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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넷째주 주간 커피 뉴스 - 기사문
2018.04.24 Tue 1,543

기사 요약

4월 둘째주 주간커피뉴스입니다. 한 주동안 어떤 커피소식들이 있는지 지금 알아보시죠! 글이 길어 읽기 힘드시다면 본문 하단 영상을 시청하세요!

지난 한 주간동안의 커피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알아보는 시간! 주간 커피 뉴스입니다.
지난주엔 미국의 커피소식이 우리나라 주요방송사 뉴스에까지 소개되었는데요. 다음부터는 좋은 일로 소개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지난주에는 어떤 커피소식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이번주는 6가지 커피소식을 들고왔습니다.
 
1. 지난 주 가장 큰 이슈 : 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두 명의 흑인 청년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던 두 청년이 화장실 사용을 요청하자 점원이 이를 거부하며 일어난 사건인데요. 당시 두 청년은 아직 주문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점원은 커피를 주문하지 않았으니 점포에서 나가달라고 이야기했고 친구를 기다리는 청년들은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점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들에게 두 청년은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벅스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스타벅스는 5월 29일 매장 문을 닫고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인종차별적 태도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이런 모습들은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 SCA Coffee Expo 폐막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시애틀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스페셜티 커피 엑스포 2018’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엑스포’는 SCA에서 직접 주최하기 때문에 해마다 정말 많은 관심을 받는 박람회인데요. 커피TV도 이를 취재하기 위하여 참석했습니다. 직접 다녀온 만큼 양질의 글과 영상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3. 카페 안에서 테이크아웃 합성수지 컵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1994년 재정된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합성수지 컵은 테이크아웃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를 어긴 점포는 과태료부과 대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예외가 있습니다.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예외가 된다고 합니다.
대신 협약을 맺은 업체는 고객이 텀블러를 사용할 때 가격을 할인해 주어야 하고 주문을 받을 때 머그컵 사용여부를 물어야하며 회수된 일회용 컵을 분리, 선별하여 재활용 업체에 넘기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테이크아웃 합성수지 컵을 매장 내에서 사용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는 것! 카페 점주님들께서는 알아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코스타커피, 일회용 커피 컵 연간 5억개 재활용 발표
 
영국에서는 매년 약 25억개의 컵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 99.75%가 재활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국의 주요 커피체인점인 코스타 커피가 2020년까지 매년 5억 개씩 커피 컵을 재활용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회용 컵의 안쪽은 종이와 플라스틱의 합성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분리 선별과정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 때문에 코스타커피는 폐기물 수집업자들에게 일회용 컵 1톤당 10만 원 가량의 추가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친환경적인 경영을 시도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고 또 커피산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적당량의 커피, 부정맥에 악영향 없어...
 
카페인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부정맥 환자들에게는 삼가도록 권장되고 있는데요. 오히려 하루 3잔 미만의 커피로 부정맥 발생 빈도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의 ‘베이커 심장, 당뇨병 연구소’의 연구논문 종합분석에 따르면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의 심방세동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적게는 6%, 많게는 11%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지만 일단 체내로 흡수되면 심방세동을 촉진하는 아데노신을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 400mg 이상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루 세 잔으로 건강한 커피생활 하세요!
 
6. 카페인 내성 차이, 유전자가 원인
 
사람에 따라 아메리카노 한잔에 밤잠을 설치는 분들도 있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에스프레소를 마셔도 잘 주무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는 바로 ‘CYP1A2 (씨와이피원에이투)’라는 유전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유전자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를 조절한다고 하는데요. 이 유전자는 몇 가지의 변형체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한 변형은 카페인을 빠르게 대사하도록 촉진 하지만 이 유전자의 또 다른 변형은 되려 카페인의 신진대사를 늦춘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변형 중 부모님께 어떤 유전자를 물려받는지에 따라 카페인의 내성이 달라진다고 해요.
커피만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유! 바로 유전자 때문이었네요!
 
이번 주 주간커피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미세먼지 어플이 연일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날이 더워지기 전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커피TV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TAG #주간 #커피 #뉴스
CREDIT김상민 PD
세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