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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가면, 꼭 들려야할 카페 8선

#01 Prado Café (프라도 카페) 프라도 카페는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좋은 카페이다.  이곳에선 캐러멜이 들어간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내가 추천하는 아침식사는 바닐라라떼(vanilla latte) 와 ‘더 프라도(The Prado)’메뉴 이다. 더 프라도는  민트, 콩, 으깬 아보카도와 아루굴라(arugula: 약간 씁쓸하고 향긋한 정통 이탈리아 채소)와 프로슈토(prosciutto:  향신료가 많이 든 돼지고기 넙적다리를 염장, 훈제 처리한 이탈리아 햄)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계란이 얹어서 나온다. 굉장히 고소하고 단백하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adoCaf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radocafe/     #02 Pallet Coffee Roasters Inc (팔렛 커피 로스터스) 팔렛 커피 로스터스는 편안한 벤치와 개인 테이블이 적재적소에 마련돼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탁월하다. 카페 주인인 팔렛(Pallet)은 본인만의 로스팅 프로파일로 커피를 정성껏 로스팅하며, 이곳 바리스타들은 커피 지식이 굉장히 풍부하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믹스 베리 스콘(mixed berry scone)이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lletcoffee/     #03 33 Acres Brewing Co (33 에이커 브루잉 컴퍼니) 퇴근길 커피와 맥주, 둘 다 먹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33에이커 브루잉 컴퍼니는 브루잉 전문 카페이지만, 맥주도 꽤 맛있다. 난 주로 퇴근길에 친구들과 만나 간단히 맥주를 마신다.  맥주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외근을 나가 기사를 쓸 때는 마끼아또를 주로 마신다.  주말에는 브런치로 와플을 먹을 수 있다.  목요일에는 타코(Taco)와 마리아치(mariachi band) 밴드가 나오고 매주 평일엔 다양한 푸드트럭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모저모 볼거리가 많다.   #04 49th Parallel Coffee Roasters(파랄렐 커피 로스터스) 파랄렐 커피 로스터스는 프라도(Prado Café)에 원두를 납품한다.  로스팅에 그치지 않고 PB&J Donuts와 Apple Bacon Fritters 처럼 맛있는 홈메이드 도너츠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이 로스터스의 ‘Mount Pleasant’ 매장은 여름에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됐다. 특히 키츠 해변과 가까운 매장은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해야 할 업무를 끝내기에 아주 좋은 위치다. #05 Kafka’s Coffee & Tea 그림들이 잘 전시되어 있어 IT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특히 사이폰으로 추출하는 커피는 충분히 매력있다. #06 Matchstick Coffee (매치스틱 커피) 매치스틱 카페는  벤쿠버 지역에서 핫한 카페 중 하나이다. 이 곳 사람들은  삶을 여유롭게 사는 것이 좋다고 믿는다.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는 이곳에서 매치스틱의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신다. #07 Revolver(리볼버) 내가 리볼버를 사랑하는 이유는 현지 로스터들로부터 온 최고의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08 Le Marché St. George (르 마셰 세인트 조지)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꼭 숲속에서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마셰 세인트 조지를 추천한다. 이 건물은 무려 90년이나 됐고, 예전엔 식품점이었던 곳이다. 또 개인 담배를 판매하던 곳이었다. 프랑스 가족이 운영하는 이곳은  아주 큰 라떼를 판매하며, 크레페와 투어티예어(tourtière:돼지고기 투르트)가 특히 맛있다. [기사 출처] 8 best Vancouver cafes for remote working

17.06.08

심플 디자인 브루어 Walkure Bayreuth Porcelain.

