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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세계 각국마다 1회용 커피잔 재활용 방안에 골치를 앓고 있나봅니다. 영국의 수수료 부과는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번에 커피 문화가 발달한 호주의 시드니는 교육목적의 예술작품을 세우기 위해 컵 수거 이벤트도 벌였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마다 1회용 커피잔 재활용 방안에 골치를 앓고 있나봅니다. 영국의 수수료 부과는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번에 커피 문화가 발달한 호주의 시드니는 교육목적의 예술작품을 세우기 위해 컵 수거 이벤트도 벌였다고 합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시드니 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4000개 이상의 테이크아웃 커피 잔들로 가득 찬 거대한 예술작품이 컵 재활용에 대해 소비자 교육을 목적으로 11월 25일에 와인야드 공원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 예술 프로젝트는 쓰레기더미에 버려지는 호주의 커피 잔 중독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의 사무실 빌딩 세 곳에 테이크아웃 커피잔들을 위한 쓰레기통들을 놓았다고 합니다.
시드니의 법률 사무소인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이 4주 동안 시행해본 결과, 1만2000잔의 컵이 수거됐는데 이 중 4278잔의 커피 잔들이 지정된 쓰레기통에 놓여있던 것인데요 시드니시는 이 시행법에 1만7,500 달러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클로버 무어 시장에 따르면 매일 몇 천 잔의 훌륭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가득찬 시드니의 카페 문화가 세계에서 잘 알려져 있지만,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잔들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매년 판매되는 십억개의 커피 잔들이 쓰레기매립장으로 가는데 만약 호주에서 버려지는 커피 잔들을 매해 모아보면 골드코스트의 동부 및 남부 해안에서 1번고속도로를 따라 퍼스 지역까지, 왕복으로 널려져 있을 것이라네요.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의 780명의 직원들의 시범 내용으로 판단해 보면 1인당 1.4 커피잔들이 매해 재활용될 수 있는데 만약 이것이 시드니 시의 전 지역에서 반복된다면 250만잔 이상의 커피 잔들이 매해 쓰레기매립장 신세를 면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같은 이벤트들이 얼마나 커피잔 재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일회용컵 줄이는 일에 적극 나서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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