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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없는 이태리 커피에 대한 상념

  스타벅스는 전 세계 곳곳에  다 있지만 이탈리아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는 이태리 밀라노에 위치한 한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본인의 커피체인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좋은 제품 라인업을 만들고 다시 패키징해서 커피 비즈니스를 글로벌화했습니다. 영국 BBC뉴스의  마누엘라 사라고사(Manuela Saragosa)는 이런 이탈리아 커피의 특성을 조망했는데요~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마누엘라 사라고사(Manuela Saragosa)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이태리'가 커피문화의 레벨과 기준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탓에 많은 이탈리아인들에게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커피는 그냥 다른 브랜드 아웃렛과 다를 바 없고, 실제 그들의 메뉴로 제공되는 많은 '이탈리아'가 들어간 메뉴들은 이름과는 달리 정통의 이탈리아 커피와는 차이가 납니다.  이태리인들에게 귀중한 카푸치노가 헤이즐넛 시럽과 계피가루로 덮여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거북한 상황입니다. 애프터눈 티로 잘 알려진 영국 가정은 주방에 주전자가 있듯이, 이탈리아인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모카머신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대형 브랜드 커피체인점에서 맛 본 카푸치노, 라떼와 에스프레소는 쓰고 맛이 없는 그냥 싸구려 커피 수준 같았습니다.  제 입맛이 너무 구식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글로벌 커피 시장의 맛을 따라잡지 못했다구요? 그것 보다는 이탈리아 커피와 이탈리아인 들이 세계 커피업계의 주류에서 많이 밀려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커피기구(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에 의하면 20세기 시작때에 비해 전 세계의 커피소비율은 42%나 증가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몇십년동안 많은 커피 체인점들이 증가했고 이는 우리가 예전보다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이탈리아 방식으로 마시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007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이자 런던 스퀘어마일 커피로스터의 제임스 호프만(James Hoffman)은 "제 생각에는 이탈리아에서 수출된 건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캐리커처(모방,풍자만화)인것 같다"며 "글로벌 에스프레소 문화는 이제 전통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절대 라떼를 시키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라떼를 주문한다면 우유가 담긴 컵이 나올 것입니다.  더우기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un caffe (커피 한잔이요)” 라고만 하면 되요. 커피와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에서 동의어입니다. 호주의 ‘Flat White’는 스타벅스 스타일의 라떼(뜨거운 우유가 올려진 25-35ml 에스프레소 샷)와 마끼아또(에스프레소 샷과 뜨거운 거품이 많은 우유 한방울)의 중간쯤 되는데요~ 그후 ‘Flat White’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최근에 미국의 몇몇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메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맛과 브루잉 스타일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이태리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려 합니다. 이탈리아 국가 에스프레소 기관(INEI)는 이태리 스타일의 커피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기관인데요~ INEI의 회장인 '루이지 제키니'는 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커피체인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자신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라고 부르고 있지만, 우리의 에스프레소 뒤에는.. 유일무이하고 다시 반복할 수 없는 문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EI는 이탈리아 방식의 전통 커피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자격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드바리스타인 런던 프로프록 커피의 '제레미 찰렌더(Jeremy Challender)'는 "이태리인들이 뒤지고 있는 전쟁을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하세요? “ 좋은 로스팅 기술과 컵 테이스팅 의례는 더욱 더 국제화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많은 일류 바리스타들은 대형 브랜드 커피 체인점에 제공되는 커피를 좋게 평가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제임스 호프만'은 '원두가 어떻게 로스팅되는지에 따라서 다르다, 많은 체인점들이 커피를 로스팅할때 너무 태워서 쓴 맛을 내는데,  가볍게 로스팅하는 것이 더 복합적인 맛을 낼 수 있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커피가 쓰다"며 "이론적으로 봤을때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쓴 맛에 대한 저항력이 신맛에 대한 내성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에서 대기업들은 큰 잘못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콩을 수입하는데 있어서 이탈리아는 다른 나라의 스페셜티 커피숍처럼 가격흥정을 잘하지 못합니다. 부분적인 문제는 커피의 가격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이탈리아 바는 1컵당 1유로 이상 가격을 매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호프만은 "이태리 커피값의 낮은 가격은 대중상품적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구매할 선택의 여유가 적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커피의 맛은 추출 방식에 의해 뒤쳐지고 있습니다. 이태리의 바에서는 전형적으로 에스프레소 1컵당 7그램의 그라인드커피를 쓰고 베리에이션 음료도 아주 적습니다. 반면 스페셜티 커피숍들은 더 많은 커피(싱글 에스프레소에 8에서 20그램의 그라인드커피를 사용)를 사용하고, 결과적으로 더 강렬한 커피를 추출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 집에서 나의 모카머신으로 추출하는 홈브루 커피만 고집할 것 같고 계속 이탈리아 방식으로 마실 것입니다. 이 뜻은 아침에 샤프한 에스프레소 샷을 마시고 저녁 이후에도 마실 것이지만,  오전 11시 이후 또는 식사 이후에는 카푸치노나 밀크-베이스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내 소화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탈리아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Source: BBC News ( http://www.bbc.com/news/business-33527053)