맛있는 커피를 즐길 때 테이블에 놓인 멋진 커피도구를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보고자 하는 분들께 ‘Walkure Bayreuth Porcelain’ 브루어를 소개해드립니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Walkure Bayreuth 브루어는 보온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테이블 위에서는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또한 커피가루를 골고루 적셔줄 수 있는 dispersion plate가 있어, 브루잉용 주전자가 아닌 보통의 주전자로 물을 부어도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도자기 재질로 된 이중 필터(a cross-hatched dual-layer porcelain grid)가 커피가루를 걸러내기때문에, 커피 오일의 맛을 즐기는 분들께 제격일 것 같네요. 보다 많은 정보는 하단의 영상을 보면서 같이 배워보기로 해요(1분 12초부터 본격 설명이 시작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prima-coffee.com/equipment/walkure/walkure-bayreuth)

17.04.12

WBC의 대대적 변신! WBC 2017 서울에서 선보인다!

WCE는 13일(현지시간) WBC 2017 서울대회에서 바뀌는 규정들을 포함해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단일한 형태로 구성됐던 경기장 테이블 배열이 9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이와 의자구성 등도 변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스프레소머신 테이블(1.8*0.9*0.9m)과 2개의 프레젠테이션/서비스용 테이블(2.4*0.75*1.0m)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전 모든 선수들은 자신이 사용할 테이블/심판진 배치도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참가선수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의 추출 온도조절을 요청할 수 있다. 섭씨 90.5~96도(195~205'F) 이내에서 추출온도 변경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에스프레소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간도 바뀌게 된다. 모든 선수들은 ‘테이블 세팅(7분)-준비(15분)-시연(15분)-청소(7분)’등 44분간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기존 규정과 비교했을 때 15분의 클린업 시간이 7분으로 줄어드는 대신, 경기 시작전 7분간 테이블 세팅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하루에 준결승-결승전을 함께 치룰 수 있도록 바뀌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테크니컬 스코어 평가 대신 센서리와 서비스 점수로 평가함으로써, 선수들의 기술과 창의력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평가되게 된다. 또한 WBC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본선에 참여하는 선수를 뽑는 국가별 예선전의 평가항목을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가별 예선전의 규정은 WBC 2016 규정에 준용해서 진행하면 된다. 변경 규정 바로가기 : www.worldcoffeeevents.org/rules/

17.03.14

음료를 넘어 새로운 문화로 한국인의 커피 사랑

대한민국 커피백서 발간 커피 TV와 서울카페쇼가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커피백서’가 온라인으로 발행됐다. 지난 11월11일~17일 서울카페쇼 현장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대한민국 커피백서’는 한국인의 커피소비 패턴을 분석해 앞으로의 커피시장을 예측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인, 바리스타, 커피기업으로 나뉘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총 2천여명이 응답했다. ‘대한민국 커피백서’ 발간에 앞서 설문조사를 분석한 기사는 커피 TV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12월9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한국 커피 시장을 진단하는 내용으로 게재됐다. ‘대한민국 커피백서’ 총평을 시작으로 바리스타-카페-일반인-홈카페-커피기업 순으로 나온 기사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사 본문에 인포그래픽을 덧붙혀 호응을 받았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커피 시장에 대한 이모저모를 분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한민국 커피백서’ PDF버전으로 만들어져 커피 TV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된다. 해당 백서에는 설문조사 결과는, 물론 커피 TV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 기사도 함께 담겨있다. 이 자료는 본 게시물 하단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출처 : COFFEE TV'를 명시할 경우 별도의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커피 TV는 앞으로 매년 ‘대한민국 커피백서’를 기획, 조사해 한국커피산업을 돌아보는 기초자료로 만들 예정이다.   * 2016 기사 바로가기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①] 소비자, 커피 맛에 눈뜨다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②] 홈카페, 더 높은곳으로 날다 [2016 대한민국커피백서③] 제자리 걸음 중인 바리스타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④] 메뉴 다양성보다 집중과 전략이 필요한 카페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⑤] 봄, 하지만 꽃샘추위가 예상되는 커피기업   파일 다운로드 (PDF) :  2016 대한민국 커피백서 (3mb) 파일 다운로드 (PDF) :  2015 대한민국 커피백서 (8mb)

