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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굼하면 찾아보는 커피백과사전] 정의편(6) 커피등급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산하 커피품질연구소(C.Q.I)에서 인증을 받은 전문가를 큐그레이더(Q-grader)라고 한다. 커피 산지라면 어디든 C.Q.I가 있는데 커피농장에서는 이곳으로 커피를 보내 감별을 받는다. SCAA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에 몇 점을 받았는지에 따라서 높은 등급부터 낮은 등급으로 구분된다.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가 ‘스페셜티’등급을 받는다. 스페셜티커피라는 말은 ‘Special geograpic microclimates produce beans with unique flavor prdfiles(특별한 지리 조건 기상조건이 독특한 향기를 가진 생두를 길러낸다)’라는 뜻으로  1978년 프랑스 커피 국제 회의에서 Ema Knutsen 여사가 처음 사용하였다고 한다. 스페셜티커피는 생산농장과 품종이 분명해야하고, 수확부터 가공과정까지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어야 하며, 개성 있는 풍미가 두드러지고 우수한 커피가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하지만 커머셜이라고 해서 전부 똑같이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75~79점은 ‘프리미엄’으로 스페셜티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의 커피이다. 그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커피를 70~74점은 ‘하이커머셜’이라는 등급으로 구분한다. 프리미엄과 하이커머셜은 스페셜티만큼 비싸지는 않으면서 일반적인 커머셜에 비해 품질과 향미가 나쁘지 않아 카페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70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커피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커머셜’이다. 레귤러커피, 커먼커피 등으로도 불린다. 하이커머셜보다 품질과 향미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인스턴트커피처럼 대량생산 할 때 주로 사용된다 최근 많은 커피매니아들이 찾는 ‘나인티플러스(Ninety Plus)’라는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중에서도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커피를 의미한다. COE에서도 1위~2위를 다툴 만큼 품질이 우수하고 풍부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 COE란 ‘Cup of Ewcellence’라는 의미를 가진 세계커피품질대회이다. 총 5번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커피들이 순위에 올라 옥션에서 거래된다. 또한 커피 등급의 표현 중 ‘마이크로 랏(Micro Lot)’이란 스페셜티커피의 일종으로 아주 작은 단위의 공간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커피를 의미한다. 즉, 보다 더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특별히 구획된 공간에서 특별 관리를 통해 생산한 커피를 말한다.

16.12.02

커피 개척자오미란 큐 인스트럭터

오미란 대표의 약력을 써내려 가면 여느 바리스타 못지않게 화려한 이력들이 줄줄이 나온다. 이것은 그녀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이룬 것들이 아니다. 단지, 커피에 대한 애정 하나만을 믿고 이뤄낸 성과다. 현재는 미국의 힐링커피 대표이자, 만커피 사외이사 겸 생두구매 담당자, Q,R-grader Instructor로 활동 중이다.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그녀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더니 더욱 거대한 계획을 들려주었다. 바로 미국에 자신만의 커피 농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의 샌루이스 오비스포라는 지역을 염두에 두고 지형과 지형의 한계를 극복할 발효 기술을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커피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곳에 아카데미도 개설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연구도 병행할 생각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오미란 큐 인스트럭터는 역시 스케일이 다른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녀의 행동력이라면 그 꿈은 10년 안에 이뤄 내지 않을까 싶다. https://youtu.be/aFhd2KrUIa8

15.11.04