15.09.07

세계에서 즐기는 7가지 특이한 커피!

지금당장이라도 근처의 스타벅스나 커피숍에 가보면 특이한 주문이 즐비합니다. 다들 자기만의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곤 하는데요. 오늘은 7개의 다른 나라에서 커피를 즐기는 고유한 방식들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도 몇 십년 후가 되면 우리만의 스타일을 가진 커피가 자리잡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혹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에디오피아 커피 의식 염소가 커피 체리를 먹은 후 에너지가 넘치는 걸 발견하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는 스토리의 에디오피아. 그 곳엔 특이한 문화가 있습니다. 일상의 한 부분으로 여성이 커피 의식을 치르곤 하는데요. 의식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우선 향을 피웁니다. 유향이 가장 선호된다고 합니다. 화로로 생두를 볶습니다. 다 볶고 나면 절구를 사용하여 커피를 갑니다. jebena라고 불리는 아래가 둥글고 목이 긴 토기에 커피와 물을 붓습니다. 내놓을 준비가 되면 말의 털이나 천 등으로 만든 필터를 토기 입구에 넣고 작은 잔에 붓습니다. 설탕을 (때로는 소금이나 버터를) 탑니다. 전통적으로 한 사람당 세잔씩 마시게 됩니다. 에디오피아 뿐만 아니라 이집트 서부나 수단에서도 커피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이집트 서부에서는 향신료를 첨가하는 등 조금씩 디테일이 다르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커피 인도네시아에는 심플함의 끝을 달리는 Kopi tubruk이 있습니다.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맥주 잔에 곱게 갈린 커피를 한 스푼 넣고 설탕을 추가합니다. 물이 끓으면, 잔에 붓고 잘 섞습니다. 다 섞고 나면 커피 가루를 가라앉히고 음료를 식히기 위해 5분 동안 둡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물을 너무 팔팔 끓이지 않고 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터키 커피 이 브루잉 방식은 터키에서뿐만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발칸 등 많은 곳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빠르고 단순한 이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면 진하고 걸쭉한 커피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cezve라고 불리는 핸들이 길고 오목한 모양의 주전자에 물과 아주 곱게 갈린 커피를 넣습니다. 중동에서는 카다몸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잘 젓습니다. 중불에 올리고 지켜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에서 치우고 30초간 식힙니다. 다시 불에 올려 끓기 까지 기다립니다. 3단계와 4단계를 한번 더 반복합니다. (총 3번 끓여집니다) 블랙 커피로 작은 잔에 서빙합니다. 커피가루는 바닥에 진흙처럼 가라앉아 있으며 위에는 거품 같은 크림이 있어야 합니다. 터키인들은 이 커피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지옥같이 검고, 죽음처럼 강하며, 사랑만큼 달콤하다.”   4. 