17.03.08

탐나는 커피도구 Best 5 프렌치프레스 편

적당한 굵기로 분쇄한 원두와 뜨거운 물을 넣고 적당히 기다렸다가 꾸~~욱 눌러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간편하죠. 또한 종이필터로 거르지않아 커피오일이 그대로 남아있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아직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죠. 물론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기능개선뿐만 아니라, 외관 또한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은 멋진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5가지 제품을 간추려 카드뉴스 형태로 보겠습니다. ^^ 먼저 'Stelton'에서 만든 'Theo French Press' 입니다. 북구유럽풍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무광 프렌치프레스로, 이중 단열구조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따뜻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Bodum'에서 만든 'Eileen 8 Cup French Press' 입니다. 기하학적인 금속 프레임의 외관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깨질 수도 있는 유리 실린더를 보호해 보다 안전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Mette Duedahl'에서 만든 'Push'는 처음 보여드렸던 'Theo French Press' 와 같이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부드러운 무광표면처리와 함께, 너도밤나무 재질로 만든 손잡이가 포인트라고 하는군요. ^^   850ml 용량의 Yield 社의 프렌치프레스는 고급 내열유리로 제작해 추출되는 전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La Cafetiere'의 'Monaco Cafetiere' 입니다. 한번에 1L까지 추출할 수 있어, 토요일 아침 눈을 뜬 후 추출해서 오전 내내 향긋한 커피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레트로한 디자인이라 1930년 풍의 인테리어를 갖춘 집에 제격일 듯 싶습니다.  

17.02.21

커피, 물감으로 재탄생하다.

최근 커피를 붓삼아 캔버스에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표현하는 작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먼저 소개드릴 'Jon Norquist'의 경우, 5년 동안  커피의 짙은 갈색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구상해왔고,  ‘Coffee on Canvas’ 주제 아래 수많은 커피자국들을 겹쳐 다양한 풍경화, 인물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Jon Norquist ‘커피를 엎지르는 건, 창의적인 과정이다.’ “커피 스프레이를 다각도로 뿌려줄때는 색, 명암, 모두 고려해야만 해요. 제가 커피 스프레이로 레이어링을 할 땐, 커피로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어떻게 레이어링 하느냐가 작품의 핵심이거든요. 덕분에 손목터널증후군도 앓고 있어요. 캔버스에 커피자국을 제가 의도한대로 남기려면, 하루 종일 캔버스를 바라보고 있을때도 많아요.  하루종일 상상하며 그려야하죠.  그래야 몇 가지 음영 패턴이 나오고, 더 작은 얼룩들은 더욱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미묘하고 복잡한 톤의 변화를 명확하게 잡아내려고 늘 노력합니다.” (참조 : Wake Up Bright and Early New Year’s Day to Gorgeous Coffee-Painted Art) (작가정보 : http://www.coffeeoncanvas.com/bio/) ➀ Dirceu Veiga(브라질) 그는 평범한 디자이너였는데요. 평소에 커피를 물처럼 마실만큼 대단한 커피애호가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종이에 흐른 커피가 마르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는데요. 그 이후, 커피를 이용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모든 그림이 그려지며,  그동안 많은 유명인들을 그렸답니다. 보통 가로 30 cm 세로 40cm 정도의 캔버스에 그리며,  10일정도 작업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ilustradorveiga.com.br/coffee-art/)   ➁ Stefan Kuhnigh (독일) 우연히 에스프레소 자국을 보고 ‘괴물’을 떠올렸다는 그녀. 이후 200개가 넘는 몬스터 캐릭터들을 컵으로, 캔버스로 옮기고 있답니다.  커피를 종이에 흘리고 6시간을 기다려,  완전히 마른 후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www.instagram.com/thecoffeemonsters/)   ➂ Ghidaq al-Nizar (인도네시아) 원래 직업이 바리스타였던 Ghidaq은 커피 잔을 치우다 남아있는 커피 자국을 보고 영감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캔버스에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커피 색과 잘 어울리는 나뭇잎을 캔버스 대신 활용하기도 합니다.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www.facebook.com/ghidaqgallery)     ➃ Red Hong Yi (말레이시아) 그녀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삽입된 주걸륜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게됐다고 하는데요. 커피잔이 남긴 얼룩을 반복적으로 찍어내며 그림을 그려냅니다. (더 많은 작품이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VOfePvzW1ts&list=RDVOfePvzW1ts#t=27)

17.01.10

제트엔진을 닮은 커피머신?

