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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도 커피잔 재활용 대책에 안간힘
2016.11.25 Fri 1,297

기사 요약

세계 각국마다 1회용 커피잔 재활용 방안에 골치를 앓고 있나봅니다. 영국의 수수료 부과는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번에 커피 문화가 발달한 호주의 시드니는 교육목적의 예술작품을 세우기 위해 컵 수거 이벤트도 벌였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마다 1회용 커피잔 재활용 방안에 골치를 앓고 있나봅니다. 영국의 수수료 부과는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번에 커피 문화가 발달한 호주의 시드니는 교육목적의 예술작품을 세우기 위해 컵 수거 이벤트도 벌였다고 합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시드니 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4000개 이상의 테이크아웃 커피 잔들로 가득 찬 거대한 예술작품이 컵 재활용에 대해 소비자 교육을 목적으로 11월 25일에 와인야드 공원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 예술 프로젝트는 쓰레기더미에 버려지는 호주의 커피 잔 중독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의 사무실 빌딩 세 곳에 테이크아웃 커피잔들을 위한 쓰레기통들을 놓았다고 합니다.

 시드니의 법률 사무소인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이 4주 동안 시행해본 결과, 1만2000잔의 컵이 수거됐는데 이 중 4278잔의 커피 잔들이 지정된 쓰레기통에 놓여있던 것인데요 시드니시는 이 시행법에 1만7,500 달러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클로버 무어 시장에 따르면 매일 몇 천 잔의 훌륭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가득찬 시드니의 카페 문화가 세계에서 잘 알려져 있지만,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잔들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매년 판매되는 십억개의 커피 잔들이 쓰레기매립장으로 가는데 만약 호주에서 버려지는 커피 잔들을 매해 모아보면 골드코스트의 동부 및 남부 해안에서 1번고속도로를 따라 퍼스 지역까지, 왕복으로 널려져 있을 것이라네요.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의 780명의 직원들의 시범 내용으로 판단해 보면 1인당 1.4 커피잔들이 매해 재활용될 수 있는데 만약 이것이 시드니 시의 전 지역에서 반복된다면 250만잔 이상의 커피 잔들이 매해 쓰레기매립장 신세를 면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같은 이벤트들이 얼마나 커피잔 재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일회용컵 줄이는 일에 적극 나서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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