스칸디나비아 계란 커피 만들기 매우 쉬운 반면 아주 진하지만 쓰지 않은 커피를 맛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커피에서 계란의 역할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 커피가루와 엉켜 바닥으로 가라앉게 하며, 커피의 신 맛을 덜어주고, 커피 맛을 쓰게 하는 화학반응을 중화시킵니다. 물을 끓입니다. 거칠게 간 커피가루를 잔에 넣습니다. (한 잔에 한 스푼의 커피가 좋습니다.) 계란을 깨서 껍질까지 함께 잔에 넣습니다. 껍질을 잘게 부수며 잘 섞습니다. 찬물을 몇 스푼 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커피와 계란 부순 것을 넣고 잘 젓습니다. 5분간 더 끓이고 나서 한 잔의 찬물을 붓습니다. 이렇게 하면 커피와 계란 덩어리가 바닥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국자로 잔에 담습니다. 이미 부드럽기 때문에 크림을 넣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커피 말레이시아 커피는 관 모양의 천 혹은 모슬린 필터로 만들어졌으며 손잡이가 달린 sock이라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커피를 볶을 때 버터와 설탕을 넣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약간 탄 카라멜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큰 용기에 거름망을 올립니다. 뜨거운 물과 커피 가루를 넣습니다. 물 1리터 당 반 잔의 커피가 좋습니다. 최소 5분간 우러나게 합니다. 거름망을 치우고 커피를 잔에 붓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약간 부어 연하게 합니다. 취향에 따라 스팀밀크 혹은 설탕이나 연유를 추가합니다.   브라질 까페징유 (Cafezinho) 브라질에서는 여러잔의 커피 대신 까페징유라고 불리는 한 잔의 매우 진하고 단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 팬에 물과 설탕을 넣습니다. 물 반 잔에 설탕 두 티스푼 정도가 들어갑니다. 끓이면서 설탕이 녹도록 몇 번 저어줍니다. 끓이고 나면 불에서 꺼내 커피 한 스푼을 넣고 충분히 저어줍니다. 우선 Sock에 넣고 잔에 따릅니다. (종이 필터도 사용 가능합니다.)   남인도 필터 커피 인도는 물론 커피 보다 차이티가 더 유명하지만 인도의 kapi에 대한 평가는 남부럽지 않습니다. 비결은 인내와, 끓인 우유, 그리고 적절한 장비입니다. 남인도 커피는 위 아래로 놓는 두개의 챔버가 필요합니다. 위에 두는 챔버는 커피와 물을 넣는 용도며. 구멍이 뚫려있고 뚜껑이 있습니다. 아래에 두는 챔버는 추출된 커피를 담는 용도입니다. 상단 챔버에 커피 세, 네 스푼을 넣습니다. 종종 치커리로 향을 내기도 합니다. 커피를 플런저로 덮고 (눌러서는 안됩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습니다. 아래 챔버로 커피가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한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밤 내내 내리기도 합니다. 우유를 끓입니다. 한 사람당 삼분의 이 컵이면 됩니다. 우유가 끓으면 아직 뜨거울 때 추출된 커피 두스푼을 넣습니다. 설탕도 추가합니다.. 옵션: 팬에서 팬으로 옮겨 담기를 반복하면 거품이 생기고 커피를 식히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추출되는 커피는 맛이 연하기 때문에 반 잔은 넣어야 합니다. 베트남 커피도 비슷한 장비로 만들어 지지만 끓인 우유 대신 연유를 사용합니다.   **Source : Business Insider                  

15.09.03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연사 라인업 최초공개!!