빈티지 스포츠카나 비행기 등 머신을 좋아하는 커피애호가라면 지금 소개하는 에스프레소머신에 주목! 공항 라운지에 놓여있을법한 제트엔진 모양의 에스프레소머신인 ‘Aviatore Veloce Superjet 100’이다. Super Veloce 社에서 만든 독특한 모양의 이 제품은 싱글 서브(Single Serve) 방식의 머신으로, 차와 커피 모두를 추출할 수 있도록 고압 추출방식(High-Pressure Brewing System)을 적용하고 있다. 크기 780*332*445(mm),무게 28kg으로 항공기용 알루미늄 합금(2000 Series aluminium alloy) 등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사용방법은 아래 사진의 순서와 같다. 한편 이 모델을 디자인한 수석 디자이너인 Paolo Mastrogiueppe는 이 회사의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인 V-8,V-10,V-12 등자동차 레이싱 엔진형 머신도 디자인했다.   출처 : This Jet Engine Espresso Machine is Flying Around Out There

16.12.10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커피도구 8가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8가지 커피도구를 소개한다.   ① Feeling blue(필링 블루) CB2 웨인 커피 포트는 깊은 터키블루색의 피니시(마무리처리)와 함께 튀는 색을 추가했고,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25$, cb2.com) ② Sleek traditional(슬릭 트래디셔널) 알레씨 오타고날 커피 포트는 전통적인 커피포트의 모양과 디자인에 매끈한 모양을 넣어줬다. (230$,allmodern.com)   ③ Retro Italian(레트로 이탈리안) 비엔나 스테인리스 스틸 커피 포트는 레트로스타일 이탈리아 카페 룩으로 길고 빛을 반사한다. (30$, cb2.com)   ④Double-walled(더블 윌) 프렌치프레스에 대한 오사카의 현대식 접근으로, 벽 2개가 겹친 유리로 되어 있어 손을 데이지 않게 해준다. (30$, houzz.com) ⑤Chic(칙) 알레씨의 미셸 드 루치가 만든 펄시나 스토브탑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로, 주둥이부분이 어린 병아리의 부리와 흡사하다(그래서 이탈리아어로 병아리(chick)는 ‘칙(Chic)’이다) (90$, store.moma.org) ⑥Simple elegance(심플 엘레강스) 포터리 반 그레이트 화이트 커피 포트는 주름장식이 없는 만큼 전통적이다. 훌륭한 커피 1잔처럼 아주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이다. (27$, potterybarn.com) ⑦Pour it over(푸어잇오버) H.A.N.D 커피 카라페는 우리가 본 것 중 아마 가장 시크한 푸어오버다. 이중벽 처리가 되어 있어 푸어링할 때 손을 데이지 않아도 된다. (65$, www.toastliving.com) ⑧Copper glow(코퍼글로우) H.A.N.D의 코퍼(구리) 주전자는 레트로 디자인과 매끈한 피니시로 마치 “오늘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라고 외치는 듯 하다. (96$, www.toastliving.com) *참조: https://goo.gl/Qt6XSA  

16.09.25

[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정의편 (2) 디펙트 빈(Defect bean)

