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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커피를 선별하는 이탈리아인의 기준
2015.11.10 Tue 3,787

기사 요약

이탈리아인들에게 커피는 프랑스인에게 와인, 혹은 영국인에게 차와 같은 음료다.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매우 중요한 음식이며, 바쁜 카페에서나 디저트로 애용하는 맛있는 티라미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연결 지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좋은 커피란 어떤 것일까? 좋은 커피를 마시고자 할 때는 우선 카페 안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구분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종종 전자동 머신을 사용해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언제나 제대로된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는지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는 100% 커피를 수입하는 커피 소비국이지만, 로스팅에 관한 기술은 세계 최고로 꼽힌다. 이탈리아에서 어느 카페를 가도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원두 덕분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의견에는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부 부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본격적인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위해서는 브라질산 아라비카를 사용한 원두로 추출한 편이 좋다. 주문을 마쳤다면 다음은 추출되는 과정이다.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7g의 원두에 25ml의 물을 9bar의 압력으로 부어 추출하는 음료다. 그렇기 때문에 머신에 들어간 이후에도 관찰해야 할 점들이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포터필터를 끼우기 전에 바리스타가 뜨거운 물을 흘려보냈는지 확인하자. 그렇지 않으면 커피 찌꺼기가 남아 추출할 다음 커피의 맛을 떨어뜨린다. 만약 이 과정을 진행하지 않는 카페라면 다음 방문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커피 보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커피가 밀봉 혹은 진공포장 되지 않은 채 공기 중에 노출 되어 있다면 그것도 문제다. 커피는 로스팅이 끝난 직후부터 산화되는데, 밀봉하지 않고 둔다면 산화는 더욱 가속되어 본래 맛과 향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이 단계들만 지킨다면 최소한의 맛은 보장할 수 있다. 다음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순간이다. 에스프레소는 상단의 크레마가 중요하다. 그 상태를 보고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표준이 될 만한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는 표범무늬 혹은 호랑이 무늬같은 얼룩이 나와야한다. 연한 갈색거품 위에 드문드문 하얀 점이 찍혀있는 편이 좋다. 만약 너무 표면이 말끔하다면 추출압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제 추출을 마친 커피를 받았다. 잔 옆에 작은 스푼이 있다면 크레마를 걷어내고 향을 맡아보자, 기분 좋은 커피향이 아닌, 쓴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원두가 탔다는 뜻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이것을 Cicorione (치코리오네)라고 하는데 이는 영어로 치커리를 가리킨다. 즉, 쓰고 나쁘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탈리아인들의 좋은 에스프레소는 널리 알려진 사실들이다. 그래서 누구나 따라할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좋은 방법이다. 이런 기초적인 방법을 통해서 에스프레소를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맛보다 보면 이보다 훨씬 좋은 커피를 판단하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Source: huffingtonpost  

이탈리아인들에게 커피는 프랑스인에게 와인, 혹은 영국인에게 차와 같은 음료다.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매우 중요한 음식이며, 바쁜 카페에서나 디저트로 애용하는 맛있는 티라미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연결 지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좋은 커피란 어떤 것일까? 좋은 커피를 마시고자 할 때는 우선 카페 안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구분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종종 전자동 머신을 사용해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언제나 제대로된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는지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는 100% 커피를 수입하는 커피 소비국이지만, 로스팅에 관한 기술은 세계 최고로 꼽힌다. 이탈리아에서 어느 카페를 가도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원두 덕분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의견에는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부 부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본격적인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위해서는 브라질산 아라비카를 사용한 원두로 추출한 편이 좋다. 2015-08-20-1440063780-9153979-coffeemachine-thumb 주문을 마쳤다면 다음은 추출되는 과정이다.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7g의 원두에 25ml의 물을 9bar의 압력으로 부어 추출하는 음료다. 그렇기 때문에 머신에 들어간 이후에도 관찰해야 할 점들이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포터필터를 끼우기 전에 바리스타가 뜨거운 물을 흘려보냈는지 확인하자. 그렇지 않으면 커피 찌꺼기가 남아 추출할 다음 커피의 맛을 떨어뜨린다. 만약 이 과정을 진행하지 않는 카페라면 다음 방문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커피 보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커피가 밀봉 혹은 진공포장 되지 않은 채 공기 중에 노출 되어 있다면 그것도 문제다. 커피는 로스팅이 끝난 직후부터 산화되는데, 밀봉하지 않고 둔다면 산화는 더욱 가속되어 본래 맛과 향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이 단계들만 지킨다면 최소한의 맛은 보장할 수 있다. 2015-08-20-1440063524-2064095-coffeebeans-thumb 다음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순간이다. 에스프레소는 상단의 크레마가 중요하다. 그 상태를 보고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표준이 될 만한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는 표범무늬 혹은 호랑이 무늬같은 얼룩이 나와야한다. 연한 갈색거품 위에 드문드문 하얀 점이 찍혀있는 편이 좋다. 만약 너무 표면이 말끔하다면 추출압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제 추출을 마친 커피를 받았다. 잔 옆에 작은 스푼이 있다면 크레마를 걷어내고 향을 맡아보자, 기분 좋은 커피향이 아닌, 쓴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원두가 탔다는 뜻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이것을 Cicorione (치코리오네)라고 하는데 이는 영어로 치커리를 가리킨다. 즉, 쓰고 나쁘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탈리아인들의 좋은 에스프레소는 널리 알려진 사실들이다. 그래서 누구나 따라할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좋은 방법이다. 이런 기초적인 방법을 통해서 에스프레소를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맛보다 보면 이보다 훨씬 좋은 커피를 판단하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Source: huff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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