오는 11월, 세계적인 커피 리더와 전문가가 한국을 대거 방문합니다. 바로 아시아 최대의 커피 심포지엄인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이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지난 2012년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문 국제포럼으로서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와 정보공유를 통해 커피시장이 직면한 변화를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Coffee, More Than Just Coffee"를 주제로 커피 속 브랜드와 추구가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라고 합니다. 궁금해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커피 TV가 2015년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의 플레너리 세션의 연사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해 드립니다! Cup of Excellence(COE) 창설자이자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 프라푸치노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의 현인, 조지 하웰(George Howell), 선택과 집중, 가치블랜딩의 귀재 '카운터 컬처 커피'의 브렛 스미스(Brett Smith), 아프리카 파인커피 협회장 압둘라 바거시(Abdullah Bagersh 등 한국을 최초 방문하는 스피커들의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올해 포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9월 중순부터 참가자 조기등록이 오픈 되며 조기 등록자들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하네요 ^^ 오늘 공개한 플레너리 세션외에 추후 테크니컬 세션 연사부터 등록 정보까지 누구보다 발빠르게 소식 전달 드리겠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World Coffee Leaders Forum 홈페이지: www.wclforum.org        

15.09.02

게이샤(Geisha)? 판타지 커피에 관한 진실

여러분은 게이샤 커피를 맛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텔리젠시아'의 커피 헌터 '제프 와츠'는 '게이샤 커피는 너무 향기로워 마치 빛줄기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으며, 그린마운틴 커피의 품질관리 매니저 '단 할리'는 커피 맛이 너무 황홀해서 '컵 안에서 신의 얼굴을 보았다(God in a Cup)'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커피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그 게이샤에 대한 고찰이 있어 간략하게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What is Geisha? The Reality of a Fantasy Bean 한번 게이샤 커피를 맛 본 사람은 한 동안 그 커피 맛에서 빠져나올수  없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황홀함,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쉬움 게이샤 커피에 대한 개인의 경험은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 맛에 넋을 잃는가 어떤 이는 바디감을 아쉬워하기도 합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게이샤는 에스프레소나 라떼로 마시는 것 보다는 필터커피로 내려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게이샤란? 파나마에서 온 희귀한 고가의 커피라는 인상이 가장 크지만,  사실 게이샤는 1930년대 에디오피아  서남쪽에 있는 카파지역 마지에 위치한 겟차 숲에서 자라던 커피품종으로서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재배된 후, 1950년대 코스타리카를 거쳐 파나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겟차' 숲이 미국식 발음인 '게이샤'로 불리우면서 세상에 게이샤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파나마의 낮은 고도에서 재배되어 저급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며 주목을 받지못하다가,  높은 해발고도에서 재배된 게이샤 커피가 독특하고 풍부한 아로마를 가진 것이 알려지며 2004년 파나마 베스트커피상을 수상하며 재평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모양과 닮았다고 합니다. 커피로 내렸을때 게이샤는 단맛과 상쾌함 그리고 청량함을 자랑하고 그 향미가 베리, 감귤류, 망고, 파파야, 복숭아, 파인애플, 구아바 그리고 자스민을 떠오르게 합니다. 또한 얼그레이티와 같은 베르가모유나 오렌지껍질 같은 향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각광받는 이유는? 2004년 Best of Panama (BOP)에서 상을 받으면서 주목받기시작했습니다.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Panama (SCAP)가 주최한 BOP에서 우승한 원두는 인터넷 경매로 높은 가격에  팔리게 되었으며, 그때 이후로 게이샤는 커피업계와 전세계적인 커피대회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대회에서의 게이샤 게이샤로 바리스타대회에서 승리했다는 뉴스는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물론 게이샤의 향미가 휼륭하기는 하지만 분명 게이샤의 명성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부분도 없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지켜봐야 할 것은 “누가 게이샤를 쓸 것인가”가 아닌 “누가 쓰지 않고도 이길 것인가”입니다. 실제로 게이샤가 대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최근 5년간의 WBC 우승자들은 게이샤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카페에 없는 게이샤 많은 이들이 염원하고 있지만 아직 카페에서 게이샤를 찾기란 쉽지않습니다. 이것에 대한 첫번째 이유는 우선 80%의 카페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하는 반면, 게이샤는 필터커피로 최적의 맛을 낸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재배도 문제이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탓이기도 합니다. 사실 부담스러운 가격의 커피를 판다는 것이 카페운영자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 소비자들이 그 가격과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높은 가격을 지불했는데 유난히 가벼운 바디감에 추후에는 게이샤를 기피하는 소비자들도 분명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매혹되지 않는이상 게이샤는 환상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게이샤에 대한 공급실상이 나아진다면 사실로 다가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가능한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Source 1. Craft Beverage Jobs (원문참조 : http://www.craftbeveragejobs.com/geisha-coffee-living-up-to-the-hype/) Source 2 : Perfect Daily Grind (원문참조 : http://www.perfectdailygrind.com/2015/06/what-is-geisha-the-reality-of-a-fantasy-bean/)