디펙트 빈(Defect bean)은 생두에 결함이 있는 것 즉, 결점두를 의미한다.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재배과정에서도 발견되어 지지만 가공과정과 보관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재배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은 병충해를 입어 벌레가 먹거나, 가뭄, 홍수 등의 기온이상으로 인해 콩의 모양이 찌그러진다거나 마르고, 습해서 부패하는 경우이다. 발육 불량으로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콩도 포함된다. 가공하는 과정에서도 생성될 수 있는데 건조와 탈곡을 하는 중 재대로 걸러지지 않고 섞여들어가는 나뭇가지, 돌,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과 체리와 파치먼트를 포함하여 과발효 되거나 부서지는 경우를 디펙트 빈으로 분류한다. 그 후 보관 시 부주의로 인해 곰팡이가 피거나 커피가 썩어 디펙트 빈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많은 원인으로 디펙트 빈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디펙트 빈(Defect bean)은 그 종류도 매우 많다. SCAA의 기준에 따르면 Black bean, Sour bean, Fungus damage, Sticks/Stone, Cherry pod, Insect damage, Broken bean, Immature, Withered bean, Shell, Floater, Parchment, Hull/Husk로 분류되어 진다. Black bean은 검정색을 띄는 콩을 말하는데 부분적으로 검으면 Partial, 전체가 검으면 Full로 구분을 한다. 커피가 너무 늦게 수확되거나 흙과 접촉해서 발효된 경우 발생한다. Sour bean도 역시 부분적(Partial)인지 전체적인지(Full)에 따라 구분을 하고,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띄는 콩을 말한다. 너무 오래 익은 체리나 습한 상태에서 나무에 매달려 발효되면 나타난다. Fungus damage은 곰팡이가 핀 콩을 말하고, Sticks/Stone/Cherry pod은 나뭇가지와 돌 그리고 마른 커피체리와 같은 이물질을 말한다. Insect damage는 해충에 의해서 손상된 콩이다. 벌레가 먹으면 생두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데 로스팅 시 큰 문제는 없으나 커피향미에 영향을 주고 구멍의 개수와 정도에 따라 콩의 등급을 매길 때 점수 차이가 발생한다. Broken bean은 깨지거나 훼손된 콩을 말한다. 가공하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Immature는 미성숙두를 의미하는데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할 경우 생성된다. 은피가 단단하게 붙어있고 콩이 오목한 모양으로 생겼다. 건포도처럼 주름이 있고 작은 기형인 콩을 Withered bean라고 말한다. 재배되는 동안 부족한 수분공급으로 생성된다. 마치 조개처럼 오목하게 파여진 콩을 Shell이라 말한다.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이 크고 로스팅시 불균일한 로스팅을 만들어낸다. Floater는 밀도가 약해 물위에 뜨는 콩을 말한다. 올바르지 못한 보관과 건조로 생성되며 하얀색을 띄고있다. 탈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디펙트 빈으로는 Parchment와 Hull/Husk가 있다. Parchment는 이름 그대로 파치먼트를 의미한다. 마른 파치먼트 껍질이 붙어있다. Hull/Husk은 마른 펄프조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로스팅 시 타버릴 수 있다. 디펙트 빈은 커피에 시큼함, 불쾌함, 떫음, 자극적임, 비린내, 드라이함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로스팅 전 핸드픽을 통해 최대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16.09.02

신선함을 감지하는 휴대용 그라인더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원두의 신선함까지 감지해서 알려주는 그라인더를 소개한다. 크라우드 펀딩 제품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는 제임스 호프만(James Hoffman)이지만 이번주 뉴스레터 메일을 통해 매우 흥미롭다고 밝힌 제품이기도 하다. 고성능 휴대용 버 그라인더의 이름은 볼테르(Voltaire)로 IoT(Internet of Things)가 연결된 감지 플랫폼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원두의 신선함을 측정해주고, 신선한 원두가 필요할 때 보충 알림을 알려주거나 원두 자동 보충하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또 볼테르의 고성능 LiFePO4 배터리들은 3파운드의 원두를 갈 때까지 지속되며 한번 충전 후 최대 3주동안 지속된다. 휴대용 그라인더만 필요하다면 간단히 분리된 모델만 얻으면 된다. 맨 눈으로는 원두를 바라보고 얼마나 신선한지를 알아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볼테르는 휘발성분의 발산, 가스 농도, 온도, 습도, 원두 질량과 부피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고 로스팅된 날짜, 구매 날짜, 원두 변종, 로스트 스타일과 같이 다른 알려진 요소들을 입력할 수도 있다. 현재 킥 스타터를 통해 다양한 구성품별로 예약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제품사양과 구성품은 사이트(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productofgir/voltaire-a-portable-freshness-sensing-coffee-grind)를 참고하면 된다.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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