내릴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보통 커피를 내리는 일은 매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보다 재밌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피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How-to 가이드가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60명이 넘는 로스터 중 자신의 커피 취향과 맞는 로스터를 선택해 적절한 원두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니는 이 Trade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나은 커피 라이프를 시작한 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이런 홈 카페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원두를 찾아주는 곳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원문기사 : https://www.vogue.com/article/trade-specialty-coffee-site ▶ Trade 홈페이지 : https://www.tradecoffeeco.com/

18.04.11

2018년 4월 둘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지난 한 주간동안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지난주엔 비가 와서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덕분에 잠깐이라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히려 미세먼지 가득한 따듯함보다는 숨쉴 수 있는 시원함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던 한주였습니다. 이번주는 7가지 커피소식을 들고왔습니다.   1. 서울시, 버스 반입 음식물 가이드 가장먼저 알려드릴 소식은 서울시가 발표한 시내버스 반입 금지 음식물 기준 입니다. 지난번 몇번의 주간커피뉴스에서 시내버스내 음식물 반입 대하여 전해드린적이 있는데요. 그 기준이 모호하다보니 그동안 시민분들과 버스기사님간에 크고 작은 사건이 종종 벌어졌죠. 그래서 서울시가 그 기준에 대해서 다소 간단히 발표를 했습니다. 그 기준을 간단히 정리하면 ‘흘릴 위험이 있고 냄새가 나는 음식물은 금지!’라고 합니다. 잘 포장되어 떨어뜨리거나 기울어져도 흘릴 위험이 없는 음식물은 반입이 가능하다는 말인데요. 이를 커피에 적용하면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과 캐리어는 반입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또 뒤집어보면 잘 밀폐되어 닫히는 물병, 혹은 텀블러에 담긴 커피는 반입이 가능하다는 말이되는데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은 환경오염 측면에서도 자주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TV 구독자 여러분! 환경을 위해서라도 예쁜 텀블러 하나씩 가지고 다니시는 것, 어떤가요? 2. 기상 2시간 이내 카페인 섭취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라는 각성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으로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등의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호르몬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 호르몬이 아침에는 우리를 잠에서 깨우는데 사용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에서 깬지 2시간 동안 체내 코르티솔은 최대치로 분비된다고 합니다. 즉 이미 우리 몸은 충분한 각성제를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필요하지 않은 카페인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각성 물질이 몸안에 잔류하게됩니다. 우리 신경계는 이 넘치는 카페인과 코르티솔을 처리하기 위해 처리용량을 늘리게됩니다. 즉 코르티솔에 대한 몸의 내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각성제에대한 내성이 생기게되면 점점 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게 되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나중에는 커피없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코르티솔의 수치는 기상 2시간 후부터 낮아진다고 합니다. 커피가 정말 너무 마시고 싶더라도 기상 후 2시간만 참고 더 건강한 커피생활 하세요!   3. 미국, 국제커피기구 철수 발표 국제커피기구, ICO는 44개국의 커피 생산국과 유럽연합 외 6개국의 커피 수입국의 무역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입니다. 미국정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ICO를 철수할 것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미국국립커피협회, NCA는 정부와는 별개로 ICO를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향후 ICO의 업무에 민간 부문 조직으로 계속 참여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1960년대 ICO가 설립될 때 함께한 창립국이며, 이미 지난 1993년 ICO를 철수햇다가 2005년에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ICO 철수가 어떻게 진행될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4. 런던커피페스티벌 개최 4월 12일, 이번 주 목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런던 브릭레인 마켓의 올드트루먼 브루어리에서 런던커피페스티벌이 열립니다! 12일부터 13일 저녁까지는 사업관계자들을 위한 비공개 비지니스 전시로 운영되며 13일 저녁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됩니다.   5. 2018 커피엑스포 폐막 지난주 목요일부터 진행된 커피엑스포가 바로 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코스타리카가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향미의 커피와 문화를 보여주었는데요. 교육세션에서는 커피 트렌드, 카페창업, 로스팅 포인트, 라떼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6. 스타벅스 빅스비로 음성인식 주문 서비스 시작 이제 갤럭시 S8, 노트8과 S9등 빅스비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핸드폰을 가진분들은 말한마디로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업데이트된 빅스비는 기존 스타벅스의 주문어플인 '사이렌 오더'와 연동되어 특별한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타벅스에 커피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반경 2Km 안에있는 매장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으며 휘핑크림이나 시럽, 주문할 커피의 사이즈까지 지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제수단은 미리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놓은 선결제 카드와 함께 삼성페이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커피 쓴맛을 없에는 방법 커피를 좋아하지만 쓴 맛은 싫으신 분들 있으시죠? 커피의 풍부한 맛은 살리고 쓴맛은 잡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계피가루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커피를 내리기 전에 원두가루에 계피가루를 조금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탕이나 크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도 이점이 많다고 해요! 다만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순간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성질이 있어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커피 쓴맛을 잡아주는 꿀팁! 알아두세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비가 오고나선 다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건강 조심하세요!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유튜브, 페이스북 '커피 TV'페이지,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