15.08.28

커피와 맥주의 환상궁합 비어프레소!

애틀란타의 'Taproom Coffee & Beer'는 지난 수개월 동안의 연구와 실험끝에, 일본식 아이스커피(Japanese style Iced Coffee)에 건조시킨 호프와 질소를 주입해서 비알콜음료인 비어프레소(Beerpresso)를 개발, 출시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창업자인 '조나단 파스큐얼(Jonathan Pascual)'은 '비어프레소 머신'이란 창작품을 공개했었는데요~ 이것은 리니아 4그룹 머신을 12개의 탭을 가진 맥주 추출기로 전환하여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비어프레소는 필터 처리된 물을 이용한 것과 아이스 브루잉한 카운터 컬처커피를 이용하는 것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콜드브루 커피와 일본식 아이스커피 논쟁을, '조나단'은 에일(Ales)맥주와 라거(Lagers)로서 비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조나단은 라거는 낮은 온도에서 발효되어 부드럽고 온화하고 선명한 맛의 프로파일인데 이는 콜드브루 커피에서 얻는 프로파일과 유사하고, 반면 에일은 더 높은 온도에서 발효되어 복잡, 강력하고 아마도 꽃과 과일맛의 프로파일을 갖는데, 이는 뜨겁게 브루잉 한 일본식 아이스커피에서 얻을 수 있는 프로파일과 같다며, 맥주던 커피던 장단점이 있고 개인의 취향에 달렸지만, 우리는 일본식 아이스커피같은 에일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홉의 꽃과 향을 더하기 위해 건조한 홉을 사용했으며 일반맥주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피하고 커피 친화적인 질소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는 스페셜티 커피와 크래프트 비어사이에는 많은 유사점과 공통점이 있다며 'Taproom'이 두 산업에서 잘 포지셔닝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Source: Roast Magazine

15.08.22

커피 한잔에 담긴 당신의 성격테스트!!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가 어필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커피의 유연성'입니다. 여러분들은 블랙커피, 에스프레소, 우유가 담긴 에스프레소에, 카라멜, 헤이즐넛, 바닐라등의 다양한 시럽을 첨가해서 개인에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드실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즐겨드시는 커피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당신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십니까? ^^ 선호하는 커피유형에 따른 성격을 분석한 자료가 있어서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본인과 주변 지인의 커피선호도를 사~알짝 비교하며 성격을 예상해 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그냥 재미로만 보시고 너무 맹신하지 않는게 좋겠지요?ㅎㅎ 1. 에스프레소 드링커 ♦ 기분파, 주장이 강하고 워크홀릭 ♦ 리더쉽이 있고 목표지향적임 ♦ 경험이 많고 즐겁고 능숙한 타입 2. 블랙커피 드링커 ♦ 미니멀리스트(미니멀리즘) ♦ 침착하면서도 기분파 ♦ 처음엔 어렵지만 친해지면 보람을 느낄수 친구 3. 라떼 드링커 ♦ 자신에 투자하는 꽃남자 스타일, 다소 충동적 ♦ 약간 미숙하고 치기어린 스타일 4. 카푸치노 드링커 ♦ 외향적이고 낙관적인 성격 ♦ 친 물질주의적 ♦ 다소 허황되고 거품이 있는 성격 5. 인스탄트 커피 드링커 ♦ 유쾌하고 잘웃는 성격 ♦ 직선적이고 비모험적 6. 디카페인 소이 밀크 드링커 ♦ 까다롭고 괴팍한 스타일 ♦ 허세부리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성격 ♦ 자신의 진실된 성격을 감추는 스타일 7. 프라프치노 드링커 ♦ 변덕이 심하고 얄팍한 스타일 ♦ 물질주의자 ♦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함 8.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 겁이 많고, 커피향을 좋아하지 않음 *Source: Chef Jay's Kitchen

