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와 백악관은 케맥스 매니아?
내년 1월 재선의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되는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정치적인 면은 논외로 치더라도,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며, 의심할 여지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쿨한 대통령중 하나다.
그는 팝스타인 비욘세, Jay Z 등과 격없이 지내고, 지난 2월초 미국 2014-2015 NBA 농구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백악관으로 불러 자유분방하고, 탈권위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면을 느끼게 한다. 또한 외형적으로는 오바마대통령은 커피에 있어서는 꽤나 힙스터(hipster, 깨어있는 사람)이다.
보스톤 글로브(Boston Globe)에 의하면, 백악관은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케맥스 커피메이커를 150개를 주문했다고 한다.
[caption id="attachment_11458" align="aligncenter" width="630"] Chemex cofee on a table.[/caption]
사실 케맥스는 75년전인 1941년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디자인도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 심플하고 세련된 모래시계 모양의 유리 비커로, 커피 제3의 물결 움직임에 힘입어 현재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사츄세츠 기반의 제조사는 수요를 맞추는것에 힘겨워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되었건 백악관에서는 케맥스로 커피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청와대에서는 어떤 커피가 주로 사용되는지! 매우 궁금해지는 저녁이다^^
**Source : Hupp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