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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다크 로스팅 된 원두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 돼 있나요? 흔히, 다크 로스팅 된 원두는,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보다 ‘강한’ 원두라고 인식해,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 됐을거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다크 로스트원두의 진한 맛이 커피의 내용물을 나타내진 않는다. 진한맛은 로스팅 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쓴맛에서부터 비롯되므로, 카페인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다크로스팅 원두들이 라이트 로스팅 원두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된 게 아니며, 두 가지 원두 모두 카페인 수치는 동일하다. 로스팅 과정에서 손실되는 카페인의 양은 매우 적거나 없다. 커피의 속설 중 가장 흔한 것은 다크 로스팅 커피가 라이트 로스팅 커피 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많다는 것과 다크 로스트 커피일수록 카페인 함유량이 적다는 것이다. 무엇이 진실일까? 진실은, 로스팅 과정에서 카페인이 손실되긴 하지만 그 양은 아주 미세하다는 것이다. 라이트 로스팅원두와 다크 로스팅 원두들이 브루잉 되면 로스팅결과로 나오는 카페인 함량 변화는 감지할 수 없다. 두 가지 로스팅 원두 모두 당신의 뇌를 자극할 카페인은 충분히 녹아있다. 다크 로스트 원두가 카페인 함유량이 더 많다는 미신은, 카페인과 맛을 연관시킬 때 생겼다. 다크 로스팅된 원두가 카페인 함유량이 더 많다는 첫 번째 미신은, 사람들이 카페인과 맛을 연관시키기 때문에 생겨났다. 다크 로스트 원두의 굵은 맛이 강해서 카페인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카페인은 쓴 맛을 내는 화학물질이 아니다. 카페인은 로스팅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라이트 로스팅 원두가 카페인이 더 높다는 미신은, 카페인과 원두 사이즈를 연관 지으며 생긴 미신이다. 라이트 로스팅 원두가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되었다는 속설은 많은 사람들과 카페들이 커피를 만드는 방식에서부터 비롯됐다. 로스팅 과정에선 커피 원두가 커진다. 원두가 오래 로스팅될수록 원두는 더 부풀어 오른다. 따라서 다크 로스팅 원두들이 라이트 로스팅 원두들보다 비교적 크기가 크다. 커피를 준비할 때 저울로 커피가루의 무게를 재는 이상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와 다크 로스팅 된 원두의 사이즈 차이는 결과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과 카페들이 생각하는 원두의 사이즈 차이는 브루잉 된 커피의 맛을 상상하는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왜냐하면 다크 로스팅 원두가 라이트 로스팅 원두보다 더 크고, 원두들이 무게가 아닌 부피에 의해 측정이 될 때 다크 로스팅 된 원두로 브루잉 된 커피에는 가루가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지막 결과물에 카페인이 생각보다 별로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라이트 로스팅 원두와 다크 로스팅 원두의 카페인 함량 차이는 원두 내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브루잉 할 때 쓰이는 커피의 양에서 온다.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 원두보다 카페인이 훨씬 더 많지만, 맛은 좋지 않다. 이 두 가지 주요 커피 품종의 카페인 함량에는 아주 큰 차이점이 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우리가 섭취하는 아라비카종은 로부스타 보다 더 달고 여러 가지 뉘앙스의 맛을 낸다. 게다가 로부스타에 비해 카페인이 50%나 적다. 반대로 로부스타는 카페인 함량이 높고 맛이 쓰다. 로부스타의 쓴 맛은 높은 카페인수치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로부스타의 쓴 맛은, 낮은 품질에서 온다. 콜드브루가 카페인 수치가 가장 높으며 그 다음은 드립커피, 그리고 에스프레소 순이다. 커피의 맛이 카페인 함량을 나타내지 않기에, 마셔 봤을 때 어떤 커피가 카페인이 많은지 알 수 없다. 예를 들면, 에스프레소 30ml는 브루잉 된 커피 30ml보다 카페인이 더 많고, 브루잉 커피 1잔은 에스프레소 1잔보다 카페인이 많다. 이 두 가지 커피는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보이기도 한다. (커피의 모든 맛이 쓴맛은 아니므로) 또 다른 예로 콜드 브루잉 커피는 그 어느 브루잉 방법보다 높은 수치의 카페인을 함유하지만 그 인상적인 맛은 누구나 현혹시킬 만큼 부드럽다. 참고자료 * 에스프레소 1샷은 47-75mg 카페인을 함유한다. * 240ml 커피 1잔에 대략 95-2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 콜드 브루 레시피는 다양하지만 높은 커피와 물의 비율을 쓰고 브루잉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카페인 밀집도가 훨씬 높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를 찾을 때 로스팅 정도를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콜드브루나 드립커피를 주문하는 편이 맛있으면서 동시에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다. *Source: driftaway.coffee/caff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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