15.08.18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선보일 커피 모카!!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미셀 드 루치(Michele De Lucchi)'가 올해 9월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출품하는 커피모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커피 모카는 층층이 골을 가진 알루미늄 제품인데요~  상상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품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드 루치(De Lucchi)는 15년동안 이태리의 대표 커피회사인 일리(ILLY)에서 에스프레소 메이커를 개발해 왔는데요, 이번 그의 디자인은 수평의 금속 링으로 둘러싸인 두개의 공을 연결한 컨셉이라고 합니다. 제품명인 '풀치나(Pulcina)'는   빨간 손잡이를 가진 통통한 주먹코 모양의 보이지 않는 내부를 말하며, 주둥이는 당연히 새의 부리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이태리 디자이너인 드 루치는 굴지의 디자인 그룹인 멤피스(Memphis)의 창립멤버인로써 포스트 모더니즘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드 루치의 새 커피메이커는 이탈리아 블랜드 '알레씨(Alessi)'로 제작 될 예정이고, 포스트 모더니즘의 아이콘으로써 키친웨어 카탈로그에도 삽입된다고 하네요~ Pulcina의 내부형태는 액체가 비등할때  발생하는 배출구의 뜨거운 커피 튀는 현상을 최소화하게 설계되었고,  일리의 R&D 전문가들이 스트롬볼리 화산효과라고 불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빨간색과 검정색의 손잡이는 가스, 전기, 유리세라믹 호브에도 사용가능하며 절연효과도 있다고 하는군요~^^   Pulcina는 한잔, 세잔, 여섯잔 버전으로 사용할수 있는데, 세잔짜리 에디션은 이번 런던디자인 페스티벌 동안 런던백화점 셀프리지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합니다. *Source: dezeen

15.08.14

커피 제3의 물결속에 가장 핫한 커피숍!!

얼마전 타임아웃(timeout)에서는 미국내의 베스트 커피숍들을 소개했는데요~ 뉴욕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 최근 커피 제3의 물결처럼 직접 그린빈을 소싱하고 새로운 브루잉 방법과 마이크로 로스팅을 주로하며, 트렌드에 맞는 커피를 생산해내는 그런 커피숍을요~~ 이중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커피숍과 난생 처음 들어본 곳들도 많네요!! 미국 여행 가시면 한번씩 들려보면 좋을듯 하네요!! 암튼 함께 보시죠~~   1. 블루보틀, 샌프란시스코(Blue Bottle, San Francisco) : 커피장인이라면 제일 먼저 손꼽히는 커피지요! 헤이스밸리에서 키오스크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베이로 확장한뒤 지금은 L.A, 뉴욕, 도쿄등에서 수십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죠. 너무나 유명한 관계로 패쑤~~!! 2. 박스카 커피로스터즈, 콜로라도 덴버 (Boxcar Coffee Roasters, Boulder and Denver) : 2011년 볼더의 펄스트리트에서 시작, 2013년 덴버강의 북쪽에 2번째 카페를 열고 로스팅을 시작함. 콜로라도주의 높은 해발고도로 인한  물의 낮은 끓는 점을 이용한  커피로 유명한 곳입니다 3. 카페 그럼피, 뉴욕(Café Grumpy, NYC) : 부르클린과 맨해탄의 중간에 있으며 부부가 운영중 4.  카페시토 오가니코, L.A(Cafecito Organico, L.A.) : 20분이상 기다리는 '인텔리전시아'에 비해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카페, 작지만 프라이버시한 공간 5. 크레마 커피, 테네시주 내슈빌(Crema Coffee, Nashville) :  내슈빌의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수상한 싱글오리진으로 유명한 카페로써,  '프로파일 로스팅'으로 부르며 빈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내슈빌의 커피 프로파일을 늘리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6. 드웰타임 커피바와 베이커리샵, 마이애미 캠브리지(Dwelltime coffeebar and bakeshop; Cambridge, MA) : 현지 로스터인 바리스모(Barismo)에서 태어난 '드웰타임'은 2012년 브로드웨이의 1940년대 경매하우스에서 오픈했답고 합니다 . 7. 인텔리전시아 커피, 시카고(Intelligentsia Coffee, Chicago) :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체인으로 성장한 커피, 유명세로 패쑤!! 8. 조커피, 뉴욕(Joe Coffee, NYC) :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직수입하기 시작한 조커피. 저나단 루빈스타인이 A급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9. 르 콜롬브 커피로스터스(La Colombe Coffee Roasters, Philadelphia) : 1994년 생긴 커피숍으로서, 세계 최초의 아이스드 라떼로 유명해진 곳 10. 매드캡 커피, 마이애미(Madcap Coffee; Grand Rapids, MI) : 2008년 오픈한 매장으로서 아포가또와 shakerato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11. 모닝 글래스커피, 하와이(Morning Glass Coffee, Honolulu) : 호놀룰루에 있어서 하와이 커피를 제공하는 곳인데요~ 케멕스로 부루잉한 커피와 하와이서 직접 조달한 식재료로 만든 푸드도 맛있는 커피숍 12. 판더커피, 마이애미(Panther Coffee, Miami) : 판더커피는 마이애미에 제3의 물결의 표준을 만들고자 노력중인곳으로서 직접 소싱을 하고 얼마전까지 1927년산 프로밧 퍼펙트 로스터로 로스팅을 했던 커피숍이고 세개의 매장에서 라이브뮤직과 아트 이벤트로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커피숍이라고 합니다. 13. 페레그린 에스프레소, 워싱턴DC(Peregrine Espresso; Washington, D.C.) : 2008년 미 의회의사당 언덕에 오픈이래로, 많은 상을 받으며 친절하게 운영중인 곳입니다. 여름에는 타이페이쉐이크와 일본스타일의 아이스커피를 제공하며 높은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입니다 14. 필즈커피, 샌프란시스코(Philz Coffee, San Francisco) : 2003년 필 제이버와 아들이 시작, 손님 개별적으로 필터로 드립한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숍으로 샌프란과 LA에 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숍. 이곳도 넘 유명한 관계로~~~ 15. 스파이하우스 커피로스팅 컴퍼니, 미니애폴리스(Spyhouse Coffee Roasting Co., Minneapolis) : 2008년 오픈해서 세군데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빈티지로스터인 UG22를 사용합니다 16. 스타 라운지, 시카고(Star Lounge, Chicago) : 다크한 커피를 이용해서 트렌디한 콜드부루잉을 하느 카페라고 하네요~ 17. 도 메이스트 커피로스터즈, 미주리주 캔자스시티(Thou Mayest Coffee Roasters; Kansas City, MO) : 2014년 시작한 카페로써 크래프트비어, 커피칵테일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18. 썬더버드 커피, 텍사스 오스틴(Thunderbird Coffee, Austin) : 두개의 매장에서 다이렉트 커피와 크래프트 비어로유명하고 특히 지역의 커피인 CUVEE Coffee를 사용하고 있는 커피숍입니다. 19. 워터 애버뉴 커피, 포틀랜드(Water Avenue Coffee; Portland, OR) : 부자지간인 부르스 밀레토와 맷이 2009년 설립, 스위스 회사로부터 1974년식 빈티지 프렌치 새미악 로스터를 구입한 이래로, 마이크로 로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출처(Source) : Timeout  

15.08.08

향으로 떠나는 여행 타임 트래블 커피

다들 휴가 중?? 혹은 다녀오셨나요? 휴가철 본격 이동으로 서울-강릉이 6시간씩 걸린다고 하는데요. 모두가 떠나는 것 같은 이때, 그래도 남는 사람들이 있죠~ 여러 이유로 휴가 혹은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작은 위로 ‘타임트래블커피(Time Travel Coffee)’를 소개합니다. 커피로 즐기는 시간여행이 콘셉트인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계별로 다르게 느껴지는 아이스큐브의 다양한 아로마를 즐길 수 있는 마성의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에티오피아, 케냐, 브라질 3종류의 아이스큐브 크기를 각각 다르게 만들어, 우유와 만나는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녹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 정말 커피 시간여행인 셈이죠! 20분 이상 천천히 저어가면서 한 모금씩 달라지는 맛의 변화를 느끼며 즐기면 되는데, 처음에는 밀크티 느낌, 얼음이 녹은 중간쯤에는 과일요거트의 맛, 후반로 가면 초코우유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타임트래블커피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버전1은 ‘아이스 큐브 라떼’로 세 가지 산지별 아이스큐브 라떼를 각각의 잔에 따로 맛을 보고, 맛의 특징을 기억한 뒤에, 큐브가 어느 정도 녹으면 다시 큰 잔에 합쳐서 마십니다. 세가지 커피가 합쳐진 후에도 앞서 맛본 특징들이 산발적으로 느껴지는 재미있는 음료예요. 버전2는 ‘아이스 큐브 카푸치노’로 세 가지 산지의 큐브를 블랜딩한 채 아이스 카푸치노 형태로 맛보는 진정한 타임트래블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죠. 첫모금은 스트로우로 젓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우유거품 그대로 즐기는 게 팁입니다. 그래서, 이 커피 어디서 마실 수 있냐고요? 바로~! 커피TV 특별기획 ‘커피인 추천릴레이2’ 영상의 주인공 송훈 대표가 운영하는 홍대 ‘카페101’에 있습니다! 진짜 여행 대신 향이 긴~ 타임트래블커피 어떠세요?

15.08.03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선수별 블랜딩 경연

올해로 벌써 13번째 열리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9일에 열렸습니다. KBC는 서울대회와 호남대회 예선이 각각 치러지는데 총 70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다고 해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회째까지의 경연방식과 크게 달라져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기존 단일 공식 지정 원두로 경연을 벌이던 방식에서 6종의 지정 원두를 선수들이 직접 고유의 레시피로 블랜딩 해 저마다의 스타일로 커피를 만들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정말 새로운 방식의 경연이죠? 대회 슬로건이 ‘바리스타, 당신만의 블랜딩 Blended by Somebody’이라고 하는만큼 주어진 조건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커피들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월간COFFEE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커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KBC는 지역주관사로 커피볶는집(광주)과 컬러인커피(전주)가 참여하고요. 대회 스폰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판타지 스폰서 : 셀플러스 공식 커피 머신&그라인더 : ㈜이앤알상사 공식 그린빈 : 지비엠네트웍스코리아(주) 공식 로스터 & 원두 블랜더 : ㈜태환자동화산업 공식 워터시스템 : ㈜정진워터퓨어 공식 디자인 : 제이제이플러스 공식 인테리어 : 커피디자인 공식 프로덕트 : ㈜바누리 공식 필름 : 커피스토킹 퍼펙트 : 서울우유협동조합, 세미기업(주), 090팩토리 프로페셔널 스폰서 : ㈜피엔에스엔터프라이즈, 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 ㈜우성알엔에쓰

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